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3/06 14:08:41
Name Fig.1
Subject [일반] 아개운칫솔 후기
아래 미니멀리즘에 관한 글을 보다가 과거에 제가 가진 물건에 관한 글을 써두었던 것이 떠올라 올려봅니다. 여러가지 써두었는데 반응을 보고 더 풀지말지 결정해보려고 합니다흐흐


-
아무 생각 없이 쓰는 물건들이 있다. 내가 신경 쓰지 않아도 채워지는 물건들. 주로 욕실용품이다. 몇 년째 줄지 않는 LG생활건강 추석세트 2호가 나만큼이나 오랫동안 우리 집에 눌러앉아 있다. 집을 옮겨도, 기숙사를 살아도, 자취를 해도, 하숙을 해도 끈질기게 나를 따라다녔다. 그렇게 평생 샴푸와 바디워시, 비누, 칫솔, 치약을 선택할 권리를 뺏겨버렸다.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 '아개운 칫솔'을 봤다. 이상한 유머로 물건에 이름을 붙여 판매하려는 것 같아 반감이 들었다. 그럼에도 오랫동안 베스트 상품에 이름을 올리고, 그중에서도 유난히 댓글이 많았던 제품이었기에 호기심이 들어 상품 후기를 천천히 읽어보았다.

"한 3년째 이것만 쓰는 중입니다. 가끔 부득이하게 다른 칫솔을 쓰는 경우 너무 고통스러워요. 혹시 이 물건이 없어지면 나는 어찌될까 하는 생각이 들어 이번에 48개 샀어요"

"양치후 칫솔모에 치아사이에 껴있던 이물질을보고 반해버렸습니다. 지금까지 칫솔 저가부터 고가제품까지 여러개 써봤는데 이게 갑이네요"

호기심이 일어났다. 대체 2300원짜리 칫솔 하나에 다들 왜이렇게 유난인 걸까. 그렇지만 2300원짜리를 사자고 2500원의 배송비도 같이 지불할 용기는 나지 않았다. 그러다 우연히 그 쇼핑몰의 오프라인 매장 근처를 방문할 일이 생겼다. 리뷰들이 떠올랐고 조심스럽게 한개 구매했다.


-
난 어렸을 때부터 이빨이 좋지 않았다. 중학생 때부터 금니를 4개나 가지고 있었다. 당시엔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도 했고, 덧니도 심했고, 이빨도 다른 사람보다 많은 편이었다. 양치할 때마다 피가 나는 일도 다반사였다. 그럼에도 사랑니가 올바르게 난 것은 이런 나를 불쌍히 여기신 하느님의 자비였다. 이런 이빨때문에 칫솔에 무관심한 나와 달리 부모님은 여러 종류의 칫솔을 사다 주셨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기억에 남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

그러다 마주한 이 칫솔의 첫인상은 '그래서 뭐가 다르다는 거지?'였다. 의심 반 기대 반으로 양치를 시작했다.

[할렐루야]

왜 이제야 이 칫솔을 만났을까. 댓글에 있던 간증의 글들이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샤워만 하던 사람이 목욕탕에서 때를 처음 벗긴 기분이 이럴까. 때를 미는 순간의 고통처럼 이 칫솔을 썼던 첫날은 잇몸에서 피가 철철 났다. 그동안 칫솔의 손길을 받지 못했던 잇몸들이 자극되며 나오는 피였다. 그리고 밀려오는 개운함. 과장 조금 보태서 정말 치과에서 스케일링하고 나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며칠을 사용하다 익숙해졌는지 더는 잇몸에서 피도 나오지 않고, 개운함도 더는 느껴지지 않았다. 다시 평소의 양치질이 되었다. 2달이 지나 칫솔을 보낼 때가 되었고 집에 굴러다니던 미세모 칫솔을 꺼냈다.

[아, 배신하려 했던 저의 무지함을 용서하소서]

미세모 칫솔의 문제는 모 하나하나가 힘이 없어 이빨과 이빨 사이를 잘 들어가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건 부드러움과는 다른 문제이다. 아개운 칫솔은 모 하나하나가 힘이 있지만 부드럽다. 이대로는 도저히 양치한 기분이 나지 않았다. 설거지를 물로만 한 것 같은 찜찜함에 그날 바로 아개운 칫솔 10개를 주문했다. 이제는 이 칫솔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협곡떠난아빠
22/03/06 14:16
수정 아이콘
한국갈때마다 한보따리씩 사옵니다 크크
22/03/06 14:23
수정 아이콘
아개운교 신도가 여기도 있었군요크크
닉네임을바꾸다
22/03/06 14:17
수정 아이콘
신앙간증문이로군요...믿습니까
22/03/06 14:24
수정 아이콘
이 글은 사실 포교문입니다크크
깃털달린뱀
22/03/06 14:22
수정 아이콘
칫솔이 거기서 거기지 하고 생각했는데 여기도 정말 복잡 미묘한 세계더라고요.
치과의사 분은 큐라프록스 칫솔 추천해 주시던데 아무리 그래도 칫솔에 7000원 넘게 태우긴 영 망설여져서... 그냥 대충 애터미 칫솔 사서 씁니다. 내구도 빼면 은근 괜찮더라고요.
아개운 칫솔 정도면 기회가 되면 오프라인에서 한 번 사봐야겠네요.
22/03/06 14:27
수정 아이콘
큐라프록스 찾아보니 아개운과 반대 포지션에 있는 칫솔인 것 같네요. 부드러워 잇몸자극이 덜하다고, 비싼데도 추천이 많은 것을 보니 진짜 부드러운가 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03/06 14:35
수정 아이콘
저도 애터미 쓰는데...
리듬파워근성
22/03/06 14:25
수정 아이콘
바로 주문했습니다
22/03/06 14:28
수정 아이콘
크크크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22/03/06 14:36
수정 아이콘
이 글 보고 바로 부드러운모로 주문했는데 부드러운모도 괜찮나요? 진짜 바로 쿠팡에서 주문함...
22/03/06 14:40
수정 아이콘
앗 부드러운모보다는 기본모를 추천드립니다!
22/03/06 14:46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오리지널 모던모 이거 사면 되는건가요? 컬러랑 두종류있는데...바로 취소하고 기본으로 가겠습니다...
22/03/06 15:03
수정 아이콘
네네! 근데 조금 조심스러운게 개인적으로는 오리지널모가 좋긴한데 본인 잇몸상태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오리지널모는 힘이 있어서 잇몸이 안좋으신 분들은 부드러운 모가 좋을 거예요!
22/03/06 14:40
수정 아이콘
오프라인에서 살 곳이 있을까요? 저도 한개 써보고 싶네요.
22/03/06 14:42
수정 아이콘
제가 샀던 오프라인 매장은 펀샵이었는데, 그곳은 재작년에 문을 닫은 것으로 알고있습니다ㅠㅠ
22/03/06 14:44
수정 아이콘
아고 그렇군요. 인터넷으로 주문하니 화요일까지 기다려야겠네요 ㅜㅜ
22/03/06 14:45
수정 아이콘
제목보고 뭐지... 하다가 다 읽고나니 어느새 구매하고있었습니다.
22/03/06 15:01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구매하실 줄은 몰랐습니다
지구 최후의 밤
22/03/06 15:14
수정 아이콘
전 칫솔모 큰 게 불편해서 이솔루션tx 라는 칫솔을 쓰는데 헤드가 작아서 구석구석 양치하기 좋은 이유로 몇년째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
저처럼 헤드 작은 칫솔 찾는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22/03/06 16:01
수정 아이콘
오 저희 누나도 이거 씁니다! 작은거 좋아하시는 분들 한테는 유명한 제품인가봐요!
록타이트
22/03/06 15:16
수정 아이콘
저도 십년째 이것만 쓰고 있습니다. 요즘은 디자인도 심플하게 이뻐졌어요.
22/03/06 16:01
수정 아이콘
선배님이시군요! 저도 한 5년차인것 같습니다크크 펀샵에서 세일도 자주해서 세일할 때마다 쟁여둡니다
록타이트
22/03/06 16:12
수정 아이콘
중간에 오랄비 혹시나 해서 한 번 써봤는데 청소솔인줄 알았지 뭡니까. 바로 다시 갈아탔습니다.
22/03/06 15:17
수정 아이콘
구매하러 갑니다
22/03/06 16:02
수정 아이콘
크크 잘 맞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2/03/06 15:50
수정 아이콘
켄트 몇년째 쓰는데
글보고 혹해서 4개짜리 하나 사서 써봐야겠네요
22/03/06 16:03
수정 아이콘
켄트는 부드러운 모인 것 같은데 그러면 조금 안맞으실 수 도 있어요!
22/03/06 16:06
수정 아이콘
아, 이런 칫솔이 있었군요. 비슷한 기능으로 올리브영에 일본산 시스테마 칫솔 사서 써본 후 보일 때마다 사서 쟁여두고 있었는데, 국산 제품이 있다니 당장 갈아타야겠습니다.
22/03/06 18:5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쟁여둔 것은 쓰고 넘어가심이..크크
뒹구르르
22/03/06 16:30
수정 아이콘
어 혹하네요
현재 음파칫솔 쓰고 있는데 얘로 사용할만한 메리트가 있을까요?
22/03/06 18:59
수정 아이콘
제가 음파칫솔은 안써봐서 비교는 못하겠네요. 일반 칫솔에 비해서는 확실히 미세하고 힘이 있어서 시원한 기분입니다
이민들레
22/03/06 16:52
수정 아이콘
치과의사피셜 모텔칫솔같은 싸구려모 아니면 그냥 거기서 거기입니다.
22/03/06 19:0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흐흐 제가 자주보는 치과의사 유튜브에서도 자주 바꾸는게 중요하지 모 자체는 크게 상관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기분입니다. 그 상쾌한 느낌을 버릴 수 없어요..
엄마 사랑해요
22/03/06 17:04
수정 아이콘
솔깃해서 일단 스타터팩으로 두개 주문해봅니다.
구라쳐서미안
22/03/06 17:10
수정 아이콘
솔깃해서 가보니 이미 쓰고 있었다. 어쩐지 다른칫솔 쓰기 싫어지더라니..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그나저나 언제 사다 놓았던거지. 무의식의 흐름이었나
정치적무의식
22/03/06 17:21
수정 아이콘
샀습니다.. 믿습니다.
22/03/06 18:05
수정 아이콘
치열이 안좋아서 교정했고 지금도 양치후에 워터픽 쓰면 음식물 찌꺼기가 많이 껴있는데
칫솔 바꾸면 효과 볼까요?
22/03/06 19:02
수정 아이콘
일반 칫솔보다는 이물질이 잘빠지는데 그래도 워터픽보다는 못할 것 같아요.
치실 >>> 워터픽 > 아개운칫솔 >> 일반칫솔
타츠야
22/03/06 20:18
수정 아이콘
치실, 치간 칫솔 2가지가 제일 좋습니다.
22/03/06 22:07
수정 아이콘
교정후 붙인 교정기때문에 어금니쪽 제외하고는 치실을 못써서 워터픽이랑 치간칫솔만 쓰구있어요
타츠야
22/03/06 22:13
수정 아이콘
아 지금도 교정 중이시군요.
22/03/06 23:09
수정 아이콘
아뇨 교정 끝났는데 이빨 뒤에 뭘 붙여놔서요
22/03/07 03:29
수정 아이콘
교정기 끼고있을때 쓸수있는 치실이 있습니다.

오랄비 슈퍼플로스로 검색하시면 나올거에요.
22/03/06 18:31
수정 아이콘
바이럴인가요? 쿠팡에서 하나샀습니다
22/03/06 18:56
수정 아이콘
아니.. 재미로 쓴 글에 이렇게 다들 구매하셔서 저도 이제 무섭습니다..
22/03/06 18:38
수정 아이콘
아 나도 광고에 약하구나...지금 하나 주문했습니다 오리지날로
22/03/06 19:02
수정 아이콘
아니.. 광고 아닙니다.. 사람들이 구매해서 무섭습니다...
22/03/06 19:27
수정 아이콘
누가 봐도 바이럴인데 거 참..
이 글 보고 스타터 패키지 질러봄 크크크
22/03/06 19:33
수정 아이콘
전동칫솔에 너무 만족하고있어서.. 건강검진가니 스케일링조차 필요없다고하던!!
Just do it
22/03/06 19:57
수정 아이콘
칫솔모가 너무 단단하거나, 너무 세게 이를 닦아도 법랑질이 닳아서 안 좋을수 있다고 본거 같긴한데
너무 부드러워도 안 좋을거 같고...
일단 칫솔모 작은게 좋긴 하더라구요. 어금니부분이나 치아안쪽이 자칫하면 놓치기 쉬운데, 이게 좀 구석구석 닦을 수 있게 해줍니다.
무엇보다 이닦는 본인 스킬이 좋아야 하는거 같더라구요. 습관대로 대충 닦으면 여전히 안 닦이는 부위가 생길거라서
예전부터 유행했던 세로 쓸어내기식 스킬이 또 이젠 가로 쓱싹쓱싹 스킬보다 효능이 매우 떨어진다고 하니;
탈리스만
22/03/06 20:52
수정 아이콘
자게에 광고글이 올라왔나보네요?? 집에 칫솔 있는데 일단 쿠팡에서 주문했습니다.
백색왜성
22/03/06 20:52
수정 아이콘
아니 정말 바이럴인거 같지만 저도 모르게 스타터 패키지 질렀습니다..... 일본산 광폭 헤드 칫솔 쓰고 있었는데 이참에 맘에 들어서 국산으로 정착했으면 좋겠네요 하하
두동동
22/03/06 21:04
수정 아이콘
전동칫솔에 최근 매너리즘을 느끼고 있어서(?) 잇몸 자극이란 말에 끌려서 구입해버렸습니다. 이정도면 완벽한 광고글이네요 크크크크
22/03/06 21:12
수정 아이콘
아니.. 여러분 구매를 멈춰주세요.. 경고먹을까봐 무섭습니다ㅠㅠ
하우두유두
22/03/06 22:45
수정 아이콘
왕타칫솔에 정착했었는데 땡기네요 크크
Dr. ShuRA
22/03/06 22:54
수정 아이콘
저도 펀샵에서 사서 잘 쓰고 있는데 반갑네요
22/03/07 09:48
수정 아이콘
저도 펀샵에서 샀어요! 펀샵에서 산 제품 중 베스트에 꼽습니다크크
컬러링엽서북
22/03/07 02:48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글보고 구매했는데 얼마전에 본 글에서 칫솔은 합성?플라스틱같은 거라 재활용안된다고 대나무칫솔써라고 하던데 다들 칫솔 어떻게 처분하시나요
기사조련가
22/03/07 06:31
수정 아이콘
미국은 쓰레기통에 온갖 쓰레기 음쓰랑 같이 막 버리는거 보고 걍 신경 끄고 살기로 했어요
명탐정코난
22/03/07 07:43
수정 아이콘
음파칫솔쓰는데 2%부족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저도 스타터팩하나 질렀습니다
파이팅
22/03/07 08: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 저도 하나 사보고 싶어지네요 크크 구매하신 분들의 후기를 기다려보겠습니다??

로 썼는데 저도 쿠팡에서 구매했습니다. 기대해봅니다 크크
22/03/07 12:03
수정 아이콘
저도 한나 질렀습니다. 치약은 요즘치약.
양스독
22/03/07 13:35
수정 아이콘
쿠팡에서 주문했습니다.
저도 간증하고싶네요.
임마리
22/03/07 13:55
수정 아이콘
홀린듯이 주문해버렸습니다. 저도 체험해보겠습니다 크크
kissandcry
22/03/08 12:10
수정 아이콘
구매를 참을 수 없네요 이게 진정한 바이럴이라는 건가
해맑은 전사
22/03/09 11:17
수정 아이콘
왕타 하고는 다른 느낌일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216 [일반] 헤비 메탈을 듣자: 2. 심포닉 파워 메탈 [20] 찌단8359 22/03/09 8359 7
95215 [일반] [육아] 아빠, 공룡은 사라졌어?? [50] galax9640 22/03/09 9640 5
95214 [일반] 재가입인사 [11] 담자리꽃7339 22/03/08 7339 5
95213 [일반] 내일부터 2주간 유행최정점을 지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72] 여왕의심복19429 22/03/08 19429 160
95212 [일반] 두번째 제품 후기 글 - 92g 초경량 UV 2단 우산 & 양산 [30] Fig.111163 22/03/07 11163 2
95211 [일반] 임신하기 힘드네요! [134] 보리차19929 22/03/07 19929 72
95210 [일반] PGR21에서 우크라이나 긴급 구호에 후원했습니다 [77] jjohny=쿠마11767 22/03/07 11767 211
95209 [일반] 밀 선물의 가격 상승과 중동 [15] 맥스훼인9658 22/03/07 9658 2
95208 [일반] 다윗과 골리앗이 싸운다면...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77] 쵸코커피15487 22/03/07 15487 16
95207 [일반] 지수추종 ETF 적립식 투자는 과연 진리인가? (SPY vs QQQ vs KODEX 200) [32] 사업드래군17473 22/03/07 17473 33
95205 [일반] 위키를 읽으면 논란이 보인다? [40] meson10123 22/03/06 10123 5
95204 [일반] 잠 안자며 사전예약 성공! 하지만 gos가 출동한다면..? 갤럭시 s22울트라 후기 [37] 엔쏘12988 22/03/06 12988 13
95203 [일반] 비관론자가 보는 증시 뷰 [69] 기다리다15614 22/03/06 15614 4
95202 [일반] 아개운칫솔 후기 [66] Fig.115955 22/03/06 15955 3
95201 [일반] 뜬금없는 노래 추천 [1] seotaiji5984 22/03/06 5984 1
95200 [일반] 나에겐 세 살 터울 여동생이 있었다. [12] 단비아빠10469 22/03/06 10469 83
95199 [일반] 만원 신발의 기억 [20] 시드마이어9196 22/03/06 9196 39
95198 [일반] [중드 추천] 하이생소묵 (마이 선샤인) (스포 최소화) [4] 마음속의빛6655 22/03/05 6655 0
95197 [일반] (투자)밀 캐쉬콜 사태가 터지고 있습니다 [67] 기다리다16248 22/03/05 16248 8
95196 [일반] 각국의 방역정책은 민주주의를 침해하였는가? [57] 데브레첸12966 22/03/05 12966 20
95195 [일반] 게인적으로 본 GOS 아니, 벤치마크 치팅사태 .... [144] 닉넴길이제한8자18412 22/03/05 18412 16
95194 [일반] 물건버리기-미니멀리즘 [11] 2004년6689 22/03/05 6689 9
95193 [일반] 저의 혈당 측정 이야기 [28] 통피6936 22/03/05 6936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