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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9 15:50
아직 안 읽어본 것들도 있는데 대부분 시리즈 같은 거에 올라와 있겠죠?
일단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니 설봉님 '산타'부터 읽어봐야겠습니다. 허허허
21/12/19 16:09
묵향이 들어가 있어서 좋네요.
4부는 저도 정말 의리로 보고 있지만...2부까지는 정말 묵향만큼 재미있게 본 무협?이 없는 것 같습니다.
21/12/19 16:36
대도무문은 검궁인, 사마달 공저가 아니라 사마달, 유청림 공저입니다. 저도 그 시절 무협소설로 검궁인, 사마달 공저를 엄청 많이 봤었는데 오히려 그래서 대도무문은 검궁인, 사마달 조합이 아니었던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본문에는 없지만 서효원 작가에 대한 언급도 있었으면 좋았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24/04/05 17:50
질게 링크(https://pgr21.net/qna/175643#1547537) 타고 와서 지식을 쌓아 갑니다. 사마달/일주향 공저로 착각하고 있었네요 저도:)
21/12/19 17:44
크 익숙한 이름들 많이 보네요. 웹 기반에서 무협 보는 것도 좋긴 한데, 저 시절 사보거나 빌려서 쭉 보던 시절이 그립긴 합니다.
21/12/19 17:57
그래서 카카페나 이런데 옛날에 보던거 나오면 조금은 보게되는 물론 애초에 전개를 아는것도 있고 현대에는 안맞다보니 보다 마는것들도 있지만 크크
21/12/19 17:57
한백림것만 읽다 천잠비룡포 13권까지 읽고 접었는데 재연재 평은 불쏘시개란 게 많아서 슬프네요.
본문에서 들어본 작가님들은 참 많은데 선뜻 도전을 못했는데 나중에라도 볼까 싶어요
21/12/19 18:02
중간중간에 함정이 꽤 많긴하지만 쭉 몰아서보면 괜찮습니다. 완결안내는것보다 훨 낫고 최종화는 재미도 있구요
최종화 올리고 외전 연재할거임! 해놓고 두편내고 무한 연중한건 거지같지만요.. 후
21/12/19 18:36
중학교때 백상(9파1방 시리즈)작품중 아마 5권짜리 무협지(대여150원) 청성XX으로 백상님 글 입문했는데 솔직히 처음보고 와 재미있다 하며 그 이후 나머지 시리즈를 찾아서 읽어봤는데 나머지 읽다보니 내용이 똑같아요.
XX파 제자가 사문의복수 또는 가문의복수를 위해 무공을 익히는데 원수는 무형검의 경지 주인공도 무형검의 경지에 이르지만 무형검의 경지에선 먼저 무형검에 들어 수련한 시간을 같은 무형검은 절대로 못이김 그렇지만 당연히 주인공은 무형검에서 한발 나아가 심검의 경지에 올라 원수를 갚음 스토리가 같으면서 무공경지도 맞춰서 2~3편 보고나니 내용이 저절로 떠오름 무협지가 원래 그렇지만 너무나 획일적이라 어이상실해서 그다음에는 안봤네요. 하지만 백상 작품 딱 한편만 보면 진짜 재미있게 볼만합니다.
21/12/19 18:39
묵향! 사실 묵향은 2부도 정말 충격적이었죠. TS에 기갑, 유희물 요소까지.. 중학교때 숨쉬는 것 도 잊고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크크
(사실 지금 읽으면 재미없을거라 생각되는거 보니 시대를 뛰어넘는 레전드 소설은 못 되겠네요.)
21/12/19 18:44
거의 모든 평에 동의합니다.
조금 추가하자면, 야설록의 객 시리즈 중 천객이 보기 드물게 무협과 SF(?)가 조화롭게 묶인 글이었고, 사마달+검궁인 페어의 작 중에서는 월락검극천미명이 대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금강의 대표작은 풍운고월조천하가 조금 더 어울리지 않나 싶고, 검미성의 왕도사전은 저도 매우 높이 평가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표류공주 급으로 받아들일 가능성도 있어 추천은 좀...
21/12/19 18:58
전 좌백은 비적유성탄이랑 표사시리즈(독행표,금전표)가 제일 좋았습니다. 너무 가볍지도 않고 무겁지도 않아서 몇번이나 다시 읽어도 즐겁더군요. 개인적인 사심을 담은 픽이라면 정구의 신승. 막후보스이자 작중최강자가 등선하는 장면이 얼마나 충격적이던지 크크. 저도 무협소설을 꽤 읽었는데 권수제한 문제인지 의외로 기승전결이 잘빠진 소설이 몇개 없더군요. 대체로 급마무리가 많음.
21/12/20 23:10
전 처음으로 무협 읽으면서 전율이 흐른 장면이 좌백의 소림쌍괴였습니다.. 가장 재밌는 소설을 꼽자면 안 들겠지만 가장 감동받은 소설에는 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21/12/19 20:04
저는 혈기린외전이 기억에 남네요.
활약하게 만들기 까다로운 주인공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위화감 없이 잘 풀어낸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21/12/19 21:12
전 설봉작 중에서는
포영매가 가장 좋았습니다 용두사미가 항상 문제되지만 포영매가 그나마 결말이 가장 깔끔했다고 봅니다 묵향 1부는 오히려 수준이하 차라리 2부가 타이탄 타고 싸우는 것이 당시로서는 신선했음
21/12/19 21:22
천사지인 1권은 어린 나이에 정말 읽기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대여기간 다 보내고 어찌저찌 겨우 읽었나 싶었는데 2권 중반부터 재밌던, 그리고 이후에도 잘 없는 도교의 모습을 보여줘서 흥미로웠네요 장삼이라는 흔한 이름도 기억에 남네요 소개엔 없지만 그 당시 소설중엔 황제의검도 하나의 틀을 제시한 작품이죠 2부 넘어가서는 너무 깊게 종교적인 색채의 대한 사색이 들어가서 어렵지만, 1부는 지금 다시 연재해도 꽤 흥할만한 회귀류의 원형이 아닐까 싶어요 천마와 혜능의 공존, 그걸 받아들인 버려진 황제 지금 기준으로 보면 약간 답답한 전개도 있지만 천마교 제압까진 정말 시원시원하죠 그리고 4권인가 5권인가 사랑에 대한 묘사를 절절하게 했던 소설이 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안나면서 세월만 흘러가는데 그 당시 사랑 관련 무협소설 기억나시는 분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1/12/19 23:28
팬은 별로 없지만 백준 좋아합니다. 송백1부의 뽕맛 때문에 버리질 못하겠어요. 2부부턴 다른 사람이 되서 문제지만.. 나름 제 입맛에 맞는 소설을 써줄때가 많더라구요ㅠㅠ
21/12/20 13:09
조진행은 제 무협사상 최악의 인간이예요 구천구검 추천받고 봤는데 진짜 스토리도 없고 뭔 일기를 쓰는것도 아니고 떡밥은 오지게 뿌리고 회수도 안되고 또다른 상계? 가는거 보고 얼척없어서 목록에서 삭제했네요 두번다시 조진행꺼는 안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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