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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 23:11
일단 완치된 분들 정말 다행이네요...의료진 분들도 너무 고생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필요한 외출 이외에 다른 외출을 최대한 삼가는 게 유일하게 도와드릴 수 있는 방법일 것 같네요.
그나저나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기존의 선진국이라는 곳들에 대한 환상이 많이 깨지네요. 고고한 척 하더니 결국 과거의 그 버릇은 못 고쳤나 봅니다.
20/04/07 23:20
저도 우리나라 사람들 위생관념 부족하다는 생각 많이하는데, 선녀일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시민의식 자체는 원래도 좋은편이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소위 선진국들이 참 생각이상이네요..
20/04/07 23:33
+가 댓글을 지배했네요. 하하.
혈장 빼는 데 두 시간 걸리고 두어 명에게만 쓸 수 있고 쿨타임 1인 2주라 기하급수적 증가 상황에서는 한계가 분명한 것 같습니다.
20/04/07 23:42
개인적으로 한 명의 아시안으로써 여행주 투자가 우려스러운 이유가 이런 거인듯 합니다.
이번 사태는 진짜 유럽이라는 선진국 코스프레하는 국가의 민낯이 뭔지 똑똑히 보여주고 있어요...
20/04/07 23:44
개인적으로 헌혈은 꾸준히 하지만 혈장은 체질상 너무 오래걸려서(4시간+) 못했는데 이러면 해야하나 싶네요..
아 완치자 혈장만 상관있는거군요 흠.. 건강한 완치자 수는 환자 수에 비하면 너무 적을텐데..
20/04/08 01:31
혈장 500ml를 12시간마다 투여.....
그나저나 혈장이 많이 들어가긴하네요.... 완치자들 피를 얼마나 많이 뽑아야한다는거야?????
20/04/08 06:14
각종 유사?치료제들 써보고 차도가 없어서 혈장 쓴 거 같던데 차도가 있어서 다행이네요.. 근본적인 치료제 나오기전까지 시간 잘 끌었으면 좋겠습니다
20/04/08 06:55
혈장치료는 부작용도 무시할수 없어서 저걸 근본적인 치료라고 할 순 없지만... 확실히 지금 상황에서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할 옵션이 생긴 건 정말 좋은 일이죠. 근데 완치한 사람의 혈장을 충분히 확보하는게 정말 쉽진 않을텐데 중환자가 많지 않길 빌 뿐 ㅜ
20/04/08 07:02
혈장테마주가 장중 10분만에 상한가 가던데요..
사실 저건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정도이지 저게 보편적 치료법은 될 수 없어요. 완치자들 혈장은 어떻게 다 뽑아낸다는건지...
20/04/08 08:13
위에서 잘 설명해주셨지만 혈장치료는 감염을 줄여주지도 않고, 너무 부작용과 비용이 큽니다. 중환자에게 치료할수있는 옵션이 생긴것은 좋지만 일반화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20/04/08 10:22
혈장이 치료효과가 있다면 예방효과도 있지 않을까요? 홍역 백신이 없던 시절에는 완치자의 혈청이 예방용으로 쓰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선동결혈장 생산 원가가 리터당 십몇만원이라고 하는데 기증만 충분히 받을수 있다면 비용은 별 문제는 안될겁니다.
20/04/08 11:01
확진자에게 무료로 해주는 검사비가 16만원이던데, 생각보다 굉장히 싸네요?
게다가 지금은 치료비도 무료죠. 31번 신천지 아줌마가 완치가 안되서 음압병실입원비와 치료비로 3천만원 넘게 썼던데, 이런 돈들까지 절약할 수 있으면...
20/04/08 12:01
거의 대부분의 대학병원과 적십자사 산하의 혈액원, 헌혈버스에서도 혈장 채집이 가능하니 어쩌면 백신이나 치료제보다도 더 일반에 빨리 보급이 쉬운 방법일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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