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3/15 21:52:34
Name VictoryFood
Subject [일반] [스연] 대한민국 예체능계는 얼마나 고인물화 되었나? (수정됨)
아래글에도 소개가 된 일본 여자 연예인 호감도 조사를 다른 곳에서 보곤 "오~ 모르는 얼굴이 많아. 일본 예능계는 고인물화 된 거 아니었어?"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 1위가 고인물이긴 했지만요.
그러면서  우리나라 예체능계는 얼마나 고인물화 되었나 궁금해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꾸준하게 예체능 관련 권위있는 설문조사를 하는 갤럽 여론조사를 기반으로 했어요.

올해를 빛낸 예능방송인·코미디언 :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067
올해를 빛낸 스포츠선수 :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068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070
올해를 빛낸 탤런트 :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071
올해를 빛낸 가수와 가요 :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072

방식은 그 해에 5위 안에 뽑힌 사람이 직전해에도 5위 안에 들어있으면 직전해 점수에 1점을 추가하는 방법으로 점수를 매겼습니다.
한번이라도 5위 밖으로 나가면 점수가 초기화 되구요.

유재석, 강호동으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유재석은 2007년부터 2019년까지 모두 5위 안에 들었습니다. (유일합니다.)
그래서 2007년에 0점, 2008년에 1점, 2009년에 2점 ... 2019년 12점 으로 점수가 주어집니다.

강호동은 중간에 한번 빠진 적이 있습니다.
2007년 - 2위 - 0점
2008년 - 2위 - 1점
2009년 - 2위 - 2점
2010년 - 1위 - 3점
2011년 - 5위 - 4점
2012년 - 등위 - 0점
2013년 - 4위 - 0점
2014년 - 5위 - 1점
2015년 - 3위 - 2점
2016년 - 3위 - 3점
2017년 - 2위 - 4점
2018년 - 3위 - 5점
2019년 - 3위 - 6점

이렇게 하면 2007년 이후 매년 갤럽에 5위안에 들었던 유재석은 78점의 고인물 점수를 받게 되지만 2012년에 단 한번만 빠졌던 강호동은 31점을 받게 됩니다.
즉 연속으로 5위안에 들어간 사람이 많을수록 점수가 높아지는 거죠.

그렇게 해서 예능인, 스포츠선수, 영화배우, 탤런트, 가수의 점수를 뽑아봤습니다.

BNQSDTN.png

이걸 년도별 지수로 그래프를 그려보면 이렇습니다.

vHr5qGr.png

총 고인물 지수는 이렇습니다.
예능인 : 153점
스포츠선수 : 122점
영화배우 : 76점
탤런트 : 14점
가수 : 91점

예상처럼 예능인이 고인물지수가 가장 높았고 스포츠선수, 가수, 영화배우, 탤런트 순이었습니다.

특히 탤런트는 전년도에 순위에 들었던 배우가 다시 순위에 드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박보검이 2016년부터 4년간 연속으로 순위에 든게 가장 오랜 연속 순위 진입입니다.

가수는 생각보다 고인물화가 높다가 2017년에 점수가 대거 줄어듭니다.
세대교체가 확연하게 보이는군요.

반대로 영화배우는 2017년부터 고인물지수가 급격히 올라가기 시작하네요.

이걸 보면서 성과에 대해 개인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게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의문이 생겼습니다.
탤런트 개개인은 TV 드라마의 성공에 영향을 끼치지 힘드니 탤런트가 아닌 TV 드라마에 따라 순위가 요동치는 것이 아닌가 하구요.
영화 < 가요 < 예능 순으로 개인의 역량이 결과물에 직접 영향을 주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개인 실력으로만 정해지는 스포츠에서 예상외로 고인물화가 심합니다.
아마도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있는 종목과 선수들이 소수라서 그렇지 않나 싶어요.

ps.
개인별 고인물 지수 Top7 (20점 이상)
W0XtrP3.png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티모대위
20/03/15 21:56
수정 아이콘
영화계도 진짜 고인물지수 높네요. 제가 느낀거랑 비슷하군요
요새 넷플릭스에서 한국영화 순회중인데, 주연 및 주연급조연 배우의 풀이 대체로 10명을 잘 안넘어가더라고요...
20/03/15 21:57
수정 아이콘
예능인은 그냥 유재석, 강호동이 석유인게 아닌가 하네요
나머지는 4점 내기도 힘드네요
더딘 하루
20/03/15 22:01
수정 아이콘
언터처블 유재석, 인간계 최강 강호동
박근혜
20/03/15 22:03
수정 아이콘
직관적이고 재미있네요.
태정태세비욘세
20/03/15 22:05
수정 아이콘
고인물의 체고봉은 뮤지컬이라 봅니다
사나없이사나마나
20/03/15 22:06
수정 아이콘
개인적 체감으로는 예능계는 진짜 고인물 느낌이에요. 20대 중에서 치고 오르는 사람은 아예 없다시피한 느낌이고, 새롭게 인기를 얻은 인물들도 없진 않지만 그런 인물들도 대부분 00년대에 데뷔를 한 사람들이 재발견되는 정도같아요.
TV배우들은 조금 세대교체가 지속적으로 있는 느낌인데에 비해 영화배우들은 많이 고인 것 같아요. 하정우를 마지막으로 티켓파워를 가진 20대 배우는 없지 않던가?라는 느낌이...
가수는 세대교체가 너무 되서 19년도에 차트를 장악한 사람들이 누군지도 모르겠더라고요.
스타나라
20/03/16 01:25
수정 아이콘
강호동이 마음먹고 차세대 예능인으로 밀어주던 슈주와 붐은 30대 중반이 훌쩍 넘어 40을 바라보고 있고, 아빠어디가 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등장 이후로 관찰 예능이 대세가 되면서 더이상 진행자가 필요 없어졌고, 그나마 진행자가 필요한 프로그램은 김성주와 전현무를 위시한 프리 아나운서들이 차지하면서 젊은 예능인 혹은 진행자가 더이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TV채널은 더 다양해졌는데, 오히려 예능인이 자라날 토양은 점점 더 척박해져만 가는거죠.
20/03/15 22:09
수정 아이콘
고인물지수 크크크
20/03/15 22:14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20대중에 여기 안들어가는게 말이 안되는데 싶은 인재도 없는거같아서 음...
후마니무스
20/03/15 22:38
수정 아이콘
그 인재를 제대로 평가할 기회나 부여해줬는지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사회가 점차 늙어가고 있는건 아닌가 두렵네요.
수채화
20/03/15 22:17
수정 아이콘
재밌게 잘봤습니다. 체감하고 잘맞네요.
CoMbI COLa
20/03/15 22:2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아직까지 예능계쪽은 식상해서 볼게 없다는 느낌이 크지 않아서 당분간은 계속 고여있지 않을까 싶네요.
스마스마
20/03/15 22: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안 그래도 얼마 전 문득... 이경규 아저씨는 물론이고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요 네명은 옆 나라 산마 - 타모리 - 쇼후쿠테이 - 타케시 - 시무라 등 할배 라인에 토코로 조지 밑으로 다운타운 - 웃짱난짱(사실상 우치무라) - 톤네루즈(이 중 폼이 젤 떨어지지만)처럼 3~40년씩 해먹는 고인물 되잖을까 싶더군요.

참고로 일본은 위의 5~60살 먹은 양반들 밑으로도 40대 중반 ~ 50대 초반 후배들이 넘쳐나고(이마다, 히가시노, 폭소문제, 나인티나인, 크림시츄, 사마즈 등) 그 밑 40대 초반들도 어마어마한 라인업을 자랑하지요(샌드위치맨, 브라마요, 바나나맨, 아리요시, 나이츠, 나카가와케, 치하라 주니어, 켄코바... 최근 엄청 뜬 치도리 등등).

정통 코미디 프로가 점점 없어지고 버라이어티 형태로 되면서 MC 능력 있으면 아무래도 방송사 - 시청자들이 안심하고 보게 되다 보니 점점 특출난 몇명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지.않나 싶습니다.

그나마 옆나라는 M--1이나 킹오브콩트, R-1 등을 개최함으로써 2~30대 젊은 친구들의 등용문을 만들어 뒀고(은퇴한 신스케를 오와라이팬들이 마냥 깔 수 없는 이유) 한국은 1시간 짜리 방송이 넘치는데 일본은 심야 시간 근처부터는 30분짜리 방송으로 게닌들을 통한 여러 시도는 해볼 수 있는 조건은 되죠. 즉 산마 레벨까진 못 가도... 꾸준히 노력하고 어필하면 샌드위치맨 정도까지는 갈 수 있는 기회의 장 자체는 펼칠 수 있는 겁니다.

반면에 한국의 젊은 개그맨 혹은 지망생들은 설 곳이 없긴 해요. 콩트 외엔 방법도 없고(만담이 일본 만의 전통은 아니지만... 따지고 보면 예전의 수다맨이나 박준형 전성기의 포맷은 약간 비슷한 측면도 있죠. 미친소 시리즈나 크크)... 유투브로 개그맨 지망생 분들이 올리는 거 보면 재미는 있는데 이게 또 방송으로 연결은 되어야 하는데 방법은 없는 듯 싶고.

이 경향은 상당히 심화될 것으로 보여요. 배우 - 가수 부문은 새로운 피가 계속 들어와서 꾸준히 경쟁 구도가 되고 장르나 연배에 따라 취사선택이 다양한데 비해 개그 쪽은 현재 매우 좁은 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손금불산입
20/03/15 22:22
수정 아이콘
방송 쪽은 심각한 것 같더군요. 신인이라고 나오는 사람들 나이보면 기본으로 30살은 깔고 시작합니다. 막내가 30대 중반인 경우도 부지기수고요.
강나라
20/03/15 22:23
수정 아이콘
점점 라인화라고 해야되나? 이런게 심해지는거 같아요. 나오던 사람들만 나오고 그 사람들이 또 끼리끼리 밀어주고 새로운 얼굴이 나오기 힘든 구조가 되가는거 같습니다.
뻐꾸기둘
20/03/15 22:37
수정 아이콘
유강 포함해서 예능계 메인MC급들이 처음 메인으로 올라온게 20~30대였는데 요즘 예능계에서 20~30대는 고정패널이나 하면 다행인 수준이니 고인물화가 심각하다고 봐야겠죠. 예능판에서 젊은피 취급받는 조세호, 양세형, 양세찬 같은 친구들도 경력이 이미 10년 넘었고요.
20/03/15 22:40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 1990년대 중반쯤에 가족오락관을 보면 MC 보시는 허참씨를 그때당시에 저는 할아버지급 취급했는데 그당시 허참씨가 지금 유재석 나이랑 비슷했었죠.
근데 그당시 그정도 나이먹은 연예인이 일밤이라던지 이런 메인 예능에 MC로 나오는건 상상도 하기 힘들었습니다.
지금 우리 예능은 그정도 나이대 연예인들이 메인 예능에서 나오고 있네요...
최강한화
20/03/15 22:47
수정 아이콘
20대에서 활발하게 활약하는 방송인이 없는게 더 문제 같습니다.
고인물화는 지속화될거 같습니다.
20/03/15 22:50
수정 아이콘
예능에 한해서 20~30대에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등등 20~30대 시절만큼 해주는 예능인이 없는 것도 크긴하죠..
20/03/15 22:51
수정 아이콘
박명수의 예능 고인물을 내다본 4행시가 생각나네요. 크크
매 : 매점매석을 하는 연예계 파렴치한 유재석
난 : 난 그 탐관오리 같은 그 자식을 가만두지 않겠다
국 : 국민의 적인 연예계 탐관오리 유재석
죽 : 죽이겠다
큐리스
20/03/15 22:53
수정 아이콘
근데, 시청률 높은 예능 프로그램들을 보면 반대로 '개인의 역량이 결과물에 직접 영향을 주는' 게 적은 프로그램들이 대부분이죠.
'놀면 뭐하니'나 '백종원의 골목식당' 정도가 예외일까요?

'개인의 역량이 결과물에 직접 영향을 주는' 프로그램 수가 점점 줄면서 그런 류의 프로그램에서는 고인물들을 더 찾게 되는데요.
예전에는 고인물들이 출연작이 너무 많아서 더 못 하는 경우도 많았었는데 요즘은 그런 일이 없고 시간상으로는 오히려 몇 개 더 늘릴 수 있는데 프로그램이 없어서 못 하는 지경이 아닌가 싶네요.
고인물쪽에서도 시간이 남을 지경이니 굳이 신인을 쓸 이유가 없고, 신인들을 안 써서 경험치가 안 쌓이니 쓸만한 신인도 없는 악순환도 같이 이루어지고 있고요.
최강한화
20/03/15 23:05
수정 아이콘
개인의 역량이 결과물에 직접 영향을 주는 프로그램에 "맛있는 녀석들"도 포함되지 않을까요.
방송인 개인의 능력을 극대화시키면서 대중을 끌어들이고 오랫동안 유지시킬 수 프로그램을 만들어야하는데 시청률이라는 상수를 가져가려면 소위 안전빵이 제일이죠.

'맛있는 녀석들'은 뚱뚱한 잘 먹는 4명을 데리고 도박에서 성공했고,
그 프로그램에서 만든 캐릭터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잇죠. ex. 운동뚱, 잡룡이십끼

이런 시스템을 만들고 부속 프로그램을 안정화시킨다면 타개책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큐리스
20/03/16 14:25
수정 아이콘
'맛있는 녀석들'은 제가 생각하는 시청률이 높은 프로그램에는 들어있지 않아서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의 역량이 많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맞죠.
깊은심해
20/03/15 22:58
수정 아이콘
예능 쪽은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요즘 재능 있으신 분들은 그냥 유투버 하려고 하니..
크레토스
20/03/16 10:03
수정 아이콘
유명 유튜버들 몇명이 방송인 겸업하는 것처럼.. 유명 유튜버들중 방송 적합한 사람을 방송가에서 영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수 있을거 같아요.
두부빵
20/03/15 23:31
수정 아이콘
자기 편한 사람들 자기 친한 사람들
이미 능력을 인정받은 사람들만 쓰기 시작한게
하나의 카르텔이 되서 작동하는거죠
결국 그 카르텔에 끼지 못한 젊은 사람들은 유튜버에서 끼를 펼치고 있고요.
곰그릇
20/03/15 23:37
수정 아이콘
사회가 늙어가는거죠
20대의 유재석 신동엽 확실히 있었을 겁니다
그래봐야 그들이 나올 자리가 없는데 무슨 소용인가요
그린우드
20/03/15 23:48
수정 아이콘
능력있는 인재는 유튜버하면 돈 많이 버는데 굳이 개그맨 하겠다고 들어갈리가 없죠.

사회가 늙어간다고 말하기보단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말하는게 더 정확할거 같습니다.
고분자
20/03/16 00:24
수정 아이콘
이래서 예능이 재미가 없는거였나 싶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표절작곡가
20/03/16 00:37
수정 아이콘
유재석이 28세에 동고동락에서 메인 MC를 했고,,
강호동도 28세에 캠퍼스 영상가요에서 메인 MC를 했죠...

지금 30대 중반은 어디 예능 막내 패널을 하죠....

이 고인물화는 클래식 음악계에서도 마찬가지인지라....크크크
20/03/16 01:08
수정 아이콘
재능있으면 유투버나 아프리카 BJ하지 업계대우가 밑바닥중에 밑바닥인 코메디계 신입으로 갈 가능성은 극히 드물죠.

유재석,송강호,방탄 순위 다 맘에 드네요. 최근엔 봉준호 감독도 팬됐고
물만난고기
20/03/16 01:14
수정 아이콘
고인물화도 있겠지만 유튜브, 아프리카, 트위치등 여러 인터넷 매체가 생겨서 예능을 하기 위해 이제 굳이 티비 방송국을 1순위로 찾을 필요가 없게 된 것도 크다고 봅니다.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재주를 뽐내 유명세를 얻기 위한 통로가 이젠 방송국에 국한되지 않는다는게 그쪽의 풀이 줄어든 원인 중 하나겠죠.
폰독수리
20/03/16 03:38
수정 아이콘
세상에 즐길게 많아지면서 직격타 맞은게 예능이죠. 예능 자체가 많이 줄었고 표본이 줄어드니 굳이 도전하는 사람들도 줄어든거고
20/03/16 09:40
수정 아이콘
제가 늙다보니 예능같은건 걍 늙었으면 좋겟습니다 ㅠㅠ
예전인 무조건 세련되고 참신한걸 원했는데 노래만 봐도 따라가기 힘들고 좋은지도 모르겟으니
프라이드랜드21
20/03/16 09:46
수정 아이콘
그냥 tv를 안가는겁니다
사람 이전에 플랫폼 자체가 낡았어요

강호동 유재석이 한 70대에 은퇴하면서 tv예능 자체가 tv조선같은 중장년층 전용이 될 겁니다

그자리를 인터넷 플랫폼이 대체하는거죠
윗분들 말씀처럼
20/03/16 10:06
수정 아이콘
미스터트롯 시청률 35프로 찍히는거 보면 티비는 그냥 고인물화 되는게 매체와 매체 소비자들의 윈윈입니다
MissNothing
20/03/16 10:26
수정 아이콘
여배우풀이 진짜 고인물 끝판왕이죠. 그나마 40대 넘어가는 사람들이 늘다보나 이제서야 세대교체가 일어나려고 하고있긴한데
근래에 확 뜬 신인 여배우는 수지 빼곤 거의 없죠, 수지도 한참됫는데...
묵리이장
20/03/16 12:06
수정 아이콘
아이유도 배우로 쳐주세요. 흐
문문문무
20/03/16 10:57
수정 아이콘
스포츠선수는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입상권내에서 활약해줘야하는데 그러기가 쉽진않은것도 있고

방송에서의 매력이 결국 중요한것도 있고
강동원
20/03/16 11:52
수정 아이콘
끼 있는 젊은 층은 아이돌/유튜버로 다 빠져 나가니까...
특히 여배우층은 일단 아이돌 거쳐서 배우로 오는게 정석 테크 수준이죠.
사이퍼
20/03/16 13:17
수정 아이콘
이미 유튜브에서 치열하게 경쟁중이에요
바람의바람
20/03/16 13:56
수정 아이콘
젊은사람들은 tv갈 이유가 없죠 그냥 인터넷 방송, 유튜브로 다 나갑니다.
그리고 배우쪽은 무엇보다 진짜 인물이 없습니다.
지금 대표적인 미남/미녀 계보가 끊긴게 그 반증이죠
김태희/원빈에서 더이상 안나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바람은 예능쪽에선 유재석이 그냥 천년만년
계속 해먹었음 좋겠습니다. 바르고 성실한 사람이 그 업계 1위라는건
생각보다 훨씬 대단하고 좋은 영향력을 미친다는걸 알게해줬습니다.
Cathexis
20/03/16 21:42
수정 아이콘
재미난 접근방식이네요. 자료 만드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5128 [일반] [보건] 은혜의 강 교회 - 소독한다며 분무기로 소금물 사용. [141] Leeka13652 20/03/16 13652 4
85127 [일반] [보건] 주한미군사령관, "한국의 방역조치 효과 있어" [32] aurelius10238 20/03/16 10238 6
85126 [일반] 조희연 교육감 : '일 안해도 월급 받는 그룹' 발언으로 인한 사과 [110] Leeka10162 20/03/16 10162 1
85125 [일반] 크롬에서 웹페이지 저장 팁 [9] 아난7859 20/03/16 7859 3
85123 [일반] [보건] 미국 뉴스를 근거로 한 진단키트 논란에 대한 진단검사의학회 의견 [64] 고등어자반14004 20/03/16 14004 25
85122 [일반] [외교] 미국과 독일, 코로나19 백신문제로 갈등 [34] aurelius11500 20/03/16 11500 0
85121 [일반] [보건] 뉴욕, 모든 식당 "픽업과 배달"만 허용하기로 [111] aurelius16795 20/03/16 16795 6
85120 [일반] [스연] 복면가왕 예고편에 나온 쥬리, 수윤 [11] 어강됴리7249 20/03/16 7249 0
85119 [일반] 반도체 행복회로-이젠 정말 반도체뿐이야. [6] kien12178 20/03/16 12178 1
85118 [일반] [보건] 스페인, 외출금지령 집행 위해 군대동원 [62] aurelius14071 20/03/16 14071 1
85116 [일반] [코로나] 독일의 국경 폐쇄 조치 [32] Jedi Woon14337 20/03/16 14337 0
85115 [일반] [스연/코로나] 대구에서 코로나와 맞서는 전사를 인터뷰하는 유재석 그리고... [13] EZrock11345 20/03/16 11345 15
85114 [일반] 피린이) 여기선 어떻게 살까라는 고민이 스쳐갑니다 [34] 토니파커10505 20/03/16 10505 0
85113 [일반] 2020년 3월 셋째주 D-차트 : 방탄소년단 3주 연속 1위! NCT 127 3위 진입 [2] Davi4ever5489 20/03/15 5489 0
85112 [일반] [코로나] 연령대별 사망률 및 개인적인 생각 [19] lihlcnkr14738 20/03/15 14738 4
85111 [일반] [스연] 대한민국 예체능계는 얼마나 고인물화 되었나? [43] VictoryFood14588 20/03/15 14588 7
85110 [일반] [스연] 네이버 연간 가수 검색어순위 TOP10에 들어본 남녀가수들 [2] MBAPE5799 20/03/15 5799 0
85109 [일반] [스연] 제 13회 오리콘선정 일본 남자들이 뽑은 연애하고싶은 여자 베스트10 (약 데이터) [39] 아라가키유이11348 20/03/15 11348 0
85108 [일반] 유럽 입국금지 후 헬게이트가 열린 미국 공항 [51] 크레토스17019 20/03/15 17019 1
85107 [일반] [스연] MLB 치팅에 대해서 한마디 한 후 르브론 제임스 [19] 말다했죠10424 20/03/15 10424 0
85104 [일반] 현실에서는 무관심하던 '신천지'가 이세계에서는 만악의 종교? [52] Alan_Baxter12838 20/03/15 12838 15
85103 [일반] [닛케이 비즈니스]한국의 의사에게 물어본 코로나 감염의 현 상황(스압) [74] 키타시로17591 20/03/15 17591 5
85102 [일반] [스연] 제가 감독이면 무조건 주전으로 쓸 레프트 백 [16] 아라가키유이8693 20/03/15 869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