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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30 17:59
그렇게도 싫어하는 페미랑 똑같은 일을 했죠.
무지성으로 들이받기, 논리없는 도배와 욕설 내부의 자성 무시, 탓탓탓까지요. 개인적으로 이런건 구 민주당과 상당히 닮았다고 생각하는데, 농담으로도 호감 얻기 힘든 스타일입니다. 이준석처럼 똑똑한 이미지와 정론으로 접근해야죠. 이준석 본인도 이번 사건에 대해 처음부터 쓸데없는 짓 하지말라고 잘라 말하더군요.
21/07/30 18:02
전 애초에 증오에는 증오로, 혐오에는 혐오에 맞서야 한다는 역미러링 논리 자체가 아예 이해가 안됩니다.
아니 역미러링 안했다고 해서 그것만으로 서윗서윗 젠틀맨 되는거 아닌데 자발적호구니 뭐니 하는건 미러링을 외치던 메갈페미들만큼이나 역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되니까 남성들도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동의하지만 그걸 똑같이 그네들의 역겨운 방식으로 하는 것에 대해선 전 페미나 그 페미를 따라하면서 페미를 공격하는 쪽이나 막하막하라고 봅니다.
21/07/30 18:02
불펜과 펨코가 아주 신나서 죽창들고 설치던데... 지금보니 반대로 이대남들 다 나가라고 하는분위기로 바뀌었네요.. 그러게 적당히 했어야지
개인전 결승이 남았는데 메달을 반납하라는둥 이런 비현실적인 소리하는게.. 딱 그들이 싫어하는 페미랑 꼭 닮았더군요
21/07/30 18:02
PGR에서는 안산 선수 페미 관련해서 깐 적 없지 않나요?
저도 반페미지만 안산 선수에 대해서는 문제의식 같은 거 없어서 글을 안 썼고, 다른 분들도 그러셨을 것 같습니다. 펨코가 그랬다면 거기서 뿌듯해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21/07/30 18:04
결국 pgr에서도 서윗 어쩌구 하면서 날뛰던 여론이 저런 결과를 만들어 낸거죠. 난 안산 안깠으니 괜찮다 이런 문제가 아닙니다. 이 글이 pgr 저격도 아니고 그럼 모든 글은 pgr에서 일어난 일만 적어야되요? 말이 안되죠.
21/07/30 18:04
진짜 하더라도 올림픽 끝나고 해야지 대체 뭔 말도 안되는 이니시를 말도 안되는 타이밍에 걸고
그리고 여기서 펨코방패로 나는 안그랬어 하는 남초들도 추하고
21/07/30 18:07
브걸때도 그렇고 안산선수때도 그렇고 무지성으로 까면서도 반페미라는 명분하에 당당해하던 사람들도 이젠 좀 자성의 소리를 듣고 바뀔줄 알아야합니다
그렇지만 안산선수의 이 건 관련해서 자게에서 이렇게 '신나'시려면 어떤 무지성스러운 일이 있었고 그것이 얼마나 무지성한지에 대해서 쓰시는 지 옳다 아뢰옵니다. 정반합을 맞춰가는 과정에 있어서 진통은 있지만 바람직하게 흘러가는듯 해서 좋습니다. 그 와중에 3관왕 따낸 안산선수는 참으로 강인하네요.
21/07/30 18:10
그냥 남자들한테 같이 묻히고 싶은거죠. 피지알에서 저런 경우가 없지는 않았으나
이번 안산 이슈는 전혀 관련이 없는데 여기서 이러는건 의도가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21/07/30 18:14
그런 의도가 있다고 제가 생각하면 안됩니까? 인터넷 커뮤가 다 얽혀 있다고 하지만 안산이슈로
저런 이슈가 주요하게 지지 받지 않음이 분명한데 여기도 문제라고 하는데 의도에 의심이 안갈 수가 있을까요?
21/07/30 18:15
반페미를 강력하게 지지하는 여론이 있던게 pgr이고 그런 여론이 뒤집힌걸 설명하는 글은 극히 자연스럽죠. 뭔 여기서 안산 욕 안했으니까 펨코에나 써라? 전혀 동의 못하겠습니다.
21/07/30 18:17
반페미를 강력하게 지지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도 많이 언급된게 이곳입니다.
펨코에나 쓰라는 소리는 아니지만 [애초에 pgr 부터가 벌떼처럼 팃포탯을 외치며 몰려다녔잖아요]이런 소리하면서 비슷한 의견을 가졌으니 하지도 않은 일로 같은 수준으로 끌어내리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죠.
21/07/30 18:20
전 같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애초에 안산도 똑같은 일을 했잖아요. 같은 논리로 욕했으면서 이번엔 눈치봤으니까 다르다? 변명이죠.
21/07/30 18:25
오히려 펨코와 똑같은 수준은 어서오고님이네요.
페미는 남성혐오를 하고 남성혐오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 문제삼는것은 같은 논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안산선수 페미 이슈는 페미라는 이유로 국가대표활동에 대해서 문제 삼는으니까 문제가 되는겁니다. 국가대표활동은 페미고 아니고를 떠나서 본인 실력적으로 금메달을 딴것이니 페미 문제를 가지고 문제를 삼는 것은 물타기 밖에 안됩니다. 따라서 해당 이슈에 대해서 부화뇌동하지 않았는데 그걸 같은 논리로 싸잡아서 같은 수준이라고 하시네요.
21/07/30 18:13
본문에서 마지막 기회라고 했던 브걸때도 신나서 욕하던게 pgr입니다. 서윗 어쩌구 하면서 조롱하던게요. 여지서 반페미에 대한 여론이 뒤집힌걸 지적하는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에요.
21/07/30 18:09
이 사건은 숏컷으로 논점을 잡은게 혹은 논점으로 잡혀버린것부터 끝난거라 봅니다.
차라리 오조오억이나 허버허버라면 반대 양상이 되었을수도 있습니다. (금메달 박탈하라느니 이건 뭐 개소리고) 전 이제 성별문제는 어느 집단의 도덕성 문제가 아니라 이슈파이팅 능력이라 보는데, 이슈파이팅 능력에서 깨진겁니다
21/07/30 18:10
와..... 사견인데요.
요즘 인터넷하면서 관심사항만 체크해서 보다보니 뭔 논란이 있었는지도, 그리고 금메달 딴 순간 뭐가 벌어져서 어떻게 된것도 다 처음 알았습니다. ㅠㅠ 진짜 저는 대중1이 되었나봅니다. 예전에 "이걸 어떻게 몰라요?" 했던 주제들이 종종 있었는데, 그게 제가 될 줄은 ㅠㅠ
21/07/30 18:12
사실 좋은 일입니다. 전 제 주변에 자신과 관련 없는 정치나 사건 사고에 정말 눈꼽만큼도 흥미를 안보이는 사람이 있는데 너무 인생이 행복해보이더라고요..
21/07/30 18:17
저는 막 취업했는데 퇴근하고 나서는 걍 아무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운동좀 하면 8-9시고 책 좀 읽으면 밤 11시 되서 자야하는 크크크
21/07/30 18:13
해당 사이트 죽돌이로서 포텐을 보면 GS 때 여론 좀 몰아봤다고 자아도취에 취해서 이것저것 무리수로 많이 건드렸죠.
그래서 거기 운영진까지 이제 무지성 마인드 상주자들은 무시하는 지경이거든요. 거기서 그런 건 거기서 그런거고 다른 방법으로 반페미 할 수 있는 방법도 많으니 굳이 멈출 필요는 없습니다.
21/07/30 18:16
멈추는 거야 당연히 말도 안 되는 일인데, 이제 방법을 좀 골라야죠.
애초에 페미랑 똑같은 짓 하려는 걸 말리는 심정은 반페미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욕 먹을 짓 하지 말라는 뜻으로 하던 말들이니까요.
21/07/30 18:23
그렇다고 한남충처럼 굴면 진짜 한남충 되는 거죠.
어떻게든 극복할 가능성을 찾는 게 아니라 그냥 죽이라고 말하면서 행동하는 게 이대남과 남성인권을 위해 좋은 일입니까? 아 부분에 대해선 생각이 처음과 바꾸지 않더군요. 그냥 날뛰고 싶은데 그럴싸한 명분 포장하고 그것도 제대로 먹히지 환경인데 끝까지 그거 붙잡고 있다고요. 그리고 지금 날뛴 사이트들 역풍 부는 것처럼 대다수 사람들에게 공감 받는 행동도 아니죠. 공감 안 해줘도 된다고 말한다면, 그냥 그렇게 하다가 개선 기회도 못 잡고 그렇게 원하는 대로 죽으라는 말 밖에 할 수 없고요.
21/07/30 18:29
처음엔 그렇기 생각했는데요, 점잖으면 호구 한남취급하고 지x하면 재기나 하라고 하더군요.
극복할 가능성 뭐 안 봤을까요. 괴물 되지 말자는 거 처음에 공감했는데 그렇게 시간 지나니 괴물들이 사냥을 하러 오잖아요. 솔직히 개선 기회를 우리가 잡고 싶어도 어떻게 잡나요. 누가 줘야 잡겠죠. 대한민국 독립한 것고 핵 2방이고 박정희 꺼진 건 그냥 김재규 총알이고 전두환 입지 좁아진 건 미군이 진압 부대 막은 기회가 있는데 지금 누가 그러뉴기회를 주겠어요. 죽는 것도 사실 저쪽에서 한남충 다 죽으라는데서 따로 선택지가 있겠습니까. 내가 하는 대로 하다가 죽는게 더 낫죠.
21/07/30 18:38
글쎄요. 너무 패배주의적인 발상 아닌가요? 현 정부가 천년 만년 갈 것도 아니고, 정치 쪽을 보면 이준석처럼 남자들 여론을 더 생각하는 사람들도 점차 나오고 있죠.
민주당이야 이미 페미가 골수까지 파고 들어서 완전 손절은 절대로 못할 것 같지만, 최근의 GS 등의 기업들을 향한 강한 반발과 페미들의 뇌절의 뇌절로 정권 초중기마냥 페미들에게 우호적이기만 사회가 아닙니다. 가장 심했을 때보다 지금은 더 나은 상황이고 앞으로도 더 나아질 가능성이 높은데 그냥 포기하고 무지성 들이박기라도 하겠다는 건가요?
21/07/30 18:56
천년만년 못 가는 건 저를 비롯한 사람들도 그렇죠.
정부가 천년만년을 가든말든 수명 100세 언오버인 세상에서 중요한건 내가 살 때 겪는 일들이죠. 수십 년 후 나라가 바뀐다, 독립한다, 멸망한다 이런 거 알고 있으면 행동을 멈췄겠죠. GS도 계속 밀어붙이고 관철하니 그쪽에서 일단은 물러섰지만 손절한 거 아닙니다. 오히려 반페미 기조를 보였던 GS 편의점 한 곳은 폐점해버렸구요. 그리고 그 정도로 뇌절했으면 반발은 당연히 나오는 건데, 반발이 이 정도로 그쳤죠. 이준석, 하태경이요? 알아요. 저도 지지하는 사람들이거든요. 민주당에서 반페미라고 쫓겨난 의원들도 지지하구요. 전쟁터에서 이전보다 조금 나아질 거다, 이미 나아졌다 한 마디보다 상대의 패전 선언, 종전-휴전, 철수 선언이 차라리 병사들에게는 축복이자 구원이죠. 차라리 내 주둥이와 행동을 아예 봉할 법안을 통과시키면 포기하고 살면서 신경도 안 쓰겠죠. 이러는게 이 세상에서는 답이다, 이러고 받아들이면서요. 포기가 아니라 포기 안 했기 때문에 들이받는 겁니다. 위에도 썼지만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이러는 겁니다. 알면 찐따처럼 지금 웃어두고 즐기라면서 속으로 비웃었겠죠.
21/07/30 18:30
진짜 이제 피곤해서 키배 할 생각은 없는데, [한남충 처럼 굴면 진짜 한남충 되는거죠.] 라는 발언은 이해가 안되네요.
애초에 한남충이라는 단어가 한국남자 전체를 비하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건데, 진짜 한남충이된다는건 무슨의미인가요? 한남충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어져야하는데 한남충처럼 굴지 말자는 말을 하면 안되죠. 그냥 예를 들어 지나가던S님은 이렇게 말한거나 다름 없어요. "그렇다고 니거처럼 굴면 진짜 니거 되는거죠"
21/07/30 18:34
한난충이란 부정적인 이미지는 페미들이나 걔네들을 사랑하는 정부 인사들이나 인정하는 거지, 대다수 사람들은 한남충이라는 말에 동의 안 합니다.
뭐, 세상에 페미랑 정부만 여론이고 사회랍니까? 정부가 사회에 큰 지분을 차지하니, 문제가 심각하긴 합니다만. 제가 말하는 건 한남충이라고 생각 안하는 사람들도 쟤네 왜 저러냐? 쯧즛. 하면서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게 된다는 거죠. 아군을 늘릴 생각은 안 하고, 오히려 줄이려는 행동을 말하는 겁니다.
21/07/30 18:13
애초에 전제조건을 잘못 잡고 행동하고 있죠.
깽판쳐서 권력이 생긴 게 아니라, 권력이 생길 각이 보이니까 깽판을 친 거고, 그걸 커버 쳐주려고 정부 등 시민단체 등이 나선 건데. 걔들하고 똑같이 행동한다고 권력이 생기겠습니까, 정부가 커버를 쳐줄까, 시민단체가 도와줄까요. 계속 억울한 피해자로서 우리는 페미와 다르다고 내세웠으면 동정여론이라도 강해져서 현 정권 싫은 중도층도 남자한테 이러면 안 된다고 같이 나서기라도 하지. 무슨 남성인권 열사라도 되는 것마냥 행동하면서 하는 짓이 그냥 자기들 저열한 폭력성을 충족 시키는 것 말고 있습니까?
21/07/30 20:01
당장 몇달전에 1급공무원달고 아이돌이 성평등? 무슨위원 선정된게 기억나네요.
신나서 페미들 설쳐대는데 몰락 안했으면 어느정도였을지 덜덜하네요.
21/07/30 18:17
전성기에 비해 몰락했고, 미러링 어쩌구 하면서 날뛰던때에 비해 음지로 돌아간건 사실이죠. 여시등 아주 폐쇄적인 사이트 아니면 드러내고 적는 경우는 많이 줄었지 않습니까. 그 부분은 오해의 소지가 있긴 하네요. 수정했습니다.
21/07/30 18:20
오프라인에서야 몰락했을지 몰라도 인터넷에서는 아닌 것 같은데 뭐 생각하는 바의 차이는 있겠지요.
개인적으로 같은 괴물이 되지 말자는 글은 엄청 많이 봤어도 극단주의 페미는 몰락했으니 허수아비 치지 말자는 글은 거의 못본것 같아서요.
21/07/30 18:22
전 반대로 봅니다. 오프라인에서 정치권, 각종 문화계등에서 극단적 페미니즘의 권력이 남아있고 인터넷에서는 많이 죽었다고 봅니다. 극단적 페미가 몰락했으니 허수아비 치지 마라는게 아니라 인터넷에서 어떤 취급을 받았는지 보고 배우라는 소리였는데.
21/07/30 18:29
전 몰락했다라는 기준이나 취급이 달라졌다라는 기준은
자기 편한테도 버림받는게 기준이라고 생각해서요. 님이 말하는 어떤 취급이라는 그 취급이 여초에서 극단적 페미가 받는 취급하고 동급이라고 생각진 않습니다.
21/07/30 18:17
펨코와 엠팍이 무지성으로 반페미 하고 합리적인,논리적인 페미비판 꺼내는 회원들 바로 스윗한남 몰아가는 것은 그것이 화력을 모으기 쉽고 간단하기 때문입니다. PGR처럼 글 리젠이 드문 곳이나 찬반 토론이 가능하지 펨코와 엠팍같은 대형 남초커뮤는 바로 의견충돌 일어나면 사이트 마비됩니다. 그 화력을 계속 잘못된것에 써도 상대가 약자라 묻힌것들이 이번에 제대로 역풍탄거죠.그냥 커뮤니티 속성에 맞게 취미생활 이야기나 했어야 할 곳이 정치이슈에 매몰되면서 그냥 바보된거죠.
21/07/30 18:17
이번에 웅앵웅이라는 말이 문제가 된 것인가요? 이 말이 대체 어느 정도 말인지 제가 감이 안오는 것이 문제네요.
전 메갈로 대표되는 혐오주의자들에 매우 비판적이기 때문에 저말이 정말 혐오주의자들이 즐겨 쓰는 말이라면 아무리 삼관왕이더라도 비판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반대로 그냥 여초 사이트에서 흔히 쓰는 낱말 중의 하나라면 저 낱말 하나로 이런 풍파를 일으킨 사람들이 비판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1/07/30 18:49
펨코를 가서 검색해봤습니다.
https://m.fmkorea.com/index.php?mid=best&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3793514580&search_keyword=%EC%9B%85%EC%95%B5%EC%9B%85&listStyle=webzine&page=1 웅앵웅 단어의 창시자가 남혐 페미여서 그렇다는군요
21/07/30 19:36
https://www.fmkorea.com/best/3793349278
우리어문학회 박대아 교수가 워마드 등 사이트에서 남성혐오 표현 사용용례를 검색하여 정리한 '남성혐오표현의 유형과 사용 양상'이라는 논문에서 남성특성지시관련 비하표현으로 분류된 단어이고, 트위터 등에서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에 의해 사용이 권장된 단어라는 군요.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386344
21/07/30 18:18
극단적 페미가 몰랐했다는 전제는 완전 틀렸는데요?
맘에 안드는 소개팅남 신상 퍼트리는 사이트가 폐쇄됐습니까? 성폭력 당한 여자 대신 성추행한 정치인을 돕는 여성단체가 몰락했나요? 강제로 징용당한 군인들에게 너희는 잠재적 가해자다 라고 외치는 성인지 감수성을 가르치는 강사에게 가는 나랏돈이 끊겼습니까?
21/07/30 18:19
박근혜 대통령 사면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습니다...
그러나 보편적으로 동의가 안 되는 주장이죠... 마찬가지입니다... 안산 선수의 금메달을 박탈하자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는 있죠...다만 보편적으로 동의가 안 되는 주장일 뿐입니다... 진지하게 받아줄 주장이 아닌데, 언론사에서 (클릭 장사, 제목 장사를 위해) 기사화를 하기 시작하니 이슈가 되는 거라고 봅니다... 기사 가치가 있는 것만 언론을 통해 접하고 싶은데...그게 안 되는 언론 환경이 안타깝기만합니다...
21/07/30 18:22
래디컬과 거리두고 싸우기도 하는 온건 페미니스트들이 있다고 해서 남성들이 아무도 관심없는 거랑 똑같은겁니다.
극단적인 주장이 있으면 그것 자체로 문제가 되기 마련이죠.
21/07/30 18:31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소수는...어느 시대, 어느 사회나 있어 왔습니다...지금도 있고요...
근본적으로 사상의 자유가 있는 사회에서는 박멸이 불가능하니, 그냥 소수의견으로 적절히 관리하며, 끌어안고 살아가야죠... 언론에서 기사만 안 써도, 저처럼 PGR만 하는 사람은 그런 주장 자체를 접하지도 못했을 겁니다... 그냥 있는지도 모르게 조용히 지나갈 수도 있었을텐데...이렇게 접하게 되니...참 아쉽습니다...
21/07/30 18:53
아...저는 단순히...극단적인 주장만 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안산 선수 본인에게 디엠 등을 보낸 건 차원이 다른 일이네요...
언론에서...안산 선수의 멘탈 보호를 위해서 이 이슈를 공론화 시키고, 안산 선수 응원 세력의 분노와 지지를 이끌어냈다면...그건 큰 의의가 있는 이슈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21/07/30 18:21
페미들은 정치,언론,법조,문화 등 사회 전분야를 집어 삼킨 거대 권력입니다. 상대가 거대하면 전략적으로 머리를 써서 싸워야 하는데, 무조건 돌격하면 되는 줄 아는 단세포들이 너무 많아 답답합니다. 페미들이 그랬으니 우리도 그래도 된다고 정당성을 부여하며 정신승리하는데, 페미들이라고 처음부터 무지성으로 돌격했던 거 아닙니다. 나서야 할 때와 물러나야 할 때를 조절하면서 싸웠고, 점점 세력을 넓혀 지금의 힘을 가지게 된 겁니다. 세상이 전부 페미편이니 이젠 좀 막나가도 되고 힘으로 눌러도 통하는 거죠. 근데 반페미 아직 아니잖아요. 이대남 한정으로만 대세일 뿐인데 보궐 승리뽕에 취해 상황 파악이 제대로 안 된 것 같습니다.
21/07/30 18:23
배경설명을 봐도.. 잘 이해가 안됩니다
그러니까 한 금메달리스트가 숏컷이라 이걸 가지고 문제화한 웹사이트 유저들이 있었고 이분들이 지금 디씨랑 나무뉴스(?), 뽐뿌에서 우호적인 여론이 대세가 됐으니 큰일이 난.. 건가요? 악플러와 이에대한 반동은 꾸준히 반복적으로 있어왔는데 이번 케이스가 어떤 면에서 큰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식별가능하고 세를 가진 정치세력이 몰락했거나 특정 집단이 경제적으로 큰 손해를 입었거나 그것도 아니면 정말 저명한 누군가가 추락하거나 그런게 있는데 혹시 본문에 설명이 안된걸까요?
21/07/30 18:29
웅앵웅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그 단어 창시자가 악질 강성 남혐 페미였습니다. 그 단어로 남혐글을 쓴 건 아닌데, (한국 영화 사운드 비하하면서) 그 여자가 남혐 페미이다 보니..
21/07/30 18:51
https://m.fmkorea.com/index.php?mid=best&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3793514580&search_keyword=%EC%9B%85%EC%95%B5%EC%9B%85&listStyle=webzine&page=1
펨코 가서 검색을 해보니 단어 창시자가 남혐 페미라서 논란인가 봅니다.
21/07/30 18:34
과거 유명인들 일베논란이랑 비슷합니다.
메달 따서 유명해진 선수 인스타 보다가 문제점이라고 생각하는 걸 발견했습니다. 숏컷 +특정 단어들 + 여대 = 페미다라고 생각해서 선수에 대해 너 페미?메갈?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욕도 많이 했는데 이게 메달 박탈해라라는 주장으로 바뀌고 선수가 3관왕을 타면서 역으로 터졌습니다. 비유하자면 일베 논란으로 두들겨 맞던 선수가 아카데미상타면서 일베논란 제기하던 그룹이 터진 상황입니다.
21/07/30 18:53
예 다만 일베논란 제기하던 그룹에 상응하는게 조금 찾아봐도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언론사 표현입니다)정도 인 것 같은데 이 헛발짓이 과연 반페미라고 불리는 기류에 중대하거나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올만한 일인가? 싶어서요.
아마 저 악플러들은 악플단 것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되고 해당 운동선수는 강한 정신력을 찬사받을 것이며 이와 크게 직접 관련없이 최근의 성별갈등 정서와 트렌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21/07/30 18:23
페미 확키운것도 분노 덕분이고
약긴 기운것도 분노 덕분이죠 이게 옳다는게 아니라 이기고 싶으면 내로남불 소리 들어도 만만하면 패서 이슈키우고 패도 안될거 같으면 안패야 하는거죠
21/07/30 18:24
제가 볼 때 이 건의 제일 큰 문제는,
이상한 걸로 페미 아니냐 몰고간 게 아니라 '금메달 두개(논란 당시) 딴 올림픽 국가대표'를 상대로 자기들이 우위에 있다고 착각하고 공격하는 현실감각의 부재입니다. 하다못해 인방이나 예능은 남초커뮤 지분도 꽤 있고, 관심가질 사람만 관심있는 쪽이라 외부의 시선도 덜하죠. 히스테릭하게 나가도 그들만의 리그 성향이 있어서 피해는 덜합니다. 근데 올림픽은 남녀노소 상관없이 누구나 관심가지고, 인간승리를 보는 곳입니다. 국제적인 행사기도 하고. 그런데 그런뭐 한x 재x같은 노골적인 표현 쓴 것도 아니고, 인방/예능처럼 남초커뮤 지분이 강한 것도 아니지요. 그 상태에서 다짜고짜 페미임을 해명하라는게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겠습니까. 안산이 악플러를 인스타에서 저격한 것처럼, 성취도 없으면서 집구석에서 열폭하며 찌질대는 부류밖에 안 보이지요. 안티페미들이 받는 전형적인 고정관념/편견이 그건데 그걸 팩트로 만들면 참..
21/07/30 18:41
21/07/30 18:53
있긴 했었네요. 저런 글때문에 속상해서 본문 글이 써진건진 모르겠지만
결코 주류의견도 아니고 댓글쓴사람이 오히려 욕먹는 분위기라는점에서 pgr에 쓸 필요 없는 글이라는 생각엔 변함 없습니다.
21/07/30 18:25
국뽕은 못이겨요 방탄만 봐도 대놓고 페미관련된 모습 보여줬는데 까이는거 별거 없었잖아요? 이번 싸움은 질수밖에 없었죠
그래서 이제 웅앵웅 허버허버같은 단어써도 넘어가냐는 모르겠네요 뭐 현실은 일베단어쓰면 죽일놈이지만 페미단어쓰면 일등시민들이 쓰는 단어 아니겠습니까? 크크
21/07/30 18:45
남초 사이트에선 동급으로 취급 받긴 했죠.
보통 여론 얘기할 때 사람들이 까먹는데, 현재 대형 인터넷 커뮤니티의 대다수는 남초 사이트이고 남초 사이트에서 여초 사이트의 이미지가 좋았던 적은 거의 없습니다.
21/07/30 18:28
애초에 이분은 예전에 페미 관련 이슈에서 페미를 욕한적이 있으면 이번 안산 페미 이슈에서 문제 삼지 않아도 욕한것과 같다는 소리를 하고 계시는 분입니다. https://pgr21.net/freedom/92737#4328133
21/07/30 18:28
그냥 페미의 사회적 권력이 훨씬 쌔다는거만 증명한거죠.
반대로 남자 금메달리스트가 이기야 썼다면 무사했겠어요? 저는 일베고 페미고 개인의 사상적 자유는 존중받을 만 하다고 봅니다만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21/07/30 18:28
맞는소리와 못참겠다 때문에 바뀐 여론을 자기들이 이겼으니 맘대로 해도 되는 세상이라고 착각하고서는 자기편 들어줄 사람들도 손절하게 만들었죠
21/07/30 18:29
반페미에 일침을 가하고 싶어하시는 거 같은데
딱히 글의 논조에 동의가 안되네요. 결국 결과에 기대서 내가 뭐랬냐? 이건 누구나 할 수 있죠.
21/07/30 18:29
자꾸 pgr은 안산 욕 안했으니까 pgr에 쓰지마라 하는 댓글이 보이는데, 이 글은 pgr 혹은 pgr 유저만 저격하고 쓴 글이 아닐뿐더러, 그런 논리라면 pgr의 글 태반은 써서는 안되는 글입니다. '거기가서나 얘기해라'는 소리는 수준낮은 실드라는걸 아셔야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클리앙이니 루리웹이니 얘기는 왜해요? 또한 안산을 욕하는 논리가 기존에 반페미들이 유명인을 욕하는 논리와 똑같기 때문에, 눈치를 봐야한다는 결론으로 가면 곤란합니다. 결국 저런 논리를 가진 이상 또 똑같은 일은 언제든지 일어날거에요.
21/07/30 18:32
https://pgr21.net/freedom/92737#4328121 pgr에 글쓰지 말라고 한적 없습니다.
댓글을 이해를 못하신것 같은데 같은 취급은 하지 말라는겁니다.
21/07/30 18:34
하지도 않은 일을 과거에 그랬으니 이번에도 그럴거야라고 취급하는 것은 어서오고님이 비판하는 반페미 진형의 행태와 다를게 없습니다.
또한 그 반페미 진형의 중심사이트와는 성향도 다르며 이번 이슈는 지난 이슈와 논점의 차이도 있음을 지적해 드렸는데도 그런 부분은 생각도 안하고 아무튼 똑같은 수준이라고 하는 것은 본인이 욕하는 반페미 진형과 다를바 없는 태도입니다.
21/07/30 18:36
본인이 똑똑한 반페미라고 생각하신다면 지금 하시고 있는 행동이 멍청한 반페미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하는 행동과 다른게 없다는 것을 알아채셨으면 좋겠네요.
21/07/30 18:40
애초에 똑같은 논리로 취급되는건이 아니라는 것을 지적해 드렸고 그에 대한 반박은 하지도 않으면서
똑같은 논리 타령만하면서 같은 수준으로 싸잡는 행태를 보이시면서 상대에게는 뻔뻔하다고 하시는 것은 본인이 싫어하는 멍청한 반페미 분들하고 똑같네요. 극과 극은 닮는다고 하더니 증명해주시려나봅니다.
21/07/30 18:46
어서오고 님//
남성혐오 언어를 하는것은 브걸이나 안산선수를 문제 삼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반응으로 금메달을 반납해야 하니 하는 국대활동까지 문제 삼으니 문제가 된다고 https://pgr21.net/freedom/92737#4328153 이미 설명해 드렸습니다.
21/07/30 18:50
펨코에서도 금메달 박탈 얘기는 소수였습니다. 브걸때도 별의별 선넘은 욕설, 극단적 주장은 있었을 겁니다. 극단적 주장이 있었다는걸 증거로 내미는건 적절치 않습니다. 니쥬님이야말로 욕하는 논리가 다르냐는걸 증명해달라고 했더니 다른 소리를 하고 계시는거구요.
21/07/30 18:57
어서오고 님//
먼저 욕을 안했는데 일단 논리 타령하는게 말이 안된다는 소리 입니다. 둘째 욕설, 극단적 주장을 금메달 박탈과 같은 층위로 놓는건 적절하지 못한 비교입니다. 셋째 이전 비슷한 상황에서 문제 제기를 했으니 비슷한 상황에서는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아도 당연히 같은 취급으로 조롱 당해야 한다? 이건 무슨 궤변인가요? 그냥 욕하고 싶어서 욕한다고 하세요.
21/07/30 19:00
니쥬님 첫댓글 잘 보세요. 의도 타령 하면서 마치 제가 어떤 부류를 음해하려고 한다는 식으로 적은게 본인입니다. 저는 여기서 pgr만 문제가 있다 혹은 어떤 부류만 문제가 있다는 의도로 본문을 적지 않았습니다. pgr에서도 같은 논리로 욕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적었을 뿐이죠. 동치를 시키는 원인을 제공한건 니쥬님입니다. 자꾸 의도가 있다 이런식으로 가니까 저도 다를바 없다고 대답한거구요. 물론 그게 사실이고 저도 의견을 바꿀 생각은 없지만 제가 마치 처음부터 pgr이 펨코나 다를바 없다거나, pgr 회원들을 공격하려는 의도로 글을 적었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21/07/30 19:04
어서오고 님// [애초에 pgr 부터가 벌떼처럼 팃포탯을 외치며 몰려다녔잖아요.]
pgr을 대명사로 전체를 싸잡아서 먼저 동치로 놓으시고 잘 때려 놓으시고 남탓하시네요. 어서오고님 같은 분들은 자신의 의도는 좋은 의도고 나를 나쁘게 해석하는 것은 니가 나쁜 탓이라고 하시는 분이니 그만 하겠습니다. 본인이 먼저 싸잡아놓고 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마치 똑같이 행동을 한것처럼 취급하셨으면서 이제와서 그런건 아니라고 하는 구차한 변명만 줄줄이 나오겠네요.
21/07/30 19:09
그건 글을 맥락을 모르시거나, 알면서도 꼬투리 잡으시는거죠. pgr을 폄하하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라 펨코를 펨베니 뭐니 비하하는게 적절치 않다는 의도로 적은거잖습니까. pgr도 그런 사람들이 있으니 어떤 커뮤니티를 타겟잡고 욕하지 말자. 오히려 니쥬님이 지금 얘기하는 부분을 적은건데 역으로 의도가 있냐고 공격을 하시다니요. 브걸과 안산이 무슨차이가 있는지 제대로 설명도 못하시고. 제가 확인은 못해봤지만 님도 pgr에서 서윗어쩌구 댓글 신나게 달면서 욕하셨겠죠? 과민반응 보이는게 이해가 갑니다.
21/07/30 19:10
어서오고 님// 계속 설명을 해드려도 설명을 못했다는 말 말고는 안하시니까 편하게 가시네요.
제가 어떤 스탠스를 가지고 있는지 보지도 않고 아시는 대단한 능력도 있으시군요? 대단하십니다. 매번 놀라는거지만 이동네는 다른 사람을 댓글 몇개만 보면 무슨 행동을 했는지 자신의 편견에 쑤셔박는 경우가 매우 많네요.
21/07/30 19:25
그만한다는 사람 특징 = 그만 안함은 확실히 예상대로 하셨네요. 지금 제가 드리는 말씀이 브걸과 안산을 욕하는 사람의 논리는 똑같다. 그러니 안산을 욕하는 사람이 브걸을 욕하는 사람보다 더 나쁘다는 논리는 통용되지 않는다는 소리잖아요. 니쥬님은 부차적인 얘기만 하면서 저게 다름을 설명하지 못하고 계시잖아요. 사실이니까 당연한거지만.
21/07/30 19:38
아니 그러면 이런거 따위에 싸우신 님은 뭐가 됩니까...넘겨짚은 부분은 사과 드리고요. 인신공격 무례로 따지면 의도 운운하면서 폄하하신 님이 먼저라는걸 말씀드리고요. 본인이 먼저 근거도 없이 의도 운운했으면서 참 자기반성이란게 어렵습니다.
21/07/30 18:35
사실 코인 관련 게시판에서 내가 ~타라고 했제? 그랬지? 같은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그것도 코인 관련 게시판이 아닌 자유게시판에 등록한
그래서 딱히 논리에 동의가 안됩니다.
21/07/30 18:36
애초에 같은 금메달리스트인 김제덕은 여초에서 시끄럽다, 한남유충 소리 그만질러라 등등 상당히 저급하게 조리돌림을 당했는데, 다루는 언론도, 이슈되는 사이트도 없어요.
그냥 이 사회는 상할대로 상해버렸네요.
21/07/30 18:38
전 작성자분 의견에 대체로 동의하지만 극단적 페미가 몰락했다거나 취급이 달라졌다는 말은 동의 안합니다. 몰락했으면 저런 글이 끄집혀 나와서 조리돌림 당하고 여초에서도 저런 글에 대한 쌍욕을 퍼부어야 몰락 또는 취급이 달라졌다라고 보는게 제 기준입니다
21/07/30 18:40
언론에서 아예 다루질 않죠
아와중에 여초발 주작인 금메달 박탈은 대놓고 반페미쪽으로 선동해서 여기도 낚인사람 한트럭이고 몰락한 페미가 이정도면 전성기에는 그냥 남자들 칼로찌르고다녀도 무죄였단 얘긴데 크크크크크
21/07/30 18:41
모든 언론, 심지어 예능계 방송까지 다 페미판이라서 이제 답이 없죠.
여기서 지금 펨베 펨베 거리는데 그랬으면 여베, 쭉베 진즉에 갔어야죠. 레알 기울어진 운동장이에요.
21/07/30 18:44
그냥 신경끄고 내 할일 하고 살고싶은데, 변하지 않는 사실은 제가 한국에서 살고있는 젊은 남자라는거에요.
저런 패악질을 그대로 두면 지금 저렇게 피해입고있는 남성이 언젠간 제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 진짜 소름끼쳐요. 근데 이미 다 잠식당해서 손쓸 도리가 없어보이죠. 인구는 이미 자연소멸로 가는중이고. 각자도생하는 수밖에 없는건지 원..
21/07/30 18:42
그게 본문의 주장과 부합되는 부분인겁니다. 애초에 그런 극단적인 애들은 진짜 관심도 안받는 인터넷 한지로 밀려났기 때문에 관심에서 많이 멀어졌죠. 여초 사이트 대부분이 폐쇄적이라 이런 부분이 인터넷으로 넓게 퍼지지가 않습니다. 싸움을 걸려면 이런 부분을 제보하고 여론 만들어서 걸었어야했죠.
21/07/30 18:55
당장 관음충의 발생학이라는 윤지선 논문에서 대놓고 한남유충,보이루를 썼고 이슈로 퍼졌지만 누구 하나 물지 않았고(그 잘난 언론도요)
100만 유튜버인 보겸은 아예 멘탈이 갈렸습니다.해결책이라 나온것도 5개월 넘게 무시하다가 이제 겨우 눈치 조금 보는게 다입니다. 공적인 영역에서 이 정도로 튀어나오고 주류 언론은 싸그리 무시하는데 이게 폐쇄적인가요? 아니면 노력이 부족했나요? 어떻게 하면 여론을 형성하는지 그 방법 좀 가르쳐 주시죠? 어떻게 하면 되는 겁니까?
21/07/30 19:03
이미 수많은 반페미 여론이 언론을 타지 않았나요? 이번에는 외신까지 대대적으로 나왔죠. (물론 반대효과를 불러왔지만) 그렇게 하면 됩니다. 반페미 여론은 전혀 언론을 타지 못한다? 별로 그러고 있지는 않습니다.
21/07/30 19:04
펨코발은 지들이 공유하면서 여기저기에 적극적으로 퍼트렸죠. 메갈들이 김제덕 선수에 대한 악의적인글을 공개적인 커뮤니티 여기저기에 뿌리진 않잖아요.
21/07/30 19:06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김제덕 선수 건도 그쪽과 디씨에서 여기저기 퍼날랐고 저도 언론사 제보했어요.
근데 어지간한 곳은 주둥이 싹 닫더라구요? 자업자득이 있는 만큼 권선징악도 필요한데 후자는 얘기가 없어요 아직도.
21/07/30 18:42
그건 오히려 여초가 폐쇄적인 증거죠. 남초에서도 여초 반응으로 조리돌림 하는 곳이 별로 없었을 걸요?
폐쇄적인 사이트는 장단점이 동시에 존재하는데, 장점은 폐쇄적이다 보니 지들 기리 뇌절을 해도 주변에서 관심을 가지지 않거나 에휴, 쟤들 왜 저러냐 면서 무시하고 지나간다는 거고, 단점은 그러다 보니 사이트 내부의 일이 외부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다는 점이죠. 공개적인 사이트는 그 반대고요. 에펨 등이 대형 사이트에 공개적이다 보니 더 이슈가 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겁니다. 당연한 애기지만 그렇다고 여초가 잘했다거나 멀쩡하다는 건 아니고요.
21/07/30 18:48
음.. BLM 시위할때 옆에서 백인들이 중무장을 하고 ALM 시위를 하고 있는 영상을 본 적이 있었는데, 흑인들이 왜 무장을 하고 있냐(=우리를 왜 잠재적 폭동자로 취급하냐)며 항의하자 백인 시위대 몇 명이 동시에 폰 카메라를 키면서 '영상 녹취할거니 양해해달라'는 장면이 나와서 깊은 인상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이 백인 시위대들은 만약 이게 매스컴에 탈 경우 '흑인을 총으로 위협한 백인' 같은 프레임이 찍힐거라고 생각해서 이런 방어적인 행동을 취한거겠죠. 평소에 얼마나 기성 언론을 불신했으면 동시에 여러 명이 이런 행동을 취한건가 싶더라구요. 제 생각엔 아마 한국 성별갈등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갈거라고 봅니다. 20대 남성은 기성 언론을 [아예] 믿지 않는 쪽으로요. 자칫 잘못하면 성별갈등판 트럼프와 그 지지층이 한국에 강림할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생기네요.
21/07/30 18:36
개인적으로 오조오억, 웅앵웅은 억까 of 억까라고 보고 (김실장 채널, 방탄 등등 논란이 있을때마다 비슷한 생각이었습니다. 이걸로 뭐라하는건 말이 안돼요) 허버허버는 시작부터가 남친 비하글로부터 기원한거라 쓰지 않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전에 무지성 반페미들은 전시엔 중용되었으나 전후 칼같이 팽 당한 아서 해리스 원수의 전철을 밟을거라고 댓글을 단 적이 있었는데.. 심지어 전시에도 쓸모없는, 적에게나 도움되는 무다구치 렌야 수준의 집단이었네요 크크
21/07/30 18:52
웅앵웅은 18년도 남자비하발언 논문에도 실린 말입니다 그거보고 트위터 페미들이 더 열심히 써야겠다 말했죠 크크 군대나 625참전용사 비하할때 썼던 단어구요
오조오억도 말나오는데 그 어원까진 몰라도 웅앵웅은 확실해요 크크
21/07/30 18:40
(선수 개인에 대한 걸 제외하고)
개인적으로 이 논란을 보며 느낀점은, ㅡ 당연히 숏컷은 개인의 자유. 숏컷과 페미는 상관관계는 있지만 인과관계로 볼 순 없음. 대부분의 남성들도 알고 있는 사항 ㅡ 숏컷 논란에서 남자들의 분노 포인트는 머리 모양이 아니었음. 배경엔 남자들의 페미에 대한 분노가 원인이었고 , 단서들이 모이자 타오름. ㅡ 만약 이 논란을 메갈사태나 혜화역 시위, 여타 수많은 여성주의적 시각으로 다뤘다면 {왜 남성들은 숏컷에 의문을 갖는가, 페미니즘에 상처받은 남성들} 과 같은 형태로 심층 분석 기사가 쏟아졌을...테지만 다른 건 다 제쳐두고 오로지 {숏컷에 분노하는 남성들}이라는 프레임으로 정해진 순간 금메달리스트도 외모로 테러라는 남성들이 되어 버림 ㅡ 페미든 반페미든 상호확증파괴 시대, 뉘양스 분위기만으로 의혹이 생기고 공격의 대상. 누가 먼저고 누구 책임인지 따지는 게 무의미. 다만 그 행위의 선전과 파급력, 정치적 세력의 이해득실만이 존재하는 상황 ㅡ 어차피 분위기는 왔다 갔다 하겠지만, 사회권력을 가진 페미와 달리 반페미, 혹은 페미비판 세력은 점조직에 가깝고 공식적 사회 담론에서 밀릴 수 밖에 없음 정도입니다.
21/07/30 18:49
이거리얼.
안산 페미 논란은 본인이 아직 답한 게 없으니 명쾌하게 해결이 안된 상태지만 범죄 저지른 게 아닌 이상에야 그정도 의혹만으로 언론이 금메달 행진 중인 국가대표에 반하는 편을 들어줄리가 없었고 언론이 대중에게 가진 힘은 절대적이죠
21/07/30 18:42
여초용어=페미용어로 놓는것 자체가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들의 인터넷상 영향력 자체를 과소평가하는 행위라고 봅니다.
디씨는 역사와 전통의 갤바갤 방패가 있고 하다못해 펨코도 포텐/유갤이랑 나머지 갤러리들 박터지게 싸우는데 여초는 잘 모르니까 일단 다 똑같이 취급하고 보는 분위기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커뮤니티 하나당 가입자가 수십만에 달하는 거대집단에다가 밖으로도 트위터 인스타 팬카페 유튜브 등등 언어적 영향력이 막대한데 여초용어를 쓰는 사람은 다 같은 사람일 것이라고 너무 쉽게 단정지어요.
21/07/30 18:46
여초는 페미에 관대해서 페미용어써도 걍 넘어간게 크죠 남초야 일베에 척을두면 싸우고 그래서 명확한거지...
웅앵웅은 확실히 비하단어고 허버허버도 남자들 뜨거운거 먹는걸 비하하면서 썼죠 페미본진인 여시가요 여초는 걍 페미에 관대해서 어쩔수없어요 더쿠도 페미욕하더니 지금은 페미사이트가 됐죠
21/07/30 18:53
애초에 여초를 일베랑 동일시하는 것부터가 잘못된 거죠. 메갈 워마드가 일베고 여초는 디시랑 비슷하게 봐야 합니다. 당장 여기만 해도 야갤에서 생성된 수많은 유행어랑 야민정음 잘만 쓰고 있지 않습니까. 여초에서 쓰니까 일베용어 식으로 접근하는 건 디씨 유행어 쓰니까 일베다라는 것과 다를 게 없는 논리구조입니다
21/07/30 19:01
여초가 일베다 가 아니라 여초는 페미에 관대하다 로 보는거죠 뭐 저도 여초단어라고 모두 욕하는건 잘못됐다보는데 웅앵웅 허버허버는 확실히 남자비하 단어로 많이 쓰였구요
적어도 남초가 야갤에서 탄생한 유행어를 써도 노 나 이기야 같이 뚜렷한 일베단어들은 피하는것처럼 여초도 남혐유행어는 자정해야하는데 여초는 남초보단 덜 자정하죠 그리고 요즘 여초는 일부분 빼면 거의 남혐페미로 물든곳이 많다고 보구요 뭐 일베망하면서 다른곳이 일베화됐다 논리와 비슷할수 있지만요 크크
21/07/30 19:05
거기에 별 동의를 못하겠는 게 당장 피지알만 해도 오또케 같은 단어 신나게 쓰지 않았습니까....;;;여초단어 검수하듯 엄격한 잣대로 찾으면 조롱조로 쓰이는 단어 장난 아닙니다. 그냥 무감각하게 쓰는 거죠 여초에서는 웅앵웅이나 오조오억이 그 정도 위치에 있는 단어인 거고요
21/07/30 18:55
몇가지
1. 일베는 별로 중요한 포인트는 아닌 것 같고 젠더갈등만 놓고 봤을 때 요즘 젊은 남성이 주류인 남초사이트 보면 딱히 여성혐오(그짝에서 말하는거 말고 진짜배기 리얼 혐오)에 관대하지 못한 사람이 주류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여성들 투표권 박탈해야된다는 발언이 심심찮게 추천 수백개 박히고 베댓먹는 사이트입니다. 2. 요지는 여초사이트를 하는지조차 불분명하다는 것입니다. 웅앵웅이 비하단어인지 아닌지의 문제를 떠나 워낙 광범위하게 퍼져있어서 남성혐오적 용례 외에도 굉장히 많이 쓰이고 있다는 점은 동의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 예를들어 안산선수 인스타에서 "웅앵웅"의 화자는 다름아닌 본인이지요
21/07/30 19:08
1에 대해서 어느정도 동의하는게, 남초에선 '우린 일베랑 싸웠는데'를 무슨 방패처럼 사용하는데
우리나라 최대 남초인 디씨 다수의 갤러리에서 x싸개, 혜지 같은 여성혐오적 용어를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고 개드립이나 펨코같은 큰 사이트에서도 한녀가 어쩌니 저쩌니 하는글이 하루에도 몇개씩 추천게시판에 올라가요
21/07/30 19:35
sns 샵검색에서 웅앵웅 한번만 쳐보시면 답 나옵니다.
페미니즘 하지않는 일반적인 여성이 인스타에서 웅앵웅과 오조오억을 같은사람이 쓸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봅니다.
21/07/30 19:58
마찬가지로 디씨에서도 일베용어 잘만 씁니다. 심지어는 피싸개니 어쩌니 하는 입에 담기도 싫은 용어도 그냥 일상적으로 쓰고요.
그렇다고 해서 디씨에서 쓰는 모든 용어를 전부 여혐으로 몰면 그건 그냥 억까죠. 야민정음 같은 건 아무 문제 없는 은어고, 상타치 평타치 이런 것도 별 문제 없는 말들 입니다. 롤에서 유틸 서폿을 부르는 멸칭인 '혜지'같은 건 문제삼을 소지가 꽤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혜지라는 말 썼다고 일베 취급당하면 많이 억울하죠. 미안하다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 끌었다, 가슴이 웅장해진다 어쩌고 저쩌고 하는 유행어나 '훔바훔바' 같은 말들은 말 그대로 진짜 일베발 밈들이지만 이미 많이 보편화돼서 이런 유행어 쓴다고 일베취급 받으면 마찬가지로 억울하겠죠. 오토케, 낭낭하게, 아몰랑 같은 용어들은 진짜 그냥 여성집단을 조롱하기 위해 쓰이는 말들이지만 이런 거 쓴다고해서 역시 일베 취급까지는 할 수 없어요. 어원 따지고 비하의 의미가 담겨있는지 없는지 따지는 게 의미가 없는 일은 아니겠지만 언어에 대한 인식의 스펙트럼은 상당히 넓어서, 그 많은 여초용어를 써도 되는 용어와 페미 용어로 이분법적으로 분류해버리면 많은 동의를 얻을 수가 없습니다. 굳이 비교를 한다면 오조오억은 야민정음 정도에 대응되고 웅앵웅은 혜지에, 허버허버는 오토케에 대응시키는 게 맞는 것 같은데, 여초=페미=래디컬 페미=메갈로 전부 등치시켜버릴 거 아니면 스펙트럼이 다양하단 걸 좀 인지할 필요는 있습니다.
21/07/30 18:46
이게 어떻게보면 주제파악(?)이 제대로 안된걸수도 있는게
대형 남초커뮤에서 아무생각없이 낄낄대며 쓰는 유행어나 은어중에서는 정말 악질적이고 비하적 의도로 쓰이던 디씨 (그중에서도 야갤) 발 은어가 많거든요. 똑같은 논리로 너희 다 일베충이라고 하면 할말이 없어요.
21/07/30 18:51
전 상대적으로 멀쩡하다고 생각했던 남초커뮤에서마저
나체사진 유포사건에 대해서 전략병기니 뭐니 하면서 낄낄대는거 보고 여러모로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람은 원래 내로남불하는 동물이라지만 참...
21/07/30 18:43
애초에 본인들이 퍼다 날랐는데요
자기들끼리 난리쳤으면 거기서 끝났겠죠 거의 세월호때 폭식투쟁급 사태를 저질러놨으니 끝났죠 뭐
21/07/30 18:48
특임부처도, 머릿수도, 돈도, 권력도 없으면서
요즘 기세좋아져서 자기들이 이길줄알고 들이댔다가 줘터진거죠. 외신에 뿌려가면서 여론전을 할줄 아는 것도 아니고 친한 언론이 있는것도 아니면서 상대를 너무 얕봤네요.
21/07/30 18:48
솔직히 안산 선수 3관왕 딱 타는 순간 예상했긴 했습니다
아 역풍 개씨게 맞겠구나 이니시를 일단 걸긴 걸었는데, 적당히 선 지키면서 간 봤으면 좋았겠지만 무지성으로 돌진하다가 "올림픽 금메달 3관왕"이라는 전국민적 경사가 나서...음...이거는 뭘 어떻게 해도 묻히지 않을까요 물론 그 전에 반페미 진영이 무지성으로 돌진한거까지 겹쳐서 역풍 맞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1/07/30 18:50
이제 제가 생각하는건...그래서 누굴 뽑지? 입니다
민주당쪽 후보들은 암만 그래도 페미 척을 질 수가 없을거같아요 척 지면 경선통과도 못할테니까...
21/07/30 18:54
페미 문제가 가장 중요하시다면 홍준표 후보는 어떠신지.
야권이라고 여성 유권자를 신경 안 쓸 수는 없는데 홍준표 후보는 이미지도 그렇고 제일 구애받지 않을 사람같아서요.
21/07/30 18:51
얼마전 쁘걸 사태 때 수백플 달면서 반페미는 이레야 한다고 소리높여 부르짖던 사이트가 이곳인데 펨코가서 그러라고 하는 건 전혀 동감이 안가네요. 그냥 대상이 달라서 여기에서 이슈가 안됐을 뿐이지 쁘걸 사태 때랑 완전히 동일한 이유로 무지성 공격하다가 역관광 당하고 있는 사례잖아요? 심지어 웅앵웅은 조롱조로 쓰이는 단어기라도 하지 오조오억은 그것도 아니었는데 쁘걸 사태 때는 그런 단어 쓰면 당연히 처맞아야 한다는 반응으로 댓글 수백개씩 태운 사이트가 여기인데요. 그때 피지알에서 부르짖던 논리는 이번 안산선수 사태에그대로 적용가능합니다. 그런데 딴데가서 뭐라 하라는 건 말이 안되죠. 그리고 솔직히 그 어디보다 다른 사이트 이야기 갖고와서 허수아비 치기하는 곳이 피지알인데.....허구한날 소환 당하는 클리앙 루리웹 엠팍 펨코 어쩔....;;;;;
21/07/30 18:55
아 물론 그때 저 포함 반대의견을 내는 사람은 많았습니다 애초에 pgr도 다를바 없다가 아니라 pgr내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도 다를바 없다는 소리였는데 발끈하는 분들때문에 꼬인거죠.
21/07/30 18:57
전 쁘걸 사태 때 이건 억까다라고 했다가 스윗남 취급받을 뻔한 적이 있어서 댓글들 반응 보고 무슨 pgr4에서 오신 분들인가 했네요
21/07/30 18:57
그냥 전 요즘 남초/여초를 떠나서 모든 인터넷 커뮤니티가 굉장히 어긋난 방향으로 정력을 소모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누가 더 잘났네 너 어디 첩자네 하던 소리를 이젠 디씨가 아닌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하고있는 꼴을 봐도 그렇고 누가 조선족이네, 페미네, 일베충이네, 스윗하네, 586이네, 급식충이네, 대깨x이네 어떤 주제가 나오든 결국 저런 싸움으로 수렴하니 온 네티즌 전체가 편 못갈라서 안달난것같아요. 저도 pgr에서 스윗남 소리좀 들었던 입장이지만, 이게 뭐 니편 내편 가르고 통쾌하고 내가 뭐가그랬냐 같은 생각이 들기보단 그냥 매일같이 서글프고 답답해지네요. 중립충은 처맞는게 일상이었다지만 갈등이 해결될 기미가 안보이니까요.
21/07/30 18:52
몰아가는 타이밍 근거 다 쓰레기같이 잡아서 개발리고 인터넷 전반적인 분위기가 다 바뀐거 같더군요. 이제 웅앵웅이니 허버허버니 '그 손가락' 광고에 박아도 말도 못할 정도로... 더쿠는 이때가 기회다 싶어서 올라오는 글 절반 이상이 남초 사이트 똥글 퍼오면 댓글 수백개씩 달리고 핫게가면서 하루온종일 욕하고 다시 기업 불매운동 시작하려고 하고요.
21/07/30 19:05
여초에서도 '유재석 여혐' 이런건 안되겠다 싶으니까 안물던데 이건 별 근거도 없이 이렇게 물고 늘어졌는지 모르겠어요. 크크크.
뭐 몰아가는 사람 입장에서는 나름의 근거는 있었겠지만 올림픽 진행중인 금메달 3관왕을 무지성으로 묻으려고 하니 카운터 처맞고 섬멸당하고 있네요. 그렇다고 남초 애들이 여초보다 더 멍청해서 섬멸당한건 아니고 언론에서 렉카하는 속도 자체가 차원이 달라 보입니다. 이천 경찰 악플 살인사건이나, 리스테린 소독한 X, 보이루 등 죄다 말도 안되는 건인데 병크로 밝혀져도 아무도 받아써주는 곳도 없고 화제로 만드는 곳도 없었죠. 이번 건도 기사로 나오는건 죄다 '숏컷하면 페미냐?'로 타이틀 나오고 있구요
21/07/30 19:08
국뽕은 절대 이길수 없다가 증명되었고...
언론도 굉장히 편향되어있는거 같아요... 정말...K-트럼프가 나오기 위한 토양이 착착 갖춰지고 있는거가탕요
21/07/30 19:25
진짜 언론은 인간적으로 너무하죠. 보이루 사건만 해도 진짜 얼탱이가 없는데 구독자 100명따리 유튜버도 아니고 구독자 400만명 유튜버가 이슈몰이하자고 자기 이름 넣어서 보X 하이루 를 만들었겠습니까...
설령 초딩 구독자들이 그 뜻으로 사용했다고 해도 걔네 잘못이지 계속 보겸 하이루로 쓰던 보겸이 갑자기 왜 여혐 유튜버가 되나요? 크크크. 근데 언론에서는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꼬라지를 보고서도 보겸을 피해자가 아닌 보X하이루의 창시자로 낙인찍어버렸죠. 자기 이름넣어서 X하, X이루 하는 유튜버가 한둘도 아니고 이름에 보 하나 들어갔다는 이유로 공중파까지 탔으니..
21/07/30 19:12
오조오억만 해도 이때까지 재미를 못본 게 아니었으니까요. 말이 되고 안 되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상대가 중요합니다. 이번엔 상대를 잘못 골랐다는 멍청한 짓을 한 거죠. bts 때는 딱 봐도 이길 각이 안 나올 것 같으니까 알아서 잘 사렸었죠.
21/07/30 19:18
역풍이 오조오억때부터 슬슬 불었던것 같은데 오조오억은 pgr, 더쿠 메인으로 하는 제가 봐도 남혐 소지 1도 없어서 그런가 역풍이 불더라구요. 그냥 여초애들 특유의 과잉 감정표현으로 자주 봤던건데 어느순간 여초에서 자주쓴다고 남혐으로 몰아가더니... 이번 건으로 반페미 동력이 힘을 많이 잃을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21/07/30 19:26
근데 역풍은 어느 정도 감수하고 가는 거죠. 보이루 같은 것만 해도 역풍이 꽤나 불었지만 저는 실패한 여론몰이라고 생각하진 않거든요. 오조오억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찍어누를 수 있으면 찍어누르고, 안 될 것 같으면 사려야죠. 그게 중요한 거라고 봅니다. 약자는 밟고 강자한텐 기어야죠. 그게 이기는 길입니다. 그러니까 시비 걸 상대를 잘 골라내는 게 관건이라고 보구요. 오조오억이 이때가지 안 먹힌 게 아니잖아요. 보이루가 안 먹힌 게 아니구요. 물론 이제 오조오억은 잘 안 먹히겠죠. 선전선동 하기에는 이미 상한 떡밥이니까요.
21/07/30 20:18
근데.. 더쿠 왜 하시나요?
시비가 아니라 요즘 더쿠는 남자가 할 사이트가 못 되던데요.. 한때 엄청했다가 시들어져서 안 들어갔는데, 오랜만에 가보니 '그 공지' 이후로 분위기가 노답으로 바뀌었길래 아예 끊고 테스트방만 쓰는 상황이라.. 더쿠 남아있으신 분들은 왜 남아있으신지 궁금해지네요.
21/07/30 20:21
pgr은 렉카가 좀 늦어서 요즘 뭐가 이슈가 됐는지 보려면 더쿠는 렉카가 상당히 빠르더라구요. 한두페이지만 봐도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볼수있는... 근데 지금은 남초 커뮤니티 댓글 똥글 하나하나 따서 욕하면 그냥 올리는 족족 핫게로 댓글 600개 700개씩 욕만하고 있어서 안보고 있습니다.
21/07/30 20:31
이번건으로 제일 빡치는건 역겨운 인간들한테 맘놓고 욕할 권리를 줬다는 거에요. 아이유 부동산 때도 그렇고 사나 헤이세이 연호 사용때도 그렇고 별 쓰레기 같은 짓 하던 인간들인데, 지금 핫게 댓글 보면 군인 비하하면서
"응 그린캠프~" "응 인생의 자랑이 군대갔다온거밖에 없는 군무새들~" 이러고 있는데 쓰레기들이 도덕적 우위라도 차지한 것처럼 저꼴 난게 참 슬픕니다..
21/07/30 20:39
오렌지망고 님// 그렇게 마음껏 헤이트 스피치해도 전혀 논란이 일지 않는게 화룡정점이죠 크크
몇몇 피지알 회원님들은 절대 언론이 기울어지지 않았다며 한사코 부정하시지만..
21/07/30 18:52
며칠 전부터 펨코에서 이 일로 시끄러웠고 조선일보 한국경제 매일경제 머니투데이 파이낸셜뉴스 서울경제 경향신문 YTN MCB JTBC SBS 등 수십 개의 국내 언론들뿐만 아니라 BBC 폭스뉴스 로이터 슈피겔 등 세계 각국의 유력 언론들로부터 비판 받고 있는 중입니다. 정말 궁금하면 검색 한번이면 알 수 있는데 '별일 아닌 타 커뮤니티 내부의 일' 정도로 사건의 의미를 애써 축소하려는 시도가 많이 보이는건 이성을 잃은 극단적 안티페미의 상징인 '펨코가 욕 먹는게 매우 불편하니 그만해줘' 라는 말밖에 안 됩니다.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MBC와 펨코가 세계적으로 두드려 맞고 있는데 K-언론, K-안티페미가 참 큰일한다 싶네요.
안산 선수의 메달이나 연금 박탈을 주장하거나 박탈까지는 아니더라도 해명 정도는 해야 된다는 소리가 많았습니다. 범죄 용의자도 아닌데 뭘 해명하라는건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국가대표 운동선수의 사상 검증을 해야 된다는 소리가 얼마나 끔찍하고 소름끼치며 폭력적인지 전혀 이해를 못 하는것 같더군요. 북한이나 중국에 가면 원하는 세상이 있을텐데 왜 한국에서 이러는건지 모르겠습니다.
21/07/30 19:20
타겟을 숏컷으로만 잡혔으니까 욕먹는거죠
숏컷이 메인이 아닌데 페미언론들이 숏컷만 가지고 몰고가는데 숏컷하나가지고 난리친거면 당연히 해외에서도 욕먹을만하죠
21/07/30 18:54
언제나 하는 말 있죠.
남자 선수가 노무노무 이기야 썼어도 이런 글이 올라왔을까요? 크크크 이미 선례가 있는데? 운동선수 사상검증 왜 하냐고요? 엘리트 체육인에 대한 혜택은 세금에서 나가는데요? 일베충 때는 왜 했어요? 프로게이머들은 왜 했고? 걍 게임만 잘하면 되는 거 아닙니까? 엿같은 페미에 6년째 시달리는 입장에선 솔직히 어처구니가 없군요. 그러니까 결과 보여주니까 괜찮다? 일베충 때려잡을 필요가 없었네요. 전 웅앵웅 이 아니라 숏컷만 주목하는 기사들보고 참 기울어져있다 싶었는데요. 뭐 일베애들도 노무노무 이기야 걍 쓰게 냅두지 그랬어 싶습니다. 관대하게 가야죠. 뭐 어때요.
21/07/30 19:00
그러니까 그런 빈약한 논리로 공격하다가 역풍 씨게 맞은 거라고요. 이전때부터 꾸준히 웅앵웅이나 오조오억은 노무노무 이기가 아니라 야갤드립이랑 비슷한 걸로 봐야 한다고 하는 사람 많았습니다. 노무노무 이기야 같은 건 한남, 재기 같은 단어고요. 아무리 금메달리스트여도 한남충 재기해 썼으면 여론이 이렇게 안됐습니다
21/07/30 19:03
지상파 방송에서 군인비하용어로 떡하니 써먹은 단어가 야갤드립 정도라고요? 야갤 드립 중에서도 비하 혐오 드립이 있는데 그 급이라는 거죠? (...)
모르고 썼다? 슨상님 노무노무 이기야도 모르고 쓰면 그냥 재미있는 개드립에 불과할걸요?
21/07/30 19:11
오또케를 여경 비하로 썼으면 몰라도 비하로 쓰지 않았으면 당연히 비하가 아니죠. 바로 이런 식으로 무지성으로 까고 보니까 역풍이 부는 겁니다. 계속 그렇게 본인은 정의로운 투사지만 페미에 물든 세상이 부당하게 탄압한다고 생각하시길....
21/07/30 19:32
이 논리면 노무노무나 이기야 등도 안 쓸 이유가 없죠. 노무현 비하의도만 없다면 상관없는거 아니겠습니까. 역풍역풍하는데 그냥 관대하신 거 같은데요. 일베 페미때문에 뒤집어진 업계인 특성상 이 부분에는 예민해질 수밖에 없군요.
일베 때려잡던 것만큼만 페미 때려잡았으면 좋겠네요.
21/07/30 19:36
근데 야구로 보답하겠다는 논리가 먹히잖아요. 벤제마가 국대 복귀하는 거 보면 모르시겠습니까. 그러니까 중요한 건 옳냐 그르냐가 아니에요. 중요한 건 찍어누를 수 있는 상대를 잘 골라내는 거죠.
21/07/30 19:37
그렇죠. 중요한 건 금메달이죠. 이때까지 그런 선전선동이 안 먹힌 게 아니니까요. 찍어누를 수 있는 상대를 잘 골라내는 게 관건입니다.
21/07/30 23:35
그것도 엄청 논란됐는데 그나마 본인이 논란된거 인지하자마자 인스타를 전부 빠르게 삭제했고, 해당 단어의 대상도 현재 롯데에서 뛰는 윤성빈 선수로 명확했었습니다. 이후 이종범에게 엄청나게 깨졌다는 뒷사정도 알려졌고요. 물론 SNS에서 해당 단어를 사용한게 결코 잘했다는 건 아니고(...) 그나마 수습을 잘했다는 겁니다.
안산 또한 평창올림픽 서이라 선수처럼 적극적으로 해명했으면 그냥 끝났을 문제일 겁니다. 서이라 선수의 경우도 잘 모르고 '노무노무'란 표현 썼다 일베충으로 몰리니 곧장 적극적으로 해명했고 수그러들었죠. 그만큼 반사회적 집단인 겁니다. 페미니즘은 참 가면 잘 썼어요. 성평등의 가면을 쓰고 대놓고 남성혐오하고 범죄자 옹호해도 정부에게 지지받으니까요. 참 신기합니다. 아무리 봐도 일베랑 동급인데요.
21/07/30 18:54
언론은 페미편이죠 웅앵웅 허버허버로 시작된 논란이 숏컷으로 물타기되는것만 봐도 평생 페미는 못이기겠네 생각을 크크 완전 정부를 갈고 언론도 바꾸지않는이상 힘들죠
21/07/30 18:56
음.. 안산선수 논란 있었다는 것도 처음 알았는데 그렇다고 이 한 건으로 반페미가 역풍 맞는다 이것도 너무 멀리 간 거 아닌가요?
혜화역 당시 때도 남성이 오히려 피해자였다는 여론으로 역풍 분다 어쩐다 했지만 뭐 결과는...
21/07/30 19:40
그쵸. 어차피 장기적인 투쟁이죠. 그러니 이런 거에 일희일비 하지 말고 지속성을 가지고 해나가면 된다고 봅니다. 물론 이런 사건들을 잘 보고 배워야겠지만요.
21/07/30 18:56
페미니즘이 보궐선거 이후로 몰락까지는 몰라도 쇠퇴한 건 사실이죠.
당장 페미니즘 적인 정책도 후퇴했고, 반페미적인 인물이 야당 대표, 여당 대선후보가 대놓고 반페미니즘 선언을 하는 마당이니깐요. 원래 극단주의가 초반에는 반짝 관심을 끄는데, 시간 지나면 역풍 부는건 역사의 진리죠. 똑같이 굴어야 한다고 연연해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21/07/30 18:57
전 올림픽 메달로 국뽕 맞는게 예전보다는 엄청 약해져서 생긴 일이라 봅니다. 그러니까 무지성 돌진도 가능해지는거죠. 국뽕보단 반페미라는 거죠. 마찬가지로 여초에서도 국뽕보다 남자들 욕하는 거구요.
21/07/30 19:00
펨코가 펨코 한거죠.
안산으로 두들겨 맞아도 과거의 일베 취급 받을일이 없는 사이트니깐 저렇게 막 나갈수 있는거죠. 브걸때 헛방치고 별일 없이 넘어갔던게 멈출수 있는 기회가 아니라 뭔짓을 해도 되는구나로 넘어간거죠. 뭐 실제로도 그렇게 될거라고 봅니다. 사이트의 목적 자체가 혐오 그 자체가 아닌 이상 넷의 정치적 성향 , 세대구도의 지형이 과거 일베를 대하던것처럼 일방적인 포위 섬멸전이 불가능한 형태로 이미 진행됐기 때문이죠. 일베를 구축할때는 남녀노소가 없었지만 지금의 남/녀/노/소는 이미 따로 놀고 있죠.
21/07/30 19:02
공개된 사이트에서, 한 줌도 안 되고 대체 누가 썼는지도 모를 숏컷했으니 금메달 박탈 어쩌구 하는 글을 퍼다 나르는 여초식 프레이밍에 걸리셔서 허수아비 때리시는 분들이 참 많네요.
21/07/30 19:10
21/07/30 19:17
숏컷이니까 메달 박탈해야 한다는 글은 안 보입니다.
공유해주신 박제에서도 메달 박탈 어쩌구 하는 내용은 한줌이고 (추천수 스샷도 없고 그냥 댓글스샷만 있죠? 분탕치면서 적었는지 아닌지도 모를 글이죠), 나머지는 ~니까 페미다, 라는 글이네요. 한마디로, 대관람차님께서는 여초식 프레이밍에 제대로 걸리셨습니다...
21/07/30 19:25
숏컷이니까 페미라는 의견과 페미니까 박탈해야된다는 의견이 다 있으면 밖에서 보기엔 숏컷이니까 박탈해야된다랑 별 다를바도 없게 되는거죠.
제가 보기엔 프레이밍이라는 핑계로 어떻게 될 수준은 아닌 것 같네요.
21/07/30 19:34
극단적인 의견은 어디서나 존재힐 수 밖에 없고, 주류 의견인지를 봐야한다고 말씀드려도 메달박탈하라고 했다고만 외치시니... 프레이밍에 당하신 것 같진 않고 프레임 씌우시는 입장에 계신 것 같네요. 기울어진 언론 운동장을 극복 못한 펨코 잘못이라고 합시다. 크크크크크
21/07/30 20:51
올려주신 첫번째 링크만봐도 뭐 그냥저냥 별일 아닌 어디서나 벌어지는 일 정도네요. 온나라가 난리치기에 뭐 엄청난 일이 벌어졌나 싶었더니만
21/07/30 19:11
허수아비를 무려 공중파 라디오에서 프레이밍해주는데요 크크
sns에서 논란이 되는 발언이 있었다는 말 한줄이고 그뒤에는 숏컷 여대 여혐몰이를 5분동안 하던데.. 잊을만하니 뒤에 전직 양궁선수가 나와서 다시한번 상기시커주는게 엠비씨답다 싶더군요
21/07/30 19:07
더 똑똑해져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선 옳음을 취할 필요가 있는 거겠죠. 말씀하신 것처럼 그게 더 효과적인 방법일 테니까요. 그러나 무지성도 필요합니다. 부당한 폭력도 필요하다는 거죠. 그 생각에는 변함 없습니다. 앞으로 차차 학습해가면서 잘 대처해나가길 기대해봅니다. 중요한 것은 옿고그름 그 자체가 아니라 승패이고 우열이니까요. 이기진 못하더라도 지진 않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다들 좀 더 현명해져야겠죠. 무지성도 옳음도 그런 맥락에선 둘 다 취해야할 것입니다. 상황이 더 정상화되고 나면 이 무지성도 버려야할 때가 올지 모르겠습니다만...
진짜 솔직히, 오폭은 어쩔 수 없습니다. 오폭이 나더라도 때리긴 해야 돼요. 그러나 오폭이 잘 나지 않도록 노력은 해야겠죠. 그렇다고 해서 너무 사려도 안 되겠구요. 그 정도 생각이 듭니다.
21/07/30 19:12
저는 이 부분에서 무지성은 안 된다라고 생각하는게 우선 그 파편에 맞을 피해자가 내가 될지도 모르는데 그 상황이 되면 이해하고 넘어가라던가 아예 이슈조차 안 되고 묻혀버릴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그런 무지성과 부당한 폭력은 결국 그만한 대가를 치루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게 내가 사는 동안 당할 피해는 아닐 수 있지만요. 현명해져야 한다는 점에선 백 번 동의합니다.
21/07/30 19:19
피해자가 내가 될지도 모른다. 솔직히 이건 감수하고 가는 거죠. 이게 두려우신 분들은 안 하시면 됩니다. 근데 확률상 내가 피해자가 될 것 같지는 않으니까요. 그러니까 일단 그냥 무지성 하는 거죠. 그리고 무지성과 부당한 폭력은 그게 현명하게 사용되지 못했을 때 대가를 치르게 될 뿐입니다. 그러니까 잘 사용해야죠.
사실 이때까지 무지성 떼쓰기가 여초나 남초나 전혀 무쓸모였던 게 아니잖아요? 오조오억이나 웅앵웅만 하더라도 그렇구요. 보이루도 마찬가지죠. 그게 나중에 억지였다는 게 밝혀져도 그건 나중 일에 불과합니다. 일단 그런 여론과 동력을 만들어내서 상대를 찍어누르고 정치화한다는 게 중요하 거죠. 어차피 세상은 선전선동전입니다. 근데 선전선동 그거 잘해야 하는 거죠. 이번에도 시기와 상대가 안 좋았을 뿐입니다. 사실 뭐 무지성을 휘두르다 보면 자기 절제가 안 되는 경향성이 생기기 마련이죠. 그러니까 이런 사건들을 계기로 잘 배워나가야 된다는 거구요. 그렇다고 무지성을 포기할 순 없습니다.
21/07/30 19:08
몹시도 페미니즘을 싫어하지만 이번 건에서 펨코애들 이 지경되고도 자기 연민에 빠져 있는 거 보고 걱정스러움.
1. 억울한 거 앎. 2030 남성은 담론의 영역에서는 약자임. 2. 그래서 프레이밍에 매우 취약, 이들이 지닌 불만과 혼잡한 테제들을 감싸는 구심점이 없고, 이 사람들의 주장을 세련된 언어로 해명해줄 스피커가 없음. 그에 반해, 페미니즘은 기꺼이 패악을 분칠해줄 언론 권력의 비호가 존재하며, 그 구성원인 여성들의 피해자 서사를 꾸준히 생산해 줄 스피커가 항시 대기하고 있음. 그래서 늘 현정부가 소환되어서 까이지만, 그보다 훨씬 몸집이 큰 사회, 문화적인 물결임. 3. 그래서 담론적 약자들의 정치적 행동은 더 영리해야 함. 더 보편적인 다수에게 소구될 수 있는 이슈를 중심으로 접근해야함. 사회에는 특정 이슈에 덜 몰입한 중간지대에 있는 다수가 존재하기 마련인데, 이 사람들의 특징은 "탈진영성"임. 이들은 진영 논리에서 비교적 자유로워서 2030 남성의 이슈중에서도 독박징병이나 여가부 존치, 배타적 성별 가산점 등 과반 이상의 동의를 이끌어낸 주제들이 있음. 결국 중간 지대의 부동층들은 역설적으로 이슈에 '덜' 깊어서 '유불리' 보다 모종의 '합리성'을 추구함. 그래서 단적으로 말하면, "여가부 폐지에 반대하면서도 "남성 독박 징병에 문제의식을 느끼는" 존재의 가능성을 늘 상정해야함. 이런 사람들은 떤 불합리함을 느끼면 기꺼이 그 여론에 편승함. 후술하겠지만 여기에 팃포텟의 함정이 있음. 이 사람들을 적으로 돌리면 안된다는 것. 남녀 불문하고 보편적으로 소구되는 이슈들이 있었고, 이것들 중엔 의견수렴부터 구체적 정책 마련까지 논의되는 것들이 많았음. 4. 그에 반해 이번 안산 논란처럼, 특정 언어(혐오의 함의가 덜 직관적이거나 혐오로 정리되지도 않은)를 사용했다고해서, 개인을 향한 타격 (그것도 올림픽 기간중 어린 메달리스트를 향한 해명요구)은 다수 대중의 지지를 받기 어려움. 구구절절 웅앵웅의 혐오적 기원에 대해 (심지어 확증되지도 않은) 설명해야하는 거 자체가 이미 호소력이 매우 미약. 펨코 밖에서,어떤 그림으로 비춰질지는 자명함. 명백한 자충수이며, 극단적인 행동. 5. 다시 1,2로 돌아가서, 담론판은 페미니즘을 위시한 여성에 옹호적임. 레거시 미디어는 자신들이 지닌 자원을 활용하여, 더 세련된 언어로 사실관계를 다소 비틀어서, 페미니즘에 반기를 든 이 세력이 기꺼이 먹잇감이 되었으니, 더 악마화 시키고 더 극렬한 세력으로 묘사. 여기서 억울한 지점 또 한번 발생. 6.억울하지만, 원인 제공을 한 것 또한 사실. 3에서 말했듯이 영리하게 행동해야 함. 실제로 1~2년전에는 페미니즘의 극단성을 꼬집는 합리적인 포지션을 취했던 그 시기로 회귀해야 함. 극단적인 주장이 상대에게 빌미를 줄 거라는 생각을 늘 해야하고. 중간에 있는 다수의 합리적인 사람을 포섭할 이슈 위주로 선점해야함. 그래서. 명백한 공격성을 내포한 혐오가 아닌 이상, 특정 표현을 두고 타격을 하는 건 페미의 방식이고 광기 단계임. 절대 동의할 수 없음. 실제 삶의 개선으로 이어지지도 않음. 소모적인데 소득은 없는 남성 인권을 위한 '함정' 같은 것. 7. 고립을 자처해서는 안 됨. 힘을 분산시키는 자충수. 확장시킬 것은 전선이 아니라 우군임. 조건이 열악하다면, 실제 남성의 삶을 개선하는 목표를 세웠다면, 억울함을 품고가야 함. 극단적인 행동의 맥락을 이해해줄 다수는 없음. 8. GS 사태를 위시한 일련의 정치적 불매가 효능감이 있었던 나머지 자신들의 화력을 너무 과신했음. 어떤 결과를 낳을 지는 모르지만, 학습이 되었기를 바람. 마지막으로 감히 제언을 하자면, 특정 개인을 겨냥한 공격은 그것이 설령 일말의 정당성이 있더라도, 결과적으로 소득이 없음. 그럼? 무엇을 위해 정념을 쏟은 거? 애초에 거기서 어떤 의미를 찾을 수 있는지 생각해 보기를 바람. 무엇보다 당위가 아닌 결과를 생각해봤으면 함. 실제 20대 남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요구를 하고, 페미니즘에 기반한 젠더적 관점으로 이를 해결할 수 없음을 꾸준히 어필해야 함. 이낙연이 제시한 군필자 사회출발지원금을 시작으로 20대 남성의 문제 자체를 정치 의제화 시키고 적절한 보상과 시대착오적인 여성제도를 정상화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하기를 바람. "너 웅앵웅썼지?! 너 페미야 해명해!" 는 정확히 페미가 해온 여혐몰이와 궤를 같이함. 그런 "유난스러움" 때문에 중간지대의 무수한 사람들이 "페미=피해의식 절여진 이상한애들" 식의 도식이 굳오지고 유난스러운 애들로 인식하면서 페미니스트 선언하는 거 자체가 현실세계에서는 모험임. 미디어에서의 페미니즘과 현실세계의 페미니즘의 간극을 느껴본 사람은 알 거임. 메갈리아 이후 폭발적으로 발흥했지만, 그 패악이 쌓이면서 절대 쉽게 발화하지 못 하는 단어가 되었음. 동일한 표본은 아니었지만 "당신은 페미니스트인가?" 와 "당신은 여성이 차별받는다고 느끼는가?" 두 질문 사이에 상당한 지분 차이가 있었음. 그 차이는 여성이 페미니즘을 인식하는 범위가 그리 넒지 않다는 걸 의미. 그래서 팃포텟의 일환으로 모든 메시지나 표현을 페미 해명해! 식으로 가는 건 스스로 고립을 자처하는 것. 그 유난스러움을 미러링이랍시고 답습해서는 안됨. 확장시켜야할 것은 우군이지, 전선이 아님.
21/07/30 19:29
실제 남성의 희생이란 여성의 피해만큼 (혹은 더) 직관적이라서 반대 세력을 아닥시킬 수 있는 요소죠. 그게 실제로 희생이 맞으니까 감히 반박 못 하고 조롱할 수 밖에 없는 것.
그래서 그러한 희생에 대해 조롱하는 걸 언론의 스피커가 쉴드 못 치는 이유기도 하고요. 그래도 사회는 상식적 다수가 점유하기 때문에. 그런 비합리적 행동을 이번에 펨코 일부 진영해서 해서 역풍을 크게 얻어맞는 이유기도 하죠.
21/07/30 19:34
저는 당장은 그게 역풍이 될 거 같지는 않은게
노잼식 인터뷰로 말실수 거의 안 하던 대권 주자가 대놓고 피해의식이라고 하는데 그냥 무시하는거죠 대권 넘어가야 바뀔거라고 봅니다
21/07/30 19:23
징병 이슈도 여성과 대립각을 세우며, "응 군대가." 식이 아니라 실제 20대 남성이 처한 삶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향을 추구해서 받을 건 받을 수 있어야 함.
1. 시간당 임금을 최저임금에 준하는 수준으로 정상화하고, 나아가 합숙과 야간근무라는 복무 환경을 고려하여 보상에 기반한 수당체계 신설. 2. 정부부처 산하 지방 및 중앙 공기업 군호봉 존치 및 부활시켜 또래 미필 대비 사회 진출 시기적 공백 해소 3. 중장년층 재취업에 국한된 보훈처 취업 지원 기능 확대하여 제대군인을 위한 독점적 취업 알선 국비 지원 교육 체계 확대 및 목표달성 시스템 설계 4. 제수당 및 인센티브 체계를 확립하여, 군생활의 무의미함에 따른 정신적 우울과 상실 보완 5. 제대군인 사후건강관리를 위해 일정 거치기간을 두어 의료보험 혜택 부여 등
21/07/30 19:29
말씀하신 부분 동의합니다.
앞으로도 의견 자주 봤음 좋겠습니다. 제겐 그만한 필력이나 깊이가 없고 서윗하다고 욕 먹을 자신도 없어서... 이런 의견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이런 이야기들이 모두가 듣고 고민할 수 있는 세상이 왔음 좋겠습니다.
21/07/30 20:57
죄송합니다만 그 논리는 결국 "너의 희생은 고맙지만 지금 나라사정이 이래서 어쩔수 없어"논리를 넘어서지 못하리라 봅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보편적/사회적 목적을 위해서라면 남성의 희생이 너무 당연한 사회라고 봐서요. 남성 스스로도 "그러면 어쩔수 없지"라고 수긍하는 사람이 많거든요. 그나마 그 자리에 여성을 끼워넣어야지 그게 얼마나 착취적 행위인지 재인식 하고 호다닥 개선안을 찾아보는 정도입니다. 가령 공무원 숙직을 남자뿐 아니라 여성도 하라고 하자, 구시대적이라면서 숙직제를 폐지하는 식이죠. 그동안은 사정이 이러니 어쩔수 없다며 뽑아먹다가 여성도 넣으려고 하니 개선한거죠. 군대도 마찬가지인데 그런식으로 남성에 대한 혜택만을 주장하면 결코 그냥 들어주지 않을겁니다.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서 미적지근하게 대응하겠죠. 사실 근본적으로 군대로 인해 국가가 뽑아먹는 이득이 많아서 기득권들은 해결해주고 싶지 않아 하거든요. 대중들도 '불쌍해 보이지 않는' 남성들에게 크게 심정적으로 동조하지 않아 정치적 동력이 크게 생기지 않을겁니다. 사실 군가산점 위헌판결때도 남성의 희생을 인정안한게 아니거든요. 희생이라고 했지만 그냥 미적지근하게 정치권에서 이슈화 시키지 않은거죠. 아니면 지금 허구한날 논란되는 징병제 vs 모병제 논쟁처럼 명확한 답이 안나오는 디테일한 해결방안의 논쟁으로 끌고가서, 대중여론 분산시킨 다음에 은근슬쩍 시간끌리고 넘어가게 되겠죠. 기득권이 적극적으로 해결해주고 싶은 마음이 없으니까요. 차라리 여자는 왜 군대 안가냐고 부당한 부분을 크게 징징 댄 다음에 그 해결책은, 모병제던 다른 보상안이건 정치인 니들이 내라 라고 말하는게 제일 좋으리라 봅니다. 그 답을 내라고 정치인들 세금으로 월급받는건데 그 방안까지 일반인이 떠안아서 답도없는 논쟁하면서 시간끌리는건, 그냥 해결할 의지없는 정치인들이나 도와주는거죠.
21/07/30 20:15
지금까지 봤던 댓글 중에서 지금의 상황을 가장 통찰력 있게 정리해 주신 것 같습니다. 이런 주제로 앞으로 더 건설적인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페미니즘에 반대한다면 반대해야 하는 이유와 명분을 바로 세워서 그 자체로 담론을 형성할 수 있는 틀을 만드는 일이 시급해 보입니다. 단순히 '여초에서 자주 쓰는 단어니까 쓰면 안돼.' '그런 쓰면 너 페미'라는 식으로 낙인찍고 반대한다고 이런 흐름을 모르는 사람들한테는 전혀 설득적이지 않을 뿐더러 궁극적으로 그래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 목적성과 방향성도 잘 드러나지도 않죠. 당장 남자들이 역차별 받고 억울하다라고 생각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호소력을 높일 수 있을지 좀 더 현명하게 생각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낙연이 제시한 군필자 사회출발지원금을 시작으로 20대 남성의 문제 자체를 정치 의제화 시키고]라고 한 부분에 크게 공감하는 편인데...현실은 이낙연이 제시한 방안보다 부적절한 언행으로 오히려 예비 수혜자로부터 욕을 먹는 상황이라 참 아이러니하다고 생각합니다.
21/07/30 19:10
개인적으로 국가대표들 병역면제등을 위시한 각종 혜택들에 대해 좋지 않게 보고,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일 점점 많아지지 않았나? 했는데 이번 안산선수 관련해서 국뽕의 힘은 여전히 위대하다는걸 느꼈네요 크크
페미나 반페미나 무슨 중앙통제 내리는 곳이 있는것도 아니고 해당 집단의 의식흐름대로 가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이게 뭐 실책이다 어쩌다 평가하는게 크게 의미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반페미하는 분들도 "우리도 페미처럼 괴물이 되자" 하면서 달려드는지라 이런 건 뭐 크게 영향도 미치지 않을테고 변화하지도 않을겁니다.
21/07/30 19:11
하시고자 하는 말은 어느 정도 알겠으나 이런 식으로 글을 쓰시면 말씀하신 인터넷 장삼이사의 어그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된 것 같네요.
21/07/30 19:15
제가 대단한 담론을 쓸 수준도 안되거니와, 전 그런 행위가 그렇게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해서요. 어차피 이 글에서도 생각을 바꿔잡을 사람은 바꿔잡을거고 아닌사람은 반발하겠죠.
21/07/30 20:03
다른 분들도 지적해 주셨지만, 한 측의 극단적인 의견을 비판하면서 반대 쪽의 상식적인 의견을 대치시켰기에 반응이 격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커뮤니티는 어디나 그렇듯 극단적인 의견 표출을 막을 수단은 없고, 그 다음은 집단간의 소위 프레이밍 싸움이죠. 이번에는 소위 여초 커뮤니티가 이 점에서 우위를 점한 거니까요.
21/07/30 19:19
저도 pgr에서 스윗남 소리좀 들었던 사람입니다만 복기를 해도 내가 뭐라그랬냐 식의 자세로는 어떤 좋은 결론도 도출하지 못할것같습니다
21/07/30 19:21
국뽕, 애국심이 없다시피한 세대라서... 금메달 3관왕도 따거나 말거나 나랑 뭔 상관이냐 싶을걸요. 당장 중요한건 기분 나쁜 웅앵웅이란 단어를 썼다는거겠죠.
근데 페미니즘쪽이 확실히 권력이 강하긴해요. 이번에 언론보도 나가는거 보니까 20 30 남성 따위는 가볍게 짓밟아버리네요.
21/07/30 19:25
진짜 여초에서 역겨운짓 하는건 기사 하나도 안나면서 남초에서 한번 헛발질 하니까 기사 말고도 이재명에 국회의원에 공중파 캐스터까지 멘트치면서 조지는거 보니까 다르긴 다르더라구요.
21/07/30 19:24
극단적인 부분에 대한 기준은 같아야 한다고 봅니다
금메달 땃다고 그리고 모르고 썻다고 해도 일베와 페미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는점이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네요 무지성에서 일베용어를 썼다고 사과한 많은 선수들과 게이머들도 있는데 모르고 썼지만 금메달 땄다고 그냥 흐지부지 묻힌다?? 글쎄요 잘 받아들이긴 어렵습니다 개인전 앞둔 선수에게 금메달 박탈이니 혜택 박탈이니 주장한 극단적인 부류의 사람들은 많이 벗어난 길을 갔다고 생각이 되나 극단적인 경우에 있어서 마치 어떤 기준에 따라 어떤것은 괜찮고 어떤것은 아니고 라고 하는부분은 받아들이기 어렵네요 그냥 개인적으로는 이제 안산선수 일정도 다 끝났을테니 그냥 쓰던 말이라 그런 뜻이 있는 말인지 몰랐다 앞으로 조심하겠다 정도의 말 한마디만 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21/07/30 19:29
근데 이건 또 기울어진 운동장 언론이 편파다 이런 소리만 하기는 그런게 일베몰이로 어지간하게 많이 담궈나서요. 근 10년간 인터넷은 친민주당여론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일베를 공공의 적 취급하고 화력도 차원이 달랐죠. 간단히 계산해봐도 남녀이슈로 가면 화력이 1/2로 줄잖아요. 사실 지금 반페미 하시는 분들도 일베몰이는 열성적으로 했고, 지금도 하시는 분들이 계시구요. 그러니 단순 1:1 비교는 어렵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21/07/30 19:33
사과안할껏같습니다. 그깟 웅앵웅 오조억이 뭐가문제냐며 실력으로 보여줬으니됐지 하는 스윗남들이 피잘에도 넘쳐나고 공중에서도 숏컷 억지논란으로 프레이밍..
적진 한복판에서 억지논란을 딛고 3관왕 쏘아올린 비련의 여주인공인데요
21/07/30 19:26
페미들의 그간 상삭에 벗어났던 혐오질에 잠시 기우뚱했던 중도가
결국 반대쪽도 똑같다는 사실을 알게된 사건이라 봅니다. 어디가 더 역한가의 싸움에서 엄대엄 밸런스를 맞춰버린거죠. 혐오선동질에 판단흐릴일이 적어져서 다행이네요. 다음 대선은 비전/정책싸움 되면 좋겠네요.
21/07/30 19:44
반페미를 국뽕이랑 붙여서 깨트리려고 낚싯대 드리운거죠
여기에 낚여준건 정말 부주의했고, 일단 피쟐은 거기에 낚인 집단이 아니었는데 여기 이런 글이 올라오네요 ㅡㅡ;
21/07/30 19:32
애시당초 반페미 진영이 지금 페미들만큼 비상식적인 이유가
[그동안 "우리는 페미와 다르다" 라며 각잡고 정상인으로서 대응을 해왔더니 관심도 안주더라. 그러니 우리도 무지성으로 빼액거리자] 여서 지금 안산선수 건도 크게 타격(?)도 안될겁니다. 많은 분들이 지금 반페미 진영에서 뭐 실책이다 어떻다 하는데 애시당초 실책이런거 신경 안씁니다. 페미들처럼 "아님말고" 하고 건수생기면 또 들이박으면 되니까요.
21/07/30 19:37
네, 그런해석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근데 확실한건 반페미진영에서 일종의 각성?을 하게된게 서울시장 보궐선거때죠. [좋은말로 점잖게 뭐라할땐 귓등도 안듣더니 작정하고 빼액거리면서 표걷으니깐 반응하네?] 이런 경험이 있기때문에 님께서 말씀하신 비상식적인 사람들을 뿐만아니라 예전엔 상식적이었지만 각성하고 무지성으로 들이받는 사람들도 상당할거란 생각입니다. 확실히 반응도 즉각적이라 재밌거든요
21/07/30 20:01
반페미진영의 각성이라고 하는게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문이라면 잘못된 판단이 아닌가 합니다.
보궐선거에서도 코로나방역(지역경제문제), 선거원인제공(지지자동원감소), 부동산 영향으로 중간연령대에서 밀린게 영향은 더 크니까요. 애초에 젠더 자체가 돈도 생각만큼 안들어가고 입만 털어도 되는 이슈라서(...) 반응이 빠르긴 합니다만, 레토릭 이상의 뭔가가 나오기 어려운 영역이기도 하죠. 당장 "페미"쪽에서 뭔가 결실이 나오는거 같은 부분들은 급진주의자들이 단순히 들이받아서 나온게 아니라 십수년에서 수십년에 가까운 관련운동이 굴러가고 개선이 진행되고 하는 궤적위에서 나온 사항들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같은 방식으로 투닥거리면 싸움이 불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페미"라고 불리는 쪽은 페미니즘 운동이 수십년간 뭔가 쌓아놓은 위에서 굴러가는데 그런것 없이 들이받으면 이길수가 없죠.
21/07/30 19:43
페미들이 영악하다?는건 좀 동의하기 힘드네요. 걔들이 얼마나 무지성으로 들이박아왔는데요 크크크
여기서 언급하는 "페미"의 범위를 네티즌으로 한정하지 않고, 각종 시민단체, 정부기관 인사들까지 포함한다면 맞는말이긴 합니다만, 지금 그런 자리에 페미들처럼 극단적으로 남성인권 주장하는 인사가 없죠. 그런식의 비교는 틀렸다고 봅니다.
21/07/30 20:09
폐미가 무지성으로 웅앵웅 하는건 한남 한정이구요
여초에서 노력 하는건 신천지급으로 시간들여 합니다. 여혐하는 분들처럼 동성이나 특정 연령대 특정지역을 혐오하지도 않고 잠재적 고객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인들 생각에 선넘은 건은 알아서 짬처리하고 선 그어 버려요.
21/07/30 19:36
우리 사회는 페미니스트인게 문제이기는 커녕 입신양명의 길이 되었죠.
스노우볼은 계속 구르고 있으니 이런 갈등은 다음 세대가 책임질겁니다.
21/07/30 19:37
아니,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이런글을 왜 피지알에 써요?
피쟐에서 안산선수 메달 뺏자는게 주류의견이었나요? 저어어어얼대 아니었다고 보는데. 여기선 이거 그냥 허수아비치기에요. 펨코 가서 배틀하세요. 여기서 이야기해도 진짜 영양가 1도 없음. 제목부터 그냥 자의식과잉이네요. 님같은 의견 피쟐에 없었는줄 아세요? 저도 브걸때 무지성 미러링 하지말자고했고, 저랑 같은 의견인 분들이 많아서 피쟐 스연게는 브걸은 공격대상이 아니다라고 판명난곳이었어요. 그러게 내가 뭐라 그랬냐~? 라고 하기엔 안산선수 관련해서 뭔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알지도 못하는 분들이 피쟐에 대부분이에요. 뭔가 예견한듯이 내세우면서 글쓰고 싶으면 펨코 가세요. 거기서는 님과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 많을겁니다..
21/07/30 19:45
펨코에서도 메달 뺏자는게 주류의견이 아니었습니다. 캡쳐를 보시면 올해 4월, pgr에서도 반페미 세가 가장 강력했을때 쓴 댓글이고요. 일기도 쓰는 게시판인데 이런글은 쓰면 안되나요? 그럼 운영진을 하셔서 운영정책을 바꾸세요. 했제충 게시물에 했제충이다라는 공격은 타격 1도 없고요.
21/07/30 19:49
여기서도 댓글 잘달리는데 굳이 아이디도 없는데서 싸울이유가 없겠죠? 아예 암묵적인 룰을 하나 만드세요. 사이트 관련 이슈는 그 사이트 가서 적어야한다고. 제가 전에 클리앙 병크났을때 글 올린 게시물에는 그런 댓글이 거의 없었는데 말이죠. 참 이상하죠.
21/07/30 19:53
댓글이 왜 달리겠어요 갑자기 내가 뭐랬냐 이러면서 어글 먹고 딴 사이트 얘기하는데 황당해서 달죠
글쓰는 건 님 마음인데 최소한의 맥락은 주고 어글 던지시던지요 아니 펨코 눈팅은 겁나 하시는 듯 한데 가입은 안했다하고 신기하네요
21/07/30 19:57
댓글이 달리는 이유는 자기들도 똑같은 논리로 욕했는데 엮어들어가니 반박댓글을 다는거죠. 정말로 관계없고 관심없었으면 설명좀 몇개 달리고 끝입니다.
21/07/30 20:01
뭐 다른 커뮤니티 이슈를 가지고 오는건 안될것도 없고 님 말고 다른 분들도 가져오니까 그게 본질은 아니에요.
근데 그걸 가져오면서 님이 잘난척 하는게 꼴보기 싫은겁니다. 그냥 제3자가 보기엔 재수없이 잘난척 하는 사람의 글로 읽히거든요. 님글에 왜 부정적인 댓글이 달리는지 전혀 핀트를 못잡으니까 계속 이상한 댓글을 달고 계시는데 님의 그 잘난척만 없었어도 님에 대한 부정적인 댓글은 많이 줄었을겁니다.
21/07/30 20:06
그럼 잘난척 하는거 꼴보기 싫다라고 하면되죠. 뭔 여기엔 왜적냐 이런 하나마나한 소리는 왜하는지. 그런식으로 댓글을 다니 거기에 대한 갑론을박이 나올수밖에 없는거고 다 좋은데 잘난척하는게 꼴보기 싫네요 하면 하하 지성 하고 말죠.
21/07/30 20:17
여기에 왜적냐라는 소리가 나오는건 님이 하는 짓이 다른 곳에서 강냉이 털리고 와서 다른 사이트나 SNS같이 자기 사상에 동조하는 사람들 많은곳에서 내편 들어달라고 푸념 늘어놓는 이들의 행동패턴과 유사하기 때문이에요.
근데 여긴 불특정 다수가 있는 공간이라 님 사상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많은것도 아니라 님의 잘난척에 공감해줄 사람이 별로 없는겁니다. 지난 탄핵정국 이전에 문재인 디스한 글들 보관하고 있다가 문재인 정권에 대한 민심 바닥치니까 그때서야 탄핵정국 이전에 문재인 디스한 글들 가져와서 "거봐, 찐따들아 내말맞지?" 해도 지금이랑 똑같은 반응일걸요? 그런 짓은 정사갤 가서 하라는 소리 똑같이 나오겠죠.
21/07/30 20:24
저 댓글도 공감 많이받았고 전 딱히 반페미 비판받은걸로 서윗이니 공격당한적이 없어서 그런건 아닌데 그렇게 보였다면 제가 글을 잘못쓴거겠죠 뭐.
21/07/30 19:50
뭔가 진지한 얘기를 하고싶으신데 글을 이런식으로 쓰셨나 했더니, 어떤글인지 잘 알고 쓰신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뭐라 그랬냐? 식의 게시물이 님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하는데 도움은 안될 것 같은데, 아마 이것도 알고 계시겠지요.
21/07/30 19:51
그럼 주류 의견인 곳 가서 글 쓰세요. 결국 이거 내가 옳았고 너네가 틀렸다는 어조로 쓴 거 아닙니까? 그런데 여긴 옳았고 틀렸고 문제가 아니라 그 문제에 대해 아무 의견이 없었는데요?
21/07/30 19:54
무슨 이야기인지도 몰라서 배경 설명 해 달라고 하는데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저도 달아주신 링크 보고 들어가서 읽어 보고서야 알았네요.
21/07/30 20:16
아마 예전에 누구가에게 이 이슈에 관련해서 쿠사리먹은게 가슴에 응어리 졌던 거겠죠.
대체 왜 pgr에서,특히 자유게시판에서 이 이슈로 신나서 글을 썼는지 이해는 안가지만요
21/07/30 19:39
여기도 먼저 작업치다가 역풍 불어서 여초랑 정치권에서 카운터 당한걸 인정 안하는 사람이 보이네요.
애초에 안산이 페미든 아니든 그걸 이용해서 이권을 얻어낸 것도 아니고 순전히 본인 노력으로 자신의 실력으로 금메달 딴건데 그걸 상관도 없는 페미랑 엮어서 욕하는게 가당키나 합니까? 쯧쯧
21/07/30 20:08
만약 문제되는 발언을 했다면 금메달 3관왕이 아니라 금메달 23관왕 펠프스급이어도 사과하는게 맞죠. 금메달이 왜 까방권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전 만약 남자 금메달리스트가 sns에서 [오또케]라는 워딩을 쓴게 발각됐으면 이건 잘못한게 맞으니 무조건 사과해야한다고 주장했을거고, 이게 맞다고 봅니다. 안산 선수는 제가 그리 문제된다고 보지 않는 오조오억 웅앵웅 정도였으니 익스큐즈한거지 허버허버였으면 전 똑같이 이것도 사과(어원을 몰랐다 죄송하다 정도면 충분)해야한다고 주장했을거구요.
21/07/30 19:41
위에 댓글보니 진짜 이해못하는 사람들만네요
애초에 x남 x기x 이정도 용어를 사용했던 사람 이었다면 원하는게 성공했겠죠 아직도 애매모호한 표현으로 마녀사냥을 있는데로 했는데 그게 여초에비해 권력이 약해서라니 참 여기나 그사이트나 동일하게 하시는분들 많나보네요 애초에 동일 프레임으로 몰고갔으려면 bts때부터 물어보던지 거기는 너무 거대하니까 튀었다가 만만해 보이니 물고늘어지는 꼬라지들 보니 한심도 이런 한심이 없네요 괜히 이준석이 그딴식으로 하는것은 별로 좋은것이 아니다라고 충고한게 아닌데 말이죠
21/07/30 19:43
PGR에선 딱히 안산 선수가지고 뭐라 한적도 없는거 같은데 왜 다른 사이트에서 키배질하던걸 왜 여기 갖고와서 섀도우 복싱하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극단적 페미가 몰락했다는것 자체가 잘못된게 거대 정치세력 집단이 밀어부치는 사상과 가치에 몰락이라는 말이 붙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죠.
21/07/30 19:46
지금 나무위키에선 해당 논란 글 제목에 펨코가 들어가니까
이건 펨코가 아니라 펨코 유게가 한 거니까 "[펨코 유게]의 남혐 의혹 제기"로 제목을 바꿔야한다. 아니다 펨코만 한 게 아니라 남초가 한 거니까 "[남초]의 남혐 의혹 제기로"로 제목을 바꿔야한다. 이렇게 토론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나무위키 토론 전쟁은 오랜만에 보는데 재밌네요..
21/07/30 20:44
"만약 신이 없다면 모든 것이 허용된다" (아직 안 읽어봤습니다만 읽고 싶어지더라구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지금 어느 누구들에게는 반쯤 신이 없어진 것이나 다름 없죠. 뭐 전세계적일 수도 있지만. 가끔 궁금해요. 그 혼돈이. 저도 혼돈에 삼켜지겠지만 지금 웃고 있는 자들의 표정이 일그러지는 게 궁금하더라구요
21/07/30 19:49
저는 올림픽에 관심이 없어서 해당 이슈에 대해 몰랐습니다. 그리고 하는 커뮤니티가 pgr 정도인데 pgr에 안 올라왔으니 전혀 몰랐죠. 다만 페미니즘에 대해 아주 비판적인 입자이긴 합니다. 근데 pgr에서는 전혀 모를 정도로 아무 말도 없었는데 너네가 그러지 않았냐면서 이런 글 올라 오는 게 참 웃기네요. 그쪽 사이트 가서 글 쓰세요. 어처구니 없네요.
21/07/30 19:49
오조오억 웅앵웅이 무슨 문제냐는 의견도 있을 수 있겠죠. 그렇지만 적어도 왜 문제가 되는지는 올바로 보도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숏컷이 문제라면 숏컷한 다른 선수들은 왜 금메달 박탈 청원이 없었던 건가요. 외신이야 그렇다치고 국내언론들 하나같이 숏컷에만 집중하는 건 게으름이 아니라면 왜곡이겠죠.
21/07/30 20:01
오조오억이 문제라면 bts에서 사용했을때부터 물어야겠죠 그때는 건들면 안될것 같으니 쉬쉬하다가
애초에 숏컷이면 명예로운 죽음수준이죠 더 수준낮은 나락으로 갈뻔했는데
21/07/30 20:06
명예로운 죽음인지는 뭐 판단하기 나름일텐데 명예이건 뭐건 있는건 있는대로 보여줘야 한다는 겁니다. 웅앵웅 점화 이후에 한꺼번에 문제가 된 건데 별로 그걸 언급하지도 않는건 왜곡이 맞죠. 소위 숏컷 챌린지 하시는 분들도 웅앵웅은 언급도 안하시더군요. 마치 숏컷이라서 그랬다는 듯이
21/07/30 20:12
맨처음 물은게 숏컷 여대면 그거 아니냐로 시작해서 지들이 옛날 인스타 뒤지다가 이난리 난건데 애초에 숏컷에서 끝난거면 명죽 아닌가요?
웅엥웅이 아니라 한x 소x 재x해 이정도면 뭐 이기긴 했겠다만 그거 하나로 물고늘어져서 올림픽 3관왕 묻을라고 했다? 솔직히 이정도 하면 명죽이죠
21/07/30 19:49
이 글은 제목이 초친거 같습니다.
저도 님 저 글에 추천 단 사람 중 하나일텐데 저 글은 괜찮았거든요. 그런데 이 글은 팃포탯 만능주의자들에게 기름만 부은 꼴같습니다. 솔직히 그렇게 당당할거면 계속 밀고나가지 왜 여론이 꺾이는지도 모르겠어요. 금메달 땄다고 그런 거라고요? 숏컷 + 웅앵웅앵 조합이면 백퍼라면서요? 그게 금메달 여부랑 무슨 상관이죠?
21/07/30 19:54
뭐 어차피 진지하게 적어봤자 그냥 반발하는 사람이 적어질뿐 속으로는 똑같은 생각 할겁니다. 니가 뭘알어 이러겠죠. 사실 저 댓글 달 당시까지는 그래도 바뀔거라는 기대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요. 그래서이기도 합니다.
21/07/30 20:00
제목이 반인 이 바닥에서 저런 억하심정이 팍팍 드러나는 제목은 그저 "야 저기 이대남 오셨다"라는 조건반사적 신호일거고
그게 몰린 사람들에게 유리한 지형을 만들어주는거고 제 눈의 들보는 무시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거겠죠. 하물며 나름의 정의감과 대의를 갖춘 사람들에게 말입니다. 페미와 반페미 모두 놀랍게도 [독립운동]의 성질을 닮아있으니까요. 팃포탯이 집토끼 확실하게 잡는 대신 어중간한 토끼들은 다 내다버리는 전략이라면, 지금 하시는 전략 또한 다를 바 없을거라는 생각입니다. 아니 저를 포함해서 애초에 이런 포지션을 잡은 사람들은 이런 거 자체를 안좋아하니 의미없군요. 물론 심정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날로 심해져가는 게시판의 악화구축에 보탬을 주는 행위라는 것을 부디 인식해주셨으면 합니다.
21/07/30 19:56
상대적으로 약자라고 여겨지는 쪽에 (이것이 진실이든 진실이 아니든, 사회,정치적으로 봤을 때)
가점을 주고 있어요. 큰 흐름이 이런 방향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에 개인이 거부하는건 불가능에 가까워보여요. 남성보다는 여성, 수도권 대학 보다는 지방대에 제도적으로 혜택을 주고 있어요. 분명 언젠가 불만이 크게 터지긴 할텐데 말이에요. 여성이 차별 받았다 -> 평등을 향해 나아간다 (X) 여성이 차별 받았다 -> 남성도 그 세월만큼 차별한다 -> 평등을 향해 나아간다 이 방향으로 나아갈 것 같아요.
21/07/30 20:59
문제는 남성을 차별하는데있어서 전혀 이성적이지 않고 논리없는 억지고집이 대부분이란거죠.
이렇게 계속 진행되면 평등을향해 나아가긴커녕 뒷걸음질치고있을 뿐이란게 문제에요
21/07/30 19:57
반페미, 그러길래 내가 뭐~라 그랬냐~? 어서오고(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가 그러지 말라고 그랬지~? 위대하신 페미님들께 대×리 박고 인정해라~
21/07/30 20:20
사실, 룰 안에서 크게 선만 넘지 않는다면, 논쟁적인 글을 써 주시는 분들은 커뮤니티에 꼭 필요한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조용하고 평화롭기만 한 게시판은 재미없잖아요? 하하..
21/07/30 20:18
아마 처음엔 이렇게 쓰면 옳소!, 현자셨다! 이럴 줄 알았는데 반응이 자기가 원한게 아니라 좀 당황했다가 다른 의미로 많은 조회수와 댓글수를 즐기고 계실거 같습니다.
21/07/30 20:03
그냥 한쪽이 의기양양할 이슈 생긴거지 어차피 이런거 하나로 끝날 문제도 아닌데요. 갑자기 내가 너무 심했어 이러면서 생각 고쳐먹을 일은 없잖아요
21/07/30 20:04
무슨 상황인지는 설명하고 글을 써야죠. 게시판에서 쭉 토론이 이어지는 주제도 아니고 갑작스럽게 내가 뭐랬냐로 시작하니 당황스럽네요.
21/07/30 20:11
펨코 하는식으로는 이길수가 없죠 애초에 남성인권이니 공평이니 하는건 혐오를 하기 위한 수단일 뿐인데요 무지성 혐오 만을 내뱉는 집단이 무얼 이뤄낼수 있겠습니까
21/07/30 20:15
그런데 이게 역풍인가요? 반 페미에 있어서는 어차피 사회적으로 순풍이 분 적이 없었잖아요? 순풍이 불었어야 역풍을 따지죠. 이 사회에서 반 페미는 항상 무시 당했었잖아요? 만약 일베 용어를 썼으면 어땠을지 생각하면 그냥 현 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는 거지 잘 나가다 잘못된 상황 같지도 않네요.
반 페미에 중요한 건 반 페미를 외치는 사람들이 뭉친 상태로 꿋꿋하게 가는 거지 외부에서 어떻게 받아들이는 지는 크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아니 중요할지 몰라도 최소한 지금은 아니에요. 반페미 진영 자체가 영리하게 행동할 능력이 없으니 멍청한 행동으로 오히려 입지를 깍아 먹는 건 감수해야 하는 일입니다. 반 페미 진영이 무슨 투표로 반 페미 회장을 선출해서 그 회장의 영도 아래 일사 분란하게 움직이는 조직도 아니고 정부가 돈을 지원해서 반페미 단체 만들어 주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사회 속의 이대 남 개개인들의 생각과 이념에 지금 뿌리 박혀가고 있는 시점인 거죠. 금메달을 박탈하라니 이런 게 영리한 행동은 아니지만 멍청한 짓이라도 이러한 단체 행동을 하는 건 좋은 현상이네요. 아무튼 이 사회 속에서 존재 한다는 걸 알렸지 않습니까? 어차피 사회적으로 뭐라고 하든 간에 이대남의 생각은 바뀌지 않습니다. 상식적으로 남자만 독박병역 하고 여자에게만 수많은 혜택이 주어지는 데 그걸 그대로 곧이 곧대로 받아 들이는 건 불가능해요. 그냥 이대로 가는 거에요. 갈수록 더 심해지겠죠. 어떨 때는 효과적인 행동도 하고 어떨 때는 멍청한 행동도 하겠지만 계속 세력을 모을 겁니다. 그 와중에 내가 존재하고 있다고 소리치는 건 중요한 일이죠. 아무튼 영리한 행동은 아니고 저도 뭐 굳이 금메탈 박탈하라고 난리 칠 문제는 아닌 거 같지만 그렇다고 반 페미 진영에게 크나큰 역풍이 불어서 반 페미 행동에 큰 타격을 주었다. 그런 문제도 아닌 거 같네요. 페미니즘 성장기에도 이 정도 똥 볼 많았습니다. 그냥 같은 길 가고 있는 거죠.
21/07/30 20:15
안산 선수 건을 이전의 페미 논란과 똑같은 양상이 아니지 않나요?
이전엔 페미 용어 사용을 발견하여 페미 활동임을 지적했다면, 안산 선수건은 숏컷으로 시작된 논란 아닌가요? 결과만 같으면 과정이야 어찌되었건 상관 없는건가요? 과거에 반페미를 욕하고 지금 건은 욕하지 않으면 뻔뻔한 거라니요...;; 공공의 목적이 있는 이슈인 경우는 결과 뿐만 아니라 과정도 올바르게 되어야 응원을 받는거죠. 설령 극단적인 남혐을 하는 페미가 그 동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남혐을 했다하더라도, 반페미가 똑같이 하면 안되는거죠. 이번 건은 결과는 페미로 똑같아 질지는 몰라도, 매우 저열한 방식이였고 더 나아가선 욕할 자격도 없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21/07/30 20:24
???? 무슨 근거로요 ????
본문에 적혀있는 나무위키 링크를 참고하면 인터뷰 후 남초사이트에서 비판을 가했다 라고 적혀있는대요.? 사실 저 남초사이트라는 것도 정확성에 의문이긴 하지만 최초 가 여초가 시작했다는 증거가 있나요.?
21/07/30 20:28
최초에 여초가 시작했다고 한게 아니라 주된 비난 여론은 sns 단어 사용 때문인데 숏컷때문에 비난을 했다는 식으로 갔다는거죠. 언론보도를 보면 대부분 그런식으로 쓰여졌거든요. 숏컷 -> 인터뷰 -> sns 순이긴 한데 결국 본격적인 비난 여론은 sns 때문에 시작된거죠.
21/07/30 20:50
중긴 순서를 너무 반페미 입장에서 생략하신 거 아닌가요?
숏컷 인터뷰 > 숏컷이니 페미다 > 숏컷이라고 페미인게 말이되냐? > 페미 증거 찾았다 > 거봐라 페미 아님? 링크해주신 나무위키를 참고한 타임라인입니다. 이걸 여초에서 시작했다고 볼 수 있나요? 논란 시작은 애초에 숏컷 질문에 대한 답변에 페미 의혹을 한 것이었고. 숏컷만으로는 페미로 확정하기 어려우니 그제서야 증거 찾아서 가져온거죠. 숏컷이니 페미일거야. 페미 증거 찾아보자. 페미용어 썼어. 다른 페미 용어도 썼는지 찾아보자. 이 2가지 차이는 과정상에서 굉장히 차이가 많습니다. 누구하나 페미 묻혀보려고 의도적으로 하는 행위와, 정황이 있으니 페미 증거를 찾는거랑은 너무 다르죠. 전자의 경우 너무나도 악의적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주된 비난 여론은 인터뷰 시점부터 sns 페미 용어 발견까진 2일도 채 안됩니다. 애초에 의도가 악했던 게 맞는 거 같습니다. 나쁜 짓을 해서 때렸어요. 때려놓고 나니 저 사람 나쁜 짓 했어요. 이게 차이가 없다하시면 전 할말이 없습니다.
21/07/30 21:14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best&document_srl=3785956594&search_keyword=%EB%A7%88%EB%A7%88%EB%AC%B4&search_target=title_content&listStyle=webzine&page=1
이글 조금 전글들 댓글로 찾아보시면 찾을 수 있을겁니다. 그때 라이브로 보고있었으니
21/07/30 21:28
그니까여 본격적인 비난여론은 웅앵웅 발견되고나서 입니다 혹시 했지 비난 여론은 없었습니다.
즉 문제가된건 숏컷+페미픽아이돌=의심 주된 비난여론이 형성된건 웅앵웅이지 숏컷이 아니라는거죠
21/07/30 21:36
의심에서 시작했으니 언론이 물은거죠
애초에 숏컷하면 페미냐 이게 의심이니까요 그걸로 3년전 SNS털고 묻을려고 했는데 못묻었으니 반작용 나오는거고요 이니시 잘못걸었으면 댓가를 받는거는 당연하죠 뭐 그리고 페미 용어로 묻으려고 헀으면 동일하게 BTS도 묻었어야 했는데 뭐 그거는 못하곘죠 https://www.fmkorea.com/best/3787055038 그리고 뭐 하나 더드리면 더 있긴하네요
21/07/30 21:42
manbolot 님// 그러니까요 숏컷으로 페미 문제삼아서 의심만했지 비난 여론이 형성됐냐고요 아니잖아요 언론은 숏컷=페미 로 비난여론이 형성됐다고 호도한거고요 못묻은게 아니라 못묻게 프레임을 짜는거죠 그거를 믿는 사람들이 있는거구요
애초에 의심만으로 비난했다는 증거를 가져오세요
21/07/30 21:21
그리고 다맞다고 하죠 님말대로 숏컷 -> 페미? -> 증거 로했다고합시다 의도가 악했다고도 하죠 근대 그게 문제가되나요?
때린게 아닙니다 애초에 안산선수 논란이 촉발된건 sns웅앵웅때문입니다. 때리고나니 저사람이 잘못했어요 가아니아 잘못한걸 아니까 때리기 시작한거죠 단순히 어 설마 페미 아냐 하고 sns뒤져보는게 때리는겁니까? 그게 때리는거면 현여친 현남친 sns 둘러보는건 데이트 폭행이고 전여친 전남친 sns 둘러보는건 뭐 이별폭행입니까??
21/07/30 20:34
최초 시작은 숏컷과 여대인데 그쪽 계열 아님에서 시작되었죠
불타오른거는 한명이 SNS 과거글 싸그리 뒤졌더니 이런글 있다더라에서 불타오른거고요 애초에 둘다 인터넷 찾아보면 아직 흔적들 남아있으니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저거 라이브로 봤던 입장에서는 뭐..
21/07/30 20:17
개인적으로는 집단 검열보다는 웅앵웅이나 노무노무나 한남이나 김치녀나 둘 다 쓰도록 허용하고 사용한 개인이 후폭풍을 감당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 저 같은 사람은 아마 소수겠죠?
21/07/30 20:20
하나는 되고 하나는 안된다 보단 이게 낫긴 하죠. 논리적으로도 맞고요.
하지만 선택적으로,하나는 허용하고 하나는 허용 안하는 상황이 잘못 됐다는 걸 인정할 사람이 많지 않을겁니다.
21/07/30 20:21
제가 그래서 웅앵웅, 허버허버 쓸거면 그냥 쿵쾅쿵쾅같은 말도 같이 쓰던가. 아니면 그냥 다 같이 안쓰는게 맞다고 하니까 또 그건 다르대요. 근데 전 그게 왜 다른지에 대한 타당한 이유를 지금까지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21/07/30 20:32
지금이 그러고 있는 상황이에요. 한남 김치녀 수준이 아니라 그것보다 더 극단적인 말을 쓴다고 해서 국가 권력이 처벌하는 일은 없으니까요.
전부 다 허용돼있어요. 다만 그 후폭풍이 여론의 형태로 불어닥치는 거고, 그걸 감당하는 건 그 말을 사용한 개인의 몫이죠.
21/07/30 21:10
음. 없다고 할 수 있나요? 저랑은 시선이 조금 다른 것 같네요. 방송통신위원회는 매년 사이트 심의를 해서 제제를 하고, 대표 포털 사이트들 모니터링을 하는데요.
21/07/30 20:18
피드백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가볍게 적은건데 그 내용이 가볍지 않아 잘난척으로 보여 불쾌하셨다면 죄송하고요. 그냥 껄껄 저게 뭔 자랑이라고 떡하니 박아놓냐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불금 잘보내시고요~
21/07/30 20:29
[반페미 어서오고] 걸어 놓고 벌써 영업 끝이라니 아쉽네요. 간판에 [영업 끝] 표시 적어주시면 2030반페미 청년의 소중한 시간을 조금이나마 아낄 수 있을 것 같네요.
21/07/30 20:37
사고를 낸 팸코에 어서오고님의 선견지명을 알려 줄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인데 아쉽네요. 전 그 피드백들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퍼가는 건 힘들 거 같아요.
21/07/30 20:31
많은 분들이 저게 뭔 자랑이라고 떡하니 박아놓냐 정도로 생각해서 댓글달텐데 자꾸 반박을 하시니까... 남들이 그렇게 생각해도 감사하지는 않으신듯?
21/07/30 20:36
그렇게 직접적으로 말해야만 그런 생각을 하는게 아니고. 다른 댓글들도 그렇게 생각해서 댓글을 달지 않았을까 싶어요.
왜 여기서 이러냐는 말이 뭔 자랑이냐는 생각으로 달린 댓글이 아닐까요? 제목 보면 뭔가 자랑같은데 물음표가 찍히는 글이라...
21/07/30 20:20
저는 페미니즘을 기업에서 꺼려하게 만든게 펨코에서 같은 쓰레기짓으로 대응하면서 난장판벌인 것에 대한 영향이라고 봐서
가만히 있어도 과도한 페미니즘은 알아서 몰락했다는 글쓴이의 말에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펨코가 저 난리를 피워대서 이미지가 어느정도 내려갔어도 밑도끝도없이 1급 공무원 달고 아이돌이 뜬금없이 전문위원 다는게 현실입니다. 페미니즘 패는거에 무임승차하는 사람으로 국뽕만 좀 피해서 찼으면 항상 하던대로 하는걸 똥볼 찼네 크크 이정도 느낌입니다. 웅앵웅은 예전에 남성혐오단어로 변질됐다고 기사로도 나왔던데 국뽕버프덕에 오조오억의 길을 걷겠네요.
21/07/30 20:29
보면볼수록 기울어진 정도가 아니라 한쪽은 벼랑끝에 서있고 한쪽은 천상에서 찍어 누르는 정도네요. 몰카 범죄자를 왜 잡아들였냐고 시위하던거 보다 훨씬 별거 아닌일인거 같은데 온나라 여론, 정치권 반응은 극과 극이군요.
21/07/30 20:34
그러게요 감~~~히 올림픽 3관왕을 건드려?!!!!
국뽕 사라진지 오래라 금메달을 3개따던 저는 아무 느낌이 없어서 성역 건드린거마냥 언론과 정치권이 떠받드는게 재밌어요. 단숨에 펨코는 일베급이 되어버린 여초사이트는 뭔 쇼를 다해도 일베급은 아니죠 이런말 나오던데
21/07/30 20:38
그쵸. 망한 올림픽 금메달 근데 뭐 어쩌라구가 젊은층 정서라 더 괴리되는거죠.
역으로 그래서 이제 진짜 국뽕이 이제 끝물이구나, 구시대의 정서구나 느끼고 있습니다.
21/07/30 20:37
더더욱 부딪혀야죠. 페미들이 패악질 쳐댄게 한두 개여야.
페미들 입에서 한남 저 더러운 것들, 쪼잔한 것들 이런 말 하는 입을 다물 때까지 계속 이래야 합니다. 어차피 뭐 저짝 정치인이나 언론이 언제는 도와 줬나요? 맨날 옆에서 같잖은 훈수나 둬댔지.
21/07/30 20:41
전 그냥 댓글보면서 그런생각이 들어요.
극단적이다 무지성이라고 하는데 역사적으로 어떤 방법으로도 이런 pc 세력들을 상대로 이긴적이 없는걸로 아는데 어떻게 했어야 한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지성있고 매너있게 상대하면서도 여론을 역전시킬 수 있는 플랜을 좀 알려주실거 아니면 구지 같은 남자끼리도 깍아내릴 필요가 있나 싶내요. 뭐 게임에서도 모르면 맞아야하듯이 지금은 맞으면서 배우고 세력을 키워간다고 생각하고 응원하렵니다.
21/07/30 20:43
어짜피 펨코는 일베가 안되는게 남성들 특히 인터넷 주도하는 40대 이하 남성은 펨코를 안해도 일베때처럼 일베를 때리지는 않을꺼라는거죠.
펨코 싫어하는 남자들도 일베취급은 안할거라는게
21/07/30 20:46
언론이 이 사건을 의도적으로 키운 느낌입니다. 펨코 안하는 사람들은 언론에서 떠들어서 알게 된 사람이 대부분일꺼구요. 처음 이 이슈 만든 것도 펨코 소수 유저들 아닌가요?
21/07/30 20:47
마지막으로 댓글남기자면 같은 20-30으로서 왜 저기가 2030의 대표 사이트인것 처럼 되는지도 참 의문이에요
오히려 대충 연령대를 보면 10대쪽에 더 가까운 사이트 인데요 저쪽 사이트 디시 쪽에서는 괞히 싫어 하는것도 아니고(심지어 같은 사이트 내부에서도 절반 이상은 싫어하는 집단인데요) 그리고 이긴적이 없다고 하는데 그전까지는 성공적으로 빌드업 잘해오고 있었는데요 여가부 폐지 여론까지 만들어 냈는데 거기다가 똥볼 차고 있는데
21/07/30 20:55
펨코는 이미 오조오억,웅앵웅으로 남 걸고 넘어지기에는 자체적인 모순이 크죠.
이미 아무렇지도 않게 일베발,야갤발 용어를 쓰니깐요. 펨코의 논리가 '혐오발언적 표현이 아니더라도 문제 있는 사이트,집단에서 태어났으니 그 단어는 잘못되었다' 이러는 건데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 중 저런 유행어에서 자유로운 곳 없어요. 펨코가 그렇게 좋아하는 훔바훔바도 일베 축구 게시판에서 나온 말인걸요. '자 드가자'마인드로 무차별로 싸질러대니 똥볼 차기 마련이죠. 그리고 자정의 목소리를 밭갈기, 여시첩자, 근첩, 갈라치기 취급하는 점에서 이미 자정 작용도 잃었구요.
21/07/30 20:58
메달따면 뭐 비하단어 써도 되나보군요? 그래서 여초에서 한남 재기 웅엥웅 오조오억 써도 정부 며 주요 언론 비호받는거구요 이야 국내 금메달 3관왕이 100만명이나 된다니 세금 늘어나겠네요 그치들 연금주려면요
21/07/30 21:02
저도 안산을 비난한 사람들을 옹호할 생각은 추호도 없긴 한데, 운동장이 기울긴 제대로 기울었네요.
재보궐 선거 결과로 이제야 정치권에서 2030 남성들 눈치보는 척만 하면서 바뀐건 하나도 없는데, 페미가 몰락하긴 뭘 몰락해요.
21/07/30 21:08
줄건줘 넥서스까지 다줘 vs 무지성 꼬라박기 이런느낌
처한 상황 자체가 불합리한데 만족스런 대안이 어디있겠나 싶네요
21/07/30 21:09
운지라면 모를까 노무노무, 이기야 가 왜 비하인가요?
노무현 현직 시절 조롱의 의미로 잘만 쓰이다가 죽고나서 신성화 몰이 성공해서 금지시킨거죠. 대통령에게 이 정도 조롱도 허용안되는 나라는 공산주의, 이슬람 국가 말고는 없을겁니다.
21/07/30 23:20
오조오억 같은 것처럼 특별히 그게 비하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단어 쓰는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어디를 많이 보는지는 대충 감이 오는거죠.
21/07/30 21:14
샌박과 농심의 혈투를 보고 왔더니 공중파 메인 뉴스 들에서 엠팍 펨코 등에서 비추 받은 똥글 교묘하게 짜집기해서 똥프레임 신나게 짰네요
더쿠에서는 어디서 나온지 모를 숏죳 같은 표현과 그 손가락 이모티콘 도배로 남성 성기 언급하며 조롱하고 있고.. 어디가면 몰락한 페미를 찾을 수가 있을지요?
21/07/30 21:16
페미 세력이 약해졌다고 하는건 정신승리 아닌가요 어디가 약해졌나요
다음 카페류 여초 카페, 네이트판이나 더쿠같은 웹사이트, 전통의 트위터, 새로운 신흥 세력 여연갤 등등 여전히 건재합니다 페미들은 초창기 '한남들 재기해'같은 무지성 혐오질에서 훨씬 더 지능적으로 체계화 됐습니다 단순히 한남 재기해같은 말이 줄어든것처럼 보이는건 이 때문이죠
21/07/30 21:41
여초에서 열심히 해외 언론에 주작된 내용을 제보했거든요.
주작 -> 주작제보 -> 주작된 내용 (해외)언론 탑재 -> 언론 탄 거 봐라 여혐이다 -> 언론탑재 무한동력입니다 크크
21/07/30 21:46
아니 근데 리플도 웃기는게...
[인터넷에서 몰락하고 정치권, 문화 예술계에 남아 있는데] 몰락한거라구요? 현실에서 힘있는데에 남아 있는게 더 심각한거 같은데요?
21/07/30 21:51
제 기준으로는 재기 한남 소추 그리고 특유의 손가락 제스쳐 정도면 모를까
펨코에서 논란으로 만들고자 했던 그들만의 페미 용어들은 무리수입니다. 오조오억은 한 아이돌 팬의 글, 웅앵웅은 한 네티즌의 영화평 허버허버는 여초카페의 남친 욕하는 글이 기원입니다. 남혐사이트에서 혐오를 위해 만들어지고 한참 사용되다가 전파된 증거가 있다면 모를까. 위 단어들은 너무 광범위하게 오래 쓰였습니다.
21/07/30 22:01
기원 따지면 벗어날 수 있는 혐오표현이 한가득이죠. 웅앵웅은 변질되서 사용되고 있기도해서 반발이 나오는거지요.
안산 선수는 변질되어 사용되는걸 몰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21/07/30 22:26
워마드에서 남혐용어로 쓰이고 있다는 1년전 기사를 봤습니다.
그리고 남혐논란이 끊이지 않던 참전용사 비하한 방송에서 군무새 웅앵웅 이런식으로도 나왔죠.
21/07/31 00:13
말을 웅얼거렸다는 기존 용례 그대로 쓰인거죠. 말씀드린대로 트위터에서 기원했고 여초를 넘어 혐오에 까지 광범위하게 쓰였습니다. 거기다 플러스로 공중파 광고 까지 진출했다 어느 순간 페미용어로 끌어 내려진 오조오억도 마찬가지죠.
21/07/30 21:52
그냥 간단하게 그렇게 좋아하는 미러링하면 된다니까요.당장 평창 올림픽 때 남성 양궁 선수가 노무노무 발언했다고 일베충 몰려서 해명했는데요 크크크
이 때는 왜 관대하게 안 넘어갔나요. 노무노무에 노무현 비하 의도가 있나요? 어둠의 노사모인 일베에서 썼다고 고인비하가 되는지요? 웅앵웅은 뭐 첫 발언자가 의미없이 썼다고 문제가 없다 하는데 그럼 노무노무도 문제없겠죠. 비하의 의도로 쓴게 아닐테니까. 근데 현실은 어땠습니까? 반사회적 집단의 단어를 사용했으니 해명하라고 했고 해명했죠. 이것은 논란조차 안됐어요. 근데 웅앵웅은 논란이 된다? 츠아아아아암 공정하네요.
21/07/30 21:52
무슨 일인가 했는데 나무위키에 에펨코리아의... 어쩌고 하는 문서에 적힌 인과가 사실에서 크게 벗어난 게 아니라면 일부 반페미 커뮤는 도를 넘었다는게 느껴지네요.
한국 페미에 대한 전반적인 비판이 일 때 제가 적지않게 마주친 논지는 '한국의 페미니즘은 광기가 범람할때 자성의 목소리를 내지 않은 책임이 있다'의 부류의 것이 있는데, 나름 근거가 있는 논리라고 생각은 했어요. 그렇지만 그런 말을 하던 분들의 논리가 정당화되려면 응당 지금 같은 일에는 큰 목소리를 내어 비판을 해야 앞뒤가 맞을 것 같습니다. 흥미롭게 지켜볼 일이네요.
21/07/30 21:53
장담하건데 이번에 역풍 한번 맞았다고 무지성 반페미가 줄어들지는 않을겁니다. 다른 성별끼리 죽일듯이 싫어하는건 이미 궤도에 올랐거든요
시대가 변했죠
21/07/30 22:00
그렇게 많이 싸워왔지만 아직까지 페미들은 "탄압받는 자"라는 그 포지션을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이제는 무지성 미러링으론 전혀 효과가 없습니다. 정당의 도움을 받고 세력화해서 응집해야 합니다.
21/07/30 22:01
전 조심스럽게 펨코 편도 들어주고 싶은데 그 전에 펨코에서 사용되는 일베용어나 극단적 혐오성 글에 찬성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먼저 밝힙니다.
언론에서 단지 숏컷 때문에 비판받고 있다고 하는데 팩트는 그 전에 안산 선수가 과거 인스타스토리에서 사용한 웅앵웅, 오조오억 이라는 표현 때문에 펨코가 이번 사태를 시작한 거구요. 그만큼 젠더 갈등이 심각한 상황이고 정치권까지 이 문제를 다루고 있는만큼 젊은 남성들의 분노와 역차별의 깊이가 생각보다 깊다는 것을 전제로 이번 문제를 이해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안산 선수가 남성 비하를 위해 그런 단어를 썼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올림픽 3관왕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결실과 그 동안의 노력까지 비난하는 것은 비상식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아무쪼록 대통령까지 이 문제를 언급했던데 도를 넘는 혐오적 표현과 무차별성 인신 공격은 펨코에서도 자제해야겠습니다만 건설적인 토론의 장으로 문제를 끌어와보면 남성 측에서도 충분히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을 것입니다.
21/07/30 22:22
기울어 졌다고 한탄하기 이전에, 그들과 똑같이 행동하는 순간 그들을 욕할 자격도 없어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웅앵웅? 이게 그쪽 용어라 치고. 그런 말 썼다고 조리돌림하고 내모는게 별 같잔은걸로 여혐논란 만드는거랑 다를게 없죠. 그때 억울했다고 똑같이 페미로 조리돌림하는게 옳은 행위는 아닙니다. 적어도 이건에 대해서 이준석, 하태경 같은 인물이 없었으면 모를까, 훌륭한 스피커가 둘이나 있잖아요? 제발 선넘지 말고 정치인들 믿고 지켜봅시다.
21/07/30 22:35
글쎄요, 요즘 페미니스트의 세가 기울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울어보인다면 그것조차 무지성 반페미 행위때문이지
'페미가 무슨 문제냐, 현실에는 아무 문제없다', '그것이 왜 남혐이냐 그건 그냥 여초 용어일 뿐이다' 라는 피의 쉴드 덕분은 아닐것 같습니다..
21/07/30 22:44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humor&search_target=member_srl&document_srl=3794628098&search_keyword=1539044006&page=1
이글보고 인스타가서 확인해보니.. 조작은 없습니다.. 안산은 페미용어 말고도 야민정음. 펨코용어, bj 철구의 유행어도 쓰네요.
21/07/30 23:50
글쎄요, 그렇다고 사용한게 문제가 안되는 건 아니니까요. 노무노무 이기야 등의 일베용어였다면 페미용어 야민정음 펨코용어 쓴다고 문제가 안되진 않았을테니까요.
이왕 이렇게 된거 퍼지데이처럼 다 열어버리죠. 개인적으론 이게 제일이라고 봅니다(...)
21/07/30 22:45
역시 적당히 옆에서 꿀 받아 먹다가 싸움에서 지는 것 같으면 손절하고
'그러게 내가 하지 말랬잖아' 하는 게 최고의 선택이긴 합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정당성이 반페미, 페미 논쟁보다 백배, 천배는 많았던 6월항쟁, 518시절에도 적당히 옆에서 꿀 받아 먹지, 왜 니가 나서서 지랄이냐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21/07/30 22:49
저도 솔직히 페미니스트들의 남혐이라던가 군대 여대같은 남여차별정책이라던가 그런거에 대해서 조금 반페미스탠스 밟고있지만
솔직히 안티페미의 가장 큰 적은 펨코에요.
21/07/30 23:20
양비론이라고 하지 말고 현실이 그렇습니다펨코 애들이랑 극렬페미랑 같은 말 하고 있어요. 이게 페미 애들이 그렇게 말했던 유리창에 돌 던지기인데 돌 신나게 던지면서 장기적인 투쟁을 생각한다고 말하는거 보면 기가 참.
21/07/30 23:47
페미를 미러링해놓고 페미처럼 괴물취급하면 입에 게거품 모는 그분들이야말로 페미들이랑 마인드가 비슷한 분들이죠. 세상은 극단주의와 거리가 먼 대다수의 정상적인 남성과 여성이 만들어 갑니다.
21/07/31 09:38
막줄은 킹치웠나 엔딩이 될 수도 있는게, 미국인들도 그 생각하다가 트럼프가 당선됐죠.
민주주의에선 극단주의자들도 똑같은 한 표를 행사한다는걸 잊으면 안 된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극단론자들을 홀로코스트 할 순 없으니, 이 사람들의 극단적인 색채를 빼서 같이 공생할 방법을 찾아야겠죠
21/07/30 23:52
떡볶이 프랜차이즈 대표가 무지성 일베용어쓰면 타격이 크지만 정용진은 미안하다 고맙다 도배해도 별 타격없듯이 체급이 크면 그만큼 뭉개기가 쉽죠.
체급 봐가면서 쳐야하는거는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글로 약올려봐야 역효과만 날거에요. 이미 속이 썩어들어갔는데 겉에를 살살 긁기나 하면서 잘난척하는 지식인들을 상대로 멍청한 20대 남자들이 승리를 할수는 없지만 소극적으로 세상을 좀먹게해서 바닥부터 썩어가게 할 수는 있거든요.
21/07/31 00:21
메갈이 하는 개소리는 언론에서 대대적인 프레임 짜가며 응징같은거 하지 않던데...
아무리봐도 페미가 받는 취급이랑 반페미가 받는 취급이 다른데 같이 욕해준다 이런 반응은 입으로 자칭하는 것만 반페미지 행동은 뭔지 싶네요 더 길게 말해봤자인거 같고 그냥 이런 환경을 만드는 근본 원인을 뿌리 뽑아야겠다는 생각만 확고해지는군요
21/07/31 00:46
쁘걸이나 안산선수나 펨코 헛발질이라고 봅니다. 여초에서 기안 여혐으로 묻으려고 했던거 비슷한 수준
당장 사이트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걸 첩자,밭갈이,육수로 매도하면서 자드가자 하면 밖에서 봤을때는 걍 생트집으로 밖에 안보이죠. 응앵응이라는 표현이 일베용어처럼 명백한 혐오단어인지도 의견이 갈리는 판인데 아무리 언론이 이런 세세한 부분을 자르고 과장보도했다고 해도 넷상에서 페미 반페미 갈등을 잘모르는 입장에선 별의미없었을거라 봅니다.
21/07/31 01:21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15747&page=1
언론에 의해 많이 선동된 면이 있는데 오세라비 같은 분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21/07/31 12:41
https://archive.is/0Jbxv 메달박탈 댓글들
뭐 베플도 아니니까 주류의견이아니긴하겟지만 메달박탈주장을 안한것도 아니죠 https://archive.is/VR1xi 마마무 팬이라니까 의심 https://archive.is/5UVYC 여대숏컷은 과학 뭐 제가이거보고 진실이라 생각했습니다
21/07/31 13:00
첫번째 링크는 짤렸구요,
[주류의견이 아니긴 하겠지만] -> 그게 2번 내용입니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15747&page=1
21/07/31 13:13
https://archive.is/0Jbxv
페미라고 메달 박탈하라고 했다 라는건 팩트 그러나 그것이 주류의견은 아닐수있다라는 이야기에요 오세라비는 다 거짓이라 했지만 저런댓글이 저 뉴스에 나온 한댓글이 아니자나요
21/07/31 13:23
문장을 논리적으로 따져서 했다/안했다 로만 따져보면 그렇습니다만
[페미라서 메달을 박달하라고 했다]는 말이 마치 주류인 것 처럼 언론에서 선동하고 있기 때문에 하는 말이죠. 본인도 주류가 아니긴 하겠지만이라고 말씀하셨잖아요.
21/07/31 13:33
억지주장이 있다는건 맞지만
추천 0개 비추천 9개 받은 댓글을 추천/비추천 숫자를 일부러 자르고 뉴스에 보도한 것은 선동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s://www.fmkorea.com/best/3794707652
21/07/31 13:45
욕심쟁이 님// 저 댓글하나엿음 모르겠지만 박탈주장 하는 댓글들 많았자나요
딱히 선동이라고 생각은안들어요 빌미를 준게 잘못이지 오히려 오세라비글이 더 선동같은데요
21/07/31 14:04
안희정 님//
추천 0개 비추천 9개 보면 어느 의견이 주류인지는 명백하죠. 원 글과 비교해보면 일부러 교묘히 추천/비추천 개수만 짤랐습니다. 선동이 다른 게 아니라 그런 식으로 편집하는 게 선동이죠. 이수역 사건도 그런식으로 선동한 것이구요
21/07/31 14:10
욕심쟁이 님// 아뇨 뉴스에나온 댓글이 비추천이 더 많다는거랑 별개로 비슷한 의견의 댓글들이 많다니까요?
그럼 오세라비 글은 선동인가요 아닌가요 숏컷여대라고 과학이란글은 숏컷은 페미다라는것과 같은뜻아니에요? 교묘히 외국인이야기넣고 주류의견이아니라고 넣고 선동 기가막힌거아닌가요?
21/07/31 14:21
안희정 님// 그 짤이 뉴스에 나온 것인데 왜 별개로 하나요? 본인이 보고 싶은 것만 보겠다는 말로 밖에 해석이 안되는데요?
그것이 주류 의견이었으면 추천/비추천 수도 굳이 편집할 필요도 없고, 다른 댓글을 뉴스에 보내면 되는데요?' 결국에 메달을 박탈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류냐/아니냐 로 의견이 갈리는 것 같은데 펨코 일부 댓글이 주류이고, 그것이 진실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저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이만 댓글 달겠습니다.
21/07/31 07:35
펨코에서 방탄 관련 논란이 나왔을 때는 분위기 파악하면서 넘어가자는 여론이 많았는데, 이번엔 불구덩이에 빠질게 뻔한데 왜 저러는지 이해가 안갔네요. 그렇다고 남성혐오 목적으로 저런 단어 쓰게 아닌데 말이죠;;
21/07/31 12:39
일베, 펨코, 일팍, 디시 개네들이 그런 정도의 생각이 있는 애들이면 그 긴 세월동안 그 말도 안되는 짓꺼리를 했겠습니까 요즘은 또 새로운 젊은 세대들이 많이 유입 된것 같은데 옛날 일베 놈들하고 하등 달라 진게 없어요 아니 애초에 그런 인종들이 그런곳에 가서 우리가 옳다고 자기 위로 하는 거겠지만
21/07/31 10:12
제가 극단적 페미들이 쓰는말이어서 금지시한 단어들이 몇개는 이해가 되는데 [오조오억] 이라던가, [웅앵웅], [허버허버]...등 은 그냥 그들이 쓴다고 뭐라하는건 이해하기 힘드네요, 손가락 모양이라던가, 한남충 같은 남성 혐오의 뜻이 있는거면 모를까...
극단적 페미는 냅둬도 내부적으로 곪아서 망할거라고 봅니다. 흔히 하는 말로 여자들은 3명만 모여도 파벌이 생기고, 여자의 적은 여자다... 등 일반적으로 떠도는 여성분들의 질투심 많은 성향만 보아도 그냥 내비두면 정상적인 여성들하고 척지고 시들어간다고 봅니다. 페미 내부에서도 파가 갈릴거구요. 어찌되었든 여성의 인권은 역사적으로 오랜세월 남성에 비해 낮았던건 사실이기에, 지금은 그냥 여성분들 힘드셨구나, 에이 그래도 선은 넘지 말아주세요... 정도 포지션만 남성들이 취한다면, 알아서 극단적 남성혐오 페미는 망할겁니다. 똑같이 미러링 한다는건 남성들 역시 무덤파는 짓이구요. 페미들도 싫지만 남성연대인가 뭔가하는 극단적 반페미 역시 저는 싫어합니다. 일베의 여성혐오가 일반적인 남성들의 동조를 얻지못하는 이유와 같은 거겠지요. 페미스트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채식주의가 없어지지 않듯이 말이죠. 남성과 여성의 평등을 주장하기에 앞서 생물학적 불평등의 전제를 인식하고 역사적인, 동물학적인 남녀 사회적 지위의 한계가 있었음을 자각하고 인정하여, 앞으로 미래에 남녀가 함께 행복할수 있는 공정한 사회를 위한 건강한 여성인권운동을 하는 건강한 페미스트가 생기길 기원합니다.
21/07/31 12:42
그냥 내비두면 망할 리가요. 정치권에서 밀어줘서 더 번성하고 있고 지금 언론, 방송까지 잠식해서 여기저기서 남성 성기 비하 손모양 나오고 남혐 용어 써도 타격 전혀 없는 상태죠. 핫펠트나 박성민 비서관 케이스처럼 페미하면 오히려 그들만의 리그에 편입되어서 잘 나가는 시대에요. 혜화역 시위 이후 '에이 그래도 선은 넘지 말아주세요' 하다가 저런 괴물이 탄생했다구요.
아직도 극단페미가 소수라고 생각하시는 거면 진짜 현실감각 없으신 겁니다. 이번에 뉴스탄 엠팍 글은 추천수 0에 전혀 동조 못 받는 글이 뉴스까지 탔는데 여연갤에서 김제덕 선수에게 한남유충이라고 욕한 글은 추천수가 200이 넘습니다. 남혐 비하가 일상인 여시 회원수도 수십만 이상이구요. 저건 단적인 예지만 수많은 여론조사를 봐도 20대 여성의 상당수는 페미에 동조하고 있죠. 일베는 남자들이 동조하지 않았지만 메갈, 여시는 여자들이 암묵적 동조하고 있어요. 그냥 두면 절대 망하지 않을 거고 오히려 더 잘 나갈걸요.
21/07/31 12:43
말씀 잘 읽었습니다. 웅앵웅은 남초의 아몰랑 정도의 용례라 생각합니다. 둘 다 여초와 남초에서 상대 성별을 조롱하는 의미로 사용되죠. 물론 동성에게 사용되기도 하며 점점 그 쓰임이 커져 일종의 밈과 같은 표현이 되었다고 봅니다. 누군가 저런 단어를 쓴다면 그 자체로 여혐이나 남혐의 판단을 하긴 어렵죠. 말씀하신 것처럼 차라리 한남과 같은, 의미를 특정할 수 있는 표현과는 다른 애매함이 있다 생각합니다.
극단적 페미니즘, 그러니까 래디컬 페미니즘은 1세대 운동으로 사실상 제도적 차별이 사라진 후 , 점점 페미니즘의 중추적인 역활을 했습니다. 한국의 경우도 메갈이 생기기 전부터 래즈비언 페미니즘의 형태로 존재해 왔고요. 메갈 이후 어찌보면 4세대 페미로 분류가 가능한 넷페미/영페미 중심으로 더욱 강력한 세력화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말씀처럼 자기들끼리 무수한 분파 싸움을 하곤 있지만, 놀라울 정도로 남성(성)이라는 주적 앞에선 뭉치죠. 메갈이 워마드로 갈릴 때 게이/트렌스젠더 문제로 싸웠다지만 여전히 그들은 남성성이라는 공동의 적 앞에선 언제든 하나가 되는 세력입니다. 그리고 그 공동의 적, 즉 남성성의 파괴와 해체라는 목적성은 페미의 정체성이 되었고 2세대 이후 약화되기 보단 오히려 더욱 강화되는 추세죠. 일베의 혐오 사상이 마이너에 머물렀던 것은 그들이 철저히 패배자의 감성에 기초한 순수한 자기 배설에 머문, 비 정치적인 솔직한 더러움의 정서에 머물렀기 때문이죠. 덕분에 그들은 배설의 자유를 만끽했지만 변기 속에서 탈출할 수 없었습니다. 반면 페미는 다릅니다. 그들은 굉장히 정치적인 세력이고 이미 현실 사회에 일정 영역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래디컬이 득세할 수록 페미는 자멸할 것이라는 메갈 초기의 예측은 사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죠. 래디컬이 득세할 수록 페미는 오히려 파이를 늘려갔습니다. 래디컬은 마치 인스타그램의 직관적인 이미지들 마냥 자극적이고 단순한 매세지로 여성을 매혹시켰죠. 나머지는 온건한 n개의 페미니즘으로 충당하면 되고요. 사실 어떤 페미니즘이든 메세지는 간단합니다. ' 너가 힘든 건 남성 세계로 부터 기인 , 너가 위로 받을 길은 여성, 여성적인 것의 연대.' 이 매력적인 문장 앞에 넘어가지 않는 여성이 오히려 신기합니다. 여성적인 것과 남성적인 것을 해체하고 넘어서려 했던 2세대 페미의 시도가 아이러니하게 현대에 이르러 여성적인 것을 중시하고 여성성을 바탕으로 하는 정체성에 집착합니다. 탈코한다는 페미들이 남성 복장을 하는 것은 그들이 남성성을 동경하기 때문이 아니죠. 그것은 남성성 마져 자신들의 자유의지로 주체적 소비를 할 수 있다는 과시에 가깝습니다. 절반의 예측이 맞은 것은 페미니즘이 관심 없어하는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바로 페미니즘의 크기 만큼 생성되는 구멍과 문제들을 사람들이 알게 된 거죠. 여전히 그래도 여자들이 힘들지, 남자라면 여자들을 위해 양보해야지, 페미니즘은 그래도 필요한 사상이지, 의 차원을 남자들이 진지하게 다시 생각하게 된 사건이 되어 준 것입니다. 저는 차라리 이것이 성평등의 관점에서 의미있는 출발점이 되어줄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페미니즘 일방의 성평등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시발로서 말이죠. 네, 말씀처럼 페미니즘은 없어지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페미니즘의 본질, 성평등과 인권을 생각하면 역설적으로 페미니즘은 소멸되어야 하지만요.
21/07/31 14:12
답글 감사합니다. 님의 답글덕에 몰랐던 사실도 배워서 가네요.
어찌되었던, 남혐을 위한 극단적 페미니즘, 더나아가 지역, 인종, 장애인 등 의 이렇게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배척받고 멸시당하는 세상은 없어야 겠지요.
21/07/31 12:51
역시 이건 이길 수 없는 싸움이에요. 페미와 스윗남들이 정치권은 물론이고 언론, 방송 등 영향력 강한 분야를 이미 장악했다는 방증이라 봅니다.
펨코를 필두로 한 반페미가 똥볼찬 건 그렇다 치고, 그보다 훨씬 심하게 김제덕 선수를 비하하는 여초 게시물들이 화제가 되거나 언론을 탄 적이 있나요? 오히려 남초가 김제덕 선수 욕한다고 유언비어까지 퍼뜨리고 있는데요. 일베 용어 비스무리한 서이라 선수는 적극 해명하느라 바빴는데 안산 선수는 본인이 가만 있어도 쉴드 든든하죠. 둘 다 진짜든 아니든 의혹을 받았는데 그 이후 대응이 천지 차이에요. 아 3관왕이라 그렇다구요? 그거랑 그거랑은 완전히 다른 얘기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여태까지 페미가 여기저기 난사하고 똥볼 차댈 때는 정치, 언론에서 우쭈쭈 하면서 들어주더니 이번에 반페미가 삽질 한 번 하니까 잘 걸렸다 싶었는지 묻어버리려는 게 너무 티나는데.. 앞으로 극렬페미는 더 심해질 거 같네요. 무서운 게 뭐가 있겠습니까. '해줘' 하면 다 되는데.
21/07/31 13:05
일베 애들은 뭔가 이성적 생각이 마비되어 있어요 여기저기 사이트 가서 같은 남초 사이트 끼리 돕자고 글쓰고 다니던데 기가 막히더군요
남초라니 일베는 남초가 아니라 그냥 인간이 아닌것들인데 지들은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전혀 모르고 있더라구요
21/07/31 21:28
그 누구도 일베하고 말도 섞어하고 싶지 않는게 정상 입니다. 일베는 쓰레기니까요 사람들은 잘못된걸 비판하고 싶은거지 벌레들은 제발 그냥 자기네들 구석에서 안나오길 바라는게 정상입니다.
일베가 남초니 뭐니 말할때 와 소름 돋았습니다. 애네들 사고 구조가 진짜 특이하구나 하구요 자신들 스스로를 정상인의 범주에 넣고 있구나
21/08/01 00:34
그 누구도 일베하고 말도 섞어하고 싶지 않는게 정상 입니다. > 근거없는 머리 속 상상이죠. 그리고 메갈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말인데, 지지세력이 힘이 있으니 결과는 정반되죠.
뒤에 말들도 혐오정신에 찌들어있는데 정상적인 사고를 지니신 분은 아닌거 같네요.
21/08/01 01:26
일베하고 말하고 싶은 사람이 많다는게 정상이라고 생각 하는건 일베끼리 모여서 자기 위로 하는곳 밖에 없습니다제가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지는 주변 사람에게 나 일베 하는데 어떤 사람이 일베랑은 말섞고 싶지 않다고 하는데 일베 하는 나는 억울해 일베는 정상이야 라고 당당히 이야기 하시면 됩니다.
인터넷에서 불나게 댓글달지 말고 주변 친구나 직장 동료들에게 먼저 일베 한다고 말해야 합니다. 그게 일베가 사람들에게 인정 받는 길이니 전 항상 일밍아웃을 주변 현실세계 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하라고 권유하는 쪽입니다.
21/08/01 12:42
전 언제나 일베를 응원 합니다. 남초라고 괜히 여러 사이트 기웃 거리다가 비웃음 당하고 속칭 일베식 표현으로 부들부들 하면서 자신들이 순교자라고 생각 하던데 이번에 잘 알았으리라 생각 합니다. 자기네들 끼리 우르르 몰려가서 좌표 찍고 난리 치더니 세상 사람들이 자신들을 어떤 시선으로 보는지 이번에 잘 깨달았겠죠
그동안 자기네들 끼리 모여서 자기 위로들 하고 살아서 몰랐겠지만 무슨 말만 하면 그쪽이니 좌파니 스윗남이니 세상에 사람이 그종류 밖에 없습니까 일베류 사이트 빼고 나면 다 그런 사이트라고 생각 하면서 왜 같은 남초니 와서 도와달라는 헛소리를 하면서 쓰레기통에서 기어 나와 분란을 일으키는줄 모르겠습니다. 다른 남초 사이트는 남초 사이트구요 일베류들의 사이트는 그냥 벌레 소굴이라는 사람들 인식을 매번 친절하개 이야기해 주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사람들이 피곤해서 분란을 일으키고 난리치고 공격적으로 좌표 찍고 우르르 몰려가서 피곤하게 하니 피하거나 상대 안하는것 뿐이지 자기네들 끼리 우쭈쭈 하니까 그 손바닥만한 세상이 전부 처럼 보였나 본데 제발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21/07/31 13:40
왜 다들 펨코를 메갈로, 이준석을 진선미로 만드려는지 모르겠네요.
언제나 말했지만, 바보 없애자더니 바보가 2배로 늘어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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