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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3/18 20:50:54
Name 청자켓
Link #1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2985260
Subject [일반] 숨진 대구 17세 부모 "열 41도 넘는데, 병원은 집에 가라했다" (수정됨)
1.아들 정군은 10일 밤부터 발열증상이 나타남. 정군은 3주간 특별히 외출한 적은 없음.(해외여행x, 신천지x)
아버지가 운영하는 학원에 들린 것, 10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정도 기다려 마스크를 산 것.


2.12일 오후 6시 경산중앙병원을 찾음.(이때 열이 41.5도)
선별진료소가 문을 닫아 검사는 못하고 해열제와 항생제 처방을 받음.


3.13일 일찍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한 결과 폐의 염증을 확인하였고, 약을 처방받음.
집에 가서도 정군의 열은 내리지 않았고 숨을 쉬기 힘들다고 말함.


4.13일 오후 4시에 병원에 전화를 했는데 병원측에서 오늘 밤을 넘기기 어려울 것 같다는 말을 함.
아버지는 CT를 찍을 때 말해줬어야지 갑자기 이게 무슨말이냐고 따짐.


5.영남대에 이송되어 엿새 동안 치료(신장투석 등)를 받다 숨짐.


6.부모는 정군이 코로나에 걸렸을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 부모도 코로나 음성.


7.정군이 수차례 검사를 해서 코로나 음성반응을 보였지만, 유전자 검사에서 1~2번 양성 소견을 보여
현재는 '미결정' 판단.





현재까지 나온 정보는 적어서
확실하게 말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너무 안타까운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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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했죠
20/03/18 20:53
수정 아이콘
마음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3/18 20:53
수정 아이콘
코로나가 아닌 다른 연유의 폐렴이 진행된것같아요. 증상이 발현되면 양성인데 음성이 나올 확률이 진짜 오지게 재수가 없어야 수차례 검사에서 음성이 나올텐데...
20/03/18 20:54
수정 아이콘
3 과 4 사이가 너무 어이가 없는데;; 사실관계를 잘 확인해 봐야겠네요. 만약 저대로라면 이 뭔...
사나없이사나마나
20/03/18 20:57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 코로나가 유행하고 있지 않다손 쳐도 열이 41도가 넘는데 집에 가라고 할 수가 있는지 이상하네요.
20/03/18 20:58
수정 아이콘
13일 오전에 찍은 사진의 판독에서도 폐렴을 본것같은데 왜 집에 보낸건지 이해가 진짜 안가긴해요..
후마니무스
20/03/18 22:26
수정 아이콘
의시가 돌팔이인가 보네요.

요즘의 한국을 보면 정상과 비정상의 대결인 것 처럼 보이는군요.
20/03/18 20:58
수정 아이콘
코로나 때문에 일반환자들이 치료를 못받네요... 진짜 답없는 시국이네요
Normal one
20/03/18 20:58
수정 아이콘
내용만 보면 코로나 때문에 다른 환자는 너무 경시한게 아닌가 싶네요.
41도면 심각한거 아닌가
오우거
20/03/18 20:59
수정 아이콘
유전자 검사에서 1~2번 양성 소견을 받았다...
...는 무슨 의미인가요?? 이해가...
사악군
20/03/18 21:09
수정 아이콘
PCR은 민감도가 높은 검사방식이라 1회양성결과만으로 확진하지 않습니다..
20/03/18 21:13
수정 아이콘
다른 기사도 찾아보니 여러 번의 검사 중 한 두 가지 검사에서만 양성이 나왔다는 얘기네요.
kartagra
20/03/18 21:29
수정 아이콘
코로나 검사를 할때 한가지 유전자만 가지고 검사하진 않습니다. 우리나라 규정상 최소 2개이상의 유전자 부위를 가지고 검사하게 되어 있는데, 이들 유전자 중 하나가 양성이 나왔다는 얘기일겁니다.

예를들어 지금 아마 가장 많이쓰이는게 씨젠일텐데,씨젠의 경우 E gene, RdRp gene, N gene 3가지 유전자를 검출합니다. 아마 저기서 검출됐다는 유전자는 n유전자일 가능성이 높을겁니다. 이 유전자의 경우 민감도가 지나치게 높아서 오히려 문제라는 얘기가 있을정도라...정확한 결과는 좀 더 지나봐야 알 것 같습니다.
월급루팡의꿈
20/03/18 21:53
수정 아이콘
유전자에서 1~2번 양성 소견을 받았다는게 대체 뭔소리인가 했네요. 코로나는 아마도 아닐 가능성이 높겠고..
의료공백 혹은 혼선으로 인한 것인지 정말 우연에 우연이 겹친 것인지 면밀히 보고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겠네요.
20/03/18 20:59
수정 아이콘
진짜 안타깝네요 어린친구인데...
Liberalist
20/03/18 20:59
수정 아이콘
다른 것보다도 41도를 그냥 돌려보낸건 참... 코로나 여부를 떠나서 41도면 사망 직전에 몰린 심각한 상태 아닌가요;;
이호철
20/03/18 20:59
수정 아이콘
이건 코로나가 아니라도 문제죠.
전혀 다른 폐렴이라고 해도 열이 41도가 넘는데 그냥 보냈다?
의사의 문제 아닙니까. 매우 심각해보이는데요.
20/03/18 21:00
수정 아이콘
뭐지 이건?
열이 41도인데 그냥 보냈다고요?
이거 진짠가?
아무리 그래도 말이 안되는데;;
아이군
20/03/18 21:00
수정 아이콘
역설적으로 코로나는 아닌거 같네요. 우와 후덜덜 사람이 이렇게 쉽게 죽나... 사실 2번에서 중요한 환자로 취급되었어야 되는데.....
의미부여법
20/03/18 21:00
수정 아이콘
이 학생 사건 주목하고 있는데 이해 안되는 점이 참 많네요. 어떻게 될지... 안타깝다 진짜...
저도 41도 된 적 있는데 진짜 병원 응급실에서 난리도 아니었는데
VictoryFood
20/03/18 21:01
수정 아이콘
코로나 여부와 상관없이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군요.
감별사
20/03/18 21:01
수정 아이콘
영남대에 이송되어 숨짐, 이 부분은 수정이 필요할 듯보이네요.
6일 동안 치료받다가 사망한 거네요. 저는 4번하고 연결해서 이송되자마자 죽은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네요.
별개로 사인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나왔다고 하는데 ...
코로나 때문에 이런 위중한 환자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골든타임을 놓친 건 참 애석한 문제네요.
치토스
20/03/18 21:04
수정 아이콘
대체 의사가 어떤 사람이길래 사람이 41도 인데 집을 그냥 가라고 하죠? 참 허허
사악군
20/03/18 21:04
수정 아이콘
이게 이상하게도 한참 진행된 후에도 호흡기검체에서 오히려 음성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하죠. 사망자의 경우에는 폐생검ㅡ부검을 해야 확실히 확인이 될텐데 그건 안하더라고요..
20/03/18 21:07
수정 아이콘
진행된 후에 호흡기 검체에서 음성이 나오는경우가 있데요? 처음 들어보는데 혹시 기사나 뭐 볼께 있을까요?
사악군
20/03/18 21:19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09764610

감염초기에 바이러스 배출이 더 많고 증상발현후 바이러스 배출이 오히려 줄어들어 호흡기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위음성 이야기는 기사는 못찾겠는데 지금 대구에서 검사하고 계시는 의사분한테 들었습니다.
20/03/18 21:05
수정 아이콘
41도면 코로나중증환자 그 이상 시급한 환자일텐데 가라고 했다니 이 부분 사실여부가 쟁점이겠네요.
39도만 넘어가도 호흡이 가프고 어지럽고 미치는데 41도를 보고도 해열제만 처방하고 진짜 그냥 보냈다니 뭔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갑니다.
PolarBear
20/03/18 21:05
수정 아이콘
열이 41도... 불안한건 코로나의 변형 바이러스일까봐... 걱정이네요
무적전설
20/03/18 21:09
수정 아이콘
아 열이 꽤 높은데 왜... 41.5도는 너무 높은거 아니에요? 그정도면 병원에 입원해야 할 수준 아닌가..
센터내꼬야
20/03/18 21:12
수정 아이콘
코로나때문에 아픈 사람들 치료 받지 못하는 문제.. 특히나 폐렴 관련되면 다들 병원 오염을 걱정해서 빠르게 판단을 못내릴거 같은데..
앞으로도 이런일들은 계속 누적이 될 것 같아 많이 걱정이네요.
20/03/18 21:12
수정 아이콘
사이토카인폭풍 얘기있던데 뉴스에서 정확히 나온건 아직없나모르겠네요
페스티
20/03/18 21:56
수정 아이콘
기사에 있는 41도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그 시점이 면역체계가 바이러스와 싸우느라 몸에서 전쟁이 난 상태였던거죠. 코로나가 이유인지 확신은 못해도 증상 자체는 사이토카인폭풍이지 싶은데요
20/03/18 21:12
수정 아이콘
너무 안타깝네요..
타마노코시
20/03/18 21:12
수정 아이콘
이건 코로나가 아니라도 문제의 상황이죠.
코로나 때문에 경황이 없는 상황이겠지만, 이 부분은 병원 의료진이 놓쳤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네요.
20/03/18 21:14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도 41도가 아니라 39도가 나왔는데도 한밤중에 행정관 차타고 들어오고 군의관 들어오고 난리였는데..
블리츠크랭크
20/03/18 21:15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의료사고죠 -_-;; 39도만 되도 의사가 강하게 입원을 권했었는데, 41.5도면 어떻게든 안내를 했어야합니다;
뻐꾸기둘
20/03/18 21:15
수정 아이콘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열이 41도면 몸에 심각하게 문제가 있다는 의미 같은데 왜 저리 안이한 대처를 했을까요. 어린 친군데 너무 안타갑네요...
아우구스투스
20/03/18 21: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열 41.5도는 오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작년 이맘 때 제가 지방 출장 중 급성편도염으로 열이 올라서 입원했을때가 39.5도였는데 말이죠.
CoMbI COLa
20/03/18 21:17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forangel
20/03/18 21:17
수정 아이콘
좀더 피카츄 배를 문질러 봐야할 사건으로 보이네요.
기사조련가
20/03/18 21:17
수정 아이콘
41도는 의알못인 저도 말이 안되보이네요;; 정상적인 의료진이 저 상태의 환자를 집에 보내나요??
10월9일한글날
20/03/18 21: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처음엔 코로나일 수 있어서 집에서 대기해라인 줄 알 았는데 기사 읽어보니 그건 아니네요..
근데 이게 좀 이상한 점이 많다보니 사실확인이 좀 필요한 것 같네요.
11일 12일 양일간의 시간을 활용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모로 많이 안타깝네요.
카미트리아
20/03/18 21:20
수정 아이콘
이건 철저하게 병원 문제죠

41도면 집으로 보내면 안되죠.
고열의 페렴환자를 집에 보낸건데
20/03/18 21:20
수정 아이콘
41.5도를 그냥 돌려보낸게 사실이면 코로나 여부와 관계없이 그 의사랑 병원은 제정신이 아닌거 같은데...
20/03/18 21: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41도까지 올라가서 대학병원 응급실로 갔었는데(한참 사스 유행하고 있을때)
정말 별의별 검사를 다 하더군요. (척추에서 무슨 액도
주사기로 뽑고)
40도 이상은 나중에 물어보니 정말 심한케이스라
검사도 대기없이 바로바로 해주고. 입원도 바로 했습니다.
원래는 입원하기 어렵다는 병원인데도 말이죠

아무튼 열이 40도가 넘어가는데 집에 가라니.
동의 안하실분도 계시겠지만. 코로나로 인한 의료공백사고이네요. 아무래도 코로나만으로도 벅찰테니까요
아이군
20/03/18 21:25
수정 아이콘
님 의견에 100퍼센트 동의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의료공백의 무서움을 아주 잘 보여주는 사건이네요.

의사 쪽에서 실수를 했던가 뭔가 비슷한 일이 있었을거 같은데, 이런 휴먼 에러가 코로나 때문에 급증하는 것도 무서운 일이죠.
20/03/18 21:31
수정 아이콘
근데 보통 저정도 열나면 야간이라 해당과전문의가 아닐 가능성이 높았고(응급의학전문의일 가능성이 높죠) 오전의 진료에서 고온+폐렴증상의 확인 이게 다 이루어진 상태에서 약만 주고 돌려보낸건 어떻게 돌려봐도 이해가 안갑니다. 본원에서 처리가 안되면 보통 바로 타병원 전원을 권하는데 그런것도 없었고 본문에도있지만 환자의 부친이 병원에 전화를 했을때서야 전원을 권했는데 어떻게 생각을 돌려봐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너무 많아요.
야간 전문의가 아닌 일반 응급전문의의 가능성이 높음 오전진료 저 응급전문의가 아닌 내과 전문의가 봤을가능성이 높음 2명이 전부 휴먼에러라는건데 글씨요..
20/03/18 21:38
수정 아이콘
제가 새벽 5시쯤 응급실로 갔고.
열이 하도 높아서 잘 기억이 안나지만.
그때 당직의사가 본 후 바로 담당의사를 콜하시고
새벽 6시반부터 담당의사님이 출근하셔서 봐주신기억이 있습니다.

일단 저도 폐렴증상이 있어서 고인이 되신 고등학생분과 비슷한 증상이었으니... 더욱 안타깝네요
20/03/18 21:40
수정 아이콘
저도 고열로 가진 않고 다쳐서 응급실 간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의 치료범위를 넘어서니까 그냥 칼같이 다른병원 가보시라고 하더군요.그래서 더 그래요
20/03/18 21:51
수정 아이콘
전 서울대학병원으로 간게 다행이군요ㅜ
20/03/18 22:22
수정 아이콘
`일반응급전문의`라는 전공은 없습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맞다면 저런 환자 못 보는 건 아니지요. 일반의랑 햇갈리신 듯...
참고로 경산중앙병원 응급실 의료진엔 응과 전문의/일반의/(응과 아닌) 타과 전문의 전부 다 있을 겁니다
20/03/18 22:23
수정 아이콘
응급의학과인데 크크크 일반의랑 구분해서 쓴다는게 합쳐서 아예 다른 단어를썻네요 크크크
antidote
20/03/18 21:22
수정 아이콘
의사의 문제가 아닐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한이나 대구 이탈리아 일부도시 의료마비에 이른 지역이면 환자가 병원에 가는 것도 위험하고 전염병 환자로 병원들이 가용병상이 줄어드니 일어날 수 있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다발성 장기부전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사이토카인 폭풍인 경우 일어날 수 있는 질환이고
코로나 양성이 수차례의 검사결과 후에야 나왔다는 점에서 현용 진단 키트의 실용성은 더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이네요
20/03/18 21:27
수정 아이콘
실용성을 누가 의심하고 있나요?
kartagra
20/03/18 21:2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저도 궁금하네요
감별사
20/03/18 21:50
수정 아이콘
양성인지 아닌지 아직은 확인할 수 없는 상태인데...양성이라고 확정지어 이야기하고 계시네요...
실용성을 의심해야 한다는 건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병장오지환
20/03/18 21:58
수정 아이콘
"더"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하시는 걸 보면 원래도 뭔가를 보고 의심하고 계셨나봅니다. 미국 하원 의원 얘기라든가 뭐...
타카이
20/03/18 21:50
수정 아이콘
코로나 양성으로 보기에 부족해서 여러번 시행하고 그 중 양성으로 나온 적이 있다는거지 양성이라고 확정할 수는 없는데요 지금단계에서
모나크모나크
20/03/18 22:21
수정 아이콘
결론이 왜 저렇게 나왔나요.
루트에리노
20/03/18 22:46
수정 아이콘
그러길 희망하시는것 같은데 말이죠...
매일매일
20/03/19 01:49
수정 아이콘
이 사건은 코로나 얃성/음성 문제보다 고열에 폐렴이 확인된 환자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게 쟁점이에요. 본인이 원하는 결론을 내기보다는 합리적인 결론을 내보는게 어떨까요
20/03/19 13:14
수정 아이콘
생명과 관련된 사안인데 이러고 싶으세요 진짜??
쌍욕 박고 싶네요
antidote
20/03/19 13: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전국 여기저기서 보게 될 광경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의료 수요의 포화와 의료자원 고갈 그 이후의 환자들의 급격한 피해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만 세자리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대로라면 더 심각한 상황에 도달하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20/03/19 16: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부빵
20/03/18 21:22
수정 아이콘
좀 더 나와봐야 알겠지만
코로나19로 죽었다고 보기엔 근거가 아직 약한거 같고
오히려 다른 질병으로 죽었을 가능성이 큰 거 같습니다.
다만 병원의 대처가 너무 아쉽네요.

의사 입장에선 코로나로 매우 의심 되는 상황에서 선뜻 다른 질병이라 생각하고 치료하기 매우 어려웠겠죠.
참 안타깝습니다.
유니언스
20/03/18 21:22
수정 아이콘
열이 잘 오르는 영유아도 41도면 엄청 높은건데
17살이 41도인데 집에 보내요? 허허..
20/03/18 21:22
수정 아이콘
41도가 넘었는데 집에 돌려보내는 의사가 있다구요...? 뭔가 생략된 사정이 엄청 있을거같은데....
두부빵
20/03/18 21:24
수정 아이콘
코로나로 의심되는 환자를
병원에서 받아서 진료한다는 부담이 컸던거 같네요.
코로나 확정되면 정부에서 델고 가서 치료하니까요.
그래서 난 사고로 보입니다.
코로나 정국이 아니었으면 정상적으로 치료 받았을꺼 같은데요.
아이군
20/03/18 21:28
수정 아이콘
씁쓸하네요.... 뭐 정상적으로 치료 받아도 힘들었을 확률이 높았을 거 같긴 합니다만....
희망 마져도 날라갔다는게...
부평의K
20/03/18 21:36
수정 아이콘
조금만 일찍 들어가서 치료 받았으면 살았을수도 있습니다. 직접 겪어봐서 더 그렇게 느끼네요.
도라지
20/03/18 21:25
수정 아이콘
41.5도면 응급환자 아닌가요??
집에 돌려보낸 의사 찾아내야할거 같은데요.
라붐팬임
20/03/18 21:26
수정 아이콘
대구 무섭
의사가 죽인건가 ㅡㅡ
몬스0807
20/03/18 21:28
수정 아이콘
41도면 돌려보내면안되는거아닌가요? 넘 어린나이인데 ㅠㅠ
kartagra
20/03/18 21:30
수정 아이콘
이건 정확한 사정 나오기 전까진 그냥 입다물고 있어야겠네요.
부평의K
20/03/18 21:31
수정 아이콘
바이러스성 폐렴 상태에서 저 열 올라가서 중환자실에서 진짜 죽을뻔 했던 경험으로 돌이켜봐도 저 어린친구 너무 힘들었겠군요.

저 한명에 그때 간호사분들 몇분이 달려들었더라...
20/03/18 21:32
수정 아이콘
대구는 이미 포화상태고
미확인폐렴환자를 당직의사재량으로 병원에 들인다는건 힘든일이죠
의사의 할수있는일이 없다라고 말한게 지금 현실인것같네요
카레이아스
20/03/18 21:33
수정 아이콘
제발 코로나 아니길 바라는 사람이 많은거 같은데 기분탓일까요
fallsdown
20/03/18 21:34
수정 아이콘
카레님은 설마 코로나이길 바라시나요?
20/03/18 22:50
수정 아이콘
기분탓이겠죠.
부평의K
20/03/18 21:35
수정 아이콘
코로나여도 문제고 아니어도 문제죠, 문제가 있는 상황인건 맞는거 같습니다만.
닝구임다
20/03/18 21:35
수정 아이콘
딴데 가보시면 이미 코로나로 신난 분들 많아요
두부빵
20/03/18 21:40
수정 아이콘
코로나 만으로도 전세계가 참 힘든 시깁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는 총선도 앞두고 있어서
정파적 반응이 더 크니
그래서 더 피로하고 힘드네요.
20/03/18 21:42
수정 아이콘
이라도 문제고 아니라도 문젭니다..
아스날
20/03/18 21:46
수정 아이콘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닌데요..
20/03/18 21:57
수정 아이콘
사람이 죽은게 문제이지 코로나이든 아니든 그건 중요한게 아닙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0/03/18 22:04
수정 아이콘
네 기분탓입니다.
오프 더 레코드
20/03/18 22:05
수정 아이콘
본인이 무슨말 하시는지는 아십니까?
20/03/18 22:09
수정 아이콘
병원과 의사의 대처가 이해 안 된다는 사람과 너무 이상해서 일단 중립기어박고 추가 내용 기다린다는 사람들이 훨씬 많지 않나요.
신예은팬
20/03/18 22:09
수정 아이콘
코로나이길 바라시나봐요
20/03/18 22:28
수정 아이콘
제발 코로나이길 바라시는 거 같은데 기분탓일까요
답이머얌
20/03/18 22:37
수정 아이콘
어떤 시각으로 보면 이런 글이 나오나요?
20/03/18 22: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길 바라는게 지극히 정상인데요?..
한량기질
20/03/18 22:41
수정 아이콘
코로나이길 바라시는 거 같은데 설마 아니시죠?
20/03/18 22:51
수정 아이콘
벌써 도망가셨습니다.
Liberalist
20/03/18 22:51
수정 아이콘
뭘 어쩌라고 단 댓글인지 모르겠네요 이거.
BERSERK_KHAN
20/03/18 23:06
수정 아이콘
기분탓이세요.
20/03/19 17:07
수정 아이콘
댓글 21개 끄덕
공부맨
20/03/18 21:35
수정 아이콘
41.5도에 돌려보낸 사정도 궁금하지만
41.5도까지 병원 안간 사정도 궁금하네요...
부평의K
20/03/18 21:37
수정 아이콘
도착했을때 41.5도였겠죠. 열이 계속 41.5도까지 올라가 있었던게 아니라.
열이 정말 오르는게 한순간에 오르더군요.
구라쳐서미안
20/03/18 21:44
수정 아이콘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경산이 딱 청도군과 대구광역시 사이에 있는 곳입니다. 3월12일이면 대구경북 근처 병원은 거의 포화였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키를 보니 폐렴때 보통 하루만에도 저렇게 열이 확 오른다고 하네요.
20/03/18 21:48
수정 아이콘
보통 집에서 엄청 고열이 아닌이상 집에 상비해둔 해열제 먹고 하루 이틀정도는 존버하죠..
요즘 체온계 구비해둔 집이 많기는 한데 없는집은 또 없기도해서 저정도 올랐는지 몰랐을 가능성도 높고요
부평의K
20/03/1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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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으로 열 오를때는 직접 겪어봤지만 진심으로 두세시간만에 41도 뚫더군요.

응급실에 실려들어갈때 38.9도였던 기억 있는데 세시간 후에 중환자실에서 41.7인가... 그랬던 경험 있습니다.
20/03/1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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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41.5도면 이미 폐렴이 경과된 후 임에도 가족 전파가 없다면 코로나가 아닌 급혈성 폐렴일 수도 있겠네요.
20/03/1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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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내과/소아과가 아니라서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본래 폐렴 환자 입원을 체온만 가지고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보통 curb-65나 PSI 같은걸 criteria로 쓰는데 curb-65는 아예 체온이 항목에 없어요. 물론 현실에서는 40도 넘으면 대부분 입원 시키는 하는걸로 압니다. 이 정도로 체온이 올랐는데 다른 기준이 멀쩡하기도 힘들고.
20/03/1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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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모님 맘이 얼마나 아플까요..
20/03/1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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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누굴 욕하는건 더 많은 정보가 나온 뒤에 하겠습니다.
20/03/1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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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다시 제경험을 말씀드리면
고인이 되신분과 거의 같은 증상(41도에 약한 폐렴에
심전도 이상에 암튼 왠만한건 다 안좋은 수치)으로

열 41도까지 오르는데 하루정도 걸렸습니다.
참 먼저 30대후반이고 그때말고는 한번도 병원에 간적 없는 지금도 건강합니다

감기인줄 알고 해열제로 그냥 버텼는데
40도 넘어가니 이건 해열제도 뭐고 소용없더군요.
갑자기 온몸이 힘도 사라져서 머리도 좀 다치고
도저히 안되어서 와이프 차에 겨우 타서 새벽 5시에
응급실로 갔습니다. 응급실 입구에서 온도 측정하니
그때 41도. 그다음부터는 일사천리로 전문의 바로 콜하고 검사받고 바로 입원하고 했죠.

암튼 41도면 몸 상태가 장난이 아닌데 입원이 안된건
정말이지 이해가 안갑니다. 저를 봐서라도 잘 하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할텐데. 정말 안타깝네요
부평의K
20/03/1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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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도 넘어가면 몸이 휘죠. 앞으로가 아니라 뒤로... 중환자실 침대에서 몸이 뒤로 휘는데 몸 제어가 안되더군요. -_-;;

중환자실 들어가기 전에 80% 사망이다 소리 들었다는데, 그래도 그 20% 확률로 살아서 지금 다니는거 보면 진짜로
병원에서 조금이라도 빨리 치료 들어가야 하는 이유를 확실히 몸으로 깨달았습니다...
스타나라
20/03/1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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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큰 경험 하셨습니다...
부평의K
20/03/1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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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은 못하겠더군요...
WhenyouinRome...
20/03/1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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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하면 안되는 경험이죠.. 앞으로도 하지 마시길..
20/03/1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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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다행히 의식도 있고 약간이라도 움직일 수 있으니
일반 병실로 갔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말씀대로 두번 겪을 일은 아니죠^^
그래서 그런지 사망하신 17세 젊은분은
감정이입도 되고 솔직히 좀 화도 납니다.

저나 님이나 이런시기에 그랬다면 어떻게되었을까요?
부평의K
20/03/1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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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 그랬으면 높은 확률로 잘못 되었을수도 있었을겁니다.

1차병원 진료 -> 2차병원 입원 -> 3차병원 중환자실 테크트리 타고 살고 느낀건데 생각보다 우리나라
병원들이 1차 / 2차 / 3차병원 차이가 상당하다는거, 특히 2차와 3차병원 차이도 생각보다 크다는걸 느꼈습니다.

아마 3차병원에 이정도로 사람들이 몰리는 경우가 잘 없다보니 생긴 일일수도 있지만, 어쨌던 정말 안타깝네요...
20/03/18 22:20
수정 아이콘
전 다행히 서울대학병원 응급실로 바로 가서
열이 40도 넘으니 프리패스이었습니다.
원래 입원할려면 2달은 기다려야 한다는 곳인데 당일에 바로 입원했죠.

아내가 집에서 좀 멀긴하지만 대학병원으로 간게 지금보니 정말 고마워해야겠네요.
부평의K
20/03/18 22:27
수정 아이콘
아주 좋은 선택이셨던거 같네요... 그러니 평생 아내분의 노예로 사시면 됩니다...(???)
20/03/18 22:17
수정 아이콘
지금, 대구,
라는 차이가 이런 결과를 만들었겠죠
대구에서 미확인폐렴환자를 당직자재량으로 입원시킨다는건 오히려 더 말도안되는일이라..
입원시킨시기도 아마 최초검사가 음성뜬 이후가 아닐까 싶네요
도롱롱롱롱롱이
20/03/18 21:53
수정 아이콘
41.5도에 귀가 처분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뭔가 잘못된 정보가 아닐까 싶네요.
푸른호박
20/03/1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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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실관계 확인이 되면 의견을 남겨야 겠네요. 깜깜이라
20/03/18 22:02
수정 아이콘
본문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병원이 사람 죽인거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꿀꿀꾸잉
20/03/1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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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도인데 퇴원을 시킨다고 ?
20/03/1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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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도인데 돌려보냈다는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네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혹서기대비용
20/03/18 22:06
수정 아이콘
체온이 41도인데 집으로 돌려보냈다니...
소금사탕
20/03/18 22:07
수정 아이콘
41도라니.. 수사가 어떻게 나올지 좀더 지켜봐야겠군요
purplejay
20/03/18 22:14
수정 아이콘
이환자 코로나 맞습니다. 시티 한번만 본 사람이면 코로나 아니란 얘기 못할겁니다.
20/03/18 23:51
수정 아이콘
이 환자 시티를 보신 건가요?
쵸코하임
20/03/18 22:15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직 하고 싶은게 많을 나이인데...

아...41도는 이해가 좀 안가네요. 전 39도 열은 많이 겪어봤는데 그냥 약먹고 잘 쉬면 내려갔었어요. 근데 같은 39도면서 숨쉬는게 불편해서 병원 갔을 때는 의사 진단하에 피검사부터 해서 결과적으로 폐렴으로 나왔었거든요. 41도에 숨쉬기 힘든데 집에 보낸다는게 사실이라면 믿기 힘들 정도로 벙찌네요. 조사 결과를 좀 지켜봐야 겠습니다
WhenyouinRome...
20/03/1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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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도 넘어가면 곧 사망 판정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고열인데 집에 보낸다는건 일반인인 제가 봐도 미친건데요.. 의사라면 아무리 비전문의라도 바로 중환자실 들어가게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purplejay
20/03/18 22: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정
부평의K
20/03/18 22:20
수정 아이콘
그리고 반대진영은 코로나로 몰아가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고요?

정부여당이 하는 일을 그닥 요즘에는 마음에 들어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코로나 아닌걸로 정부와 질본에서
몰아가서 얻는 이득이 뭐가 있는데요?

마음에 안드는건 나중에 미뤄놓고 일부터 정리하고 진영싸움해도 될 판에 참 유난스러운 분들 많군요.

적어도 여야를 막론하고 국민들 죽어나가는거 좋아하는 싸이코패스들은 국내에 없습니다.
purplejay
20/03/18 22: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정
베르기
20/03/18 22:28
수정 아이콘
그럼 언론사에 기고 하시든가 댓글로 겪고 있다고 하면 누가 믿나요?
신예은팬
20/03/18 22:21
수정 아이콘
적당히 하세요
purplejay
20/03/18 22:22
수정 아이콘
잘 모르시면 가만히 계세요.
신예은팬
20/03/18 22:24
수정 아이콘
사람이 죽어나가는데 정치적인 댓글이나 달고있는 님이나 가만히 계시던가요
답이머얌
20/03/1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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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고 계세요?
발적화
20/03/18 22:25
수정 아이콘
님 말대로 였으면 양성인 검사나온거 덮었으면 끝인거였는데요.

양성인 검사도 있었다만 발표 안했으면 호흡기 질환에 의한 사망으로 끝났을껄

뭐하러 양성인 검사도 발표하고 후에 코로나 아닌걸로 몰아가나요?
purplejay
20/03/18 22: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정
발적화
20/03/18 22:32
수정 아이콘
질본의 매커니즘을 알고 계신듯 한데 이야기좀 풀어주세요.
두리뭉술하게 끝내지 마시고요,
이른취침
20/03/18 22:33
수정 아이콘
그 쪽도 문제지만 이런 반응도 좋아보이진 않네요. 일단 정확한 결과를 봐야죠.
그리고 사람이 죽었는데 코로나여도 문제지만 코로나가 아니어도 문제인 거죠.
특히 코로나로 인한 의료공백이었는지요.
사비알론소
20/03/19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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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대체 뭐라고 쓰셨다가 죄다 수정하시고 런하셨나요? 궁금해서.. 위에는 씨티 본 마냥 댓글도 다셨던데
20/03/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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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스런할거면 왜 장판파를 시전해서 어글끌고 탈퇴하는지
발적화
20/03/1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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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워낙에 아님말고 식의 기사가 많아서....
일단 둘리배 만져보렵니다.
정말 41도 넘는데 집으로 돌려보낸다는게 이해가 안가기도 하고요...
타카이
20/03/18 22:21
수정 아이콘
아님 말고식 기사는 지금 메인을 장식하고 있는 기사들이죠
사망한 학생 여러 차례 검사한 것 중 양성 나온적 있지만 보류 상황인데
앞뒤 짤라내고 양성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하는 거죠
이건 인터뷰 기사니까 아님말고라고 하기는 좀 다르죠
20/03/18 22:19
수정 아이콘
음... 한번 소설을 써보면, 집에서 저렴한 체온계로 온도를 재봤더니 41도로 측정이 되었고, 놀라서 병원을 갔으나 병원에서 측정한 체온은 그렇게까지 심각한 정도까지는 아니라서 해열제 처방을 하고 돌려보냈다... 같은 경우는 가능하지 않나 싶긴 하네요. 추가적인 발표를 더 봐야겠지만요.
대구 의료진들에게 여유가 거의 없어서 발생한 문제라고 생각은 듭니다만...
20/03/18 22: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 애기 얘기를 해보자면 기침한지 하루만에 소아과에서 급성폐렴으로 진단받아서 소견서 받아서 3차병원갔는데, 입원 안 시켜주고 통원치료하자고 하더군요.
작년에 독감과 폐렴이 유행할 때 였는데.
결국엔 1주 이후에도 호전이 전혀 안되서 입원하긴 했는데 빈 병상이 없어서 다 낫지도 않았는데 3일만에 퇴원해서 통원 치료받았었습니다.
아마 지금 대구, 경산이 이보다도 심한 상황이겠죠.
10대니까 일단 통원치료부터 해보자는 생각이었을지 모르겠지만 안타깝네요.
열이 41도에 폐에 가래가 많이 껴있었고, 급속도로 진행되는 걸 알았다면 큰 병원으로 애초에 보냈어야죠ㅠ
20/03/1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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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너무 무서운 기사네요 저도 저리 아픈 경험이 있어서 환자한테 감정이입하는 것만으로 가슴 아프고 무섭습니다
purplejay
20/03/1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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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래 댓글로 갈음합니다. 저는 겁이 많아서 그냥 여기서 접겠습니다
20/03/1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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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당하는 중인가요?
타카이
20/03/18 22:2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표가 무슨상관이죠? 정부가 이 건을 덮는다고 무슨 이점이 있죠?
그럼 부모는 정부에 입을 맞춰주고 있는건가요?
purplejay
20/03/18 22: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정
20/03/18 22:28
수정 아이콘
옹호하던 사람은 옹호하고 비난하던 사람은 비난하고 가운데 있던 사람은 그나마 가까운쪽 편들겠죠. 항상 그래왔듯이요.
20/03/18 22:29
수정 아이콘
위에 보니까 본인이 당하신다고 하신듯 한데 환자세요 아니면 의사세요? 어느쪽이든 이정도 급이면 인증하고 웹에 올리면 그게 충분한 근거가 있으면 오히려 응원해줍니다. 우리가 판단할수있는 근거를 알려주세요
20/03/18 22:34
수정 아이콘
신상공개했다가 받는 불이익은 본인이 알아서 감수하구요?
저같으면 차라리 피쟐 벌점먹는게 낫지 신상공개는 하기 싫네요
유니언스
20/03/18 22:35
수정 아이콘
이렇게 찌질하게 굴거면 처음부터 나서질 말았어야죠.
20/03/18 22:37
수정 아이콘
신상을 깔필요는 없죠 검사 결과라던가 아니면 다른 증명할수있는 내용을 보여주면됩니다. 인증은 그 신빙성에 더해주는 양념같은거죠.
20/03/18 22:40
수정 아이콘
환자정보를 맘대로 올린다구요?
환자님 제가 피쟐에 썰풀고 벌점안받게 님 결과좀 올릴라그러는데 동의좀 해주실래요? 한다는게 웃기지않나요
아님 친구야 내가 피쟐에 썰풀건데 니가 보여준 환자결과 증거로 올려도됨? 이러나요
20/03/18 22:43
수정 아이콘
환자 정보를 왜올리나요? 저분이 의사인지 환자인지 어찌알고요?
저는 믿을수있는 정보를 달라고햇지 개인정보를 달라고 한적없습니다.
아 검사 결과는 환자정보니 그럴수있겠네요
이게 아니라면 증명할수있는 다른 내용이라도 괜찬다고했습니다.
20/03/18 22:49
수정 아이콘
일선에서 접하는 정보자체가 유출하면 문제가되는 케이스가 대부분입니다
자기 사회인생걸고, 혹은 지인의 사회인생을 걸고 피지알에서 인정받아야될까요?
키토님이 원하시는 증명할수있는 내용이란건 결국 문제가될수있는 내용을 유출해라인데
고작 댓글러들한테 너무 큰걸 바라시는겁니다
20/03/18 22:53
수정 아이콘
쯔 위 님// 그럼 뭐 믿을 도리가 없지요. 다른데서 공론화가 되서 뜰때까지는 중립기어 박고있을수밖에..
인터넷에 인증없이 말만 올라오는걸 어느누가 신뢰 해줍니까..
그 인증이라는것도 허위가 판치는 판국인데 그냥 사실인지 아닌지는 시간이 지나거나 아니면 다른 어떤 용기 있으신분이 해주시길 바랄수밖에요.
20/03/18 22:56
수정 아이콘
키토 님// 맞습니다 결국 케이스가 많아지면 재조명되겠죠.
Elden Ring
20/03/18 23:19
수정 아이콘
정치병 걸린 의사죠. 여러번 티 냈습니다.
20/03/18 23:24
수정 아이콘
아 구래용? 자게에서 글 찾아봐도 의사인지는 잘모르겠네요... 정치 성향은 알것같고.. 글도 2개뿐이고..
Elden Ring
20/03/18 23:28
수정 아이콘
뭐 구라일 가능성도 있지만 오래 활동한 닉네임이고, 매일 정부랑 한의사 까는 짓 밖에 안 해서 맞는 것 같아요.
부평의K
20/03/18 22:25
수정 아이콘
쪽지 주실거 없이 그냥 다 여기에 쓰세요, 그러니깐 제가 위에서도 여쭤봤지만 정부와 질본에서 코로나 아니라고 몰아가서 얻는 이득이
뭐가 있냐니까요? 정부와 질본에서 대형과실 저지르고 은폐한다? 정부와 질본 과실이니까 숨기려고?

그런거 할 정도로 무식한 정권은 아마 문민정부 이후로는 없어보이는데요. 무능력하고 탐욕스러운 정권들은 봤어도 말입니다.
20/03/18 22:32
수정 아이콘
그게 없으면 일본,중국,독일 등도 그럴리가 없겠죠
일본,중국은 은폐한다고 의심하면서 우리정부는 이득이없으니까 은폐할리가 없다는 이상합니다
파장이 큰케이스라면 정부는 당연히 은폐하고 싶어하죠
한시라도 빨리 한국은 코로나를 극복했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은게 정부입장인데
여기서 10대학생이 코로나로 급사했고, 초반 9번의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 라는 결과가 나온다면 끔찍하죠
검사에 대한 신뢰도 박살이나고 공포는 더 커집니다.
은폐해서 이점이 있냐고 물으신다면 Yes죠
부평의K
20/03/18 22:35
수정 아이콘
일본처럼 올림픽을 앞두고 있어서 필사적으로 지킬 뭔가가 있던가.
중국처럼 공산당 정권의 안위를 위해서 대외적으로 필사적으로 지킬 가치가 있던가.

이러면 모르겠는데 대구에서 일 터지면서 전세계에서도 코로나 감염자 수치 2위까지 찍었던 상황에 뭘 지킬게 있습니까.
오히려 정부에서 지금 뭐 숨기려고 하면 앞뒤가 아예 안맞아버리는 상황인데요.
20/03/18 22:38
수정 아이콘
노인층의 사망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 갈 수 있지만(이 쪽은 일반 폐렴도 치명률이 높으니)

기저질환 없는 건강한 10대의 사망은 사회적 파장이 클 수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체르마트
20/03/18 22:41
수정 아이콘
근데 이미 20대 사망은 한 건인가 있지 않나요?
그 분은 기저질환이 있었던 건가요?
부평의K
20/03/18 22:42
수정 아이콘
기저질환 없는 건강한 10대가 사망했다고 하더라도, 그런 케이스가 전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발현하거나.
아니면 국내에서 그런 케이스가 속속 나타나지 않는한 그게 0.0000몇 %의 운없는 케이스인지.

아니면 바이러스 변이를 일으켜서 위험도나 증상이 달라지는건지 이건 나와봐야 아는거죠. 외려 이런 케이스가
나온다고 지금같은 상황에서 뭐가 달라지나요, 어차피 치료졔나 백신이 특효약으로 있는것도 아니고

감기로도 사람 죽습니다. 동그랑땡 먹다가도 기도 폐쇄로 죽을 수 있고요. 의료 전공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런
상황에서 어떤 케이스가 일정 수 이상 나오지 않는한은 그게 사회적으로 큰 파장으로 작용할 수는 없겠죠.

그 파장을 누군가 이용해 먹으려고 작정하는거 아닌 이상에는 말입니다.
타카이
20/03/18 22:42
수정 아이콘
예측이 안됐던 특이사항이 존재하면 그걸 묻는게 아니라 왜 그렇게 됐는지 조사하는게 정상이죠
중국에서도 적은 수지만 10대 사망 사례가 없던 것도 아니구요
20/03/18 22:5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9번 검사했을때 모두 음성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양성인 경우가 파장이 굉장히 클것같습니다
신뢰가 깨진다는건 굉장히 위험하니까요
부평의K
20/03/18 23:01
수정 아이콘
통계와 확률이라는걸 생각해보면 그런 상황 자체가 나오기가 말도 안되게 어려운거는 설명할 필요는 없을거 같고요.

그리고, 검사키트라는게 100%의 확률로 Yes or No 판정하지는 않을걸요. 그렇게 따지만 에이즈 검사 같은것도
1차 양성 나오고 이후차수에서 음성 나오는 경우도 꽤 많은걸로 압니다만. 그게 신뢰가 깨지는건 아니죠.
20/03/18 23:06
수정 아이콘
9번음성나왔는데 실제로 양성인 경우는 다르죠.
일반인이 검사해봐야 2번정도고 명확한 증세가 있어야 4번이상으로 올라갈텐데
9번이나 연속으로 음성뜰확률이 존재한다는거니까 얘기가 달라집니다.
부평의K
20/03/18 23:10
수정 아이콘
로또 복권 당첨 확률보다는 높은 확률이죠.

100번 음성나오다 결국 한번 양성 나오더라도 그 케이스가 특이케이스인가 아닌가가 중요하지
그걸로 인해서 검사키트가 문제가 있다라는 이야기는 하기 힘든게 사실 아닌지요.
20/03/18 22:27
수정 아이콘
정부의 조직적 은폐 정황이 있다면 따로 글을 써주시는것도 괜찮을듯합니다.
도롱롱롱롱롱이
20/03/18 22:28
수정 아이콘
개인 의견이신가요?
"우리가" 님의 의견을 어떻게 사실로 받아들여야 하는거죠?
체르마트
20/03/18 22:30
수정 아이콘
의학적 지식이 많지 않은 1인 입장에서,

"가만 있으려했는데 이번 기사보고 도저히 참을수가 없"다고 하시는 분을 보니
곧 신문이나 TV에서 뵐 수 있을 것 같아서
뵙기를 기다려보겠습니다.

이런 사안이면 꼭 공론화되어야죠.

꼭 purplejay 님만 아는 사실은 아니리라고 믿습니다.
이런 건을 purplejay 님 1인만 알게 정보가 흘렀으리라 생각하지 않고,
같은 정보를 접한 의사분들이 여럿 계시겠죠.

purplejay 님이 아니더라도 그 분들 중에 한 분은 나오셔서
진실을 나눠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가만 있으려했는데 이번 기사보고 도저히 참을수가 없"다고 하신 만큼
purplejay 님께서 꼭 앞으로 나서서 이야기 해주시겠죠?
설마 커뮤니티 중에서도 비교적 작은 규모인 PGR에,
글을 남기는 것도 아니고 댓글 두어개 남기고 끝내시는 건 아니리라 믿습니다.
아침바람
20/03/18 22:30
수정 아이콘
짧게 남기지 말고 길게 써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20/03/18 22:31
수정 아이콘
소변 검사 이전 검사 7번에서는 음성이 나왔다는데 이건 정말 운없이 위음성이 연속으로 나온건지 아니면 검사 키트 정확도에 문제가 있는건지 아니면 코로나 바이러스의 특이성에 의한건지 아니면 그냥 대놓고 전부다 조작인건지 좀 더 설명해주셨으면 합니다만...
20/03/18 22:31
수정 아이콘
못참으시겠고 가만히 있을 수 없으시다면 댓글을 다는게 아니라 언론에 제보하시는게 어떨까 싶은데요.

그게 더 확실하게 진실을 확인할 수 있고, 증거도 있다면 정부 잘못도 밝힐 수 있지 않을까요.

왜 못참으시는데 하시는건 댓글과 쪽지뿐인지..:
유니언스
20/03/18 22:33
수정 아이콘
[두 눈으로 목격했다]고 하시는데
뭘 두눈으로 목격했는지 정확히 써주시죠?
forangel
20/03/18 22:42
수정 아이콘
뭐여..
잔뜩 기대하고 만들고는..
다 지웠네?
20/03/1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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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메시지

이 댓글 이하 purplejay님이 작성한 댓글 다수에 대해 5건 이상의 신고가 접수되었으므로, 자운위에서 제재 여부에 대해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짐승먹이
20/03/1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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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을 좀 이해하기 어렵네요.

1. 12일 18시 41.5도 해열제, 항생제 처방받고 귀가

2. 13일 오전 병원가서 ct촬영. 더 센 약 처방받고 귀가

3. 13일 16시 상태가 더 나빠져 병원에 전화하니, '사실 상황이 좀 심각. 소견서받고 3차병원으로 가라' 고 함

4. 그리고 병원갔더니 하는 말이 '오늘 밤을 넘기기 힘들것같다' 소견서들고 영남대 병원로 감.

12일 41.5도에서 돌려보낸거 넘어가더라도
13일 오전에는 아주 심각한 상황이란걸 알았는데 귀가시켰군요...
체르마트
20/03/1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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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선에서는
12일 41.5도에서 돌려보낸 게 넘어갈 수 없는 가장 큰 미싱 링크입니다.

41.5도에서 돌려보냈다 친다면,
#2에서 열이 떨어진 상황이라고 가정했을 때 13일 오전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고 귀가 시킬 개연성은 충분히 있죠.

열이 떨어졌으면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거니까요.

근데 애초에 #1에서 41.5도 귀가가 나오는 게
말이 안 됩니다.

여기가 제일 이상해요..
20/03/1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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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싱 링크가 2개죠. 그부분이랑 아버지가 전화를했을때 타병원 전원가라고한거.. 피검사를 통한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집에 보낼 필요없이 병원에 잡고있는 사항이 맞았고 그게 다른검사였어도 마찬가지 그게 아니라면 오전의 검사 결과만으로 전원을 통보한건데 이게 더 말이 안됨...
타 의사가 검사사항을 재검토한후에 다른의견을 내보냈다고 보는게 타당해 보이거든요..
사악군
20/03/1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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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건 코로나가 아니건 코로나 때문에 죽은겁니다. 이런게 의료자원고갈이죠.
모나크모나크
20/03/1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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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관계 확인을 떠나서 참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네요. 어쨌든 의료진 측에서도 큰 과실이 없었기를 바랍니다.
이쥴레이
20/03/1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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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들이 2주동안 39도에서 41도 사이 오락가락 했습니다.
지방 어느 3차 병원에서 원인도 알지 못하고 왜 이렇게 열이 높은지 모르면서 일주일간 입원하다가 서울대 응급실로 옮겼지만 거기서도 원인 못찾다가 척수 검사를 해봐야갰다고 하다가 다행히 검사하기전에 열이 내려서 일주일정도 경과 보고 퇴원 했습니다. 어직도 원인은 그 유명한 의사선생님들도 모르고요.. 그저 기생충관련 감염이 아니었을까 하더군요. 3주 입원 하면서 열 내리기 위해 온갖 약이니 항생제 계열 약 투약 여러가지 하였고요...

그래도 아이가 39도 넘어가면서 입원하고 그랬는데 코로나 의료공백인지 모르지만 집에가라고 하였다가 나중에 투석받고 사망한게 너무 안타깝네요.
purplejay
20/03/1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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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순간 욱해서 글을 와락 달았는데, 하늘에 맹세코 제가 드린 말씀은 두 눈으로 목격한, 그리고 같이 있는 의사가 직접 겪은 일들이며 정치적 견해와 관련 없이 너무도 명명백백히 이해가 안되는 일들 투성이라 단 댓글들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무섭습니다. 이 댓글들을 누군가가 명예 훼손 허위 사실 유포로 조사할까봐요. 그래서 지우고 조용히 입 닫고 있겠습니다.
유니언스
20/03/1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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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이면 우리집에는 금송아지 열마리도 있습니다 크크
WeareUnity
20/03/1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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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근거라고는 하나도 없는 의견이었네요. 이런 식으로 흔들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valewalker
20/03/1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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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런 식으로는 저도 이 정부 극혐하는 입장에서 수만가지 썰 여기 올릴 수 있어요.. 자신있게 쓰신 앞 댓글들로 장작 지펴놓으시고 이러시면 그냥 트롤링이죠.
Dena harten
20/03/1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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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의 일족이시군요...
물론 프로게이머 허원석씨와는 전혀 상관 없는 쪽으로 말입니다.
파이몬
20/03/1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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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잠자던 전 레전드 프로게이머 허원석 연전연패
20/03/1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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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말말고 우리가 신뢰할수있는 근거를 좀 알려주세요. 본인이 말하시는거 말고 그정도의 위급한 사항이라면 정치적 견해와 달리 지금 충분히 기사화 될수도 있고 아니면 논문이나 다른 전문가의 의견이라도 받아 볼수있습니다.
제 댓글 찾아보시면아는데 저는 이 정권을 응원하고 있어도 결코 맹목적으로 응원하는사람이 아니거든요. 최소한이라도 의심할수있는 근거가 있다면 믿어드릴수 있습니다.
그 근거로 활용될수있는게 오늘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20/03/1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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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입을 다물기로 결심하신 바, 위에 댓글 하나도 마저 수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03/1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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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급이면 여기서 떠들필요없이 자한당쪽에 보내면 당장 탄핵급 시나리오로 때려줄텐데 뭐가 걱정입니까. 한국 국민들이 정권이 어린 애 하나 죽였는데 정권비호질이나 할 핫바지로 보여요?
베르기
20/03/1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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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쓰런 할 거면 썰을 풀지를 말던지 사람이 죽은 상황에서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답이머얌
20/03/1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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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민심을 흉흉케하는 선전과 선동인지 아니면 진실보다 개인의 안녕에 집착한 소시민의 생쇼인지 알수 없으나 어쨌거나 둘 다 보기는 좋지 않군요.
체르마트
20/03/1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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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모르겠고
딱 하나 궁금한 게 있습니다.

의사는 맞으시죠?
파이톤사이드
20/03/1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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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무슨. 그냥 온라인에서 흔한 폰의 일족이죠.
20/03/1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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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검색해서 쭉 댓글 훑어봤는데 의사까지는 잘 모르겠고 의료계 종사자는 맞는 것 같았습니다.
파이톤사이드
20/03/1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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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최대집 같은 인간도 할 수 있는게 의사니까 가능성은 있겠네요. 그래도 하는 짓 보니 확실히 인간은 덜된거 같습니다.
이른취침
20/03/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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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의료계 쪽은 이번 정권과 썩 좋은 관계는 아니죠.
문재인 케어로 인해서...

시실 의료계가 피해보는 게 많다고 생각은 하는데
이런 식으로 정치적으로만 몰아가니 국민적 지지를 받지 못하는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ItTakesTwo
20/03/1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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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도대체 뭘 근거로 너희는 모르니까 입 닫고 있으라는 투의 댓글을 남기셨는지 그러는 본인은 뭘 얼마나 많이 알고 계신지 알려주시죠. 무책임하게 댓글로만 분란 일으키지 마시구요.
20/03/1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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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하세요..
20/03/18 22:54
수정 아이콘
지우신 후에 댓글 쓰다가 뒤로가기 눌렀더니 원 댓글이 있어서 캡쳐는 해뒀는데
어차피 공개는 원하시지 않으니까 어디 올리지는 않을게요.
다만 원글 보니까 이게 사실이면 곧 병원 주치의나 팀에서 사실을 제보할 것 같은데 그게 맞는지만 볼게요.
모나크모나크
20/03/1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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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만 엄청나게 뿌리시고 본편은 만들지도 않았네요.
아기상어
20/03/1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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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게이트도 안되니 이젠 음모론 크크
한량기질
20/03/1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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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뭘 풀어놓고 가셔야죠...이러면 음모론이지 그냥 무슨;;
20/03/1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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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까지 온 41.5도 환자가 응급실이 아니라 집으로 간건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태어나서 한번도 40도는 넘어본적 없는데.. 39.X도만 되어도 제정신이 아니거든요... 후속 기사가 나와야 할것 같네요.
어데나
20/03/1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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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댓글에서도 보이다시피, 정치적으로 부관참시당하고 있는 아이를 생각하니 참 거친 말이 안 나올수 없네요.
신예은팬
20/03/1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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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각박한 세상이 왔을까요 ? 사람이 죽어나가는데 정치적인 얘기로 몰아가는 세상 역겹네요 어쩌면 인간은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한층 더 성숙해질수도 아니면 더 추악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론 그냥 빨리 이 사태가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침바람
20/03/1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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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병에 걸려서 그렇죠. 정책을 비판해야 되는데 그냥 정권을 비판하려다보니 흑화되는거죠.
원균이나 이완용 욕할 필요도 없죠.
체르마트
20/03/18 22:45
수정 아이콘
이 정권이 청렴결백, 완전무결의 정권도 아니고
살펴보면, 아니, 안 살펴보고 그냥 대충 봐도 까고 씹을거리 차고 넘치는데
왜 저런 사람들이 생기는지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신예은팬
20/03/18 22:46
수정 아이콘
저도 페미때문에 문재인 지지자에서 돌아선지 오래 됐습니다만 그걸 떠나서

사람이 죽어 나가는 거에 정치 얘기가 왔다갔다 하니 속이 다 역겹네요
20/03/18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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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그래온거 아닌가 싶은데요;;
특히 이번경우처럼 의문에 남는경우는 정치적인 얘기로 많이 넘어갔죠;;
신예은팬
20/03/1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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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사람 죽어나가고 전세계가 힘든 시기에 이러지 맙시다

정치가 목숨 살려줍니까

누가 좋든 싫든 이런 시기엔 힘을 합쳐야 하는데 대체
답이머얌
20/03/1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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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가 선게로 날아갈지도...
루트에리노
20/03/18 22: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님말고가 아무리 인터넷의 특권이라지만 사람 죽은 뉴스에 이러는건 사람으로서의 도리가 아닌 듯 합니다.

솔직히 말해 사람이 죽은 뉴스에 최소 신나서 달려들진 말아야 할것 아닙니까.
대한통운
20/03/1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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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사람답게 사세요.당신의 지인이나 당사자가 저학생이라고 다시한번 생각도 해보시고요.
20/03/1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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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3/1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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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 마비된 상황이 아니라면 41도 환자를 돌려보내지는 않을것 같은데...
20/03/18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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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부터도 매일 통계만 보다 보니까 확진자나 사망자를 숫자 이상으로 보지 않은지 좀 되긴 했던거 같네요. 반성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3/1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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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달고나서 다시 보러왔더니 충격적이네요.
17살짜리가 죽었다는데 거기서 무언가를 깔 각부터 보고 판을 까시는 분들... 스스로 반성 좀 하세요.
purplejay
20/03/1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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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댓글 주신 많은 분들을 모두 무시하기가 죄송스러워 하나만 더 남깁니다. 따로 글을 쓰기에는 다 올릴 수가 없으니 내용이 너무 빈약할 듯 하여 댓글이 나을 것 같습니다.

일단 제가 갖고 있는 근거(?)들은 어쨌든 개인정보가 대부분이기때문에 공개할 수 없습니다. 안믿으셔도 좋고 욕하셔도 좋습니다. 저도 답답하지만 법을 어겨서까지, 조용한 삶을 망치면서까지 공론화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주변 의사들 다 비슷한 생각입니다. 그렇게까지 용기를 내기엔 지금 너무 바쁩니다.

제가 과격한 단어를 쓴 부분은 실수라 생각하고 잘못을 인정합니다. 죄송합니다. 저도 은폐 따위의 거창한 그림보다 좀 더 신중한 발표를 위한 노력의 결과였다고 믿고 싶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남은 부모님들의 상처가 하루 빨리 치유되기를 바랍니다.

우선, 고생하는 경산중앙병원이 일방적으로 욕을 먹는 상황이 참 안타깝습니다.

제가 말씀 드릴 수 있는 팩트는, 분명 양성이 나온 결과가 나중에 검체 종류와 검사 결과가 바뀌었다는 점 (양성 -> 미결정)

해당 과정에서 질본 to 병원 협조 요청이 있었다는 점

그리고 해당 의사들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패혈성 쇼크 및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고 보고있다는 점

입니다.

저도 납득이 안되는 부분이 많고, 화도 나지만, 그래도 질본 입장을 이해하고 제가 모르는 부분이 더 많겠거니 하고 넘어가려합니다. 괜한 분란을 일으켜 죄송합니다. 이제 더이상 해당 글이나 댓글을 쓰는 일은 없을겁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정치적 견해나 오해로 단 댓글이 아닙니다. 제발 부탁드리니 곡해 하지 말아주세요. 제가 겪은 납득하기 어려운 (제가 틀릴 수도 있겠지요.) 일이 본질이 왜곡되어 뜬금없이 경산 중앙병원을 비롯해 지역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이 비난의 화살을 받는 상황이 억울하고 화가 났습니다.

저는 해당 지역에 근무하는 내과 전문의입니다.
드아아
20/03/1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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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전 사실 미국 대통령입니다.
뽀롱뽀롱
20/03/1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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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이 검사 결과를 바꿔치기해 키트 신뢰성을 유지하려는 짓을 했다면 큰 문제이고 제대로 박살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자료 남기지 마시고 제대로 문제제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참교육 해주시면 좋겠네요

다만 병원이나 의료진이 비난의 화살을 받는 이유는
41도 환자를 돌려보냈다는 점에 대해
퍼플제이님을 포함해 맞다 틀리다 이야기가 안나와서
맞다면 병원 잘못이고 틀리다면 언론 잘못이다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시티 보셨으면 진료과정에서 체온 측정치 같은걸 보셨을 듯 한데
실제로 넘은 기록이 있나 알고 싶기는 합니다

의료정보라 공개가 어렵다면 어렵다고라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urplejay
20/03/18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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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습니다. 죄송합니다.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바꿔치기나 은폐같은 거창한 그림을 말씀드리는게 아닙니다. 질본 입장에서 보기에도, 차라리 처음부터 가래 인후 모조리 양성 나왔다면 일이 이렇게까지 복잡하게 안됐을겁니다. 첫 3차례 상부 기도 검체 검사가 음성이었는데 임상 양상이 너무 코로나같아서 상의 끝에 소변 대변까지 나갔더니 소변에서 양성이 나와버리니 (소변 대변까지 루틴으로 검사하지는 않습니다) 애매해져버린거죠.

41도 문제에 대해 한마디 더 붙이면,

솔직히 제가 그 환자 처음 진료 본 의사였다면 입원이되었든 전원이되었든 바로 결정했을 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그 의사를 비난 할 수는 없어요. 젊고 건강한 남자애가 열이 40도라고 바로 대학병원 쏠 이유는 없거든요. 더구나 이 시국에..
체르마트
20/03/1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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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에서 양성이 나와버린 게 왜 애매해지는건가요...?
어차피 키트의 신뢰성이 100%일 거라고 이야기 한 사람 혹은 기대한 사람은 없지 않나요?
어느 키트건 진단키트 신뢰성은 99.9999999999%가 한계일 것 같은데요.
purplejay
20/03/1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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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해력이 좀 딸려서 ... ㅜ
모든 검체 (특히 상부 기도) 에서 양성 + 시티 등 임상 소견도 코로나 = 의심 여지 없이 코로나!

상부 기도 자꾸 음성 + 시티 등 임상 소견 코로나 + 소변 단독 양성 = 병원 입장에서는 아 코로나 맞았구나 / 질본 입장에서는 애매하니 좀더 신중히 반복 검사 해보자

이정도 차이가 아닌가 싶어요.
체르마트
20/03/18 23:5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제 말이 그 말씀인데요.

키트에서 위음성이 발견된다는 사실은 이미 수십차례 보고된 사건이고
이 건은 안타깝게도 어린 목숨이 사그라든 결과로 이어졌습니다만,
이 건이 정말 위음성에 해당되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코로나를 코로나로 진단하지 못 해 젊은 목숨을 잃었다는 것이 밝혀지는 걸
질본이 막아야 할 이유가 없는데요...?

왜 이 건만...?
purplejay
20/03/19 00:03
수정 아이콘
코로나를 코로나로 진단하지 못해 욕먹는걸 무서워하는게 아니죠. 의사들은 코로나 강력히 의심해서 그에 맞춰 치료했습니다.

'17세 건강한 사람이 코로나로 죽을 수 있다' 자체가 주는 공포감이 두려울수는 있겠죠. 자도 조금은 무서워지는데요.
도롱롱롱롱롱이
20/03/19 00:10
수정 아이콘
17세의 건강힌 사람이 코로나로 죽을 수 있다 자체가 주는 공포감이 두려울수는 있었겠죠 라는건 개인적인 사견으로 판단됩니다.

지우신 글을 스탠스는 괴장히 쎘어요. 질본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 음성 당했다! 라고요.
그거의 근거가 개인적 사견이면 안되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purplejay
20/03/19 00:15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사견밖에 낼수 없어 답답하지만 흥분했던 점을 인정하고 괜히 고생하시는 당국을 욕보인 것 같아 죄송합니다.
체르마트
20/03/19 00:18
수정 아이콘
???
질본이 젊은 사람은 절대 안 죽으니까 맘 편히 생각하라고 하기라도 했나요?

오히려 경각심을 높이면서 제발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지 말아달라고
사정사정 했는데요.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더더욱 purplejay 님의 사고의 흐름이 잘 이해가 안 돼요.

왜 질본에서 '음성당했다' (이 표현은 아직도 위의 본인 리플을 수정 안 하셨으니까 대화의 편의를 위해 쓰도록 하겠습니다) 고 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선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아니, 왜는 purplejay 님이 알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니까 넘어가고
질본에서 숨기고 싶은게 뭔가요?

17세의 젊은 사람이 코로나로 인해 사망했다는 사실이요...?
17세의 젊은 사람이 사망했다는 사실은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영역인데...

그럼 결국 사망원인을 코로나가 아닌 다른 무언가로 질본이 만들고 싶어한다고 보인다는 말씀이신 거에요?

아니면 코로나인지 아닌지가 아니라
현장에서의 대응 잘못인 것 마냥 몰아갈까봐 걱정하시는 거에요?

후자의 케이스를 말씀하시는 거면 위양성/위음성은 별 관련 없는 내용인데...

뭘 걱정하고, 의심하고 계신건지
잘 이해가 안 되네요...
purplejay
20/03/19 00:22
수정 아이콘
정말 이해가 잘 안되세요...?

딱 한마디로 이해시켜드릴 수 있는데 그리 해버리면 다시 되돌이표라 그냥 그만할게요. 죄송합니다.
체르마트
20/03/19 00:26
수정 아이콘
공개적으로 댓글 다는게 부담이시면 저한테 쪽지로라도 보내주실래요?
진짜 이해가 안 돼서 그렇습니다.
20/03/18 23:40
수정 아이콘
이 사례를 아주 특이하고 희소한 것으로 받아들여야 될까요 아니면 어떤 사람들이 주장하는것처럼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기존 검사 방법으로는 드러나지 않으면서 젊은 사람에게도 치명적인 것으로 변화한 걸까요.
purplejay
20/03/18 23:51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일개 무식한 의사라 잘 모르지만.. 이런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검사법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검체의 문제인거죠. 환자도 운이 없고.. 상의하며 치료하기엔 진행 속도가 너무 빨랐기에 안타깝습니다.
20/03/18 23: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이거 비슷한케이스 3월9일날썼다가 가짜뉴스라고 오지게욕먹고 벌점 12점 받았습니다
인후 가래 등으로 아무리 검사해도 음성이뜨는데 찍어보면 폐는 실시간으로 망가지고있고
모든 양상이 코로나를 가리키는데 검사키트로는 양성이 안뜨는 케이스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때 얘기했던 케이스전에도 그런게 있다더라 라고 돌았던거보면 원래부터 그랬다고 봅니다.
아직 "미결정"이지만 소변에서 일단 양성이 떴으니까..지켜봐야죠
뽀롱뽀롱
20/03/18 23:43
수정 아이콘
40도가 넘었는데 대학병원 쏠 이유가 없다는 말씀이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purplejay
20/03/18 23:49
수정 아이콘
40도가 넘어도 컨디션이 괜찮다면 진통소염주사만으로 일시 해열 시킨 후에 집에서 봐도 되긴하죠. 윗 댓글 어딘가에 누군가 말씀 주셨지만 실제 자주 쓰는 폐렴 입원 기준에 (CURB 65) 체온은 없습니다. 차라리 컨디션이 더 중요할수는 있겠지만요. 물론 실제로 의사도 겁이 나고 보호자도 걱정이니 집에 가란 소리를 잘 못하기는 합니다만..
뽀롱뽀롱
20/03/19 00:00
수정 아이콘
부외자가 보기엔 이상해보이는 일도 상황 설명을 들어보면 이해 못 할 일은 아닌듯 싶습니다

옆에서 지켜보기엔 불운해서 안타까운 일인데 생명에 대한 일이다보니 불운했다로 넘기기엔 너무 가슴 아픈 일입니다

고생이 많으십니다 힘내십시오
20/03/18 23:52
수정 아이콘
40도가 넘더라도 병원에서 주사 약제 투여나 경구처방한 약에 의해서 체온이 떨어지면 퇴원을 권해도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다음날 내원하시라고 안내도 된 상황입니다. 안떨어진 상태에서 권했다면 그건 매우 이상합니다만 어쨋든 그거까지는 기사에 나오지않으니 매우 이상한 처방은 아닙니다.
20/03/18 23:32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시네요 잘 추스르시고 힘겨운 업무 잘 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20/03/18 23:40
수정 아이콘
응원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음성 결과가 다수 발생한 정황 등을 보고 질본 입장에서도 조금 헷갈린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고 설마 의도적 은폐시도를 했을거라고는 저도 믿고 싶지 않네요.
20/03/18 23:45
수정 아이콘
다시 말씀 드리지만 정치적 견해나 오해로 단 댓글이 아닙니다. 제발 부탁드리니 곡해 하지 말아주세요. 제가 겪은 납득하기 어려운 (제가 틀릴 수도 있겠지요.) 일이 본질이 왜곡되어 뜬금없이 경산 중앙병원을 비롯해 지역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이 비난의 화살을 받는 상황이 억울하고 화가 났습니다.

이부분이 이해가 안가는데 의료진한테 왜 화살이 간건지 의문이 드는데 내과 전문의시라니 제의견이 틀린부분이 있다면 수정해 주시면 감사할것같습니다.
모든 이야기는 기사의 내용이 사실이라는 전제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보통 40도이상의 고온의경우 입원을 추천하고 경과를 보는게 보통입니다.
병원의 문제로 overlord상태라면 전원을 권하는것도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모습입니다.
처음 문제는 41.5 도의 고온임에도 어쨋든 약처방이후 다음날 내원해주십사 이야기 하고 보냅니다.

다음날 체온의 상태가 어떠했는지는 알수 없으니 기사의 내용만을 보자면 폐렴은 의심한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어쨋든 문제가 크게 없었다고 판단했다는거겟죠. 집에서 상황이 호전되지않으니 그날오후 전화 통화를 통해 문의하였더니 갑자기 그 어떤 검사가 이루어졌는지는 알수 없으나 오늘밤을 넘기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지금 쓰여진 프로토콜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는 상황인가요?
41.5도의 고온으로 내원했으나 뭐 수액처치나 약처방으로 체온을 떨어뜨려서 유지되서 퇴원은 될수있다 봅니다.
어쨋든 다음날 내원하시라고 안내도 햇고요. 좀 이해는 안갑니다만 어쨋든 이해해줄수있는 범위안까지는 되는것같습니다.

문제는 다음날입니다. 오전에 내원을 했고 CT검사 이외에 다른검사가 이루어졌는지 아닌지는 알수 없습니다. 쓰여진게 없어요.
하지만 어쨋든 CT결과를 통해 폐렴은 본것같습니다.
물론 전날의 처방으로 체온도 안정화된 상태 폐렴도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면 통원치료가 말이 안되는 처방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CT나 다른검사가 진행중인데 결과를 확인하지않고 집으로 보낸것이라면 이해하기 어려운 처방이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3번째입니다. 상황 호전되지않아 전화상으로 문의를 하는데 갑자기 심각하다며 전원을 권합니다.
저는 이부분이 너무 이해가 안갑니다.

바로 위에도 썻다시피 CT이외의 다른검사가 진행중이라면 내원인 상태에서 베드가 없었다면
그래도 최소한의 환자의 경과관찰을 위해서 환자를 확인하고있는게 저는 프로토콜로 알고있거든요.
근데 통원을 한 상태입니다. 거기다 검사의 사항을 알수가 없으니 추측만으로 이야기 할수없으나 오전의 검사가 CT제외 없다면 호전되지않아 걸은 전화에서 상황이 심각해졌다고 통보가 된겁니다.
이건 그 어떤 의사도 하지 않을 행위인것같은데요.
최소한의 시진도 없이 전화상으로 심각하다고 전원을 권하고 3차 병원으로 향한 부모는 다른의사에게 오늘밤을 넘기기 힘들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이게 일반인의 입장에서 의사분에게 의문을 품지않을 사람이 있을까 싶은데요.
제가 쓴부분에 오류나 잘못된부분 혹은 잘못알고있는부분 아니면 기사와 다르다고 알고 있는부분이 있다면 수정해 주시면 매우 감사 할것같습니다.
purplejay
20/03/18 23:58
수정 아이콘
길게 댓글 주셨는데 저의 답이 짧아 죄송합니다. 기사 내용만 보면 그 의사가 죽일놈처럼 묘사되어있는데

1. 정말 죽일놈이다
2.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

이건 그 의사 얘기 듣기 전에 판단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03/19 00:07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저는 저 기사가 사실인지 아닌지 들은 소식이 있으시다 하시니 사실과 다른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십사 하는겁니다.
지금 제가 알려드린부분에 누락된부분이나 틀린부분이 있다면은 사실관계가 달라져서 의사가 죽일놈일 이유가 없거든요.
사실 지금도 죽일놈까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구멍이 나있는 부분이 매우 많다고 느끼기 때문에 이해를 할수 없는거거든요.
제가 의료전문가는 아닙니다만은 어쨋든 기사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알고있는 프로토콜들에서 벗어나있는 부분이 꽤있고 그것때문에 의사에게 의문을 품는것입니다.
코로나 사태로인한 병원로드의 문제인가 아니면 환자의 부모가 잃은 자식의 문제로 잠시 이성을 잃은건가 아니면 기사를 쓴 기자의 조작인가
그저 사실을 알고 싶은거고 그 사실을 토대로 제 생활에 그리고 여기 계신분들의 생활에 조금의 정보의 추가를 통한 행동이 달라질수있는거라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 대비하고싶은겁니다.
저도 대구경북지방에 거주하고있는 상황이라 혼란의소용돌이에 있습니다만
더 앞에서 고생하시는 분이시라고 하시니 이번 상황에 아무 탈없이 건강히 진료보시고 지내셧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리한
20/03/19 00:22
수정 아이콘
같은 잣대를 질본에게도 들이대셨으면 어땠을까요?
purplejay
20/03/19 00:23
수정 아이콘
그러기엔 직접 보고 들은게 있으니 중앙병원과는 다르죠.
20/03/18 23: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저는 위에서 댓글을 달지 않고 지켜보는 입장이었는데 없는 말을 하셨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병의원과는 다르게 질본과 정부는 이차적으로 정책 방향을 결정해야 하는 위치여서 조금 더 신중하게 접근하는 게 아닌가 싶기는 해요. 은폐라기보다는 현 상황에서 볼 때 사망자는 지나치게 특이 케이스라서 이를 반영해서 예방수칙이나 격리 검사 조치에 대해 수정을 가할 것인지 말지를 고민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안타까운 일이지만 의료 일선은 늘 최선을 다하길 강요받는 한편으로 정책은 아웃라이어들까지 안고 갈 수 없으니 거기서 발생하는 괴리감을 심하게 느끼셔서 더 화가 나셨을 테지요.

다만 말씀하신 게 사실이라 하더라도 제 개인적으로는 선거를 생각한 건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정무적 판단같긴 해요. 이제 슬슬 완화쪽으로 키를 돌리고 경제활동이 조금이나마 발생하는 상황에서 이게 탁 터지면 다시금 경제활동이 바짝 얼어붙을 수 밖에 없을 테니.... 에휴 여러가지로 안타깝고 안타깝습니다.


참, 저는 어디까지나 현재의 흐름이 신중한 결정을 위한 결정 지연임을 전제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만약 단순히 은폐하는 것이라면 분명 문제가 있는 일입니다.
20/03/18 23:49
수정 아이콘
해당 지역에서 근무하신다면 정말 고생이 많으시겠네요. 그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1. 질본에서 정말 검사결과를 인위적으로 조작했다면 정말 쎄게 조져야 하는 사안입니다. 법을 어겨가며 인터넷 공간에 의료정보를 공개할 필요는 전혀 없지만, 바쁘다거나 용기가 없다는 핑계로 내부적인 그냥 덮지 마세요. 내부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문제제기하거나, 현재 정부에 비판적인 언론을 통해서라도 공개를 해야하는 문제입니다. 님이 말씀하신 것이 정확하다면, 그거 공개한다고 밥줄을 끊지는 못합니다.

2. 경산중앙병원이 욕을 먹는 것은 질본과 무관한 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41도가 넘는 환자를 그냥 돌려보냈다는 건데 그걸 이해할 수 없는거죠. 상식적으로 보면, 코로나 의심환자를 수용할 능력이 안되면 상급병원으로 이관하거나, 특단의 의료적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어떤 이유로 대책없이 집으로 돌려보낸 것인지 일반인은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문제의 경우에는 일반인이 알지 못하는 다른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저는 일단 경산중앙병원을 비난하지 않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의료인이 그냥 그 학생을 돌려보냈을 것 같지는 않고요.

3. 결론적으로 경산중앙병원이 일방적으로 욕을 먹는 것과, 코로나 조작 의혹은 전혀 다른 문제이며 다른 대응이 필요합니다. 병원이 욕을 먹는 상황이 안타깝다면 오해를 풀 수 있는 정보를 제시하면 되는 것이고, 코로나 검사 결과 조작을 알고 계신다면 공론화시켜서 문제제기를 해야할 일이죠. 한쪽에서 쌓은 분노의 감정을 다른 쪽으로 투사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사악군
20/03/18 23:51
수정 아이콘
고생하십니다.. 위음성 위양성이 필연적이란걸 이해못하는 사람이 많죠. 조작이 아니라도.

그러니 세상 의미없는 무감염인증서같은걸 만들자는 헛소리나 하는것이고, 질본이 거부하자 압력넣어 의견 뒤집게 하고말이죠. 신천지 압색도 질본이 명단에 거의 차이 없었다고 방역에 도움안된다고 반대한걸 강요하고. 그리고 지금 입 싹 닫았죠? 포렌식 결과 실천지에서 제출했던 명단과 거의 차이도 없었어서 말입니다.

지금상황에서도 앞통수도 치는데 나중에 의사들 뒷통수 걱정하면 한가한거죠.
루트에리노
20/03/18 23:55
수정 아이콘
저도 장판파 몇번 세워본 경력으로 말씀드리자면...

"억울하고 화가 났다" 라는 말씀을 하신다면 이미 객관성에서 벗어나 계시는 겁니다.

생각이나 하신 말씀이 잘못됐다 이런 얘기가 아니라, 본인께서 어쩔 수 없이 biased sample로 작동한다는 거죠. 결론이 이미 세워진 상태로 감정이 격화되면 원래 좋았던 의도나 목적은 멀리 날아갑니다. 머릿속에 있던 말 없던 말 다 쏟아져 나오게 되구요. 그럼 말이 점점 심해지게 되고, 원래 하려고 했던 얘기와 백만광년 떨어진 얘기 하는거죠.

사람이면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 억울하실 수 있겠지만 이럴때는 키보드를 내려놓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특히 어떠한 이유든 본인의 판단근거를 내세울 수 없으시면 더욱 더 그렇구요. 이미 논의는 산에서 내려올 수가 없으니까요.

내과의사라 하시니, 의료진으로서 열심히 업무에 임하시는 데 대해 감사 말씀 드립니다.
purplejay
20/03/19 00:07
수정 아이콘
말씀 감사드립니다.
날아라 코딱지
20/03/19 00:04
수정 아이콘
님 이제까지 써온 글들 상당수가 정치적 글들이었는데 이건 정치적이지 않다라
추궁들어오니 뭐가 두렵다 어쩌고 하며 글들 싹다 지우고
차라리 코로나 바이러스는 외계인의 지구침공 사전포석이라고 하죠 뭐
purplejay
20/03/19 00:12
수정 아이콘
그런 선입견을 지워달라 부탁드렸건만 그리 안해주시니 어쩔수없는 부분이죠.
WeareUnity
20/03/19 00:23
수정 아이콘
글쓰신게 먼저고, 선입견을 지워달라한건 그 다음이잖아요..
purplejay
20/03/19 00:25
수정 아이콘
순서얘기는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고,

잘못을 인정하고 숙이고 들어가는데 굳이 외계인이니 지구침공이니 이전 쓴 글까지 들먹이는데 뭐 어쩌란건가요?
WeareUnity
20/03/19 00:30
수정 아이콘
먼저 잘못을 해놓고 나중에 과거에 대한 선입견을 지워주세요. 하는 건 소용이 없다는 이야기죠...

경산에 근무하시면, 저랑 같은 지역 사시는데 고생이 많으십니다.
오늘은 컴끄고 쉬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내일도 고생하실텐데...
날아라 코딱지
20/03/19 00:27
수정 아이콘
음 선후관계부터가 무언지도 모르시는군요
이젠 정말 의사인지도 솔직히 하나도 믿음이 안갑니다
20/03/19 09: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웬만하면 댓글 안 달려고 했는데,
관리자에게 정치성향 사상검증까지 하시고 운영이 편향되어있다 운영진 자격이 없다 하시던 분이
갑자기 본인 의견에 대해서는 정치적 선입견을 지우고 봐달라고 하시니 솔직히 좀 어이가 없습니다.

+ 참고로 말씀드리면 최근에 어떤 pgr 회원분은 운영진보고 토착왜구라고 하더라구요.
purplejay님께서 예전에 운영진이 정부지지자들 입맛에 맞게 정부비판의견 입 막는다 하신 적이 있는데,
정부지지하는 회원분들은 딱히 운영진을 좋게 생각하진 않는가 봅니다 허허
20/03/19 16:19
수정 아이콘
제가 다 미안하네요 임전태세의 정치병 환자들 때문에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ㅠㅠ
20/03/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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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최근에 어그로 악성회원들 때문에 별별일 다있었는데 나중에 운영위원 끝나면 썰풀듯이 한번 써보려구요.
진짜 추한꼴 많이 봤습니다...
공사랑
20/03/19 10:06
수정 아이콘
의사다 변호사다 이런식으로
본인의 발언 무게 실으려고 하시는분들
믿음 1도 안갑니다
20/03/19 00:28
수정 아이콘
정도껏 하시라고요
아우구스투스
20/03/19 01:39
수정 아이콘
의사 맞는지라도 증명해주셔야 믿음이 가지 지금까지 내내 정치적인 발언하다 선넘은거 같으니 뭔가 음모론처럼 두렵다 어쩐다 이러고 믿으라는건 PGR 회원들을 단체로 조롱하거나 혹은 거하게 낚시질하는게 아니라고 확인이 불가능해서 믿음이 안가죠.

믿음이 가지 않는 건 평소의 언행 탓인데 믿어달라고 해서 믿기에 현대 시대가 매우 각박하다고 봅니다.

실컷 정치적 이야기만 늘 쓰던 분이 지금와서는 정치적 의도없이 의사 입장이라서 믿어달라뇨.
지르콘
20/03/19 07:44
수정 아이콘
해당 병원 의사의 판단으로 일어난 일을 남 탓으로 돌리는 댓글이군요
콩사탕
20/03/19 15:47
수정 아이콘
에휴
20/03/18 23:23
수정 아이콘
참나 진짜
뭐라 할말이 없네요

거짓말이면 진짜 천벌 받을겁니다

그렇다고 진짜여도 문젠데 어휴
작은곰
20/03/18 23:29
수정 아이콘
일단 미결정이 판단보류로 더 정확한 검사를 하겠다는 것이지 모르겠다는 아닐거라고 보고요.
소변 검사 결과가 양성인지 아닌지만 밝혀지면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 비말이든 뭐든 소변보다 정확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하는데 말이죠.
결국 최종 양성으로 결론나면 키트의 신뢰도도 영향이 있을수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호흡기쪽 DNA체취 검사가 위음성 나올 확률이 높다는걸 인지하고 국민들이 주의하는 것 말고는 답이 없죠.
양성후 음성등의 의심자도 확진자에 준하는 주의자로 보고 대처해야 할듯합니다.
루트에리노
20/03/18 23:59
수정 아이콘
제가 잘 몰라서 하는 말인데, 상기도감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면 호흡기 검체가 소변보다 신뢰도가 더 높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20/03/19 00:04
수정 아이콘
대충 찾아보기론 위음성 확률보다 위양성 확률이 현저하게 낮고, 중국에서도 2월달에 대소변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된 경우가 있었다고 하니 대소변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될 수 있는 부분은 맞는 얘기 같습니다. 일단은 질본 발표를 기다려봐야죠.
작은곰
20/03/19 00:47
수정 아이콘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서 호흡기검체 체취가 힘들었거나 양성판단에 필요한 만큼 체취가 안되었을수도 있다고 봐서요.
소변은 생리현상의 마지막 단계이니만큼 샘플이 중간 과정에 오염된 것이 아니라면야 몸에서 배출된거라고 생각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봅니다.
결국은 발표를 기다려봐야 할것 같습니다.
잰지흔
20/03/18 23:45
수정 아이콘
키트가 첨엔 음성으로 나왔는데 나중에 양성뜨는게 종종 들리네요
루트에리노
20/03/18 23: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건 너무 당연한 거라서요...
세상 어떤 진단법도 100프로가 없습니다.
잰지흔
20/03/19 00:02
수정 아이콘
98% 정도라 들었는데 좀 많은 거 아닌가 싶어서요
루트에리노
20/03/19 00:05
수정 아이콘
99%면 생각보다 자주 뜹니다.
예를들어 우리나라에서 하루에 만오천개정도 검사를 한다면 그중에 150개가 틀린다는 얘기니까요.
체르마트
20/03/19 00:22
수정 아이콘
99% 중에 위양성이 99%고 위음성이 1%라고 하더라도
150개 중에 1%면 1.5개니까
하루에 한 건은 양성 환자가 음성으로 판단되고 있다는 이야기... 네요.
루트에리노
20/03/19 00:27
수정 아이콘
저도 검사 받았었는데요, 이 이유 때문에 음성 떠도 위음성에 대한 안내를 받고 추가적인 자가격리+증상 지속시 재검사 지시를 받습니다.
체르마트
20/03/19 00:31
수정 아이콘
그래서 두차례 검사를 해서 그 결과로 최종 결과를 내는 걸로 알고 있는데...
(틀릴 확률 1% * 위음성 확률 1%)^2 하면 1억분의 1 확률이라서 많이 줄긴 하네요.

물론 위음성 확률이 1%인 건 아니니까 (아마 위음성과 위양성은 확률이 동일하다고 봐야겠죠...?)
저거보단 확률이 높겠지만요..
잰지흔
20/03/19 00:41
수정 아이콘
저 학생이 코로나라면 몇번이나 검사했는데도 음성이 나왔다는 거니까 신뢰성에 문제가 있네요.
루트에리노
20/03/19 00: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의학 쪽을 하진 않지만, 공학쪽에선 케이스 하나로 전체 신뢰도가 흔들리진 않습니다. 위양성이나 위음성은 워낙 흔한 일이라서요.

다만 이 케이스가 "왜" 이런 강한 위음성을 보였는지는 파악이 되어야겠죠. 케이스가 소위 말해 아웃라이어일 가능성이 있어서요.
kartagra
20/03/19 01:39
수정 아이콘
99%에 가깝다는건 어디까지나 '검체 채취가 깔끔하게 됐을때'를 가정한겁니다. 실제로는 검체 채취를 사람이 하는거다보니 숙련도에 따라 잘 안되는 경우도 있고, 제대로 했는데 바이러스 채취가 잘 안되는 케이스도 생기고, 경계쯤에 걸친 애매한 케이스도 생깁니다.

그래서 보통 상기도만 하는게 아니라 하기도도 같이하고 위에 루트에리노님 말처럼 위음성에 대한 설명도 하고 혹시모르니 자가격리도 시키고, 애매하다 싶으면 재검하고 ct도 찍어보고 추가적인 검사를 더 하는거죠. 우리나라는 특히 값이 애매한 케이스에 대해서도 꽤나 보수적으로 계속 재검사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이번 케이스는 기사 보니까 다 음성떴는데 한두 번 어떤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소견을 보였다 라고 되있는데, 이 말을 추정해보자면 보통 우리나라는 최소 2개 이상의 유전자 부위를 가지고 검사하게 되있습니다. 현재 나온 키트들도 최소한 2개 이상의 유전자 부위를 검사하게 되있어요.
이 학생 케이스는 수차례 검사했으면 서로 다른 키트를 썼을 가능성도 있는데, 이게 키트들마다 검출하는 유전자가 미묘하게 다릅니다.
솔젠트 진단키트 같은 경우는 ORF1a gene, N gene sd바이오는 E gene, RdRp gene 씨젠은 E gene, RdRp gene, N gene 이런식인데 만약 나머지 유전자 검사가 싹다 음성 떴어도 예를들어, N gene쪽에서 한두번 양성범위에 걸치게 뜨면 판단하기 엄청 애매해지는거죠. 굳이 다른 키트 안쓰고 씨젠키트만 썼었어도 e rdrp에서는 음성뜨고 n에서만 양성소견 한두번 떴을 가능성이 있고요.(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쓰는게 씨젠키트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양성도 음성도 아닌 '미결정'이라고 판단한겁니다. 검사 키트 원리상 위음성/위양성이나 애매한 케이스는 나올 수 밖에 없어요. 다만 그런 케이스가 나왔을때 어떻게 대처를 하며, 어떻게 보완하냐가 핵심이고, 우리나라는 조금이라도 애매하면 계속 재검때리는 축에 속합니다. 이 학생이 안타까운건 재검 결과가 제대로 나오기도 전에 병세가 급격하게 악화됐다는거죠..그런데 어느 병이나 이런 급격하게 악화되는 케이스는 있을 수 밖에 없고, 양산병원에서 열이 41.5도가 찍혔는데 돌려보낸건지 아닌지, 돌려보냈으면 왜 돌려보냈는지, 결과적으로 코로나인지 아닌지 이런 세부적인 것들은 자세한 정보가 나와봐야 알 것 같습니다.
20/03/19 00:30
수정 아이콘
17살 죽었는데 이걸 어떻게 탑승할까 하는 생각뿐인 사람이 온라인에도 도처에 널렸네
마프리프
20/03/19 00:49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klemens2
20/03/19 01:15
수정 아이콘
안타깝다 안타까워 겨우 17살에 에휴
HYNN'S Ryan
20/03/19 01:22
수정 아이콘
비극이 벌어졌네요.
-안군-
20/03/19 01: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부모 입장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국민 전체로 보면 5천만분의 1일지라도 그 학생의 부모에게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식일테니까요. 평시에도 사고나 심장마비로 응급실에 실려온 환자를 살리지 못했다고 의사들 멱살잡는 보호자가 한둘인가요... 아마 지금쯤 저 학생의 부모님은 제정신이 아닐거에요. 그럼 의미에서 저 기사가 맞는지 아닌지는 양쪽의 이야기를 다 들어봐야 하는거고요.
그것과는 별개로 귀한 목숨을 잃은 사건을 가지고 정치적으로 해석하는건 보고 있기 괴롭네요. 지금 진영이나 정치논리가 중요한 시기인가요?
능숙한문제해결사
20/03/19 02:08
수정 아이콘
(2)
능숙한문제해결사
20/03/19 01: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대학생때 열이 40도를 넘어본적이 있는데 그것도 한여름에요

당시 물체가 제대로 보이지 않고 호흡도 힘든상태에서 어떻게든 차갑게 하기위해 차가운 샤워호스 (스테인레스...? 맞죠?)그걸로 목에 감고 찬물을 틀어서 열을 식히고(그냥 본능적인 행동이었습니다) 밖으로 간신히 나갔는데 진짜 운좋게 택시가 있어서 그거 타고 24시간하는 병원에 갔고 거기 부터 기억이 별로 없는데 링겔맞은거 부터 기억이 납니다.맞고나니 열이 좀 내렸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의사선생님이 농담이랍시고 우리병원 최고기록이라는 소리를 하셨죠

진짜 열이 많이나면 숨도 안쉬어지고 그렇더군요...

그런상황에 고등학생을 집에 보냈다니... 의사가 진짜 무슨생각으로 그랬는지 ...
당근병아리
20/03/19 02:06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너무 안타깝습니다
한가인
20/03/19 06:31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실관계는 모두 밝혀진 후에 병원을 비난해도 늦지 않다고 봅느다. 예전에 양성 판정 받은 할머니가 대구 사람이라서 코로나 검사 안해줬다 라는 말을 했던 케이스도 있어서 한쪽 말만 듣고 판단 하기는 이르다고 봅니다.
한가을밤의꿈
20/03/19 07:18
수정 아이콘
저도 저번주 화요일밤에 38도 넘겨서 수요일 아침에 코로나 검사 받는데 열이 39도를 넘겼는데 일단 코로나 검사 받고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약 지어줄테니까 먹으라고 하고 3일동안 고열때문에 죽는줄 알았는데 검사 나오기 전에는 진료가 안되고 자가격리 하고 있으라고 하니 참 할말이 없더라구요
임전즉퇴
20/03/19 07: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차라리 다른 병인데 코로나 때문에 쫓겨났다거나 코로나라도 어떻게 걸렸는지 짐작이 안 된다고 하면 더... 쓰지는 않겠습니다. 젊은이는 죽지 않고 검사는 틀림없다고 누가 얘기한 적은 없는데 신뢰의 탈을 쓰고 있던 공포가 어떻게 반응할진 모르죠. 입원을 안 시켜서 잘못됐다고 하면 의사가 환자를 꺼렸나 하는 마음이 먼저 들지만 오히려 병원은 위험한 곳이기도 하죠(전시에 후방이 불안해서 격전지로 가는 격). 의학적으로 정직하게 다루어야 할 케이스입니다. 명복을 빕니다.
다크폰로니에
20/03/19 09:52
수정 아이콘
저건 코로나 여부랑 관계없이 조기 입원했으면 완치했을 거라고 봅니다.
병원이 양아치죠.
어우송
20/03/19 11:28
수정 아이콘
코로나여부는 둘째치고 마스크 줄서다 병걸린게 맞다면 1차로 자국에 마스크 공급 제대로 못한 책임이 있겠죠...
벙커속에 다크
20/03/19 12: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눈물이 나네요. 정말 가슴 아픕니다.
요즘 같은 어수선한 상황만 아니었다면 더 적절한 대처를 받을 수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3/10일 대구 날씨를 보니 5.8/10.7도, 강수량 10mm로 되어 있는데 저녁 5시부터 한시간동안 밖에서 마스크를 사면서 기다렸던 게 좋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때 급격하게 병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경산 병원에서 뭔가 조치를 더 취했었다며 좋았겠지만,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병원도 검사, 입원등이 매우 제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특히 경산중앙병원은 국가안심지정병원으로 되어 있어, 호흡기 감염 환자 진료를 적극적으로 볼 수 없었고, 입원은 불가능했습니다.
코로나사태만 아니었다면 12일 저녁에 처음 경산중앙병원을 방문하였을 때, 아이는 혈액 검사를 포함한 모든 검사를 받아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지금 돌이켜봤을 때 12일 저녁 경산중앙병원에 방문했을 때 바로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말씀을 해주는게 가장 나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12일 저녁에 큰 병원을 방문했다고 하더라도, 쉽게 입원을 할 수 있었을진 장담할 수 없습니다.
호흡기 감염 증상이 있는 환자는 일반 병실에 입원시킬 수 없어서, 일단 음압 병실이 있는 병원에서만 입원이 가능하고,
12일 저녁의 대구 음압 병실 상황과, 당시 아이의 증상이 어땠는지도 입원 결정에 영향을 줬을 겁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대구는 음압 병실에 입원 못하셔서 집에 계시다가 돌아가시는 분도 계신 상황이니까요,
그리고, 3/10일 열로 시작해 3/13일 오후에 경산중앙병원에서 '오늘 밤을 넘기기 어렵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악화된 것은 일반적으론 보기 어려운 정도의 경과입니다. 3/12일에 입원했었다고 하더라도 경과가 좋았을지 장담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정상적인 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
특히 이 아이처럼 호흡기 감염 증세가 급속히 악화되는 경우는 의료 사각지대로 내몰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매우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이번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코로나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증증의 호흡기 환자들의 치료에 관해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20/03/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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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있는데 13일날 CT 랑 검체 채취를 통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이외에 다른검사가 없다는 전제를 하면 13일 오후에 전화상으로 전원을 권하는게 좀 이상한 상황 아닌가요? 결과와 시간의 경과에 따른 사항을 병원에서 모니터링 하지도 못했거니와 환자 보호자의 입에 따른 증상확인밖에 못했을텐데 이게 일반적인 상황인지 모르겠어요.
아니면 13일날 CT 검체채취 그리고 채혈을 통한 검사까지 이루어졌다면 채혈검사 결과 확인까지는 병원에서 입원까지는 아니더라도 검사의 확인과 즉각적인 조치를 위해서 통원을 권하지 않는게 노멀하지 않은가 싶은데
그리고 댓글 상에서 국가안심지정병원 지정으로 인한 조치가 어렵다면 그 시점에 전원을 권하는게 오히려 더욱 타당해 보이거든요. 13일 내내도 그렇고 이게 병원의 로드에 의한 에러인지 그냥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볼수있는 에러인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에야 중대본을 위시로한 최종 검사관리 위원회에서 코로나는 음성이다라는 판단을 내려줬는데 여기 글타래에 있는 내용때문에 이게 과연 신뢰할만한가에 대한 의문이 너무 많이 붙어버렸습니다.
벙커속에 다크
20/03/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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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CT였는지, 단순 X ray 흉부촬영인지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중앙일보 기사에는 흉부 X선 촬영이라고만 나와서 좀 불분명하긴 합니다.

선별 진료소에서 정확히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 수 없고, 지금의 대구의 상황 역시 정확히 알 수 없어 조심스럽지만,

우선 CT나 X ray, 혈액 검사 모두 판독 및 검사결과를 얻는데 시간이 필요하고 대개는 몇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진료보는 의사들도 진료때문에 바빠서 판독이 나왔는지 실시간으로 확인은 어렵습니다. 진료 계속보다가 중간에 짬이 날 때
수시로확인을 하기 하지만, 결과 나온 이후 확인까진 시간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는 1) 외부검사실까지 가는데까지 시간, 2) 6시간 정도의 검사시간이 필요하니 오후까지 결과는 나왔는진 모르겠습니다.

오후에 전화상으로 전원을 권한건 위의 이유때문이었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리고, 선별 진료소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의 사진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의료진 감염을 막기 위해 모두 방호복을 입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평소처럼 청진기로 청진하고 라이트로 목 비춰보고 하는 등의 검진을 하기가 어렵고, 땀도 많이나고, 시력,청력도 감소된 상태여서 선별 진료소에 방문하는 환자들의 상태가 어떤지를 제대로 판단하는 것은 평소에 비해 더 어렵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 전이라면 키토님 말씀대로 집에 보내지 않고, 환자는 병원에서 해열 및 수액 치료 등을 받으며 상태도 모니터링했을 겁니다.
그러나, 코로나에 감염됐을수도 있는 환자라고하면
병원에 대기하면서 병원 의료진이나, 병원내 환자와 접촉하게되면 원내감염으로 순식간에 퍼질 수 있어서,
병원에서 경과를 보는 것은 안됐을 겁니다.

코로나바이러스때문에 전원도 쉽지 않습니다.
A병원에서 B병원으로 전원을 하려면 A병원에서 B병원에 전화를 걸어 입원자리가 있는지와 환자 볼 수 있는 여력이 되는지를 미리 확인을 해야합니다.
아이는 흉부 X선 검사상 폐렴소견이 뚜렷하였다고 하니 코로나검사 결과와는 상관없이 음압 병실이 있는 병원으로 알아봐야 했을것이고,
대구의 경우는 현재 확진환자 및 중증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들이 많아 음압 병실이 매우 부족한 상태여서 전원 병원 알아보는 것도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12일 저녁에 경산병원을 방문하였을 때 큰병원 방문하라고 안내를 해주었으면 가장 좋았을 것 같은데,
이것 역시 방문당시의 아이의 상태가 어땠는지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해 보입니다.

검사 결과 음성이라고 오늘 최종발표가 나왔으니 검사 결과를 믿어야 하겠지만, 아이의 병의 경과를 보면 의아하긴 합니다.
17세의 아이가 열난지 3일만에 '오늘 밤을 넘기기 어렵다'는 얘기를 할 정도로 악화되는 경우가 있을순 있지만 좀 드물고, 이후 영남대 병원에 방문해서 여러 검사를 했는데도, 왜 폐렴이 그렇게 심해졌는지에 대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검사가 있을 수 있으니, 추후에 다른 원인이 나오는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정상적인 진료를 보는 것이 매우 어렵게 됐습니다.
의사가 감염되기라도 하면 병원내 환자 혹은 외래에 방문하는 환자들 모두에게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다는 걱정때문에 자세히 검진을 할 수가 없습니다. 열이 나는 감기 환자들은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도록 하고 있어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병원들은 환자가 몰려 일이 많아졌을 것이고, 더욱이 방호복을 입고 진료를 보는 것이어서 선별진료소에 근무하는 의사들은 쉽지 않아보입니다.
대구는 이런 고민이 아마 훨씬 더 클 것입니다.

아무 문제가 없었던 평상시의 상황에 맞춰 이번 일을 평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자세한것은 조사를 해봐야겠지만,
많은 환자 + 부족한 의료 자원 + 감염으로부터 의료진 및 병원 환자 보호 등의 문제가 겹쳐진 시기에,
이 아이처럼 호흡기 감염 증세가 급속히 악화되는 일이 생기면서 의료 사각지대로 내몰린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20/03/19 17:21
수정 아이콘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나 모를 상황에 많은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20/03/19 13:24
수정 아이콘
제가 초등학생때 갑자기 구토증세 있고 열나서 입원했을때 체온이 41도 였네요.
정말 몸이 아무것도 못하는 탈진 상태가 되던데 병원 가자마자 체온재니까 2시간 정도만에 열이 41도 되있고 척수 뽑고 응급처치 다 받고 입원했었네요

의사 말로는 열이 1도만 더 올랐어도 죽을수도 있었다는데 41.5도 환자를 돌려보낸것 부터가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블리츠크랭크
20/03/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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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angel
20/03/19 14:15
수정 아이콘
최종 음성판정이라는데요?

퍼플제이님이 제대로된 의혹을 제기 해서 공론화시키지 않는다면 그 어떤 글도 신뢰를 못하겠네요.
Ct니 뭐니 하면서 코로나가 확실하다고 하셨으니 말이죠.
유리한
20/03/19 15:10
수정 아이콘
저렇게 밑밥 깔아놓고 거봐라 음성당하지 않았냐 라고 하실지도..?
Liberalist
20/03/19 14:29
수정 아이콘
여기서 정치질하고 선동댓글 쓴 사람들의 차후 글은 앞으로 뭐라 말하든 신뢰 못하겠네요. 자신들의 견해에 대한 명확한 근거 대지못하고 이대로 런한다면요.
20/03/19 15:03
수정 아이콘
누가 거짓말쟁이인지는 확실하네요...
20/03/19 15:55
수정 아이콘
와 빤스런했네요.

진짜 대단하다.
20/03/19 16:06
수정 아이콘
영대 병원 주치의와 감염팀의 폭로를 기다리겠습니다.
그 분들은 100% 코로나로 인한 사망이라 했다고 하셨으니... 인간이 할 짓이 아닌 일을 했다 하니 진실이라면 나오리라 믿습니다. 그렇겠죠?

대구지역 내과 전문의시라니 지금 엄청 바쁘실텐데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라고 썼더니 탈퇴하셨네요. 꽤 오래전부터 활동하셨던거 같은데
20/03/19 16:14
수정 아이콘
의사라는 분 탈퇴하셨네요?
스타카토
20/03/19 16:28
수정 아이콘
여기였군요....
어라.? 빤스런?????
20/03/19 16:35
수정 아이콘
내과 폰사님?!
답이머얌
20/03/19 18:54
수정 아이콘
진짜 의사였다면 그 수준 참...의사 아니길 바랍니다.
호머심슨
20/03/19 19: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빤스런
아침바람
20/03/19 22:35
수정 아이콘
여기서는 튀고 옆동네 가서 점잖은척 놀듯이제
동네형
20/03/20 12:51
수정 아이콘
탈퇴한 회원입니다..
Elden Ring
20/03/20 21:20
수정 아이콘
세컨으로 또 오겠지 뭐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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