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4/08 22:30:39
Name 40년모솔탈출
Subject [일반] 닌자가 나와서 몰살하는 영화 <모탈컴뱃> 후기입니다.(강 스포 포함)
닌자가 나와서 몰살하고, 닌자가 나와서 동료를 공격하고, 닌자와 싸우고, 닌자와 힘을 합쳐서 닌자와 싸우는 영화 모탈컴뱃을 보고 왔습니다.

일단 연기 개판이고요, 스토리 개판입니다.

전투는 좋은 부분도 있는데 별로인 부분도 있고요. CG 기술이 좋아지면서 볼거리는 화려하지만 싸우는 장면에서 그리 흥분되는 부분은 별로 없습니다..
아, 닌자가 나와서 싸우는 부분은 괜찮았습니다.

잔인한 정도는 게임에서 페이탈리티 수준을 영상으로 표현했습니다. 19금 받을만 하고요.

중간에 지루해지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뺴면 시간 때우기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별점을 주자면 5점 만점에 2 점을 주고, 닌자가 나와서 1점 추가해서 3점입니다.


p.s. 스포 부분은 가장 첫 줄입니다. 너무 심하게 스포한게 아닌가 걱정 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1/04/08 22:31
수정 아이콘
여윽시 닌자다~
40년모솔탈출
21/04/08 22:38
수정 아이콘
닌자가 나와서 몰살하니 재미있는데 닌자가 나오지 않으면 재미가 없어집니다.
이웃집개발자
21/04/08 22:33
수정 아이콘
닌자는 참기 힘든데 아
40년모솔탈출
21/04/08 22:38
수정 아이콘
참지 마시죠!
이호철
21/04/08 22:34
수정 아이콘
영화는 19금 달고 나오는데
왜 정작 모탈컴뱃 게임은 정발이 안 될까요.
심의 그냥 빠꾸먹은걸로 아는데.
40년모솔탈출
21/04/08 22:41
수정 아이콘
한국 심의가 잔인한거나 야한거는 어지간해서는 19금 달면 통과시켜 준다는데...
모탈컴뱃은 도가 지나치기는 하죠.
이번 영화도 잔인하기는 한데 게임처럼 직접 하는건 아니고 보기만 하는거라 가능했나 싶네요.
아니면 심의 기관이 달라서 그럴 수도 있고요.
이호철
21/04/08 22:42
수정 아이콘
확실히 직접 조작한다는 느낌으로 생각해보면 다르긴 하군요.
그래도 조금 아쉽긴 합니다.
잠이온다
21/04/08 22:36
수정 아이콘
3점이면 그냥 팝콘무비로 볼만한 모양이네요
40년모솔탈출
21/04/08 22:37
수정 아이콘
연기나 스토리에 엄격하지 않으시다면 시간 때우기로 볼만 합니다.
고분자
21/04/08 22:49
수정 아이콘
구관이 명관인가보군요
40년모솔탈출
21/04/08 23:07
수정 아이콘
구관이 어떤걸 말하시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전에 나온 모탈컴뱃은 안 봤었습니다.
파아란곰
21/04/08 22:53
수정 아이콘
역시 격겜 영화는 크크크
40년모솔탈출
21/04/08 23:08
수정 아이콘
뭐 스토리야 의미없고 잘 싸우기만하면 되죠. 크크크
차단하려고 가입함
21/04/08 22:53
수정 아이콘
만화 닌자vs야쿠자가 진퉁입니다. 쌈마이함과 유치함의 끝판왕을 볼 수 있어요. 아쉽게 정발이 될리 만무한 작품이라 불법번역으로 밖에는 볼 수 없습니다만.. 요근래 만갤에서 번역 달린 작품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작품 top 5 안에는 들어갑니다.
40년모솔탈출
21/04/08 23:08
수정 아이콘
전투 연출에서는 한참 부족합니다.
더 격렬하면 좋겠어요..
마늘빵
21/04/08 22:58
수정 아이콘
아 닌자요? 이거 대박이죠
40년모솔탈출
21/04/08 23:09
수정 아이콘
닌자가 나와서 몰살합니다. 크크
21/04/08 23:02
수정 아이콘
Get over here!! 나오나요?
40년모솔탈출
21/04/08 23: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페이탈리티는 나옵니다.
아, Get over here!! 도 나옵니다.
나주꿀
21/04/08 23:06
수정 아이콘
예고편부터 진한 냄새가 나더라니....
40년모솔탈출
21/04/08 23:14
수정 아이콘
의외로 예고편 사기가 아닙니다.
영원히하얀계곡
21/04/08 23:12
수정 아이콘
이거 원작 영화 초등학교때 티비에서 인상깊게(재밌게) 본 기억이 나는데, 내용은 하나도 생각이 안나네요.
40년모솔탈출
21/04/08 23:17
수정 아이콘
내용은 몰라도 보는데 문제 없는 영화 입니다. 크크크
영원히하얀계곡
21/04/08 23:31
수정 아이콘
갑자기 생각나서 다시 옛날 모탈컴뱃 영화 몇장면 보는데,
아... 음악이 저의 가슴에 강렬하게 꽂혔던 액션영화라는게 떠올랐니다. 싸움씬도 당시기준으론 괜찮았던거 같구요. 테크노 음악이 굿
21/04/08 23:32
수정 아이콘
그 음악 이번에도 나옵니다. 테크노 신드롬
위대함과 환상사이
21/04/08 23:20
수정 아이콘
제가 최근 본 최고의 영화후기입니다. 감사하네요. 물론 영화는 안볼겁니다.
동굴곰
21/04/08 23:51
수정 아이콘
후편이 나올 각인가요?
프로레슬러 미즈가 자기가 자니 케이지 역 하고 싶다고 했던데.
40년모솔탈출
21/04/08 23:56
수정 아이콘
일단은 후편 암시하면서 끝납니다.
후편에는 자니케이지 나올거에요. 나오면요...
노노리리
21/04/09 00:38
수정 아이콘
아 분명 난자로 보고 들어왔는데......
마르키아르
21/04/09 00:54
수정 아이콘
보통 스토리가 악평받은 블럭버스터 영화인..

고질라;킹오브몬스터 라던가.. 퍼시픽림2 라던가... 저스티스리그 (조스웨던 버젼.. ) , 트랜스포머4..

같은 영화에 비해선 어떠셨어요?
40년모솔탈출
21/04/09 01:21
수정 아이콘
스토리가 별로기는 한데 스토리보는 영화는 아니니까요.
고질라vs콩, 퍼시픽림1, 저스티스리스(잭스나버전) 하고 비교할 만한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를 보려는 사람이 뭘 원하고 보러 올지를 정확히 알고 만든 영화에요.
21/04/09 01:16
수정 아이콘
대략 한달 전에 술마시거 누워서 넷플릭스에서 95년산 모탈컴뱃을 봤었는데
그때 느낀 감상과 지금 적어주신 감상이 크게 다르지 않네요 크크
40년모솔탈출
21/04/09 01:25
수정 아이콘
게임이 원작이니 다를게 없는 영화죠 크크크
일단 인물이나 배경 설정 같은걸 조금 바꿔서 새로 나오는 영화 입니다.
95년산 모탈컴뱃하고 나오는 인물이 이름은 같은데 배경 설정 같은게 조금씩 바껴서 나와요.
응~아니야
21/04/09 01:20
수정 아이콘
모탈캄뱃은 근데 원래가 스토리랄 게 없는거 아닌가요?
21/04/09 01:49
수정 아이콘
음 아닙니다. 지구의 운명을 건 여러 세계관의 싸움이며 지구 대표로 선택받은 자들과 그들을 이끄는 간달프같은 반신과 그들을 도와주는 적군파 배신자와.. 지구 대표들도 다들 같은 마음은 아닌지라 협력 구도가 아니기도 한,
암튼 세계관은 그렇습니다.

아! 물론 겜이든 영화든, 걍 [줘패고 조지는 것]이 다 이기는 합니다...
slo starer
21/04/09 02:51
수정 아이콘
게임이 엄청 잔인한걸로 악명높지만,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카툰같은 연출때문에 익숙해지면 오히려 실소가 나옵니다.
케릭터들도 알아들을 수 없는 괴성을 질러대고, 닌자 ,오리엔탈리즘, 각종 클리셰 및 B급 감성이 버무려진 정말 쌈마이하면서 자극적인 특유의 맛이 있는 시리즈죠.
접대용 격투게임으로써 가장 호응이 좋았던 게임이기도 합니다.

재미있고 잘만든 게임 시리즈인데 정식발매가 안되고 있는게 안타깝네요. 국내 게이머들조차 이 게임은 정발되면 언론에 즉시 주목을 받고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확산시켜 게임계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지례 겁을 먹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게임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에겐 9편을 추천합니다. 저도 모탈 컴뱃에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던 사람중 하나였는데 9편을 하고 시리즈의 굉장한 팬이 되었습니다. 10편 이후부터는 모탈 특유의 쌈마이함과 선정성이 거세되기 시작해서 옛날 맛이 안나더라고요.
Jedi Woon
21/04/09 04:36
수정 아이콘
스토리보단 액션이 화끈하고 잘 뽑아내면 정말 좋을텐데 아무래도 기대하지는 말아야 겠네요.
적어도 이연걸의 '더 원' 보다 못할 것 같다는 느낌이네요
네오바람
21/04/09 06:36
수정 아이콘
닌자가 이마쓰
21/04/09 09:03
수정 아이콘
렛츠 뽜이팅 럽
죽력고
21/04/09 08:07
수정 아이콘
서브제로나 스콜피온이 메인급 활약인가보군요 닌자 얘기가 많은걸 보니
-안군-
21/04/09 12:50
수정 아이콘
주연과 메인빌런이죠 크크크...
하얀마녀
21/04/09 09:14
수정 아이콘
모탈컴뱃 시리즈가 은근히 스토리가 계속 진행되는 설정이라 그 동안 쌓인 스토리만 봐도 유튜브로 몇시간 분량이던데....
인생은에너지
21/04/09 09:50
수정 아이콘
자막 괜찮나요 영어 예고편 보니 ‘아이엠~ 서브제로~’ 할때 오 포스 쩐당 이랬는데 한글 예고편 보니 ‘나는 서브제로’ 이러고 있던뎅 크크크 내가 바로 서브제로다!! 식으로 포스가 넘쳐야 액션 뽕이라도 찰텐데말이죠
40년모솔탈출
21/04/09 10:05
수정 아이콘
번역이 크게 거슬리거나 하지는 않았는데요
제가 해당 게임이나 이전 작품을 보지 않고 봤어서 여러 설정관련된 부분은 신경 쓰지않고 봐서 그런걸 수 있습니다
옥동이
21/04/09 10:37
수정 아이콘
총점의 1/3을 책임지는 닌자
40년모솔탈출
21/04/09 10:38
수정 아이콘
닌자는 중대 사항이다
-안군-
21/04/09 12:52
수정 아이콘
모탈컴뱃의 가장 큰 의문점: 분명히 척추를 뽑아서 죽였는데 왜 다음편에서 멀쩡하게 살아서 나오는가...
21/04/09 13:01
수정 아이콘
영화 다 봤네요. 이득.
21/04/09 14:48
수정 아이콘
노랑 닌자, 파랑 닌자, 초록 닌자, 빨강 닌자, 검은 닌자, 로봇 닌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1251 [일반] 넷플릭스 신작 - 낙원의 밤(스포) [44] This-Plus11019 21/04/09 11019 2
91250 [일반] 아찔했던 그날의 추억 [6] LowCat6512 21/04/09 6512 5
91249 [일반]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남편 필립공 별세 [12] 하얀마녀9223 21/04/09 9223 1
91245 [일반] 러시아 군병력들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따라 속속 집결중 [17] 아롱이다롱이11884 21/04/09 11884 0
91244 [일반] [서브컬쳐]마크로스 시리즈 해외 판권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25] 레이오네10221 21/04/09 10221 0
91243 [일반] 유럽이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에 굉장한 위기감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63] elaborate15761 21/04/09 15761 14
91242 [일반] [외교] 美상원, 중국에 맞서기 위한 "전략적경쟁법" 발의 [26] aurelius13126 21/04/09 13126 9
91241 [일반] [13] 나의 산티아고 (스페인 순례길, 프랑스 길) [18] 우리고장해남8725 21/04/09 8725 16
91240 [일반] 피지알 규정에 대한 와이프와의 대화 [213] galax15300 21/04/09 15300 23
91239 [일반] 닌자가 나와서 몰살하는 영화 <모탈컴뱃> 후기입니다.(강 스포 포함) [49] 40년모솔탈출9230 21/04/08 9230 2
91238 [일반] <노바디> 후기 - 훨씬 가볍고 처절한 존윅? [14] aDayInTheLife9577 21/04/08 9577 2
91237 [일반] 북한, 국경 전 지역에 콘크리트 장벽·3300V 고압선 설치한다 [111] 노하와이17054 21/04/08 17054 1
91236 [일반] 결혼이라는 비현실적인 일에 대하여 [57] 아타락시아114592 21/04/08 14592 7
91235 [일반] IMF 세계 GDP 순위 전망 떴네요 [129] elaborate21298 21/04/08 21298 5
91233 [일반] [13]예전에 갔었던 적멸보궁 여행기 -2- [15] noname1110117 21/04/08 10117 12
91232 [일반] 열살 서연이 사건. [20] 진산월(陳山月)11958 21/04/08 11958 0
91231 [일반] 영화 헝거게임과 혁명주의적 세계괸 [10] 서랏7158 21/04/08 7158 0
91229 [일반] 인텔 11400F와 B560의 가성비는 과연 좋을까? [19] SAS Tony Parker 9357 21/04/08 9357 0
91228 [일반] 유럽의약품청(EMA)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매우 드문 혈전 관련 브리핑 요약 [46] 여왕의심복15211 21/04/07 15211 42
91227 [일반] 가끔은 소름이 돋는 서태지의 곡들 - (1) [29] 라울리스타9125 21/04/07 9125 11
91226 [일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0세 미만접종 잠정 보류 [46] 맥스훼인14154 21/04/07 14154 3
91224 [일반] <더 파더> 후기 - 비극을 바라보는 자세(스포) [2] aDayInTheLife6855 21/04/07 6855 1
91223 [일반] 압구정 현대 80억 돌파, 반년새 13억 급등 [128] Rumpelschu16945 21/04/07 16945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