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8/23 12:08:24
Name 맥스훼인
Subject [일반] 중국 한달여간의 가혹한 통제로 본토 확진자 0명 기록
[중국 코로나 상황] 37일 만에 본토확진자 0명
https://www.ajunews.com/view/20210823100915434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본토 신규 확진자가 0명으로 집계됐다. 본토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건 지난 7월 16일 이후 37일 만이다.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1-08-23/china-crushed-covid-again-with-containment-on-steroids?srnd=premium-asia
중국이 취한 조치들에 대한 내용입니다.(크롬 번역)

중국은 이번 라운드에서 전례 없는 수준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지방 당국은 마지막 감염자가 모두 잡혔는지 확인하기 위해 한 도시에서만 약 12번 정도 반복적으로 인구를 확인했습니다. 총 1억 건 이상의 테스트가 시행되었습니다.
검역소도 더 큰 역할을 했다. 한때 중국의 수도 베이징은 단 한 건의 사건으로도 다른 곳으로 봉인됐다. 그것은 또한 도시가 델타 플레어에서 궁극적으로 10명 미만의 감염을 게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핫스팟에서 기차와 항공편을 차단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고위험 지역 사람들의 입국을 금지하는 것부터 짧은 휴가를 줄 것을 요구하는 것까지 전면적인 규제를 도입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장과 학교로 돌아가기 전에 집에서 격리된 상태로 있어야 했습니다. 200개 이상의 동네가 고위험 또는 중위험으로 분류되어 삶과 사업을 방해하는 전면적인 규제를 촉발했습니다.
모든 비용을 감수하는 접근 방식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소비와 제조업은 7월에 둔화되었으며 감염이 정점에 달하고 감염을 통제하기 위한 조치가 강화된 8월에 추가 약세가 예상됩니다. Goldman Sachs Group Inc.에서 Nomura Holdings Inc.에 이르기까지 투자 은행들은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중국은 약 한 달 만에 바이러스를 제거했는데, 이는 2021년 초 북부 지방에서 총 약 2,000건의 사례가 발생한 것과 같이 이전 발병을 진압하는 데 걸린 것과 거의 같은 시간입니다
중국은 또한 지금까지 감염된 모든 사람들을 살아있게 유지하고 있습니다.(사망자 0명)


---

중국에서 코로나 본토 재발 후 37일만에 본토 확진자 0명을 선언했습니다.
사실 중국의 숫자는 도저히 믿을 수는 없습니다만, 경향성 자체는 어느정도 사실이라고 본다면
위와 같은 강력한 통제를 통해서 이번에도 코로나를 잠재우는데는 성공했다.. 라고 볼수는 있을거 같네요.

당연히 우리나라는 저 정도의 통제는 불가능할 겁니다만
코로나에 있어서는 권위주의적 국가통제가 더 효용성이 있을 것인가에 대한 씁쓸함은 남네요.
그리고 중국은 어느 시점에서 위드코로나로 들어갈 건지도 궁금하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비온날흙비린내
21/08/23 12:09
수정 아이콘
사망자 0명이라니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맥스훼인
21/08/23 12:16
수정 아이콘
사망원인이야 진단하기 나름이죠. 크크
마법사
21/08/23 12:10
수정 아이콘
중국은 무증상 확진자를 통계에 안 넣습니다. 단지 중증 사례가 거의 없다... 정도로 이해하면 편하더군요.
유리한
21/08/23 12:11
수정 아이콘
중국에서 국내 입국자 중 확진자가 없나요?
자두삶아
21/08/23 12:17
수정 아이콘
아니요 꾸준히 있습니다.
21/08/23 12:23
수정 아이콘
입국자 통계에서 중국은 기타아시아와 구분해두긴 했고 기타아시아와 비교 하면 소수이긴 했읍니다
lihlcnkr
21/08/23 12:34
수정 아이콘
질병관리청에서 내놓은 해외유입 환자현황 통계를 보면 중국에서의 입국자가 확진자가 총 116명으로 해외유입 환자의 0.9%를 차지합니다.
이 수치는 초기에 중국에서 코로나가 제어가 안되었을 때 수치를 포함한 것으로 총 입국자 중 중국인비중을 생각하면 지금은 중국에서 코로나가 어느정도 잘 통제되었다는 것을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http://ncov.mohw.go.kr/bdBoardList_Real.do
맥스훼인
21/08/23 12:36
수정 아이콘
중국 숫자는 못 믿더라도 전반적인 경향성은 사실이라고 봐야겠죠..
세인트루이스
21/08/23 12:13
수정 아이콘
미국 비자 발급도 멈추거나 대폭 줄인것 같고 비행편들도 많이 취소했다고 들었습니다. 당장 다음주부터 미국 대학들 개강인데 중국 학생들이 못 들어오고 있네요. 0명이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국가단위의 통제는 확실하네요.
맥스훼인
21/08/23 12:18
수정 아이콘
교민분들 얘기 따르면 확진자 나오면
아예 아파트 한동을 폐쇄해서 격리시켜버릴 정도라고 하니까요...
국밥마스터
21/08/23 12:56
수정 아이콘
영화 REC가 생각나네요 ..
21/08/23 12:15
수정 아이콘
오늘 좀전에 거래처 방문했다가 재중동포와 나눈 얘기와는 다르네요 최근 중국본토 지인이 중국도박장(듣기론 건전한 게임장 같은건데 뭔지를 모르겠어요)몇십명 감염되었다고 했는데 말입니다
맥스훼인
21/08/23 12:17
수정 아이콘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50991
마작방 코로나는 얘기나온지 좀 되긴 했습니다.
같은 사례인지는 모르겠지만요
21/08/23 12:21
수정 아이콘
저것도 2주 정도네요
21/08/23 12:17
수정 아이콘
일본처럼 의료붕괴는 안나는거 보면 통제는 하고 있는 거 같은데 0명은 아무도 안 믿죠.
죽력고
21/08/23 12:17
수정 아이콘
사망자0명을 누가 믿어...
21/08/23 12:17
수정 아이콘
우한폐렴의 종주국에서 거짓말을 해도 작작해야지
종주국이라 거짓말 수준도 상당하네요.
몽키매직
21/08/23 12:21
수정 아이콘
중국은 시노팜/시노백을 대부분 접종했다면 + 감염을 더 극적으로 통제한다면
군중 면역에 가장 늦게 도달, 중증환자가 의미있는 숫자로 나오는 마지막 나라가 될 수도 있어요...
크레토스
21/08/23 12:26
수정 아이콘
꼭 그렇지만도 않은게 뉴질랜드나 몇몇 국가들은 확진자가 몇달에 한번 나올정도고 그러다 보니 거기도 몇명만 나와도 봉쇄해버립니다.
Lord Be Goja
21/08/23 12:22
수정 아이콘
중국본토에 강한 항바이러스원이 있나봅니다. 배나 비행기타고 온 중국사람들은 걸려있는거보면
전자수도승
21/08/23 12:23
수정 아이콘
일본도 통계 조작질이 일상일텐데 중국이?
맥스훼인
21/08/23 12:24
수정 아이콘
일본의 통계조작은
검사를 적게 해서 확진자를 줄인다. 정도라면
중국은 숫자 자체를 아예 못 믿을 수준이긴 하죠...
21/08/23 12:23
수정 아이콘
동계 예정대로 가나요
21/08/23 12:25
수정 아이콘
뉘예뉘예 그러시겠죠. 라고 밖에는
아보카도피자
21/08/23 12:27
수정 아이콘
중국 확진자는 별개로 생각하는게 편하더라구요. 중국발 확진자가 꾸준한데 중국은 확진자가 없다는 블랙유머.
21/08/23 12:29
수정 아이콘
확진자 없는 나라에서 온 관광객이 격리 거부하고 도망치는 바람에 코로나 대량 확산되었던 캄보디아 같은 사례도 있죠
머나먼조상
21/08/23 12:33
수정 아이콘
중국=이세계
그냥 시진핑 눈에만 안보이면 0이라 숫자 세는 방법이 다르다고 이해하면 되죠 크크
21/08/23 12:34
수정 아이콘
니가 그렇다면 그런거겠지...하...
21/08/23 12:36
수정 아이콘
뉘에뉘에
21/08/23 12:37
수정 아이콘
역시 대단하군요 중국은
StayAway
21/08/23 12:37
수정 아이콘
역시 중국 방역은 강해! 사망자가 있을리가 없지..
대충 미드웨이 해전 짤..
죽력고
21/08/23 12:47
수정 아이콘
만단위 이하는 절사하나 싶기도
김혜윤사랑개
21/08/23 12:49
수정 아이콘
중국의 최근통계는 생각보다 믿을만합니다……
저기는 진짜 인권에 인 자조차도 존재하지않고 방역해요….
21/08/23 12:50
수정 아이콘
이런 중국발 기사를 믿고 퍼오시다니...
중국은 코로나로 폐에 문제가 생겨서 죽으면 사망원인은 폐암으로 인한 사망. 코로나로 기침 하다죽으면 감기로 인한 사망. 코로나 사망0명 이런식입니다.
맥스훼인
21/08/23 13:46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분명 중국의 숫자는 못 믿겠다. 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모든게 은폐가능하다면 이번 웨이브 자체도 기사로 나올 일이 없을테구요
아라온
21/08/23 12:51
수정 아이콘
저정도로 통제한 통계니,,다른나라 데이터들보다 훨씬 믿을만하죠.
저렇게 통제하는게 맞냐는 문제지,
오클랜드에이스
21/08/23 12: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구라라고 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0명에 가까운건 사실로 보입니다.

왜냐면... 중국은 10월까지 난징공항을 폐쇄했습니다 크크크

난징이 상해 옆에 강소성권역에서 제일 큰 도시인데

거기 공항을 델타변이 관문으로 작용했다는 이유로 2달 폐쇄... 이정도면 없어질만 하죠.
(비유하자면 김포공항으로 들어온 사람이 델타변이 걸렸다고 김포공항 2달 문닫기 + 강서구 이동제한걸기 정도? 일개 구가 아니라 강소성 성도인 난징을 저렇게 막았으니 제약걸린 스케일은 훨씬 큽니다.)

심지어 난징 내부에도 출입통제 + 타도시 나가거나 타도시에서 유입도 검사 후에 들어가게 했고 듣자하니 도시간 이동에도 자가격리까지 걸고 하여간 얘내는 출구전략이 뭔지는 몰라도 당장의 방역은 강도가 아주 높게 하고있습니다.
나이스후니
21/08/23 13:00
수정 아이콘
한국처럼9시 영업 이런거 없이 식당 배달과 테이크아웃만가능, 타지역 방문시 상황해제전 출근불가, 격리 3주, 타지역 방문자 매일 메신저로 위치 공유해서 회사보고, 상황해제후, 타지역 방문시 격리(회사직원이 기숙사 복귀시 2주격리, 공안감시), 도로 봉쇄
제가 실제로 본 중국 코로나대응방법입니다. 0이라는 숫자로는 신빙성이 낮지만, 통제를 잘하고 있는 부분은 맞습니다. 인권이나 경제부분에서는 잃는게 잊지만요
라스보라
21/08/23 13:0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저런식으로 통제하면 사람들이 좋아 하려나... 방역이 무조건 최우선이라는 분들 가끔 보이시니..
그 닉네임
21/08/23 13:12
수정 아이콘
중국 애들 메신저나 sns 올리는 글 보면
봐라 이게 중국이다. 서양의 자유? 그래서 서양은 어떻게 됐나? 특정 상황에서는 자유보다 통제가 우선이다.
라는 내용의 중국뽕글들이 많은데 묘한 기시감이...
Janzisuka
21/08/23 13:14
수정 아이콘
왜 중국이라는 이름만 붙으면…
신뢰가 이렇게 없어질까요…진짜 국가이미지 하나는 제대로 박아놨어요
Arabidopsis
21/08/23 13:15
수정 아이콘
착한 통계로 보답하네요
나막신
21/08/23 13:16
수정 아이콘
사람 기준이라 중국이면 0 명이다 이논리인가
스웨트
21/08/23 13:17
수정 아이콘
수송대대 무사고 20000시간 돌파…

가 떠오르는건 왜일까
맥스훼인
21/08/23 13:44
수정 아이콘
보고하지 않으면 사고가 아니죠 크크
21/08/23 13:19
수정 아이콘
중국 롤대회인 lpl만해도 8월 3일까지 관중을 받다가 갑자기 무관중으로 바뀌었는데 한달내 0명을 신뢰하는 분들이 있었군요
맥스훼인
21/08/23 13:48
수정 아이콘
한달 내 0명이 아니라 20일 기준 하루 확진자 0명이라고 주장하는겁니다.
하프-물범
21/08/23 13:28
수정 아이콘
감염 전파 차단에 성공한 건 거의 확실해보입니다. 중국의 대량생산 + 사회통제 체제는 효율적이면서 좀 무섭기도 하죠.
다만 중국 당국에서 발표하는 숫자까지 그대로 믿기는 좀 어렵다고 봅니다.
중국본토에서 100명도 안되는 확진자가 나올 때, 한국 입국한 중국 확진자만 12명이 나온 적도 있었죠.
인구비례를 생각할 때 당연히 중국 내 확진자도 당국 발표보다는 훨씬 많았을 게 자명합니다.
중국당국에서 발표하는 숫자를 잘 보면, 하루 감염자 중국본토 몇십명+해외입국 몇십명 정도로
해외입국 환자가 중국 내 확진자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많은 수준으로 발표하죠.
코로나 확산은 중국 탓이 아니라 해외 입국 탓이다 라는 중국의 입장을 숫자에 반영하여 발표하는 게 아닌지 강한 의심이 듭니다.
맥스훼인
21/08/23 13:47
수정 아이콘
저도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경향성은 대체로 인정가능하나
숫자는 도저히 믿을 수 없긴 하죠.
이제 한동안은 지역감염 이란건 없다고 할거 같습니다.
탈탄산황
21/08/23 13:30
수정 아이콘
중국 통계에 대해서 무조건 못믿겠다고 반응 하는 것도 일종의 주문 같은 것이죠. 회사에도 많아요. 중국 경쟁사에서 신기술, 신제품이 나오면 도저히 못믿겠다라고 반응 하다가 1-2년 후에 고객사로 부터 왜 니네 회사는 중국것 처럼 좋은거 못만드냐고 문의가 들어와야 믿더군요. 중국이 과거의 중국이 아니고, 매년 상당히 큰 폭으로 개선을 해 나가는 나라인데 언제쩍 기억을 머리속에 넣어두고 있을지 모르겠어요. 뒤쳐지고 있는데, 뒤쳐지는 걸 자기만 모르는 사람들이 참 많이 있어요
하프-물범
21/08/23 13:39
수정 아이콘
댓글에도 썼지만, 중국이 발표한 최근의 확진자 수가 의심받는 건 막연한 중국 혐오 때문이 아니라 한국에서 조사한 중국 입국자 통계와 중국 당국의 발표가 너무 다르기 때문입니다.
중국이 발전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위협적인 국가라는 것을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중국 관련 기사가 그렇게 많이 쏟아지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까요. 인터넷 상에서야 중국을 무시하는 글들이 많아도 한국만큼 중국의 부상을 뼈저리게 실감하는 나라도 드물 겁니다.
탈탄산황
21/08/23 14:13
수정 아이콘
무증상이 많은 특성상 방역망에 안걸릴 수 있죠. 저기 발표도 자기들이 검사한데서 안나왔다는 것이고, 정부 발표는 세계 어디든 다 마찬가지 기준이죠.
하프-물범
21/08/23 14:36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도 언급하고 있는데, 중국은 무증상 유증상 따지지 않고 한 지역 전체를 검사합니다. 속도와 물량 모두 엄청난 규모인데, 천만명 단위의 도시를 며칠 안에 검사해버립니다. 검사 건수도 이번 outbreak에만 1억 건 이상이구요. 당국이 인위적으로 숫자를 조작해서 발표하거나, 외국인과 중국인 사이에 양성 발표 기준을 아예 다르게 세우지 않는 이상 위와 같은 숫자 차이는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탈탄산황
21/08/23 14:45
수정 아이콘
제가 말씀드리는 건 무증상만 100명인 도시가 있다면 그 도시는 검사대상이 되지 않을 겁니다. 그 중에 유증상 1명이 있어서 병원에 갔고, 방역망 내에 들어가면 무증상자를 찾기 위해서 전 시민을 대상으로 검사하고 99명의 무증상 감염자 중에 90여명 정도가 걸러지겠죠. 그러면 도시가 락다운 될테구요. 방역망에 하나라도 걸리면 그 도시에서 거진 다 잡아내 질텐데, 무증상자만 있는 도시는 그렇지 않을 것이고 그건 방역망 밖이겠죠.
하프-물범
21/08/23 15:46
수정 아이콘
확진자 중 무증상 확률을 아주 높게 80%로 잡고 (실제로는 당연히 이것보다 낮습니다) 계산해도 무증상자가 백명이 나올 확률은 100만분의 1도 되지 않습니다. 사실 10명 연속 무증상자가 나올 확률도 1% 정도 밖에되지 않습니다. 이것도 매우 널널하게 계산한 수치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현재까지 알려진 코로나 바이러스의 특성상 가능성이 없어보입니다.
탈탄산황
21/08/23 15:52
수정 아이콘
100명은 예를 든거죠. 저게 5명인들 10명인들 차이가 없습니다. 100명 이야기를 한건 작년에 코로나 검사를 전시민 대상으로 했을 때 무증상으로 필터링 된 사람이 그 정도 수라고 밝혀서 그런 것이구요. 게다가 젊은 사람이면 증상이 있더라도 스스로 자각 못할 만큼 경증인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하죠.
하프-물범
21/08/23 17:38
수정 아이콘
중국의 코로나 발표 숫자, 한국에 입국한 중국인의 확진숫자, 코로나의 전파율 및 유증상율이 모두 숫자로 나와있는데 숫자가 중요하지 않다는 게 말이 되나요? 스스로 자각하지 못할 정도의 경증 환자 비율은 많게 잡아야 70%입니다. 위에서는 중국에 최대한 유리하게 계산해준 겁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일일 중국발 입국자가 만 명이라고 하면 (실제로는 코로나 때문에 더 적겠죠) 한국에서 12명의 코로나 확진자를 잡아낸 것은 단순인구비례로 계산했을 때 중국에서 120만명 이상의 확진자를 잡아낸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런저런 사정을 감안하더라도 통계에 차이가 너무 많이 납니다.
중국이 현재 다른 나라보다 코로나를 잘 통제하고 있는 것은 숨어있는 무증상 환자까지 최대한 저인망식으로 검사하여 걸러내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중국 당국은 숫자를 조작하지 않고 있는데 무증상자가 숨어있어서 안보이는 것이라면, 무증상자로부터 질병이 전파되어 곧 방역이 붕괴되어 버립니다.

따라서 다음의 두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1. 중국 당국은 숫자를 조작하지 않고 있으며, 무증상자가 아직 숨어있지만 매우 운이 좋게도 그들로부터 전파가 일어나지 않고 있다
2. 중국이 적극적으로 검사와 통제를 시행해 방역을 잘 유지하고 있으나, 정치적 이득을 위해 확진자 숫자를 조작하고 있다.

저는 후자가 진실일 확률이 훨씬 높다고 생각합니다.
탈탄산황
21/08/23 17:49
수정 아이콘
전체 확진자 중 무증상일 확률, 유증상인데 코로나 검사를받을 확률, 코로나 검사를 받아서 양성으로 판정이날 확률을 곱해보면
수가 일정한 수가 되지 않으면 방역망 안에 들어가지 않는게 이상하지 않습니다.
실례로 우리나라 신천지 확산 때 수백-수천명의 감염자가 있었음에도 신천지내 1번 확진자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신천지 감염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중국은 전시민 대상 검사만 실시하는게 아니라 강력한 봉쇄도 같이하고 있기 때문에, 무증상자가 감염을 확산시키는 것도 어려운 조건이 되죠.
감염 숫자를 숨긴다는 것이 불가능하진 않겠지만, 중국의 현재 방역 대응방식이 클러스터 발생시 광역에 락다운을 걸기 때문에, 어느 곳에서 클러스터 발생이 되었는지 외부에 공개가 됩니다. 락다운이 되지 않았다는 건 중국 당국이 파악한 클러스터가 없다는 의미겠죠. 진짜 0명이냐 아니냐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이고, 전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알 수없죠. 자기들이 실시하는 검사와 국가규모의 총계에서 0명이 나왔다고 주장할 뿐인거죠. 그건 어느나라나 마찬가지죠.
21/08/23 22:09
수정 아이콘
중국 - 월말 기준 누적확진자수 - 해당 월에 발견된 확진자수 / 해당월 입국자수
21/01 - 35 - +1 / 7346 - 0.013%
21/02 - 40 - +5 / 11982 - 0.041%
21/03 - 42 - +2 / 18980 - 0.010%
21/04 - 54 - +12 / 16830 - 0.071%
21/05 - 76 - +22 / 14221 - 0.154%
21/06 - 79 - +3 / 12942 - 0.023%
21/07 - 85 - +6 / 자료없음
21/08/23 기준 - 116 - +31 / 자료없음

유럽 - 월말 기준 누적확진자수 - 해당 월에 발견된 확진자수 / 해당월 입국자수
21/01 - 1087 - +118 / 9298 - 1.269%
21/02 - 1228 - +141 / 11336 - 1.243%
21/03 - 1319 - +91 / 9987 - 0.911%
21/04 - 1439 - +120 / 9356 - 1.282%
21/05 - 1508 - +69 / 10297 - 0.670%
21/06 - 1557 - +49 / 10637 - 0.460%
21/07 - 1700 - +143 / 자료없음
21/08/23 기준 - 1869 - +169 / 자료없음

참고로 분모가 되는 입국자수는 국적 기준이고, 분자쪽은 아마도 출발지 기준입니다. 즉 유럽에서 출발한 중국인 확진자의 경우 유럽 확진자수(분자)와 중국 입국자수(분모)를 올리고, 중국에서 출발한 유럽인 확진자는 중국 확진자수와 유럽 입국자수를 올리게 됩니다. 출발할 때까진 멀쩡하다가 비행기에서 걸린 사람은 아마도 출발지 확진자수에 잡힐겁니다.

한국에 사는 한국인은 전수조사를 하지 않으니 위와 비슷한 데이터를 뽑을 수가 없지만, 특성상 위 데이터보다 한참 낮게 나올 수밖에 없는 8월 확진자수/총인구는 36,571/51,671,569로 0.070%입니다. 단순히 숫자만 놓고 보면 한국 8월 숫자는 중국 4월과 비슷하고, 5/8월보다는 낮고, 1/2/3/6/7월보다는 높은데, 똑같이 전수조사하면 중국 8월은 몰라도 중국 1-7월보다 낮게 나오지는 않을겁니다.

이 정도면 중국이 대강 어느 정도 상태인지 감이 잡히실거고, 중국의 확진자 기준이 다른 나라의 확진자 기준보다 엄격해서 같은 기준으로 검사할 때보다 최소 수배에서 최대 20여배 정도까지 적게 나왔던 것은 맞는데(최신 기준과 실제 분류 행태 등은 확인을 안 해봐서 모르고 예전엔 그랬습니다), 이미 만연한데 아무 숫자나 발표하는 상태는 확실히 아닙니다. 그리고 사실 초기 우한 스타일로 배달인과 의료인 말고는 모조리 집에서 못 나오게 하면, 이미 상당히 널리 퍼진 상태에서 실시하더라도 그걸 2-3 세대주기 동안만 유지하면 감염자수는 거의 0명 근처까지 떨어집니다.
하프-물범
21/08/23 22:33
수정 아이콘
알고 싶은 자료였는데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중국이 코로나가 만연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아무 숫자나 발표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방역 성적은 한국보다 더 낫게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마스크도 덜 쓰고 경제를 저렇게 유지하기 힘듭니다.
제가 의심하는 것은 코로나가 많이 늘어날 때 중국에서 정치적 목적을 위해 숫자를 적당한 정도로 줄여서 발표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고, 특히 외국발과 중국 본토발 확진수를 산정하는 기준이 다른 것 같다는 것입니다. 위에 올려주신 것처럼 중국이 외국보다 코로나를 선방하고 있긴 해도 숨은 확진자는 꽤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중국 당국에서는 확진자 outbreak가 발생할 때 조차도 항상 중국본토 출신 확진자가 외국발 코로나 확진자보다 적거나 크게 차이나지 않는 수준으로 발표합니다.
21/08/24 00:14
수정 아이콘
얼마로 발표하는지는 모르겠으나, 2021년 한국 총 입국자수가 50-60만명이고 그 중 확진자가 7,786명 나왔으니(1%대), 중국에서 발표한 2021년 입국자수와 해외 유입 확진자수의 비율을 확인해보시면 대강 짐작할 수 있습니다. 입국자에게만 다른 국가와 비슷한 기준을 사용한다면 비슷하게 1%대가 나올 가능성이 높고(다만 내국인에게 더 이상 예전만큼 빡빡한 기준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도 이 점엔 변함이 없을테니, 꼭 다른 기준을 사용한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입국자수가 200만명인데 유입 확진자수는 2천명 이러고 있으면 유입한테도 똑같이 빡빡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macaulay
21/08/23 13:32
수정 아이콘
위에 걸어주신 아주경제 링크를 보면
[이로써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4652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6명이다.]
이렇게 나오는데 사망자 0명은 37일간 0명이란 뜻인가요?
맥스훼인
21/08/23 13:43
수정 아이콘
공식적으로 이번 웨이브에서 사망자는 없습니다.
1월부터 계속 4636명이었습니다;;;
그럴거면서폿왜함
21/08/23 18:4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확진자가 23만명인데 대단하네요 크크크
이민들레
21/08/23 13:53
수정 아이콘
코로나 방역에 정답은 있는걸까요?
워체스트
21/08/23 13:56
수정 아이콘
0명은 그냥 중국의 프로파간다같은데, 확실히 잡힌거 같긴합니다.
거긴 뉴질랜드보다 더심하더군요. 조금만 나와도 바로 도시봉쇄에 감시하더군요.
21/08/23 14: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하지만 우리나라 공항에서 검사하면 확진자가 나오겠지요

근데 반복12회, 총 1억회면 얼마 안한거 아닌가요?
맥스훼인
21/08/23 16:56
수정 아이콘
'한 도시안에서만'입니다.
반복 12회 총 1억회가 한달여간 기간동안 한 도시 시민에게 한거니...
규모나 횟수나 적진 않은거 같네요
21/08/23 17:21
수정 아이콘
회당 천만이 안되는데..
중국 도시 인구가 제 생각보다 적나보네요
기준이 서울이라 그런가;;
맥스훼인
21/08/23 17:28
수정 아이콘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10804/108353195/1
우한시 주민이 1100만명 정도 되나보긴 합니다;;
싶어요싶어요
21/08/23 14:25
수정 아이콘
아무 의미 없어 보이네요. 도움도 안되고 참고도 안되고 신뢰도 없고.
김솔라
21/08/23 15:11
수정 아이콘
바이러스 걸린다고 인터넷 끊고 살면 뭔 의미가 싶나 생각합니다.
아이군
21/08/23 15:12
수정 아이콘
뭐 지금은 쟤네들은 저렇다 정도.... 저기니깐 가능한 통제죠.

쟤네들 하는 통제는 한국으로 말하면 계엄령 써야 가능한 수준이라서 현재로서는 참고가 안됩니다.
코로나 전원 검사만 해도 뉴스에는 건조하게 나오는데, 엄청난 겁니다. 지금 중국의 통제 수준이면, 이준석 윤석열은 지금부터 대선 끝날때까지 시설 격리 가능합니다.

주의해야 할 부분은, 미래에는 참고가 될 수도 있다는 거죠. 코로나 변이 상황에 대해서 지속적인 관찰이 아주 중요합니다.
리자몽
21/08/23 15: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중국 방역 관련해서 작년까지는 주작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올해 들어서는 중국의 발표가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봅니다

중국 교민분들 얘기를 들어봐도 해당 지역에 코로나 환자 발생 시 지역 경제에 영향이 갈 정도로 강도높은 락다운을 곧바로 실시하는 등 공산국가라서 가능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으니 안잡힐 수가 없다고 봅니다

중국 공산당 말대로 몇십일 째 확진자 0명 이라는 발표에는 여전히 의문이 들지만, 중국을 무작정 못믿겠다 라는 의견도 좋은 반응은 아닌거 같습니다

(저도 중국의 코로나 관련 뻔뻔한 말들은 짜증나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니까요)

중국 땅이 워낙 크고 중국 정부에 등록되지 않은 사람들이 1천만명이 넘는다고 하니 코로나를 완전히 막기는 어려워 보이고 이런 구멍 사이에서 코로나가 계속 생존하면서 중국 정부의 발표와 다르게 확진자가 계속 등장하는걸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중국의 저런 락다운 방식도 현재까지는 매우 유효한 방법이지만 이걸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듭니다
醉翁之意不在酒
21/08/23 15:29
수정 아이콘
등록이 안된 인구가 1억이 넘는다는건 어떤 근거가 있나요?
중국에서 신분증없이 아무것도 못하는데 1억? 도저히 불가능한거 같은데
리자몽
21/08/23 15: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중국 헤이후 숫자가 1천만명으로 알고 있었는데 1억으로 잘못 적었네요

요즘 왜이렇게 숫자를 착각하는건지 (...)

몇 년 전에 본 숫자라서 지금은 다를수도 있습니다

p.s. 검색하다가 아래 뉴스를 발견했는데 올해 미등록 인구 1억명에게 도시 호적을 부여한다는군요... 1억명이 맞았던건가..!?

http://dspdaily.com/m/page/view.php?no=16522
醉翁之意不在酒
21/08/23 15:50
수정 아이콘
원문을 검색해 봤습니다.
미등록 인구라는 1억명은 도시에 거주하지만 그 도시에 호적을 두지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즉 이 사람들은 도시 호적이 아닐뿐 신분증이 없는 즉 정부가 장악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아니란 말이죠.
애초에 신분증 없이 아무것도 못하는 나라에서 14억중 1억을 정부가 모르고 있다는게 말이 안되죠.
뭔가 중국이기때문에 뭐든지 가능함 이런 경향이 인터넷에 퍼져있지만 잘 생각해보면 가능한게 있고 그렇지 않은게 있죠.
리자몽
21/08/23 15:52
수정 아이콘
그렇죠 안그래도 댓글달아주신거 보고 왜 1억명이라고 적은거지!? 라고 속으로 소리쳤습니다 (...)

중국 인구가 13, 14억명인데 1억명이면 길가는 사람 13~14명 중 1명은 무국적자라는 말이니까요
요기요
21/08/23 15:23
수정 아이콘
공포 통제 국가인데 어쩌면 사실일지도 모르죠.
봉쇄에 색출에 온갖 수단을 동원하면
강가딘
21/08/23 15:31
수정 아이콘
원래 올 롤드컵 중국 순회하면서 한다고 했는데
지금 상황이면 작년처럼 4강까지 한곳에서 무관중으로 치르고 결승전만 스타디움에서 하는데
작년과 달리 무관중으로 할 수도 있겠군요
六穴砲山猫
21/08/23 15:35
수정 아이콘
우리는 확진자 0명이다해~ 이러면 다른 국가 국민들이 우왕 역시 방역선진국 차이나 남바완!!! 이럴줄 아나보죠???? 지금 누구때문에 전세계가 쑥대밭이 됬는데.....
六穴砲山猫
21/08/23 15:41
수정 아이콘
지금 아버지가 요양원에 계신데 이놈에 코로나 때문에 면회가 힘들어서 짜증나는데 저런 소리를 들으니 혈압 오르네요. 이제와서 확진자 숫자가 빵명이라느니 하는 개소리 하기전에 이런 엿같은 전염병이나 퍼트리지 말 것이지...
눈물고기
21/08/23 15:39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인구수 세계1위 국가면 제아무리 독재국가고 통제와검열이 빡세도 불가능합니다.
말도 안되는 얘기죠...

13억 그나마도 비공식으로는 훨씬 더 인구가 많은 나라인데, 그 인구의 코로나 활동을 억제한다?
이건 코로나 할아버지가 와도 못해요..
21/08/23 15:56
수정 아이콘
무려 중공의 발표를, 믿는 사람이 있기는 있군요.
맥스훼인
21/08/23 16:57
수정 아이콘
댓글을 보니 숫자도 믿으시는 분들이 꽤 있으신거 같긴합니다..
21/08/23 16: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일반 카테고리 정치성 댓글(벌점 4점)
아이군
21/08/23 20:38
수정 아이콘
도대체 이 글의 어디에서 중국몽을 느낀 겁니까? 한국도 계엄령 내려서 코로나 잡아야 한다는 건가요?
21/08/23 23:31
수정 아이콘
? 중간에 특정 댓글 보고 쓴겁니다만
21/08/23 16:11
수정 아이콘
중국처럼 방역하면 확진자 나와도 쉬쉬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공동체로부터 천하의 개쌍놈이 되는데가 실질적인 제재도 엄청나게 당할 수 밖에 없을거고 보고하면 윗선들도 난리날거고…
후배위하는누나
21/08/23 16:25
수정 아이콘
저것도 나라라고.. 쯧쯧
iPhoneXX
21/08/23 16:44
수정 아이콘
궁금한건 저렇게 폐쇄를 해서 나는 피해는 어떻게 하려고 하는건지..기업들이나 자영업자들 손실이 어마어마할텐데요. 중국이 돈이 썩어나서 보상을 해줄꺼 같지도 않은데 말이죠.
리자몽
21/08/23 16:50
수정 아이콘
피쟐에서 중국에서 거주하는 교민분들도 계신데 그분들은 공산당 락다운 시 어떻게 보상받았는지 궁금하네요

아니면 보상 없이 참아라 라고 일갈하고 끝인 걸까요?
맥스훼인
21/08/23 17:29
수정 아이콘
주재원 있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보상 그게 뭔가요? 하는군요
공산당 정부하에서 손실보상이란게 있기나 한지 모르겠습니다;;
醉翁之意不在酒
21/08/23 17:39
수정 아이콘
회사원들한테는 어느 나라도 딱히 보상이란게 없지 않나요? 재택 근무했다고 손해본것도 아니니.....
자영업자들한테 보상책은 락다운 기간중 건물임대료를 100%면제(건물주가 국영기업일때), 50% 면제(건물주가 민간기업이나 개인일때) 이런게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iPhoneXX
21/08/23 20:51
수정 아이콘
손실보상이 없으면 코로나 끝나고 경제 다 무너질텐데 손 놓고 알아서 감수하라고 하면 그게 더 큰 문제를 야기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결코 안전할수 없고요.
로제타
21/08/23 17:11
수정 아이콘
그냥 그러려니 해도 될 나라 아닐까 싶네요
실제로 방역 자체가 겁나 빡세긴 하겠죠. 수치 자체에 신뢰는 안가지만요
그린티미스트
21/08/23 17:38
수정 아이콘
동남아시아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 중국 친구가 보여줬는데, 여기서 중국 가는 편도 티켓이 거의 USD 10,000에 육박합니다...그마저도 비행기가 취소가 잦고...국가 차원에서 외국에 있는 자국민들 아예 오지 말라고 하는 것 같아요..
21/08/23 17:59
수정 아이콘
델타 이후 변종들을 감당하려면 중국도 결국엔 노선을 수정할 수 밖에 없을 거에요
종식이 불가능하고 풍토병 엔딩이 날 가능성이 높은데
언제까지고 락다운으로 해결할 순 없죠.
一代人
21/08/23 17: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사는 북경의 예를 들면, 올 설날 이후 확진자가 없다가 8월 초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북경 인구가 2200만 명 정도 되는데 확진자 숫자는 대략 10명 이내였지만, 그 후 대처를 보면 어마어마 합니다.

1. 북경 확진자들은 지방 도시에서 감염됐다고 판단했기에, 같은 시기에 확진자가 다녀온 지역을 다녀온 모든 북경 사람들은 3주간 시설 격리
2. 확진자 접촉자 시설 격리
3. 확진자 거주 아파트 및 직장 건물 봉쇄
4. 여름 휴가 취소 권유(아시겠지만, 사실상 권유가 아닙니다...)
5. 확진자가 있었던 지방도시에서 북경으로 오는 비행기, 열차노선 취소
6. 위험지역 인원들 북경 복귀를 금하고 현지 대기
7. 초중고 개학 연기(8월 17일에서 9월 1일로)
8. 초중고 학생 및 동거인은 개학일 3주 전까지 북경 복귀
9. 북경 진입 고속도로 검사 강화

기억 나는 조치가 이 정도인데... 이게 옳고 그름을 떠나서 이렇게 하면 통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은 들더군요.
참고로 2~3주만에 북경은 다시 쾌적해졌습니다??!!!
21/08/23 18:02
수정 아이콘
요즘 보면 중국 일본쪽은 글만 올라와도 비꼼이 하늘을 찌를기세네요 크크
아이군
21/08/23 20:37
수정 아이콘
저는 중국이 좀 기묘할 정도로 유별나다고 봅니다.

이 글의 본문 댓글 어디를 봐도 중국몽이 느껴지는 지 모르겠네요. 일본은 아무리 그래도 일본이 앞서나간다 류의 글은 여기서도 있긴 하거든요.
21/08/24 13:39
수정 아이콘
저렇게 내용과 별개로 중국글자만 들어가도 부정하는 사람들이 보통 한국의 방역조치도 비꼬는데
막상 그 사람들이 원하는 수준의? 방역조치를 중국이 보여준다는게 웃기네요.
중국의 발표숫자가 정확하고 방역을 잘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저렇게 방역하면 전세계는 폭동일어날 거구요.
21/08/25 11: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본은 검사수가 적어서 신뢰를 못한다면서
그 검사수가 OECD기준으로 하위권이 일본 한국
검사수를 늘리자고 하면 검사기준이 낮아진다면서 반대
확진율이 높아서 검사수를 늘리필요성을 일축
그러면서 무증상감염자/코로나감염자를 찾아서 빠른격리를 위해서
선별진료검사소설치 확대하면서 검사수를 확대

검사수를 늘리면 검사기준이 낮아진다면서
중국의 무지막지한 검사수는 또 신뢰
뫼비우스의 띠를 보는듯
파프리카
21/08/23 18:15
수정 아이콘
'중국인들이 얘기하는 수치는 마음으로 느끼면 된다' 라는 임용한 박사님의 말이 떠오릅니다.
21/08/23 18:55
수정 아이콘
중국 교민입니다. 이번 코로나때문에 8월초에 주문한 택배가 20일 넘게 안 오다가 결국 증발했습니다. 확진자 나오면 그 도시의 택배도 멈추거든요......
그림속동화
21/08/23 22:58
수정 아이콘
저건 믿을수 있는게
제가 쑤저우 사는데 (지난주 한국옴)
쑤저우에 코로나 두명 나왔는데 확진자
바로 쑤저우에 사는 모든 사람 이번주
금요일까지 강제 PCR검사 받아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하나의 구 인데 1000만이 넘는
도시입니다. PCR검사증 제출 안하면
코렁탕 마실수도 있습니다
이정도 락다운을 하면 잡을 수 있을거 같네요
한국도 차라리 이렇게 했으면 좋겠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075 [일반] [외교] 아프간 철수 위한 국제협력 개시 [89] aurelius25090 21/08/23 25090 7
93074 [일반] 인터넷에 쓴 이상, 내 글은 더 이상 내 것이 아니다 [51] 나주꿀19108 21/08/23 19108 48
93073 [일반] 중국 한달여간의 가혹한 통제로 본토 확진자 0명 기록 [106] 맥스훼인23190 21/08/23 23190 0
93072 [정치] 유승민, 홍준표의 반격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122] oneK25698 21/08/23 25698 0
93071 [정치]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ㆍ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90] 죽력고14165 21/08/23 14165 0
93070 [정치]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재명 어머니는 머리가 나쁘다" [78] 구스구스21537 21/08/23 21537 0
93069 [일반] 비대면 인증 조심하세요 [27] 거짓말쟁이17767 21/08/23 17767 2
93068 [일반] 샤이니 플레이크스 - 나는 10대에 마약왕이 됐다. [27] 캬라17040 21/08/22 17040 8
93067 [정치] 윤석열의 언론관은 무엇일까 [53] echo off16118 21/08/22 16118 0
93066 [일반] 요즘 공중파 TV 드라마들이 살아남는 법. [16] 캬라15063 21/08/22 15063 6
93065 [정치] 윤석열 후보 언론중재법 기자회견, 민지야 부탁해 가동 外 [118] 아츠푸23225 21/08/22 23225 0
93064 [일반] (강력스포)프리 가이- 셊곖쵮곲횞삾 X낪밊 [17] 꿈꾸는드래곤11765 21/08/22 11765 2
93063 [일반] 만화가는 만화에서 결말을 망가뜨리는게 좋은 것이 아닐까? [186] 황금경 엘드리치19561 21/08/22 19561 7
93062 [일반] 수양제의 고구려 원정과 나폴레옹의 러시아 원정, 그 유사성에 관하여 [25] 심장소리13148 21/08/22 13148 14
93061 [정치] '이준석 사퇴 요구' 민영삼 윤석열 캠프 국민통합특보 논란 [120] 아츠푸21520 21/08/22 21520 0
93060 [정치] 대한민국은 극우정당이 필요 합니다 [56] 양말발효학석사16038 21/08/22 16038 0
93059 [일반] [르몽드] 세계를 위협하는 국제마피아 [8] aurelius14135 21/08/22 14135 13
93058 [일반] 셜록 홈즈에서 간지나는 설정 [17] 비후간휴12972 21/08/22 12972 1
93057 [일반] KB은행 불완전판매~무위험으로 예금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는 건에 관하여~ [11] 모찌피치모찌피치16302 21/08/22 16302 13
93056 [일반] 루마니아 백신에 대해서 [55] 여기17390 21/08/22 17390 1
93055 [정치] 지지하는 후보 있습니까, 지지하는 정책 대안 있습니까. [91] 삼삼천원16243 21/08/22 16243 0
93054 [정치] 양극화 해소에 관한 개인적 생각 [18] LunaseA17014 21/08/22 17014 0
93053 [일반] [팝송] 댄 앤 셰이 새 앨범 "Good Things" 김치찌개10108 21/08/22 1010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