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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 
 
2022/06/11 20:56:47  | 
 
 | Name | 
 seotaiji | 
 
 | File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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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le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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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bject | 
 [일반] 펫 케어 페스티벌 후기 (쁘걸)  | 
 
 
 
     
 
 
  
  
 쁘걸 서울에서 행사 한다길래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갑자기 행사가 무료로 풀린김에 
가자 하고 마음 먹게 됐어요  
 
그 전에는  
 
팬미팅, 첫 콘서트 로나코로 바스라지고 
쇼케이스는 당첨됐는데 
쇼케이스 당일에 로나코 확진돼서 
못갔지요 
 
그래서 쁘걸이랑 난 인연이 아닌갑다 
했는데  
 
이번에 서울에서 행사를 하네요  
 
갈까말까 고민하는중에 
 
 갈까말까 고민할꺼면 그냥 가라 
라는 말에 행사장에 가기로 했어요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개 하이텐션 
 
우비 챙겨야 한다길래 
머리속에 온통 우비우비!!! 
 
다행히 자리잡고  
 
쁘걸 기다리는데  
심장이 멈추질 않는데 
 
아드레날린 24였어요  
 하루종일 정말 
 
그러다 미뇽이 노란 머리 보이고 
무대 시작하는데  
 
그 이후로는 내가 뭘 해야할지 모르겠드라구요 
 
전광판을 볼까 무대를 볼까 영상을 찍을까 
 
그때 베테랑 쁘걸팬이  
 
“그냥 눈으로 봐요 동영상 다른게이들이 잘 찍어주니까” 
 
그때부터 그냥 봤죠 
 
확실히 얼굴은 그냥 소멸이드라구요  
우리 쁘걸들.. 
 
근데 이런 쁘걸을 학살하는 요즘 
아이돌들은 도대체… 
 
여하튼 
 
첫 무대에서 어디 볼지 고민한게 후회되네요 
 
토크 없었던건 죠큼 아쉬운데 우리쪽 보고 유나랑 
은지가 손 흔들어줬는데 
 
아 나한테 흔든건 아닌데  
진짜 착각하게 되더라구요 
 
서태지 25주년인가 콘서트에서 근거리 
얼빡샷보고 현타와서 연예인봐도 
별 느낌 없었는데 
 
쁘걸아 힘들었던 만큼 죠큼만  
같이 더 가자 
 
쁘걸팬들은 같이 갈 준비 됐다 
 
ps. 완선누나 짱짱걸  
 
ps2. 엄태경님 성량으로 찍어내리는데 
       입을 못 다물었어요 
 
ps3. 거미누나 친구라도 될걸 부르시면 
       반칙이죠 눈물 질질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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