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6/08 20:24:45
Name 판을흔들어라
Subject [정치] 작전에 실패한 장수는 vs 경계에 실패한 장수 (수정됨)
[경계에 실패한 장수를 용서할 수 없는 이유](월간 노동법률 https://www.worklaw.co.kr/view/view.asp?bi_pidx=31129) 칼럼내용 요약입니다.
(남보람 정치학박사/군사편찬 연구소 연구원)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로 아주 많이 언급되는 말이 있습니다.

"작전에 실패한 장수는 용서할 수 있어도 경계에 실패한 장수는 용서할 수 없다"

경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로 쓰이는데
과연 작전에 실패한 장수와 경계에 실패한 장수 중
용서할 수 없는 것은 경계에 실패한 장수일까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작전에 실패한 장수입니다.
아니, 작전이 경계를 포함하는 상위 개념이기 때문에
둘을 같은 수준에 놓고 비교하기 적절치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제24조에
"군인은 자신이 내린 명령의 이행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진다"고 명시되어 있어
전쟁, 전투가 끝나면 군인은 명령 이행 결과에 따른 상벌을 받게 되어
용서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고 합니다.

경계의 실패보다 작전의 실패가 훨씬 심각한 문제가 됩니다.


그럼에도 경계의 실패가 작전의 실패와 맞먹는 과오라고 주장하는 것은
경계가 다른 활동과 달리 작전 전체에 걸친 지속적 과정이자
'행동의 자유'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활동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작전에 실패한 장수는 용서할 수 있어도 경계에 실패한 장수는 용서할 수 없다"

이 말의 출처는 불분명합니다.
맥아더가 했다고도 하는데 맥아더는 전혀 한적이 없었고, 컬럼 저자도 어느 장교에게 유래를 알려달라는 부탁을
받고 열심히 찾아봤는데 못 찾았으며 가장 비슷한 말이 미국 남북전쟁 때 남부장군 대니얼 하비 힐이 한 말로써

"적에게 기습을 당하는 모든 장병은 죽어 마땅하다. 그러므로 그런 자들에게는 먹을 것을 줄 필요조차 없다."

로 칼럼 저자는 너무 가혹해 인용할 바가 못된다고 답해주었다 합니다.




두줄요약

경계가 작전의 하위개념으로 같은 선상으로 비교하기에 옳지 않다.
작전에 실패한 장수는 용서고 뭐고 책임을 져야 한다.

pgr이니 스타로 치면



"경기에 진 선수는 용서할 수 있어도 정찰에 실패한 선수는 용서할 수 없다"의 격이 되고
애초에 경기에 지면 진거라.... 용서고 뭐고 진거겠죠





컬럼 저자가 하고 있는 국방TV의 '결정적 하루' 영상 하나를 남깁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pzfusiler
21/06/08 20:26
수정 아이콘
그런데 대형구축함도 아니고.. 초계함 정도가 북한의 소형 잠수함을 탐지할수있나요?
보라괭이
21/06/08 20:28
수정 아이콘
불가능하죠. 옵저버가 없는데 뭔수로 클로킹 레이스를 잡겠습니까.
21/06/08 20:26
수정 아이콘
사실 기술적으로 잠수함 대처가 불가능했죠.
류지나
21/06/08 20:27
수정 아이콘
경계에 실패한 장수는 용서할 수 없다 이 말은 경계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지, 경계에 실패한 장수를 처벌하라고 하는 말이 아니죠.
거기에다가 경계초소와 경계병을 잘 배치하면 쉽게 방어 가능한 육지와, 수중 탐사 장비가 없으면 감지가 불가능한 잠수함 탐지는 완전히 다른 영역이구요.
일각여삼추
21/06/08 20:28
수정 아이콘
아직도 천안함이 북한에게 침몰되었다는 것도 인정 안하는 무리들인데 말해봐야 뭣하겠습니까
스토리북
21/06/08 20:28
수정 아이콘
굳이 좋게 해석하자면 작전은 실력의 문제지만 경계는 태만의 문제다 정도겠는데,
누가 했는지도 모르는 문장에 정치적인 양념을 묻혀서 자국 군인을 비하하는 용도로 쓴다는 게 진짜 혐오스럽죠.
판을흔들어라
21/06/08 20:33
수정 아이콘
그런 뉘앙스를 품고 많이 사용되어 왔는데 엄밀히 말하면 틀린 말이라는 것이지요. 그걸 이용해 자국 군인들 비하하는 용도로 쓰이는 자들에게 입 닫으라고 할 근거가 이 글이 되겠습니다.
StayAway
21/06/08 20:40
수정 아이콘
삼국지만 봐도 봉화대 경계에 실패한 장수가..
21/06/08 20:42
수정 아이콘
죽은 가족을 떠나보내는 고통을 받는 유족들에게 자신들의 정치적인 입지를 위하여 욕하기 위함이죠..
세월호때 그 유족들을 욕했던 덜떨어진 놈들이 그러했던거처럼요 (PGR 유게에서도 이걸로 급발진한 인간 있었죠 아마)
그 대상이 천안함으로 바뀌었을 뿐이죠
그들에게 위의 내용은 중요하지도 않을 거고 의미도 없을 겁니다. 그들에게 의미있는건 그들(천안함)의 죽음이 자기들에게 불리한 죽음이란거뿐이죠
(도대체 왜 이걸 자기들에게 불리한 죽음이라 생각하는 지가 의문이긴합니다. 그렇게 북한이 좋나?)
단비아빠
21/06/08 20:43
수정 아이콘
경계에 실패한 장수는 용서할 수 없다는건 경계 실패의 사유가 태만일 경우에만 성립하는 얘기겠죠.
사상최악
21/06/08 20: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치적 사안은 배제하고, 문장의 맥락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해석이네요.
해당 문장에서 작전은 전황의 유불리, 정보의 유무, 전력의 차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인 반면에 경계는 그런 것과 무관하게 항상 준비되어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스타로 치면 폭탄드랍을 당해 본진이 털리는 건 용서할 수 있어도 미니맵으로 오버로드를 보고도 일꾼을 빼지못한 건 용서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누가 실제로 말을 했든 안 했든 충분히 의미있는 말입니다.

경계도 작전의 일부이니 말이 안된다고 하는 건 그냥 단어 하나로 꼬투리 잡는 것이지 해당 문장의 의미를 반박하진 못합니다.
김굳건
21/06/08 21:08
수정 아이콘
전황의 유불리, 정보의 유무, 전력의 차이는 경계랑 무관한가요? 실제 경계부대에서 군생활 해 본 결과는 천재지변은 답없다였는데..?
사상최악
21/06/08 22:04
수정 아이콘
음 천재지변이요? 그게 여기서 왜 나오죠...

단순하게 생각하시면 되요.
무장공비 한부대가 남침한 걸 근무자 2명이 발견해서 싸우다 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귀순자 1명이 철책을 넘어 내무반에 들어와서 노크할 때까지 아무도 모르는 건 문제가 있다는 거죠.
이리스피르
21/06/09 10:35
수정 아이콘
요즘의 저 말은 수십km 떨어진 곳에서 자주포로 포격한걸 초병으로 잡아내라는 수준이니 문제죠
사상최악
21/06/09 13:55
수정 아이콘
네 할 수 있는만큼 하면 되는 거죠.
본문은 저 문장 자체가 틀렸다고 해서 얘기한 거고요.
천안함에 대해서 얘기하는 건 아닙니다.
산밑의왕
21/06/09 10:43
수정 아이콘
군인은 항상 준비해야 한다정도로 받아들이면 되는 문장인데 애초에 천안함의 경우에 경계에 실패한게 아니라는게 함정이죠 뭐...
초계함이 잠수함 기습을 어케 미리 방어하라는건지..;;;
사상최악
21/06/09 13:57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입니다.
본문은 천안함이 아니라 일반론적으로도 해당 문장이 틀렸다고해서요.
키르히아이스
21/06/08 22:21
수정 아이콘
내려오면서 하고싶은 말이었는데 잘 해주셨네요
동감합니다.
21/06/08 20:44
수정 아이콘
천안함에 경계 실패 이야기 하는것도 웃긴게 천안함은 대잠 능력이 없었죠. 대잠 능력 가진 함들도 잠수함 탐지에 실패해서 침몰 직전까지 가는 경우도 허다한게 현실입니다. 포클랜드 전쟁에서도 대잠 호위함으로 만들어진 21형 함들이 잠수함 어뢰에 침몰할 뻔 했는데도 귀환할때까지 모르는 등 전문 장비가 있어도 잠수함 찾기는 힘든게 현실입니다. 대잠 능력 없는 천안함에게 잠수정의 어뢰공격을 막았어야 한다는 사람은 눈 나쁜 사람에게 안경도 안주고 풀로 위장한 저격수한테서 오는 저격을 피하라는 수준이죠.
멸천도
21/06/09 08:48
수정 아이콘
근데 오히려 초계함이 잠수함을 체크하는 함선이고 초계함중에서는 잠수함한테 침몰된게 천안함을 포함해서 단 2건이라는 얘기가 있던데요?
물론 천안함은 소나가 이상동작을 했다던가 하는 얘기가 있고 제대로 된 대잠능력을 갖춘게 아니라는 얘기도 있지만...

'실제 제2차세계대전 당시 잠수함에 대한 연안방어를 초계함이 책임졌고 연안까지 진출한 유보트는 초계함이 격침시켰다. 하지만 2차 대전 이후에는 2척의 군함이 잠수함에 격침 당했는데 하나는 파키스탄의 쿠크리, 대한민국의 천안함이다.' - 출처 나무위키 초계함
21/06/09 09:02
수정 아이콘
2차세계대전 당시 잠수함은 잠항능력이 부족해서 대부분 수상항주를 했습니다
그 시절 대잠 초계는 항공기나 수상함에서 육안으로 감시하는게 보통이죠
천안함의 함급으로는 현대화 된 대잠장비를 제대로 갖출 수가 없어요
21/06/09 09:04
수정 아이콘
찾아 보시는김에 포항급 초계함 포항급 초계함도 같이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천안함을 포함한 포항급 초계함은 북한 해군 대응을 위해서 수상전 위주로 설계되어서 대잠, 대공능력이 떨어지고 천안함 사건 이후에야 남은 포항급 초계함에 대잠 생존을 위한 소나 개량, TACM과 잠망경 탐지를 위한 염가 레이더가 탑재되었죠.
술라 펠릭스
21/06/08 20:47
수정 아이콘
사실 입 말고 몸으로 가장 저자세를 보였던게 MB정권이지요. 소위말하는 실용주의.

영토를 상징하는 전함이 침몰해도, 영토가 직접 포격을 받아도 그냥 북한에 굽신대고 있었지요.

연평해전과 비교하면 진짜 실용주의자시긴 하셨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21/06/08 21:13
수정 아이콘
더 때릴려고 했는데 미국이 막아서 안했죠.북한에 굽신댔다기보다는 미국 눈치를 많이 봤다는게 차라리 맞을 겁니다.
술라 펠릭스
21/06/08 21:2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좀 심하긴 했습니다. 지금 돌이켜 봐도.
여수낮바다
21/06/08 21:39
수정 아이콘
로버트 게이츠 전 미국 국방장관이 쓴 회고록 '임무(Duty)' 속 내용에 따르면 당시 MB 정부는 전투기와 포대를 동원한 보복을 계획했다.
얼마나 강경했는지, 당시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마이크 멀린 합참의장,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이 며칠간 설득할 정도였다.
————
자국민이 표류하여 북한군 배 앞에 떠 있단 소식을 듣고도 주무신 문재인 대통령
비무장 자국민이 그 상태에서 총살당하고 시체가 불태워져도 제대로 된 대응도 못한 대통령
천안함 연평도 유족앞에 김정은 사진을 놓은 문재인
삶은 소대가리, 저능한, 기타 온갖 모욕을 들은 문재인은 그럼 뭘까요
술라 펠릭스
21/06/08 21:56
수정 아이콘
그러면 실재로는 북한에 대해서 당시 어떤 행동을 취했었나요. 이명박 대통령은?
여수낮바다
21/06/08 23:05
수정 아이콘
북폭을 하려 했으나 미국이 말려서 간신히 참았죠

이명박땐 자유를 찾아 내려온 탈북자를 강제북송하지도 않았고
비굴하게 굴종하지 않았고
김정은의 이익을 북한인민의 이익이나 대한민국의 이익보다 위에 놓지도 않았습니다

북한이 뭐라면 굽신대지도 않았고요
21/06/09 10:08
수정 아이콘
역대 정권 중에 그많은 월북자들 소식이 있을 때마다 늘 뜬눈으로 밤을 지샌 대통령이 한명이라도 있었나요?
여수낮바다
21/06/09 10:49
수정 아이콘
일단 숨지신 공무원이 '월북'을 했다는 프레임은 가족들에 의해 부정되고 있습니다. 월북자로 만들어 버리면 정권이야 편하겠지만요.
도박빚이 있다 해도 가족이 있고 공무원이란 신분이 있는 사람이기도 하고요

그 분은 서해바다에서 30시간 넘게 표류를 했습니다. 말 그대로 기진맥진 했을 거고, 탈수로 제정신이 아닐 겁니다. 그리고 북한 배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전 김정은이 매우 극혐이지만, 사랑하는 가족이 대한민국에 있지만, 그 상황에선 저라도 월북하겠다고 해야 할 거 같습니다.

다음에, 우리 국민이 북한 배에 의해 발견되었으나, 바닷물에 그대로 방치된 말도 안되는 상황을, 우리 군은 다 감시하고 있었습니다. 연락할 수단이 없다는 구라를 쳤으나 바로 그 직전에 연락한 것도 다 뉴스에 나왔고요.
문재인은 그러고 걍 잤어요. 그래요 총살과 시체불태우기 전이니 잠은 잤다치고요. 그 전후 대응은 대체 뭔가요?

그런 북한에게 한 없이 굴종적인 태도를 다시 언급하는 이유는, 이명박이 북한에 대해 저자세였다는 어이 없는 주장을 한 댓글을 봤기에 꺼낸 겁니다. 이런 대통령에 비하면 그래도 미국이 만류해서 실제 북폭은 못할지라도, 자국민 수호의 의지를 더 보인 이명박이 낫지 않겠냔 거죠. 그 범죄자 뇌물 사기꾼 이명박보다 못한 것이 문재인입니다.

아, 상대가 북한이 아니라 일본이었다면 사실 죽창가를 부르며 더 열심히 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민주당은 대체 왜 북한 앞에만 서면 이리 작아지는지 모르겠습니다;;;
21/06/09 13:36
수정 아이콘
가족들에 의해 부정되면 그게 진실인가요?
법정에 가 보세요. 피고인들 법정 구속될때 조차 가족들은 다 혐의를 부정하고 있어요.
재판이 잘못된 것이 됩니까?

우리군은 월북자들 다 감시하고 있어요.
감시하다가 갑자기 총격을 했는데, 막을 방법이 있나요?
다른 대통령들은 우리 군이 감시를 안해서 퍼질러 잤나요?
뜬 눈으로 지새다가 북한군이 살려두는 것을 보고 받고 잠이 듭니까?

아무리 정권을 까기 위해 혈안이 되 있어도, 너무 심한 거 아닌가요?
뉴스에 얼마나 오랬동안 떠들썩하게 난리치고 대통령을 물고 뜯는지...
기존에는 월북자들을 배신자 취급하다가 유독 이번 사망한 월북자만 국민영웅 처럼 떠 받들려는 게 너무 억지스러운 겁니다.
이리스피르
21/06/09 13:40
수정 아이콘
군은, 정부는 또 얼마나 믿을 수 있다고요. 당장 지금 정권 하에서 거짓말하다 걸린게 얼만데요... 이전에 탈북자 북송할때도 거짓말하다가 걸렸잖습니까
21/06/09 14:12
수정 아이콘
군은 , 정부는 또 얼마나 믿을 수 있다고요.
그렇다면 지금 천안함 다시 재조사를 왜 반대하고 있죠?
여수낮바다
21/06/09 14:31
수정 아이콘
천안함은 미국 영국 호주 스웨덴 4개국 합동조사단과 함께 내린 결론입니다.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리스피르
21/06/09 15:01
수정 아이콘
그 재조사는 우리나라만 한게 아니라 여러나라가 모여서 합동조사한거니까요?
21/06/09 15:52
수정 아이콘
민군합동조사와 재조사논란을 착각하고 계신듯...
이리스피르
21/06/09 22:33
수정 아이콘
cafri 님// 말장난 하지 마시고요. 최초 조사에서 각국이 참여해서 조사했잖습니까 그러고나서 최근에 몰래 재조사한다고 설치다가 걸려서 난리난거고요
여수낮바다
21/06/09 13:50
수정 아이콘
월북이다로 논점을 이탈해서 자신들의 무능과 굴종을 가리려 한게 당시 문재인 정부긴 했지요.
월북은 확정된 것이라 생각합니까 그럼? 좋아요 월북 여부는 차치하고 이야기할게요

너무나 당연한 거라 말 안하고 있었는데요

우선 월북자건 아니건 우리 국민이 총 맞고 죽지 않게 해야 하는게 정부입니다. 하다 못해 마약사범이 중국에서 걸려서 사형선고 받아도 항의하는게 대다수 정상적인 국가고요
월북은 바보짓이긴 하지만 죽을 죄는 당연히 아니죠. 월북자라 친다 해도, 문재인 정부가 그렇게 허술하게 비굴하게 대충 대응해서 사망하게 냅둔게 정당화되는거 아닙니다
월북자건 아니건, 우리 국민을 총살하고 시신을 불로 태우는 것을 방치한 것이 문재인 정부고, 그 전에도 북한군에게 발견된, 40시간 가량 물에 떠 있는 우리 국민을 우리 군이 발견하고도 최소 4시간 동안 우리 국민을 위한 어떤 조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야기하지만, 전 애초에 대댓을, '이명박이 북한에 굽신대는 실용주의를 보였다'라는 어이 없는 댓을 반박하기 위해 썼습니다
21/06/09 14:15
수정 아이콘
감시라는 단어가 뭔지나 아시나요?
군에서 감시만 하는거지 적극적으로 개입을 하는 것 아닙니다.
월북자가 40시간 걸어가든 물에 뜨던 군에서 개입할 성질의 것은 아니죠.
역대 대통령이 월북자 감시에 발맞춰 잠에 드나요?
상식적으로만 생각하시죠.
이리스피르
21/06/09 15:03
수정 아이콘
아니죠. 당연히 개입할 성질의 것입니다만?? 어디 지구4 사시나요
21/06/09 15:29
수정 아이콘
개입한 적 있어요?
북한군이 월북자에게 총부리 겨눈 상태에서 대통령 지시로 우리 군이 개입해서 막은 적이 있나요?
그냥 혼자 지구4에 사시고 계시네요
여수낮바다
21/06/09 15:53
수정 아이콘
cafri 님// 그 북한배를 격침하거나 그럴 필요까진 없겠죠.
그저 교신하여 '우리 국민을 안전하게 돌려달라'만 해도 됩니다. 그 뒤에도 총 쏘고 불 지르는건 뭐 북한이 워낙 개막장 국가니 가능하겠지만, 우리 문재인 정부는 그조차, 그 최소한의 조치조차 안했습니다
이리스피르
21/06/09 22:32
수정 아이콘
cafri 님// 또또 말도 안되는 소리 하시네요. 애초에 감시하는 선박에서 떠들어대고 위에 알려서 조치를 취했으면 됫을 문제에요. 걍 구경만 하고 아무것도 안해서 욕먹는건데요?
21/06/09 15:40
수정 아이콘
https://news.joins.com/article/5579635
중앙일보 기사인데, 참이나 떳떳한 이명박 정부네요.
여수낮바다
21/06/09 15:49
수정 아이콘
카프리 님이 올리신 기사 링크는 '북한의 주장'인데요. 문재인보다 신뢰도가 떨어지는 북한 주장을 액면 그대로 믿으시는 군요.

https://m.hani.co.kr/arti/politics/defense/675954.html#cb#csidx19211d2b1acc461a8d9db09aa844c0d
북한이 5번이나 정상회담을 제안했지만, 그러면서 쌀 비료 백억달러 등등 이것저것 달라고 하기에 '조건 없는 정상회담'이라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 실제 회담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옥수수 5만톤 정도는 줄수도 있겠다 하니 북한이 그걸론 안된다며 파투냈었다는게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입니다.

위 한겨레신문 기사를 부정하는, 이명박이 북한에 애걸했었다는, 북한과 문재인 입맛에 쏙 드는 사실이 있었다면 청와대 캐비넷도 막 여는 문재인이 진작에 파헤쳐서 기사화 시켰겠죠?
21/06/09 15:55
수정 아이콘
주작인지 아닌지 근거있나요?
총풍도 처음에는 주작으로 믿었습니다만?
여수낮바다
21/06/09 16:09
수정 아이콘
cafri 님// 10년전 일입니다. 위 한겨레 기사는 2015년입니다. 2017년부터 문재인 정부고, 문재인 정부는 전 정부와 전전 정부를 깎아내리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했습니다. 아직까지 이명박 말에 반대되는 내용이 없으면, 북한 말보다 신뢰 가는건 당연하죠.
무엇보다 이명박의 저 내용들은 청와대 기록으로 다 검증이 가능합니다. 지금 청와대에 누구죠?
21/06/09 15:49
수정 아이콘
https://news.nate.com/view/20100402n03407
-이 대통령은 또 천안함이 두 동강 난 것과 관련해 “내가 배를 만들어봐서 아는데 파도에도 그리될 수 있다. 높은 파도에 배가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과정에서도 생각보다 쉽게 부러질 수 있다. 사고 가능성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11/2016041100469.html

해군에서는 '북 어뢰 공격'이라는 말이 나왔는데, 왜 당시 청와대에서는 '북한과 관련된 게 없다'고 부인했을까?
"내가 첫 조사를 마친 뒤 '어뢰 공격'을 보고하니, 국방장관이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정치적 고려를 할 수도 있으니 어디에도 그 보고서를 주지 말라'고 했다."
―청와대에서는 '북 어뢰 공격'이 아니길 바랐다는 뜻인가?
"그런 분위기가 있었던 것 같다. 당시 남북한 정상회담을 위해 비밀 접촉이 있었던 시기였다."

참이나 떳떳한 이명박 정부네요
여수낮바다
21/06/09 15:51
수정 아이콘
그럼 당연히 천안함 초기에는 무엇도 확정 아니죠. 북한에 의한 공격을 그 시점에서 단정 짓는 거는, '무조건 북한 탓이야'하는 거는, 주석궁에 태극기 꽂자는 태극기할배들식 주장이겠죠? 그런 식으로 주장하는 것은 사고 직후부터 '암튼 북한 잘못은 아님'식으로 단정 짓는 종북세력과 뭐가 다릅니까?

과학적으로 객관적으로 다국적 조사단에 의해 확정지은 후에서야, 그 뒤 스탠스를 정한 겁니다. 문제 있습니까?
21/06/09 15:54
수정 아이콘
니말씀대로라면 처음부터 강하게 규탄해야지, 왜 정상회담 못할 것을 우려해서 어뢰공격을 입에 못담습니까?
여수낮바다
21/06/09 15:56
수정 아이콘
cafri 님// '니'는 오타이시겠죠? 수정 부탁드립니다.

아뇨;; 제 말을 이해 못하신거 같은데;; 처음에는 과학적으로 밝혀지기 전이라, 북한 짓이라는 확신이 안 드는 때니까 강하게 규탄할 수 없죠. 북한 탓이 아닐수도 있으니까요. 심증만으로 하면 곤란하죠.
북한 짓이라는 과학적 증거가 쌓인 후에서야 강한 규탄이 나옵니다. 다국적조사단의 발표로 공인되었고요. 설마 이명박 정부가 미국 영국 호주 스웨덴 정부까지 다 주무르며 조작하는 능력을 지녔다고 보시진 않을 거고요.
이라세오날
21/06/08 20:57
수정 아이콘
중요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게임보다는 한타가 더 맞지 않을까요?
양파폭탄
21/06/08 21:15
수정 아이콘
사실 어디에도 써먹어도 될거 같지만 천안함은 애초에 대잠 능력이 없다고 하죠
그러니 잠수함에 대한 경계임무 자체를 받을턱이 없고, 책임도 없는 것이죠
실제로 천안함에 대잠 경계 임무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능력이 없음에도 임무가 있다면 책임은 상부가 지는게 맞지 않을까요
21/06/08 21:15
수정 아이콘
초소에서 경계하고 있는 사람이 어떻게 땅굴로 들어오는 사람을 막나요
정정할 생각도 없고 당차원의 입장표명도 아직은 없던데 빠르게 입장을 정리해서 밝혀줬으면 좋겠습니다.
공기청정기
21/06/08 21:26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레이더가 왜 잠수함 못잡냐고 미국에 질의 보낸 언론사 있지 않던가요?(...)
아케이드
21/06/08 22:20
수정 아이콘
놀랍게도 답변이 왔군요...
플라톤
21/06/08 21:40
수정 아이콘
주범인 북한 규탄을 하면서 곁다리로 함장은 뭘 잘했냐, 그걸 왜 승진 시키냐 어쩌고 저쩌고 하거나, 무슨 이유로 침몰 했는지 이해할 능력은 없지만 그렇게 많이 죽었다니 너무 안타깝다는 식으로 공감하고 넘어가거나. 둘 중에 하나라면 그래도 일관성이라도 있네 하겠는데, 북한이 했다는 소리는 죽어도 입 밖으로 안꺼내면서 패잔병, 경계 실패는 뭔 개소린지. 누구한테 지고 누구한테 경계 실패 했다는 거야 크크
답이머얌
21/06/08 22:24
수정 아이콘
작전, 경계 운운하는 소리는 군대가서 다 배우고 오는 소리죠.

초병 임무시 졸거나 태만한 상황을 단순한 징계로 끝내지 않고, 정신 들게 하기 위해서 그 중요성을 강조하는 일종의 경구죠.

그렇게 갈굼 당하다가 나왔으니 그 사안에 대해 정치적 양념을 발랐던 안발랐던 다들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고요.

정치적 스탠스와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동의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천안함이 경계 가능한 공격이었냐와는 별개로요. 그런 얘기는 당시에는 그다지 말한 사람이 없었으니까요.
양말발효학석사
21/06/08 22:32
수정 아이콘
소나도 없는 배가 무슨 물밑을 경계 할 수 있다고,,,,,,,,
Cookinie
21/06/08 22:42
수정 아이콘
천안함으로 잠수함 찾는 건 마인 없는 벌쳐에게 다크 찾으라는 꼴이었군요.
김연아
21/06/08 23:0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스카웃은 잘못이 없는거죠?
Arabidopsis
21/06/08 23:13
수정 아이콘
당시엔 불분명했다해도 이제는 꽤나 명확한 사안 하나도 제대로 인정을 못 하니 피해장병들을 모욕하는 방식으로 넘어간 거죠. 인지부조화가 다른 방식으로 발현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좌초다 -> 너희의 무능을 북한 핑계대지 마라
북한소행 밝혀진 후
경계 실패다 -> [아 북한은 모르겠고] 너희의 무능
21/06/09 01:24
수정 아이콘
전쟁 끝나고 누가누가 잘했고 못했고를 판단하는건, 그 대상들 아니면 중요하지가 않고.
앞으로 다시 생길 전쟁에서 이기냐 지냐가 중요하죠.
그래서 경계에 실패한.. 은
너무나 맞는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문의 스타 예처럼, 몰래멀티 정찰도 안하고 어이없게 지는 것은 최우선적으로 방지해야되고, 그 노력은 상대와 상관없이 너무나 쉽습니다.
식당의 예를 들면, 손님이 오고 나갈때, 웃으면서 친절하게 인사하라.이것을 군대로 치면 경계라고 할수 있겠네요.
실제 사회생활할때도 매우 중요한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21/06/09 01:56
수정 아이콘
무기라도 제대로 쥐어주고 경계를 논해야 하지 않을까요?
21/06/09 05:25
수정 아이콘
문제는 저 말은 천안함 예시에는 전혀 맞지 않습니다. 경계에 필요한 장비도 없는데 경계실패로 까는건 말도 안되죠.
antidote
21/06/09 06: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건 말그대로 전근대 전쟁에서의 육상 초병에게나 해당하는 말이고 그마저도 야간에 기도비닉을 유지하면서 들어오는걸 찾는건 육지에서도 어려운게 당대의 현실이었습니다.
기술이 해전을 지배하게 된 건 이미 전근대 때부터였는데 기술이 안돼서 못하는걸 인력으로 떼우라니 중세의 명제독들도 그런 소리는 안할겁니다.

국민 상다수가 육군으로 복무했으니 육군에 눈높이가 맞춰져 있고 경계실패 논리가 먹혀들어가는데 현대전 전제 하의 전체 군을 조망하기에는 터무니 없는 소리입니다. 특히 해군이나 공군같은 경우는 육군과 생리가 많이 달라요.
공기청정기
21/06/09 07:38
수정 아이콘
대잠소나도 제대로 없는 배로 대수상 초계말고 뭘 할수 있는데요?
이리스피르
21/06/09 10:37
수정 아이콘
저건 육지의 일반 초병의 경계상황이라는 매우 한정된 상황에서나 성립하는거죠...
21/06/09 12:09
수정 아이콘
천암함 얘기하는게 아니에요.

본문은 천안함 얘기하는게 아니지않나요?

천안함이야 두말할 필요가없는 상황이구요.
이리스피르
21/06/09 13:41
수정 아이콘
저 말 자체가 성립하는게 매우 한정적인 상황인거죠. 특히 현대전에서는요...
보라괭이
21/06/09 07:07
수정 아이콘
위에서 말씀하신 대로, 계속 경계실패 이야기하는 사람들에게 딱 좋은 비유가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에서 디텍터 없이, 마인업도 안 된 벌처로 다크템플러 잡으라는 소리라고요.
불가능한 걸 계속 이야기하니 어처구니가 없을 뿐입니다.
흠흠흠
21/06/09 08:44
수정 아이콘
그냥 경계실패 운운하는 사람들의 본심은 여전히 천안함 음모론인겁니다.

이제 시간 지나서 사건이 명백하게 밝혀지고 음모론 꺼내면 까이니까 차마 음모론 들먹이지는 못하겠고

재수사니 경계실패 타령하면서 추하게 질질끄는거에요
21/06/09 09: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천안함이야기는 말도 안되는 소리고 별개로 경계는 정말 중요합니다.
전쟁하다보면 물량이나 전략/전술에 밀려 질순 있지만 정찰/경계에 실패하면 뭘 해보지도 못하고 대참사(대첩)의 원인을 제공하죠.
귱귱이
21/06/09 09:17
수정 아이콘
천안함이야기는 제쳐두고, 제생각에 경계는 기본 중의 기본이기 떄문에, 경계에 실패한다는 것은
기본이 안된 장수라고 보여집니다.
반면, 작전은 어느 전쟁 중이건 변수가 없을 수 없는데, 작전 대로 임무 수행을 하려 하였으나,
예상치 못한 변수 때문에, 작전이 틀어져서 실패할 경우를 따진다면,
경계실패보다는 더 잘못이 적다고 보입니다.
맛있는새우
21/06/09 09: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작전의 일환이라고 해도, 경계 자체는 작전의 성공을 좌우할 만큼 중요합니다. 다만 지원되는 장비와 여건에 따라 경계임무의 범위가 결정되는 게 핵심이죠.

예를 들어서 군단 사령부 주변 초소에서 경계 중인 병사가 있다고 가정합시다. 해당 인원에게 주어진 장비는 K2 소총 한 정 뿐입니다. 아니 정말 운이 좋아서 쌍안경과 더불어 야시경 까지 지급 됐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해당 병사가 철조망을 뚫고 몰래 잠입하는 적국 특작 부대원을 감지 못한다면, 이건 분명 경계 실패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백 수십키로 밖에서 공대지 미사일로 사령부를 공격하는 전폭기의 경우는 어떨까요? 당연하지만 이는 실패라고 할 수 없죠. 수백 키로를 꿰뚫는 천리안에 매의 눈을 가진 자가 아니면 절대 항공기를 포착 못할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애초에 임무 범위가 아니니까요. 그 대신 항공세력 감시가 주목적인 관할 레이더 부대에게는 경계 실패가 맞습니다. 그리고 이에 상응해서 해당 부대원에게 실패의 책임을 묻는 게 당연 하겠죠.

고로 천안함의 경우도 마찬가지 아닐까 합니다. 애초에 연안 초계를 위해 건조된 함정으로 대잠수함 경계 작전까지 수행한다? 당연히 무리죠. 다만 모터보트를 타고 몰래 서해 연안으로 침투 중인 특수부대원을 적발하지 못했다면 그건 경계 실패가 분명 맞습니다. 한참 더 양보해서 해수면 위로 상승한 잠수함을 탐지 못한 것 까지는 경계 실패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대잠 능력도 없는 함선으로 어떻게 잠수 중인 잠수함을 감지 합니까? 천안함이 폭침 당한 건 말그대로 초병이 경계 근무 서다가 수십 킬로 바깥에서 공격헬기가 쏜 대전차 미사일 맞고 전사한 것과 유사합니다. 천안함의 경우도 경계 능력 바깥에서 북한의 기습에 당한 것이죠.

저 역시 천안함에 대한 과도한 영웅 표상화는 안 좋게 봅니다만, 이걸 두고 경계 실패 운운하는 건.. 나참. 그냥 이 사건 자체를 부정하거나 관련된 사람들을 까고는 싶은데 쉽사리 그리 하지는 못하겠고, 그렇다고 부정하려는 의지는 꺾을 수 없으니 어디서(군대 정신 교육 시간에 지겹도록 강조하긴 하는군요..) 줏어 들은 것으로 발언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영상 보니 굉장히 당당한 모습이라 그것대로 놀랍기는 합니다만..
abc초콜릿
21/06/09 09: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런 식으로 천안함 장병들 모욕하는 사람들은 제가 빳다로 뒤에서 접근해서 뒤통수 풀스윙으로 때릴 테니까 그거 미리 감지하고 막거나 피하지 못하면 자기 책임입니다 하면 거기에 끄덕일까요?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을 시켜놓고 그걸 못했다고 책임을 묻는다는 건 그냥 처음부터 작정하고 책임 덮어씌우려고 하는 거밖에 안 되죠
산밑의왕
21/06/09 10:4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우리나라가 원잠을 가지려고 하는 이유가 적에게 쉽게 탐지가 안되는 비대칭 전력이어서인데 북한의 잠수함은 항상 탐지해야 하는 아이러니...
이명준
21/06/09 11: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지한 글에 이런 댓글 달기가 좀 그렇지만
제일 용서할 수 없는 건 '배식에 실패한 장수'죠.
이호철
21/06/09 12:56
수정 아이콘
밥 제대로 안 주면 난리나는건 고대시절인 삼국지만 봐도 일목요연한데
그게 요즘 군대에서 일어나고 있다니 정말 끔찍한 현실입니다.
플러스
21/06/09 13:04
수정 아이콘
경계와 천안함이 연계되는군요.
천안함 논쟁이 아직도 있는것이... 특정당 지지자는 세월호는 안타까운 일이라고 하고 천안함은 무시하고, 특정당 지지자는 천안함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하고 세월호는 그만하라고 하는, 소위 정치병 환자들의 행태때문이라고 봅니다.
몆년 지난 현재까지의 결과를 본 제 의견은, 세월호는 적정선 이상으로 크게 강조되고 있으며 천안함은 적정선 이하로 축소되고 있는듯 하네요
연필깍이
21/06/09 13:4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abc초콜릿
21/06/09 15: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정말 충격 받았던 것은 천안함, 연평도, 목함지뢰 사건이 그저 "언제나 있었던 북한의 대남도발, 그저 '그 정권'에서 오지게 써먹었을 뿐"이라고 언제나 인권이니 권리니 운운하던 분들이 사람 수십명 죽어나간 사건을 그냥 통계에 적힌 숫자 정도로 가볍게 말하는 거였습니다.
본심은 대북 유화책 해야 하니 자꾸 그런 거 끌고 오지 말고 그만 묻었으면 하는 거였겠죠. 항상 그렇게나 외치던 인권, 진실도 그냥 자기들 맘에 들을 때만 이용해 먹는 거였을 테고요. 그거 생각하면 지금도 헛구역질 납니다. 그런 사람들이 꼴에 스스로 도덕적이고 깨어 있다 생각하면서 남을 계몽하려 어깨에 힘주고 돌아다닌다는 사실이.
요기요
21/06/09 13:19
수정 아이콘
이 악물고 북한은 언급 안하고 경계 태만으로 몰아가는 그 진영과 선동꾼 털 난 짐승이.. 주체 사상 떠받드는 종북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노둣돌
21/06/09 15:33
수정 아이콘
천안함 인양때 화면 보면 아래쪽에서 쳐박은 모습으로 두동강이 났었는데, 잠수함이 천안함 밑으로 들어와서 어뢰를 쏘고 도망갔다는 얘기인가요?
수심이 겨우 40m 라는데 그게 가능해요?
그런 기술을 북한이 가지고 있다면 대응방법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하는게 아닌지...
Bogdanoff
21/06/09 16:39
수정 아이콘
이 댓글이 대체 뭘 말하려는 건지 이해가 안되는데 잠수함 어뢰가 탄도미사일처럼 발사되어서 배 바로 밑에서 위로 쏘는걸로 알고있다면 구글에 잠수함이 어떻게 생겼는지 검색하는 것부터 추천합니다
abc초콜릿
21/06/09 16:47
수정 아이콘
말 안 통해요. 옛날에 어뢰로 공격 받았으면 배 내부의 전등이 왜 안 깨지냐고 바락바락 따지길래 그러면 갑옷은 왜 입느냐고 예까지 들어가면서 설명해줘도 안 되더군요. 그냥 그렇게 믿고 싶은 것이고 신념이자 신앙이라고 "네가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 하고 넘겨야 정신 건강에 유익합니다
잘트랩
21/06/09 19:51
수정 아이콘
천안함 기념관 방문을 권합니다.
이선화
21/06/09 21:01
수정 아이콘
어떤 논리를 거쳐서 [어뢰로 타격하려면 상대 배 밑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셨는지 잘 모르겠네요. 혹시 어뢰가 자가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을 모르셨나요?
이리스피르
21/06/09 22:34
수정 아이콘
어뢰를 쏘는데 왜 잠수함이 천안함 밑으로 들어갑니까? 현실 인식 자체에 문제가 있으신것 같은데요...
六穴砲山猫
21/06/09 15:58
수정 아이콘
애초에 경계에 실패한 적이 없는 장수를 경계에 실패했다는 죄목으로 효수하려고 하니 문제죠.
21/07/02 08:29
수정 아이콘
정치 카테고리로 이동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2020 [정치] 18년 만에 부동층으로 돌아갑니다 [200] 20585 21/06/09 20585 0
92019 [일반] 부린이들을 위한, '같은평수인데 왜 크기가 달라요' 이야기 [67] Leeka18077 21/06/09 18077 42
92018 [일반] 기억에 남는 일본TV 애니메이션 에피소드 BEST 25 (초초스포주의) [31] 요한슨12811 21/06/09 12811 8
92017 [일반] 한국은 프로스포츠가 자생할 수 없는 환경일까요? [122] Siestar18929 21/06/08 18929 4
92016 [정치] 180석으로 아무것도 못한다는 민주당 원내대표 [128] 나디아 연대기23492 21/06/08 23492 0
92015 [정치] 작전에 실패한 장수는 vs 경계에 실패한 장수 [93] 판을흔들어라16745 21/06/08 16745 0
92014 [일반] 완전 헬스 초보인데 하다보니깐 재밌네요. [24] 그때가언제라도15778 21/06/08 15778 1
92013 [일반] 일본의 올림픽 경리부장 극단적 선택 은폐 의혹 [16] 자두삶아12271 21/06/08 12271 6
92011 [일반] 조심스럽게 제 가정사를 꺼내려고 합니다. [84] 가슴아픈사연15275 21/06/08 15275 3
92010 [일반] 7월에 아리팍 반값 전세가 5채 공급됩니다. [81] Leeka14750 21/06/08 14750 2
92009 [정치] <정치유머> 논리가 안되면 즙으로(Feat.나경원) [61] 가슴아픈사연12694 21/06/08 12694 0
92008 [일반] 살짝(?) 충격적인 단풍국의 코비드 백신 2차 접종 권고안 [26] 이교도약제사14077 21/06/08 14077 5
92007 [정치] 與, 부동산 전수조사-우상호·윤미향 등 12명 전원 탈당·출당 [179] 카루오스21098 21/06/08 21098 0
92006 [일반] 첫 버번 블라인드 테이스팅 해봤습니다. [32] 세인트루이스11412 21/06/08 11412 8
92005 [일반] [웹소설정보]네이버 시리즈 이용하시는 분들께 유용한 정보입니다. [21] melody102012647 21/06/08 12647 6
92004 [일반] 애플 WWDC에서 발표된 주요 기능 짤막 정리 [27] Leeka14590 21/06/08 14590 1
92003 [일반] [축구] 내 생애 절대불변 최고의 스포츠 경기, 2002 월드컵 한국 vs 폴란드 [14] 김연아11432 21/06/08 11432 17
92002 [정치] 강제징용 대법 판결이 뒤집혔습니다. [190] 눈물고기21865 21/06/08 21865 0
92000 [일반] [축구] 선수 '유상철'을 추억하며 [8] 라울리스타13516 21/06/08 13516 40
91998 [일반] 잔여백신 맞은 이야기 [19] 크림샴푸12012 21/06/07 12012 6
91997 [일반] 아아...상철이형... [58] 흰둥15184 21/06/07 15184 10
91995 [정치] 민주당 전 대변인: 천안함 함장이 부하들을 수장시켰다.(천안함 생존병 반응 추가) [148] 나주꿀23240 21/06/07 23240 0
91994 [일반] 한미 미사일 지침 해제, 더 멀리 더 무겁게, 그걸로 끝? [20] 나주꿀14618 21/06/07 14618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