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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6/28 23:25:56
Name 라쇼
Subject [일반] [서브컬쳐] 이런이런, 그건 제 잔상입니다만? 이능력 배틀물 애니 노래모음 (1)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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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백서 op 미소의 폭탄 微笑みの爆弾


유유백서 ed1  홈 워크가 끝나지 않아 ホームワークが終わらない


유유백서 ed2  안녕 bye bye さよならbyebye


유유백서 ed3 언밸런스한 Kiss를 하고 アンバランスなKissをして


유유백서 ed4 태양이 다시 빛날 때 太陽がまた輝くとき


유유백서 ed4 Daydream Generation デイドリームジェネレーション


작가실격의 대명사인 토가시 요시히로의 출세작이자 14년 기준 누계 5000만부나 팔린 이능력 배틀물 만화 유유백서입니다. 유유백서는 소년 배틀 만화에 B급요괴 도구로라는 안좋은 클리셰를 남기기도 했는데, 보스급 적을 고전 끝에 쓰러뜨렸으나 알고보니 피라미였다는 급격한 파워인플레가 그것이지요. 힘의 30% 70% 100% 등 너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나머지 일부의 힘만 사용하는 강력한 보스가, 새로운 에피소드를 시작하자마자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양민이었단 막나가는 설정에 벙찐 독자들이 많았습니다. 토가시의 차기작 헌터헌터에서도 최강의 생물체 메르엠이 죽고나서 암흑대륙이 등장했을때 B급요괴 밈이 유행했었죠. 스토리 전개를 신중하게 하지 못한 토가시의 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유백서는 주인공 우라메시 유스케보다 외모적으로 개성이 강한 쿠라마와 히에이 등이 인기 캐릭터 였습니다. 쿠라마의 곱상하고 중성적인 외모는 헌터헌터의 크라피카와 유사했고, 히에이의 날카로워보이지만 절친이란 이미지는 키르아 조르딕이 이어받았죠. 헌터헌터에서도 주인공 곤 프릭스보다 크라피카, 키르아가 더 인기 많았다는게 재밌는 점입니다.

저는 어릴적 유유백서를 봤을 때 그당시엔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심한 거부감을 느껴서 보다가 책을 덮었었는데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정석 소년 배틀물 전개에서 휙휙 틀어재끼는 스토리 전개와 그로테스크한 연출 때문이 아니었는가 싶습니다. 특히 다중인격이란 파격적인 소재를 다룬 캐릭터 센스이에 이르면 형언할 수 없는 공포심 마저 느꼈죠. 성인이 되고나서 뭐, 이런거에 거부감을 느꼈나 싶기도 했는데, 어릴땐 다중인격 같은 소재를 만화에서 보리라곤 생각도 못했었나 봅니다. 종합해보면 그로테스크한 만화적 연출이나, 반전이 심한 스토리 전개 방식, 아동들에겐 생소한 성인 취향의 소재등이 어우러져서 토가시의 만화에 거리감을 느끼지 않았나 그리 생각이 드네요. 바쿠만식 표현을 비유로 들면 왕도 배틀물을 그리면서 누구보다 사도에 특화된 작가라고 할 수 있겠죠. 아시로기 무토와 니즈마 에이지를 합쳐놓은 듯한 작가라고 할까요?

토가시는 잦은 연중 때문에 일본이나 국내에서도 프로 작가 자격이 없다고 비난을 받곤 합니다. 만화가 재미라도 없음 기억에서 지워버리면 그만일텐데, 또 만화는 기가막히게 재밌게 그리죠. 가히 악마의 재능입니다. 허나, 토가시가 툭하면 무기한 연중을 하게된 이유는 바로 유유백서를 그리며 몸을 혹사시켰기 때문입니다. 불과 4년밖에 안되는 연재기간이지만 편집부의 무리한 스케쥴을 따라가다가 허리를 망가뜨리고 말았죠. 그래도 유유백서를 그리던 시기까진 성실한 작가의식이 남아있어서, 요통을 앓으면서도 누워서 원고를 마감했다는 사연도 있습니다. 유유백서를 완결하고 토가시는 주간 연재 시스템이 진저리가 났는 지, 헌터헌터를 연재하며 언제든지 자의대로 연중 할 수 있는 조건을 걸었다고 합니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헌터헌터의 연중사례를 보면 설득력이 있긴 하더라고요.

만화를 제때 연재안한다고 욕을 바가지로 먹는 토가시지만 나름 훌륭한 점도 있습니다. 바로 일본 만화계에서 인격자로 통하는 것이죠. 편집부도, 만화가 화실도 일하는 사람들을 쥐어짜기로 악명이 자자한데, 토가시는 월급을 제때 챙겨줄 뿐만 아니라 매년 연봉의 40%를 보너스로 제공할 만큼 훈훈한 미담이 전해집니다. 이후 나루토의 작가 키시모토 마사시는 화기애애한 토가시의 화실을 보고나서 자기도 본받아야겠다고 말하기도 했지요. 토가시는 말투는 거칠어도 챙길 건 잘 챙겨주는 츤데레형 성격이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만화의 질적 여부는 제쳐두더라도 인성은 대인배라 평가받은 김성모와 비슷하죠. 어쩌면 이런 배려심 넘치는 성격 때문에 세일러문의 작가 타케우치 나오코와 결혼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타케우치는 자전적 만화에서 토가시의 자상한 성격을 여러번에 걸쳐 얘기 하기도 했었죠.

pgr 유머게시판에도 헬로우 블랙잭을 그린 사토 슈호가 일본 만화 편집부의 악랄한 행태를 고발하는 만화가 올라왔던 기억이 나는데, 그가 어시시절 스승인 카이지 작가 후쿠모토 노부유키를 비난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어찌저찌 뭉게고 넘어가는 분위기였지만, 후쿠모토의 갑질 논란이 일자 토가시를 비교로 들며 인성을 찬양하는 반응이 있기도 햇었죠. 참, 재능, 인격, 좋은 아내, 부와 명예까지 다 가진 토가시지만 만화가로서 가장 중요한 연재를 할 체력이 없다는게 팬들 입장에선 안타까운 일입니다.


카이지 작가의 갑질 논란 글을 보실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ebtoon&no=1646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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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imeo.com/221063892
X2 - Double X


X TVA op eX dream


X TVA ed secret sorrow




X-japan의 노래로도 유명한 클램프 원작 애니 X입니다. ova가 나올 시기가 1999년이고,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 유행처럼 퍼져나가던 세기말이라 그런지, 꿈도 희망도 없이 모두 다 죽어나가는 내용이었죠. 그래도 클램프의 수려한 그림체와 뭔가 있어보이는 연출 때문에 나름 명작이었지 하고 팬들의 기억에 남았던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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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팝은 웃지 않는다 Boogiepop Phantom op 유우타치 夕立ち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 Boogiepop Phantom op 유우타치 夕立ち 풀버전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 Boogiepop Phantom ed 미래세기비밀 클럽 未来世紀(秘)クラブ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 2019 op shadowgraph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 2019 ed Whiteout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 2019 ed2 Sayonara


카도노 코우헤이 원작 소설 부기팝 시리즈는 일상과 비일상을 오가는 신전기 장르의 시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 나온 라노벨이나 만화에서, 하하호호 웃고 떠들며 학교생할을 잘 지내다가 갑자기 피비린내 나는 살인 행각이 벌어지거나, 지구의 운명이 달린 거대한 사건이 벌어지거나 하는 전개의 원조가 부기팝 시리즈이죠. 원작 제목에 부기팝이 들어가긴 하지만 특정 주인공이 없이 에피소드 별로 따로 주인공이 나오며, 부기팝은 사건을 마무리하는 역할로 등장하죠. 다 읽고나면 그리 복잡한 스토리도 아닌데 다양한 인물들을 화자로 시간, 장소를 뒤죽박죽 섞어서 서술하는 바람에 읽는 독자 입장에선 상당히 불친절한 소설입니다. 그런 불친절함이 그럴싸하게 있어보이는 분위기를 만드는 부기팝 시리즈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죠. 무게 잡는 캐릭터들, 그런 인물들의 언행을 더 그럴듯하게 만들어주는 장면 연출과 음악, 세계의적, 통화기구 같은 뭔가 있어 보이는 설정 등 이런 연출 장치들이 어찌보면 단순한 부기팝의 스토리를 상당히 깊이있는 작품으로 보이게 만들어줍니다. 개인적으론 나스 세계관 작품들이 부기팝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하네요.

애니화는 00년에 나온 부기팝 팬텀과 19년에 리메이크된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가 있는데, 둘다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립니다. 페이트 시리즈 스토리를 좋아하신다면 부기팝 애니도 재밌게 보시리라 여겨지네요. 19년 버전은 애니 노래도 잘 뽑혀서 애니를 안 보시더라도 노래는 들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19년 부기팝은 지금 감각으로 보기에 스토리가 올드해서 그냥 그랬는데, 부기팝의 느릿한 말투가 재밌어서 계속 보게되는 묘한 중독성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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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먼킹 1기 op Over Soul


샤먼킹 1기 op Over Soul 풀버전


샤먼킹 1기 한국판 op Over Soul


샤먼킹 1기 한국판 ed Trust You


샤먼킹 2기 op Northern Lights


샤먼킹 2기 한국판 op Northern Lights


샤먼킹 2기 ed Omokage


'프린세스 하오' 엔딩 하나 만으로 수작에서 똥망작으로 수직낙하한 용두사미 만화 샤먼킹입니다. 강력한 영령들의 힘을 빌려 싸우고, 오버소울로 합체하여 변신하는 등 참신한 설정이 많았던 작품이었는데 작가가 결말부에서 다 귀찮아졋는지 하드 쓰로잉을 벌이고 말았죠. 나중에 연재하는 작품들도 말아먹고 샤먼킹 외전과 후속작을 그리긴 했는데, 엔딩에 어이 털린 독자들에게 미운털이 박혀도 단단히 박힌 뒤라 예전의 인기를 되찾지는 못하고 잊혀지는 만화가 되고 말았습니다. 듣기로 리메이크 판이 나온다고 하던거 같은데 기회를 줄 때 작가가 제대로 각잡고 애니에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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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연금 op 붉은 맹세 真赤な誓い


무장연금 op 붉은 맹세 真赤な誓い 풀버전


무장연금 ed1 호시아카리 ホシアカリ


무장연금 ed2 愛しき世界


바람의 검심 와츠키 노부히로가 그린 이능력 배틀물 만화 무장연금입니다. 나름 인기도 있었고 팬도 많았지만, 소년 점프 앙케이트 인기도 누락 시스템 때문에 9권만 연재하고 강제로 완결된 비운의 수작이죠. 그래도 소년 점프 편집부는 와츠키를 존중해주는 차원에서 번외지 아카마루 점프에 1권 더 연재하게끔 해줍니다. 유쾌한 모험 활극에 컬트적인 재미가 있는 작품인데 그, 메인 빌런이라 할 수 있는 빠삐용의 변태도가 워낙 심해서 만화를 보지도 않는 사람들이 속출했죠. 저도 빠삐용 때문에 선뜻 손이 가지 않았지만 보고나선 병신 같지만 멋있었던 빠삐용의 캐릭터성이 호감이 가더군요. 애니는 보지 않아서 몰랐는데 저번 열혈 애니 노래에서 다른 회원분이 추천하여 듣고나니 상당한 명곡이었습니다. 만화도, 애니도, 주제가도 좋았는데 뜨지 못한 이상한 작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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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선생 네기마! TVA op 해피☆메테리얼 ハッピー☆マテリアル


마법선생 네기마! TVA ed 빛나는 너에게 輝く君へ


네기마!? op 1000%SPARKING!


마법선생 네기마! OVA op


아이러브 서티와 러브히나 등 럽코물 만화로 쏠쏠히 재미를 본 아카마츠 켄이 학원 하렘 러브코메디 배틀물이라는 거창한 신 장르에 도전한 만화 마법선생 네기마! 입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오덕판 해리포터라고 할 수 있겠죠. 네기마 애니는 XEBEC에서 제작한 tva와 샤프트에서 만든 네기마!? 그리고 ova 버전이 있습니다. XEBEC에선 나름 야심차게 비싼 성우들을 기용해가며 애니를 홍보했지만 정작 애니 퀄리티가 똥망이라 흥행을 실패하고 말았다네요. 네기마를 성공시켜서 기동전함 나데시코2를 제작한다는 계획까지 가졌는데 망해버린 탓에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나데시코를 좋아하는 팬들에겐 네기마가 애증의 작품인 셈이죠. 샤프트판 네기마!? 는 원작에 없는 오리지널 내용이 다수 들어가고 개그가 보강되서 XEBEC판보다 이쪽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러브히나 때부터 작가 아카마츠 켄이 럽코물 말고 다른 장르에 외도를 하려는 조짐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는데 네기마와 UQ HOLDER!를 그리면서 순수한 럽코물 만화와는 결별하고 말았죠. 개인적으론 럽코물을 그릴 때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양반이라 아직 늦지 않았으니 조강지처로 돌아오기만을 바랄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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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가련 칠드런 1기 op Over The Future


절대가련 칠드런 2기 op MY WINGS


절대가련 칠드런 1기 ed 절대 러브x러브 선언!! 絶対love×love宣言!!


일본판 파워퍼프걸이라 할 수 있는 시이나 타카시 원작의 절대가련 칠드런입니다. 작가의 전작 고스트 스위퍼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지라 절대가련 칠드런도 재밌게 보았는데, 중후반부터 전개가 늘어지더니 작품의 질도 떨어지는 느낌이라 그만 보게 되었네요. 아직 연재를 하고 있는 지 모르겠는데, 완결 됐으면 고스트 스위퍼 신작이나 다시 그려주면 좋겠습니다. 시이나 타카시도 자기 재능의 한계를 알기 때문인지 절대가련 칠드런을 놓지 못하고 계속 연재하는 듯 한데, 부대를 비워야 새 술을 담구듯 쿨하게 작품을 끝내는 결단도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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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색의 갓슈벨 1기 op 상처투성이 カサブタ


금색의 갓슈 한국판 1기 오프닝


금색의 갓슈 한국판 1기 오프닝 풀버전


금색의 갓슈벨 2기 op 너에게 이 목소리가 전해지도록 君にこの声が 届きますように


금색의 갓슈 한국판 2기 오프닝


금색의 갓슈벨 3기 op 보이지 않는 날개 見えない翼


금색의 갓슈벨 1기 ed PERSONAL


금색의 갓슈 한국판 1기 엔딩


금색의 갓슈벨 3기 ed 허세 つよがり


금색의 갓슈 final 한국판 엔딩


금색의 갓슈벨 캐릭터송 베리메론 일본판


금색의 갓슈벨 캐릭터송 베리메론 영어판


금색의 갓슈벨 파르코 포르고레 캐릭터송 チチをもげ



요괴소년 호야, 꼭두각시 서커스의 후지타 카즈히로 밑에서 어시로 일했던 라이쿠 마코토의 만화 금색의 갓슈벨입니다. 우정, 노력, 승리라는 소년 점프의 슬로건에 딱 맞아 떨어지는 만화였죠. 연재처는 점프가 아니라 소학관이었지만요. 라이쿠 마코토는 만화계에서 기행을 벌이는 기인으로 유명한데, 그런 성격 탓인지 편집부와 불화도 심했습니다. 소학관 편집부가 계속 무리한 요구를 해오자, 마감에 시달리던 라이쿠 마코토가 책상을 손으로 내리쳐서 뼈가 튀어나올 정도로 심한 골절 부상을 입어 3개월 간 연재가 중지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어떻게 완결을 내긴 했으나 편집부에 쌓인 앙금이 남았는 지 소송으로 법정을 오가는 등 잡음이 심했지요. 개인적으로 라이쿠 마코토는 꽤 포텐셜이 있는 작가라고 생각했기에 갓슈벨 못지 않은 수작들이 계속 나올거라 기대했지만, 소학관 편집부와의 지릴멸렬한 다툼 때문인지 후속작들 완성도가 그저 그랬습니다. 작가를 서포트해서 좋은 작품을 만들어야 할 편집자들이 오히려 작가의 장래를 망치다니 자신들의 본분이 무엇인지 조차 망각한 밥벌레들이죠. 이래저래 스티븐 시걸 형님의 대사대로 살아있기엔 쌀이 아까운 놈들이 너무 많습니다.

갓슈벨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파르코 포르고레인데 캐릭터 송도 있었네요. 제목이 엄해서 그냥 일본어만 올립니다. 개그 캐릭터 캐릭터송 답게 가사도 웃기군요.








일단 이능력 배틀물 애니 노래 모음 1편은 대중적으로 마이너한 옛날 애니들부터 올려봤습니다. 원피스, 나루토, 헌터헌터, 블리치, 강연금, 죠죠시리즈는 다음 편에 올릴게요.





이전에 올린 노래들을 들으시려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https://pgr21.net/freedom/86942
타카하시 루미코 애니 노래 모음
https://pgr21.net/freedom/86898
러브코메디 애니 노래 모음(2)
https://pgr21.net/freedom/86853
러브코메디 애니 노래 모음(1)
https://pgr21.net/freedom/86881
열혈 애니 노래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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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관념
20/06/28 23:38
수정 아이콘
갓슈는 베리 메론이 역시 최고가 아닐지... 뭐 op ed은 아니자만요

https://www.youtube.com/watch?v=yZBlYTNJ1IY 일본판

https://www.youtube.com/watch?v=jJeLfe7Hjc8 영어판
20/06/28 23:44
수정 아이콘
갓슈는 만화만 보고 애니는 안봐서 베리 메론이 있는 줄도 몰랐네요. 노래 들어보니 코믹한데 갓슈벨이 개그센스가 좋은 만화였죠 크크. 본문에 추가하겠습니다. 링크 감사해요.
20/06/28 23:43
수정 아이콘
90년대에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없고 보기도 힘든 환경이었던게 아쉽습니다.
유유백서같은게 애니로도 있다는걸 알 수 있었고 볼 수 있었다면 참 재밌게 봤을텐데, 지금 만약 본다면 보다가 접을것 같습니다.
지금은 만화책 내용도 싹 다 까먹어서 조금도 기억이 안납니다. 꽤나 재밌었다는것 밖에는..
90년대 후반에 나온걸 거의 그때쯤 본것도 눈이 그때 기준에 맞춰져 있어서 재밌게 본거지, 지금 다시 보면 작화의 압박이 심합니다.

근데도 완전 대작에 속하는 몇몇 작품들은 지금봐도 충분히 볼만한 경우들이 있습니다.
시대를 초월한다는게 그런것 같습니다.
20/06/28 23:48
수정 아이콘
유유백서는 옛날 애니라 작품에 대한 애정 없이는 다시 보기 힘들거에요. 그냥 만화책을 보는게 낫죠. 그래도 명작애니들은 약간의 애정과 관심이 있다면 못 볼 수준까진 아닙니다. 레트로 감성을 좋아하면 촌스런 옛날 작화도 정말 멋지게 와닿거든요.
키모이맨
20/06/29 00:01
수정 아이콘
저는 일본 8~90년대 애니 특유의 작화랑 손으로그린걸 꽤 좋아하는편이라서 예전 애니들도 문제없이 많이 봤었는데
70년대후반~80년대초반 여기부터는 감당이 안되더군요 퍼스트건담 여러번 시도해봤지만 결국 모두 실패함
20/06/29 00:25
수정 아이콘
80년대가 버블시기 절정에 이르던 때라 애니에 자본도 넉넉하게 투자됐었죠. 셀화 특유의 느낌이 있기 때문에 저도 8~90년대 애니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 이전 7~80년대 애니들은 어린애들만 본다는 인식도 있었고, 완구 팔아먹으려고 스폰서가 붙었기 때문에 퀄리티 높은 애니가 적긴 하죠. 퍼스트건담도 제작비가 넉넉치 못했기에 빈말로도 작화가 좋다고는 할 수 없었죠. 퍼스트건담이 보기 힘드시다면 리메이크 버전인 오리진은 어떠십니까? 작화가 화려해서 볼만은 하더라고요 크크.
동굴곰
20/06/28 23:50
수정 아이콘
샤먼킹 작가는 뭔가 독자들은 그 프린세스 하오 엔딩으로 극혐하는데 동업자 내에서 평가가 좋은지 여기저기 많이 그리더군요.
한때는 스탠 리랑 합작도 하고...
그리고 네기마는 배틀물일까요 러브코메디일까요. 크크크.
20/06/28 23:59
수정 아이콘
창작자들 입장에서야 프린세스 하오 엔딩의 패기가 부럽겠죠 크크크. 나름 용자 아니겠습니까. 라오어2 닐드럭만에 비교하면 귀여운 편이죠.
네기마는 럽코 장르에 더 가깝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만, 야식 좀 먹고 노래 찾아서 올려보겠습니다.
키모이맨
20/06/29 00:00
수정 아이콘
토가시가 저렇게 고통받다가 자기 하고싶은대로 월간연재했던게 레벨E인데 이게 진짜 제 완전 취향저격이라...
다시 놀면서 월간연재로 저런것좀 안그려주나 크크
20/06/29 00:27
수정 아이콘
저는 레벨E는 못봤지만 완성도도 인기도 좋았던 작품이라고는 들었습니다. 애초에 토가시는 주간 연재를 할 스타일이 아니었다고 생각되네요. 차라리 소년지 말고 청년지에서 컨디션 관리해가며 그렸으면 작가 수명도 오래 갔을텐데 말이에요. 일본 만화가 중에 흔치 않은 천재라고 생각하는데 그 재능을 썩히는게 아깝습니다.
20/06/29 00: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용돈을 가끔 몇만원씩 모아서, 주변의 아는 그림쟁이들에게 그림을 좀 한번 그려달라고 합니다. 쿠라마처럼 생긴 친구를 말이지요 흐흐흐. 콘레이, 이누야샤, 쿠라마 이후로는 제가 짐승남(?) 캐릭터를 모으는 취미가 생겼습니다. 요즘에는 잘 안 나오는 디자인이지요. 흐흐, 투니버스가 '라떼'라니 저도 이제 어디가서 어리다고 못 말하겠군요! 매번 주제를 잡아서 이렇게 글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정기적으로(?) 추억에 빠지고 있습니다~
20/06/29 00:32
수정 아이콘
어 짐승남을 좋아하는 취향을 오덕계 전문용어로 퍼리라고 하던가요? 물론 농담입니다 크크크. 그런데 비교하기엔 정말 잘만든 캐릭터들이죠. 쿠라마의 미모에 정신 못차리던 소녀들이 트럭 몇개를 가져와도 부족할 정도였다는 전설 아닌 전설도 있으니까요. 여캐는 네코미미 남캐는 늑대귀와 꼬리가 서브컬쳐 국룰 아니겠습니까. 제가 Farce 글을 읽어보니 워낙 필력이 좋으시고 전문지식도 해박하셔서, 애니 노래엔 관심 없으신 줄 알았지 뭔가요. 제 글을 읽고 추억에 빠지시다니 은근히 뿌듯해집니다. 크크크.
20/06/29 00:41
수정 아이콘
엄근진, 정색, 퍼리는 네코미미가 아닙니다!

https://pgr21.net/freedom/84337

아아 과찬 감사합니다. 저도 서브컬쳐 엄청 좋아합니다 히히... 다만 제가 재밌게 글을 쓸줄 몰라서, 일단은 호응이 좋은 역사글 위주로 정진해 올 뿐이지요! 뿌듯하셔도 됩니다 하하!
20/06/29 03:51
수정 아이콘
퍼리가 동물귀가 달린 인간 캐릭터와는 다른 구분이긴 하죠. 쿠라마를 좋아한다하시기에 농담한건데 진짜 퍼리 팬일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퍼리라는 장르는 어둠의 루트 쪽만 듣다 보니 약간 선입견이 있었는데 역시 섣부르게 재단하는 건 나쁜 버릇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저런 서브컬쳐 행사가 있었네요. 어렴풋이 서코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알면 알 수록 국내에 서브컬쳐 팬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덕분에 좋은 글 잘 봤어요. 나중에 또 퍼리쪽으로 글을 쓰시면 한 수 잘 배우겠습니다 크크.
잉여신 아쿠아
20/06/29 00:15
수정 아이콘
유유백서 제 인생만화 후.. 노래도 너무 레트로 해서 좋아요..
20/06/29 00:34
수정 아이콘
저도 어릴때는 싫어했지만 나이먹고 뒤늦게 유유백서에 빠졌었죠. 요즘 애니들 노래도 좋지만 예전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옛날 애니 노래가 더 좋을때도 있더라고요.
HA클러스터
20/06/29 00: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클램프 X 뮤직비디오는 실제작품 나오기 전에 예고편이었던 X2-더블 X가 최고죠. 영상도 음악도 X관련해선 이걸 따라올게 없습니다. 이걸로 팬들의 기대를 하늘끝까지 폭발시켜놓고 정작 본작은 망작...
https://vimeo.com/221063892
20/06/29 00:35
수정 아이콘
유튜브를 뒤져도 X2-더블 X가 안나와서 못올렸는데 링크 감사합니다. 본문에 올릴게요.
류수정
20/06/29 04: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샤먼킹은 지금 들어도 정말 명곡들... 오죽하면 리메이크작 PV에 오버소울을 그대로 갖다쓸까요 크크크
근데 제가 참 이능배틀물을 잘 안보긴 했네요. 절대가련 칠드런이랑 샤먼킹 말고 본게없네... 뭔가 그 특유의 중2병걸린 테이스트가 어릴때부터 오그라들어서(....)
개인적으로 재밌게본 이능배틀물은 어차피 애니가 안나와서 여기 오를일은 없지만 반지의 기사였네요. 중2병적 요소가 덜해서 재밌게 본거같습니다.
20/06/29 12:17
수정 아이콘
오버소울이 하야시바라 메구미가 부른 노래라 슬레이어즈 주제가 생각도 나고 잘만든 노래죠.
반지의기사가 제목만 얼핏 들어본것 같은데 검색해보니 전국요호, 스피릿써클 작가의 만화였군요. 이 작가 만화가 작품성은 높은데 애니화 복이 없더라고요. 애니로 만들기엔 상업성이 떨어져서 그러려나요.
20/06/2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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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슈 정말 재밌게봤습니다 크크 애니는 제온과의 결투가 마지막이라 아쉽지만 정말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비쥬얼보이어드밴스로 게임도 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20/06/2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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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슈 꿀잼이죠. 사실 이능력배틀보단 근성열혈 만화라서 저번 글에 올렸어야 했는데 맙소사 까먹었지 뭐에요? 미안해서 노래 더 찾아서 이번에 올렸죠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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