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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1 11:12
앤티크는 등장인물 주역 캐릭터 중 하나가 게이라는 설정이 있어서 그렇지 BL이라는 소재로 묶을 만화는 아닙니다. 레일건에서 쿠로코가 미사카에 환장하는 설정이 있다고해서 아 저거 백합물이라 못보겠네라고 말하는건 아니니까요.
물론 서양골동양과자점 쪽이 해당 캐릭터의 성적취향을 더 직접적이고 비중있게 묘사하고 있는건 맞습니다만, 그래봤자 캐릭터 하나에 부과된 설정이고, 굳이 BL이고 여성향이라고 구분할만한 작품도 아니지 싶네요.
21/01/01 11:24
제가 못 본 애니라 위키를 참고했더니 본의아니게 요한슨님이 좋아하는 작품을 폄하하는 뉘앙스가 되고 말았군요. 본문에 적었다시피 서양골동양과자점이 훌륭한 작품이란 명성은 저도 들었습니다. 저도 애니를 좋아해서 애니 노래글을 계속 올리는거라 기분이 상하셨어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세요.
21/01/01 11:47
아니 당연히 빈정상한건 아니고 저도 이쪽 덕질한지 벌써 수십년째지만;; 사실 유독 이쪽 서브컬쳐 덕후들 중에 여자 캐릭터의 백합설정은 그냥 캐릭터에 부과된 기믹 중 하나로 납득하고 넘어가는게 일반적인데 남캐가 게이라는 설정은 그렇게 쉽게 잘 못받아들이고(물론 원펀맨의 프리즈너같은 개그코드로 승화된 캐릭터가 없는건 아니었지만) 아예 작품 전체를 BL로 규정하려는 시도들이 예전부터 자주 보였거든요.
괜히 이런거 언급해서 PC나 페미사상같은 장작 태우려는 의도는 1도 없고, 그냥 이전부터 신경쓰이는 부분이 언급됬길래 사견한번 넣어봤습니다. 써주시는 글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작년 초까지는 아예 현지에서 직접 덕질을 하던 쪽이었고, 굉장히 상세하게 글을 쓰셔서 대단하게 생각하네요. 저도 조만간 제 취향에 점철된(..) 애니관련 노래 글 하나 올려볼까 생각중입니다.
21/01/01 11:52
본문 앤티크 글에 어렸을땐 여성향 만화를 싫어해서 안봤었다라고 적어야하는데 조금 잘못 적고 말았군요. 나이먹고 나서는 취향 가리는 것 없이 잘 보고 있습니다. 백합이라고 좋아하고 BL이라고 싫어하는 것 없이 다 잘 봐요 크크. 글을 쓸 때 좀 더 세심하게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 무성의하게 서술한 점 사과드립니다. 새해 첫날이니 기분 푸셔요. 요한슨님이 올려주실 노래들도 기대하겠습니다.
21/01/01 11:21
서양골동양과자점은 명작이 맞죠.
요시나가 후미가 하드코어 BL 작가는 맞지만 본편은 게이 캐릭터가 등장하는 정도여서 갓반인들도 볼 만 합니다. 워낙 작가의 만력이 높기 때문에...
21/01/01 11:40
한국판 요리왕 비룡 주제가도 원곡에 뒤지지 않는 명곡이죠. 같이 올리고 싶었던걸 저번 글에서 두번 정도 올려서 중복이라 뺏는데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21/01/01 12:00
오 서린언니님이 장금이의 꿈 제작진이셨군요. 티비에서 틀어줄 때 재밌게 본 작품인데 제작에 참여하신 분을 pgr에서 뵙게되다니 영광입니다. 좋은 작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21/01/01 12:02
거의 40년 가까이 연재되는 작품이니 정말 오래됐죠. 작품 내에서 배경에 등장하는 소품들로 세월의 흐름을 느끼는 것도 쏠쏠한 감상 포인트더라구요.
21/01/01 14:49
국내 정발판 번역이 엉망이긴했죠. 저도 참 좋아하는 만화입니다. 애니에선 사사쿠라 류가 너무 훌륭한 사람처럼 만화의 만두 좋아하던 주인공이 더 인간미 느껴지더라고요. 저도 안지 얼마 안됐는데 후속작이 있더군요. 바텐더 파리편 도쿄편해서 다른 주인공으로 스토리를 전개한다네요. 나중에 찾아봐야겠어요.
21/01/01 14:33
아빠는 요리사 저거는 보려면 실물책 구입하는 방법밖에 없죠??? 권수가 너무 많아서 실물책 구입은 좀 부담스러운데 e북도 아직 안나온거 같고 따로 웹에서 결제해서 볼 수 있는 곳도 없는거 같고
21/01/01 21:08
저도 아짓코 2부를 혹평하긴 했지만 재밌게 봤어요 크크. 그림체만 데라사와 초기의 동글동글한 작화 스타일이었음 더 좋았을텐데란 아쉬움이 남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그림체가 날카롭다해야 할까 약간 지저분해지는게 좀 그렇더군요. 딱 미스터 아짓코랑 초밥왕 중반까지 그림체가 좋았는데 말이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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