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4/30 07:55:52
Name 맥스훼인
File #1 Screenshot_20200430_064130.jpg (407.0 KB), Download : 67
Subject [일반] [주식]끝을 모르고 올라가는 미쿡주식


미국 나스닥이 8900을 찍고
선물은 9100을 돌파했습니다.

장초에 알파벳A(구글) 실적 발표나며 8프로 떡상하더니
장 마감후엔 테슬라도 실적 발표나며 떡상이네요.
한참 거품처럼보이던 코로나 직전까지 거의 회복했습니다.

오늘 오른 배경에는
1. 봉쇄 완화 혹은 해제에 대한 기대감 상승
2. 기름 재고 상승량 감소로 인한 유가 상승
3. 실적이 괜찮은 주들의 실적발표
4. 렘데시비르 효능 소식

등이 있습니다.

주로 떡상한 주식들은
크루즈 관련주(카니발)
레스토랑 관련주
셰일 관련주 등이네요
미국 경제 재개에 대한 희망이 보이는 주가인데..요

뒤늦게라도 미쿡주식 달달하게 타고 있는 저조차도 이렇게 오르는게 맞는지 궁금할 정도로 오르고 있습니다
(조정을 기다리다 타이밍을 놓친...)

과연 실물경기보다 훨씬 앞서가는 주가가 정상적인지 걱정도 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4/30 08:01
수정 아이콘
주식이 아무리 기대를 반영한다지만, 어디까지 반영한건지... 코로나 전으로 돌아온거 보고 참 미국이란 힘이 무엇이가 싶네요.
잉여신 아쿠아
20/04/30 08:02
수정 아이콘
pgr매매법에 따라 매도?각이네요
맥스훼인
20/04/30 08:05
수정 아이콘
너무 올랐다는 걱정이 나오는걸 보면
Pgr매매법에 따르면 추매각입니다..크크
20/04/30 08:03
수정 아이콘
코로나... 해치웠나???
20/04/30 08:06
수정 아이콘
코로나 전에도 끝을 모르고 올랐는데 신고점 돌파하고 조정올거 같아요 크크
크레토스
20/04/30 08: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국 2분기 경제 성장률은 연율로 -20~-50% 까지 예상중인데 말이죠.. 돈을 엄청나게 풀면 주가는 오를수 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OnlyJustForYou
20/04/30 08:18
수정 아이콘
캬.. 주식은 미래가치 반영이니까요. 시장은 좋아질 거라고 보는 거겠죠?
우리도 더 가자 ㅠㅠ
green9191
20/04/30 08:19
수정 아이콘
2008년에도 리먼사태로 반토만 나기 직전 1~2개월은 상승했죠. 대공황 직전 단말마로 보입니다.
20/04/30 08:23
수정 아이콘
리츠주하고 델타 카니발 답도 없이 빌빌대서
다 정리하고 it주로 옮겼는데 너무 슬픕니다
블루레인코트
20/04/30 08:24
수정 아이콘
한국 코스닥에 비하면 미국의 현재 상승도 별거 아닙니다. 한국 코스닥 같은경우는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울기로 상승중입니다. 코스닥은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올라요. 애초에 코스닥은 펜더멘탈이 약하단 이유로 남들 다 오를때 안오르던 시장인데, 정말 놀랠 노자입니다. 다수의 전문가들이 전부 조정이 나올거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하는 중인데, 아랑곳하지 않고 상승하는거 보면 도대체 뭐가 맞는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맥스훼인
20/04/30 08:29
수정 아이콘
코스닥의 경우 빠진만큼 오른건 비슷한데
나닥처럼 폭락전의 지속적인 상승은 없었죠..
그것과는 별개로 한국 경제의 불안정성을 생각하면 조정의 시기가 온것도 맞죠.
제 친구는 빅쇼트를 꿈꾸며 인버스로 오버할리데이 중인데... 김정은 신변이상만을 빌고 있습니다..
블루레인코트
20/04/30 08:31
수정 아이콘
코스닥이야 알아주는 잡주모임 아닙니까.. 작년에는 다 오를때 혼자 꼬라박아서 빡치게 만들더니 이번엔 혼자 기어올라서 불안하게 하네요.. 조정 줄거면 좀 빨리 주지 계속 올라가다가 내려꽂으면 내려 꽂는 속도가 장난 아닐텐데....
최강한화
20/04/30 08:27
수정 아이콘
코로나가 종식되면 먼저 실물경기의 민낯을 볼거라...
미국도 실업률이 어마무시하지 않나요. 우리나라도 문 닫는 회사가 엄청난데 그에 따른 부작용이 곧 주가에 나올거 같습니다.
20/04/30 08:30
수정 아이콘
찰리멍거와 신 채권왕 건들락이나 레이달리오, 칼 아이칸 의 포지션은 그리고 그들의 관점은 아직까지도 의구심및 숏에 배팅해 있고, 그 반대편에선 빌 에크먼 및 많은 젊은 벨류 인베스터들이 공식적으로 언론에서 매수를 이야기 하는걸 지켜보면 재미있습니다. 항상 틀린거 같더라도 결국에는 멍거와 버핏할아버지의 말이 맞았던거 같은데, 상상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코로나 와 트럼프라서, 과연 과거처럼 그들의 명예가 지켜질지 기대가 됩니다.
공실이
20/04/30 08:33
수정 아이콘
이상해요. 왜 이런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실물경제를 이야기 하자면 뭐 길거리 식당들 다 휴업상태고
지난주까지 실업급여 신청자수가 거의 2000만명 가까이 되는상태인데...
뭔가 이상해요.
쵸코하임
20/04/30 08:39
수정 아이콘
그래서 늘 물타기용 자금을 놔두면서 하고 있습니다. 아차 하는 순간에 박살 날 수 있어서
레게노
20/04/30 08:4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이 돈잔치의 끝은 인플레이션으로 올거라고 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주식을 사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주식가치가 반토막나도 돈 가치가 두세배 떨어지는것보단 나을테니까...
맥스훼인
20/04/30 08:48
수정 아이콘
저도 더블딥이 왜 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결국 양적완화가 바닥을 메워버린거 같아요
지금 코로나로 부동산 가격안정 얘길 하는데 전세계적으로 풀리는 유동성이 현물 가격 상승을 부를거고 부동산은 올해는 몰라도 내년부터는 꽤 오르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명의랑 돈만 있으면 6월전 급매물 줍고 싶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0/04/30 08:57
수정 아이콘
뭐 실물경제 위축이 디플레이션까지 가는걸 막으려고 돈잔치 한거니까요...
미메시스
20/04/30 08:48
수정 아이콘
산업구조가 그만큼 바뀌었단 생각이 드네요.

농사가 아무리 풍년이 들어도 한국의 경제상황에 영향이 없듯이
식당같은 실물경제의 영향이 적어진것 같아요.

물론 표를 얻어야 하는 정부 입장에서는 중요한 문제겠지만요.
퀴로스
20/04/30 09:01
수정 아이콘
보유주가 고점 대비 -10%라... 아직 헝그리합니다...
ChojjAReacH
20/04/30 09:21
수정 아이콘
에라이 모르겠다 하고 3월 23일에 암드를 샀었는데 그 때 TQQQ를 샀었다면... 그 때 대비 두 배가 됐네요.
짐승먹이
20/04/30 09:23
수정 아이콘
신기하긴합니다만 아무래도 주식이란게 분위기따라가는거니... 1년뒤 세계가 어떻게 되어있을지 정말 궁금하네여
20/04/30 09:36
수정 아이콘
주식이 단순 gdp를 따라가는 거면 코로나 이전 미국 인덱스 상승률이 설명이 안돼죠. 그리고 미국 경제는 내수
위주지만 상장주들은 절대 내수 위주가 아니기도 하고요. 그리고 미국 경제가 내수위주라도 그 내수를 받치는 달러인쇄소는 세계경제를 근거로 동작하거든요.
20/04/30 09:37
수정 아이콘
과연 모든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 제 주식을 카니발(11불일때)에 몽땅 넣었는데, 그 끝이 궁금합니다.
그전에 영화관련주에서 이미 50%이상 말아먹어서, 본전도 못가고 있지 말입니다.
OvertheTop
20/04/30 10:09
수정 아이콘
트럼프 재선각인듯
미뉴잇
20/04/30 10:19
수정 아이콘
한 2주전쯤 아마존 주식 좀 샀는데 나스닥 저리 오를동안 제 주식만 제자리네요 크크 똥손인가 봅니다 ㅠ
유소필위
20/04/30 10:33
수정 아이콘
경제가 노동자의 손을 떠난게 아닌지 걱정됩니다.
중하위권 노동자의 흥망성쇠와는 상관없이 자본의 흐름에 따라서 경제가 결정되는...
언젠가는 그 타이밍이 오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그게 지금이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월급네티
20/04/30 10:40
수정 아이콘
빈부격차가 끝도 없이 벌어지지 않을까...
20/04/30 11:07
수정 아이콘
실물이 진짜 망한거면 곧 떨어지겠죠. 망했다는게 착각일 가능성도 있지만
20/04/30 11:23
수정 아이콘
3월 폭락도 넓게 보면 건전한 조정으로 보일지경...

오늘 내일 한국장이 안 열려서 아쉽네요..
신라파이브
20/04/30 11:38
수정 아이콘
XLE, SPSIOP 가즈아 달리자
둘리배
20/04/30 11:44
수정 아이콘
인버스 타면 됩니까
기적을행하는왕
20/04/30 11:47
수정 아이콘
V자 반등이냐, U자 반등이냐 이 둘중에 어디에 배팅을 하느냐겠죠.
뭐 시장은 V자반등을 예상하는 모양새이고,
(애초에 돈을 이렇게까지 뿌리면 V자반등을 예상하고, V자반등이어야 한다고 믿는 경향이 있어서..)
사실 전염병때문에 시장이 아작난 케이스가 거의 없어서, 지금 시장에 참여하는 사람중에 이것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은 정말 소수일거예요.
Wonderboy
20/04/30 13:23
수정 아이콘
FED의 하드캐리 로 설명할 수 밖에 없죠.. 의사결정이 빠르니 주식도 급반등하네요. 3월 중순 그 찰나의 저점에서 사신 개미분들 부럽습니다...
MissNothing
20/04/30 17:10
수정 아이콘
이미 리먼 이후 양적완화의 시대로 들어가고부터는 실물경제고 뭐고 없는것같습니다 크크 그냥 종교 아니면 최면
다들 좋다고 생각하면 오르는거고 아니면 마는거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5981 [일반] [스연] 결국 시범경기 1위한 롯데 [33] Lobelia9776 20/05/01 9776 0
85980 [일반] 리얼클래스 환급챌린지 하지 마세요 [19] 당신은누구십니까32524 20/05/01 32524 6
85978 [정치] 문 대통령 "'72일만' 코로나 국내 확진 0명…대한민국 국민의 힘" [83] 브론즈테란15234 20/05/01 15234 0
85976 [일반] 제가 쓰고 있는 스크린 캡처 프로그램.jpg [35] 김치찌개12331 20/05/01 12331 7
85975 [일반] [스연] 바둑에서 '올해의 묘수'가 터져버렸습니다. [113] Love&Hate26207 20/05/01 26207 31
85974 [일반] [스연]갤럽 프로야구 선호팀 순위 [63] 청자켓11497 20/05/01 11497 0
85973 [일반] [스연] 분데스 5월 9일 재개 물 건너가...메르켈 총리, "추후 결정할 것" [17] 강가딘8693 20/05/01 8693 0
85972 [일반] 지난 반세기 동안의 출생아수 통계 [175] Lobelia17132 20/05/01 17132 5
85971 [일반] [스연] 대한외국인 쥬리 활약 모음 [12] 어강됴리12321 20/04/30 12321 1
85970 [일반] 컨텐츠가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많은데 생각보다 보기 힘드네요 [35] 풀풀풀15633 20/04/30 15633 1
85969 [일반] 아이폰 SE2 간단 리뷰 (+ 배터리 사용사진 추가) [39] 쿠카부라16404 20/04/30 16404 3
85968 [일반] 한국(KOREA)형 음식모델(15) [2] 성상우6978 20/04/30 6978 1
85967 [일반] 탈모약(피나,두타) 가장 싸게 구입하는 루트에 대한 분석 [54] 여기16394 20/04/30 16394 5
85966 [일반] [스연] 식스틴이 아닌 나인틴, 나띠가 5월 7일에 데뷔합니다. [18] VictoryFood10235 20/04/30 10235 0
85965 [일반] [스연] 유럽축구 소식 [16] 강가딘9025 20/04/30 9025 0
85960 [일반] 코로나 확진자 추이 [3] 싶어요싶어요9275 20/04/30 9275 5
85959 [일반] 정말로 저중량으로 근육을 키울 수 있는걸까???? (헬린이전용) [39] 개념은?17289 20/04/30 17289 11
85958 [정치] 다음번 총선 때 제3의 정당이 나올 수 있을까? [61] 아우구스투스9787 20/04/30 9787 0
85956 [일반] 대구/경북지역 취준생분들 사기 조심하세요. [13] 윤정10253 20/04/30 10253 3
85955 [일반] 기다리던 코로나 19의 치료제를 갖게 된 것 같습니다. [40] sway with me14632 20/04/30 14632 1
85954 [일반] [주식]끝을 모르고 올라가는 미쿡주식 [36] 맥스훼인12245 20/04/30 12245 0
85953 [일반] 'n번방 방지법'이 법사위를 통과했습니다 [159] 정의23880 20/04/30 23880 2
85952 [일반] [팝송] 나일 호란 새 앨범 "Heartbreak Weather" [2] 김치찌개6692 20/04/30 6692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