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0/05 10:22:15
Name Leeka
Subject [정치] 우리銀 대출한도, 지점당 최저 5억부터 배정…일부는 벌써 바닥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20&aid=0003385240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56&aid=0011131524

얼마전 블라인드 발 기사로 '지점당 대출 한도가 몇억으로 제한된다' 는 이야기가 돌아서

설마설마?.. 했었습니다만..

KBS/동아일보에서 오늘 기사를 내면서

'우리은행은 지점당 5억~수십억' (지점 별 실적에 따라 차등) 의 대출 한도가 배정 된 것이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덕분에 10/1일에 이미 10월 한도가 바닥난 우리은행 지점들이 여럿 있다고 합니다.
(같은 은행이라도 지점을 바꾸면 대출이 가능할수도 있다는..)


덕분에 오늘 사전오픈하는 토스뱅크에 대출수요가 급격하게 몰릴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이제 생긴만큼 당장 한도가 남아있어서)..

아이러니하게도 토스뱅크의 흥행가도는 정책이 보장해주는 상황이 된듯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취준공룡죠르디
21/10/05 10:29
수정 아이콘
리브엠 데이터쉐어링 유심 받으려고 아침에 kb 갔더니
kb은행도 연휴간 썰 다 퍼져서 사람 미어터지더군요...담에 받자 하고 일단 나왔습니다
21/10/05 10:34
수정 아이콘
송구스러우면 하던 짓의 방향성을 틀어야지. 왜 저러는 걸까요?
미안하지만 나는 계속 때릴테니, 계속 쳐 맞으란건가 ;;
사업드래군
21/10/05 10:44
수정 아이콘
그들의 생각에 나는 맞고 (정의롭고) 너는 틀렸으니까(나쁜 투기꾼놈)요.
BibGourmand
21/10/05 10:46
수정 아이콘
사다리를 걷어차는 성의를 보이는데 아직도 가붕개들이 개천에서 올라올 생각을 하니, 포기할 때까지 짓밟겠지요.
호아킨
21/10/05 10:46
수정 아이콘
추석 이후 불장이 (또) 예견되어 있던 상황인데.. 정부에서 22년 5월까지만 버텨보자 라는 식으로 해석하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antidote
21/10/05 10:49
수정 아이콘
그게 아마 맞을겁니다. 일단 대선까지만 어떻게든 버티고 보자는게 기본 생각이지 장기적으로 생각할 여유가 없을겁니다.
아프락사스
21/10/05 10:47
수정 아이콘
가계대출이 1천조원 넘겼을 시점부터 가계대출이 한국경제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앵무새처럼 지적했는데
이제는 가계대출이 2천조원을 바라보는 시점에 왔고 미세조정이라는 선택지가 없어졌으니 남는 건 금리인상vs총량제 정도입니다.
금리인상하면 다 뒈질테니 대출총량제라도 걸어야죠. 부동산 정책은 별개로 하고 대출 총량이라도 걸어서 잠가야한다는 계속 반복되어온 정책제안입니다.
아스날
21/10/05 10:49
수정 아이콘
인디언 기우제 같은거죠..
계속 때리다보면 한번은 하락한다?!!
거봐! 내가 맞잖아!
21/10/05 12:32
수정 아이콘
지금은 어느쪽으로도 못트는게 할수있는게 금리인상인데 하면 지금 버블 와장창이니 할수가 없고...
그럼 할수있는건 신규대출 쪼는거뿐이 안남죠..
아이는사랑입니다
21/10/05 10:48
수정 아이콘
유동성 잡아야하니 대출 조이는건 맞는 순서인데 공급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호가가 내려가지 않는데 유동성만 조인다고 해결될리 없죠.
지금이라도 용산 공원 백지화 시키고 거기에 고층 아파트 박아넣는게 집값 하락에 훨씬 더 보탬이 될겁니다.
브라이언
21/10/05 11:18
수정 아이콘
개발발표하는 순간 주변 땅값이랑 아파트값도 다 오르긴할텐데
내 정권에서는 그 꼴도 못보겠다는거죠.
21/10/05 11:22
수정 아이콘
SH 에서 소형평형 위주 물량으로 밀어넣어 버리면 주변일대 시세에는 되려 악재 아닌가요?
이쥴레이
21/10/05 11:37
수정 아이콘
1인 가구도 요즘 많아서 입지조건 좋으면 소형평형도 어찌될지 모를거 같네요..
21/10/05 11:43
수정 아이콘
최소 서울 한정 물량이 절대적으로 모자란건 맞으니 가격 안정화를 위해 용산공원 백지화하고 성냥갑이 되던 말던 아파트를 밀어 넣는 방법밖에 없지 않을까 합니다
번개크리퍼
21/10/05 10:56
수정 아이콘
은행들 고승범이 오는거 다 알고 7월까지 미친 듯이 대출해줬죠. 은성수 고승범 등등 금융쪽은 그냥 자랑하던 엉청난 인재풀이 아니고 정석 코스대로 쓰고 있어요. 고승범은 정권에 상관없이 늘 중용되고 자기자리 찾아가는 사람이죠.
따르르릉 앗! 고승범의 다음 정류장은 한국은행장입니다. 진짜 지옥은 오지 않았습니다.
SkyClouD
21/10/05 10:56
수정 아이콘
가계대출을 막으려면 그 전에 좀 먹고살만하게 해주던가... 지원금은 뭐같이 아끼면서 참 잘도 조여대요.
죽력고
21/10/05 10:57
수정 아이콘
5억이야 하루컷이죠. 그리고 계약금 걸어놓고 잔금대출 막힌 사람들 고통받는 삶따윈 관심도 없을겁니다. 그러니까 소급적용같은 미친짓거리를 하는거구요.
21/10/05 10:57
수정 아이콘
고집좀 그만 부리고 양도세나 낮추라고..
집은 짓지도 못하면서 바로 수십만채 공급할수 있는 양도세 인하는 왜 안하는데
안필드원정출산
21/10/05 12:44
수정 아이콘
킹갓소득 이니까요.
자연스러운
21/10/05 11:01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집값안오를수도 있겠네요. 돈이 있어야 사지...
더치커피
21/10/05 11:0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진짜 이사를 절실히 해야 하는 사람(직장을 옮겼다던가 애들이 중학교가야되서 학군을 바꿔야한다든가..)은 다음 생애의 영혼까지 어떻게든 끌어써서라도 집을 사야하니..
거래량이 급감할지언정 유동성 막는다고 집값이 안정될거 같지는 않습니다..
21/10/05 11:07
수정 아이콘
지금하는 짓거리는 그냥 똥을 싸야되는데 똥이 더럽다고 똥구멍만 막아놓고 있는겁니다.
그렇다고 나와야할 똥이 영원히 안나올것도 아니고 나올때 몇년간 묵혔던게 한꺼번에 나오겠죠.
21/10/05 12:18
수정 아이콘
거래량만 줄지도 모르죠
안필드원정출산
21/10/05 12:47
수정 아이콘
이미 서울 아파트 매매가 평균이 11억이고, 1~2분위 아파트 상당수는 15억 초과했으니 대출 금지랑은 애초에 그다지 관계없죠.
3~5분위 아파트 매수세가 억제되면서 적어도 밑에서 밀려올라가진 않겠네요. 물론 전세 수요도 줄어드니 갭투자도 줄긴하겠죠.
그나저나 이렇게 잔뜩 막아놓고 내년에 대출 재개되면 감당가능할까요?
21/10/05 17:33
수정 아이콘
내릴 일도 없죠. 살 사람들이 돈이 없을 뿐이지 파는 사람은 제값(현재시세) 다 받고 팔고 싶을테니..
몇 년 지속되면서 공급이 늘면 해결될진 몰라도 당장은 신규유저진입 금지법이죠 뭐..
읽음체크
21/10/05 11:13
수정 아이콘
전세내놨는데 대출때문에 자꾸 불발나요 크크...
Burnout Syndrome
21/10/05 11:36
수정 아이콘
저도.. 참 힘드네요.
은행에서 안된다고 얘기 나와서 계약 진행 어렵다고 하는게 몇번째인지 참..
20060828
21/10/05 11:43
수정 아이콘
내놓은 입장도 불발나서 힘드시겠지만, 구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진짜 얼른 구해야하는데 스트레스 엄청날겁니다.ㅠ
평생 잠도 못 잘 스트레스는 그 때 처음 경험해봤어요.
21/10/05 11:20
수정 아이콘
와 이정도면 정권교체 예상하고 담 정권에게 똥투하 준비하는거 아닌가요
번개크리퍼
21/10/05 11:34
수정 아이콘
이건 정부가 막는게 아닙니다. 은행 대출총량 때문에 걸어잠그는거에요. 상반기에 대출 실컷 펑펑 해주다가 금융위원장이 규제엄격하게 체크한다고하니 부랴부랴 하는게 저겁니다.
21/10/05 11:39
수정 아이콘
아 최근에 주변에서 대출때문에 말 많던게 이 말이었나보네요.
근데 너무 급격하게 조이는거 같은데
번개크리퍼
21/10/05 11:43
수정 아이콘
고승범은 신불자 대량으로 나오든 말든 엘지카드 폭파시킨 사람이죠. 이 사람이 은행들 대출규제 안지키고 모피아랑 짬짬이 붙어서 경고만 받고 지나가던거 뜯어고치겠다고 하는게 허투루하는 소리가 아님을 느끼고 은행들이 저러는거라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진짜 올해 넘어가고 분석해서 내년에 어디 은행 하나 본보기로 박살 낼 수도 있어요. 정권에 상관 없이 자기 일하는 사람입니다.
Riffrain
21/10/05 11:21
수정 아이콘
하... 어제 원룸 전세 가계약 걸었는데 큰일났네요
21/10/05 11:26
수정 아이콘
신용대출까지 막혔다는 걸 보면 부동산정책이 아니고 위에 말씀하신 대로 가계부채 총량제한 정책으로 봐야할 것 같네요
21/10/05 11:34
수정 아이콘
이거 보금자리론이나 디딤돌 대출까지 영향 주는건 아니겠죠?
청약 받고 내년 입주인데.. 덜덜
10년째학부생
21/10/05 11:49
수정 아이콘
내년 1월에는 풀릴까요? 1월에 이사가야 하는데 에효...
누군가입니다
21/10/05 11:50
수정 아이콘
조이는건 조이는건데
https://pgr21.net/freedom/93192?divpage=19&ss=on&keyword=%EB%8C%80%EB%B6%80%EC%97%85
대부업 완화정책 아직도 철회 안했죠?
조일수야 있는데 뭔 생각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프락사스
21/10/05 11:58
수정 아이콘
대부업 완화정책 철회할꺼면 법정최고금리 24%->20% 낮추는 정책도 철회해야 할껍니다. 어차피 법정최고금리 낮추면서 대부업 조져놓고 대부업에 1금융권 대출창구 열어주면서 숨통터놓는건데. 전반적으로 대부업 구조조정으로 조이는 정책이죠.
지구돌기
21/10/05 12: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건 대부업 법정최고금리 낮추면서 대신 대부업체의 조달금리도 낮춰주는 정책입니다.
판매가를 제한했으니, 대신 우량기업에 한해서 재료조달비라도 낮게 해줄께 라는 걸로 보시면 됩니다.
누군가입니다
21/10/05 12:24
수정 아이콘
내용적인 부분은 저도 알고 있고요
지금 대출 막는 것과 저 정책의 시너지를 말하는거죠.
척척석사
21/10/05 11:51
수정 아이콘
가계부채 총량제 관련이면 동일금액 대출연장은 해주겠죠?
쫄리네요;;
뽀롱뽀롱
21/10/05 12:51
수정 아이콘
대출연장은 해주는거 같아요 저 이번달 중순 자동연장 전화로 해준다고 연락와서 감사합니다 땡큐 했어요
척척석사
21/10/05 13:02
수정 아이콘
아이고 감사합니다 힘이됩니다 ㅠㅠㅠㅠ
metaljet
21/10/05 12:00
수정 아이콘
결국 이미 대출 실컷 땡겨놓은 사람은 띵까띵까 저금리 향유하고 있는데 신규 대출 급하게 필요한 사람만 머리가 깨지네요
이미 기득권을 쥐고 있는 다수의 거대한 적폐는 전혀 손을 못대고 만만한 소수, 한발 늦은 신참들한테만 뒤집어 씌우는 방향성이 어찌 이리 모든 분야에서 참 한결같은지요
개념은?
21/10/05 12:07
수정 아이콘
이게 기업대출은 별개인거죠?
21/10/05 12:36
수정 아이콘
별개인거 같은데 요즘 기업대출해서 부동산 구입하려는 사람들 많은거 같더라고요. 그 사람들은 자금증빙 시에 다 털릴수도.. 은행에서도 말리긴 하던데 말 안듣고 했다가 털리면 진짜 나락이라..
10년째학부생
21/10/05 12:59
수정 아이콘
혹시 대출총량규제이면, 현재 3억 주담대를 가지고 있는데 이거 상환하고 같은 은행에서 3억 전세대출 내는건 가능할까요? 총량은 같은데...
21/10/05 13:13
수정 아이콘
현금 부자들 나올 급처 매물에 웃고 있겠죠
epl 안봄
21/10/05 15: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계부채가 만들 금융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은행의 가계대출은 조이고 대부업 프리미어리그에 대출은 확대하고 가계금융은 대부업 프리미어리그로 유도한다? 누구 머리에서 나온 발상인지? 대출 총량만 관리하면 끝인가요? 리스크 높은 대출인 대부업 대출을 장려하고 대부업과 은행간에 리스크 채널을 연결시키는 리스크 관리라니 발상 자체가 참신합니다
다니 세바요스
21/10/05 16:48
수정 아이콘
아니 뭐 가계 부채 총량으로 대출 제한이야 할 수도 있겠죠. 근데 그럼 대부업 프리미어리그? 이거는 왜 철회 안하는건지.. 진짜 뭐하나 이해를 할 수가 없는 정부네 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649 [정치] 윤미향, 정의연, 역사 속 상처를 수익모델로 바꾸는 신묘한 BM [85] 나주꿀19000 21/10/05 19000 0
93648 [정치] 우리銀 대출한도, 지점당 최저 5억부터 배정…일부는 벌써 바닥 [51] Leeka16773 21/10/05 16773 0
93647 [일반] 대한민국에는 아직도 노예마을이 존재한다? [199] Leeka23473 21/10/05 23473 35
93646 [정치] 대장동 화천대유건에 대한 원희룡 전지사의 강의영상 [96] 하우스22128 21/10/05 22128 0
93645 [일반] 인공지능, 감정, 이성 [15] 니그라토9416 21/10/05 9416 4
93644 [정치] 가속도 붙은 집값… 14년9개월만에 최대상승 [126] Leeka20865 21/10/04 20865 0
93643 [일반]  난제군 난제야. 이걸 어떻게 푼담. [8] onDemand10725 21/10/04 10725 24
93642 [일반] 엄마, 제사 이제 그만해도 되지 않아? [44] 일신17003 21/10/04 17003 115
93641 [정치] 윤석열, 이번에는 '위장 당원' 실언 해프닝 [71] Davi4ever15811 21/10/04 15811 0
93639 [일반] 집에서 혼술로 가볍게 먹기 최고인 술 하나 찾았습니다 ^^ [44] insane12884 21/10/04 12884 17
93638 [일반] [단독] "군대 김치에서 식칼이"‥곰팡이·벌레 22차례 걸려도 군납 [15] 추천10669 21/10/04 10669 5
93637 [일반] 경주에서의 마지막 날 [24] 及時雨10426 21/10/04 10426 14
93636 [일반] 456억, 사람은 얼마부터 돈에 목숨을 걸기 시작할까 [27] 나주꿀12207 21/10/04 12207 8
93635 [일반] 카카오 헤어샵 결국 철수 스크린골프도 협의중.. [58] 추천14569 21/10/04 14569 1
93633 [일반] [오징어게임][스포] 깐부의 진짜 의미에 대해서 [26] 두 배런14115 21/10/04 14115 34
93632 [일반] [역사] 100년 전에도 슈퍼개미가? / 국내 증권시장의 역사 ① [11] Its_all_light15583 21/10/04 15583 20
93631 [일반] <오징어 게임>의 수수께끼 하나 (스포일러) [12] 아난12275 21/10/04 12275 6
93630 [일반]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어떤 내용이 될까요? (스포있음) [59] 우주전쟁9921 21/10/04 9921 2
93629 [일반] 일본 성우, 가수들의 애니송 커버 라이브 [19] 라쇼23361 21/10/04 23361 2
93628 [일반] [스포일러] 오징어 게임 감상문 [28] 류지나12434 21/10/04 12434 16
93624 [일반] 안티백서, 각주구검, 피가 우리 몸을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 [24] 나주꿀11015 21/10/03 11015 5
93623 [일반] 인생의 제1원칙 : 결국 인생이란건 부질없는 결과론적 이야기일 뿐이다. [36] 엘리트로가자9354 21/10/03 9354 6
93622 [정치] 홍준표 돼지발정제 논란에 대해서 찾아봤습니다. [65] 삭제됨12168 21/10/03 1216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