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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05 10:23:08
Name 불꽃매딕
Subject [일반] 코로나 백신으로 욕먹는 사람이야기---2편 (수정됨)
또 올리게 됬네요...

안좋은 소식만 올려서 죄송합니다.....




백신과 주사기는 일주일 단위로 매일 배분됩니다.

(죄송합니다. 일주일 단위로 매주 1번입니다. 만약 오버되서 떨어지면 타러 보건소 가야됩니다.)

저번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기준으로 잔여최소량 주사기는 12명 가능, 일반주사기는 10명 가능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분명 6/3일에 12인분용 주사기로 준다고 말해서 6/9일까지 12명단위로 예약맞춰놨는데....  

6/4일 보건소 받으러 가니 11인분용 주사기를 주네요.......




새로운 주사기 입니다.... 이건 11명 가능입니다.... 아득해 집니다..... 12배수 단위로 12명인날..24명인날.. 36명인날.....

짜를순 없고.. 날짜를 변경하던지.. 추가 인원을 구해야 됩니다...

하루하루 미치네요...




그런데 새로운 11명분 주사기는 1cc 짜리가 아닙니다.. 2CC짜리 주사기 입니다...사이즈가 달라졌어요...

길이는 같아보이는데 직경이 넓어졌어요.

같은 같은 길이인데 용량이 많아지면 직경이 넓어질수 밖에요..... 눈금도 작아져서... 보기가...

예로 약을 빼는 길이가 작아집니다 1CC 주사기가 약을 병에서 1cm를 뺀다면 2CC는 0.5cm로 줄어듭니다. 이런식이 됩니다.

여기다 에어빼려고 주사기 뒤로 뺏다 올리면 락이걸린다고 합니다.... 잘못해서 용량대로 뽑히지 않으면 그냥 버려야 될지도 모릅니다.




주사기는 모지란데 손에 익지 않은 주사기라뇨? 수량도 빡빡하게 줘서 연습하기도 애매합니다.




보건소에서 제가 제일 먼저 도착해서 주사기 수령후 또 전화해서 욕먹어야 되냐고 묻고 어떻게 해야 되고, 대응방안에 대해 질의를

하다 뒤에 인기척이 나서 보니, 각병원 관계자들이 와서 제뒤로 많이들 계셔서 일단 다른분 수령을 위해 뒤에서 기다립니다.




다른병원 관계자들도 다들 주사기 수령후 다들 11명분이라 걱정합니다....수령이 끝난후 다들 대응 방법을 물어봅니다.




담당자는 만약 12명인날 한분이 날짜이동하는게 안된다면 추가로 구해야 됩니다. 추가로 구해질수 없거나 날짜이동이 안되면

1병써야 되는게 아니라 2병쓰고 6명, 6명 썻다고 올려달라고 합니다....




무엇을 위한 접종인지 모르겠습니다...

하루하루가 버라이버티합니다.




또 접종대상자가 병원에서 "접수 -> 대기 -> 예진 -> 접종-> 관찰(접종후 30분대기공간)"등의 공간으로 이동할수 있도록

구분및 안내표시가 필요 하다고 하는데....

이게 의원급에서 가능 할까요? 처음엔 관찰공간만 있으면 된다고 했었는데.... 지금와서요?

접종시행전 관할보건소와 인접 보건소에서 직접와서 현장보고 갔는데요? 그땐 문제 없다고 했는데... 지금은 문제다니...

이럴거면 대형병원이나 강당, 체육관 같은 공간에서 접종을 하던가요. 의원급에서는 지킬수도 없는걸 지금와서 하라뇨?

저희병원 다음주 부터 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 둘다 하는데

백신이 겹치는 날부터 시간당 접종자는 약 20명입니다. 앞시간대 사람들이랑 다음 시간대 사람들이랑 겹치게 되면 약 40명이 됩니다.

거기에 백신말고 오시는 환자분들은 어떻하나요....시간당 10명의 환자라면 겹치면 약 60명이 병원에서 대기할지도 모릅니다.

작은 의원급에서요?....  병원 이사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될거같습니다.




누가 현장에 이런 말도안되는 공문들을 보내는지 모르겠습니다.

처음부터 시간당 인원(공간마련에 따른), 시간당 백신 배분, 주사기 수급여력을 먼저 고려하고 해야되는데.... 모든게 꺼꾸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병원 도착해서 12명인날 날짜 변경전화를 돌립니다->거의 안됩니다(그때처럼 다들 욕하십니다) 내시간이 제일 아깝다고 하십니다->

추가파티원을 구하는걸로 노선변경합니다 (그래도 힘듭니다. 대기 걸어놓으신분중에도 반정도는 하루이틀전은 힘들다고 합니다)

-> 채우긴 채우는데 정원을 꽉채우지는 못합니다.(처움쓰는 주사기라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릅니다)




병원복귀후 보건소에서 전화가 옵니다.

보건소에 있는 간호사가 11명분 주사기로 12명을 넣어봤다고 합니다. 잘하면(?) 12명분 나올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그걸 고지 곳대로 믿을수는 없습니다.

저희병원은 일단 정원을 10명으로 가기로 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주사기로 인해 어떻게 될지 모르고 변수도 많아서 좀 익숙해지면 11명으로 가기로 합니다.




PS1.... 다음번 이야기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PS2.... 상반기 1,300만 명+α 접종목표 조기달성 예상  - 6.3일 사전예약 마감 결과, 고령층 등 예방접종 예약률 80% 초과  -

저희는 이런 자화자찬 공문보다. 접종에 따른 정확한 지침이 필요할뿐입니다.



PS3....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1-2학년 ) 교사 등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일정(기존 6월)이 변경됩니다.

7월에 예정된 다른 초중고 교사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함께 시행하려고 접종일정이 변경됩니다.

질병청에서 유치원,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대상 6월 예약 내역을 일괄 삭제 후 변경된 접종일정에 대해 문자 등을 통해

대상자에게 안내드린다고 합니다.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 화아자 or 모더나로 변경)



PS4... 백신은 활어가 아닙니다. 전화오셔서 6시간내에 맞아야 되면 맨뒤에 맞으면 위험하지 않냐는 분이 많으세요....

보건소에서는 상온에서 12시간정도는 괜찮다고 하는데 최대한 안전을 고려해 6시간으로 정한거라고 하시니...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PS5... 기저질환이나, 얼마전에 아파서 백신맞기가 무서우신분들은... 작은 의원급에서 맞기보다... 큰병원에서 맞으세요...

저희도 정확한 레퍼런스가 없어서 하나하나 모릅니다.

대상포진, 갑상선, 비염, 천식, 감기, 골절.....등  너무 다양한 병명을 물으시며 맞아도 되냐고 물으시는데... 본인선택입니다.

어떤 케이스는 본인은 맞겠다는데 어머님이 전화오셔서 안맞아야 되는거아니냐고 하시는데...( 한달전 대상포진 앓으셨다고)

작은 의원급에서는 쇼크(30분이내)가 올시 초동 대응은 되나 119 불러서 큰병원으로 이송해야 됩니다.

불안하시면 응급실이 있는 큰병원에서 맞으시면 시간지체없이 대응이 되니 고민 하지 마시고 큰병원에서 맞으세요...



PS6... 잔여 백신에 관해서 입니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사이트에 나와 있는 공지(6/5일 현재)는 업무종료 2시간전부터 잔량 입고 가능 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카카오나 네이버에 올라오더라도 2시간 이내에 갈수 있어야지만 접종이 가능합니다.

잔여 백신량 등록은 1일 1회 입니다, 추가 입력불가 입니다. 잔여백신 노쇼면 그냥  백신 그냥 버려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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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pride
21/06/05 10:26
수정 아이콘
정말 고생많으시고 감사합니다.. 이말밖에 드릴말이 없네요 ㅠㅠㅠ
메타졸
21/06/05 10: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일반 카테고리 정치성 댓글(벌점 4점)
21/06/05 10:33
수정 아이콘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코로나 국면에서 제일 일선에서 고생하고 후려쳐지는 분들이라 위로밖에 드릴 게 없네요.
광개토태왕
21/06/05 10:36
수정 아이콘
왜 이런걸 이렇게 관리할까요? 이해가 진짜 안되네요;;;;;;;;
스페인산티아고
21/06/05 10:42
수정 아이콘
고생이 많으십니다. 힘내십시오
루크레티아
21/06/05 10:51
수정 아이콘
저기서 제일 문제인 사람이라고 보기도 아까운 것들은 제가 보기엔 정부도 아니고 보건 당국도 아니고 그냥 욕부터 박는 것들입니다. 얼마나 잘나신 분들이셔서 문제 생겨서 양해를 구하는데 욕부터 하냐고 허허허
은하관제
21/06/05 10:55
수정 아이콘
진짜 고생 많으십니다. 아니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원활하게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신경써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살려야한다
21/06/05 10:56
수정 아이콘
의원에서 우리는 접종 안하겠다 거부할 수는 없는거겠죠?
불꽃매딕
21/06/05 11:22
수정 아이콘
기저질환때문에 거부하기 힘듭니다. 그냥 큰병원에서 맞으세요. 라고 말할수 밖에 없습니다.

백신때문에 힘들어서 지금부터 백신접종 포기하겠다 하더라도... 지금 예약된건 모두 해야 됩니다... 2차분까지......
타마노코시
21/06/05 11:02
수정 아이콘
일선과 공무원들의 혼선이야 어느 분야에서 다 나타나죠.긴급하지 않을 때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이번 같은 경우에 노골적으로 드러나는거죠.
공무원들의 저런 행태는 정말 짜증납니다.
불꽃매딕
21/06/05 11:26
수정 아이콘
혼선은 이해하는데... 현장 감각은 전혀 없는게 문제 입니다. 직접 민원인들 전화 돌려서 욕을 먹어봐야 이해를 할까요....
유료도로당
21/06/05 12:01
수정 아이콘
다짜고짜 질병청에 전화해서 욕박고 민원넣는사람도 어마어마하게 많긴할겁니다... 그쪽 얘기 들어보면 또 그쪽도 이런저런 사정이 있긴하겠지만 세심한 행정이 아쉽긴하지요.

누가뭐래도 일선에서 가장 고생많으신것같습니다. 힘내십시오...
아라온
21/06/05 11:44
수정 아이콘
백신 안놔준다고 욕하는 사람이 문제인듯! 또한 주요 보건인력들이 백신 사기꾼때문에 더 지치고,
코로나 선별검사소처럼 일부 백신은 야외 선별진료공간이나 야구장 관중석등에서 맞게 하면, 많은 개인병원은 고생 덜어도 될꺼같은데,, 의료법이 문제고 추가로 고려해야할게 더 있을것 같고
몽키매직
21/06/05 12:24
수정 아이콘
정부가 일선 병의원에 행정 소요 전가하는 거야 하루 이틀 아니니 익숙한데, 이번처럼 개판으로 운영하는 건 또 새로운 경지인 것 같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병원도 예방접종 중인데, 환자분 방문해서 예방접종 맞아도 되냐고 어디서 맞을 수 있냐고 물어보면 병원 예약은 변수가 많아서 그냥 보건소에서 대단위로 접종하는데 가서 맞으라고 합니다. 의료는 여러가지 안전성 버퍼가 필요하기 때문에 가용 리소스를 풀가동하는 걸로 계획 잡으면 안되는데 (예를 들어 중환자실 병상 가득 채우면 다음 중환자 발생 시 자리 없어서 사망할 확률 올라갑니다... 어떻게 되든 추가 마진은 확보해놓고 있어야 되요) 그걸 행정가들이 전혀 이해를 못하고 하려고 하지도 않아요.
21/06/05 12:30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건 주사기를 하나로 통일 하거나 아니면은 규격을 통일 해야하는데 최소잔량 주사기가 전부 특허등록일꺼라 개발 회사마다 규격이 다를꺼고 그럼 결국 질병청에서 교통관리를 해야되는거거든요..
이거역시 1선의 문제라기보다 조달계획및 분배계획의 문제로 가는거고 그럼 중간관리 혹은 머리문제인거라
결국 지난번에 지적한거랑 다르지가 않죠..
1선에서 응대하시는분들만(병의원 종사자 및 병의원에 직접 분배계획잡는 사람)만 욕먹는거죠..
세부계획 좀 잘세웠으면...
아스트란맥
21/06/05 12:40
수정 아이콘
현장에서 고생이 많으시네요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 덕분에 많은 분들(심지어 진상들까지도...)이 덕을 보고 있으니 좋은 일 있으실 겁니다
힘내세요!
딸기콩
21/06/05 12: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말이 '코로나 대응 잘못한게 정부 탓이면 잘한것도 정부덕' 입니다.
최소한 백신 접종에 있어선 틀린 말이에요. 운영이 거짓말 좀 보태서 초등학교 수준입니다.
위에서 펑크내는거 현장 인력들 갈아가면서 막고 있는거죠.
백신 예약건은 이전 글에서도 써주셨지만 가만히 있으면 한번만 할일을 욕먹어가면서 두번 세번 하게 만들고
바뀐 정보는 뉴스 보고 알아야 하고
본문에 주사기 말이 나왔으니 좀 보태보자면 당장 내일 접종해야되는데 백신만 보내고 주사기는 안보내고, 당일 아침에 보냈는데 12명분 주사기가 아니라 10명분 주사기 보내고, 심지어 보내놓고 10명분 주사기라고 말도 안해서 현장 멘붕오게 만들고.....
백신 구해왔으니 잘한거다고 한다면 할말 없지만 그게 다가 아니니까요.
21/06/05 12:50
수정 아이콘
가장 일선에서 고생이 많으시네요.. 저같이 노쇼 기다리는 사람은 잘 몰랐던 고충이 진짜 많아보입니다. 저도 사실 덕을 보는 입장이니 감사하고 응원합니다.
21/06/05 12:51
수정 아이콘
읽기만해도 갑갑한데 겪는 분의 심정은... 만화로 그려지거나 해서 널리 알려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1/06/05 13:12
수정 아이콘
고생많으십니다.
월급루팡의꿈
21/06/05 13:17
수정 아이콘
안좋은 얘기가 아니라 우리가 꼭 알아야하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네오크로우
21/06/05 13:44
수정 아이콘
제일 승질 뻗치는 지시네요. 툭 던져놓고 '잘 할 수 있지? 알아서 잘해봐~' 어으..

힘이 없는데 힘내라는 말들, 아무 도움 안 되지만 항상 응원하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시현제
21/06/05 14:37
수정 아이콘
지방직 공무원도 비슷합니다...
어느날 갑자기 문의전화가 옵니다. 이거해준다는데 어떻게 해야하냐고. 금시초문이라서 무슨말씀이시냐 하면 뉴스에서 속보로 나오는데 이런것도 모르냐고 합니다.
질청은 늘 주말에 발표를 합니다. 당장 월요일부터 실행, 속보로요^^
당직실 전화기는 불이 납니다. 세부사항은 지자체에 문의하라고 했답니다. 저희는 공문을 받은게 없어 어리둥절합니다.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어플은 자주 오류가 납니다. 관할은 행안부지만 오류발생시 발생하는 사고는 행안부는 책임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금 상황이 이렇습니다...허허
평양냉면
21/06/05 15:10
수정 아이콘
자가격리자 어플 미쳐버리겠어요 진짜. 거기 입력된 데이터와 보건복지부 시스템 연동 안되는 것도 이해가 안 되고요. 그 많은 사람들 체온을 왜 일일히 어플에서 시스템으로 옮겨적고 있는건지도 모르겠고...
자가격리하시는 분들 힘든건 알겠지만, 전화해서 니들이 날 여기 가둬놨지않느냐는 마인드로 몇십분씩 욕박고 불평하는거 듣다보면 해가 저물어가고 일은 밀려있고... 국가직 버리고 지방직 왔는데 정말 하루하루 회의가 듭니다

여름철 재난지원금 또 내려온다니 겁나네요 벌써부터 문의전화 오기 시작하던데... 작년에도 계속 뉴스 먼저 나오고 뒷북공문 내려왔었죠

지방자치제 킹방자치 갓방자치라고 국민들하고 부대끼고 치이는건 지자체에 다 던져놓았는데, 막상 지자체는 힘도 없고 돈도 없고 권한도 없고 그냥 총알받이 죽창받이 인생이죠...
21/06/05 16:34
수정 아이콘
의료관련 정책을. . 공문이아니라 뉴스속보로 먼저 발표하는거. 이 정부에서 제일 어려운점입니다. . .

뉴스에 일단 발표함
사람들이 왜 안하냐고 병원으로 문의 혹은 민원
병원에서 보건소로 문의해봄
보건소 ; 아직 공문안왔다. 우리도모른다.
몇일 뒤 공문도착 : 준비할기간도 없이 바로 다음날. 혹은 2-3일부터 시행하라고함.

갑자기 준비하느라 인력죽어남 + 급하게 하느라 오류발생가능성높음. . . 불안함.위험함 + 물어볼때는 모른다더니 갑자기당장 오늘까지 결정하라고하니까 환자/보호자 짜증남. . .

그나마 이런일을 계속 같이겪는 만성질환자나 그 보호자분들은 이제는 그러려니 이해하시기도 합니다. .
DownTeamisDown
21/06/05 17:30
수정 아이콘
사람갈아서 뭐든지 빨리 하는게 한국 특성이다보니(분야를 가리지 않음)
이게 문화가 이런건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즈버
21/06/05 18:18
수정 아이콘
일본의 행정이 지나치게 매뉴얼에 집착하는 것이 문제라면 한국의 행정은 지나치게 주먹구구라서 문제인 듯. 그나마 일선(의료진, 중하위 공무원 등)의 품질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 나라가 비교적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다른 나라 같았으면 진작에 망했을 듯 하네요.
21/06/06 14:08
수정 아이콘
이 건이 아니더라도 주먹구구로 하면서 현장에서 갈리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긴 하죠. 한두번 무리해서 해놓으면 나중에는 당연한 걸로 굴러가고... 듣기만 해도 어우...
21/06/05 19:58
수정 아이콘
11인은 대체 누구 꽂으라고 만들어낸 물건이랍니까...? 아니 어떻게 그 많은 숫자중에 배수로 안떨어지게 그렇게 만들수가 있지...?
새강이
21/06/05 23:00
수정 아이콘
아이고..고생많으십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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