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7/26 23:30:52
Name 이브이
Subject [일반] 최근 애니메이션 보면서 재밌던 작품 간단 후기(약스포) (수정됨)
스파이 패밀리로 오랜만에 애니메이션 찾아 보면서 그중에 재밌던 작품들 간단 소개겸 후기입니다. 
스포가 약간 있고 편의상 음슴체 씁니다
(나만이 없는거리,약속의 네버랜드,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카구야님은 고백 받고 싶어,유루캠)





XYT28qI.jpg
나만이 없는 거리
태그 : 루프 / 범죄 / 스릴러 / 추리

과거로 돌아가 연쇄살인사건 피해자를 구해주는 스토리로
초딩의 가정 문제를 잘 녹여냈고 흡입력있는 전개 때문에 한 편의 드라마처럼 쭉쭉 보게 되고
다른 루프물처럼 자극적인 연출을 반복하지 않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덜한 편이다.
다만, 극후반부에 너무 급전개되서 따라가기 힘든것만 빼면 잘만든 작품



EnLda07.jpg
약속의 네버랜드 1~2기 
태그 : 판타지 / 모험 / 서스펜스 / 미스터리

고아원인줄 알았던 장소가 사실은 아이를 괴물의 먹이로 키우는 농장에서 탈출하는 스토리로 
머리 굴리면서 계획 짜고 떡밥이 하나 하나 풀리면서 전개되는 스토리가 데스노트 1부가 생각날 정도로 '만신'이다.
그리고 애들이 너무 너무 귀엽다 >_<
근데 2기는 안좋은 의미로 데스노트 2부 닮았다. 



joLk53q.jpg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태그 : 마법소녀 / 판타지 / 무거움 / 액션

한때 인터넷이 떠들석할 정도로 인기 많은 작품이라 스포 몇개 알고 봤는데 알고 봐도 재밌다.
마도카가 여러 사건을 겪고 성장하며 도달한 소원의 내용도 납득이 가며, 아트나 브금도 독특해서 신선하다
반전과 비트는 클리셰도 좋지만 그것만 의존하진 않는다. 스토리도 탄탄한 편
스포 모르고 봤다면 훨씬 더 재밌을텐대 너무 유명한 작품이라 ...



QCwdPdu.jpg
카구야님은 고백 받고 싶어 1~3기 
태그 : 학교 / 로맨스 / 코미디 / 일상

진행될수록 러브도 코미디도 안되서 힘 빠지는 작품이 많은데 이건 반대로 폼이 올라간다. 
흔한 하렘,삼각관계,과한 서비스씬(ova 빼고) 없이 밀당,개그만으로 꾸준히 고점 찍으면서 스토리까지 챙긴다
조심스럽게 일본 럽코물중 no.1이 아닐까... (아님 말고)
물론 애니 시점이고 완결까지 얼마 안남은 만화의 후반부는 힘 빠진다는 평이 많아 조금 걱정된다.



kFlddsY.jpg
유루캠 1~2기
태그 : 캠프 / 여행 / 음식 / 힐링

캠핑하고 여행하고 먹는게 전부인데 묘하게 보게 된다.
텐트 설치하고 고기 굽고 불 피워서 밤하늘 보면서 멍 때리는데 브금도 잔잔한고.....
뭔가 대리체험 하면서 힐링하는 느낌이라 자기 전에 보기 딱이다 
근데 비싼 취미인데 학생이 하다니?!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드라고나
22/07/26 23: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카구야님이 재밌는 건 분명한데 러브코미디 쪽 애니메이션으로 쟁쟁한 작품들이 여럿이라 역대 1위라고 보기는 힘들 겁니다. 우루세이 야츠라부터 해서 등등등

마도카 마기카 음악은 카지우라 유키가 작곡했습니다. 나만이 없는 거리도 같은 사람이죠. 비슷한 음악 맛 나는 애니메이션이 보고 싶으시다면 페이트 제로, 공의 경계, 마이히메를 추천합니다.
이브이
22/07/27 00:37
수정 아이콘
추천 감사합니다
마사미
22/07/27 12:51
수정 아이콘
전 과감히 카구야 1픽 놓겠습니다
及時雨
22/07/27 01:45
수정 아이콘
카구야님 저도 참 재밌게 봤습니다.
오프닝이 다 좋더라고요.
22/07/27 01:58
수정 아이콘
나 만이 없는 거리는 실사 극장판 제외하면 호평인 듯.
22/07/27 06:47
수정 아이콘
네버랜드는 1기를 다 보고나면 바로 밤을 새더라도 2기를 정주행 하고 싶어질 겁니다. ...그냥 2기는 한 편도 안보는걸 추천 합니다.
Chaosmos
22/07/27 07:01
수정 아이콘
나만이없는거리 넷플릭스에 없을때 왓챠가입해서 보던 기억이나네요. 후반부가 공감가는 전개는아니었지만 흡입력이있어 순시간에 봤었네요. 재미있었어요
22/07/27 08:43
수정 아이콘
약속의 네버랜드 2기는 진짜 와.....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용서가 안됨;;;;
이브이
22/07/27 09:02
수정 아이콘
같은 작가가 맞나 싶은 전개 ㅠㅠ
까먹었다
22/07/27 16:42
수정 아이콘
대디대디두 호시이노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136 [일반] 물에 빠진 막내 구하려다...진안서 일가족 3명 사망 [61] 톤업선크림13211 22/07/28 13211 1
96135 [정치] '건희사랑' 팬클럽 회장 강신업이 회장직을 내려놓습니다. [53] 눕이애오13237 22/07/28 13237 0
96134 [정치] 이준석이 '내부총질'을 한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472] 에이전트S25979 22/07/28 25979 0
96133 [일반] 7월 FOMC 요약: 침체냐 둔화냐를 고민해야될 시기 [27] 김유라10338 22/07/28 10338 11
96132 [일반] 다이어트와 나르시즘. [15] 김아무개6619 22/07/28 6619 16
96131 [일반] 한산 4dx 관람기 : 탑건한테 양보 안 해도 된다 [11] 오곡물티슈8254 22/07/28 8254 0
96130 [일반] 당근을 이용한 다이어트 운동법 [6] B와D사이의C6092 22/07/27 6092 1
96129 [일반] 폴란드 방산협약 - 우크라이나전 반사이익 [88] 부스트 글라이드12817 22/07/27 12817 17
96128 [일반] 한국투자증권, 3년간 1억4089만주 불법공매도 [97] Leeka15136 22/07/27 15136 25
96127 [일반] 현대배경 무협소설 3편 추천. [46] Getback12728 22/07/27 12728 3
96126 [일반] BA. 5 유행 전망 - 불행과 다행 사이 [42] 여왕의심복12459 22/07/27 12459 95
96124 [일반] 한국인 기대수명 83.5세로 증가 [81] 톤업선크림12081 22/07/27 12081 1
96123 [일반] 한산 용의 출현 관람 후기(스포 엄청 많음) [23] 에미츤귀여웡8541 22/07/27 8541 0
96122 [정치] 이준석, 문자논란에 "오해 여지없이 정확히 이해" [231] Davi4ever25439 22/07/27 25439 0
96121 [일반] 예전 기억. [2] 가브라멜렉6425 22/07/27 6425 10
96120 [일반] 루머: AMD. 8월 라이젠 7천 시리즈 발표 예고 [18] SAS Tony Parker 9100 22/07/27 9100 1
96119 [일반] 이시국 일본 출장 후기 [31] likepa11468 22/07/27 11468 20
96118 [일반] 최근 애니메이션 보면서 재밌던 작품 간단 후기(약스포) [10] 이브이8471 22/07/26 8471 4
96117 [정치] NLL때 진짜 재미 많이 보셨나봐요 [148] 전자수도승26241 22/07/26 26241 0
96116 [정치] 이준석은 왜 윤석열을 밀었는가 [366] 스토리북25069 22/07/26 25069 0
96115 [일반] 아래 만화 얘기가 나와서 써본 '웹소설' 검열 기준 [58] kartagra15014 22/07/26 15014 13
96114 [정치] [단독]尹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 바뀌니 달라져” [625] 팅팅42395 22/07/26 42395 0
96113 [일반] 만화책 검열, 그리고 소비자의 권리 [60] 로각좁12456 22/07/26 12456 4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