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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6 13:45
진짜 지식인임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특히 과학자라는 사람이 자신의 실기를 인정하지 않는 모습들에서 과연 과학자가 맞는가라는 생각이 요즘 매일 매일 듬...
20/03/16 13:44
여긴 안 올라왔지만, 어제 이곳 저곳에 가짜뉴스 올리더군요. 문제는 먼저 올라온 가짜뉴스는 기억해도 뒤늦게 올라오는 정정보도는 안 볼 사람들도 많겠죠. 그리고 며칠 지나면 다시 가짜뉴스 올리면서 정정보도에 대해 음모론 제기하는 사람들 나올테고. 돈 벌기 쉬운 세상입니다.
특히 부정확하게 외신을 인용하던가, 허구의 외신들을 인용하는가 보면 짜증나요. 여당 지지층이든 야당 지지층이든 둘 다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고 본인들에게 유리한 뉴스만 올리는거 극혐인데. 지금 시점에서는 야당 쪽 가짜뉴스가 더 만연해 보이긴 합니다. 문재인정권을 칭찬하고 있냐와 별개로 한국정부에 대해서는 대체로 호의적이기도 하고, 전자의 경우 비판뉴스도 있긴 한데 어차피 우리나라 정치상황에 관심 가진 사람도 그리 많지 않은데다 워낙 말도 안 되는 삽질하는 정부들이 많은 것이 지금 상황이라. 특히 일부 커뮤는 2월 중에 트럼프 비판뉴스 안 올리던 건 그렇다 쳐도 지금 시국에서도 역시 트럼프, 이딴 소리 하는거 보면 뭐.
20/03/16 13:48
중앙일보는 정말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거 같네요
진짜 어마어마한 광기로 가득차 있어요 저러다 진짜 뉴스 한번 나오면 "거 봐라 내말 맞지?" 라고 할까봐 두렵습니다
20/03/16 13:48
뭐 믿고 싶은 것만 믿으려는 분들은 어차피 이걸 믿냐? 라고 하겠죠. 요즘은 코로나는 폐가 섬유화된다는둥 회복이 안된다는둥 공포를 자극하는 루머들이 아예 진리처럼 여겨지던데요 뭐.
20/03/16 14:05
중앙은 이번 코로나 사태에 왜 이렇게 반정부적인 태도를 보일까요? 예전에도 반정부 포지션이긴 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요즘은 너무 폭주한단 말이죠.
선거?신천지? 뭐가 있나? 싶은 요즘의 중앙일보네요.
20/03/16 14:09
홍혜걸 선생님 부인분께서는 FDA 미승인 건기식 팔이하고 있으시죠
대부분 위탁생산이고 높은 확률로 ’ FDA 부적합’ 건기식들입니다, FDA 부적합이 별개 아니라 FDA 품질규격이나 gmp 기준 못맞추면 부적합이죠 FDA가 기능성 인정 안하는 건기식은 ‘FDA 부적합’ 건기식이지요 그렇다고 품질이 떨어지는 건기식인건 아닙니다 그걸 잘 아실만한 분이 스스로 FDA 부적합 건기식 유통하시면서 FDA 부적합을 논하는건 어처구니 없는 일입니다
20/03/16 14:15
홍혜걸 초반에는 맞는 소리 좀 하더니 이 사건으로 완전히 바닥 드러냈죠.
제발 의사 타이틀 달고 이상한얘기 좀 전달하지 않았으면...
20/03/16 14:32
약간 의아한 말들이 있었고 정치적으로도 과거에 연루된 것들이 있었지만, 학위 보면 전문가이긴 하고 맞는 말도 해서 판단 유보중이었는데. 요즘 드는 생각이 이분이나, 아예 전문의조차 아닌 의협회장보다 진짜 전문가들이 좀 더 나서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진짜 전문가면 적극적으로 나설 여유도 없고, 유튜브로 돈 버는 것도 아니라 실익이 없다는 게 문제죠.
20/03/16 14:46
박사학위 받은 유명 교수라도, '자기 전공'에서도 신념이 앞서면 헛소리하는 경우를 워낙 봐와서, 요즘은 교수들, 연구자들, 권위자들이 이상한 소리를 해도 그러려니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헛소리에 무뎌져 가는 게 좋은 것 같지는 않네요 크흠
20/03/16 14:54
홍혜걸 “韓키트, 엉터리라 한 적 없다…억울해”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377606625703976&mediaCodeNo=257&OutLnkChk=Y 본인은 좀 억울해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판단을 보류 합니다.
20/03/16 15:04
언론인으로서든 의학박사학위를 가진 과학자로서든 저는 이건 잘못이라 봅니다.
언론인으로서는 저 말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해서 우리나라의 시스템이 어떤것인지 알고 쓸수있었고. 과학자로서도 저 말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해서 우리가 사용하는 rt pcr이라는 시스템이 어떤것인지 알려줄수도있었습니다. 홍혜걸씨가 그정도의 인적네트워크는 가지신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엉터리라는데에 포커싱이된것이 아니지요.
20/03/16 15:15
어제 이미 페북에서 한창 난리났었죠. 팩트체크도 안하냐 했을때 팩트체크보다 보도가 우선이었고, 당신의 잘못된 주장으로 가짜뉴스가 나오고 있다하니 그게 자기 책임이냐고 한 사람입니다. 판단이고 자시고 페북에서 자기변명만 줄기차게 하던 사람입니다.
20/03/16 15:18
커뮤니티에서도 종종 주작글이나 잘못된 정보를 퍼오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다지만 미국 하원의원의 발언이라고 퍼온 사람이 기자이면서 의사라면 좀 생각해볼 일이죠. 일반 기자였다면 전문가 혹은 관계부처 담당자에게 접촉해서 이게 사실인지 여부를 알아보고 기사를 쓸 일이고 의사라면 꼭 기초소양으로 알 수 있는 건 아니라 하더라도 본인이 소속된 집단에 자문을 구해서 금세 사실관계를 밝힐 일입니다. 그런데 기자이면서 의사인 사람이 미 하원의원의 발언을 빌려 문제제기를 해놓고 킹님갓고를 시전하면 기자로서도 문제가 있거니와 본인이 속한 의사라는 전문가 집단에 대해서도 엿먹인 꼴이 되었다는 게 씁쓸하고 한편으론 우스운 일이 됩니다. 뭐, 본인이 가진 의학전문기자라는 브랜드 가치가 떨어진 건 자초한 일이니 그렇다 치더라두요.
20/03/16 16:03
차라리 어제 올라왔던 일본의사 이야기 민감도였나 70 프로 이야기가 훨씬 타당한 이야깁니다.
Pcr검사 자체의 신뢰도는 높지만 검체채취단계의 문제로 실제 민감도가 낮아지는건 충분히 타당할만한 이야기 거든요. 물론 그렇게 이야기 한건지 아닌지 일어의 한계로 알수 없는게 문젭니다만..
20/03/16 16:35
본인이 유명해진 이유는 ‘의사 기자‘라는 타이틀 때문이죠.
그럼 거기에 맞게 검증을 하고 기사를 써야죠. 아무 뉴스나 퍼나르고 발뺌하는건 다른 기레기들도 다 할 수 있습니다. 본인 위치에서 하는 변명으론 좀 구차하죠.
20/03/16 15:06
파는 제품 FDA 승인 받았냐니까 영양제는 FDA 승인 품목이 아니라는 그분...
FDA의 F는 FOOD가 아니라 뭘까...
20/03/16 16:12
저 미국 의원 발언을 근거로 우리나라 검사의 정확성이 어쩌고 문제삼는 사람도 우리나라에 있었고, 일본도 그렇고 자꾸 rt-pcr에 대해 문제삼는데...
본문에 나온대로 미국 의원 발언은 그냥 헛소리고, 애초에 진단키트 제대로 만들었으면 rt-pcr 정확도는 최소 95%이상입니다. 그런데 왜 종종 에러가 뜨냐면 위양성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주로 문제가 되는 위음성이 종종 발생하는 원인이, 잠복기 등 바이러스 배출이 적을때 검사하거나 검체 채취에 문제가 있을 경우인데..잠복기가 의심되면 재검사하고, 검체 채취의 경우 상하기도 둘 다 검체 채취하고(상기도나 하기도 둘 중 하나만 하면 당연히 위음성이 나올 확률이 높아집니다), 검체 채취법 교육을 하고(검체 채취는 사람이 하는거라 숙련도 문제도 크게 작용합니다) 그것도 애매하면 재검사하고 ct 찍어보는 등 보완법을 통해 충분히 보완이 가능합니다. 결국 얼마나 자원을 투자하냐의 문제입니다.
20/03/16 16:24
근데 저분 예전 황우석사건때도 엄청 쉴드 치시던분 아니었나요 ?
뭔가 자기가 그렇다고 믿으면 뒤도 안보고 지르시는 성격 같은데.. 일반인이 페북에 떠는거야 뭐 그러려니 하겠는데.. 의학 하시는분이..
20/03/16 17:33
전문가란 사람이 정파적이나 이념적 사리사욕때문에
가짜뉴스를 퍼트리는건 정말 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전세게적으로 위중한 시기에 이런 갈등을 자초하는건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20/03/16 18:05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896
홍혜걸 "누가 매국노이고, 누가 애국자였는지 담담하게 지켜보자 자극적인 문구긴 하지만.. 기자라면 확인의 과정을 거치거나 이런 문제가 있으니 질본이 빠르게 정리된 의견을 줘서 혼란을 없애야한다 정도로 했었어야한다 봐요. 으휴...
20/03/16 18:56
확인되지 않은 사실 기사화 - 나라를 안위와 공공의 알권리를 위해서 그랬다
확인안된 사실 공표해서 혼란을 야기하면 어쩌냐? - 내가 나라의 안위와 공공까지 챙겨야해? 모순 그 자체죠. 그냥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 하면 끝날일을 계속해서 논란을 부추기네요.
20/03/16 19:22
“나의 취지는 이런 충격적 멘트가 나왔으니 확인해보자는 것이었다. 그런데 우리 키트가 엉터리란 말이냐? ‘왜 열심히 일하는 정부만 비판하느냐?’고 황당하게 덧씌우기를 하고 있다. 가짜뉴스는 기자만 만드는 게 아니다. 순수한 의도를 엉뚱하게 각색해 보기 싫은 기자를 ‘마녀사냥’하는 독자도 만들 수 있다.”
나의 숭고한 취지와 순수한 의도 때문에 걸러서 확인해보고 쓸 겨를은 없었지만 암튼 너네들이 확인을 해 줬어야 한다. 그런 식으로 말이 퍼진 건 퍼지기 전에 확인을 안 해준 니들이 잘못한거임 암튼 잘못임. 이런 느낌인데요
20/03/17 08:35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15&aid=0004307253
Ngene을 보느냐 보지 않느냐에 따라 양성음성 판정이 90%와 10%정도로 엄청난 차이가 난다고 하는군요. WHO는 초기 Ngene을 보지 않는 검사를 권장하다 이제 포함해서 보도록 지침을 변경했고 우리는 보지 않는다고 합니다. 미국보건당국은 Ngene을 봐야한다는 입장이고요. 가짜뉴스는 누가만드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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