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0/07 22:37:08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직장 이야기 주저리 주저리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스가르드
21/10/07 22:3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큭..큭큭흑흑...
자연스럽게 그 동료분께 감정 이입이 되네요...
검정머리외국인
21/10/07 22:42
수정 아이콘
다시 생각해 보면 저도 예전 직장에서 누구 좋아한적 있는데 몹쓸짓 한 것 같네요. 그 행동 하나 하나 신경 쓰였는데 말이죠. 크큭
분란유도자
21/10/07 22:48
수정 아이콘
저런 순수한 마음이 부럽네요.
21/10/07 23:01
수정 아이콘
불구경 꿀잼
라울리스타
21/10/07 23:30
수정 아이콘
8년차 막내...남초...제조업 회사...꿈도 희망도 없습니다...크크
나막신
21/10/08 08:02
수정 아이콘
저와 깐부급 이군요
21/10/08 09:31
수정 아이콘
약속있는 날 아니면 면도도 안하고 늦으면 머리도 안감고 출근... 뭐 누구 볼 사람 있다고 아재,, 아재,, 식당 아줌마 밖에 없는...
지니팅커벨여행
21/10/08 18:40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에 비슷한 경우를 자주 봤는데 입사 후 2~3년 안에 결혼 안 하면 많이들 계속 못하더라고요ㅠ
메디락스
21/10/07 23:36
수정 아이콘
잔혹한 분....크크
호머심슨
21/10/08 00:27
수정 아이콘
재밌는 구경이라니 너무 하는군요?
동료의 고통은 나의 고통이 아니겠습니까?
21/10/08 02:2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동료분 되게 귀여우시네요
21/10/08 02:42
수정 아이콘
뭐 연애도 레벨업이 필요하죠. 그분은 아직 많이 필요하신 듯 크크
RookieKid
21/10/08 03:47
수정 아이콘
저희 회사에도 목, 금에 평소와 다르게 차려입고 오시는 분 있는데...
요새는 왜케 이쁘게 하고 왔냐도 못 물어보겠더라구요.
대학교 때만 해도 왜케 이쁘게 하고 왔냐하면
다들 기분 좋아하면서 대답해줬는데
요새는 니가뭔데 평가하냐 평소에는 별로였다는거냐 별소리 나오기 딱 좋은 어감이라.. 몸사리는중...
로드바이크
21/10/08 08:40
수정 아이콘
네 잘하셨어요. 그런거 물어보면 안되는 세상입니다.
유료도로당
21/10/08 11:32
수정 아이콘
세상이 변한것도 있지만 원래 안하는게 좋은 류의 말이긴합니다. 정확히는, 무조건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해도 괜찮은 관계인지 잘 모르겠으면(그리고 누가봐도 본인이 권력 우위에 있는 상황이면) 안 하는게 좋단 얘기겠지요.

좀 극단적인 예를들어서 부장 아저씨가 젊은 여직원 예쁘게 차려입고 왔을때 아래위로 훝어보면서 음흉한 표정으로 '오 미스김 오늘 예쁘게 하고왔네~ 애인 만나러가나봐? 흐흐' 하면 그걸 기분좋아라 하면서 들을 가능성이 높지 않겠죠. 물론 웃으면서 응대는 해주겠지만 그건 권력관계에 따른 것이고요.

반대로 사적인얘기도 종종 나누는 친구처럼 친한 동료관계라면, 당연히 가볍게 '오! 오늘 저녁 약속?' '넹' 하고 가볍게 인사말처럼 오고갈수도 있는 내용이겠죠. 아마 현실은 위 두 극단케이스의 어느 중간쯤에 있을거고요.

딱히 남녀 문제도 아닌것같은게 저는 남자지만 여자 상사가 저런 질문하면 좀 싫을것같아서.. 학교나 사교단체가 아니라 회사니까 애매한 사적얘기는 안하는게 젤 좋죠. 외모칭찬도 마찬가지고요.
지니팅커벨여행
21/10/08 18:42
수정 아이콘
예쁘게 입었다 보다는 옷이 되게 잘 어울린다..
이게 여자들이 더 기분 좋아할 표현이라 들었네요.
21/10/08 20:18
수정 아이콘
사실 물어볼 정도로 친하면 더 개인적인 대화도 해도 되죠..
밀물썰물
21/10/08 06:43
수정 아이콘
옆에서 보긴 재미있을지 모르지만 저는 속타는 동료분에게 더 맘이 갑니다.
얼마나 안타까우실까. 또한 저렇게 이쁠까 하는 맘도 있으실 것 같고.
21/10/08 06:51
수정 아이콘
저도 저 입장이 되어보고 반대의 입장도 되어봤지만
잘 될 확률은 무척이나 낮네요.. 또르르
나막신
21/10/08 08:02
수정 아이콘
주말에 데이트까지 했다는데 왜 진전이..ㅜㅜ
21/10/08 08:21
수정 아이콘
검정머리외국인님 힘내세요.. ㅠ
Grateful Days~
21/10/08 08:31
수정 아이콘
검정머리외국인님 힘내세요.. ㅠ (2)
21/10/08 09:04
수정 아이콘
검정머리외국인님 힘내세요.. ㅠ(3)
21/10/08 12:33
수정 아이콘
앗..
영소이
21/10/08 08:29
수정 아이콘
남자분만 몇달 째 전전긍긍할 정도면 여자분께 어필이 안됐다고 봐야..흐흑
21/10/08 08:49
수정 아이콘
글쓴분 힘내세요 세상에 만날사람은 많아요
blue_six
21/10/08 09:53
수정 아이콘
어우 제발 회사에선 일만 좀 해주셨으면.

딱봐도 저 여성분 너무 피곤/곤란해 하는게 다 느껴집니다.
"몇개월전" 사적 만남은 하다하다 그냥 만나본거 같고 그 이후로 아무것도 없었으면 여성분 입장에서 아닌거였죠.
저 상황에서 해야 할 일은 빌어먹을 옷차림에 말한마디 얹어서 엄한 사람 불쾌하게 하는게 아니라
회사에서 병신짓하는 남자분께 정신차리라고 하셨어야 합니다.
21/10/08 10:37
수정 아이콘
자기 감정만 내새우는 이기적인 사람들!
이라세오날
21/10/08 12:38
수정 아이콘
당사자에게 티가 나서 부담을 느끼고 있는지, 그 감정이 업무에 지장을 주고 있는지 본문에 안 나와있으니 그 부분을 제외하면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감정까지 억제해야 하는 일터는 온당해보이지 않습니다.
일터도 사람 사는 곳이에요.
메존일각
21/10/08 14:56
수정 아이콘
병신짓이라는 표현부터 문제가 커보이네요.
바카스
21/10/08 09:59
수정 아이콘
검은머리외국인님 소감 잘 들었습니다.
21/10/08 10:18
수정 아이콘
몇 달 전에 그랬는데 진전이 없다는 건 그냥 그 때 까였다는 거죠. 미련을 놓을 때가 한참 지났네요
블레싱
21/10/08 11:58
수정 아이콘
(대충 내가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그 사람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잖아요 짤)
이민들레
21/10/08 12:11
수정 아이콘
그만 놓아주세요..
백년지기
21/10/08 16:36
수정 아이콘
여자입장에선 안그래도 일하느라 바쁜데, 별 희안한게 다 짜증나게 하네 이심정일 가능성이 높음..
직장에선 왠만해선 깔끔하게 빨리 관계 설정, 정리해 놓는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좋아하는 맘이 생기면 정리하든 대쉬하든 빨리 해결해놔야지 어중간하게 질질 끌면 본인도 손해고
상대방도 손해입니다. 의도치않게 신경쓰이게 하는 거니까요.
21/10/08 17:38
수정 아이콘
선보러 가나보네요.
다크폰로니에
21/10/09 00:41
수정 아이콘
좋을 때네요
김치맨
21/10/09 16:19
수정 아이콘
저는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본문의 여직원에 이입이 되는데

그 있잖아요, 나는 이미 저 사람을 몇 달전에 까고, 까면서 의사표시도 충분히 했다고 느꼈는데
우리 두 사람만 알고 있어야 할 이야기를 상대방의 친한 사람들은 뭔가 대충 아는 기분이고,
사람들이 왜곡해서 알고 있으면 어떡하지?하면서 혼자 후달리고,
근데 심지어 저쪽 무리중에 저랑 좀 친한 사람은 대놓고 떠봐서 이제 소문이 났다는 확신도 생기고,
상대방이랑 친한 사람은 피하게 되고 같이 있으면 가시방석인 상황인데

내 이야기를 알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사람이
저한테 사적인 질문을 한다?
와............... 정말... 끔찍합니다

뇌피셜과 경험으로 그려본 여자분의 감정이었읍니다
유유할때유
21/10/10 08:43
수정 아이콘
여직원이 얼마못가 이직할거 같은 느낌이 흐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703 [일반] 강아지랑 산책하다 찍은 사진들 [19] 변명의 가격10747 21/10/10 10747 10
93700 [일반] (주식) 디스플레이 산업 분석 요약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49] 방과후계약직10900 21/10/10 10900 2
93699 [일반] [팝송] 알레시아 카라 새 앨범 "In The Meantime" 김치찌개8011 21/10/10 8011 1
93698 [일반] 5대 종합상사를 통해 알아보는 건물주 국가 일본의 돈 버는 방법 [84] 이그나티우스26080 21/10/09 26080 136
93697 [정치] 이재명 “임명권력은 선출권력에 복종해야” [232] 미뉴잇22546 21/10/09 22546 0
93696 [일반] [도시이야기]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57] 라울리스타13744 21/10/09 13744 18
93695 [일반] 재미로 해본 MBTI 성격유형과 평균소득간 상관관계 분석 [47] Ellun17149 21/10/09 17149 11
93694 [일반] 옛사람들이 본 성생활과 건강 [13] 황금경 엘드리치11747 21/10/09 11747 2
93693 [일반] <부동산 수요>에 대한 나의 생각 [201] 발이시려워16565 21/10/09 16565 14
93692 [일반] 오늘은 한글날... 닉네임 변경이 다가왔습니다. [138] 닭강정11561 21/10/09 11561 2
93691 [정치] ???: 또 부정선거 아닙니까? [48] DownTeamisDown17017 21/10/08 17017 0
93690 [일반] 너무 안타까운 심야 알바 귀갓길 음주 뺑소니에 숨진 대학생 뉴스 [94] 시나브로15358 21/10/08 15358 10
93689 [정치] 하나은행, 러시앤캐시에 첫 대출…1호 은행 [65] Leeka16511 21/10/08 16511 0
93688 [일반] [기사] 美전문가, "한국, 독자 핵무장하고 미국은 지지해야" [119] 에이치블루15417 21/10/08 15417 9
93687 [일반] 눈물에 싸구려가 어디있나, 그냥 눈가에 흐르는 비인것을 [85] 나주꿀16730 21/10/08 16730 3
93686 [정치] 조국이 지지자들을 대하는 방식의 흥미로움 [129] 플레스트린18613 21/10/08 18613 0
93684 [정치] 토스 뱅크, 출범 3일만에 연간한도 40% 이상 소진 [26] Leeka13170 21/10/08 13170 0
93683 [정치] 원유철은 억울하지 않았다. MB만큼이나 꼼꼼했다. [66] 유목민15877 21/10/08 15877 0
93682 [일반] 직장 이야기 주저리 주저리 [39] 삭제됨13897 21/10/07 13897 16
93681 [일반] 메가박스 '그래비티' 재개봉 Dolby Atmos 강력추천합니다. [60] 판을흔들어라13687 21/10/07 13687 1
93679 [일반] 태권브이의 표절에 대해서 [144] 내호아15235 21/10/07 15235 13
93678 [일반] 미국 혁신 및 경쟁법안에 대한 DSA 국제위원회의 규탄 성명서 (번역) [82] 아난14113 21/10/07 14113 1
93676 [정치] 가계대출도 선착순 시대?…우리·국민은행 점포별 한도 관리 [62] Leeka16301 21/10/07 1630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