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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5 14:21
단순히 사과로만 끝나면 사과 자체가 이례적인 일이라고 해도 별로 재미는 없을 것 같은데... 어떠려나요
할 거면 확실하게 사살 명령 내린 책임자 숙청 정도까지는 가야.... 그나마 좀 납득이 될 것 같은데
20/09/25 14:28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3311342
국회 국방위 국민의힘 간사 한 의원이 월북이라는데요?
20/09/25 14:31
[국회 국방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한 의원은 이날 화상 의원총회에서 국방부 보고 내용 등을 토대로 ‘국방부가 월북으로 추정하는 근거’를 의원들에게 설명]
이 내용으로 온 사이트에서 밭갈기 중이긴 하더군요
20/09/25 14:33
그러니까 그건 북한 통지문 전 우리쪽 주장인거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539084?sid=001 북한 통지문 내용보면 신분확인 -> 불응 -> 공포탄 -> 도주시도 -> 사살이라잖아요.
20/09/25 14:35
글쎄요, 전 북한 말을 믿을거냐 우리쪽 말을 믿을거냐 하면 그래도 우리쪽 말이 신빙성이 높아보이네요. 정보 당국이 거의 확신(감청 등을 썼다는 얘기까지 있고 야당 의원들 조용한것도 이상하고)에 가깝게 말하는거 보면 공개를 못할 뿐이지 근거는 있어보입니다.
애초에 북한 말은 그냥 사과했다 정도만 듣고 거르는게 낫죠.
20/09/25 14:37
북한이 뭐 우리쪽에 긍정적 답변 해줄리도 없고 월북하러왔어요했는데 사살이라고 발표하면 자신들의 치적중하나로 밝히는 각종 월북루트가 막히는거라 이쪽이 사실이어도 그렇게 발표를 안하죠.
차라리 이쪽 양당 국회의원들이 확인하고 별말없이 넘어가는데에 더 사실이라고 방점이 찍히지요..
20/09/25 14:39
국회 국방위원회 야당 간사인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4일 긴급현안보고 후 "월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정황이 너무나 선명해 보이기 때문에 국방부가 그렇게 정황판단을 한 것"이라며 "4가지 정도의 이유를 들어 설명했고, 그 이유에 대해선 우리가 브리핑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20/09/25 15:23
국방부에서 발표한 자료를 한기호가 자당의원들한테 이야기 한걸로 아는데.. 지금 댓글을 읽으면, 한기호 의원자체가 그런 판단을 한것처럼 쓰셨는데.. 뭔 근거로?? 기사라도 떳나요?
20/09/25 14:38
잘 읽어보세요. 국민의힘 간사인 한 의원은 국방부가 추정하는 근거를 설명한거지 본인이 판단한게 아닙니다. 마지막 단락에 명시되어있잖아요.
[주호영 원내대표가 ‘의도적으로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에 들어갔을 것’이라는 건 국방부의 입장인가 한 의원의 입장인가?라고 묻자, 한 의원은 “국방부 입장”이라며 “가족들은 아니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20/09/25 14:40
국회 국방위원회 야당 간사인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4일 긴급현안보고 후 "월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정황이 너무나 선명해 보이기 때문에 국방부가 그렇게 정황판단을 한 것"이라며 "4가지 정도의 이유를 들어 설명했고, 그 이유에 대해선 우리가 브리핑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20/09/25 14:41
브리핑하지 않기로 해서 정확한 내용이야 우리가 알 수 없겠습니다만..적어도 국방위 야당 간사가 이렇게 말할 정도면 어느 정도 근거는 있으리라는게 합리적인 추론이죠. 적어도 북한 얘기보단 훨씬 믿을만해보입니다. 북한이야 그냥 입만 열면 구라인데요 뭐.
20/09/25 14:24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0&aid=0003311557
통지문 전문이라는데.. 자기이름대고 우물거렸을 뿐이고 도망치는거같아 쐈으며 태우진 않았다는 데 과연 어느쪽 말이 맞을런지
20/09/25 14:27
이런 건 행간을 읽을 줄 알아야 재밌을 것 같은데 좀 아쉽네요.
[우리는 귀측 군부가 무슨 증거를 바탕으로 우리에게 불법 침입자 단속과 단속 과정 해명도 없이 일반적인 억측으로 만행, 응분의 대가같은 불경스럽고 대결적 색채를 골라쓰는지 커다란 유감 표시 안할 수 없어.] 이 부분은 상당히 미묘한 색채긴 한데..
20/09/25 14:27
[침입자가 타고 있던 부유물은 국가 비상 방역 규정에 따라 해상 현지에서 소각]
그러게요 부유물만 소각했다는 말이 있고 시체는 어떻게 했다는건지 말이 없네요
20/09/25 14:24
북한 입장문 보니 거의 가짜뉴스 수준인데
저런 가짜뉴스 전파하는 건 처벌 못하나요? 해상 80m 거리에서 문답을 했다는데서 어이상실..
20/09/25 15:47
이건 전혀 아닙니다... 이전에 강제북송 사건때 느낀건데 국회의원이라고 일반 국민이랑 수준이 그렇게 차이나는거 아니에요... 그때도 정부에서 법적 근거 어쩌고 저쩌고 교묘하게 설명해서 야당에선 그거 맞나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전혀 아니었거든요
20/09/25 15:50
그땐 초기에 군 출신 의사들이 의문이라도 표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닌가요? 지금은 군출신 의사들이 그정도 표현도 안하는중이고요.
저는 그 차이로 이해하고있는데..
20/09/25 18:02
시체도 못봤는데 의사들이 그거 표현하고 말고가 뭐가 있는데요.
애초에 코로나 방역이랍시고 사건 현장이 되는 곳을 죄다 소독해버려서 의사들이 의문 제기한걸텐데요... 시체고 뭐고 발견한 것도 없었잖습니까...
20/09/25 18:13
키토 님// 애초에 그 인사들의 의사표현 자체는 지금도 마찬가진데요... 저때도 통일부 담당에선 왠 바보같은 의원이 헛소리해서 잠잠해지나 싶다가 통일부가 말한 근거라는게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면서 다시 난리가 난거죠. 변호사 등 관련 업계 사람들도 그거 근거 안된다 어쩐다 이래서요.
당연히 지금 야당이 뭐라했다 어쨋다가 근거가 될 수가 없죠... 기억하기론 그때도 무슨 기밀이니 어쩌니 하면서 비공개로 진행했다가 후에 내용이 공개된걸로 아는데 결국 비밀로 할 것도 아니었고요...
20/09/25 18:16
키토 님// 그래서 또 그 국힘 출신 의원이 통일부가 비공개 회의?에서 공개한거 가지고 납득하니 어쩌니 했었던걸로 기억합니다만?
문젠 그 후에 그 비공개에서 밝힌 근거가 공개된건데 결국 비밀로하고 말고 할 것도 아니었고 헛소리였다는거고요
20/09/25 18:18
이리스피르 님// 아 그건 몰랐네요? 기사좀 볼수있을까요? 저는 국방부에서 이야기한거 국힘 군출신 국회의원들이 이상하다고했는데 통일부에서 다시 헛소리해서 풀린걸로 알고있었거든요.
비공개 회의에서 납득했다는건 몰랐거든요.
20/09/25 18:20
키토 님// 그 의원 이름을 기억못하겠는데 당시에 국힘측 의원이 그렇게 이야기했고 그걸 근거로 각종 커뮤에서 야당에서도 인정했잖아 어쨋잖아 하는걸로 들끓었었어요... 그러고 하루인가 이틀인가 있다가 아에 내용 자체가 공개되면서 야 저게 말이 되냐가 된거고요
20/09/25 18:22
이리스피르 님// 저는 제의견을 철회하기 위해선 기사가 필요합니다. 제기억이 잘못됬을수도있고 님의 기억이 잘못되어있으수있으니 적어도 제가 님의 의견이 맞다고 설득되려면 알려진글이 필요해요.
20/09/25 14:37
이런 일에 있어서 가족의 반응은 참고 자료로 삼기 힘들죠. 동료 발언도 그런 징후가 없었다는 정도고요.
만약 월북이 사실이 아니라면 하태경이 가만히 있을리가........ 하태경은 긴가민가 해도 무조건 공격할 사람 아닙니까. 근데 조용하다면 하태경조차 입을 다물게 할 정도의 근거가 있다는 거겠죠. (하태경은 결국 한마디 하는군요. 좀 더 기다릴걸.....)
20/09/25 14:44
뭐 제가 다니던 학교에서도 학부생 한명이 자살했는데 친구들은 자살할 이유가 없다고 했었지요.
정작 교직원들한테 돌린 공문에서는 가족들은 다 의사 판검사 교수인데 자살자 본인은 학점이 낮아 자살동기가 충분하다고 했다던게 생각나네요.
20/09/25 15:02
유가족이 거짓말 한다고는 생각 안하지만..
원래 가족들이 잘 알던가요 ? 학폭가해자 부모도 내자식은 그럴일 없다고 하는데 그런것도 다 믿으시는건가요 ?
20/09/25 15:09
학폭은 피해자나 그 유족이 존재하고 해당 사건의 증거나 증언이 있는 상황에서의 이야기인데 이미 죽고 없는 사람들의 심리를 추정하는 것과는 큰 괴리가 있는 비교로군요.
20/09/25 14:27
20/09/25 14:29
이미 사후가 된 상태고 국방위소속 국회의원들 확인 다했을꺼고 맞다고 봅니다. 아니면 진짜 난리 부르스췃을텐데
지금 완전 꽃놀이 패인데 이야기 안나오는게 빤하다고 봐야죠.
20/09/25 14:33
뭐 실제로 본인이 월북의사를 가지고있지 않더라도 입밖으로 월북하러왔습니다라고 해버린 순간 뭐 우리가 할수있는일은 0에 수렵하죠.
기든 아니든 그냥 안타까운일입니다.
20/09/25 14:50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10096624
[하태경 "월북, 결정적 물증 없어…靑, 구출 지시도 없었다"] 하태경 발언 관련 기사만 어제 오늘 몇개가 나오고 있는데 뭘 가만히 있어요.
20/09/25 14:54
그럼 하태경은 같은 당 국회위원이 컨펌해줬을 사안인데도 그걸 못 믿고 있는 거네요. 당장 어제 한기호도 월북으로 보인다고 그랬는데..
20/09/25 15:31
아니 밑에 한기호의 워딩을 발췌한 댓글이 엄청 많은데.. 저걸 한기호가 무미건조하게 국방부의 반응을 옮긴 거라고 해석할 수 있다구요? 어휴 진짜 저는 아무말도 안할랍니다..
20/09/25 14:56
여기는 당내에서 스피커 정리좀 해야될듯 의원총회에서 브리핑 못한다고 할땐 언제고 뒤에서 협잡질이네..
본인이 봤으니까 수긍 못하겠으면 직걸고 까던가..
20/09/25 14:30
북한이 한말과 대조해보고 가장 신빙성 있는건
원래는 월북 안하려고 했으나 북한군 보고 겁이나서 일단 말로는 월북한다고 하고 기회봐서 도망치려다 사살당한것 정도가 맞지 않을까요
20/09/25 14:40
여야가 뭘 다 확인했답니까. 국민의힘 간사가 국방부 의견을 전달한거지.
[주호영 원내대표가 ‘의도적으로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에 들어갔을 것’이라는 건 국방부의 입장인가 한 의원의 입장인가?라고 묻자, 한 의원은 “국방부 입장”이라며 “가족들은 아니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20/09/25 14:27
북한 입장문에는 월북 비슷한 내용도 없네요
심지어 소각도 보트만 했다고 주장하니 지금까지 발표된 내용이랑 아예 다른데 과연 어느쪽이 진짜일지 참 궁금하네요
20/09/25 14:38
일단 정확히는 부유물입니다. 보트나 튜브 같은 것이었으면 제대로 그렇게 이야기를 했겠지요. 부유물이라고만 언급하는 것을 보면 박스 등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물이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20/09/25 14:29
20/09/25 14:37
결국 여기 계신 분들도 국방부 입장 보고 월북이라고 믿는 거잖아요. 저도 그랬구요.
그걸 굳이 국민의힘 의원에게 물어보라고 해서요. 여기 있는 분들이 국민의힘 의원 입장보고 월북이라고 믿는 게 아니잖아요.
20/09/25 14:40
지금 국방부 법무부장관 아들 휴가 문제로 극한 대치중인 여야가 본인들이 수긍하지못할 자료를 제공한 그 국방부 상대로 조용히 넘어갈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적어도 국방부가 제시한 정보들이 여야국방위원회 간사들이 수긍할 정도는 된다는 이야기죠.
그럼 그것도 국방부만의 입장인가요? 여당만의 입장이고 정부만의 입장일까요?
20/09/25 15:31
저건 믿는게 아니고, 국방부에서 그렇게 말했고, 그 판단에 근거는 뭐다.. 라고 전달하는거지, 저걸 수긍했다고 합니까?
국방부&정부에서는 월북으로 몰고가야 뒤에 대응자체가 편한거니 당연한거고.. 왜냐, 벌써 사살되서, 불태워진걸 아니깐... 그 감청이란것도. 결국은 사살된 사람과 북한 군의 이야기가 북한군과 북한군 상부의 대화를 감청했을거고, 표류해서 북한쪽으로 갔더라도, 총 들이대고 월북이냐고 물으면 아니라고 할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살려고 월북이라고 했을수도 있고, 그 다음 과정에서 감청이 되었으면?
20/09/25 15:33
비진의의사표시던가 우리는 그사람의 진의를 알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표현된 대로 알수박에 없어요. 상황에 몰려서 그랬는지 아닌지는 우리가 그 상황에 있지않으니 알수 없는 문제이고 결국 판단은 그사람이 외부로 표출한것으로 판단할수 밖에 없습니다.
20/09/25 14:37
국회 국방위원회 야당 간사인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4일 긴급현안보고 후 "월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정황이 너무나 선명해 보이기 때문에 국방부가 그렇게 정황판단을 한 것"이라며 "4가지 정도의 이유를 들어 설명했고, 그 이유에 대해선 우리가 브리핑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20/09/25 16:12
개입 안하려고 해도 도저히 참을수가 없네요. 누가봐도 기사 펌 댓글인데 못 받아들이겠으니 소설이라니... 인지부조화가 이렇게 무서운건가요. 위에서도 그러시더니 밑에서 또 그러고 계시네요.
그냥 복붙해서 네이버 검색을 해보세요.... 저 기사가 지금 이미 수십개가 나왔어요.
20/09/25 14:38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4476613
여기에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 한 말이 있네요.
20/09/25 14:43
보내주신 기사에는 야당 의원들중 의구심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고 하네요. 야당이 완전 월북을 인정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으로 정리하면 되겠네요. 링크 감사합니다.
20/09/25 14:50
"월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정황이 너무나 선명해 보이기 때문에 국방부가 그렇게 정황판단을 한 것"
"여전히 일부 야당 의원 중에선 의구심을 떨치지 않는 분도 계시지만 많은 의원들이 (국방부의 월북 시도 보고에) 공감했다" [국방부는 월북이라 판단할 분명한 근거를 갖고 있고, 그 내용을 의원들과 공유했으며, 일부 의구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 의견에 공감했다.] 가 더 맞는 정리 같네요.
20/09/25 14:28
김정은 동지는 가뜩이나 악성 비루스 위협으로 신고하고 있는 남녘 동포들에게 도움은커녕 우리측 수역에서 뜻밖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여 문재인 대통령과 남녘 동포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더해준데 대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뜻을 전하라고 하셨다.
생각보다 굉장히 온건한 표현이 오긴 했네요.
20/09/25 14:28
정부 대응은 실망스러웠는데... 북한이 사과를 하다니 좀 놀랍습니다
월북이니 아니니 말이 많았는데 어찌되었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겨진 아이들이 참 안쓰럽네요
20/09/25 14:29
사건을 유심히 지켜본 것이 아니라서 생각을 말하기가 조심스러운데
북한이 이런 적이 없어서 그런가 "이런 사과문 보내주세요" 하고 딜 들어간 건 없을까요?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으려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북한이 너무 순순하게 사과를 하니까 뭔가를 받고 저런건가 하는 의심이 드네요... 이런게 정상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잘 아시는 분들 댓글 부탁드립니다
20/09/25 14:37
https://news.joins.com/article/23853119
북한의 통치체계가 예전과는 좀 다르게 좀 분권화가 되어서.... 지도층간에 의견이 맞지 않는 경우가 생기는 일이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건도 북한 말을 신뢰한다는 가정하에 본다면..... 군사분야 담당자인 최부일의 명령으로 사격이 이루어졌지만, 이후 김정은 혹은 김여정 등이 해당 조치에 대해서 잘못되었다는 의견을 내면서 한국 쪽에 사과를 했다.... 라고 볼 수도 있겠죠.....
20/09/25 14:30
북한에서 월북자가 아니라고 한건가요? 저도 본문 기사를 봤지만 그런 내용은 없는 것 같은데 댓글에 월북이라는게 거짓말이라는 얘기가 많아서 제가 어딜 놓치고 있는건지.....
20/09/25 14:3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539084?sid=100
새로 올라온 기사입니다. 통지문에 해당 공무원이 월북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고 나와있다네요. 진짜 혼란스럽네요;;
20/09/25 14:40
그렇군요..... 여야 국방위원들은 월북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것 같던데, 의문을 풀 수 있는 추가발표가 있으면 좋겠네요...
20/09/25 15:00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4476613
여전히 일부 야당 의원 중에선 의구심을 떨치지 않는 분도 계시지만 많은 의원들이 (국방부의 월북 시도 보고에) 공감했다. 야당 간사인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4일 긴급현안보고 후 "월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정황이 너무나 선명해 보이기 때문에 국방부가 그렇게 정황판단을 한 것"이라며 "4가지 정도의 이유를 들어 설명했고, 그 이유에 대해선 우리가 브리핑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정도면 야당 의원들도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납득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야당의원들 전원이 납득했다는 얘기가 아니라는 말씀이라면 맞습니다.....
20/09/25 15:00
국민의힘 소속 국방위 간사를 맡고 있는 한기호 의원은 이날 오후 9시반쯤 비공개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방부의 보고 내용을 보면 월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정황이 선명하다"고 밝혔다.
앞서 정황 판단의 근거로 해당 공무원이 입고 있던 비상조끼, 어업지도선에 벗어놓은 신발, 부유물 등이 거론된 바 있다. 한 의원은 이에 대해 "국방부가 4가지 정도 이유를 들어 설명했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외부에 밝히지 않기로 했다며 말을 아꼈다. -- 국방위 비공개 보고 듣고 국방위 야당 의원들이 납득했다는데요..
20/09/25 14:40
근데 북한 입장에서도 귀순의사 밝혔는데 쐈다고 하면 모냥 빠지니까요.. 신빙성이 낮다고 봐야죠. 실체적 진실은 그냥 뉴스 보는 저희 입장에서는 알 수 없다고 봐야..
20/09/25 14:30
북괴가 정말 이례적으로 사과하면서
이런일은 대통령이 신경쓸만한 일이 아니다, 군사자산이 더 중요하다, 사건의 경중이 다르다 등등 지지자들 실드를 이번엔 김정은이 깨버리네요
20/09/25 14:39
표류하던 사람을 쏴죽이고 소각하는 정신나간 나라도 빠르게 사과할만큼 중요한 사안이란 말인데
별일아니라고 말하는 글들 많이봤는데 뭐가 억까죠?
20/09/25 14:3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4745406
국방부가 해당 공무원의 월북이라고 단정하는 이유에 대해 한 의원은 “정황판단 하고 있다”며 “국방부에서 보고한 내용을 보면, 월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정황이 너무나 선명하게 보이기 때문에 국방부가 그렇게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4476613 국회 국방위원회 야당 간사인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4일 긴급현안보고 후 ["월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정황이 너무나 선명해 보이기 때문에 국방부가 그렇게 정황판단을 한 것"이라며 "4가지 정도의 이유를 들어 설명했고, 그 이유에 대해선 우리가 브리핑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북한 못 믿는 분들이 북한 통지문은 철썩같이 믿는데 진짜 웃기지도 않네요
20/09/25 14:44
정부도 못믿긴 하는데 야당 간사가 뭔가 듣고 브리핑하진 않기로 해서 말 못하지만 납득은 했다고 할 정도면 정부쪽에 무게가 실리는건 어쩔 수 없죠. 지금 야당 입장에서 공격할 거리가 있었으면 브리핑하지 않기로 하건 뭐건 공격했을텐데 생각보다 잠잠하니까요.
20/09/25 14:46
미뉴잇님이 현정권과 문재인을 못 믿는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제가 잘은 모릅니다만..... 일반적인 국민 기준으로 '난 이번 정권과 문재인이 하는 꼴이 하나도 맘에 안들어'라고 말하는 사람의 수치를 100이라고 놓고 본다면, 한기호의 수치는 아마 2천에서 3천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은데..... 종북좌파정권이 대한민국을 통째로 북에 넘기려고 한다는 얘기를 서슴없이 하는 양반이 '월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정황이 확실하고 거기에 대해서는 더 얘기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말 할 정도면.... 그냥 사실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9/25 16:52
국방부는 tod, 도감청, 개인 채무상황 등 종합적으로 여러 첩보를 통해 판단한 정보를 국회의원들에게 보고했을 것이고 야당 의원이 별 이의제기 안했다면 특별히 반전 기사가 뜨지 않는 이상 국방부 판단이 틀린거라 보기도 어렵다고 봅니다.
20/09/25 14:38
정부는 월북으로 몰아가더니 북한은 월북이 아니라네요.
서로 말이 엇갈리는데 월북 아닐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 월북을 해도 좀 더 쉽게 하는 방법이 있을텐데 바다에 구명조끼 입고 뛰어들서 북한까지 간다는건 좀 믿어지지가 않구요. 가능성으로 봐도 빛 좀 있다고 자식 있는 40대 공무원이 신병 비관으로 월북할 가능성은 현저히 떨어지죠.
20/09/25 14:40
월북 의사를 밝힌 사람을 쏴죽였다는 건 막 나가는 북한이라도 인정하기 힘들죠.
개인적으로는 월북으로 보는 게, 국민의힘에서도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들은 1%의 가능성이라도 여당을 깔 수 있으면 공격을 하는 사람들인데 정부와 입장이 똑같잖습니까.
20/09/25 14:44
대통령을 까기 위해 야당도 못 믿을 놈들로 간주하고 원래 못 믿을 놈이었던 북괴에 무한신뢰하시는 모습......
감탄스럽네요
20/09/25 14:45
문재인 정부 외교에서 거짓말 하다 걸린게 한 두번이 아닌데 왜 온전히 믿나요.
북한 말을 믿는게 아니고 정황상 제가 보기엔 아닐 가능성이 더 높다는데 이게 무슨 무한신뢰에요.
20/09/25 14:39
북한은 원래 막나가는 동네라 저런거 어쩔수 없다고들 하셨는데...
북한이 바로 사과하는걸 보면 북한 기준으로 봐도 그 정도로 선넘는 사건이였다는겁니다.
20/09/25 14:39
1. 월북인건 거의 확실할 겁니다. 북한을 그렇게 싫어하면서 북한말 믿는건 바보짓이죠. 월북이 아니라는 것은 북한말과 유족말 외에는 증거가 하나도 없고, 월북이라는 정황은 충분히 많습니다.
2. 북한입장에서는 뻔하죠. 혹시 모를 (남한과의)연결고리는 가지고 싶다. 현재 북한상황 그다지 않좋을거고, 북한입장에서는 미 대선이후 다시 미국과의 관계를 간봐야 되는데 이런거 터지면 손해죠.
20/09/25 14:45
1. 자국에 귀순하려는 적국(현재 전쟁중이니까) 인사를 쏴죽였다는 건 북한 내부에서도 인정받기 힘들 이야깁니다.
2. 내부에서 의견 조율도 안 되는 국가라서 일어난 일이라면 그 상황을 감추기 위해 거짓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3. 남한에서 북한에 심어놓은 첩자, 혹은 감청 체계를 확인할 실마리를 얻으려고 떡밥을 던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20/09/25 14:46
그거야 살해의 정당성이 생기죠. (북한입장에서)귀순자를 죽였다는건 말이 안돼잖습니까. 쟤네들 말대로라면 튜브하나 타고 30km바다를 건너서 북한에 침투했다는 겁니다. 표류면 당연히 살려달라고 했을거고, 귀순이면 귀순이라고 했겠죠. 얼버무리고 답변을 하지 않았다는 건 수상쩍은 행동을 했다는 건데 그건 그냥 말이 안돼죠. 알고보면 저 사람이 대한민국 초정예 특수부대원이라는 건데 뭐......
20/09/25 14:43
월북이 맞다고 하더라도 북한은 아니라고 할테니까 믿기 어렵죠. 자체적으로 판단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국방부 정보가 궁금하긴 하네요
자기네들한테 귀순한다고 했는데 쐈다고 하면 북한 입장에서도 좋을게 없으니..
20/09/25 14:40
사과.......? 사과? 전에 금강산에서 관광객 한분 총맞아서 돌아가셨을땐 저런거 없이 넘어가지 않았나요? 왠일이래 사과도 할줄알았네;
20/09/25 14:41
북한이 사과한건 사과한거고
이제 월북이라고 판단한 과정과 대통령 대응이 왜 늦었는지 밝혀내야죠 김정은이 고모부도 쏴 죽인 사람인데 무슨 심리로 이렇게 사과하는 지는 모르겠네요
20/09/25 14:41
월북 여부의 중요성과는 별개로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방부의 비공개 보고를 듣고 월북으로 인정했다는 기사가 있으니 일단 월북으로 보는 게 맞겠죠. 그 기사가 가짜뉴스거나 국방부의 보고에 하자가 있었다거나 하지 않다면요.
20/09/25 14:43
같은 나라 국민이 죽었고 그거에 대해 적절히 대처 못한 정부를 비판하는데 이걸 뜯고 맛보고 즐겨야 하는거라고
인식하다니 대단하십니다.
20/09/25 18:06
국가가 자국민이 개죽음 당했는데
사과받았으니 됐다고 생각하시나봐요 자국민의 개죽음을 별스럽지 않게 여기는 나라에 살고 싶으신건가 봅니다 김정은이 사과했으면 만사 ok인가요?
20/09/25 15:13
그럴 수도 있지만, 시신을 불태우진 않았다고 그냥 주장하는 것일 수도 있죠.
사과를 안 하는 것 보다는 백 번 낫지만, 다 믿을 수는 없을 겁니다.
20/09/25 15:15
물론 그럴 가능성도 있죠. 결국 시신은 못 찾는다... 가 결론이 될 것 같습니다.
바다 한가운데서 소각됐든, 실종됐든 찾을 수가 없다는 건 동일하니까요... 시신 인도는 못하겠죠.
20/09/25 14:42
월북 관해서는 위에 모쿠카카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실종 공무원이 일단 살기 위해 거짓으로 월북의사를 전했다가, 실종공무원이 도주를 시도하다 다시 잡혀 사살된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게 되네요. 즉, 밧줄이 자연스럽게 풀린 건지, 사망한 공무원이 자의로 끊은 것인지는 분명치 않으나 북측에서는 사망한 공무원이 도주하려고 끊었다고 판단하여, 거짓 월북자로 판단하고 빡쳐서 사살한 게 아닌가 합니다. 그래야 감청을 통해 확인한 이야기도 옳은 이야기고(어쨌든 월북의사를 밝혔다고 하니), 북한 통지문에서 월북의사를 밝혔는지 언급이 없는 것도 설명이 되겠지요.(어차피 가짜 월북의사라고 판단한 것이니) 돌아가신 분만 안 됐네요.
20/09/25 14:44
위에도 썻는데 월북이야기가 입밖으로 나와버린 이상 우리정부가 할수있는일은 0에 수렴하죠.. 이 이후의일은 좀 안타깝고
개인적으로는 그전에 전술적 전략적 자산 사용이 외에 우리 국방부가 할수있는 조치들이 있었다고 저는 보는데 그게 이루어졌는지만 확인해 줫으면 좋겠습니다. 북한의 응답이 없더라도 우리가 일방적으로 정보의 전달이라도 할수는 있었다고 보거든요.
20/09/25 14:43
유족들 "월북아니다"
국방부 "월북이다" 야당 "국방부가 제시한 자료를 보면, 월북이라고 할만한 근거가 된다" 북한 "월북아니다" 둘중하나죠, 국방부가 거짓말하는거냐. 북한이 거짓말하는거냐. 두둥.
20/09/25 15:47
둘 다 맞을 수도 있죠.
위의 댓글에도 나왔지만 무서워서 월북이라고 말함. 이것이 감청되어 정부는 월북이라고 판단. 이후 밧줄 끊고 도망가다 사살. 북한 입장에선 월북아님. 이러면 양쪽 모두 근거있는 이야기니까요.
20/09/25 14:43
'... 이같이 말했다고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전했다.' 인거고,
보통 조금 있다가 북한에서 '우리는 그런적 없다. 무례한 남조선 놈들...' 이게 일반적 패턴 아니었나요?
20/09/25 14:43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4762479
김종인 : 문대통령은 김정은 사과 받아야 한다. 김정은 : 미안해 김종인 : ???
20/09/25 14:47
돌리다 어디 방송뉴스서 패널 하는 말 들어보니 해당 사안이 상부 지시 받은 건 맞는데 김정은에게까지 간 보고는 아니고 사령부 정도까지의 상부로 보인다고 하네요.
20/09/25 14:49
안그럴 가능성이 더 높아보입니다. 지금 북한이 코로나 때문에 접경 지역 접근하는 사람들 그냥 쏴버리라고 지시했다는 정황이 있는데, 관련자 처벌해버리면 그런 지시가 제대로 먹힐리가 없으니까요.
20/09/25 14:44
[우리는 귀측 군부가 무슨 증거를 바탕으로 우리에게 불법 침입자 단속과 단속 과정 해명도 없이 일반적인 억측으로 만행, 응분의 대가같은 불경스럽고 대결적 색채를 골라쓰는지 커다란 유감 표시 안할 수 없어.]
우리 군와 북한군의 말이 엇갈리고, 우리 군 해명을 국방위 간사들이 납득하고 비공개한 정황까지 고려해서 판단하면 북한측에 상당히 기분나쁠만한 루트로 정보를 입수한 것이고 이에 대해 불쾌감을 돌려 표현한 게 아닌가 궁예질해봅니다.
20/09/25 14:47
우리는 감청하고 정보원 돌려서 얻은 정보에 해군 감시장비로 얻은 시각정보 다 종합해서 끼워맞춘거라 북한 말이 실체적 진실에 더 가까울 수도 있긴 할겁니다. 물론 언제나처럼 북한 말을 믿기는 힘들지만..
기사 나온 것만 보면 시신을 태웠다는 건 해군 감시장비로 무언가를 태우는거 본 게 가장 큰 소스같은데 정말 부유물만 태웠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20/09/25 14:46
일단 '민간인 죽인건 미안한데 우리 입장도 있으니 일 키우지 말자' 정도인거 같은데 북한이 사과했다는게 상당히 이례적으로 보이긴 하네요.
20/09/25 14:58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당시에도 김일성 주석이 유감과 사과의 뜻을 담은 친서를 전달하긴 했습니다.... 이건 너무 큰 건이고 미국도 가만있지 않을 태세였기 때문에 그렇기는 하지만....
20/09/25 14:50
댓글들도 찬찬히 읽어보니 '북한이 북한했다'로 말할 수 있겠는데 월북하려는 자를 쏴죽인 이유는 뭘지 궁금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대응의 아쉬운 면은 있지만 심각한 결격사유인가?에 대해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20/09/25 14:53
우리 측 해당수역 경비담당 군부대가 어로작업중이던 수산사업소 부업선으로부터 정체불명 남자 1명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강령반도 앞 우리측 연안에 부유물을 타고 불법 침입한 자에게 80미터까지 접근해 신분확인 요구했으나, 처음에는 한두번 대한민국 아무개라고 얼버무리고는 계속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리측 군인들의 단속 명령에 함구하고 불응하기에 더 접근하며 두발 공포를 쏘자 놀라 엎드리며 정체불명 대상이 도주할 듯한 상황 조성됐다고 합니다. 일부 군인들 진술에 의하면 엎드리면서 무엇인가 몸에 뒤집어 쓰려는 듯한 행동한 것 같다고도 했습니다. 우리 군인들은 정장의 결심 밑에 해상경계 근무규정이 승인한 행동 준칙에 따라 10여발의 총탄으로 불법 침입자 향해 사격했고 이때 거리는 40~50미터였다고 합니다. 사격 후 아무런 움직임도 소리도 없어 10여미터 접근해 확인 수색했으나 정체불명 침입자는 부유물 위에 없었으며 많은 양의 혈흔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우리 군인들은 불법 침입자가 사살된 것으로 판단했으며 침입자가 타고있던 부유물은 국가비상방역규정에 따라 해상 현지에서 소각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우리 지도부에 보고된 사건 전말에 대한 조사 결과는 이상과 같습니다. 일단은 해당 상황에 대한 통지문 내용인데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모르고 이런 상황이었다고 통지했네요.
20/09/25 14:54
사실 군 경계시 돌발상황에 대한 판단을 할 때, 최고지휘자의 결정까지 기다리는 게 오히려 이상하죠.
해당 지역을 담당하는 군 간부급에서 판단을 내렸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봅니다.
20/09/25 15:05
위에도 언급했습니다만 현재 북한은 유례없이 분권화 된 지도체계를 가지고 있어서.... 만약 제일 윗선까지 올라가서 거기서 사살지시를 내렸다고 해도 최부일 인민군 대장의 명령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20/09/25 14:53
상황이 정확히 어떻게 되는건지 몰라서 저는 그냥 입 다물고 피카츄 배만 만지고 있었습니다만....
다 좋은데 관련글 댓글화나 좀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09/25 14:58
월북이면 죽게 내버려둔게 문제가 아니죠...
광의적인 법적으로야 우리 국민 이겠지만 좁은 의미로는 우리국적을 상실했는데 뭘 대응해야할 이유가 사라지는데요...
20/09/25 15:17
근데 월북이 국적상실의 근거를 확실하게 가지고 있나요?
이 질문의 의미를 잘 모르겠어서요. 드라이 하게 정말로 월북이 국적상실의 근거가 없다고 생각하시는건지 궁금해서..
20/09/25 15:23
확실히 말을 애매하게, 그리고 애초에 잘못쓰긴 했네요.
단순 월북이면 그렇게 볼 여지는 있습니다만 이건은 월북 '시도'를 하다가 사살당한 것이며 월북인가 조차도 불확실한 상황이라 국적상실됐다는건 너무 협의적인 시각이라고 봅니다.
20/09/25 15:26
월북 시도 조차 불확실하다고 저는 생각하지않거든요.
위에서도 계속 나왔지만 지금 극한의 대치중인 여(정부)야가 야가 적어도 당론으로 주장할만한 근거를 내세우지 못하는이상에야 월북이 맞다라고 보는게 맞겠죠. 정말로 돌아가신 본인의 진의는 우리가 알수 없지만 적어도 밖으로 표현된 상황으로는 월북이라고 판단할 근거가 있다는것이고 이에대해서 야당이 국방부나 정부의 말을 반박할수있는 근거가 없고 적어도 다수의 의원이 수긍을 했다고 하니요..
20/09/25 15:31
키토 님// 저는 딱 야당 인사들의 스탠스네요.
안그래도 야당 인사들도 석연치 않다는 기사는 나온것같은데 반박을 확실하게 못하는 것 같고 지켜보는게 답이겠죠.
20/09/25 15:27
좁은 의미이니까 더더욱 아닌 거죠. 좁은 의미라는 뜻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키토님의 해석으로 보면, 미국의 수많은 밀입국 한인들에 대해서는 한국 대사관이 대응해 줄 필요도 없고, 국적도 강제로 상실시켜야 할 것입니다.
20/09/25 15:32
그분들이야 밀입국을 한거고요. 일단은 어쩃든 북한 초병에게 우리나라 국방부가 이야기한건 월북의사가 있다고 이야기한거죠.
주적국의 표현을뻇어도 주적국임에는 틀림없는 국가에가서 월북하러왔습니다라고하면은 국적상실이죠. 법률적으로 따지면야 스토리북님 말씀이 더 맞을겁니다 근데 일반인이 생각하기에는 아니라는거죠.
20/09/25 15:36
누구 마음대로 국적상실입니까? 키토님 마음대로요?
밀입국과 월북은 또 뭐가 다른 거죠? 월북의사 밝혔다가 북한이 돌려보낸 경우도 있지만, 국적에 대해서 논란이 된 경우는 본 적도 없군요. 그런 법률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일반인이 생각하기에도 대한민국 국민으로 사살된 게 맞습니다. 일반인이 생각하기에 아닌 게 아니라, 키토님이 생각하기에 아니라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겁니다.
20/09/25 15:40
뭐 스토리북님이 생각하시기에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사살된거겠죠.
저는 어쨋든 현재까지 밝혀진 상황에서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사살된게 아닌거고요.(사실 관계가 뒤집힌다면 저도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사살됬다고 이야기를 바꾸겠죠) 그럼 전쟁중에 나 여기 귀순왔어요 했는데 국적상실 아닌거에요? 제가 말씀드렸죠 법적으로야 국적상실이 아니겠죠. 근데 우리는 아직 휴전국입니다. 주적이라는 표현이 빠졌을뿐 여전히 우리군의 주적은 북한이고요.
20/09/25 15:43
키토 님// 아 좀더 명확하게 쓰자면 우리 국민 이나 우리의 전략적 혹은 군사적 옵션을 투사해서 구할만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읽어주시면 매우 명확한 의미 전달이 될것같습니다. 북한의 주민도 우리의 국민인건 맞거든요.
20/09/25 16:14
북한이 월북 아니래잖아 하는 분들 그리 많은거 같진 않은데요.
밑에 글들에서 대통령과 정부 욕하시던 분들이 다 그런태도인것도 아니고요.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대부분은 월북이래도 문제 아니래도 문제... 아니였나요.
20/09/25 14:54
북한이 얘기하는 팩트는 그들의 주장일 뿐이라는건 넷에서 합의된 해석이 아니었나 보군요. 댓글들보니...
어제 국정원-통전부 핫라인 열심히 돌아갔구나란 느낌입니다. 김정은이 파산선언은 했어도 파탄은 내고 싶지는 않나보네요.
20/09/25 14:55
북한 입장에서 월북한다는 사람 죽인 것 만큼은 피하고 싶은 사실일 수도 있죠.
진실은 아직 모르겠으나 이걸 북한 말 믿기는 좀 그렇네요.
20/09/25 14:55
국방부가 거짓말을 했을거라고 하면서 국방부 말을 믿는 이상한 행동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국방부가 거짓말 하려고 하면 그냥 다 거짓말하면 됩니다.
1. A씨가 바다에 빠져서 사망했다. 시체는 못찾았다. 2. A씨가 바다에 빠져서 사망했다. 시체는 북한으로 떠내려갔다. 3. A씨가 고의로 월북했다. 그 후 A씨의 상황은 알수 없다. A씨와 관련된 핵심증거는 소각에 대한 원거리 촬영(위성 혹은 정찰), A씨와 북한의 대화(아마도 특수한 장비를 이용한 감청)일건데 둘다 높은 수준의 기밀이라서 입막음 하려면 얼마든지 입막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나서 저 세개 중에 하나 들이대면 거기서 끝이에요. 정부말을 편한대로 믿으면서 아니었으면 하는 글이 좀 보이는데, 특별한 증거가 없을 때까지는 자제하시는 걸 권합니다.
20/09/25 15:20
천안함 때랑 비슷한 상황이긴 하죠.
1번 증거로 가져오니 온갖 음모론 가져와서 북한 아니다고 몇년이나 주장하던. 뭐 누구에게나 달콤한 소식은 거부하기 힘든 힘을 가진 법이죠. 적어도 이 사안에선 그 때보단 그래도 세상이 나아져서 다행입니다.
20/09/25 15:59
입장만 바뀐 것은 맞고, 음모론이 천안함 때보다는 잘 안 퍼진다는 점에서 이 사안에 한해서만 좀 나아졌다는 것입니다. 전체적으로보면 평가는 뒤집어지죠.
20/09/25 14:55
월북이다 아니다 이게 논란이 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사건 초기부터 파악하고 있었으면 샘물 교회 때처럼 볼 수 있겠지만 그런 것도 아닌데요.
20/09/25 14:59
그거는 북한을 믿느냐 국민의 힘 당까지 증거를 보고 아 이건 월북 맞네 하고 인정했다고 하는 한국 정보부를 믿느냐인데 저는 북한이 거짓말 하고 있는 거 같아요. 월북은 월북인데 말단 선에서 뭔가 실수가 있어서 잘못 죽여버린 게 아닌지...
20/09/25 15:00
국방부에서 파악하고 입수했다는 자료들이 어떤건지 까기 전에는 확실하게 뭐라고 말할 수가 없겠죠.
월북하려고 마음먹고 어찌어찌 갔는데 막상 북한애들 만나고 나니, 혹은 이동하면서 마음이 변했을 수도 있는 거고요. 일단 지켜봐야 하지 않나 싶네유
20/09/25 15:01
현재로서는 본인의 명확한 의사는 알수 없고 우리군이 파악했고 적어도 현정부에 부정적인 스탠스를 가지고있는 국민의힘 의총에서도 어느정도 수긍하는 모양새라서 우리가 외부로 파악할수있는 월북의사는 있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북한의 현재 상황상 외부인원의 통제를 하려는것으로 보여서 월북의사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아니라고 했을 가능성은 꽤 높은편이고요.
20/09/25 15:02
알 수 없죠. 북한 말을 100% 믿으시면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북한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세요. 만약 월북이었는데 쏴서 죽였다: 월북이라는 사실을 밝혀선 안됨. 왜냐하면 귀순의사 밝힌 사람을 쏴죽인건 북한 내부에서도 인정받기 힘든 행동임. 왜냐하면 북한은 아직도 체제경쟁중이라고 생각하니까. 만약 월북이 아니었는데 쏴서 죽였따 : 월북 아니었다고 발표한다. 즉 월북이든 월북이 아니든 북한은 월북이 아니라고 발표를 했을겁니다. 북한의 발표로 월북 여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건 0에 가깝습니다.
20/09/25 15:05
신원을 물은 것도 80m밖에서 했다니, 이미 30시간을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해서 진이 빠진 사람이 그 먼거리에서 제대로 대답이나 할 수 있었을까 싶습니다. 국방부측과 북한측의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 자체가 너무 달라서 월북이 아니었다라고 단정짓기도 힘듭니다..
20/09/25 15:06
사실 본인이 사망한 이상 진실은 사라져버렸죠... 우리도 북한도 그 사람이 왜 거기까지 왔는지 판단할 방법이 없으니까요.
월북이라 판단한 것도 정황판단인거지, 그 사람이 주변에 자기 월북할거라고 얘기한것도 아니고, 북한군 입장에서도 멀리서 의사소통을 하려고 했는데 실패하고, 혹시나 모를 침입자일 가능성을 고려해서 사살했다고 봐야... 혹시 모르죠, 그 당시에는 간첩이라 생각하고 사살했는데, 나중에 남쪽에서 날아오는 뉴스를 보니 민간인이더라... 해서 입장 바꾼걸지도.
20/09/25 14:59
북한에서 저렇게 말해주니 그나마 남은 가족들에게는 다행이네요.
잘못했으면 제네 집안 월북자집안이야 제네 아빠 월북했네. 저사람 예전남편 월북했데 등등 이상한 소문나고 손가락질 받고 그럴텐데....
20/09/25 15:00
저런 방식으로 월북하려고 했다. 월북이다. 이것도 말 안되는데 우리쪽은 월북으로 결론 냈고
저는 아무래도 북한군 마주쳐서 월북이라고 일단 말하고 본 상황이 아닐까 싶은데.. 아무튼 북한에서는 월북 아니라고 하니까 역시 월북 의사표현은 했구나 싶네요. 근데도 사살했으니 저렇게 바로 사과하지 변명하고. 근데 진짜 월북하려고, 가족 아끼는 40대 공무원이 부유물 하나에 의지해서 거기까지 일부러 갔다? 진짜 납득이 안됩니다. 말이 안돼요 안돼. 그 배에 타고 있던 선원들이 단체로 짜고 뭔가 숨기는 게 아닌 이상 납득할 수 없는 경위에요
20/09/25 15:05
정부는 못믿어도 국방위 야당 간사들이 어느 정도 납득한거 보면 월북이라 볼 근거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격할 구석이 있었다면 절대 납득하고 넘어갈 양반들이 아닌지라..
20/09/25 15:21
기사에 나온 정도로는 전혀 납득이 안되거든요. 근데 야당 의원들이 납득한 부분은 보안상 브리핑 않기로 했다니..
그 내용도 뭐 감청했는데 스스로 월북이라고 했다더라 정도가 아닐까요. 계속 안 알려지면 그냥 의문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만약 진짜 월북하려고 했다고 한들 무슨 슬리퍼를 한짝만 배에다 끼워놓고 부유물 하나에 올라타서 북으로 북으로? 상상도 안되네요. 튜브 하나 의지해서 20시간 이상 바다에 떠다니면서 목적지를 찾아가서 월북을 한다니..
20/09/25 15:24
기사에 나온 정도가 다가 아닌건 확실하죠.
적어도 야당 간사가 들은 근거는 더 있을거고, 브리핑하지로 않기로 했으니 우리 입장에서야 알수는 없지만 월북으로 판단할 근거는 충분히 있었다고 보는게 합리적인 추론이죠. 한기호가 뭐 평범한 야당 의원이면 모를까..그것도 아니고요.
20/09/25 15:30
뭐 추미애 아들 의혹에서 대정부 질문에 야당에서 3성장군 출신 국회의원이 이게 나라냐라고 할정도로 직격탄 날리는분들이 있는당인데
이 사건에서 조용히 넘어갈리가 없죠. 끄트머리라도 있었으면 이미 너덜너덜해졌을 상황입니다.
20/09/25 15:01
자국 정부가 국민을 지켜주지 않고 월북 프레임으로 몰고가더니 적국 수장이 실드쳐준 어이없는 상황이네요. 유족들에겐 참 다행이다가도 개콘 뺨치는 해프닝에 헛웃음만 나옵니다.
20/09/25 15:02
야당도 인정할 정도면 국방부에서 99%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봐야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북한이 사과를 하는 광경을 보내요. 진정한 사과인지는 모르겠지만
20/09/25 15:03
여야가 납득했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정확히는 야당위원들은 납득 못하겠다고 했고 국방부는 위원회 다수가 납득했다고 했다입니다. 그럼 국방위원회 구성을 봐야 겠지요. 총 17명 중 민주당 10명 국힘 6명 무소속 1명입니다. 여당만 납득해도 다수가 납득했다고 할 수 있는거지요.
20/09/25 15:07
국회 국방위원회 야당 간사인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4일 긴급현안보고 후 "월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정황이 너무나 선명해 보이기 때문에 국방부가 그렇게 정황판단을 한 것"이라며 "4가지 정도의 이유를 들어 설명했고, 그 이유에 대해선 우리가 브리핑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라는 기사가 있어서 야당이 납득했다는 소리가 나오는 거 같은데, 한기호의원만 납득한거고 다른 야당위원들은 납득을 못한건가요? 혼란스럽네요.
20/09/25 15:08
한기호의원은 야당 간사입니다. 상임위 간사는 상임위 내 당의 입장을 대변하는 대표직이고요. 일반적인 경우 간사의 브리핑은 단순 의원 개인의 사견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20/09/25 15:08
국회 국방위원회 국민의 힘 간사인 한기호 의원은 긴급현안보고가 끝난 뒤 국방부가 실종 공무원의 월북 시도를 판단한 이유는 4가지였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브리핑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일단 뭉뚱그려서 다수가 납득했다거나 하는 걸 넘어서 실명이 언급된 경우가 있긴 해서...
20/09/25 15:10
그런데 예시로 든 한기호 의원이 "월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정황이 너무나 선명해 보이기 때문에 국방부가 그렇게 정황판단을 한 것"이라며 "4가지 정도의 이유를 들어 설명했고, 그 이유에 대해선 우리가 브리핑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말해서…. 한기호 의원이면 육군 중장 출신 의원인데 나름 납득할 만해서 저렇게 나온 게 아닌가 싶죠.
20/09/25 15:05
북한 말은 걸러들어야 하는 게, 북한이 공식적으로 귀순자를 살해했다고 발표하기 곤란할 겁니다.
대외적으로 또 대내적으로요. 남한 쪽에서 근거를 갖고 자체 판단해야죠.
20/09/25 15:05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3317981508283673&id=100002155696201
어업지도선에 탑승한 공무원(A씨라 하자)이 스스로 배에서 이탈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는 그가 북한 해역에서 발견됐고, 북한 군에 의해 사살되었으며, 시신은 화장됐다는 것이다. (※북한의 행위를 글자그대로 묘사하면 화장보다는 소각이다. 하지만 우리 국민에 대해 그런 표현을 쓰는 것이 마음 무거워 여기에서는 화장이라고 쓴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들 1. A씨는 스스로 배에서 이탈하였다. 자신의 실종이 최대한 늦게 발견될 수 있는 시간을 택했고, 자살한 것으로 보이도록 신발을 보이는 곳에 벗어두었다. 한 배를 탔던 동료들도 그가 사라진 사실을 뒤늦게 발견했는데, 그가 실족이나 자살한 것으로 보고 '시신이라도 찾으려' 시도했다. 아마 그는 물에 뜰 수 있는 최소한의 장비를 활용하였을 것이다. 예를들어 오리발, 구명조끼, 작은 부유물 등... (이건 곧 발표를 보면 알 수 있겠지) 정황과 상식으로 미루어 그가 계획적으로 월북했을 가능성이 높다. 2. 북한은 왜 그를 사살, 화장까지 하였을까? 침투하는 무장간첩으로 오인했을 가능성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곧바로 사살, 화장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평상시 같으면 일단 신병을 확보해 조사한 뒤 '의거월북자'로 받아들이고 내부적인 체제선전에 활용했겠지. 해당 부대는 포상을 받을 것이고.. 하지만 사살 및 화장이라는 엽기적인 조치는 현재 북한군에 내려진 코로나 비상방역, 비상경계령과 그 수칙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 시각으로는 이상하기 짝이없는 과잉 조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난 7월 탈북민의 월북사건 이후 북한의 조치와 대응을 살펴보아야 한다. 당시 탈북민 개인이 탈북민이 헤엄쳐서 개성 지역으로 돌아간 단순 사건에 대해 북한은 국가(우리 개념으로)차원에서 대응했다. 우선 김정은 위원장이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긴급소집했고, 월북사건을 "비상사건"으로 규정했다. 그 이유는 "개성시에 치명적이며 파괴적인 재앙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다. 이후 개성시 전체는 완전봉쇄되었고 구역 지역별로 격폐되었다. 개성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되었고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이행하고, 특급경보를 발령하였다. 결정 형식 또한 "당중앙의 결심 천명", "당중앙위 정치국 결정서" 등 최고수위였다. 또 해당 군부대는 매우 강력한 문책을 받았다. 몇 년 전 최초 월남 사건에 대한 조사는 물론, '악성비루스(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이 도주자를 적절히 "처리"하지 않은 지휘관 책임자들이 줄줄이 처벌을 받았다. 그 처벌 규모는 상당히 컸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리하자면 코로나에 걸렸을지도 모르는 외부인을 받아들인 행위는 치명적이고 파괴적인 재앙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을 조성한 것이며, 시 전체를 폐쇄하고, 최고지도자에게 걱정을 안겨준 엄중한 행위로 규정된 것이다. 이후 북한의 국경 및 접경지역 예하 부대에 낯선 인물의 출현에 대해 어떤 수칙이 하달되었을지는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이후 북한은 홍수와 태풍 와중에도 외부의 수해물자 지원도 거부했다. 그 이유도 '코로나' 때문이다. 외부에서 들여오는 물자조차 코로나 덩어리로 보는데, 심지어 사람이야 말할 필요도 없지 않은가? 3. 실종 신고 후 우리 당국이 그의 소재와 사후처리를 비교적 신속하게 확인하였다. 이건 좀 놀라운 대목이었다. 사실 바다에서 작은 목선 하나도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고 한다. 그런데 맨몸의 사람을 발견하고 그가 사살, 화장되었다는 사실까지 비교적 단시간에 확인한다는 건 그만큼 감시장비와 인력을 많이 투자했다는 뜻일거다. 고성능 망원경 등 시각적 감시장비, 그리고 감청을 통해 상황 파악을 마쳤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대개의 경우 이렇게 취득한 정보(첩보), 특히 감청을 의심할 수 있는 경우 공개하지 않는다. 북이 방첩 대응을 할 경우 우리도 귀찮아지기 때문이다. 우리 군이 신속하게 발표한 이유는 지난 7월 탈북민 개성 월북 사건의 교훈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 당시 우리 군도 지휘관에게 책임을 물었다. 해안 및 육상 접경지역 부대의 긴장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4. 남과 북의 대응이 위태롭고 불안하다. 북은 맨몸으로 헤엄쳐오는 민간인을 사살하고 화장할 정도로 과잉 대응을 하고, 이 엽기적인 사건과 대응이 남쪽에는 충격일수밖에 없다. 사살, 화장이라는 야만적 행위도 그렇지만 직선거리 15KM의 망망대해를 헤엄치는 월북사건도 충격적이다. 이 사건이 '비상사건'이 되는 남북관계와, 군사분계선 남북의 긴장도 우려된다. 남북 어선의 월선이나 이 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중국어선을 단속하기 위한 '어업지도선'의 존재도, 무슨 이유인지 탈출을 위해 망망대해에 몸을 던진 공무원도 전쟁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한반도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 김현경 북한전문기자의 사살 이유에 대한 의견인데(김정은 사과 전에 작성) 읽어봄직하네요. 코로나때문에 대단히 민감한데(의료/방역 인프라가 없을테니) 전에 벌어진 비슷한 사건때 사살 안했다가 강하게 문책받은예가있어서 그랬을거라고...
20/09/25 15:55
그의 소재를 신속하게 확인했다고 하기엔 실종신고가 21일 12시 51분이고, 북한에 의해서 실종공무원이 발견된게 3시 30분쯤이고, 우리 군은 4시 40쯤 첩보를 통해 이를 인지했다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감시장비에는 포착되지 않고, 미국쪽 감시장비를 통해 확인한 듯 합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1906555) 그리고 발견된 곳이 실종지점으로부터 38킬로 떨어진 해상이라고 합니다. 실종시간을 잘못 추측해서 수색범위를 너무 좁게 잡은 듯 합니다.
20/09/25 16:30
1. 어떤점에서 스스로 배에서 이탈했다는 사실을 알수있나요?? 본문이 따로 있는건지요?
정황증거는 오히려 스스로 월북하기 어려운 예시들이 더 많은데.. 2. 이건 전문가가 말씀할 필요조차 없는 정도 일이라.. 패스하고.. 3. 사후처리를 비교적 신속하게 확인 했다는게 놀라운건지도 모르겠네요.. 잘못읽으면 처리를 잘한것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확인만 한거고 행동은 아무것도 안했는데 말이죠..
20/09/25 15:13
왜냐하면, 정부에서 거짓말을 할거면, 그냥 다 거짓말 하면 되거든요.
지금 안믿는다고 까는게 아닙니다. 선택적으로 믿는다고 까는 겁니다. 취향따라서 선택적으로 믿는건 비판 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20/09/25 15:51
동감합니다
요즘 피쟐 정치글 보면 뉴스를 취사선택해서 믿는 분들이 많은데 그걸 혼자 생각하는건 자유지만 그걸로 주장하는건 비판받아야죠
20/09/25 15:08
일단 개인적으로는 지금 시점에선 그 공무원이 북으로 넘어갔다만 팩트로 받아들이는 게 마음 편한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에선 죽었다는 사실도 믿어야되나 고민되네요. 모든 게 정보망에만 의존해야하는 상황이라...
20/09/25 15:12
어느 정황이건 딱 맞아떨어지는게 없긴합니다.
월북도 하려면 그냥 튜브같은게 아니라 어디 섬에다 보트같은거 구해놓고 가는 방법이 쉽지 조류 거스르면서 북한간다는 판단은 쉬이 생각하기 힘들고 그렇다고 자살이라던가 실족자도 근거가 애매하고 그나마 윗선에선 월북 가능성을 높게 보는것같은데 야당이 반박 제대로 못하는거보면 반박할 소스가 없는걸로 보입니다, 딱 여기서 나오는 이야기 수준일 것 같은데 그 수준으로는 반박은 아니고 다른 가능성 제시밖에 안되는 거겠죠. 일단 추가 근거가 좀 나와야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20/09/25 15:45
제일 이해가 안되던게... 조류를 거슬러서 북쪽으로 갔다는 겁니다.
사고나 실수로 물에 빠져서 표류하다가 북으로 간 것은 말이 안되는 거고 표류를 하면서 헤엄을 쳐서 육지로 올라갔는데 그게 하필 북한이었다도... 헤엄을 어떻게 치면 연평도등을 다 지나치면서 북으로 올라갔냐는거죠. 그래서 추측이었지만 월북 가능성을 이야기할 때 신빙성이 높아보였던 것이 상식적으로 실종 장소에서 북한으로 넘어가는게 쉽지 않아보였거든요. 뭐 현재 팩트는 대한민국의 공무원이 어떤 방법이었든 북한으로 넘어간 상태에서 북한에 의해 죽었다는 거죠. 정말 월북을 하려고 했는지는 정보가 공개되지 않는 이상은 알 수 없고 북한이 정말 시체를 소각했는지도 모르고...
20/09/25 15:14
월북 여부가 중요한 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지만 제 추측에는 월북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구명조끼의 경우 해상에서 항상 입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월북이냐 사고냐를 판가름하는 주요 증거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 외에 빚이 많다. 이혼 중이다 이런 것들도 약간의 정황증거만 될 뿐입니다. 문제는 부유물인데요. 사망자는 최소 40시간 이상을 바다에서 표류하다가 북한 해역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그런데 상체만을 기댈 수 있는 일반 부유물만으로 9월의 바다에서 40시간 이상을 생존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만 본인이 준비한 부유물(한 사람의 몸을 전부 실을 수 있는 형태의)이라면 40 시간동안 생존하는 것도 가능할 수 있지 않을까요? 사고로 추락한 후 바다에서 [자신의 체온을 장시간동안 유지할 수 있는 형태의 부유물을 우연히 발견했다]는 것은 확률이 낮아 보입니다.
20/09/25 15:14
이 건에 대해서는 진실을 규명하고자 한다면 휴민트든 뭐든 정보 소스를 다 까봐야할텐데, 이게 또 안보 면에서는 제 손으로 자기 목 조르는 행위나 마찬가지인지라... 우리 같은 민간인 입장에서는 최소 수 년간은 피카츄 배를 만져야 할 상황으로 보입니다. 어느 한 쪽으로 가치 판단을 할만한 확정적인 요소가 현 시점에서는 그리 많지 않아 보이네요.
20/09/25 15:32
감청했단 사실을 밝혔기에 북한이 암호화 체계를 바꾸려고 할 것이란 이야기도 있더군요.
이번 일을 보면서 소스가 있다는 발표 + 여야 정보 확인 후 사실 확인 발표 정도로 끝내는게 나을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20/09/25 15:21
예전에 북이 국경선 주위 사살 조치가 선조치 후보고 라고 했더니.선조치를 이렇게 생각하더군요. 최말단이 총쏘고 후보고 해야지만 선조치라고.. 미군교리에 따르면요. 현장 지휘관에게 조치의 재량권이 부여되면. 선조치입니다. 남한은 최고위층까지 보고가 올라간후에 . 거기서 가부 여부가 결정되어야만. 대응 가능한것이고. 국경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살 선조치 재량권을 내린것은 북 중간간부 재량권선에서 판단 가능하다는겁니다. 실제로 이일이 있기전에 . 만주와 북한의 국경선에서 중국 밀무역상이 김정은의 재가와 상관없이 중간간부선에서 지침에 의하여 사살된 적이 여러건이 있었고. 해당 국경의 주민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내용이었으며. 이미 해당 주민의 방송 인터뷰 내용까지 있는데 전혀 모르더군요.
이후 이 사건이 터진건데. 이걸 우파들은 선조치가 아니라고... 그럼 남한과 북한의 대응지침 시스템이 같다는건데. 아니거든요... 다만. 월북을 하려고 했다 ? 저는 이것을 매우 의심스럽게 보고입니다. 아 우파의 논리에 따르면 한국 공중파에서 방송하는 내용은 다 진실이니까 . 이것도 진실이어야만 되겠지만요.. 아니 그들은 자신의 말에 맞으면 그거에 맞는 한국발 공중파 방송만 따와서 근거라고 얘기하니 머 할말이 없습니다. 그러면서 월북은 아닙니까 ? 한국발 공중파에서는 맞다고 하잖아요 . 무슨 논리인지 원. 저는 기본적으로 중도이며. 한국 군발표 안믿구요(좌파가 정권이면 좌파로 얘기하고. 우파가 정권이면 우파로 얘기합니다) 북한군 발표 안빋고(그냥 군부에서 시키는 대로 하는거라). 한국 공중파 안믿습니다 (좌파언론은 좌파로 얘기하고 . 우파언론은 우파로 얘기하니까) 그냥 외신을 믿으세요. 그들은 좌파도 아니고 우파도 아니니까.
20/09/25 18:44
허허...... 아무 외신이나 골라잡아도 정치적으로 편향되어있다는 걸 읽어보시면 아실 텐데... 정치적으로 편향되지 않은 신문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20/09/25 18:50
허허허. 국내 보다는 낫다는거죠.. 적어도. 특히 이해관계가 직접 얽혀있지 않는 외신일수록 더욱.. 반대로 물어보죠. 그래서 님은 국내 언론 어디가 편향되어 있지 않은 청정 언론인가요 ?
20/09/25 18:57
무슨 얘기인지는 알겠는데요. 님은 그냥 원론적인 얘기만 하는겁니다. 님의 논리대로 식사를 하면요 어떻게 되냐면. 우리가 먹는 음식은 나쁜성분이 없냐 ? 이것과 같은겁니다. 모든 음식에는 나쁜성분이 다 있어요. 사과에도 발암불질이 있고. 무슨얘기냐면. 님과 같은 논리로 밥을먹으로하면 아무것도 먹을 수 없다. 입니다 . 틀렸습니까 ?
20/09/25 19:02
levi7 님// 더 나을 것도, 낫지 않을 것도 없다는 말입니다.
굳이 음식의 비유를 들자면 levi7님이 주장하시는 건 [XX가 발암물질이 있다]가 아니라 [XX는 열량이 들어 있다]에 가깝습니다. 언론은 필연적으로 정치편향적입니다. 더 정확히는 어떤 정치적으로 편향된 주장을 펼치는 순간에야 언론이 됩니다. 무언가를 보도하고 보도하지 않을지 선택하는 순간 거기에는 정치가 들어가게 되는 겁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게 아닙니다. 모든 언론은 똑같은 수준에서 정치적으로 편향되어 있습니다. 단지, LEVI7님의 평소 정치적 신념이 그 언론이 편향되어 있는 정치적 수준에서 얼마나 벗어나 있는가에 따라서 수용이 가능하고 불가능한 선이 있는 거죠. 음식의 비유로 돌아가자면, 네, 맞습니다. "열량이 들어있지 않은 음식" 같은 건 없으니까, 만약 "열량이 들어있지 않은 음식만 먹겠다"고 말하신다면 먹을 수 있는 게 없죠... 생각해보니 실패한 비유네요 -_-;;;; 하여간 외신도 한국언론보다 나을 것 없다, 그게 제 의견입니다.
20/09/25 19:08
이선화 님// ''더 정확히는 어떤 정치적으로 편향된 주장을 펼치는 순간에야 언론이 됩니다. '' 이것이 개인의 의견인가요. 아니면 근거가 있는건요.. 그래서 님이 하고 싶은 얘기가 먼가요. 자 님의 얘기가 맞다고 하고. 다 편향적인데. 그럼 님은 무엇을 근거로 판단하십니까 ? 그냥 눈닫고 귀막고 살고 있는겁니까 ? 점이나 보면서 ?
20/09/25 19:19
levi7 님// 여러 언론을 종합해서 교차검증 한 뒤에, 무엇이 사실이고 주장인지 직접 구성하셔야죠. 언론사 이름, 외신이라는 평판을 믿고 보도가 전부 사실이라고 믿으면 당연히 안 됩니다...
20/09/25 19:37
이선화 님// 선화님 보고싶은것만 보고 있으니까 그렇게 판단하시는 거에요. 세상을 넓게 보세요. 지금은 무려 2020 년입니다. 국민들은 더이상 그런 유체이탈 화법에 속고 그러지 않아요. 쉽게 접하는 국내언론이나 주장보다 . 외신을 선택하는 이유는 조금더 중립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이해관계가 직접 얽혀 있지 않는이상. 각도기 180% 바뀌는 글을 쓰지는 않습니다. 국내언론은 270도도 돌리고. 그러지만요.. 자. 왜 굳이 수고스럽게 이런선택을 할까요 ? 님이 말하는 무엇이 사실이고 주장인지를 검증하기 위함 아닙니까 ? 틀렸습니까 ? 제 글에서 외신 딱 하나만 찍어서보고 맹신하라고 했어요 ? 왜 스스로 오바를 하시고 점프를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1980년대의 그분들에게는 유체이탈이 통했겠지만. 지금은 2020년이에요 시대가 바뀐겁니다. 님이 얘기하는건 기초중의 기초조차도 안되는거에요 왜 ? 이미 당연한거라서.. 글을 읽을때는 정확히 보셔야 되는겁니다.
20/09/25 19:39
levi7 님// 그런가요??;;; 솔직히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levi7님의 신념이니 제가 더 뭐라고 할 이유는 없겠죠. 알겠습니다.
20/09/25 19:50
이선화 님// 허허 이게 이해가 어려운가요 ? 그리고 이게 신념? 저는 신념 따위는 없습니다. 공정함만 있을뿐이지. 그래서 제가 중도인겁니다. 좌파한테는 우파 소리듣고. 우파한테는 좌파소리듣게 하루이틀이 아닌거고. 님은 한가지 큰 착각을 하시는데. 님만 모든것을 공정하게 보고있고. 나머지는 다 그렇지 않을 것이다. 라고 대전제를 달고. 다른사람글을 보니까 그렇게 보이는 겁니다. '신념' 마무리는 유체이탈 화법의 전형적인 마무리 기술인데. 이런건 안 배우는게 좋아요. 박근혜 대통령과 가까운 분들은 그려려니 하는데. 친박파도 아니면서 왜 이런... 지금은 2020년대에요 더이상 1980 대에 먹히던 유체이탈 화법에 더이상 휘둘리지 않습니다. 국민들은 더이상 바보가 아닌겁니다.
20/09/25 19:55
levi7 님// 완곡어법이라서 제대로 이해를 못하신 것 같네요.
님 의견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존중하겠다는 말입니다. 더 의견을 나눠봐야 님도 저도 설득되지는 않을 것 같아서요.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20/09/25 20:09
이선화 님// 허허. 참. 그냥 쿨하게 동의하지 않지만 존중한다고 마무리를 하면 안되는겁니까 ? 그말이 그렇게 어려운가요 ? 내려놨을때만 진실이 보이는겁니다. 더이상 대화하는일은 없었으면 하네요.. 의미가 없으니..
20/09/25 18:41
다 지들 이익에 따라 사실과 의혹과 애매한 얘기를 오가는거죠 한국에서도 야당 까는놈이랑 여당 까는놈이 다른 것처럼요. 믿을만한놈 vs 안믿을만한놈 두 가지로 구분하는 디지털 인식을 버리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외신이라고, 어디언론이라고, 누가 얘기한다고 나는 믿을거야 or 못믿을거야 식으로 미리 포지션 잡아놓고 자기 생각을 남한테 외주주는 건 통수맞는 지름길입니다.
20/09/25 18:47
아 더 신뢰할만한 매체가 어딘지는 모르겠고... 그냥 자신의 감으로 점을 쳐 봤더니. 그런 시절이 지났군요.. 바보가 아니라면. 해당 기사 내용이 해당국가의 이해관계와 얽혀있으면 외신도 편향되어지겠지만.. 그와 상관없다면요... 님같은 생각을 가진 국민이 가장 조종하기 쉬운 국민이란건 알고 계신가요 ? 그리고. 자기생각 ?? 자기 생각이 먼데요. 자기생각을 외주 ? 이건 더 황당한건데. 산수 아시죠 ? 기초데이타부터 틀려먹으면. 님이 자랑하는 자기생각의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정말 모르십니까 ?
20/09/25 15:24
왠일로 사과를 했네요...
고인으로 너무 심한 말들이 댓글에 있는데 그건 좀.. 제가 감청 및 저쪽놈들 관련해서 한때 가까이있었는데... 우선 야당인사가 납득할 정도의 정황이라면 감청자료가 있을거 같아요.. 수집된 내용이라면..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1. 고인이 실수로 표류 2. 표류물과 함께 북한측 발견 3. 해당 시점부터 또는 이후 통신정보수집 (어느정도 사건이 생기면 해당 지역내 통신이 활발해지고 수집과 방탐으로 보다 확실한 감청을 했을거 같습니다) 4. 고인이 생존을 위해 월북 의사 타진 이후 도주행위 또는 해당 지역 북한군과 문제 발생(금품등일 수도..꽤 많습니다 경우가) 이렇게 전개 된게 아닐지
20/09/25 19:08
댓글보면서 벙쪄 있었는데
말씀하신 의견이 가장 타당할것이라 생각됩니다. 실수에서 생존을위한 월북의사 타진으로 바뀌었었다는 가설이 가장 신빙성이 높을거라고 봅니다.
20/09/25 15:26
이번 건 자체만으로도 불편하고 짜증나기는 한데 김정은이 사과한 게 왜 더 열이 받는 거죠. 전통적으로 북한 상대로 화전양면 전략으로 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던 입장인데 역으로 당해보니 굉장히 불쾌한 기분이 듭니다..
20/09/25 15:28
"김정은 동지는 가뜩이나 악성 비루스 위협으로 신고하고 있는 남녘 동포들에게 도움은커녕 우리측 수역에서 뜻밖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여 문재인 대통령과 남녘 동포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더해준데 대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뜻을 전하라고 하셨다."
사건경과를 외교 문서상 이례적일만큼 상세히 밝혔고(진실 여부는 차치하고) 저런 문장을 사용했다는건 북한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사과 같습니다.
20/09/25 15:29
돌고돌아 북풍으로 어제까지만 해도 상투 잡았다고 좋아했을 사람들 한숨소리가 여기까지 들리겠습니다. 저쪽에 김정은 명의로 사과성명 받은거 처음 같은데..
20/09/25 15:57
역겨울거 까지야. 이미 국방위에서 월북으로 추정하는 국군의 판단경위에 대해서 설명했고 그 자리는 대북휴민트와 감청 등 국가안보와 관련된 정보가 나오는 자리기에 비공개였죠. 실상 국민에게 그걸 공개할 수 없는 현실적 이유로 잘잘못을 따질 수 없다는 환경을 이용 월북으로 프레임짜기 시전했다고 우기는 야당이 문제라고 생각할 뿐이죠. 하태경 의원은 국군을 통한 구출작전 소리까지 하던데 군복무 경험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받았다고 한들 그정도로 막나가는 주장을 굳이 동조해 줄 이유는 없습니다.
어차피 이 사안에 대해서는 더 확전이 어려워요. 정치적 워딩싸움 정도의 가치가 남는데, 놀랍게도 피해자 유족까지 팔어먹으면서 프레임 유지하려 하는게 더 역겨운거 아닙니까. 무슨 국군을 동원해서 북괴에게 물리타격을 가하자는 소리까지 나오는데, 그냥 무력통일 하자고 주장하는게 더 간단한거죠.
20/09/25 17:41
저는 대북관련 이슈 자체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입니다. 더 정확하게는 이걸로 대북문제를 국내정치용으로 사용하는것에 분노하죠. 매우 중요하지만 대한민국이 주도적으로 다룰수도 없다는 환장할 특성. 우리가 아무리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고 해도 주변 영향을 강하게 받기 때문에 리스크를 적절하게 조절하는것도 힘겨운 부분. 이런 판국에 색깔론으로 불리는 국내정치떡밥으로 사용되는 모습은 분노를 불러옵니다.
고작 김정은 사과문 받았다고 신날건 없지만, 북괴의 사과를 받아와라!!! 라고 목소리를 높히던 보수야당의 안타까움은 약간의 즐거움을 주긴 합니다. 하지만 그리 신나는 상황은 아닌데, 너무 색안경 끼고 보실건 없습니다. 방법론의 차이가 있을 뿐 대북문제에 대해서 저 역시 가지는 개인적 감정은 다른사람과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20/09/25 17:43
[고작 김정은 사과문 받았다고 신날건 없지만, 북괴의 사과를 받아와라!!! 라고 목소리를 높히던 보수야당의 안타까움은 약간의 즐거움을 주긴 합니다.]
하긴 그 사이트 사람들도 민주당 헛발질에 즐거움 느끼긴했겠죠. 그래서 그 패악질을 부렸던거고
20/09/25 17:47
사람사이에 적당히 감정 상하는 대화 정도는 그냥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저 개인에 대해 이토록 무례하게 굴어도 된다는건 어디에 나와있는 규정입니까. 견해 차이로 인한 논쟁이야 수긍할 수 밖에 없는 각자의 권리지만 제가 남의 감정풀이의 대상이 되는건 사양하고 싶은데요.
20/09/25 17:50
님 원 댓글도 충분히 무례한것같은데요.
정부의 행태에 비판하는 사람들을 싸잡아서 한숨쉰다는 표현이 무례하지 않다고 생각하신다면 제 댓글도 그닥 무례하지 않은거겠죠. 그리고 위에 제가 강조한 댓글도 정상적인 댓글이라 보기 힘들고요.
20/09/25 17:59
저 개인에 대해서 직접 겨냥했는데 제가 어디까지 좋게 받아드려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법 너그럽게 받아드리고 있다고 보는데요. 저를 비유한 패악질 부리는 그 사이트도 제가 따지고 들어가지도 않았잖습니까.
20/09/25 18:12
그럼 그런 사람 콕 집어서 말을 해야죠. 아님 그 사람 댓글에 다가 댓글을 달던가
위에 누가 비난받고 있는것처럼 말이죠. 그냥 저런 댓글은 비슷한 스탠스로 주장하는 사람들을 싸집어 욕하는 댓글입니다.
20/09/25 18:40
이선화 님// 그런 사람들을 누굴 칭하는 겁니까?
[기도하는 사람]은 아닐테고 [비슷한 스탠스로 주장하는 사람]도 아닌것 같고.
20/09/25 15:29
지금 북한은 탈북민 관리 못했다고 관리자들 전부 기관총에 갈아버리는 나라입니다. 제정신이 아니에요. 이 사건은 현재 북한의 상황이 얼마나 최악인지를 보여주는 거라고 봅니다. 고난의 행군때보다 더 미쳐돌아가는 느낌이에요.
20/09/25 15:30
진짜 기가 막힌 흐름이네요. 월북 여부로 몰아가고, 이제는 북한이 사과하니까, 누구말을 믿어야 하냐로 논쟁하고,
야당 간사가 인정했냐 안했냐로 에휴 22일부터 24일까지 무대응이라고 해도 좋을 그 행적은 온데간데 없고 몰고가고 프레임짜는것은 정말 기가 막히게 잘하는것 같습니다. 보아하니까 우리나라는 대통령 없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원론적인 말만하고, 뭐 공연이나 보려 다니는데 여야당 간사말 철썩 믿고하니까 이참에 내각제로 가면 욕할 사람들도 늘어나고 좋은거 아닙니까
20/09/25 15:36
갈라치기의 고수가 됐죠 이제... 대통령과 군은 공무원을 살릴 수 있었고 올바른 대응을 할 시간이 충분했음에도 아무것도 안해서 죽게만든게 팩트고 본질입니다. 앞으로 이 부분은 매우 꼼꼼하게 따지고 국정조사까지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20/09/25 15:37
대통령 보고 행적이야 언론에는 다 나와있고, 보고시간까지.
행적이 온데간데 없나요? 청와대에서 강력하게 대응을 했으니까 최소한 김정은이 사과라도 한거 아니겠습니까?(진심이건 쇼이건 간에) 우리가 무대응이면 북한도 무대응 했을거 같은데요. 정부랑 군대가 아무것도 안했다는 식의 프레임은 누가 짜는지 모르겠어요.
20/09/25 15:50
타임라인은 언론으로 다 보도가 되어있고, 공연을 보러간적 없습니다. 디지털뉴딜문화콘텐츠산업 전략보고회에 참석했고 그 행사일정 중에 공연이 있던거 뿐이에요.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죠.
실종되었을때 해군까지 동원해서 수색, 정보획득, NSC회의를 통해 정보확인과 취합, 공식규탄성명 발표까지 일을 안한것도 아니구요. 불만을 가지는건 개인의 자유지만 한것 없다라고 하시는건 곤란합니다.
20/09/25 16:06
아예 열지 않았으면 모를까 서훈 안보실장 주제로 NSC를 몇차례 열었고 청보취합 이후 관련보고 받고 지침까지 내렸는데, 비난할 거리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0/09/25 16:13
심지어 박근혜도 세월호 때 일정 싹 다 취소했죠.
자국 국민이 타국 넘어가서 총 맞고 죽었다는데, 문화콘텐츠산업 보고회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건 납득할 수가 없네요.
20/09/25 16:18
북괴소굴이 타국으로 퉁칠 정도의 수준은 아니었을텐데요. 북괴소굴이라는 특성 상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이 오래걸리는걸 무시하시면 안됩니다. 확실한 정보취합도 없이 대응부터 준비할 수도 없고, 그걸로 대북여론을 조성할 이유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정보과 확정 된 이후 대응을 준비하는게 합리적이겠죠.
20/09/25 16:29
스토리북 님// 각자의 정치성향은 항상 확고합니다. 부모자식간에도 정치성향에는 양보가 없을텐데 말이죠. 내 의견을 받지 않으니 콘트리트네는 그냥 모욕주기의 의미만을 가질 뿐이죠. 의견차이에 의한 논쟁이야 받아들일 수 있는데 저에게 무례할 권리라도 생기신 겁니까.
20/09/25 16:40
스토리북 님// 자국에서 일어난 사고. 그것도 아이들이 생중계 수장되는 꼴을 보고도 최우선 과제가 아니라고 하면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더욱 빨라졌겠죠. 본인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보여주기 식이더라도 해경과 가용자원 파견했죠. 그리고 책임문제 커지지 않도록 관리하구요.
20/09/25 16:49
광복절 경축사에서 [대한민국은 이제 단 한 사람의 국민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이야기 하던 사람이 북괴에 의해서 대한민국 국민이 죽었는데 최우선 과제여야 할 이유가 없다구요? 참 어이가 없습니다. 저 이야기 한지 1달 조금 넘었어요. 그런데 민주당 지지자 분이 국민의 목숨이 관련된 북괴발 이야기가 모든것의 최우선 과제일 필요는 없다 주장하시면 참 웃기네요.
20/09/25 16:54
세인 님// 대한민국 행정력이 미치는 곳에서 사고난것도 아니고, 정확하게 어떻게 된것인지 사태파악에도 물리적 시간이 걸리는 상황의 차이는 무시하고 모든것 스톱하고 거기에만 집중하라는거 자체가 무리한 주장입니다.
가령, 아직 정보가 확실한건 아니지만 왜 북한영역에 있는지도 확실하지 않지만, 우리 국민이 북괴소굴에서 사살당했고 분노를 금할 수 없으니 금시를 기점으로 계엄을 선언하고 북괴에게 선전포고를 하겠습니닷!!! 이라도 해야 한답니까. 개인이 생각하는 우선순위는 다를수는 있는데 상식선을 벗어나지는 말자구요. 가령 대한민국 전체의 안보리스크도 감수하고 북괴에게 물리적 타격이라도 준비하거나,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모든일정을 취소하고 국내용 대북여론 조성을 하는것 같은 방법은 할 필요도 없거니와 때에 따라서는 해서는 안되는 일 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이런식의 대응에 조금도 동의 안합니다. 별건으로 정부와 대통령을 비난하는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다만, 무슨 트집잡기 식으로 비난하는건 본인의 감정풀이 이상의 가치를 지니지도 않고 그 부분에 대해서 남이 좋게 받아줘야 할 이유도 없는 겁니다. 문재인 정부는 과거 세월호 사태와 같은 참사는 없도록 정부의 행정력이 미치는 한 최선을 다 하겠다는 선언을 한 것이고, 가령 이번 코로나 시국에서도 정치적 부담을 감수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방역을 함으로써 세계에서 손 꼽히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미워하시는건 자유지만 말 토시하나 따와 그 모든걸 부정하고 비난하는 건 솔직히 납득하기 어려워요.
20/09/25 16:08
계엄 선언하고 북괴에 선전포고 하지 않을걸 비판할수는 있겠습니다만, 디지털뉴딜문화콘텐츠산업 전략보고회에 간 것을 공연보러갔다 또는 공연을 보았다라고 주장하는건 진짜 너무한거 아닌가 싶네요. 보고싶은 부분만 보는것도 정도가 있죠.
20/09/25 16:10
디지털 뉴딜 전략보고회가 어제 당장 문재인이 참석 안 하면 큰일나는 것도 아닌데 굳이 어제 전략보고회 참석하고
헤드셋 끼고 공연도 열심히 관람 했자나요. 당장 어제 상황에 있어서 대통령이 무엇을 먼저 해야할지 생각해보면 한가하게 공연이나 보고 있었다고 해도 할 말 없죠.
20/09/25 16:19
까고 싶으니까 까는건 개인의 자유니까 뭐라할건 없는데, 내용은 똑바로 제시해야죠. 전략회의 참석과 공연관람은 괴리가 너무 크지 않습니까.
20/09/25 16:57
보고회에 한말씀하러 가신 모양인데 지금 이슈되는 건에 좀 더 관심을 가졌으면 더 좋았을 것 같긴 합니다. 공연보러 갔다는 말은 어폐가 있지만 전략회의 정도는 구두보고 받아도 됐을 것 같아요.
20/09/25 17:00
뭐.. 그정도 지적은 늘 수긍가능하죠. 다만, 무슨 공연을 보러갔다 아카펠라 보러갔다 식의 주장은 무리수라고 생각할 뿐이지.
20/09/25 15:34
전문에 나와 있는거 중에 거의 이 내용은 빼먹고 보도하네요..
"우리는 귀측 군부가 무슨 증거를 바탕으로 우리에게 불법 침입자 단속과 단속과정 해명에 대한 요구 없이 일방적 억측으로 만행, 응분의 대가 같은 불경스럽고 대결적 색채가 강한 어휘 골라 쓰는지 커다란 유감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잘못은 지네들이 해놓고 유감을 표하는 거 무엇?
20/09/25 15:41
월북을 의도했는지, 자살을 하려고 했다가 북으로 떠내려갔는지는 모르겠지만 북한이 코로나 때문에 앞뒤안재고 걍 사살했다는 의견이 맞는 것 같습니다. 몇 달전에 월북자 있을 때로 난리났던거 보면
20/09/25 15:42
[ "얼음장 밑에서도 강물이 흐르는 것처럼 북측에서 우리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 "북측 수역에 부유물 위에 계시던 분을 그들의 행동 준칙에 따라 사살했다"] 오늘자 이낙연 발언보니 좀 무섭네요. 총으로 쏴죽이고 시체 소각했다는데 북한의 행동을 두둔하고 사과 한 걸 얼음장 밑에서 강물이 흐른다며 수식어까지 써가며 띄우고 있네요. 유가족 배려는 전혀 없네;
20/09/25 15:44
미안하다고 끝날일이 아닌데요?문대통령이 대통령공약한게 박왕자 북한군에 총맞아서 보류됬던 금강산관광을 재개한다는거였고, 524조치 해제였어요. 그리고 임기중 김정은과 판문점선언을 했던 문대통령은 대북정책에 대해 다시 검토해봐야 합니다
20/09/25 15:50
문재인이 대북정책을 다시 검토한다고요?
이인영 장관의 표현에 따르면 [유례없이 사과한다는 말을 2번이나] 했기 때문에 없었던 일로 하고 넘어갈 것 같습니다 허허허
20/09/25 15:52
자국민이 붙잡힌후 사살되는 시간까지 무얼했는지 어떤보고와 조치를 취했는지가 더 중요한 이슈인데 월북이냐 아니냐로 이슈가 넘어가는거 같아 매우 아쉽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9/25 15:54
김어준은 화장해준거라고 말하지를 않나
제발 되도 않는 쉴드좀 그만 쳤으면.. 정치인이 뭐하고 섬깁니까. 제발 비판할건 비판좀 합시다들 에휴
20/09/25 15:56
대북 대응에 대하여 왜 군인들이 벙찌고 그러는지 이유를 아십니까 ??
한국 국인은 종북이며 애국심도 없고 다 바보라서 이런일이 계속 되는거라고 진심 생각하십니까 ? 이건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계속될건데. 좌파 정권이던 우파정권이던 마찬가지인데. 꼭 이런일 일어나면 정부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요 진단 자체가 틀려먹은겁니다. ( 좌파우파 물타기나 하고 있더군요.. ) 핵심은. 한국군은요 현장 재량권이 없어서 그런겁니다. 이걸 상부에 상부에 상부에 상부까지 보고한후 거기서 아 하면 아 해야 되고. 어 하면 어 해야되니까요... 자 이렇게 되면. 교전이 잘 안벌어지게 되고. 전쟁이 날 확율은 낮아집니다만. 무조건 후조치가 됩니다. 님들이 얘기하는 그 대한민국 국민 . 라이언 일명은 이미 끝장난 후 일 가능성이 높은겁니다. 시스템상 자 이것을 적이 아군 한명 죽이면 니들도 한명 죽이고. 그래라 라고 현장 재량권 주세요. 미사일쏘면 까짓거 같이 쏘세요. 이래야 군인들 벙찌는 일 없으니까. 아 전쟁은 날수 있습니다. 서울 불바다 될수도 있어요.. 하지만 라이언 일병은 구출 될겁니다. 국민들의 의견은 라이언일병을 구출해야 되지 않겠니 ? 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것을 진짜 실천하려면 그것에 맞게 시스템을 바꿔야 되는겁니다. 라이언 일병은 구하고 , 전쟁은 나지 않아야 된다고 하면 이일은 남북 둘중하나 제거되지 전까지 반복될겁니다.
20/09/25 16:00
하태경이 아침에 사과받기 힘들까다라고 했었죠.
실질적인 강경조치를 해야 사과 표명이라도 받을수 있다 사과표명이라도 받으려면 이래야 된다고 떠들었는데. 북측 사과가 바로 나온거 보니 모양이 참 우습게 됬네요
20/09/25 16:08
북한이 저렇게 최고지도자 명의로 사과성명 내는 게 경천동지할 일이긴 하죠. 쟤네는 진짜로 자신들이 지도에서 지워질 뻔한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 때도 유감 성명으로 통쳤던 놈들이니. 근데 그런다고 죽은 사람이 살아 돌아오는 것도 아닌데 뭔 자랑거리랍시고 좋아하는 인간들은 참 이해 안 되네요.
20/09/25 16:13
우리측은
각종 정보자산으로 취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세운 시나리오중 가장 합리적인걸 발표한거고 북측은 자신들이 취득한 모든 정보중 자신들에게 이득이 될만한 내용만 전달한거 같은데... 어느 한쪽이 옳다고 단정하긴 어렵네요
20/09/25 16:17
죽은분만 불쌍하고... 김정은이 나왔으니 더 파들기도 난감하고 참 허무하네요 일단 애매한 적대조치 금지 어쩌고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민간인 신변보호를 합의로 걸어야합니다. 양안 수준은 되어야지 진짜 금넘었다고 죽고 이게뭔지
20/09/25 16:17
오 왠일이래요??? 어디 아프거나 실각했거나 한 줄 알았는데 아직 쏴라 있네요.
그건 그렇고 사람들은 참 자기 보고싶은 내용만 보는거 같아요. 같은 사과에 대한 반응이 참 다르네요 크크
20/09/25 16:19
월북 가지고 싸우는 거 보면 천안함 때가 오버랩되네요
이런 문제에서까지 정부를 불신하고 싶진 않습니다 하긴 아직도 북한은 그러지 않았어! 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으니....
20/09/25 16:20
문대통령 "[김정은 위원장 생명존중 강력한 의지에 경의]"…8일 서한
김정은 사과 받고 나서 이낙연 대표부터 문재인까지 말 그대로 신났네요. 자기 고모부를 벌집 만든 놈한테 생명존중 강력한 의지에 경의? 그리고 이걸 왜 지금 공개하는지 더럽네요 정말
20/09/25 16:25
[속보] 김정은, 12일 문 대통령에 답서…“따뜻한 마음 감사히 받겠다”
나름 편지 주고받아서 "어? 편지 훈훈한데?" 하고 종전 운운 준비했던듯.
20/09/25 16:29
그걸 지금 공개하는거 보면 신났거나 뭉클했거나 둘중 하나죠.
서한 이후 불미스러운일이 벌어졌으니 낯뜨거운 서한을 감출법도 한데 당당히 공개한거보면 각잰거 맞는듯.
20/09/25 16:29
어젠 공개 안하다가 사과 받고 나서 신나서 공개 한 거 같아서요.
자국민이 죽었는데 생명존중 강력한 의지 경의 이딴 문구로 김정은을 칭송하는 친서를 이 시점에 공개하는건 별로같은데요
20/09/25 16:21
감청이 키포인트일것 같아요.
가장 확실한 월북 의사는 감청 내용에 들어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걸 깔 수는 없으니까 정황증거로 퉁 치는 느낌이죠.
20/09/25 18:15
SI의 경우 휴미트나 시미트일텐데...
휴미트면 내부첩자등이니 말 못하고..시미트면 777부대도 깐 마당에 못할게 뭔가 싶지만..암호나 새로운 통신관련을 감청성공함 것이라면 쉽게 말하기 어렵긴해요 저도 군생활때 묻어넘어가는게 꽤 있었는데 대포동 같은 경우도 일본 위성사진으로 뉴스에 내보냈었죠... 그리고 우리나라 뭐하냐고 욕먹을때...우린 이미..ㅠㅠ 특수정보는 그 존재자체가 안보라 이럴땐 국방위원회등에서 야당 눈치 보는 경우가 많아요 수긍하고 정보가 있다 이러면 꽤 확실한 특정일테고... 반대라면 비밀정보수집이 아니거나 정부가 뻘짓한 경우니
20/09/25 16:32
이제는 중요도가 조금 멀어진 느낌인 월북에 대해서 보면..
사실 아직까지도 뭐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거보면 맞는거같기도 하고 딴거보면 또 아닌거 같기도 하고..
20/09/25 16:36
판단을 위해서는 정보를 모두 오픈해서 공개해야 하는데, 안보관련 문제라서 제약이 많이 따릅니다. 국방위에서는 국방부가 정보를 공개했다고 하는데 그게 감청기록과 휴민트 내용이거든요. 이걸 공개할 방법이 없으니... 솔직히 배에서 실종되었는데 북괴소굴에 가 있다고 하는거 자체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죠.
20/09/25 16:41
월북이라도 북한주민도 대한민국 국민으로 보는데 월북해도 대한민국 국민인건 확실한 팩트고 그런 사람을 그냥 총 쏴죽이고 불태운걸 옹호하는건 정말 진짜
20/09/25 17:08
말은 똑바로하세요.
국군의 초병수칙에 의하면 1. 상황이 급박하여, 무기를 사용하여 아군을 보호해야할 때, 2. 초병의 수하에 불응한 채 다가오거나, 도주할 때, 3. 초병의 자위를 위해서 무기를 사용해야할 때 발포할 수 있습니다. 해당사건은 2번에 해당하고요. 초병의 수하에 계속해서 응하지 않고, 적전으로 도주했기에 아군이 총기를 발포한 경우지, 월북을 시도했기에 사살한 건 아닙니다.
20/09/25 17:02
북측의 통지문에 "우리 지도부는 이런 유감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최근에 적게나마 쌓아온 북남 사이 신뢰와 존중의 관계]가 허물어지지 않게"라는 대목이 있는데.....일반 국민들이 알고있는 최근의 남북관계는 전혀 신뢰와 존중이 쌓일 일이 없었는데 대체 무슨 헛소리인가 하는 (기자단의) 질문이 많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와 관련하여 문재인이 서훈 안보실장에게 친서를 공개하라고 한 것 같네요....
20/09/25 16:53
평소에 문재인 정권 싫어하고 증오하고 역겨워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정권을 무너트릴만큼 엄청난 건수라고 생각했을텐데, 어떤 해명과 반응이 나오더라도 충분히 납득이 안될테고 어떤 흠이라도 찾아서 깔 수 밖에 없겠죠. 이게 해명되면 저게 문제고, 이 부분이 납득이 되면 다른게 문제고.
반대로 지지하는 입장에서는 어느정도 해명되고 상황이 수습된 느낌이려나요. 다들 자기가 믿고 싶은 쪽으로만 생각하고 있으니 대화라는게 아예 안되는 것 같아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20/09/25 16:53
북한은 이번 사건에 모든 책임을 지고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히고 책임자를 엄중하게 처벌해야 합니다. 북한군이 아무런 무장도 하지 않고 저항 의사도 없는 우리 국민을 총격 사살하고 시신을 훼손한 것은 어떤 이유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20/09/25 17:07
여담이지만, 북한 쪽 성명 보면 반말투와 존댓말 섞여있고 퇴고도 안 된 것 같은게, 이 쪽도 어지간히 급했고, 그 말인 즉슨 내부상황이 상상 이상으로 안 좋은 거 아닐까 생각됩니다. 당장 연락사무소 폭파시킨 거 봐도 미 대선 전까지는 우리랑 뭐 해보겠다고 생각을 안 했던 거 같은데, 막상 코로나도 겹치고 사실상 북한 경제를 지탱하던 중국과의 교역도 차질이 생겨보니 똥줄이 엄청 타는 거겠죠. 지금 북한에 제 2의 고난의 행군이 일어나고 있다고 해도 전 크게 의심하지 않을 겁니다. 분권화니 뭐니 하는 걸로 봐서 김정은 본인 권력도 꽤 흔들거리는 거 아닌가 하는 의심도 가구요. 뭐, 이건 오히려 정 반대로 김정은 권력이 확고한 상태라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20/09/25 17:23
이번사건에서 보수진영이 꺼낸 키워드가 ‘월북이 왠말이냐’
와 ‘북한에게 사과를 받아야 한다’였죠 그리고 둘다 보수진영의 주장대로 발혀진건 하나 없죠 이례적인 빠른사과에 정황상 월북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주장의 근거가 다 날아 갔지만 여전한 모습들을 보이는거 보면 뭐 그래서 그들이 망했다라는 걸 잘 알수있는 상황이기도 하죠
20/09/25 17:37
일정은 다나와있는데 말이죠
그동안 그쪽집단의 주장이 망했다는 글에 이런 물타기만 나오고 있네요 물타기도 뭐...먹히는 사람들은 한정되있죠
20/09/25 17:51
문재인 보고 관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4500900?sid=100 22일 오후 6시 30분 북측 실종자 발견 서면보고 22일 오후 10시 30분 북측 살해 첩보 입수 23일 오전 8시 30분 대면보고 24일 오전 대면보고 24일 오후 아카펠라 공연참석 22일 23일 사이 자고 있느라 보고할수 없었다는것도 웃기고 22일 6시30분부터 4시간동안 뭘했는지 확인도 안되고. 보고받고 공연참석한것도 어이없고 물타기는 누가 하는건지 원...
20/09/25 17:36
본인부터 [정황상 월북]이란 소리하면서 근거가 다 날아갔다고 주장하는게 웃기네요.
요즘 정황은 실체적 근거가 있을때 하는 소리였나보네요.
20/09/25 17:52
실체적 증거가 없으니 정황이라고 쓴거 아닌가요?
애초에 실체적 증거가 있었으면 님이 그렇게 싫어하는 타칭 보수분들 다 입닫고 있을수 있을텐데 말이죠. 더해서 주장 = 팩트가 아닌건 아시죠? 님부터 생각을 좀 하고 글 쓰셔야할 것 같습니다.
20/09/25 18:03
님들 주장에 맞다라는 근거를 대야하는 시점에 그런 걸 전혀 못하면서 이러면 어쩌나요.
정황근거라는게 말이 왜 있는지도 좀 알아봅시다. 님들의 주장을 뒷받침 하는 내용이 없다라는 말에 의혹 제기만 하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을 하고 살면 이런 댓글만 반복 되는 겁니다.
20/09/25 18:10
애초에 그 근거를 대야하는 시점이 아닌데요... 정부에서 문제없다는 근거를 대야하는거죠. 고작 야당이 납득했다 따위가 근거가 된다고 생각하세요? 당장 이전 강제북송때도 헛소리하던 양반들인데요
20/09/25 18:13
님들이 월북이 아니다라는 주장을 했으니 그 근거를 님들이 대야죠.
님들이 말 한것 중에 군과 정부에서 제시한 정황을 반박하는 근거가 어디있어요? 못믿겟다 라고 반복하는게 다가 아닙니다.
20/09/25 18:18
군과 정부가 제시한 정황 자체가 애초에 정황이 될만한게 아닌데 반박하고 뭐고할게 뭐가 있어요? 제대로된 근거를 제시해야하는게 정부측이 할 일이죠
20/09/25 18:13
정황증거라는 말이 왜있냐니. 큰웃음 주시는군요.
월북이라는 주장에 제대로된 근거를 내놓으라는 반박을 하려면 증거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여러분.
20/09/25 18:26
님들의 근거를 못대는 모습이 이런 댓 글에서 잘 나타나고 있네요
참고로 그쪽에서 내세웠던 월북일리가 없다라는 정황근거는 '두아이 아빠인 공무원'이었어요 그리고 이건 이혼 그리거 고액의 빛이라는 사실로 부정이 되었죠. 그런데 님들의 뭘 근거로 부정을 하고 있나요
20/09/25 18:15
최소 실족으로도 월북처럼 충분히 시나리오 쓸수 있는데요?
님이 믿고 싶은게 뭐냐와 별개로는 말이죠. 이게 다 실체적 근거가 없어서 지금 논쟁하고 있는건데 정황만으로 팩트를 만드시고 싶으면 뭐 존중해드립니다.
20/09/25 18:17
그려먼 실족의 정황을 내놔야죠.
아무런 근거도 없이 이러는건 누구나 가능합니다. 그러니 그말이 설득력이 있냐는 제시된 근거의 차이로 결정되는 겁니다.
20/09/25 18:24
나와있잔아요.
신병비관. 신발을 벗어두고 구명복입고 입수한 정황 부유물 보유 월북의사밝혔다는 첩보. 반대근거는 뭔가요 ? 나오는게 없다는게 정황이 비정상이라는 말이 성립하지 않는 이유기도 합니다.
20/09/25 18:27
지르콘 님// 월북의사는 살기위해서 했다고 볼 수도 있고 그 부유물로 랜덤게임하느니 더 계획적으로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 택할 수도 있고요.
신발벗어둔건 실족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구명복은 애초에 바깥으로 나갈때 의무적으로 입어야한단 이야기도 있는데 이건 모르겠고 그냥 님이 반대 근거는 하나도 믿고 싶지 않은게 아닐까요?
20/09/25 18:33
누군가입니다 님// 반대근거를 봤고 그게 반박되니 하는이야기죠.
신발을 벗어놨기때문에 실족의 근거가 안되는 겁니다. 미끄러졌으면 같이 빠지는게 일반적이죠 살기위에서라면 월북의사 말고도 조난당했다 말이 바로 나올수 있는 거고요 랜덤게임이라고 해류를 알고있는 사람이라는 말로 부정이 되고요 구명복은 갑판 나가는 경우 의무장착입니다. 그래서 신발과 부유물이 세트로 북여있는거고요 지금 이런 댓글들에서도 반박이라고 하는게 바로 나오지 않은 이유기 이런 주장이 힘이 없이때문에 바오 안나오는 겁니다. 조금이라고 설득력이 있었으면 반복해서 언급이 되었을껀데 지금 전혀그 렇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20/09/25 18:38
지르콘 님// 신발은 슬리퍼라는거보면 같이 안들어가도 이상하지 않고요.
그리고 북한 조난당했다고 했음 대통령 보고 되기전에 죽었을 가능성도 있고요.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월북 의사 밝혔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해류를 아는 사람이 해류를 거슬러서 튜브로 북한 갔다고 말하고 싶은거군요. 님 주장대로면 해류를 그렇게 잘 아는데 왜 해류를 안타고 해류에 거슬렀을까요? 님 주장도 완벽하지 않은데 설득력 운운하는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20/09/25 18:47
누군가입니다 님//
https://www.asiae.co.kr/article/2020092417401231615 엄기두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동료들이 A씨를 찾는 과정에서 어업지도선의 선미 우측에서 가지런히 놓인 A씨의 슬리퍼가 발견됐다"며 "실족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실족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미 나외있고요. 조류를 거슬러갔다라는 것을 당사자가 계산 실수를 했다는 판단이 더 정황하겟죠. 님이 말하는것중에 주장을 뒷받침 할만한게 뭐 가 있냐요 흔한 전문가 드립도 잘안보이던데말입니다.
20/09/25 18:58
지르콘 님// 슬리퍼는 가능성의 문제지 [실족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지만] 이라는 주장은 애서 무시하는군요.
그리고 [당사자의 계산 실수]는 웃기네요. 님의 해류 근거가 [해류를 알고있는 사람이라는 말로 부정] 이였습니다. 본인이 본인 주장 부정하는 꼴보니 그 운운하는 설득력 참 넘치네요. 자기 주장을 자기가 부정하는 근거를 제시하는 꼴이니 그냥 저는 실체적 증거나 기다릴렵니다.
20/09/25 19:53
누군가입니다 님// 가능성이 크지않다라는 뜻을 되새기세요
그쪽 주장을 믿을만한 근거가 없다라는 주장을 근거도 내세우지 못한사람이 이 주장이 부정되었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군요
20/09/25 20:38
지르콘 님// 내가 내세운건 근거있고 남이 내세우면 근거가 없다고 말하고 싶은거군요.
자기 주장 자기가 부정한 인간따위한테 들을만한 대사는 아니군요. 앞으로도 그렇게 사세요 댓글 달지도 않을께요 누구나 비난할만한 이상한 소리하는거 아니면
20/09/25 18:22
그냥 '실수로 떨어져서 사건은 있는 그대로 진행됐다. 월북 의사 표현은 살기위해서 했을 것이다' 라 추측하면 됩니다.
애초에 님이 믿고 싶어하는 월북설도 조류를 거슬러서 38km 의 거리를 헤엄쳐서 북한갔다는 일반적으로 믿기 어려운 사실을 믿어야해서요. 월북하는데 표류로 갔다라고 주장하고 싶으시면 운으로 월북하는 것보다 아예 보트같은걸 구하는게 더 쉽고 편하고 안전한 방법이고요. 애초에 월북 하려고 했음 좀 더 계획적으로 갈 방법도 많고요. 그래서 어느쪽이건 실체적 근거는 없는데 님이 믿고 싶어하는걸로 남을 욕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20/09/25 18:31
무슨일이 터져도 .. 그래서 우리가 보수진영은 이기고 있나? 이 이야기가 나오는게 참 재미있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네요.
애초에 이번 사안에서 야당이 잘하건 삽질을 하건 그게 문제의 본질과 무슨 상관이 있나요. 야당하고 정치안건가지고 싸우는 상황이 아닌데...
20/09/25 18:35
야당의 주장을 기반으로 나오는 이야기니까요.
그리고 그 주장이 잘못되었다는걸 지적하는 말인데요. 야당 삽질 하고있다 라는거 그 주장이 잘못되었다라는 소리기도하죠.
20/09/25 17:37
그냥 주어진 정보들을 최대한 합리적으로 짜맞춰보기만 해도 족한데 굳이 억지주장하다가 김정은이 한마디에 스텝 와장창 꼬일 필요가 있나 저는 도무지 모르겠네요. 사람마다 원하는 바가 너무 달라서 그렇겠죠.
20/09/26 17:55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공식적으로 식민지시대 일을 사과 하라고 말하고, 일본정치인들은 그걸 사과 수준까진 안가고 회피하며 말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진실됨을 믿고 안 믿고 전에 했다 안했다(그 일에 대한 인정 여부로 책임여부가 달라져요.)의 차이.
20/09/25 17:52
정치글 답네요 크크크크...
진보측에서는 천안함때 북한에서 "우리가 한 일이 아니다"라는 말 철석같이 믿더니, 보수측에서는 북한에서 "월북이 아니다"라는 말을 또 철석같이 믿네요. 근거가 제대로 있다면 모를까 근거라고는 이전까지는 한 톨도 믿지 않았던 북한의 말이라니... 사실 사실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내가 원하는 사실이 사실이기를 바랄 뿐이지. 최근에는 정치글 볼 때마다 정말 역합니다그려...
20/09/25 17:58
1. 월북정황이 있다.
북측 검문하다가 도주해서 쏴서 죽였다. 2. 6시간동안 질질끌다 상부에서 전화받고 사살한듯 북측 불응해서 죽인거다 3. 시신 불살라 훼손한 듯 북측 부유물을 불태웠지 시신불태웠다는 말은 없음 유해 반환애기도 없고 우리 국방부 국정원에서 하는 말은 죄다 반박하고 있는데 이걸 미안하다 했으니 그걸로 끝이라고 넘어가자는 건지.... 우리 국방부 국정원보다 북한을 더 믿는 건가 사람들은???
20/09/25 18:08
아이즈원에 대해 팬글 비판글 선긋고 각자 제갈길가게할게 아니라 정치글에 대해 그렇게 해야할거 같네요. 그냥 친정부 반정부 글 나눠서 각자 갈길 가게하죠. 어차피 서로 평행선만 달릴거 쓸데없이 왜 열들 내시는지 크크.
20/09/25 18:17
와 이게 진짜 '논란일자 미안'이네요. 흠 글쎄요. 일단 기본적으로 월북이라고 보기엔 너무 이상했고 가족 증언뿐만 아니라 주변 증언도 그러했고, 월북이냐 월북이 아니냐에 대해 북한의 책임소재가 크게 달라지는게 없단 말이죠. 굳이 따지면 월북인게 그나마 덜하겠죠. 물론 자존심은 월북인게 더 상하겠지만. 이걸 가지고 뭔 국방부보다 북한을 믿냐까지 나올건 아닌거같고 천안함 세월호 다 정부안믿던 분들이 할말은 더더욱 아닌거 같아요.
뭐 사실 이거보다 미안 하나 던져줬다고 물고빠는 모습이 너무나 역겹네요. 이러니까 북한이 호구로 보지. 다음엔 어디 폭격한번 하고 사과영상 하나 던져주면 될 듯.
20/09/25 18:27
여전히 '월북 당한'쪽에 무게를 싣고 보신다는거죠? 정보부대와 국정원의 일련의 지휘/보고체계가 이 사건 축소 은폐 조작에 가담했거나 침묵하도록 강요받고 있다는 말과 마찬가지겠네요.
20/09/25 18:30
애매한 상황에서 면피를 위해 무리하게 월북시도라고 단정했다. 이 정도는 주장해볼 수 있겠지만
이쯤되면 판단의 근거에 접근조차 한 적 없는 사람끼리 나누는 추측 치고는 너무 과감한 스케일이 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20/09/25 18:34
그리고 왜 월북자인게 북한한테 더 낫나요? 귀순하겠다는 사람 코로나 무서워서 쏴죽임 -> 지시에 불응하고 도주 시도하는 신원미상자 쏴죽임 으로 세탁되는건데요.
20/09/25 18:28
마찬가지로 천안함 세월호 다 북한 말 안 믿던 분들이 이제와서 북한을 믿는 것도 이상하죠.
북한의 발언은 신뢰도가 매우 낮은 증거 중 하나로, 교차검증이 필요한 회색지대에 두고 다른 근거를 통해 판단해야 하는게 맞는데, 정치가 그렇게 돌아가면 유토피아겠죠. 그것과는 별개로 우리가 북한에게 받아낼 수 있는게 사과 이상으로 뭔가 있긴 한가요? 직접적으로 대북타격이 불가능한 이상 그 이상을 내줄 것 같진 않은데...
20/09/25 18:49
무슨 말씀을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북한이 사과했다는 건 믿음과 불신의 이야기가 아니라 사실이지 않습니까? [사실은 안 미안했는데 그냥 미안하다고 한 거다]라는 말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지만 국가 간 국가의 이야기에서 공식적인 외교 서한이 저렇게 나오면 믿고 안 믿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북한의 공식 입장인 거지 않습니까...
믿지 말아야 할 건 북한의 정황 설명이죠.. 북한의 입장을 북한의 공식 서한이 반영하지 않으면 뭐가 반영하겠습니까.
20/09/26 12:54
사체 태웠다던 국방부도 북한 말 철썩같이 밑고 사체 수색중이네요?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013076
20/09/26 13:39
죄송한데 북한 말이 있었든 없었든 사체 수색은 해야 합니다. 제발 편협하게 좀 보지 마세요. 매번 정치글에서 이렇다 저렇다 비꼬고 조롱하고 좀 그만좀 할 수 없습니까? 이래서 역겨워서 정치글 들어오기가 두려워요.
20/09/26 14:12
그니까 왜 22~23일날 이미 알고있었던 국방부가 부유물만 태웠다는 북한 말이 나온뒤에야 수색을 시작하냐고요. 떠내려간지 며칠이 지났는데 남아있겠습니까? 이런식의 정황상 공격은 지난 정부때 수도없이 이루어졌던건데 갑자기 비위가 상해서 역겨워지셨나보죠?
20/09/26 17:37
이거 보세요. 제가 지난 정부때 비위가 안 상했으리라고 짐작하시는 게 아주 정치글 스탠다드입니다그려. 님 말에 반대하면 정부 지지자로 모는 것좀 그만하세요.
보도자료에 따르면 해당 사실은 직접 사실로 밝혀진 게 아니라 모종의 대북감시첩보망에서 확인된 사실이고, 당연히 사실여부를 면밀히 판단해야 하는 겁니다. 심지어 "시체를 태웠는지"는 확인할 수도 없었습니다. 단지 불꽃이 관측되었다는 보고가 있었을 뿐이죠. 북한의 말을 믿건 안 믿건, 국민이 살해당했는데 시신 수색도 않는건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북한이 뭐라 했든 우리가 직접 수색해서 확인하는 게 맞는거고, 그래서 수색하는거예요. 혹시 모르니까. 제발 상식선에서 생각하세요. 그리고 굳이 반쯤 인신공격에 가까운 마지막 문장에 대답해드리자면, 저는 지난 정부때도 정황상 공격에 아주아주 역겨워 했답니다.
20/09/26 18:07
그니까 그 말도 안되는 수색을 안하는게 실제로 벌어진일이잖아요. 대통령 따라서 24시간은 안식일로 지정했나요? 죽은거 확인했는데 왜 수색안하고 멍때리고 있나요? 공교롭게도 북한의 발표가 나온 뒤에수색하고요? 당신의 댓글이 역겹다라는건 인신공격이 아닌가보죠? 보세요. 지금 제 댓글 위에랑 똑같이 적고 있습니다. 수색을 하는게 문제가 아니고 왜 이제 수색하냐고요. 근데 님 댓글보세요 1도 안듣고 자기말만 하고있습니다. 제 상식선에선 월북이라고 주장했다고 해서 '왜 북한말만 믿냐' 소리가 나오는건 아주아주 비상식적인 소리입니다.
20/09/26 18:11
레게노 님//
25일 새로 시신 수색작업이 시작되었었군요. 제가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넘겨 짚은 것에 사과드립니다. 혹여 기사 링크가 참고가 될까 아래에 링크 첨부합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926500031 서울신문 기사입니다.
20/09/26 18:14
레게노 님// 전혀 모르겠는데요. 이리저리 꼬지 마시고 직접적으로 말씀하세요.
이낙연씨 발언은 제가 아는 사안이 아니니 말을 아꼈을 뿐입니다. 그리고 제가 역겹다고 말하는 건 내 말에 반대하면 정부지지자요 반정부요 하는 행태죠. 님 주장이 아니라. [이런식의 정황상 공격은 지난 정부때 수도없이 이루어졌던건데 갑자기 비위가 상해서 역겨워지셨나보죠?] 이게 중립적인 시각인가요? 흠..
20/09/26 18:19
레게노 님//
https://the300.mt.co.kr/newsView.html?no=2020092419407642890&MNA 24일 해당 기사 참고했습니다.
20/09/26 18:28
어휴...아무튼 제가 님 과거댓글을 다 본것도 아니니 넘겨짚은걸로 여겨지셨다면 미안합니다. 다만 저는 이 이슈에서 '정부는 안믿으면서 북한은 믿냐'는 소리는 진짜 말도안되는 억지실드 소리라고 생각하고 그런 소리를 한 사람이 중립적이거나 온건한 사람이라고 생각도 안합니다. 이번건에 대해서만요. 뭐 못 믿을수 있죠. 저도 문재인 두번찍었는데 이젠 저도 안믿겨요.
20/09/26 18:31
레게노 님// [정부는 안 믿으면서 북한은 믿냐]라는 소리만 한다면 정말 억지 실드라는 레게노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중립이나 온건의 탈을 쓰고 한쪽을 지지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도 공감하구요. 저도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20/09/25 18:49
웃긴건 초반 몇몇 댓글빼면 반정부측은 북한말 믿건 말건 마이웨이로 댓글 다는 것 같은데
친정부측이 북한 언급을 더 좋아하는 것 같네요. 오히려 북한을 믿는다고 믿고싶어하는 것 같은데요?
20/09/25 18:54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시면 저와 같이 [제발 그러지 좀 말지]하시면 됩니다. 제가 윗 댓글에서 굳이 천안함때의 진보층 얘기를 언급했던 것처럼 이건 친정부 반정부의 문제가 아니라 상식과 논리와 이성의 문제에요. 갈라치기 삼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09/25 19:07
제가 어떤 정치적 신념을 갖고 있는 것과 제 문제제기가 무슨 관련이 있나요?
[북한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어서는 안 되고, 사실 판단에 있어서는 여러 근거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게 중립적인 의견이 아니게 될 수 있는 거였을 줄은 몰랐습니다. 그럼, 이 주장이 어느쪽으로 편향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고견 여쭙습니다.
20/09/25 19:21
중립이 정치적 신념만의 이야기는 아닐텐데요.
주장에 있어서도 찬반이 있음 중립이 있는거고 거기서 님 윗 댓글이 중립적인지 모호하다는 거였습니다. 특히 이후에 [이전까지는 한 톨도 믿지 않았던 북한의 말] 비슷한 논지의 단어들을 너무 나열하셔서 말이죠. 님은 그 댓글을 [북한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어서는 안 되고, 사실 판단에 있어서는 여러 근거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라고 생각하고 쓴건진 몰라도 저한테는 [내가 믿고 싶은 사실만 사실이라고 생각하면서 왜 내로남불하는지 모르겠다]라 느꼈습니다. 비판의 대상은 특히 '[북한의 말]을 믿는 사람들'이라고 봤고 괄호속의 말은 중립적이지만 님이 쓴 댓글에선 그 중립적인 기분이 딱히 들진 않았습니다.
20/09/25 19:27
북한의 말을 믿는 사람들이 보수에만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한국에는 자기 주장에 도움이 되면 그 북한의 말도 선택적으로 믿는 사람들이 좌건 우건 아주아주 많이 있답니다.
그리고 네, 만약 이곳에 [북한의 말만 맹종하며 믿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리고 그 사람들이 예전에 [북한의 말]은 한 톨도 믿은 적이 없다면, 그 사람들에게 [자기가 믿고 싶은 사실만 사실이라고 생각하면서 왜 내로남불하냐?]고 비판한 거 맞습니다. 그 사람들이 친정부인지 반정부인지는 별로 따지고 들고 싶은 생각이 없는데, 물론 님의 느낌은 존중합니다만 그게 제 의도와는 많이 어긋나 있지 않나 싶습니다.
20/09/26 18:27
누군가입니다 님//
이리저리 길게 썼는데, 쓰다보니 이게 정말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그만 두려고 합니다. 댓글을 계속 달다보니 감정이 격해진 감이 있었네요. 먼저 누군가입니다님에게 여러모로 감정이 실린 글을 쓴 데에 사과드립니다. 이 논쟁 자체가 말꼬리잡기 같이 의미가 없어지는 것 같아서 저는 이제 그만두고 싶습니다. 혹여 누군가입니다님께서 원하시면 논쟁 댓글은 삭제하겠습니다. 주말인데 저와 쓸데없는 감정소모로 이끌리신 것 같아 다시 죄송합니다.
20/09/26 18:33
좀 이해가 어려우신것 같아서 예시 좀 붙여드리면
최저임금 관련 토론을 한다고 칩시다. 찬성 인상 반대 인하로 치고요. 사실 최저임금 이야기도 정치쪽에서 꽤 나오는 뉴스긴합니다. 찬성이든 반대든 외치면 그 사람의 정치성향을 알 수가 있나요? 님 댓글은 그게 보인다는 수준하고 다를게 없습니다. 물론 찬성이 진보쪽 이슈고 반대가 보수쪽 이슈인데 다른 사이트 보다보면 보수가 찬성하고 진보가 반대하는 재밌는 상황을 볼 수 있는데 말입니다. 근데 님은 이걸 제가 중립이 아니라고 하니 찬반은 둘째치고 나를 정치적인 인간으로 몰아간다고 말하는 상황입니다. 그건 진짜 제가 이해해드릴 영역이 아니에요. 그냥 본인이 그렇게 믿고싶은거지.
20/09/26 18:37
누군가입니다 님//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비판하고자 했던 건, 이전까지는 전혀 믿지 않았던 근거인데, 자신의 주장에 부합하니 그것만을 유일한 근거로 들어서 자기 주장을 하려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사람들이 이번 이슈에 대해서 말씀하신대로 "찬성"이나 "반대"를 던지느냐는 제가 딱히 추가적으로 언급하지 않았구요. 그러니까 표현을 빌자면 [그런 사람들의 정치성향이 어떤지]는 제 관심사 밖이었구요. 그래서 더더욱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제 생각'입니다, 이건. 이번 피드백을 마지막으로 논쟁도 끝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09/26 18:41
부가 설명한다고 댓글을 이제 봤습니다.
저도 이 이슈에서 기분나쁜 댓글들을 보면서 기분이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그래서 엔간해서 정치글에 대댓글 다는건 자중해야지 했는데 어제 오늘 폭주했습니다. 저는 님과 크게 싸울 생각 없었는데 이야기하면서 점점 감정이 상했기에 불쾌한 댓글을 많이 달고 또 보여드렸네요. 가정에서 화목하게 보내실 시간에 서로 감정만 많이 상했네요. 저도 여태까지의 댓글에 사과드리고 이선화님께서 원하시면 댓글들 삭제하겠습니다. 저는 문제가 생긴다면 그건 응당한 처분이기에 삭제는 필요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추가로 제가 댓글 달시간에 제 직전 댓글 보셔서 다시 피드백드리면 어떤 정치적인 이슈가 있더라도 이슈의 찬반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개개인의 정치성향과 직결되는게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20/09/26 18:48
누군가입니다 님// 댓글은 따로 삭제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원하신다면 삭제하셔도 무방합니다)
마지막 문장에 동의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20/09/25 18:19
딴건 몰라도 22일 22시30분에 청와대에 총격사건 보고가 들어갔다는데, 왜 문재인한테는 다음날 오전에 보고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23일 새벽 1시에 청와대에서 관계장관들 회의가 이루어졌다는데, 이 중요한 사건을 대통령 패싱하고 회의를 한다? 설마 문재인이가 그 시간에 자고 있었겠습니까, un 녹화방송이 그 새벽에 일어난 일인데, 문재인이는 그거 안봤을리가 없잖아요.
20/09/25 18:25
뉴스 기사에 따르면, 해당 첩보가 확실하지 않다고 판단해서 밤사이에는 보고가 올라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첩보의 확실함이 판단되어 보고를 결정한게 차일 8시 30분이라고 하네요., 말씀하신 그 회의가 바로 "이 첩보가 믿을만한가, 믿을만하지 않은가?"를 판단하는 회의였기 때문에,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는 것도, 그리고 그 시점에서 몰랐던 것도 이해할 만 합니다.
20/09/25 18:35
이미 북측이 실종자를 발견했다는 사실은 보고했는데, 그보다 더 중요한 사건을 보고 안할 이유가 있나요? 일단 대통령한테 선보고를 해야죠. 불에 타는거까지 우리나라 군대가 눈으로 목격했다고 하지 않습니까.
20/09/25 18:39
기사에는 실질적으로 발견한 것이 아니라 그러한 첩보를 입수했다는 논조로 쓰여있으며, 첩보의 신빙성을 판단하는 과정이 보고 전에 있어도 문제 있을 것이 없어보입니다. 그게 정보부가 하는 일이니까요.
"북한에 우리 공무원이 잡혀갔다고 합니다." 라는 보고를 올렸는데 그 첩보가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지면 다시 가서 "사실무근이라고 합니다"하고 보고하는 건... 좀 그렇죠.
20/09/25 19:03
제가 읽은 기사에서는 첩보 신빙성을 확인하고 차일 8시에 보고한 뒤에 참석했다고 나와있습니다만.
제가 읽은 기사가 틀렸을 수도 있으니 해당 사실이 보도된 언론기사나 믿을만한 출처를 제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번 일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게 많지 않아서.
20/09/25 19:08
문재인 대통령은 이 같은 사실이 발표된 24일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 대신 서훈 안보실장이 주재하는 'NSC 상임위 회의' 소집을 지시했다.
청와대에서 NSC 회의가 개최되고 있는 시각 문 대통령은 '디지털 뉴딜 문화콘텐츠산업 전략보고회'에 참석해 아카펠라 공연 등을 관람했다.
20/09/25 19:12
검색해보니 조선일보 기사였군요.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blue_house/2020/09/25/F74ZBKGTZZGT5MMJWWAHSZ6WJI/]
새 기사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어보겠습니다. (수정) 추가로, 검색하다보니 타임라인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기사가 있어 이것도 링크합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https://the300.mt.co.kr/newsView.html?no=2020092419407642890&MNA
20/09/25 18:20
Pgr은 정말 재미있군요.
이주일씨 말대로 정치가 아니라 코미디로만 보면 이보다 더 웃긴 개그프로그램은 나올 수가 없습니다. 크크크
20/09/25 18:39
이게 대남혼란 전술 그런건가...
사과를 하긴 했는데 우리측 정부 발언들을 뒤집는 방향으로 보내서 남한에서 지들끼리 2라운드 뜨게 하기. 하여튼 북괴것들이랑 얽히면 깨끗하게 해결되는 일이 없긴 하죠. 근데 사과에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해 화색을 띄는 여당 및 정부 관련 인사들 반응은 참 어이가 없네요. 사후 대처가 아무리 봐도 비상식적임.
20/09/25 18:44
양 쪽 다 북한말 믿었던 시기가 있었는데 크크
그것과는 별개로 김정은이 미안했다고 하자마자 피해자는 안타깝지만 평화기류 이어갈 찬스다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 보면 역겹습니다.
20/09/25 19:23
신발 벗어놓고 튜브까지 탄 걸로 봐서는...
월북 의사는 있었음->막상 북한 도착하니 후회됨->살기 위해 월북의사 있다고 거짓으로 말한 뒤 부유물에 묶인 끈을 끊고 도주하던 중 적발->사살이 아닐까 싶어요... 진짜로 월북의사 강력하게 밝혔는데 정은이가 총쏴 죽였을 거 같지는 않고, 간첩인지, 귀순희망자인지 판단이 안 되니 쏘지 않았을까 싶고요
20/09/25 19:32
이번 정권 들어서면서 깨달은건 뭐냐면...
과거라면 쉽게 못넘어갈 일들도 이제는 절대 성역? 이 아니게 되었다는 거고....쉴드 치는 자들이 아주 목소리가 크고 해괴한 논리로 여론을 엄청 휘어잡습니다. 이럴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앞으로 다음 정권이 어느당에서 잡을지 모르겠는데 비슷한 사안에서도 똑같이 적용되겠죠? 아니면 그냥 내로남불이구요.
20/09/25 19:49
똑같이 적용되지 않죠. 이명박근혜 시절에 pgr에서 이명박근혜 깐다고 쉴더들 우루루 나오지않았어요. 위아더 월드모드로 깠지요.
지금 민주당 까는 사람들이 정권 바뀐다고 쉴더가 될 거라는건 납득하기 어렵죠
20/09/25 19:54
그 시절에 PGR에 없어서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 그리고 딱히 PGR을 겨냥해서 쓴 글은 아닙니다. 그럴 수도 있겠죠. 뭐 세상사 모르는 일이니까.
20/09/25 21:42
속으로 실드쳤던 사람이야 얼마나 될지 몰라도 적어도 겉으로 드러나는 실더는 극소수였고 그마저도 집단린치맞고 버로우하기 일쑤였죠. 지금과는 천지차이였습니다.
20/09/25 21:32
일베..? 근데 과거 pgr이 확실하게 반정부적이긴 했죠. 그 때 실더들 나오면 거의 린치했던 기억이 나네요. MB 이전에는 제가 이 커뮤니티를 안해서 모르겠지만요.
20/09/25 22:19
쉴더 없는 건 그들 잘못이죠. 서러우면 잘했어야...
마치 선배들이 신입생 밥 사주는데 왜 이쁜 애들만 사주냐고 따지는 느낌이네요. 이런 데까지 정치적 중립을 요구하시는 건지... 까던 쉴드치던 본인들의 선택의 자유니까요.
20/09/25 19:43
근데 PGR에서 그럴까요?
민주당도 문제많지만 국힘당은 절대 못뽑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정권바뀌면 여기에선 다시 마음합쳐 국힘당 까는 상황을 볼 가능성이 높다 봅니다.
20/09/25 19:39
월북인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시점에서 제대로 대처 못한 거만으로도 비판 받을 일입니다.물밑협상이 어떤건지 모르겠으나 이것까지 두둔하려고 하면 안 되죠.
20/09/25 19:43
피셜이라기에는 좀 약하네요. 박지원 국정원장의 말을 종합해보면...
1. 첩보로 판단하기에 사살은 김정은까지 올라가는 지시는 아니었음 2. 감청상에서 "월북했다"는 표현이 있었기에 국방부에서는 "월북"이라고 보고함. 저녁 회의를 통해 분석해 파악할 것 이라는군요. 오늘 저녁 즈음에는 분석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20/09/25 20:16
해당 업무 실제로 해본 사람들이 듣기엔 좀 애매한 말이긴 하네요. 감명도 별로 안 좋은 상황이면 맥락 파악이 힘든 경우도 있을텐데. 전사 담당자는 죽을맛이겠군요.
20/09/25 20:32
이낙연은 미친 건가요?
[ "북측 수역에 부유물 위에 계시던 분을 그들의 행동 준칙에 따라 사살했다"] 이 따위로 말했던데, 지금 죽은 사람이 대한민국 국민이란 건 인지하고 떠드는 건가요? 진짜 어이없네요 저딴 게 여당대표고 총리였다니;;
20/09/25 21:05
그 대통령의 그 총리 출신 수준 인증인거죠.
자국민이 사살당했는데 준칙에 따라 사살한거라고 적국 쉴드치는 인간이 문재인 정부 총리 출신이자 거대 여당 대표입니다. 그냥 저쪽 당은 자국민 보호보다 북한 비위상하지 않게 하는게 더 중요한 집단이라 보면 될듯요.
20/09/26 09:29
뭐가 짤린거 같은데요?
이 대표는 "(북한은) 북측 수역에 부유물 위에 계시던 분을 그들의 행동 준칙에 따라 사살했다는 것이 남북관계의 변하지 않는 냉엄한 현실을 드러낸 것"이라면서도 "판문점 도끼 만행, 연평도 피격, 서해 교전, 청와대 습격 등 이런 일이 있었을 때의 북측 태도에 비하면 상당 정도의 변화인 걸로 보인다"고 했다 남북이 여전한 현실을 말한 부분인데 이 이야기는 쏙 빠졌네요
20/09/25 20:36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북한의 수장인 김정은이 우리 국민 사살한것에 대해서 사과했단 소리는 대응만 좀 빠르게 했다면 총으로 쏴죽이는 일까지는 안갔다는 증거 아닌가요?
뭔 대응을 했어야 한다고 하면 군대 몰아서 구출작전 개시해라 이렇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은데 그냥 공개적으로 우리 국민이 북한측에 표류한거 같으니 안전보장해달라고 말하는거도 못하냐 이 소립니다. 뭐 사살당한 공무원이 바다에 떠서 죽기전에 북한이랑 접촉했다는 첩보를 얻었다는게 북한한테 공개되면 안되니까 그냥 넘어가야했다는 얘기도 들리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김정은이 사과의사 표시한걸 보면 빠른 대응을 했으면 살릴 수 있었단 점이 드러난거죠. 정치란게 올바른 답이 정해진게 아니고 수많은 사안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야하는 거지만 어쨌든 이번엔 저울추의 무게를 잘못쟀습니다. 그럼 문제점 개선방안 제시와 실책을 인정하고 사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09/25 20:40
대통령 본인의 대처야 아직 현재진행형이니 지켜보더라도 명백히 실책을 저질렀다는 사실은 인정하고 여당의 여러 정치인들의 경솔한 발언, 지지자들의 맹목적 사안 축소, 쉴드는 자제해야 합니다.
20/09/25 21:11
그걸 가능하게 하는 것이 막후의 인적 파이프라인 내지 핫라인인데.. 그게 끊겼던 상황이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서로 강경대응을 주장하는 목소리 속에서도... 인적 파이프라인이나 핫라인을 남겨두어야 하는 이유로, 바로 이 사건을 사례로 들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20/09/25 21:12
사과한 거랑 대응이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요..?
감청을 실시간으로 하고 있었다는 가정하에, 월북한다고 의사 표명한 걸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었을 텐데요.. 감청 내용이 살려달라, 돌아가고 싶다 등이었으면 대응 했어야 했겠지만.. 일반적으로 북한이 스스로 올라온 사람(간첩말고)을 총을 쏴서 죽인게 공개된게 분단 이래 흔하지 않은데, 이걸 예상해서 대응을 할 수 있나요?
20/09/25 21:14
댓글에서 얘기하는거 보면 사살하는 결정 자체가 김정은 선까지 올라가지 않고 중간에서 결정되었는데 사후에 김정은이 사과한걸 보면 한국에서 성명을 발표해서 김정은이 사안을 인지했다면 사살명령을 내리지 않을 가능성이 컸다는거죠.
20/09/25 21:12
잘 모르겠습니다.
우선 북한과 연락할 수 있는 핫라인이 지난번에 연락사무소 폭파하면서 날아갔던지라 빠르게 연락할 수 있는 수단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친서를 주고받았다, 고 하는데 그 라인으로 말할 수 있었는지, 아닌지, 그것도 잘 모르겠네요. 둘째로는 해당 공무원인 실종됐다는 신고가 21일 오후, 해당 공무원이 북측에 억류되었을 수 있다는 첩보가 처음 서면보고된 게 22일 오후 6시 35분, 사살이 오후 9시 40분이고, 이러한 첩보가 신빙성이 있음을 판단한 뒤에 국정원장이 대면보고 한 시점이 23일 오전 8시 30분이라 대처할 시간이 너무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국정원장의 발언에 따르면 "김정은까지 올라가는 지시는 아니었다"고 하는데 때문에 더더욱 대처가 어렵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20/09/25 21:16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성명발표 하면 북한에서 그걸 모를까요? 굳이 핫라인 직통으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북한에서 한국 정부 발표정도는 알 수있을테니 공개적으로 발언하면 되는거죠.
위 댓글에 달았어야할 내용을 잘못 달았네요. 일부 내용 삭제합니다.
20/09/25 21:21
대통령 “나는 몰랐어~”
이인영 “미안하다는 표현을 두번이나 썼다” 이낙연 “그들의 행동 준칙에 따라 사살했다” 강경화 “나는 뉴스보고 알았어~”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처참한 정부 맞네요.
20/09/25 21:31
http://news.kbs.co.kr/mobile/news/view.do?ncd=5013076
Kbs에서는 시신 수색한다는데 그럼 국방부에서 발표한 시신 불태웠다는 말이 거짓 아닌가요? 이게 맞다면 아예 국방부 발표는 신뢰를 잃는데요.
20/09/25 22:00
태운 건 맞음. 다만 거기 시신도 있었는지 아닌지는 정확하지 않음.
북한의 발표에 따르면 시신은 사라졌고 부유물만 태움. 북한 코로나 대응지침에는 시신을 불태우라고 되어 있음. 결론적으로 태웠는지 아닌지 확실하지 않지만, 북한 발표가 사실일 수도 있으니 수색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20/09/25 23:18
처음에 국방부가 시신도 태웠다고 발표하지 않았나요? 이러면 도청인지 뭔지의 정보원이 정확성이 불확실해 지는거죠.
위에 정부 지지자 분들이 북한말은 믿을 수 없고, 정부말은 신뢰 가능하다 하시는데, 정부 말이 틀릴 수 있다는 거니까요.
20/09/25 23:23
부유물 불 태운 건 도청이 아니라 감시장비로 확인한 겁니다.
총 쏜 거 확인했고, 부유물 불 태우는 거 보였고, 코로나 대비하여 태우라는 지령이 전에 있었으니, 시신을 불태웠다고 결론내린 거죠. 그런데 북한이 총 쏜 다음에 봤더니 부유물에 시신이 없더라, 라고 얘기한 겁니다. 국방부 관계자의 전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북한군 단속정이 상부 지시로 실종자에게 사격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방독면을 착용하고 방호복 입은 북한군이 시신에 접근해 불태운 정황도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A씨 시신이 불에 탈 때 보인 불빛은 연평도 내 감시장비를 통해 우리 군이 포착했다.
20/09/25 23:29
군에서는 발표한 '이후 방독면을 착용하고 방호복 입은 북한군이 시신에 접근해 불태운 정황도 포착됐다'은 접근해서 시신 태우는거 보았다는 말이죠;;;;
이렇게 자세히 묘사했는데 실제로는 멀리서 불빛 밖에 못 본 것고 나머지는 뇌피셜로 묘사한거잖아요? 그럼 나머지 내용들에도 의심이 가죠. 제대로 도청이 된건지, 몇몇 단어만 파악해서 추론한건지 알 수 없으니까요.
20/09/25 23:33
망원경으로 보니까 당연히 시신 여부가 안 보일 수도 있죠. 총 쏘고 거기다 불 붙였으니까 그렇게 판단하는 것도 상식적이고요.
우리는 직접 일을 벌인 당사자가 아니니까 추측과 정황 분석이라는 한계가 있고, 북한은 직접 일을 벌인 당사자니 다 알고 있지만 거짓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거죠. 이건 그냥 당연한 거 아닌가요? 굳이 설명해야 하나;
20/09/25 23:38
그래서 무슨 말씀하시고 싶은거에요?
저는 아까부터 일관되게 여러 한계로 인해 정부 발표가 잘못될 수 있으니, 정부 말 무조건 신뢰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님이 말하는건 제 주장 뒷받침하고 있는거 같은데 뭘 말할려고 하는거에요?
20/09/25 23:42
norrell 님 말씀 마냥 국방부 발표가 신뢰를 잃을 일은 없다는 거죠.
국방부는 가진 정보를 가지고 분석해서 국민에게 알려주면 되는 겁니다. norrell 님처럼 생각하면 애초에 그 사람이 실종됐던 공무원인지부터 의심해 보셔야 할 걸요? 그건 어떻게 믿습니까? 아닐 수도 있잖아요. 누가 직접 얼굴 대조해 본 것도 아닌데.
20/09/25 23:16
바다위에서 불길이 일어났으니 시신을 태운거라고 판단했던거겠죠.
애초부터 현장에서 직접 본 게 아니니까 정보의 정밀함까지 바라기는 무리에요. 무슨 헐리우드 영화에 나오는것처럼 위성에서 딱 찍으면 신문활자까지 보이고 뭐 그런게 아니죠;;
20/09/25 23:21
그러니까요. 정부의 발표 자체가 틀릴 수 있다는거잖아요? 월북한다 했던 부분도 잘못 확인된거고 나머지도 북한말이 맞을 수도 있다는거잖아요?
위에 북한 발표는 조작이고, 정부 말은 무조건 맞다는 분들 대상으로 하는 말 입니다.
20/09/25 23:24
뭐 사실 국방부도 간접적으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추측한거고, 북한쪽도 자기들한테 최대한 덜 불리하게 얘기했겠죠.
월북이 확실하냐 아니냐도, 북한 발표만 보면 언급이 없어요. 월북한건지 아닌지는 우린 모르겠고 암튼 사살했음... 인거죠. 어차피 본인이 사망한건 거의 확실하니, 정확한 진실은 바다에 빠져버렸다고 보는게 맞겠네요...
20/09/25 23:34
그쵸. 저도 국방부랑 북한이 서로 자기네들에게 유리하게 발표하고 사실은 그 중간 어디 쯤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북한 사과 받았다고 문재인은 아무잘못 없고, 사후 대처도 잘된거고, 이걸로 끝이라고 하는 친정부 지지자들 태도가 마음에 안들어요.
20/09/25 23:37
그게 외교고, 그게 정치고, 그게 안보죠(...)
솔직히 안보에 관련된 문제들은 제대로 된 속사정이 밝혀질때까지 적어도 십년은 걸리는 법이에요. 워낙 민감한게 많아서. 솔까 우리 군 측이 어떻게 감청을 했고, 어떻게 정황파악을 했는지 다 까발리면 대북 첩보에 다 빵꾸가 나버릴거고, 북한 역시 어떤 지휘체계를 통해서 그런 결정이 난건지 다 까발리면 안되잖아요. 그런거죠.
20/09/25 23:52
거짓말이라뇨... 북한이 시신을 불태우면 국방부에 뭐가 유리할 게 있다고 거짓말을 합니까.
제한된 첩보 내에서 어떤 근거로 어떤 추론을 했는지 발표하는 거죠. 지금보다 어떻게 더 투명하게 공개할 수가 있나요. 지금 수색을 전혀 안 하면 안 한다고 욕 먹을 걸요.
20/09/25 23:55
정부 발표가 틀릴 수 있다는걸 말한겁니다. 사실과 틀리면 거짓이죠;;; 위에 정부 말은 안믿고 북한 말 믿는게 웃기다는 사람들에게 한 말이에요.
현실은 둘 다 틀릴 수 있다는거죠.
20/09/25 21:36
일단, 38Km간 부유물타고 이동했다는거는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이게 실종신고시 배의 위치니까요,
공교롭게 사고 이틀전 cctv 모두 고장난것과 관련하여 포렌식을 하면, 누가 항해하고 누가 어떤위치일때 고장이 일어났는지 알것이구요. 또 항해사가 안보이던 10시간동안 항법장치 조사하면 배가 이동한 경로와 북한영토와의 거리가 나오겠네요. 정치권에서도 월북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것으로 보이지만, 핵심첩보탐지방법을 공개할 수 없으니 시간이 걸려도 우회적으로 증거제시하면 될듯하네요.
20/09/25 21:37
https://n.news.naver.com/article/417/0000598514
출항시 잘 작동하던 cctv는 하필 사고 때 망가지고...
20/09/25 23:29
이번 정부 들어서 신기한게 잘 작동되던 기록 및 감시체계들이 갑자기 특정 인물, 특정 사건들에 대해서만 누락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특히나 책임소재 판명을 위해 기록에 목숨거는 공무원들이 하필 또 이 때 문제를 일으켰군요 크크 이에 대한 진실규명도 필요하고 적어도 cctv 담당자는 제대로 처벌을 받았으면 하네요.
20/09/25 22:30
흠 첩보 시간 정도나 이상동향은 si2급 정도니 병사들 사이에서 소문 퍼질만도 한데...
진짜 옆나라 민폐가 너무 짜증나네요
20/09/25 23:54
예. 저 사과 자체가 그냥 남한 개 호구로 보고 대충 내뱉은 진정성 없는 빈말로 봐서 전혀 안 믿습니다. 사살 명령한 북한군 고위 관계자 처벌이랑 납득갈만한 배상까지 한다면 모를까
20/09/25 22:38
근데 북한발표만 놓고보자면 "우린 걔가 월뷱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저항하니까 쏜거임" 아닌가요? 북한이 정확하게 월북아니라고 한건 아닌걸로 읽히는데...
20/09/25 23:50
현재 팩트를 떠나서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린 이유 그리고 그 지지자들이 월북 프레임에 집착 하는건 정부의 책임의 면책 여부 이거 때문인가요? 진심으로 어메이징.. 하네요. 그럴 일도 없겠지만 만일 북측에서 사고 일으켜서 생명의 위협이 가해진다면 적어도 국가가 내 목숨은 지켜주지 못한다고 각오 해야겠습니다. 아니 월북자 간첩이라 오명만 안 써도 다행이고요.
그리고 오늘 김정은 사과했다고 계몽군주니 두 번이나 사과했느니 온갖 표현으로 빨아주던데 이런 저질스러운 쌍팔년도 민족주의자들을 언제까지 봐야 합니까?
20/09/26 00:25
“떠난”의 의미를 팩트가 아닌으로 해석하시는거 같습니다. 비록 월북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에 북한보단 정부와 해당 내용을 확인한 국회 관계자들을 신뢰하는 편입니다만, 또 아직 팩트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기도 하니 팩트의 여부를 떠나서라는 의미로 썼습니다. 이래도 프레임적인가요? 어떤 맥락에서 프레임이라는건지?
20/09/26 00:38
"월북 프레임에 집착 " 이런 거요?
엄밀히 따져서 팩트가 명확한 게 아니지만 "그럴 일도 없겠지만 만일 북측에서 사고 일으켜서 생명의 위협이 가해진다면 적어도 국가가 내 목숨은 지켜주지 못한다고 각오 해야겠습니다. 아니 월북자 간첩이라 오명만 안 써도 다행이고요." 이런 주장을 너무 쉽게 하시는군요?
20/09/26 00:45
당장 월북자니 국가의 자원을 총동원할 필요가 없다는 지적도 나온 마당에 너무 쉽게 나온 표현이라고 하시는건 너무한 것 같습니다. 저런 돌발 사태가 발생했을 시 어떤 대응이 필요한지와 더불어 보고를 받았을 때의 대통령의 행적보단 월북인지 아닌지가 가장 이슈가 되는건 사실 아닙니까? 나아가 이 사실 여부에 상응한 정부의 대응 방식도 옹호되는거 같고요. (물론 북한이란 특수성을 감안해서 우리 측의 대응여건이 굉장히 제한 됐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동시에 아래 게시글에서도 댓글 남겼지만 대통령의 행적도 충분히 이해가 가고요.)
20/09/26 00:57
몇 몇 사람의 의견/정부의 공식적인 지침/정부의 실질적 대응은 서로 구분해서 이야기를 하는 게 좋죠. 어떤 지적에 대해서 말씀을 하실 수는 있겠지만 그걸 '국가'로 확장하신다던지, 어떤 사람들이 '월북' 프레임에 집착 이라고 표현을 쓰시면 마치 월북은 사실이 아니라고 가정하신 것처럼 느껴지잖아요.
20/09/26 00:27
현 정부 지지자들은 앞으로 이런 일을 막기 위해 이런 북한 데리고 남북관계를 어떻게 발전적으로 개선할 수 있나에 관심 있습니다.
사건 진행에 대해 국방부가 이런 근거로 이렇게 판단했다 밝힌 발표를 자꾸 거짓이라고 하니까 그게 맞네 아니네 월북에 대한 사실 여부에 쟁점이 잡히죠.
20/09/26 00:36
수정되기전 참 걸작이여서 댓글 달려고 다시보니 수정하셨네요.
뭐 다 내주는도 평화긴 합니다. 이완용식 평화라서 문제지. 아니 고종식 평화인가 그리고 댓글이 원댓글보다도 프레임적인건 못본걸로 할게요.
20/09/26 00:48
입장이 달라도 어떤 사람들과는 뭐가 더 좋은 방법인지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게 중에 이완용이니 고종이니 꼭 이렇게 비약을 하는 사람이 나오더라고요.
20/09/26 00:53
뭐 님도 남북관계를 생각하는게 마치 [현 정부 지지자]들 밖에 없는 것 마냥 쓰셨으니 썜쌤으로 퉁치죠 하하
그리고 비약이라면 왜 비약인지 말씀할 수 있나요? 더해서 그 [현 정부 지지자]들은 [현 정부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이 북한에게 비판적인 말 좀 했다고 전쟁하자는 거냐를 남발하던데 이건 비약일까요 아닐까요?
20/09/26 01:01
크크 본인도 비약 잘하시네요.
내로남불이라 해야할까요. 아님 수준 맞춰준다고 말하고 싶은걸까요? 만약 후자면 그냥 님 수준도 그정도라는 뜻이니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아 물어본거에도 답변 하나 없는거보면 뭐 그정도 그릇밖에 안된다는 뜻이겠죠.
20/09/26 01:21
질문? 뭔가 했더니 제가 댓글 다는 사이에 수정해서 덧붙이셨는데, 누가 비약해서 불만 있으시면 그 분 찾아가시고요,
저는 저한테 다짜고짜 이완용의 평화라고 비난하는 사람이 진짜 대안을 생각하고 그러는 건지 그냥 말장난인지, 그 사람 글이나 한 번 보고 대꾸하겠습니다.
20/09/26 03:31
뭐 덧붙인건 못봤다쳐도 위에 3줄은 그대로 적용되니 본인 수준 좀 되돌아보시죠.
근데 저 바로 수정했는데 고작 저거 적겠다고 최소 3분이나 걸린걸 생각하면 좀 충격적이네요. 근데 님 원댓글부터가 원글쓴이한테 시비거는 댓글이에요. 생산적인 이야기 하고 싶은 사람의 댓글이 아니라고요. 아 그 대안 원하셔서 이야기 좀 해드리면 이야기면 계속 언급하는것 같아서 유감인데 본인 첫댓글을 되돌아보고 오는건 어떨까요? 님이 하고 싶은게 진정으로 생산적인 이야기인지 [정부 지지자]들만 북한 관계 신경쓰는 사람들이니 원댓글쓴이가 댓글쓴게 우습다는 댓글인지 님이 진짜로 원하는건 대안따위가 아니에요. [너는 짖어라 나는 관망하겠다]지 근데 애초에 이 사건에 대안이 왜 필요한거죠? 월북 여부는 그냥 사실 영역이고 문재인 행적에 대한 비판 조차 대안의 영역이 아닌데 말이죠. 아 혹시 이렇게 말하고 싶은건가요? [남북관계를 위해 인명을 희생시킬수도 있는데 이에 대한 대안이 있는거냐?]
20/09/26 00:36
저 역시 현 정부 정책 중 가장 지지하는게 남북관계 개선입니다. 외교 부문에서 다른 실책이 있다하더라도 정권 초기 전쟁 위기를 극복한 이력 때문에 높은 평가를 하기도 하고요. 나아가 현재 월북이 증명되는 여러 정황이 나오고 있어서 정부에 신뢰를 합니다.
헌데 문제는 아래 게시된 글에서도 똑같이 월북이란 틀 안에서 정부는 적극적으로 구조를 할 필요가 없다는 식의 논리전개가 나와서 굉장히 불쾌했습니다. 물론 저런 상황에서 정부가 내놓을 수 있는 카드는 제한적입니다. 감시 자산도 부족할 뿐더러 북한 영해에 군을 파견할 수도 없죠. 전적으로 북한의 “자비”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만 과연 저런 쉴드는 용납 될 수 있는지 꼴 사납더군요. 북한 자체가 비정상적인 체제이기 때문에 남북관계 개선의 노력은 앞으로도 순항할거라 보진 않습니다. 분명 어디선가 사고가 터질 것이고 이번 사태처럼 국민이 사살당하는 일도 발생할 겁니다. 그렇다면 동일하게 대의를 위해서 목숨 정도야 버려라 침묵하라는 분위기로 일관하는게 옳은지 심히 우려됩니다.
20/09/26 03:19
설사 월북이라 하더라도 혹은 현실적으로 실효성 있는 대응이 불가능했다 하더라도, 정부 대처가 부족한 점을 찾아 비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대화에서 어디까지가 무리한 실드/비난이고 어디까지가 논쟁인지 애매하지만, '월북이면 정부가 해야 할 몫이 전혀 없음'과 '문재인이 북한에 납작 엎드려서 국민을 죽였다' 로 빠지지 말고 다음에 이런 일은 어떻게 막아야하나로 이야기가 진행되면 좋겠네요.
20/09/26 00:37
이참에 물어나 봅시다. 북한말을 믿는다 = 월북이 아니다입니까?
하도 비슷한 소리들 하길래 님한테 대신 물어봅니다. 마침 지금 있을것같기도 하고
20/09/26 00:42
북한의 말을 증거로 생각하시면서 주장하시는 분들이 보여서요?
지금까지는 국방부 발표를 공식적으로 생각하면 될 거 같고 현재까지는 월북이 절대 아니라는 중대한 물증도 따로 없는 거 같은 상황인데요. 보다 자세하고 확실한 결과가 나오거나 정부가 해당 조사를 막거나 금지하려고 한다면 그때 비판해도 늦지는 않을텐데 벌써부터 머리속에 시나리오 확정하고 소설쓰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그 시나리오의 근거로 북한의 발언을 갖고 오시는 분들도 있고요.
20/09/26 09:44
북한같은 나라를 어떻게 믿냐 라는 주장은 꽤 많이 보이니까요.
정부도 마찬가지로 정부의 모든 걸 못 믿고 비판하는 사람 정부의 일부는 믿고 일부는 못 믿는 사람 정부의 모든 걸 믿고 신봉하는 사람 으로 나눠지긴 하죠.
20/09/26 03:25
(팩트) 북한 최고지도자가 나서서 사과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03aCqLmoVPM 개인적인 의견은 달지 않겠습니다. 어차피 무슨 이야기를 하던 비판점이 나올테니.
20/09/26 09:36
(팩트) 문재인은 자국 국민 죽는데 아무것도 하는 것 없이 회의도 참석안했다.
개인적인 의견은 달지 않겠습니다. 어차피 무슨 이야기를 하던 비판점이 나올테니.
20/09/26 06:59
내가 무슨 사고를 당하면 보호받지못하고 그 지지자들에게 프레임 씌워져 능욕당하는게 현실이군요. 훗날 미안하다 고맙다 드립까지 당하진 않았으면
20/09/26 11:59
정세현이 유족에게 미안하지만 전화위복의 기회라는데 발상이 놀랍더군요
그걸 또 정부의 노력덕이라고 칭찬하는 글을 봤는데 정말 이단종교 수준입니다 북한이 우리정부의 노력때문에 사과했을까요 국제사회 분위기 돌아가는 거 보니 호미로 막아야겠다 판단한거죠 바다에 고립된 일반인을 총쏴죽이고 불지른 건 전세계적으로 지탄받을 일이니까요
20/09/26 13:28
북한이 언제 국제사회 분위기를 봤다고 그러시는건지... 정부 비판하는거야 논리에 따라 가능하겠지만 말도 안되는 의견은 좀 실소가 나네요.
20/09/26 16:15
제가 보기엔 현재 나온걸로는 우리정부때문이라는것도 근거가 충분하지 않지만 국제사회때문이라는 것보다는 그나마 1이라도 확률이 높겠네요. 전자가 근거가 낮다고 더 근거없는 주장을 하니 실소가 나올 밖에요.
20/09/26 22:37
글쎄요
북한의 사과가 우리정부 눈치를 더 본건지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 눈치를 본건지 저는 후자가능성이 크다 볼 뿐입니다 그게 우습다면 많이 웃으세요 저는 북한의 사과가 정부의 노력덕이라는 게 더 우습네요 노력을 했으면 국민이 그런 개죽음을 당하지 않게 해야죠
20/09/26 15:20
우리 정부보다는 국제사회 눈치를 더 보는 건 확실하죠
특히 미국 눈치는요 우리 쪽 배제하고 미국과 다이렉트로 상대하는데요 뭐가 말이 안된다는 건지요? 제가 한말이 정세현이 국민을 희생시켜 전화위복의 기회라는 것보다 말이 안될까요? 세월호도 어떤 시각으로 봤을지 답나오는 발언인데요
20/09/26 17:20
그동안 도발사건에서 북괴가 지도자명의로 사과문 보낸적은 없으니, 대북분야에서 활동했던 정세현 전장관의 경우 의미있게 받아들이는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이단종교까지야;;;;; 굳이 따지면 정세현 전장관은 5공시절부터 국민의 정부시절까지 현장에서 일한 실무자 출신입니다. 애초에 대북정책 실무자라인에서는 방법론에 큰 차이가 없어요. 국내정치적 상황에 의해서 차이가 있는것처럼 보일 뿐이죠.
북괴가 왜 사과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동안 국제사회 분위기를 무시했던 집단이, 코로나 이슈로 전세계 공조시스템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민감히 반응했다는건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확실한 관련정보가 없는이상 각자 편한대로 추측할 뿐인데, 남의 추측 그것도 전직 통일부장관 출신의 주장을 일축할 근거는 약하다고 보네요.
20/09/26 17:41
국가가 일반인의 희생을 댓가로 대북관계의 호전의 실마리를 찾으려 한다는 게 우습네요
오히려 우울증때문에 권력까지 이양한 김정은의 심리상태나 적당히 분석하는 게 냉철할 듯 싶은데요 도끼만행때 사과했다고 남북관계가 호전된 게 있었나요? 문재인 김정은이 만나서 백두산가서 물떠온것도 이례적이었지만 바뀐게 뭔가요 919선언도 다 이례적이었어요 북한이 한 행동중에 이례적이지 않은 행동이 별로 없었는데요
20/09/26 17:55
하나마나한 김정은 정신이상설 분석할 근거와 이유가 있나요. 가령 대한민국에서 그동안 숙청설 돌던 북괴인사들 예토전생된 사례 꺼내면 서로 민망할텐데요. 분석과 전략도 상대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요구됩니다. 웃기게도 그걸 위해서는 대화를 해야 하구요. 이번 사안에 대해서 정부는 이미 관련조사를 요구하고 합동조사도 수용하겠다고 입장을 내었습니다. 그걸 받을지 말지는 모르겠지만 그런게 바로 대화창구고 실제적인 문제해결에도 도움이 되죠.
뭐... 결과가 좋게 안나와서 실망스럽지만, 미합중국대통령과 북한최고지도자를 같은 테이블에 올리고 협상장까지 끌고 갔다는건 상당한 성과였습니다. 그리고 그게 대한민국이 할 수 있는 최대치였어요. 역대 모든 정부가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처음 성공한거라 솔직히 저 역시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물론 다음에 또 이정도 기회를 다시 얻어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다시 최선을 다해서 준비할 뿐이죠. 사실 개인적으로 그동안의 경색된 국면에서도 국정원라인을 통한 최소한의 선은 유지하고있다는걸 확인해서 생각보다 놀라긴 했습니다. 대북문제는 내 성질대로 해서 풀릴수 있는 성격도 아니고, 대한민국의 국력은 그정도로 강하지 않습니다.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을 거부하고 내 성질대로 지르는건 장삼이사들이나 해야지 정부나 정치인이 해서는 안된다고 전 생각해요.
20/09/26 19:48
미국 북한 만난 건 우리정부의 노력 덕분이라기보단
트럼프와 김정은의 성향 콜라보였던 것 같네요 대북문제가 어려운 것 인정합니다 누구였어도 쉬운 문제 아니죠 이명박근혜때 강경해보여서 왜저라나 싶고 쫄았지만 지나고 보면 나쁜 선택아니었다 생각되듯 지금 정권 너무 무르게 구는 것도 지나서 보면 다른 생각이 들 수도 있겠죠 하지만 뭔가 아니다 싶은 것까지도 성과로 갖다 붙이는 정부의 조급함이 보여 어색한 것도 사실입니다
20/09/26 22:46
장삼이사들이 하듯 성질대로 말하는 걸
지금 어느 정관님이 하시더군요 장삼이사들 하듯 빚때문에 월북이니 밧줄 밑 슬리퍼를 월불정황으로 발표하는 게 이정부구요 빚몇천때문에 월북하면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 월북해야할 형편입니다
20/09/26 23:23
;;;; 국방부와 국정원에서 수집한 정보는 휴민트, 감청 같은 일반에 공개할 수 없는 것들이고, 때문에 국방위 야당의원들에게는 공개하여 왜 월북으로 추정하는지를 밝혔을 뿐이죠. 굳이 따지고 들면 월북기사를 다룬건 언론이죠. 국방부 공식 입장은 월북으로 추청되는 단서가 있다 정도의 건조한 발표를 언론에서 먼저 물고 기사를 쓴거 뿐입니다.
국방위 브리핑 받은 야당의원들이 반박을 하면 모를까 님이나 저나 개인적 추측 이상의 뭐를 할 수 없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저는 정부의 발표를 신뢰하고 님은 신뢰하지 않는 정도일텐데 그거야 제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믿고 말고는 개인의 자유이긴 하나, 서로 신뢰도 높은 근거를 제시할게 아니라면 논쟁에 별 의미는 없습니다. 님 주장에 신뢰성 있는 근거를 제시할 수 없잖아요. 저는 정부고위관료도 아니거니와, 공신력 있는 정보원이 있는것도 아니에요. 이명박근혜 정권의 바보같은 대북정책에 대해서 비판할수도 있고,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얼마든지 옹호할 수 있습니다만, 개인의 의견 개진이니 굳이 이 댓글에서 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단지 무슨 정부가 거짓말 한다든가, 정세현 전장관 같은 실무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의 의견을 마냥 헛소리로 치부하기는 어렵다 정도의 의견을 제시할 뿐이죠. 윗 댓글에서도 다뤘듯이 정세현 전장관은 정부성향과 관계없이 통일부 분야에서 일했던 실무자 출신 입니다. 그 의견에 색안경 끼고 볼 필요는 없죠. 그정도에요.
20/09/27 04:58
정세현이 전문가건 아니건 유시민과 하는방송에서 그런 경솔한 소리를 하면 안되죠
국민을 도구로 보는 발언의 심각성에 대한 얘기입니다. 언론이 받아썼건 아닌건 빚이 있네 없네가 기자들이 만들어낸 얘기는 아니죠 어떻게든 피해자 개인의 문제로 몰아가려는 의도가 아니면 할 필요도 없는 말입니다 대한민국에 사는 40대 안정된 직장인이 빛 몇천 없는 사람 없으니까요
20/09/27 12:11
제가 유시민 작가의 유튜브를 챙겨보는것도 아니니, 그 양반들이 정확히는 무슨 말을 했는지는 모르고 솔직히 관심도 없습니다. 말을 경솔하게 한다고 비판하시는거야, 제가 뭐라 딱히 말할 부분은 아니죠. 단지 이 사고가 대화채널을 복원할 계기가 될수있다는 주장에는 저 역시 동의하고 또 그걸 헛소리 취급할건 아니다라는 말을 지금까지 한 것 뿐입니다. 어차피 이 사고에 대한 수습 그리고 차후 이런일이 벌어지지 않게 하기위한 방치 차원에서도 대화가 필요하다는게 제 입장이니까요.
참고로, 피해자분이 월북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이미 본인이 죽었으니 추정만 할 뿐이죠. 솔직히 월북이유에 대해서는 전 관심 없습니다. 그 분이 월북한것 자체는 사실고, 문제는 피해자가 사살되었다는것. 그게 핵심이죠.
20/09/27 16:01
6시간 끌고 다니다 사살하고 불태운 만행이
사과했다고 그 잘난 사과가 남북 대화채널 복원의 실마리가 되고 정부의 공이 된다고 생각하고 떠는다는 자체가 끔찍하군요 유시민은 김정은이 사과했다고 계몽군주라고 까지 떠들었어요 그걸가지고 맘카페분들은 어른들이 노력하신다고 너무 감사하다더군요
20/09/27 16:23
Yo.h 님// 저에게 유시민 작가나 맘카페 반응 같은거 물어보셔도 답해드릴건 조금도 없습니다.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하고 제가 반응할 성격도 아니에요. 대화채널을 통한 해결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거고 이번 사건이 그 계기가 될 수 있다가 제 의견의 요지일 뿐입니다. 제 의견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는 개인 자유입니다. 북미간 협상 깨지고, 남북연락사무소 터지는 그 최악의 순간에서도 최소한의 대화채널은 유지하고 있었던거에 대한 평가도 개인 자유입니다. 제가 따질 것도 아니고 서로의 의견차이를 수긍하면 되는 일 입니다.
20/09/27 17:56
blood eagle 님// 대화 채널을 통해 남북관계를 해결하던 안하던 이번의 사과가 유의미하다는 것도 국민의 개죽음이 있었다면 말짱 황이라는 게 제 의견일 뿐입니다
애초에 뭘 해결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구요
20/09/26 13:15
우리 정부측 발표와 북한의 사과문의 내용이 괴리감이 있네요
명확하게 밝혀지지도 않을 사건인거 같습니다. 서로의 정치적 목적에 따라 해석이 오락가락하겠네요
20/09/26 13:56
북한이 한국의 반응에 대해서 유의미하게 액션을 취한 매우 이례적인 예가 되겠네요. 상호간에 대화가 가능한 국가로 가는 시금석이 되었으면 합니다.
20/09/27 11:33
글을 쓸까 하다가 그냥 관련화 댓글화 하면.
1. 월북인가, 아닌가? 국방부에서 월북이라고 판단했고 국민의당 의원들도 월북이라고 판단할만한 근거가 있었다고 인정한다면 국방부/청와대가 월북이라고 인식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크게 비판할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추후에 월북이 아니라는 결정적인 물증이 새로 뜬다 해도 이 정보를 국방부가 미리 알았다는 증거가 떠야 비판이 가능하겠죠. 정보 취득이라는 측면에서 허점이 있는지도 지적할 수 있겠지만 이 부분까지 대중들에게 공개되지는 않을 거 같고요. 2. 월북이라고 판단하면 지금 이 시점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행동은 군사행동 말고는 없죠.이런 일들이 발생할 수 있으니 북한과 교류 협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3. 그럼 월북한 사람을 위해서 북한 영해에 들어가 군사행동을 해서 다시 데려와야 하냐? 가 결국에 질문이 될텐데 레알로 이걸 원하는 사람이 있을까 의문이네요. 그냥 비판을 위한 비판에 가까운 입장들인 것 같은데 말이죠.
20/09/28 18:13
미정보국까지 월북으로 본다는거 보면 결국 월북으로 결론나는걸로 보이네요.
결론적으로 월북자에 대한 보수나 정부 비판하는 사람들 모양새만 이상해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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