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2/28 14:56:49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아베내각의 갑작스런 전국 휴교, 대혼란


아베 내각이 어제 갑작스럽게 일본의 개학시즌인 3월 2일부터 한달간 일본의 전국의 초중고 학교에 휴교를 선언했습니다.


2월에 졸업하는 우리와 다르게 일본의 졸업과 입학은 3월에 이뤄지는데 




1556794346_1556793945.jpg
 1556794346_1556793946.jpg

AKB를 졸업하는 쥬...

아 이게 아니고






OBTIWwG.png
aYg8gnJ.png


작년 3월에 중학교를 졸업한 AKB의 치바 에리이와 사토 미나미 






오랜만에 헬바야나..





암튼 아베내각의 갑작스런 결정으로 전국의 졸업식과 입학식이 통으로 날아가버리게 생겼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 같은 아베내각의 결정이 담당 소관부처인 문부과학성과 협의도 거치지 않고 발표했고 
그야말로 급작스러운 발표이기 떄문에 일본의 맞벌이 부부에게서 쌍욕을 잡숫고 계십니다. 

아까 확인했는데 야후재팬 많이 읽은기사 상위 5개 중에 4개가 휴교 이야기더구만요 

그리고 휴교가 전염병예방에 효과적인지 전문가들도 의문을 표하고 있으며 휴교보다 더 시급한건 정보의 공개와 투명성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新型肺炎 「国から情報来ない」知事訴え 県、対応に苦慮 /秋田

7.jpg?1
아키타 현지사는 중앙정부에서 정보가 오지않는다며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했던 
현주민의 상세정보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암만봐도  고심끝에 해경해체 같은데.. 


아무튼 아베내각의 이번결정에 전국 3만5천개 학교 1200만 학생들과 그 가족들은 혼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일을 만드는건지 매를 버는건지 

아베 지지율은 더 떨어질 일만 남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마스마
20/02/28 14:58
수정 아이콘
阿部さん。長~~く付き合ってください。頑張ってください。
스마스마
20/02/28 15:01
수정 아이콘
일본의 대형 광고대행사인 덴츠(電通)도 발병자가 나와 현재 수천명의 직원이 자택 근무 중에 있습니다. 문제는, 일본에서 치뤄지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의 담당 또한 덴츠인데요, 올림픽을 앞둔 아베 정부 입장에서는 엄청난 소식일 수 밖에 없습니다.

올림픽 때문에 방사능도 뭍어 왔는데... 바이러스는 뭐 어찌할 방도가 없으니 지금 완전 멘탈 붕괴된 상황이 아닐까 싶네요. 우리도 한 시 앞을 보기 힘든 상황이지만 어쨌든 공개공표를 하고 있으니 믿고 따를 수나 있지... 얘들은 지금 정보도 공개를 잘 안하고 주먹구구식으로 하고 있어서... 가까운 나라이다 보니 신경 안 쓸 수가 없네요.
terralunar
20/02/28 15:04
수정 아이콘
덴츠는 분명 전직원 자택근무라는데 왜 본사건물은 밤새 불이 켜져있느냐를 놓고 정답풀이가 한참이었죠 어제, 크크
스마스마
20/02/28 15:08
수정 아이콘
이... 일부... 사활을 건 프로젝트... 담당자들이 이... 있기 때문이라구욧!!!

근데 진짜 그럴 듯요. 나라 상황이고 뭐고 일해라 이 대행사 놈드라... 하는 광고주는 필시 있게 마련임. 자택 근무만으로는 사실 업무가 제대로 돌기 어렵긴 해서.
20/02/28 15:38
수정 아이콘
앗.. 지금 대행사에 메일 막 쓰고 오는 길인데... 크윽.. 그래도 금요일 다섯시에 쓰진 않았습니다..
츠라빈스카야
20/02/28 15:26
수정 아이콘
구로나 판교의 등대 소리 듣던 모 회사같은 느낌이군요...
닉네임을바꾸다
20/02/28 15:58
수정 아이콘
일본 최대의 광고대행사라고 결국은 을인건가 클클
스마스마
20/02/28 16:27
수정 아이콘
엄청 영향력이 쌘 회사임엔 틀림 없지만(제일기획 전성기에도 비교가 전혀 안될 정도) 개개인의 직원은 그저 주님의 집사 수준일 뿐. 거기에 일본 특유의 '윗사람' 혹은 '갑'에 대한 손타쿠(忖度, 윗 사람 분위기 봐서 알아서 기는...)가 대단하기 때문에 그냥 목숨 걸고 일합니다.

과거 덴츠 출신 분과 이야기 나눴을 때... 광고의 전성기이던 8~90년대에도 해마다 사내에서 자살하는 사람이 꼭 나왔다고 할 정도로 업무 강도 빡샌 걸로도 유명했습니다.
스웨이드
20/02/28 14:59
수정 아이콘
올림픽때문에 대놓고 뭉개고 가려고했는데 생각보다 심각한건지...
forangel
20/02/28 15:00
수정 아이콘
응? 뭉게고 갈줄 알았더니...
뭉게기엔 감염자가 너무 많은지도 모르겠네요.
20/02/28 15:00
수정 아이콘
진짜 여기저기 정치부분에 삽질이 있지만 선녀같은 우리나라군요..'
20/02/28 15:00
수정 아이콘
당연하 반발을 예상 못 했을리는 없을텐데...그럼에도 이런 조치를 한 이유가 뭘까요
그만큼 어떤 심각성을 느꼈던건지...
Achievement
20/02/28 15:0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일본은 터질게 아직 안 터졌다고 봅니다. 은폐 축소 하는게 눈에 보일 지경인데, 확진자 수 대비 중증/사망 환자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올 경우 어쩌려는지 모르겠어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련들 과연 가려질까요?
Lord Be Goja
20/02/28 15:03
수정 아이콘
갑자기 와장창엔징이라니
Liberalist
20/02/28 15:04
수정 아이콘
뭉개려다 이게 어떤 소스로든 사이즈가 너무 커서 못 뭉개겠다는 정보를 접하기라도 한 모양입니다. 일본 관료조직의 의사결정의 불투명성이야 늘 상수였다치면, 일본 돌아가는 상황이 확실히 많이 심각하긴 한가보네요.
너내밑에서
20/02/28 15:04
수정 아이콘
박근혜를 보던 일본인들의 심정이 지금 우리의 심정일까요
20/02/28 15:05
수정 아이콘
아베가 무당과 놀아나지는 않았을 겁니다.
20/02/28 15:06
수정 아이콘
하지만 조폭이랑 놀았죠..
20/02/28 16:18
수정 아이콘
적어도 실체는 있네요.
존콜트레인
20/02/28 16:39
수정 아이콘
참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는 일입니다;
Lord Be Goja
20/02/28 15: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통령이 자격을 가진사람들과 함께 실정했으면 박근혜가 쫓겨나진 않았겠죠
저쪽은 한국소식이 부정적으로 정해지니까 문통보고도 아베이하급이라고 생각할수있습니다
20/02/28 16:11
수정 아이콘
뭘 투명하게 하고 있는데 못막는거랑 정보가 불투명한데 찜찜한거랑은 다르죠.
20/02/28 15:34
수정 아이콘
지금 문재인을 보는 심정과 더 비슷할 것 같네요
20/02/28 16: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Janzisuka
20/02/28 18:38
수정 아이콘
크크 아무리 그래도 박근혜랑요??크크
20/02/28 23:38
수정 아이콘
나아 보이지 않는데요
방향성도 의심스럽고요
Janzisuka
20/02/29 00: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피어
20/02/28 20: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2/28 21:10
수정 아이콘
빙고
츠라빈스카야
20/02/28 15:04
수정 아이콘
당장 낼모레 개학인데 1주도 아니고 한달을 한방에?
감염추이 내부보고만 받아가면서 쉬쉬하다가 지지치는건가요...;;
청자켓
20/02/28 15:04
수정 아이콘
계속 뭉게고 갈겁니다. 지금와서 검사하기엔 규모가 너무 커요.
whatisfoolycooly
20/02/28 15:05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휴교 안해도 욕먹는거 아닌가요? 해도 욕먹고 욕할사람은 욕하죠
매일매일
20/02/28 15:07
수정 아이콘
[휴교보다 더 시급한건 정보의 공개와 투명성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휴교가 문제가 아니라 갑자기 당장 다음주 일을 다짜고짜 부처협의도 없이 발표해버려서 그런것 아닐까요?
달달한고양이
20/02/28 15:08
수정 아이콘
놀랍게도 교육부와의 상의도 전혀 없었던 모양입니다;;;
달달한고양이
20/02/28 15:06
수정 아이콘
https://www.japantimes.co.jp/news/2020/02/28/national/abe-closes-school-coronavirus/#.XlitnmgzaUk

대략 이 기사에 어떤 분위기인지 무슨 상황인지 나와있는 것 같네요.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녕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지른 거라고 합니다 =_=;;
근데 원래 학기가 4월 시작이고 3월엔 봄방학이 있고...라고는 해도 아베의 저 한마디 때문에 지금 대혼란인 것 같은데요. 아무 부처와 상의도 없이 걍 문닫아 한 상황이라니 실로 어메이징;;;
20/02/28 15:07
수정 아이콘
속이 완전히 곫아져버린 상황이 아닌지...
klemens2
20/02/28 15:07
수정 아이콘
내 인생에 내각제 지지는 없다
20/02/28 15:07
수정 아이콘
이런거 안하고 넘어갈 줄 알았는데 어느 장단인지;
20/02/28 15:08
수정 아이콘
어디까지 뭉갤수 있을지...
醉翁之意不在酒
20/02/28 15:09
수정 아이콘
결국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궁극적으로 중국 지도부가 어느정도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1. 하향세인 경제에 타격이 있겠지만 코로나탓으로 어느정도 여유를 벌었고.
2. 비판도 있겠지만 강력한 지도력으로 역병을 극복해 자국체제의 우수성을 선전하고 자국내 결속을 도모할수있게 되였고.
3. 다른 나라들에 비해 먼저 고생했지만 먼저 극복하게 타국에 지원 심지어 약품 자재등을 수출하면서 체면을 세우고 영향력을 행사하고.
4. 눈에 가시였던 아베정권이 자멸을 하게 되고.
등등.....
달달한고양이
20/02/28 15:11
수정 아이콘
이게 참 아이러니 한 게 초반에 난리가 났을 땐 (처음 사태를 직시한 사람들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고 희생되고 할때) 이 번 일로 나라가 바뀔 수도 있지 않을까...했는데 지금은 남 신경쓸 여유없이 각 나라가 난리통인데 먼저 겪었던 터라(그리고 봉쇄=_= 라는 극단 전략이 먹혔던 터라) 한발 슥 빠지면서 훈수두고 있는 모습이라니....
醉翁之意不在酒
20/02/28 15:14
수정 아이콘
사실 니들때문에 이 난리가 난게 아니냐 라는 생각은 충분히 자연스러운건 맞는데 결국 역병이라는게 언제 어디서 나올지 모르는 물건이기도 하고, 실제로 중국이 지적하고 있는 내용도 받아들이기에 따라서는 훈수, 잘난척일수도 있고 그냥 진지한 조언 경험공유일수도 있는거죠.
달달한고양이
20/02/28 15:16
수정 아이콘
그렇겠죠 ㅠㅠ 나중에 괜한 딴소리나 정신승리는 안해줬으면....
Lord Be Goja
20/02/28 15:13
수정 아이콘
중국농업에 타격이 없다면 이번에 메뚜기피해을 입은 북아프리카,서 아시아에 원조를 해서 3세계영향력도 올릴수 있을겁니다
醉翁之意不在酒
20/02/28 15:15
수정 아이콘
제3세계쪽이야 원래 중국이 영향력이 젤 큰지라.
어강됴리
20/02/28 15:17
수정 아이콘
5. 표현의 자유 운운하는 혁명투사들을 걸러내어 체제를 공고히 했죠
크레토스
20/02/28 15:19
수정 아이콘
심지어 그동안 혼자 잘 나가던 미국경제 조차 코로나 미국 내에 퍼지면 불경기 올 가능성이 보여서.. 그럼 무역협상도 더 유리하게 가능하겠죠.
닉네임을바꾸다
20/02/28 16:23
수정 아이콘
근데 천하의 미국이 휘청한다면 중국은 무사할까요?
醉翁之意不在酒
20/02/28 16:28
수정 아이콘
천하의 미국이 휘청이야 하겠습니까만, 금번의 코로나로 미국국내 의료체계에 문제가 생기거나 하면 민주당쪽 후보들이 미는 메디케어 포 올같은게 힘을 얻을수도 있겠죠.
톰소여
20/02/28 17:17
수정 아이콘
다른 사이트에서 문재인 안티들은 아베와 일본은 중국이랑 친한데 문재인과 한국은 중일에 왕따 당한다고 극딜 하던데...사실은 그정도는 아닌가 보죠? 문재인대통령이 중국말로 신년인사 했다고 세상에 저런 사람이 또있냐고 엄청 심한 욕들 하다가 아베도 사실 중국말로 신년 인사 했다고 반론하니 아베랑 비교해서 좋냐고도 비아냥대고 요새 가불기로 문재인 까는 사람들 보면 답답 하더군요.
밤의멜로디
20/02/28 15:09
수정 아이콘
대처는 해야겠고 뭉개기도 해야겠고.... 그 사이에서 발생한 혼란이 아닐까 미약한 추측을 해봅니다
동년배
20/02/28 15:10
수정 아이콘
[대충 최민식이 네 그럴줄 알았다짤]
올림픽 때문에 뭉개보려했지만 일본이 의료능력이 부족한 국가도 아니고 대충 의료쪽에서는 눈치채고 있었겠죠.
20/02/28 15:1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한달 이상 휴교해야하지 않나요? 개학 개강 1주 연기따위로 해결될 분위기가 아닌 것 같은데
20/02/28 15:18
수정 아이콘
점점 다른 도시로 퍼져나가고 있는거 보면 연장각이죠.
닉네임을바꾸다
20/02/28 16:01
수정 아이콘
수업일수도 고려해야하니 조절해가면서 하는거죠...
Sardaukar
20/02/28 16:50
수정 아이콘
2주 추가얘기 나오고 있읍니다
솔로15년차
20/02/28 20:50
수정 아이콘
1주 연기를 이번주 초에 결정했고,
다음주 초에 다시 1주 연기를 결정하겠죠.
일본의 경우 4월에 새 학기가 시작하기 때문에 3월 봄학기 정도 취소하는 게 상대적으로 쉽지만,
우리는 학기가 시작한 후에 언제 학년을 시작하냐의 문제기 때문에 아무래도 난이도가 높습니다.
행정적 처리소요가 늘어난다고해도 일단 조금씩 늘려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최소로 잡아도 한달이 필요하다면 한달 늘리면 되겠고요.
20/02/28 15:12
수정 아이콘
얘네 매뉴얼의 나라 아닌가요? 오히려 너무 무대포식인데...
아이지스
20/02/28 15:13
수정 아이콘
얘넨 완전 갈피를 못잡고 뭐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미네랄은행
20/02/28 15:13
수정 아이콘
이제 믿을건 정말 펀쿨섹좌 뿐이야!
친절겸손미소
20/02/28 15:14
수정 아이콘
아베는 정말 정치를 못 하는 거 같아요. 양적완화로 경제 조금 살린(?) 걸 제외하곤 뭘 잘 하는지도 모르겠는데 아직 총리..(내각제라 그렇겠지만)
20/02/28 15:16
수정 아이콘
....작성자님 사실 이글 아베내각의 코로나 관련 대응 이야기 아니죠?
어강됴리
20/02/28 15:16
수정 아이콘
붐바야!
20/02/28 15:26
수정 아이콘
역시 의심한대로....
드아아
20/02/28 16:19
수정 아이콘
의심이 확신으루다가..
SkyClouD
20/02/28 15:18
수정 아이콘
참고로 학교 환자는 이미 생겼습니다. 거의 981명이나요.
말다했죠
20/02/28 15:30
수정 아이콘
'독감'입니다 크크크크
kartagra
20/02/28 15:31
수정 아이콘
아무튼 코로나는 아니랍니다.
달달한고양이
20/02/28 15:33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감기든 독감이든 뭐든 환자수를 저렇게 하나하나 원래 다 세는 걸까요..;;?
닉네임을바꾸다
20/02/28 15:36
수정 아이콘
신종이고 약도 백신도 없느니 일일히 세서 알리는거죠...동선도 알려줘서 주의하라고...
통상적인게 그냥 유행한다면 조심하라고하고 땡이죠
발적화
20/02/28 15:18
수정 아이콘
올림픽 나가리 될수도 있다는 생각에 무리수를 아주 찐하게 두는...

휴교령이야 내릴수 있다고 치는데 상의도 안하고 기습발표해버리면 어쩌자는건지...
20/02/28 15:20
수정 아이콘
아까 얼핏 기사 읽기로 문부과학대신(한국으로 비유하면 교육부장관)은 '봄방학을 당기는 식으로 2주 정도 휴교를 하는 제안은 한 적이 있는데 이번 휴교 발표에 대해서는 들은 바 없다'며 황당해했다더군요.
20/02/28 15:21
수정 아이콘
근데 일본은 우리나라처럼 국민의 지역간 이동이 쉽지 않아서 오히려 지금 일본 정부의 대체가 맞지않나 싶기도 한데....
Elden Ring
20/02/28 15:22
수정 아이콘
아베를 뽑아준 일본 국민들의 업보죠. 고이즈미가 당선되는 날은 더 판타스틱 할 듯
부질없는닉네임
20/02/28 15:52
수정 아이콘
펀-쿨-섹
이쥴레이
20/02/28 15:22
수정 아이콘
와..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신기하네요. 그냥 계속 뭉게고 갈줄 알았는데.. 뜨금없이 전국 1달 휴교령이라니..
20/02/28 15:25
수정 아이콘
문부과학성을 패싱하다니....어메이징 일본이네요
20/02/28 15:26
수정 아이콘
한국때릴 법도 한 것 같은데 정작 한국발 입국은 대구, 청도 말고는 막지 않고 있죠.
20/02/28 15:28
수정 아이콘
갑분 쥬리 크크크
kartagra
20/02/28 15:35
수정 아이콘
어떤소스로든 일본내의 코로나 환자 숫자가 본인들의 통계보다 훨씬 많다는건 인지했을테고(사실 바보가 아닌이상 모를수가 없음) 이대로 개학했다가는 모든 학교가 그냥 코로나 배양지가 될 기세니 휴교때린 느낌인데..문무과학대신이랑도 얘기를 안한건 진짜 어메이징하네요;
20/02/28 16:52
수정 아이콘
그냥 아예 데이터가 안 뽑히는 상태라고 생각했는데 데이터가 뽑히긴 뽑히나보네요...
야근싫어
20/02/28 15:36
수정 아이콘
안좋긴 안좋나보다 어휴
20/02/28 15:37
수정 아이콘
답은 펀쿨섹좌다
가미유비란
20/02/28 15:38
수정 아이콘
올림픽때까지 어떻게든 뭉개 보려고 했을텐데..
우리도 겪었다시피 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역대급 전염력을 가진놈이라..
은폐하기 불가능할 정도로 뭔가 심각한 상황이 발생한게 아닌가 합니다...
휴교령 뿐 아니고 콘서트나 스포츠 리그도 줄줄이 취소 되었던데..
이제는 일본처럼 독감취급 하자는 소리는 안나오겠네요..
20/02/28 15:42
수정 아이콘
한 4월쯤 되면 일본에 갈까 했는데 없던일로 해야겠네요.
저기가 우리나라보다 위험해 보이는군요.
숱한 밤들
20/02/28 15:55
수정 아이콘
올려주시는 일본 관련 글들 항상 감사히 잘보고있습니다.
강가딘
20/02/28 15:57
수정 아이콘
아니 이런 큰 결정을 주무부처와의 논의없이 진행하다니
무리수 남발이네
fallsdown
20/02/28 16:01
수정 아이콘
에리이랑 미나미가 졸업을 했군요... 그나저나 스연 붙여야되는거 아닙니까!? 크크크
모나크모나크
20/02/28 16:02
수정 아이콘
어제는 4월이 원래 개학이라는 댓글이 있었는데 3월이 맞나보네요.
고소하긴 한데;;; 일본도 안 퍼지는 게 결국 우리한테 좋으니 저쪽도 빨리 대응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빨리 약 안 나오나요..
닉네임을바꾸다
20/02/28 16:03
수정 아이콘
3학기가 3월일걸요...우리쯤치면 이제 졸업식즈음이니까요...
츠라빈스카야
20/02/28 17:09
수정 아이콘
한국이 2월에 겨울방학 끝내고 졸업식 하고 하는 시즌이 일본은 3월인 셈이죠. 신학년이 아닐 뿐..
20/02/28 16:07
수정 아이콘
알몸축제를 강행한다는 소식이 2주전있었는데

축제 열흘후 현재 해당 지역에서 의문의 감기환자 900여명이 발생해 해당 지역 학교들은 며칠전부터 이미 폐쇄를 했다고 합니다.

의문의 감기라니... 오이오이 설마 아니지?
드아아
20/02/28 16:21
수정 아이콘
아무튼 검사 안해봤으니 아니란 말입니다!
Achievement
20/02/28 16:24
수정 아이콘
어이...그건 '감기' 라고 하기로 합의된 것이란 말이다...
SkyClouD
20/02/28 16:28
수정 아이콘
[인플루엔자 비슷한 유행성 감기]가 공식 명칭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0/02/28 16:38
수정 아이콘
인플루엔자도 감기도 아닌 무언가인가...?
SkyClouD
20/02/28 17:19
수정 아이콘
[インフルエンザとみられる集団風邪] 라고 합니다.
참고로 인플루엔자 신속항원검사는 약 15분(...) 이내에 이뤄집니다.
연필깍이
20/02/28 16:40
수정 아이콘
오이오이, 정말로 '흠칫' 했다구!
독수리가아니라닭
20/02/28 16:08
수정 아이콘
현재 발표된 감염자수-사망자수(210명-4명)만 보면 너무 과한 반응 같기도 한데, 혹시 자민당 상층부에는 일반인들은 모르는 정보가 들어가 있다거나...?
모쿠카카
20/02/28 16:16
수정 아이콘
보건당국에게 오는 관련문의건수만알아도 대충답나오겟죠
츠라빈스카야
20/02/28 17:12
수정 아이콘
일단 검사를 하겠다고 오는 사람들 중에...그놈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되돌려보내긴 하지만 자기들이 보기에도 아 이사람은 코로나 맞는것같다 싶은 사람들이 꽤 되겠죠. 그 집계 보고를 한다거나..
러브어clock
20/02/28 16:10
수정 아이콘
문부과학대신이 아베라인이 아닌가?
오렌지꽃
20/02/28 16:14
수정 아이콘
인간의 진면목은 본디 위기에 닥쳤을때 나온다고 하던데, 동북아시아가 전체가 혼란하기 짝이없네요.
스티프너
20/02/28 16:15
수정 아이콘
재미도 없는 아베내각 말고 펀쿨섹내각 이뤄지길
하루빨리
20/02/28 16:19
수정 아이콘
펀쿨섹도 이번 코로나 관련 국회질의 영상 찾아보시면 아주 골 때립니다. 크크크

https://youtu.be/i8KdSAHHkJE
terralunar
20/02/28 16:20
수정 아이콘
디즈니랜드 USJ도 3월 중순까지 휴업 결정
5월 시즈오카 하비쇼 취소
발표된 확진자수에 비하면 점점 대응강도는 오르는 중

안된다 이놈들아 밀리 7주년 라이브만은...
닉네임을바꾸다
20/02/28 16:22
수정 아이콘
밀리하니...vs붙이고싶군요...
캐러거
20/02/28 16:21
수정 아이콘
이왕 망가진거 펀쿨섹좌를 차기 총리로!
짐승먹이
20/02/28 16:24
수정 아이콘
휴교결정 발표했을 당시만하더라도 불만은 좀 있지만, 그래 이제 정부가 뭘 하려고하는구나! 피해가 있더라도 안하는것보단 낫지! 했는데 오늘 갑자기 또 알아서들 하라고... 크크크크킄크크킄

크루즈국조치, 구두결재에 이어 아주 역대급 무능함을 이어가고 있네요.
SkyClouD
20/02/28 16:27
수정 아이콘
훗카이도 감염자가 증가하자 후생노동성에서 전문가를 파견, 이후 검사 기준이 강화되었습니다.
??? : 기준을 넘는게 많으면 기준을 올리면 돼!

https://gfycat.com/defiantgraygaur
닉네임을바꾸다
20/02/28 16:29
수정 아이콘
기준 올리는거면 후쿠시마도 생각나고...
시간이지나면
20/02/28 16:34
수정 아이콘
확진자 숫자가 많이 늘지 않겠군요. 늘것 같아? 그럼 기준을 올려!
지니팅커벨여행
20/02/28 16:4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라면 기준을 강화한다 => 더 많은 사람을 검사
일본은 기준 강화 => 기준을 넘는 사람이 나오지 못하게 담장을 올림
역으로 가나요?
드아아
20/02/28 19:32
수정 아이콘
얘네 명분으로 내세우는게 설마 인력낭비를 줄이기 위해선가..크크
러브어clock
20/02/28 16:28
수정 아이콘
문부과학대신이 아베라인이 아닌가?
피지알그만해
20/02/28 16:37
수정 아이콘
반발이 커지자 일부 지자체에서는 휴교 요청을 거부하기도하고, 문부과학성에서도 '요청일 뿐'이라며 휴교하지 않는 경우도 받아들이겠다고하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0/02/28 16:43
수정 아이콘
사실 이렇게 날림으로 한달 날리라면 반발이 없을 수가...
피지알그만해
20/02/28 16:50
수정 아이콘
자승자박인게 공식발표 확진자수를 신뢰하는 국민들은 이게 한달씩이나 휴교할 일인지 전혀 공감이 안되는 부분도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처럼 매일매일 3자리 숫자로 확진자가 올라가야 국민들이 경계감을 느낄텐데 일본은 별로 심각한 상황도 아닌데 총리가 유난떠는걸로 느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와서 사실 심각하다 말할 수도 없고...
20/02/28 16: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번주 들어와서 갑자기 애니메이션 이벤트들도 연달아 취소 되거나 무관중 공연이 실행되고 있는 상태죠.
거기에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애니메 재팬(3월 중순 개최 예정)도 취소된 걸 보면 공식발표된 상황보다 더 안 좋은 상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츠라빈스카야
20/02/28 17:13
수정 아이콘
예를 들자면 장내에 오타쿠 구름이 생긴다는 코미케같은 행사가 강행됐다간..답이 안나오죠...코미케가 언제 하는건진 모르겠지만..
드아아
20/02/28 17:29
수정 아이콘
원래 8월, 12월에 할건데 도쿄올림픽때문에 땡겼을겁니다. 보통 땡기면 4월달일텐데 크흠..
terralunar
20/02/28 21:12
수정 아이콘
5월이긴 한데 원고작업이나 인쇄소 입고나 뭐나 생각하면 취소할거면 다음달 중순에는 발표해줘야 할겁니다
근데 코미케 준비위원회가 무슨 대기업도 아닌데 빅사이트 대관료 다 떠안고서 감당될지는...
드아아
20/02/28 21:37
수정 아이콘
거참..대관료 환불은 안되겠죠? 올림픽이랑 코로나 덕에 저쪽도 힘들겠군요
terralunar
20/02/28 21:53
수정 아이콘
그저 손해보는 주체가 빅사이트로 넘어갈 뿐이고 상황은 똑같죠. 일본 정부는 '자제 요청은 강제가 아닌 요청일 뿐인만큼 손해를 정부가 보전해줄 순 없다'라고 진작에 선을 그어버렸구요. 게다가 소비진작 시켜보려고 오만 노력을 기울이는 일본에서 7-80만명의 젊은층이 정말 아낌없이 돈을 뿌려대는(전 하루에 9만엔까지 써봤네요...) 행사가 날아가면, 인근 상권은 물론이고 인쇄소나 전업 동인작가 등등은 진짜 계산도 안 될 만큼 막대하게 타격 입을겁니다.
그 외의 공연 이벤트를 봐도 당장 3월 중순까지의 2-3주 취소만으로도 이미 수백억엔 손실이 발생했다는 상황이고, 하청이나 프리랜서 스탭들은 벌써 곡소리 내고 있습니다. '굳이 취소된 행사를 대체하는 온라인 스트리밍이나 영상물 제작을 발표하는 건, 그렇게라도 대금을 치뤄주지 않으면 공연계의 기반 자체가 붕괴해버릴 상황이기 때문'이라는 대기업쪽의 멘트도 나올 정도로 이쪽도 심각한 상황...여러모로 일본 문화계도 경험 못해본 시련을 맞이하는 중이네요.
20/02/28 17:14
수정 아이콘
확진자수가 국내에만 100명이 넘어가던데, 검진자수와 확진자수의 비율을 생각해본다면 일본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는 게 이상한 거죠.
20/02/28 17: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열흘전 오사카 5일간 여행하고 온 대만인이 어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대만에서는 일본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합니다.

2월 27일까지 일본 오사카 지역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확진자는 2명입니다.
독수리가아니라닭
20/02/28 18:07
수정 아이콘
https://news.yahoo.co.jp/pickup/6352543

이미 부랴부랴 종업식 하고 다 보냈을 텐데 이제 와서
'꼭 휴교하라는 건 아니고 유연하게...그러니까 알아서들 하세요 님들아'
를 시전했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0/02/28 18:44
수정 아이콘
일본 종업 졸업은 원래 3월일텐데요
지피지기
20/02/28 20:26
수정 아이콘
일본의 초중고의 졸업식은 3월 중순에서 하순 경에 있고,
입학식은 4월초에 있습니다.

이번 휴교는 봄방학까지이니
졸업식이나 입학식에는 크게 지장이 없다고 봅니다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4744 [일반] [스연][WWE/스포많음] 슈퍼쇼다운 대충 리뷰 [12] TAEYEON5158 20/02/28 5158 1
84743 [일반] (코로나) 이 나라는 위기때마다 의병이 살렸다. [42] 티타늄11253 20/02/28 11253 21
84741 [일반] 복구된 신천지 PD수첩 방송 [10] carman10555 20/02/28 10555 4
84740 [일반] 아베내각의 갑작스런 전국 휴교, 대혼란 [129] 어강됴리16629 20/02/28 16629 2
84737 [일반] 안녕, 카카오팟 [113] Amiel18510 20/02/28 18510 9
84736 [일반] [스연]미스터 트롯 방송 후기(2.27일, 스포있어요) [32] 모나크모나크6509 20/02/28 6509 0
84735 [일반] 코로나가 확산되어도 예배를 중지할수 없는 교회 [335] 송파사랑18847 20/02/28 18847 8
84732 [일반] [단상] 코로나19, 유럽연합 혁신의 계기가 될 수 있을까? [28] aurelius9608 20/02/28 9608 4
84730 [일반] 임산부에서의 코로나19 관련 정보(2020.2.28) [7] Timeless9532 20/02/28 9532 15
84729 [일반] [헬스]약투 운동 그 후로 1년.. 근본적인 질문 [137] 도뿔이18340 20/02/27 18340 3
84727 [일반] 오늘은 포켓몬 데이 [33] 及時雨12082 20/02/27 12082 10
84726 [일반] 대한민국 코로나19 확진비율 추이.jpg [30] VictoryFood12221 20/02/27 12221 4
84725 [일반]  [보건]2월 27일 16시 기준 전국 코로나 데이터 [30] 아우구스투스8840 20/02/27 8840 3
84724 [일반] [해외축구] 챔스 원정 응원간 발렌시아 팬 코로나19 감염 [14] 아우구스투스8012 20/02/27 8012 0
84722 [일반] 네이버 연예뉴스 댓글서비스 3/5 종료 [21] 호우호우7334 20/02/27 7334 0
84721 [일반] [스연] 프로농구 외국인선수들 코로나때문에 자진퇴출이 이어지고 있네요. [54] 언니네 이발관11735 20/02/27 11735 0
84720 [일반] [펌] 코로나19는 중국과의 체제경쟁이기도 하다 [35] aurelius11278 20/02/27 11278 26
84719 [일반] 메종일각(의 노래들) [7] 아난5012 20/02/27 5012 2
84718 [일반] 코로나 방역체계를 봉쇄에서 완화전략으로 바꿔야할 타이밍입니다. [98] metaljet14018 20/02/27 14018 5
84716 [일반] 이 시국에 차출당하는 공익들 [355] Volha18032 20/02/27 18032 10
84715 [일반] 멕시코는 왜 이렇게 되었나? 카르텔판 춘추전국시대 (4) [10] 알테마12432 20/02/27 12432 12
84714 [일반] s7에서 s20울트라로 교체,4일째 간단소감 (외부이미지19MB) [40] Lord Be Goja11371 20/02/27 11371 10
84711 [일반] [스연] 케빈 데브라이너 vs 레알 마드리드리드 (약 데이터) [13] 아라가키유이7510 20/02/27 751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