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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8 18:42
러시앤캐시는 부동산 안살꺼라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냥 은행에서 대출해주면 안되겠니.. 러시앤캐시한테는 해주고.. 민간은 점점 안해주고..
21/10/08 18:45
캐피탈이나 저축은행도 다 은행에서 대출받으니 큰의미는 없지 싶어요. 대부업체 수요는 언제나 존재하고 시중은행에서 유동성 공급하고 대부업체끼리 경쟁하는게 결론적으로 저금리 경쟁이 될꺼라 나쁘지 않은 방향이라 봅니다.
21/10/08 19:33
그쵸 1금융권을 안막고 대부업체로도 유동성을 풀면 대부업체도 경쟁이 일어나면서 금리가 내려갈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1금융권은 꽉막고 대부업체만 열어주니 물을 찾는 물고기는 그냥 갈 수 밖에요. 제생각에는 부동산에 너무 매몰되서 악수를 두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찌됐건 대부업체로 물길을 열어둔건 아주 극단적인 상황을 막겠다는건데 아무리봐도 고금리는 독이거든요.. 오징어게임 같기도하고 진짜 잘모르겠습니다.
21/10/08 19:00
제가 경제를 잘 몰라서 그런지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어요. 1금융권 대출은 틀어먹으면서 1금융권의 돈을 대부업체에 빌려줘서 대부업체를 활성화 한다?.. 이게 어떤 의도인지 잘 모르겠네요. 비꼬는게 아니라 진짜로요.
21/10/08 19:02
사람들이 은행에서 큰 돈 빌려서 집 사느라 집값이 자꾸 뛰니까,
서민금융은 정말 급한 사람만, 제2금융권에서 받아라! 라고 하는 느낌이네요.
21/10/08 20:06
제가 생각해봤는데 1,2금융권 가계 대출이 문제가 되니 1,2금융권 가계대출은 늘리지 않으면서
대부업체 활성화도 하는 1석 2조의 효과(?) 아닐까요
21/10/08 20:27
요약하면 금융리스크 관리가 아니라 단순 부채총액 관리로 정책이 변질된 겁니다. 가계부채 총액 증가 억제를 통한 금융 리스크 완화라는 목적은 사라지고 수단적 목표였던 가계부채 총액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린거죠. 뭐 이 정부에서 앞뒤가 바뀌어버린 정부정책이 한둘이 아니긴 합니다
21/10/09 11:04
은행이 신용불량자에게 직접대출하다가 문제생겨서 무너지는 일을 막기위해 중간에 대부업체 끼는 느낌이네요.
집값 떨어지면 대규모 채무불이행이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21/10/08 19:34
법으로 이자율을 강제로 낮췄으니 당근을 주지 않으면 대부업체들은 사업 못하고 철수하겠지요.
그럼 대부업체라도 이용해야하는 서민들은 불법 사채를 이용할 수 밖에 없고요. 실제로 이자율 제한법을 반대했던 논리가 합법 대부업체들이 수익 악화로 철수하면 불법 사금융이 판칠 수 밖에 없다였고, 그에 대응하는 정부측 당근이 위의 대부업체 조달금리를 낮춰주는 정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법으로 판매가를 제한했으니, 대신 도매가도 낮춰주겠다는거죠.
21/10/08 19:57
대부업 대출 받으면 신용등급 와르르 아닌가요?
대부업 프리미어리그에서 평생고객들 유치할 절호의 기회네요 온 우주의 기운이 모이고 있어요!!
21/10/08 19:58
오징어게임에 나갈수밖에 없을 정도로 고시원 같은 열악한 주거시설을 이용하는 사람이 수십만명이고 최고금리 이상이라도 빌려만 달라는 사람이 수십만명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겐 대부업체에서 대폭 낮아진 최고금리에만 돈을 빌리기만해도 도움이 되기때문에 더 많이 신용대출 공급하라고 정책을 만들었겠죠. 아파트 공급을 규제하면서 '우수 고시원'을 선정해서 인센티브를 주는게 우연히 동시에 일어났다고 해도 아파트 살지 말고 고시원에 살도록 유도하는건 아니죠 아이폰과 아이팟만큼이나 전혀 다른 시장입니다
21/10/08 20:38
지금까지 이렇게 통계마사지 해왔으니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의견이라 봅니다.
통계가 맘에 안 들면 통계청장 교체하고 일자리수 부족하다고 뉴스 나오니까 노인들 조끼 입혀서 공공근로에 투입하고 일자리수 늘었다고 자화자찬했거든요.
21/10/09 10:29
21/10/08 20:27
'버스만 탈 수 있니? 가끔 택시도 타야지' 광고를 본 후 느낀 느낌과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이제 집 사려면 버스가 안오니 택시도 타야겠네요. 한번 타면 당분간 버스는 못타는 택시..
이게 제정신인 나라인지 놀랍고.. 그런데도 이걸 쉴드 치는 분들도 있다는 것도 놀랍고.. 참 놀라움의 연속이네요.. 아무튼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로 가고 있다는건 사실이 맞는 듯 합니다.
21/10/08 21:45
명분은 대부업체 최대금리을 4프로 정도 내렸으니 자금조달에 돈이 덜들게 혜택을 줬다는건데
대출막고 있는 상황에서 저러면 욕쳐먹기 딱 좋죠 생각이란걸 하고 정책을 펴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금융 막으면 대부업체로 몰려갈게 뻔한데 ...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 대부분이 이 모양이죠 부동산 소득주도 아메바도 아니고 하나만 딱 생각해서 정책 펴다 여기 저기 부작용이 터져서 결과가 엉망이 되죠
21/10/08 22:02
지금까지는 의도는 나름대로 국민들을 위할려다가 능력이 딸려서 말아먹었다고 생각했는데...
어...이거 의도 자체가 선거 대비해서 통계 마사지하려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이해가 안가네요...은행 대출 틀어막고 러시앤캐시 밀어주고..음...왜이러지..
21/10/09 06:25
대부업 말곤 쓸 수 없는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이 불법 사금융쪽으로 빠지는 걸 막는 정책이라고 하죠
이걸 통계 마사지를 위해서 라고 주장 하는게 보이는데 대부업도 가계대출 통계에 들어 갑니다. 불법 사금융이통계에 안 잡히지 우수 대부업체 같은 등록된 대부업체가 통계에 안 잡힌다는 주장은 대체 왜 나오는 걸까요?
21/10/09 07:14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했던 가계부채 대책을 보니
비은행권 대출 중 정부 통계로 잡는 대출은 상호금융, 보험, 여신전문, 저축은행인데 대부업은 4가지 분류 중 어디에 들어가나요?
21/10/09 07:21
https://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076¶m=003
○ '11.8.22 한국은행은 종전의 가계신용 체제를 개편 - 비은행권에 증권사, 대부사업자, 연기금 등을 포함하는 등 통계개편(자금순환표상 개인부채와 대상기관을 통일) * 종전 : 보험사, 여신전문금융회사, 상호저축은행, 상호금융, 새마을금고,우체국 등 → 개편 : 연금기금, 증권사, 자산유동화회사, 대부사업자, 장학재단, 보훈기금 등 포함 11년도에 개편된 내용입니다 정부통계에 안들어 간다는 근거는 뭔가요?
21/10/09 08:01
https://www.moef.go.kr/nw/nes/detailNesDtaView.do?searchBbsId1=MOSFBBS_000000000028&searchNttId1=MOSF_000000000011337&menuNo=4010100
기획재정부 '가계부채 종합대책'('17) ○ 가계대출은 유형별로는 주담대,업권별로는 은행 중심 ▪ (유형)①주담대 744조원(54%),②기타대출(신용대출,비주담대 등)569조원(41%) ▪ (업권)①은행 631조원(46%),②비은행 473조원(34%),③주금공 등 기타 210조원(15%) -> 비은행권대출은 ①상호금융권(61%),②보험(23%),③여신전문금융회사(12%),④저축은행(4%) 기획재정부 발표 자료에 있는 내용인데 대부업은 위 비은행권대출 4가지 분류 중에 어떤 통계에 들어갈까요? 저축은행으로 봐야 하나요? 올려주신 링크는 안열리네요..
21/10/09 08:38
③주금공 등 기타 210조원(15%)
이건 뭘로 보이세요? 한은 통계자료입니다 https://www.bok.or.kr/portal/bbs/P0000559/view.do?nttId=10066122&menuNo=200690 여기서 대부업이 어느부류에 들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기타금융중개회사6) 6) 증권회사, 자산유동화회사, 대부사업자(외감법인 등) 등
21/10/09 08:28
올려주신 키워드로 검색하니 e-나라지표에서 검색이 되네요
'가계신용 동향' ○ 지표설명 ■ 가계신용 개념 ° 가계신용: 일반가정이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거나 외상으로 물품을 구입한 대금 등을 합한 금액으로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으로 구성 - 가계대출: 순수가계에 대한 금융기관 대출 포괄 * 금융기관 : 예금은행,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기구(상호금융,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은행신탁, 우체국예금, 보험기관, 신용카드사, 할부금융사, 국민주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대출, 현금서비스 및 카드론 - 판매신용: 제화(물품)의 판매(생산)자나 서비스제공자가 제공하는 외상(신용)거래를 포괄 * 외상(신용)거래 : 신용카드사, 할부금융사 등 여신전문기관 및 백화점, 자동차, 가전사 등 판매회사 제공 신용 ○ 유의사항 ° '11.8.22 한국은행은 종전의 가계신용 체제를 개편 - 비은행권에 증권사, 대부사업자, 연기금 등을 포함하는 등 통계개편(자금순환표상 개인부채와 대상기관을 통일) * 종전 : 보험사, 여신전문금융회사, 상호저축은행, 상호금융, 새마을금고,우체국 등 → 개편 : 연금기금, 증권사, 자산유동화회사, 대부사업자, 장학재단, 보훈기금 등 포함 가계대출 전체 통계에 대부업 대출 통계도 포함된다는 말씀이 맞는거 같습니다. 판매신용이 100조가 넘는다는게 인상적이네요
21/10/09 07:00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됩니다. 1,2금융권 가계대출 수치가 올라가니까 그걸 금지시키고, 결국 돈이 필요한 사람은 대부업으로 가도록 만드는게 제정신인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괜찮은 통계수치 만들려고 장난치는 걸로밖에 안보이네요.
21/10/09 14:00
이해가 딱히 안될게 있나요.
대부업으로 가도록 만드는게 1차적 목적. 그렇게 만들면 그로인해 돈을 많이 버는 자들이 있죠. 그 자들의 이익을 늘리기 위한게 진정한 목적. 이해가 안될게 전혀 없습니다. 통계수치 조작 목적이란건 일단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고, 설령 사실이라해도 아주 지엽적인 부분에 불과하겠죠.
21/10/09 16:51
1금융권에서 빌릴 수 있는 고신용자들은 자금 대출은 막고
대부업체에서도 빌리기 어려운 저신용자들이 상대적으로(불법 사채에 비해) 쉽게 대출받게 하기 위한 정책 아닌가요? 저도 좋은 정책이라고 상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어차피 은행이든 대부업체든 대출 받으면 가계부채에 포함되는데 통계 마사지를 하려한다는 주장은 억측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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