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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4/24 20:28:05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보건] 상반기 1200만명 1차접종 목표는 어느정도 수준일까 (수정됨)
정부가 속보로 발표한 화이자 2천만명분 4천만회 추가도입 기사를 천천히 읽어보았습니다.

혹시 상반기 도입과 관련해 변경이 있지는 않을까 싶어 살펴보았는데 1200만명 1차접종 목표라는 종례의 수치는 변한것이 없고
다만 1800만회 접종이라는 새로운 수치가 제시되었습니다.

대부분의 물량은 하반기에 들어오겠죠 이미 하반기 도입 물량이 1억회가 넘기에 크게 달라진것은 없어보입니다.
백신의 선택권을 늘린다는 정도?

상반기 1차 접종 목표인 1200만명은 대한민국 인구 5171만명의 23%정도가 되겠네요

하루 약 14만명 정도접종하면 6월말즈음 달성할수 있는데 어제 15만명이상이 1차 접종했으니 유지하면 달성가능하고
더 높아진다면 달성시기를 당기거나 대상을 확대하는것이 가능해보입니다. 하루에 인구의 0.3%가 접종하는격입니다.

 



Co2GAYT.png

접종횟수가 아닌 인구에서 1차이상 접종자의 비율입니다. 
역시 이스라엘 영국 미국의 비율이 압도적입니다. 이스라엘은 인구 100명당 110회를 넘겼는데 아직도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인구가 38%정도 되네요 미성년자거나 신념이나 선택에 의해 백신을 거부하는것 처럼 보입니다만.. 

 
유럽평균은 18.74%로서 꽤나 높은 수준에 도달하긴 했습니다. 아직도 확진자가 터져나와서 그렇지.. 


그뒤로 브라질 인도 멕시코가 뒤를 잇습니다. 이나라들도 상황이 괜찮아져야 할텐데 큰일이군요

의외인건 스푸트니크의 고향 러시아의 접종자 비율이 7.39%에 불과합니다. 자국 백신에 대한 불신이 강해 백신접종을 꺼려하는 분위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부작용에 대한 공개도 여타 제약사처럼 하지 않고 있고요 

아시아는 유럽과 북남미 지역과 비교하면 굉장히 백신접종 비율이 낮습니다. 언론에서 제기하는 백신 불평등 문제를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네요 






s2jPZxF.png

한국이 6월 목표로하는 인구의 23%와 가장 비슷한 1차 접종인구를 보유한 독일의 두달전 백신현황도 함께 보았습니다.

두달전인 2월 22일의 독일의 1차 접종자 비율은 인구의 4.13% 두달전 독일과 지금의 한국이 비슷하네요 





HK7g6me.png

4월 22일 기준 인구 100명당 하루접종횟수 입니다. 

미국은 하루에 거의 인구의 1%에 육박하는 접종을 실시 하고 있고 스페인 영국 독일도 높습니다.
프랑스만 하더라도 한국의 2배속도네요 4월 23일 기준으로 17만회 접종했으니 숫자는 0.29에서 0.32로 올라가겠지만
아직도 많이 갈급합니다. 

 이외인건 이스라엘은 이미 맞을사람 많이 맞았는지 0.13이라는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나름의 결론

- 하반기에 접종물량이 몰린다고 하지만 아직은 더디다 
- 접종속도와 접종량 둘다 아직 미흡함이 있다. 
- 집단면역 형성까지 유럽주요국과 두달정도의 시차가 존재한다. (아직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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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동
21/04/24 20:30
수정 아이콘
스푸트니크는 혈전 부작용이 없다고 본인들이 주장하던데,
완벽하게 똑같은 아데노 바이러스를 사용하는 얀센에서 혈전 부작용 사례가 나오는 상황에서
그걸 사실 신뢰하기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차라리 투명하게 공개한다면 신뢰할만 할텐데 그게 아니니깐요.
어강됴리
21/04/24 20:32
수정 아이콘
원래 구 공산권들이 폐쇄적입니다. 자국국민들도 저어하는데 이걸 왜 한국 국민 맞히겠다는건지..
김은동
21/04/24 20:33
수정 아이콘
스푸트니크를 맞추느니 차라리 AZ 를 더 사는게 훨씬 합리적인 선택이죠.
21/04/24 20:35
수정 아이콘
데이터가 좀더 나와야되죠. 어제 심복님이 말씀하신 고대로인것같아요.
란셋에 실려서 신뢰도가 올라간거는 맞는데 공인된 곳에 한두건정도의 정보공개다 더 필요해 보입니다
암스테르담
21/04/24 20:39
수정 아이콘
혈전 부작용 없다고 주장한 러시아 방역 전문가가 백신 접종 시 두 달 간 금주 해야 한다고 잘못 된 정보를 얘기했다가
자국 백신 신뢰도를 낮춘 사람입니다.
그리고 곧바로 아르헨티나에서 혈전 부작용 2건 나왔죠.
영왕의 심복 님 말처럼 planB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예방효과는 AZ보다 좋긴 합니다. mRNA 방식이 아닌데 91.6%면 분명 과학기술은 러시아가 아직 안 죽은 거 같아요.
문제는 러시아 정치를 못 믿겠다는 거죠.
21/04/24 20:34
수정 아이콘
더빨리 더많이들어와서 하루라도 빨리 끝났으면 하네요 제발
제발제발
21/04/24 23:40
수정 아이콘
5200만 vs 1억2천만 .. 한정된 수급 물량에서 % 산출하면 일본에게 질래야 질수 없는 게임인데..
이거 지면 내려오셔야죠. 캐리는 못해도 버스는 타야 되는데. 버스도 탈 줄 아는 애들이 타는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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