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9/16 18:18:43
Name
File #1 제목_없음_1.png (2.26 MB), Download : 188
Subject [정치] 중국 서열 3위 리잔수 상무위원장 접견 / 한 일 정상회담 (수정됨)


리잔수 상무위원장 접견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인데요,


[중국 공산당 서열 3위]리잔수 상무위원장(국회의장 격)이 66명 최고위급 꾸려 방한을 했습니다.
오늘(16일)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담을 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리 위원장 쪽에선 김진표 의장을 만나 반도체동맹·IPEF·사드 불만 불만과 우려를 쏟아내기도 했지만 "한·중·일" 3국 국회의장 회의 개최, FTA 후속 협상·북핵 소통 강화, 문화콘텐츠 교류 확대, 인천-상하이 구간을 포함한 직항편의 조속한 재개와 증설,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문제 등의 의제가 오갔다고합니다.

윤 대통령은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양국이 공동의 이익을 확대해나가고, 국민의 우호와 신뢰가 더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고 “시 주석의 방한을 기대한다” 며 시진핑 방한을 거듭 요청했다고합니다.

리 위원장은 "시진핑 주석의 따뜻한 인사 안부와 좋은 축언을 전한다"고 화답했습니다.



‘펠로시 홀대론’ 주목받을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방문단 측의 요청이 있었다고 해도 경기 오산 공군기지에 우리 측 인사가 공항에 나가지 않았던데다 [미국 서열 3위] 펠로시 하원의장과 전화로만 끝난 사례가 있거든요.

이번에는 같은 서열 3위인 리잔수 위원장을 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 중국 수행단을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직접 공항에서 영접한데다 대통령까지 만났기 때문에 미국과는 대조적인, 한국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전 세계에 과시하는 장면으로 이용될까 우려가 됩니다.




한 일 정상회담

9월 15 일자로 대통령실에서  ["유엔총회에서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해놓고 시간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일정상회담은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양자회담을 한 이후 2년 9개월 만인데요.

오늘 후속 보도로 일본 측에서[ "전혀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부정하고 나왔습니다.

이유를 추측해보니... 기시다 일본 총리의 유엔 총회 참석에 대해서도 확정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며, 국회동의를 받아야 하는 총리의 국외 순방을 위한 일본 내부 절차가 완료되지 않았는데...

한국 측이 유엔 총회 참석을 전제로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발표한 것에 대한 불쾌감이나 불만이 감지된다고 하네요.



생각해보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은 아니고, 한 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주도권을 잡기 위한 일본의 신경전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최근 세계정세가 급변하는 우려스러운 시기인 만큼 정부가 힘을 내서 손해 안보고 잘 해냈으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항정살
22/09/16 18:20
수정 아이콘
친중 반미 정부라니.. 여하튼 경제 좀 살려봐라
겨울삼각형
22/09/19 12:27
수정 아이콘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일단 죽여놓는 중입니다.
비온날흙비린내
22/09/16 18:20
수정 아이콘
반중친미정권(쑻)
카루오스
22/09/16 18:23
수정 아이콘
저렇게 사진 찍을 줄 아시는분이 그땐 왜 런을...
항정살
22/09/16 18:26
수정 아이콘
오늘 아침에 머리에 새집 지었던데, 전날 먹은 술이 안깨서 일리가 없겠죠?
22/09/16 18:31
수정 아이콘
어허! 리잔수는 펠로시와 달리 술먹자고 했을수도 있습니다!
아이는사랑입니다
22/09/16 18:48
수정 아이콘
펠로시는 술먹고 있을때 눈치없이 와서 패싱한거 아닙니까?
엑세리온
22/09/16 18:28
수정 아이콘
사진이 참 굽신굽신 자세로 나왔네요.
지구돌기
22/09/16 19:04
수정 아이콘
대통령실 사진 담당을 바꿔야할 거 같아요.
아니면 찍은 것들 중에서 그나마 나은 것이 저거였나...
미고띠
22/09/16 18:30
수정 아이콘
왜 우리 공군이 중국인에게 경례를 하죠? 원래 하나요?
22/09/16 18:45
수정 아이콘
의전상 공식 방문중인 국내외귀빈에 대해서도 경례를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민간의 대중감정이 안 좋은 것과는 별개로, 중국은 여전히 수교국이고 우호국이죠.
한국화약주식회사
22/09/17 10:3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정부 요인도 외교사절로 방문하고 해당 국가의 의전을 받는 경우 해당국 군인이 경례를 합니다. 의전 절차의 일환입니다.
及時雨
22/09/16 18:43
수정 아이콘
한일정상회담 그림이 너무 안 예쁘네요.
우리가 숙이고 들어가는 모양새가 계속 이어지는데...
한방에발할라
22/09/16 18:46
수정 아이콘
까놓고 말해서 우리가 일본이랑 정상회담을 한다고 해도 숙이고 들어가는 모양새가 되어야 할 이유가 진짜 먼지만큼이라도 있나요?
22/09/16 18:58
수정 아이콘
강제징용피해자 재판과 관련해서 압류해둔 일본기업들의 자산 매각이 정말 코앞으로 다가와 있거든요. 정말로 매각이 실행되면 일본은 보복조치를 실행할테고, 그럼 한일관계는 복구불가능한 상태로 넘어갈겁니다. 그래서 정부는 이례적으로 재판부에 의견서를 제출하는등, 매각 명령을 늦추기위해 안간힘을 쓰고있는거죠. 그렇게 시간을 벌어놓은 동안 뭔가 양국간에 타결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재판부로서도 매각 명령을 언제까지 늦출수는 없기에.. 발등에 불이 떨어진건 한국 정부가 맞습니다.
Ainstein
22/09/16 18:49
수정 아이콘
근데 한국 정서상 친중 반미 친일 정권은 그 어떠한 계층의 구미도 맞추지 못할텐데 저런 정책을 쓰는게 참 신기하네요
능숙한문제해결사
22/09/16 18:54
수정 아이콘
박정희님이라고

만주군 장교 출신 (친일) 남로당 군사총책 (친중) 출신 독재자(반미/반민주주의) 가 있습니다

그래서 후계자 싸움을 위해 딸을 감방에 보냈다는게 학계의 정설?!
박근혜
22/09/16 20:08
수정 아이콘
아..
22/09/16 18:53
수정 아이콘
기시다 총리도 내각출범이래 최저 지지율을 연일 갱신하고있어서 뭔가 큰 액션이 나오긴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여기서 뭔가 커다란 어그로를 끌어서 아베 전총리 국장에 쏠린 관심을 이쪽으로 돌리는 울트라C 난이도의 기술을 걸 가능성도 없지는 않지만... 뭐, 이걸 계기로 상호비자면제 재개만 합의되어도 많은 분들이 대만족 아니겠습니까.
공사랑
22/09/16 18:57
수정 아이콘
뭐만하면 중국몽이라고 친착맨 55도발마냥 눈 뒤집고 거품물던 누리꾼들이 잠잠하네여
22/09/16 21:36
수정 아이콘
나라 팔아먹을거라 하던데 결국 안팔림!!
Jedi Woon
22/09/16 18:59
수정 아이콘
이번 정권 외교안보 담당이 제대로 일하고 있는건지 정말 궁금하네요.
아마추어 정권이라고 언론에서 까던 노무현 정권의 반의 반도 안되는 외교 역량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거야말로 초 아마추어 정권에 한미동맹 파괴하는 친중 정권의 태도 아닌가요?
AaronJudge99
22/09/16 23:16
수정 아이콘
윤석열 대통령은 정치인 조차 아닌 수준같습니다
능숙한문제해결사
22/09/16 19:01
수정 아이콘
만주군 장교 출신 (친일) 남로당 군사총책 (친중) 출신 독재자(반미/반민주주의)인 박정희 대통령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

그래서 후계자 싸움을 위해 딸을 감방에 보냈다는 저의 엄청난 발상!!! ....

이 개드립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엔드로핀
22/09/16 19:02
수정 아이콘
둘다 만나던가. 둘다 패싱하던가. 크크

미국의 심기가 불편할만하네요.
이연진
22/09/16 19:05
수정 아이콘
정말 만나버렸군요. 이제 미국이 대체 어찌 생각할런지. 행복회로 돌려보자면 대통령이 친중하는 거지 국민 생각은 그렇지 않다, 이렇게 생각해주면 정말 좋을텐데...
술마시면동네개
22/09/16 19:05
수정 아이콘
크 펠로시 패싱때 이러는거아니냐고 했었는데...

이걸 진짜하네....
아이군
22/09/16 19:13
수정 아이콘
이걸 진짜하네....(2)
지르콘
22/09/16 19:05
수정 아이콘
[중국몽] 수준.
비온날흙비린내
22/09/16 19:13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尹, 시진핑 방한 초청.."한중관계 새로운 30년 계기 될 것"]

https://v.daum.net/v/20220916184652280

자 이제 누가 중국몽이지?
마도로스배
22/09/16 19:14
수정 아이콘
어렵다 어려워
복타르
22/09/16 19:20
수정 아이콘
https://m.yna.co.kr/view/AKR20220916155300001?section=news
[尹 "사드, 한중 걸림돌 안돼야"…리잔수 "긴밀 소통필요"]

중국에서 카드패를 깐것도 없는데, 먼저 사드카드부터 버리면 어쩌겠다는거냐...
술마시면동네개
22/09/16 19:28
수정 아이콘
국격올라가는 소리가...
능숙한문제해결사
22/09/16 20:02
수정 아이콘
그분한테 바랄걸 바라셔야....
diamondprox
22/09/16 19:23
수정 아이콘
위선적인 PC문화로 가득한 서양 국가들에게 참된 의미의 번영을 가르쳐주는 위대한 동북아시아 국가들의 권역적 단합이 기다려지는군요.
대동아 공영권 가즈아~
반박시 광우뻥 반일선동.
22/09/16 19:24
수정 아이콘
그걸 또 만나고있냐
22/09/16 19:25
수정 아이콘
친중 친일 반미 정권이 보수라니

지나가던 개가 웃을듯...

앞으로 무조건 국방과 외교는 그래도 자칭보수라는것들보단 민주당이 낫지 않나 라는 생각이...

다시는 국방 외교 운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강동원
22/09/16 19:26
수정 아이콘
니들은 고작 꿈을 꾸었지만...
나는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다!
22/09/16 19:37
수정 아이콘
모든 걸 떠나서 저는 3번째 같은 현정부 사진들 때문에 미치겠어요. 국격에 맞는 영빈관 신축이 필요하다는데 저런 사진 한장에서 이미 국격이 바닥을 치고 있는데 삐까뻔쩍한 신축 건물 하나 생기면 국격이란게 저절로 올라가나요? 상대가 누구인지와 상관없이 대통령이 외교적 인물을 만나 사진을 찍는데 전원이나 통신연결 부위들 적나라하게 나오는 벽면이 배경으로 등장하고 악수하는 장면에선 상대방은 자연스레 카메라를 보고 웃는데 대통령이란 사람은 상대 심기라도 살피는 것처럼 굽은 등으로 어색한 웃음을 짓고 있고 하 정말 한심하고 또 한심한 사진입니다.

이런류의 장면이나 사진들이 처음도 아니고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데 홍보 정무 외교 라인은 물론이고 비서실 전체가 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거 같아요. 대통령 본인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어떤 에티튜드를 취하고 보여야 하는지에 대한 인식이 전무한거 같고 말입니다.

당장 김진표 국회의장이 리잔수와 같이 찍은 사진들 찾아보시면 대통령이 등장하는 사진과 얼마나 비교되는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대통령 본인이 격식이 부족하고 이런 공식적 자리에서 보여야 하는 것들에 무지하면 비서실 사람들이라도 제대로 준비하고 챙겨야 할텐데 그쪽도 그냥 멍멍이판이고 아 정말 너무너무 싫습니다.
던져진
22/09/16 19: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숭일 반미 중국몽]

이게 한국의 외교......? 그것이 왜교니까 끄덕......
22/09/16 19:48
수정 아이콘
친일 친중까지는 이해하겠는데 반미는 왜 하는거에요?
법사님들도 미국가신거 같은데
스웨이드
22/09/16 19:51
수정 아이콘
대놓고 3위 보낸거부터가 티가 줄줄나는데 좋다고 만나고있네 휴가쓰고 집에서 술이나 마시던가....
내년엔아마독수리
22/09/16 20:01
수정 아이콘
도사님이 "답은 대동아공영권이다"라고 점지라도 주셨나.
능숙한문제해결사
22/09/16 20:04
수정 아이콘
뉴라이트... 흠흠...
SG워너비
22/09/16 20:24
수정 아이콘
중국몽 달달하네요 그쵸?
생각 있으면 당연히 패싱했어야 했는데 그걸 만나네?
와 대통령 어찌 바꾸지
Paranormal
22/09/16 20:27
수정 아이콘
어지럽네요 크크
능숙한문제해결사
22/09/16 20: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 근데 다른곳 가보면 그놈의 개같은 문재인의 중국몽드립은 글도 다 안읽어보고 쓰는인간이 아직도 왜이리 많은지 기자는 진짜 기사 제목만 잘쓰면 되는건가 싶네요

그 중국몽드립 한건으로 지지율 한 10%는 날렸을듯
9렙고정
22/09/16 20:39
수정 아이콘
알고서도 쓰는거죠 그거 쓸 정신머리정도의 인간이면 이미 사실관계는 중요치 않고 공격할 밈이 되니까 쓰는 겁니다
DownTeamisDown
22/09/16 20:32
수정 아이콘
진짜 중국몽이 여기있네...
문재인보고 중국몽 한사람들중에 가만히 있으면 양심없는거죠
아케이드
22/09/17 09:37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자기가 직접 '중국몽'이라는 발언을 해서 그렇게 불리운 건데 양심이 왜 나올까요...
돈테크만
22/09/17 09:59
수정 아이콘
앞뒤 글도 안읽어보고..혹은 읽었지만 이해할 생각도 없이 중국몽 쓰는 사람 여기 있네요.
아케이드
22/09/17 10:04
수정 아이콘
자기가 한말이 빌미가 되어서 그렇게 불리우는 건데, 없던 말이라도 만들어 내서 트집 잡는 듯이 얘기하시는 군요
돈테크만
22/09/17 10:26
수정 아이콘
앞뒤 맥락없이 한 단어로 계속 까는건 트집 잡는게 맞죠. 트집 뜻을 모르시나봐요?
하긴 그동안 댓글들 보면 이해가 갑니다.
아케이드
22/09/17 10:2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중국몽이라는 얘기를 했나요? 안 했나요?
돈테크만
22/09/17 10:4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생각하는 사람 수준에 따라 어떤 의미로 했는지 알겠죠.
유시민
22/09/17 11:58
수정 아이콘
[중국몽이 중국만의 꿈이 아니라 아시아 모두, 나아가서는 전 인류와 함께 꾸는 꿈이 되길 바랍니다.]

제가 아는 원래 워딩인데. 이걸 가지고 "중국몽이라 했잖아" 만 계속 주장 하시는 건 지성있는 소통 태도가 아닌것 같습니다. 저는 상대의 워딩을 받아서 더 화합적인 행보를 촉구하는, 격식과 존중을 갖춘 우아한 수사로 느껴지는데요
아케이드
22/09/17 12: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해당 발언의 정치적 의미에 대해 평가한 바 없습니다
그분 본인이 '중국몽'이라는 발언을 했기 때문에, 그렇게 불리우는 빌미가 되었다는 것 뿐이죠
"진짜 중국몽이 여기있네..."라는 발언이 오히려 '중국몽'이라는 발언에 정치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듯 한데요?
cruithne
22/09/17 12:5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문재인 중국몽 타령이 [문재인이 '중국몽'이라는 단어를 입에 담았다] 라는 의미가 아닌거 다 아시잖아요. 그게 무슨 의미가 있다고 그 얘기만 하시는거에요?
아케이드
22/09/17 13: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cruithne 님// '중국몽'이라는 단어로 공격당했던 정치인을 지지하는 걸로 추정되는 분이 바로 그 단어를 사용해서 다른 정치인을 공격하려 드는 모습이 보기 좋아보이진 않네요
cruithne
22/09/17 13:53
수정 아이콘
아케이드 님// 그러려고 하는게 미러링이니까요.
나는아직배가
22/09/18 12:16
수정 아이콘
아케이드 님// 1.비행기 띄워 주는 립서비스조차 제대로 아니었던 걸, 단어만 잘라 내서 맹공격한 쪽에서 2.오히려 행동으로 친중반미를 해대고 있으면 당연히 비아냥이 나오죠.
1.전혀 이런 논쟁에 개입한 적이 없었던 곳에서, 2.건조하게 해 오던 줄타기 외교 정도 계승하고 있었으면, 당연히 이런 비웃음은 안 나와요.

1.지들이 그 난리 쳐놓고 2.한 술 더 뜬다, 쉴드할 방법이 없죠? 이렇게 답 없을 때 쉴드 수단이 보통 반대편도 똑같은 막장이다 하는 양비론이게 됩니다. 인사 문제 같은 건 이젠 이빨도 안 들어갈 상황에다, 중국몽은 이젠 그쪽 지지자 그룹 내부에서만 통하는 공세가 되어 있어서, 이제는 뭐 물 잘 타시네요 소리밖에 못 듣겠지만...

양비론과 정치혐오의 장점은 아무리 막장을 치더라도 표가 보존된다는 겁니다. 어차피 막장을 치더라도 대안이 없다는 걸. 민정당계가 표 받아 온 유구한 두 가지 전술이 1.능력은 보수 2.상대는 빨갱이든 위선이든 무능이든 아무튼 대한민국 최악임 고려 대상이 아님, 이거가 잘 통해서 자기들이 더 무능하고 더 개판쳐도 살아남아 온 건데, 2를 위해서는 온갖 마타도어가 판을 쳐 오게 되죠.
아직도 문재인정권과 그 사람들이 단군이래 최악이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노무현정권을 그렇게 욕했던 사람들 했던 고대로 하는 거죠. 문제는 그리고 들어 섰던 보수정당들이 반복해서 그 욕하던 상대만큼의 기본도 못하고 지하실을 뚫어 댔다는 겁니다. 오죽하면 환생경제니 하고 비웃었던 보수지지자들도 이젠 노무현은 부활시켜서 자기들도 써먹겠음... 알고보니 보수정권에서는 쉽게 패싱해대는 기본은 하고 있었어요. 왜냐면 그쪽 정권들은 삐끗하던 안하던 정해놓고 물어뜯는 언론과 여론이 있으니까 어느 이상 엇나가기 힘들고 민주주의가 어찌했든 어느 정도 작동하거든요. 그런데 이쪽 애들은 그런 견제가 상대적으로 둔해서 그만큼 더 쉽게 더 이상한 짓들을 하고 뒷감당의 걱정도 더 적어요. 마치 절대권력은 절대부패한다는 것의 상대적 버전. 덜 견제당하는 만큼 더 개판칩니다.

유권자들도 기준이 먼가가 달라요. 당장 지난 대선 여기만 해도, 선택지가 하자가 많은 거 다 알지만 반복되는 정권 교체로 견제하는 게 필요하다론이 여기 많았는데 지금 똑같은 기계적 견제론 심판론 교체론을 반대 방향으로 들이 밀 상황에서 그게 하나라도 보입니까? 오히려 윤석열이 개판을 친다 -> 대한민국은 정치로 멀 해 볼 희망이 없다로 점프하는 경우는 벌써 좀씩 나와요. 한쪽 지지자들은 자기들 쪽이 답 없을 수록 정치란 원래 다 썩은 거지 혐오론에 쉽게 편승하고, 다른 쪽 지지자들은 눈이 높아서 쉽게 만족을 못하는 유구한 전통이 있어왔는지라 항상 민정당 계열이 쉬운 싸움 해 왔죠. 지금은 인구 구성이 바뀌어 그렇게는 더이상 안 되긴 하는데, 그 핵심 이유인 450대를 악마화 하는 유행이 번져있으니 개꿀띠
아밀다
22/09/17 11:58
수정 아이콘
어우 유치해... 원댓글이 문자 그대로 '중국몽'이란 말을 했냐 안 했냐를 따진 건가요. 원댓글은 이전 정권에서 나온 흔한 수사 하나를 놓고 친중 운운한 이들에게 현 정권의 비슷한 수사들 역시 똑같이 얘기해야 하지 않겠냐 하는 비난이고, 이걸 굳이 설명해야 하나요. 저걸 이해 못 했을 리가 없는데 모른 척 말꼬리 잡는 거 정말 너무나 유치합니다 어우
아케이드
22/09/17 12:34
수정 아이콘
한명의 댓글에 다수가 득달같이 달려들어 댓글 공격을 가하는게 더 유치해 보입니다만?
지나가던S
22/09/18 10:04
수정 아이콘
본인이 유치한 건 아시는군요. 다행입니다.
로메로
22/09/16 20:36
수정 아이콘
제정신이 아니네요
Chandler
22/09/16 20:49
수정 아이콘
반미친중친일

대동아 공영권입니까…
헤으응
22/09/16 20:57
수정 아이콘
첫 줄에 중한 수교 불편합니다
22/09/16 21:28
수정 아이콘
하아...
이게 맞나...
성큼걸이
22/09/16 21:39
수정 아이콘
중국이 진짜로 이걸 해버렸네요
딱 펠로시 서열 순위에 해당하는 사람 한국에 보내고 대통령이 접견하는지 보기
22/09/16 21:58
수정 아이콘
이걸 진짜...
오리와닭
22/09/16 22:12
수정 아이콘
내선일체 못해서 안달난 을사오적이 씌였나,.
태효야 또 너니?
카바라스
22/09/16 22:20
수정 아이콘
중국도 노리고 3위 보낸듯
이쥴레이
22/09/16 22:48
수정 아이콘
3번째 사진 구도때문일수 있지만 사진 포즈 정말 보기 안좋네요. 다른 사진이 없나 ㅠㅠ
22/09/16 23:09
수정 아이콘
이건 일부러 중국에서 떠보는 거 같은데... 진짜 분위기 파악 드릅게 못하긴 하는듯.. 만일 이번이 중국이 떠보는게 맞다면.. 이번 전기차 보조금 법안 같은 경우도 미국이 펠로시 패싱 때문에 일부러 이러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들긴 하네요... 거 참.. 뭐라 해야할지..
AaronJudge99
22/09/16 23:16
수정 아이콘
중국몽이 여기있었네요

그 소리 듣기 싫으시다고요?
그랬으면 펠로시 만나셨어야죠
거믄별
22/09/16 23:17
수정 아이콘
진정한 중국몽 을 시전하네.
아니 똑같이 패싱을 하던가 아니면 둘 다 만나던가...
만나야 할 쪽은 만나지않고 피해야할 쪽은 만나고 도대체 뭔 생각을 가지고 있는건지.
지나가던S
22/09/16 23:47
수정 아이콘
이야. 대단하네요. 순수하게 감탄했습니다.
더 대단한 건 이 만남을 보고 문재인 정권 6년차라든가, 윤석열 대통령이 원래 문빠였다든가 하면서 문재인 정권이 중국몽이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아니, 그때가 딱히 중국몽이 아니라 그냥 평범한 외교였다는 생각은 안 드나? 사고방식이 다르다는 생각밖에는...
22/09/16 23:48
수정 아이콘
3위간보기를 진짜 시도했네요 크크
22/09/17 00:06
수정 아이콘
중국몽 오지네요
Lovelinus
22/09/17 01:54
수정 아이콘
이야 진짜 중국몽이 여기 있었네
22/09/17 02:59
수정 아이콘
구두라도 닦아 줄 기세..
베이컨치즈와퍼
22/09/17 08:20
수정 아이콘
이거 의도가 아니었더라도 중국쪽에서 펠로시랑 비교하면서 언론에서 이용하면 모양새가 이상하게 될것 같네요.
메가트롤
22/09/17 08:26
수정 아이콘
안 보는 보수!
아우구스투스
22/09/17 08: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앞으로 민주당에다 중국몽 거리는 분들은 진짜 스스로 양심이 있는지 생각하셔야죠.
박근혜에다 윤석열까지 참.
아 꿈이 아니라 그냥 행동이라서 그런건지 참 이건 아니죠.
국수말은나라
22/09/17 09:19
수정 아이콘
빼박 중국몽...과연 대만이 침공 당하면 우리는 원조를 할까요 안할까요
지구 최후의 밤
22/09/17 09:24
수정 아이콘
중국몽이 아니라 중국현실이죠 이정도면
22/09/17 10:40
수정 아이콘
금치산자를 뽑아놓고 [나 이제 지지 안함]으로 퉁치는 사람들이 제일 악질이죠. 정말 편리한 사고 방식입니다.
forangel
22/09/17 12:59
수정 아이콘
꿈만 꾸지말라며 직접 행동에 나서네요.
지켜보고있다
22/09/17 16:46
수정 아이콘
게거품 물면서 중국몽 타령하던 사람들 아무말도 못하죠? 크크크크크크크
반도체 상황이 엄중한데, 최대 수출국인 중국을 척지자는 거냐는 소리나 하죠? 크크
한방에발할라
22/09/17 21:04
수정 아이콘
기껏 한다는 소리가 문재인이 중국몽이라는 단어는 말한 게 맞잖아네요 크크크
22/09/18 17:58
수정 아이콘
??? : 아 중국몽 그렇게 하는거 아닌데
22/09/18 19:27
수정 아이콘
리사수로 잘못 보고 들어오신 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604 [정치] 한일 정상회담 '불투명', 여왕 참배 '일정상 참여 못해' [53] 유시민15982 22/09/19 15982 0
96603 [정치] 尹 지지율, 두달만에 30%대로 회복 ‘이재명의 민주당’ 지지율 하락세 [한국갤럽] [105] 아수날21385 22/09/19 21385 0
96602 [일반] 결석제거 수술을 했습니다. [20] 이니13489 22/09/19 13489 11
96601 [일반] (스포리뷰) <수리남> 방정식, 수리(數理)에 밝은 남자의 인생 계산법 [39] mmOmm14947 22/09/19 14947 70
96600 [정치]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호영 61 이용호 42 [27] 유목민14854 22/09/19 14854 0
96599 [일반] [무협] 자하를 만난 연신 [14] theo12367 22/09/19 12367 8
96598 [정치] 日기시다 내각 지지율, 30%선도 붕괴…아베 국장 "반대" 62% [33] 나디아 연대기16696 22/09/19 16696 0
96597 [일반] 40대 후반 달리기 [32] cloudy13895 22/09/19 13895 2
96596 [일반] amazarashi 좋아하는 가사 몇개 [11] 삼화야젠지야9403 22/09/19 9403 0
96595 [일반] 30대 후반에 쓰는 조깅 이야기 [46] 테르툴리아누스13205 22/09/19 13205 8
96594 [일반] 스게 파퀴아오 영상보고 쓰는 복싱러 이야기 [13] seotaiji10732 22/09/19 10732 7
96593 [일반] 아이유 콘서트 관람기 [60] 활자중독자17220 22/09/18 17220 2
96592 [일반] 갑자기 생각나서) 가입만하면 스타벅스 쿠폰 주는 어플들... [22] 니시무라 호노카19173 22/09/17 19173 3
96591 [일반] 조경철 천문대와 소이산 철원평야(사진용량 주의) [15] 판을흔들어라11537 22/09/17 11537 11
96590 [일반] '길을 뚫다': 아즈텍 멸망사 하편 [24] Farce25933 22/09/17 25933 45
96589 [일반] 생경한 배터리 업계 이야기 [39] 어강됴리20348 22/09/17 20348 8
96588 [일반] 점점 미드속 마약밀수와 이야기들이 현실이 되어가는중 [70] League of Legend19580 22/09/17 19580 3
96587 [일반] (비상) EVGA, 엔비디아와 관계 종료. GPU 사업 철수 [19] SAS Tony Parker 13612 22/09/17 13612 0
96586 [일반] ??"우크라이나 전쟁 끝내자" (수정) [27] roqur17544 22/09/17 17544 3
96585 [일반] 스토킹 살인범이 1년전 구속영장 기각된 이유는 회계사 자격증이 있어서 [111] kurt23725 22/09/16 23725 7
96584 [일반] 15년만의 데스크탑 구매기 [31] 아스트란맥12864 22/09/16 12864 1
96583 [일반] 호두로 하루에 팬티를 2개를 찢어먹은 사람 [60] 스텔13259 22/09/16 13259 13
96582 [정치] 중국 서열 3위 리잔수 상무위원장 접견 / 한 일 정상회담 [92] 19677 22/09/16 1967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