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3/11 17:24:47
Name 인민 프로듀서
File #1 ff92c0eac15c1196a7ee2f19fc8871acab838179.jpg (2.90 MB), Download : 609
Subject [일반] 샤말란 감독의 신작 똑똑똑 간단평


좋은 연기와 샤말란다운 연출, 그리고 안좋은 각본.
샤말란의 이번 주사위는 3, 조금 박하게 평가한다면 2가 나왔습니다.

아역부터 시작해서 배우들 연기는 좋습니다. 바티스타는 이제 확고하게 배우로서 자리를 잡았네요.
그런데 각본이 재미가 없어요. 1시간 30분 내내 동어반복이라서 지루해지고, 결국 뻔한 방법으로 해결됩니다. 사건의 발단을 제공한 계시(?)에 대해서도 끝내 아무런 설명도 없이 그냥 흐지부지 되어버립니다. 사실 이것도 샤말란 특유의 불친절한 연출이긴 한데, 이번에는 좀 안좋은 주사위가 나왔네요. 영화 내에서 4번(혹은 5번)이나 계속해서 반복되는 소재인데 그냥 해결되어 버립니다. 맥거핀도 아니에요.

샤말란 감독을 조금이라도 아는 분이시라면 오히려 별로일 것 같고,
전혀 모르는 분이 보면 그래도 흥미롭게 볼 것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퍼블레인
23/03/11 17:5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식스센스 이후로 6이 터진 적 있는 감독인가 싶습니다.
마구스
23/03/11 18:05
수정 아이콘
싸인 정도면 6 나왔다 봐도 되지 않을까요
글링트
23/03/11 21:46
수정 아이콘
저도 싸인정도면 6 받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연출이 정말 좋죠
헤세드83
23/03/11 18:02
수정 아이콘
저는 해프닝정도면 재밌게 보는데 그정도는 될까요
인민 프로듀서
23/03/11 20:18
수정 아이콘
딱 그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23/03/11 18: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샤말란 망작이 아무리 많아도 식스센스랑 이스트레일 177 트릴로지는 남겼으니..

아앗; 오타가 참 공교롭네요 고의는 아니었습니다. ㅠㅠ
네오크로우
23/03/11 18:38
수정 아이콘
선생님 무슨 센스요? 흐흐흐
고오스
23/03/11 18:48
수정 아이콘
엄허 =_=
이쥴레이
23/03/11 19:56
수정 아이콘
잔인한 장면 있을까요?
샤말란 감독 작품 좋아하지만 가끔 뜸금없이 잔인한 장면이
나올때가 있다보니...
인민 프로듀서
23/03/11 20:17
수정 아이콘
직접적인 묘사는 없습니다!
23/03/11 20:49
수정 아이콘
전 해프닝은 그래도 샤말란 작품중에 주사위로 치면 4-5는 나온거 아닌가 평가하는 편인데 이 기준이라면 볼만하겠네요(…)
탕수육
23/03/11 21:11
수정 아이콘
자연산 돌돔 매운탕. 느낌입니다.
23/03/13 14:12
수정 아이콘
'소재는 참 좋은데...'란 의미군요 흐흐
나혼자만레벨업
23/03/11 21:37
수정 아이콘
원제가 뭐길래 제목이 저렇지... 설마 knock knock knock 인가... 했는데 그건 아니군요. Knock at the Cabin 이 원제네요.
허클베리핀
23/03/11 23:1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해프닝이나 올드보다 별로였습니다....만, 컨셉 자체의 매력은 흥미로웠어요. 못봐줄 정도는 아닙니다!
Polkadot
23/03/12 14:16
수정 아이콘
저는 올드가 너무 별로였는데 올드보다 별로면 보기 힘들겠네요... 으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8145 [정치] 전 비서실장 부검영장 신청 및 기각 / 이재명 부모 산소 훼손 [89] 동훈16988 23/03/12 16988 0
98144 [일반] 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가 선택한 노래들 [11] 라쇼11047 23/03/12 11047 4
98143 [일반] 완결웹툰 추천-지옥급식 [17] lasd24111120 23/03/12 11120 3
98142 [일반] [스포표시줄있음] 스즈메의 문단속 보고왔습니다. [15] 징버거7026 23/03/12 7026 3
98141 [일반] 겨울 한 남자가 텅 빈 거리를 걷고 있었다 [1] 닉언급금지7322 23/03/12 7322 2
98140 [일반] [팝송] SG 루이스 새 앨범 "AudioLust & HigherLove" 김치찌개6504 23/03/12 6504 1
98139 [정치] 베트남 정부, 한국 국방부 항소에 "진실 부인, 깊이 유감 [60] 기찻길16927 23/03/11 16927 0
98138 [일반] 샤말란 감독의 신작 똑똑똑 간단평 [16] 인민 프로듀서10327 23/03/11 10327 1
98136 [정치] 사우디-이란 7년 만에 재수교, 관계 정상화 [60] 크레토스13982 23/03/11 13982 0
98135 [일반] 꼰대가 사라져가는 세상 그리고 아쉬움 [59] 한사영우12072 23/03/11 12072 11
98134 [일반] 심심해서 쓰는 무협 뻘글 8 [4] 具臣6522 23/03/11 6522 1
98133 [정치] 요즘 뭔가 야당의 존재감이 희박한거 같습니다. [128] 김은동13363 23/03/11 13363 0
98132 [일반] 어찌보면 야구의 질적 하락은 '필연' [137] AGRS13385 23/03/11 13385 2
98131 [일반] 결국 가장 큰 피해자는 KBO를 사랑하는 팬이다. [263] 송파사랑16627 23/03/11 16627 28
98130 [일반] 뉴욕타임스 3. 2. 일자 기사 번역(극단화된 사회에서 관용을 회복할 방법) [27] 오후2시12599 23/03/10 12599 8
98129 [일반] 스즈메의 문단속 후기(스포 있음) [31] 티아라멘츠10077 23/03/10 10077 2
98128 [일반] 철분뽕에 취한 사람의 철분주사 찬양글 [17] 김아무개11843 23/03/10 11843 17
98127 [정치] [단독] 일 외무상 “강제동원 없었다, 이미 다 끝난 문제”…발표 3일 만에 속내 드러내 [258] 만찐두빵20802 23/03/10 20802 0
98126 [정치] 이재명이를 하루빨리 구속 수사하라는 성난 국민들의 민심이 거세네요 [137] 아수날16885 23/03/10 16885 0
98125 [일반] 조선일보 기자들에게 사과를 강요했던 jms [29] kurt13516 23/03/10 13516 7
98123 [일반] WBC 일본 대표팀 분석 - 마지막 멤버 [12] 민머리요정8662 23/03/10 8662 6
98122 [일반] AM5의 최저가 메인보드, $125의 애즈락 메인보드 출시 [25] SAS Tony Parker 9469 23/03/10 9469 1
98121 [일반] 챗GPT는 시작이고 진짜 모든 게 바뀔 겁니다. 메타버스랑은 다릅니다 [93] 두부15226 23/03/10 15226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