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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3 08:56
자의적으로 해석하신 거죠?
이러한 해석의 근거가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대통령이나 대통령실, 여당이 한 번 경고 주는 차원에서 그렇게 MBC를 드잡이질했을까요?
23/01/13 08:58
이 정도면 common sense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잘못한 걸 잘못했다고 뭐라고 한 걸 가지고 드잡이질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너무 편향된 생각 아닌가요?
23/01/13 09:00
네, 제가 상식이 없네요.
근데 전 국민의 몇 %가 벙커속에 다크님의 그 [상식]이 없는지도 궁금합니다. 그 [잘못]의 판단 과정과 결과에 대해서는 제가 뭐라 해 봤자 설득되실 것 같지가 않아서 GG치겠습니다.
23/01/13 09:08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160727
[국민 63.0% "MBC 대통령 전용기 탑승 불허는 부적절] 인데...... 부적절한 경고도 벙커속에 다크님의 common sense에 들어가나요? 근데 뜬금없지만 common sense 타이핑하기 되게 귀찮네요. 상식과 common sense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23/01/13 09:27
저는 그때의 경고가 부적절하다는 생각은 해본적은 없네요.
50%가 안되어서 common이 안 된다고 생각하시나본데, 상식을 벗어난 일을 지지하는 비상식적인 일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common sense라고 쓰는 게 어떤 사람에겐 불편한 일이 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23/01/13 16:06
상식도 아닌 걸 상식이라 우기는 정도밖에 실드로 쓸 만한 게 없나보네요.
다음에는 좀 더 참신하고 상식적인 실드 부탁드립니다.
23/01/14 12:45
본인들이 하는 건 상식이고, 반대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소수의 극단적 지지자? 그렇다는 건 예전부터 많이 봐오긴 했죠.
상식적이어서 이재명도 지지하고 그러시는거죠?
23/01/14 13:53
그렇다면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도 훌륭한 지도자라고 봐도 되겠군요.
포퓰리즘 정책을 펴면서 67%의 지지율로 2018년에 재선에 성공한 베네수엘라의 마두로도 훌륭한 지도자라고 할 수 있겠군요.
23/01/14 13:44
국민의 다수가 그렇게 들리고 있죠.
웃긴건 대통령실이 발표하기 전에 누가 날리면이라고 이야기했나요? 우리는 그런걸 보고는 보통 선동, 인지부조화, 지록위마라고 하곤 합니다.
23/01/13 08:51
한 번 패널티 주는 차원이라는 대통령이나 대통령실의 언급이 있었나요?
여당 지도부 소속 의원이 광고 불매 운동까지 했었는데 그게 단순 일회성 패널티였을까요.
23/01/13 09:27
https://www.fmkorea.com/5394705170
이게 뭔소리야하고 찾아보니 펨코 글에서밖에 증거를 몾찾아서 일단 링크 걸어봅니다. https://www.facebook.com/saykim123/posts/pfbid0ssinGncr4CXZJeiJjHjZg68YnDj5zoo235rnKY56cfoFXtLJZ7BWoSbctogV7m76l [김세의 페이스북] - 2023.01.12 윤석열 대통령님, 김건희 여사님 감사합니다. 설연휴에 떡국 잘 먹겠습니다. 의미있는 선물 감사드립니다. 그냥 김세의 본인 페이스북에 있네요. 김세의 :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23/01/13 09:37
개인적으로 나경원은 상당히 싫어하지만 그래도 나름 여당에서 한 자리 하고 있는 사람인데 취임식에 유튜버는 불러도 나경원은 안 부르더니
대통령실이 계속 저런 사람들에게 저런 행동을 하고 있다는게 뭔가 보기 참 그렇네요 크크 저도 직접 눈으로 안 봤으면 설마 했겠지만 아..
23/01/13 08:57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의 발언을 MBC가 왜곡 보도해 국익을 해쳤다는 게 당시 대통령실이 제시한 주된 탑승 불허 사유] 라는 과거 발언에 대해서 MBC와 국민들에게 불판 도게자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계속 탑승 불허 유지하던가요. 왜 중간에 통치권력의 결정을 아무 이유 없이 뒤집습니까?
23/01/13 08:59
이게 한번 경고차원에서 불허한거구, 계속 불허할만한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한거 같은데.
한번 불허했으면 계속 불허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건가요?
23/01/13 09:02
권력이 통상적으로 행해지던 국민의 권리 행사를 자의적으로 제한한 건데
그 제한의 이유랍시고 밝힌 이슈에 아무 진전이 없음에도 결정을 뒤집나요? 의무라는 법적인 발언은 한 적 없습니다. 일관성과 도덕성의 영역이죠.
23/01/13 09:03
예전에 졸렬하게 mbc 불허한거에 대해서는 문제제기하는게 맞다고는 생각하는데...
풀어줬다고 뭐라 하는게 촛점이 묘해서 그럽니다.
23/01/13 09:05
문제 제기와 권리 제한, 나아가 불매 운동은 각각의 차원이 아예 다릅니다.
논란이 될 정도로 강한 조치를 뜬금없이 철회했는데, 철회에 이유가 없으면 애당초 조치는 왜 한 건가요? 스스로 밝힌 이유가 타당하다면 조치도 그대로 밀고 나가야 일관성 있는 권력이죠.
23/01/13 09:06
일신님은 회사 경영진에게 한번 밉보여서 징계를 받으면,
평생 징계를 받아야 만족하시고.. 징계하다가 시간지나서 사그라들면, 일관성과 도덕이 없다고 화내실려나요?
23/01/13 09:10
일단 덕분에 한 번 웃었습니다.
대통령은 회사 경영진이고 언론은 고용된 직원이군요. 징계에는 노동법이든 취업규칙이든 노사협의든 기타 사내규정이든 그 근거가 되는 사유가 기존에 존재하고 있어야 하고요, 아울러 기간이 정해진 징계라면 시작과 끝이 징계 공고에 명시되어야 합니다. 이번 이슈도 그러한가요? 다른 비유 환영합니다. 오늘 인사팀 경력직 면접 보러 가는데 해당 주제 다시 복습하고 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23/01/13 09:15
저두 일신님땜에 한번 아침부터 웃어요.
어떠한 의무도 없는데, 일관성이나 도덕성이니 운운하시는게 그런 말은 들어줄 필요 자체가 없는거죠. 풀어줘도 난리이고 계속 막아도 난리이면 그런 사람은 그냥 무시하는게 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건 애초에 탑승불허한게 문제이고, 저런식으로 길들이려고 하는거 자체가 문제인거지 일관성 따질 문제가 아닌거에요.
23/01/13 09:17
어떠한 의무도 없는데 일관성과 도덕성을 지키는 그 태도를
우리는 인간의 성품, 됨됨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권력자가 자신의 권력을 부당하게 행사했고 그것을 원상복구하면서 통 크다 어쩌다로 자화자찬하는데 되려 피해자인 언론을 옹호하는 측을 무시하는 게 답이며, 가해자인 권력자에게 따질 문제가 아니라니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Miwon님을 더 설득할 깜냥이 제게 없네요.
23/01/13 09:24
피해자를 무시하는게 답이라고 얘기한게 아닌데...
남 설득을 얘기하기전에 본인 독해부터 제대로 하심이 나을거 같아요. 저 위에도 느꼈지만, 도덕성 얘기하시는 분이 본인글에 의문을 표하는 댓글에는 '당신은 설득할만한 사람이 아니다'라는 인신공격 글이나 계속 다시는데 그냥 웃습니다. 다른 사람 도덕성 뭐라할 분 자체가 못되는거 같습니다.,
23/01/13 09:26
Miwon 님// 제가 상대를 설득할 역량이 없다는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실제로 제가 다른 사람 도덕성을 뭐라 할 사람이 아닌 것도 맞는 것 같네요.
23/01/13 09:34
뭐 원래 열심히 댓글달다보면 그렇긴 하죠.
밑에 보니 대통령실의 '통큰 결단'발언을 보니 그런 태도의 변화는 있을수 있다고 변호했던 제가 망한거 같습니다.
23/01/13 09:40
Miwon 님// 이게 한번 경고차원에서 불허한거구, 계속 불허할만한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한거 같은데.
라는 기조가 대통령실의 통 큰 결단 발언으로 바뀐 게 있나요? 제가 보기에는 바뀐 게 없어 보입니다. 불허할 만한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으니 통 크게 결단하신 것 아닐까요. 별로 망한 것 같지 않으세요.
23/01/13 09:43
댓글 달았던게 하나 사라졌네요.
뭐 밑에 댓글 단걸로 대신하겠구. 걍 근본 마인드가 썩었다고 다시 느껴서 조금이라도 편든게 희의가 들었다라고 정리할게요.
23/01/13 09:37
자화자찬하는거 보니 아차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근본이 문제이면 지엽적인걸로 태클거는게 의미없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물타기나 될뿐이라는 회의가 들었습니다.
23/01/13 09:12
벙커속에 다크님은
본인의 마음에 들지 않는 발언의 메신저를 밑도끝도없이 사회무경력자 백수로 내리치시는데 이것도 common sense에 들어갑니까?
23/01/13 09:12
그 열성 지지자들은 인신공격까지 하는군요
꼬우면 서로 까봐도 좋습니다 30대, 대기업재직, 제 명의 서울 아파트 갖고있습니다^^
23/01/13 09:33
[직장은 다니시나요?]
직장을 다니고 일을 해본 분이라면 이 말이 얼마나 한심하고 [두뇌를 거치지 않은 조건반사같은 말인지를 알텐데] 왜 이런 말을 자꾸 쓰는지 궁금합니다. [자해를 하시는 것도 아닐테고] 제3자가 보기엔 위에 다신 댓글의 내용이 인신공격같긴 합니다만... 그리고 대통령에 대한 인신공격이 이쪽저쪽으로 원데이투데이도 아니고, 일반인도 아니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인이라 대놓고 욕설도 들어야하는 자리이니 굳이 이런곳에서까지 대통령이 저런 비꼼을 마음에 들지안들지를 생각하고 있을 이유는 없죠.
23/01/14 08:59
지난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역시나 마찬가지군요.
대통령에 대한 근거없고 허무맹랑한 공격을 하길래, 맞받아쳐준것 뿐입니다. 애초에 제대로된 글을 썼으면 제가 이런 댓글을 달 이유도 없습니다. 덴드로븀 말씀대로 공인에 대해 욕하는 건 할 수 있는데. 욕을 하고서도 공격받는 걸 원치않으면 본인과 비슷한 사람들만 모인 자리에서 쓰면 됩니다. 이곳처럼 여러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저런 수준 낮은 욕을 할 거면 본인 역시 반대편의 공격이 올 수도 있겠구나라고 예상을 하면서 쓰는게 지극히 당연한게 아닐까요? 그리고, 제 말이 무슨 강제력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기분 나쁘고 반박할게 있으면 유성의쥬피터님이 직접 나서서 하시면 됩니다.
23/01/14 09:18
그런건 아닙니다.
지난 정권때 문통에 대한 약간의 비판이라도 하려고 하면 우루루 몰려와 다구리치던 분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윤통이 공격받아서 속상하셨냐는 말까지 듣게되니 참으로 격세지감을 느끼게 되는군요.
23/01/14 09:32
커뮤니티의 수준을 올리는 것 역시 커뮤니티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저는 봅니다.
특정집단의 입장만 옹호하는 곳이라면 아마 empty님의 말대로 될 수도 있겠군요.
23/01/13 09:14
아예 처음부터 난 술이나 마시고 나 꼴리는대로 독재정치 할거다라고 했으면 컬트적인 재미라도 있지
자유니 공정이니 상식이니 떠들다가 본인말 정 반대로만 하는 극한의 내로남불을 하고 있으니 저사람이나 저걸 지지하는 지지자나 단체로 북한으로 보내드리고 싶은 심정
23/01/13 09:1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16376?sid=100
[대통령실 "통 큰 결단" MBC 대통령 순방기 탑승 결론] 2023.01.12 [대통령실 관계자] 12일 미디어오늘과 통화 : ["상황 변화는 없지만 윗선에서 통 크게 결정했다"], 국익을 고려한 결정이냐는 질의에 "맞다"고 답했다. 대통령실 출입 MBC 기자 -> 미디어오늘 : ["대통령실에서 국익을 위한 통 큰 결단을 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을 통해 탑승 허가를 확인했다"] 통큰치킨말고 통큰전용기는 얼마인가요?
23/01/13 09:13
전해주시는 글들 늘 잘 보고 있습니다.
그놈의 국익 국익 아이고 돈에 관심 없다는 사람이 가장 돈미새라는 썰 생각나네요. 과거 PGR 질문게시판에 국익이 뭔가요? 라고 질문했던 글 링크합니다. https://pgr21.net/qna/166285
23/01/13 09:45
애초에 저거에 당위성을 주장하셨을 때부터 망하는 댓글이라고 봅니다.
MBC 기자 전용기 탑승 불허부터 억지였고 그게 잘못된거라고 사과 등의 조치 없이 슬쩍 푼다고 나올때부터 이상한거니까요.
23/01/13 09:18
댓글을 보고 있자니 내가 지금 2023년 민주주의 국가에서 살고 있는 것이 맞나 하는 의심이 들 정도네요...
사실 오늘 꿈을 꾸긴 했는데... 아직 꿈에서 못 깬 건가 싶기도 하고...? 익명성의 힘에 새삼 놀라고 갑니다.
23/01/14 10:47
사거리 제한 푼것도 그렇고 일본에서 무역제제할때 대응도 그렇고 코로나 대응도 그렇고. 굉장히 많은데요. 부동산도 지금와서 보면 그때 김현미가 멍청한말 많이 하고 임차법 삽질 같은건 욕먹어야겠지만 사람들 말 다 들어주고 부동산 활성화로 갔으면 지금 전부 다 지옥이에요. 북한도 좀 모냥빠지긴 하지만, 딱히 퍼준것도 없고요. 사람들이 중국몽 중국몽 비아냥대는데 실제로 중국딱갈이 한거 댈 수 있으세요? 미국이랑 관계는 박근혜때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물타기나 그놈이 그놈도 적당히 하셔야지 인간적으로 지금 정부랑 비슷하다고 하는건 좀 심하죠.
23/01/14 15:02
인간적으로 지금 정부를 전 정부랑 비슷하다고 하는게 더 심하죠.
님이 말씀하신 그 삽질들 때문에 민심 넘어가고 정권 넘어간거 아닙니까. 선택적 기억 왜곡도 좀 작작합시다. 어디 180석 몰아주고도 5년 만에 정권 넘어간 정부랑 비교를 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23/01/13 09:35
왕조시대 권력자들의 행태를 21세기에 보는게 참 묘합니다. 제대로 된 정부라면 반성과 성찰이 나오거나 합리적인 이유를 제시해야 할텐데 기껏 나온 말이 [통 큰 결정]이라니..
23/01/13 09:43
아니 뭐 언론자유를 자기 욱한 감정으로 침해해놓고 헌법까지 끌여들여서 크게 망신당할것 같으니까 통크게 허락해주겠다니 퇴임하고 나서도 자기가 숭배하는 전두환 이명박처럼 경호인력을 산처럼 쌓고 사셔야 될듯 나같아도 싸대기 한대 치러 가고 싶은데 벌써
23/01/13 09:48
댓글들 보니 윤석열이 잘못 했네요.
과거 대통령들처럼 기자실에 못질하거나, 아예 취재도 못 하게 하거나, 아니면 방송국을 그냥 문닫게 했어야하나 봅니다. 그래도 그 분들은 언론탄압 얘긴 여기서 그닥 나오지도 않았던 거 보면 그게 답인데 그리 안 하니 참 아쉽군요.
23/01/13 10:15
근본부터 잘못 됐는데 뭘 잘했다고 그런 소리까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이상황이 오게 만든게 졸렬하게 전용기에서 mbc 빼버린 윤석열 잘못인데요 거기다가 뭔 통큰 결단이니 헛소리부터 하고 앉아있는게 이정부 대통령실이구요
23/01/13 10:17
문재인 후반기급 권력때 비슷한 일이 있었으면 모를까 노무현은 분열 디버프긴 해도 정말 힘이 없는 축에 속하는 대통령이였죠. 간만에 보는 어둠의 노사모는 반갑지만 말이죠
23/01/13 10:25
이상하다? 뺏긴건 sbs였던 것 같은데 왜 mbc만 패지? 크크크크
[홍준표 - "SBS·KNN을 뺏겼다" 발언 논란] https://youtu.be/gx_XwpYs8vc 우리 윤통 못잃어 ㅠㅠㅠ 윤석열 화이팅!!!!
23/01/13 10:36
여기만 봐도 날리면님들의 전반적인 수준이 진짜 뻔히 나오는데 이러니까 그분들이 민주당 지지자 어쩌구 할 때마다 헛웃음 밖에 안나오는 거라니까요 암만 봐도 날리면이 상위호환인데
23/01/13 10:37
처음부터 민주국가의 대통령으로서는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한 뒤에 특별한 이유없이 자신이 결정한 일을 번복했습니다. 게시글의 내용처럼 아무 생각 없이 감정만으로 질렀다가 MBC의 헌법소원 제기가 부담이 되니 태도를 바꿨을 것으로 강하게 추정되죠. 통 큰 결단 운운할 것이 아니라 잘못한 일에 대해서 반성과 사과부터 해야 하는 겁니다. 하지만 '통 큰 결단' 이라는 대통령실의 워딩을 보면 정확히 그 반대로 인식하고 있다는걸 알 수가 있습니다.
'MBC 네가 잘못한게 맞아. 하지만 넓은 아량을 가진 내가 용서해 줄게. 너의 죄를 사하노라' 이래도 뭐라고 하고 저래도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인식과 태도가 이러니까 당연히 좋은 소리가 안 나오는거죠.
23/01/13 10:40
탑승 불허도 [국익]을 침해해서 불허 한다고 하고
이번에는 [국익]을 위해서 통큰 결정으로 탑승을 허가 했다고 합니다. 문제) 여기서 대체 [국익]은 무엇일까요? 크크
23/01/13 10:59
통큰치킨 닭갈비 조각만도 못한 판단력으로 [너 나가] 했던 걸
[무승부로 하지 않을래?] 하면서도, 그걸 통큰결단이네 뭐네 포장질 하는 거죠 뭐. 헌재에서 까일 게 두려웠던 것 뿐이죠. 대신 헌재가 [공권력에 의한 침해상태가 제거되었으므로 판단하지 않음] 해 주길 바라면서 미드오픈한 거에요. 자기 가오 죽을까봐서요. 애시당초 국익이 그렇게 중요했다면, 미국 가서 입을 그렇게 놀려서도 안 됐고, MBC한테 [너 나가] 해서도 안 됐죠. 이제와서 무슨.
23/01/13 11:09
제 생각에는 대통령이나 용산에서 말하는 국익이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국익과 다르다고밖에 해석이 안 됩니다. 근데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국익이 뭔지도 사실 잘 모르겠어요. 저런 두리뭉실한 단어 말고 언론 자유나 대통령의 가오 등 딱딱 들어맞는 용어 썼으면 좋겠습니다.
23/01/13 11:10
이미 미국 메시지 보면 끝났습니다. [이렇게 실언 계속하는 사람이랑 무슨 비즈니스를 하느냐.] 이렇게 국제적으로 결론 나버렸어요. 핵무장 같은 작은 이슈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미 대선후보때부터 WP에 자기는 페미니스트라 하다 20대 남성이 들고 일어나니까 쓱 기자 탓 했거든요. 이번에도 로이터 탓했죠. 거짓말쟁이라는 낙인이 박혔습니다.
뭐 그 모든게 해외 언론이 윤통에게만 오보를 연속해서 하는 걸수도 있겠죠. '날리면'이 사실일수도 있겠고요. 생각은 자유입니다. 다만 '거짓말쟁이'라는 낙인이 워싱턴 정계에서 찍혔다는게 치명탑니다. 윤통 집권기 동안 한국은 이제 미국이랑 제대로 소통 못합니다. 외교참사입니다. 언론은 물론 이악물고 말 안하겠죠. 전용기 탑승을 윤허하시지 않을까봐 두려우니까요.
23/01/13 11:09
경고 한 번 줬으니까 철회한 거다? 이제 벼라별 참신한 실드가 난무하네요.
그 경고(?)에 대해 MBC는 헌법 소원으로 답했습니다. 할 수 있는 가장 극단적인 반발이라 봐야죠. 헌법 소원까지 당하고는 경고 철회를 왜 하나요? 말이 되는 변명을 해야지 원... 그건 철회가 아니라 아무리 돌아봐도 애초에 명분이 없는 조치였으니 졸렬하게 접으면서 '...무승부로 하지 않을래?' 시전 한 거죠.
23/01/13 11:23
언젠가 민주당 정권이 집권하면 분명 조선일보 기자 취재 거부할텐데 그때도 '정의로운 거부니까 괜찮다'라고 하실지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23/01/13 11:31
윤통이 했는데 대가를 치루지 않았는데. 왜 다음은 안 해야 할지 그게 더 궁금합니다. 이제 다음 민주당 정부는 김경수 등 싹 다 사면해주고 시작하는게 기본이 되는게 아닐지요. 그게 옳다는 건 아닌데 '그렇게 안 될 이유는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언론이 비판하지 않고 좋게좋게 넘어간 건, 결국 장기적으로 자신들의 무덤을 판 꼴이라고 보는 거지요 저는.
23/01/13 11:42
자기 저격하는 언론은 대통령이 준엄하게 경고의 의미로 취재 거부해도 언론은 감사하게 받아들이는게 한국 언론의 문화인 거라고 언론이 스스로 정해준거 아닌가요?
23/01/13 11:47
국어 교육 하지 말라 그래도 입꾹 다무는 (일부) 교수님들.
민주당 시절과 똑같이 의사 정원 늘려도 갑자기 국민정서 탓하며 순종하는 (일부) 의사님들. 그리고 이런 일에 조용한 (일부) 언론들. 그들 모두에게 윤통이 그야말로 천벌을 내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랑 관계 없다 봅니다. 민주당이 언론 취재 거부한거도 아니고요. 다만 일단 윤통이 기준을 세워주시면 민주당도 그대로 따르지 않을까요? 굳이 (자신들도 감사하며 받아들이는 기준을) 민주당이 바꿔야 할 이유가 있나 싶네요. 띡히 윤통 비판도 아닙니다. 이렇게 기준을 통이 세워주시니 앞으로 따라가겠구나, 하는 것일 뿐이죠. 통의 리더십을 받아들이고 있다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23/01/13 14:01
https://blog.naver.com/nemo38/222982343615
나한테 싫은 기자 대하는건 도찐개찐인듯...지난 대선 후보 둘이 다 저런 사람들이었다는게...
23/01/13 17:04
재미있게도 그런 분들 중 일부는 '우리는 태극기들과 달리 합리적' 이런 식으로 다른 윤통 지지자를 깎아내리며 자신의 지성을 자랑하는 패턴을 간혹 보이시더군요. 왜 굳이 같은 당 지지하는 동지이신 어르신들을 깎아내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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