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2/21 16:01:40
Name Chasingthegoals
Link #1 https://m.sports.naver.com/news.nhn?oid=410&aid=0000671181
Subject [일반] [스연] 브렛 앤더슨의 농담 "오클랜드, 사인 훔칠 돈도 없다" (수정됨)
앤더슨은 21일(한국시간) 보도된 '디 어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오클랜드는 속임수를 쓰지 않았다. 내가 알고 있다"며 옛 소속팀 오클랜드에 대해 말했다.

첫마디만 들으면 칭찬같지만, 그속에는 뼈가 담겼다. 그는 "왜냐하면 첫째, 나는 그 팀이 사인을 훔칠만한 형편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오클랜드의 빈약한 재정을 꼬집었다.

두 번째 이유로 구장 상황을 지적했다. "그리고 비디오룸이 더그아웃에서 300야드(274.32미터)나 떨어져 있다. 그렇게 멀리 떨어진 곳에서 신호를 읽어 더그아웃에 중계를 하라고? 음식 판매원에게 팝콘이라도 던지게 시킬까? 뭔가를 전달하기에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열악한 구장 상황을 꼬집으며 '결정타'를 날렸다. ["경기장 불이 나가면 커브, 하수가 역류하면 패스트볼, 이렇게 하면 된다"]며 오클랜드 구단의 아픈 곳을 건드렸다.

오클랜드의 홈구장 콜리세움은 메이저리그에 유일하게 남은 풋볼 겸용 구장으로 여러가지 면에서 열악한 구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앤더슨은 이같은 점을 이용해 농담을 한 것.


출처: MK스포츠

====

사실상 물리적으로 거리가 멀고 환경이 열악하다는걸 어필한 것 같은데..
저렇게 농담한거보면, 오클에서 9년 뛰었던 선수라 농담에 뼈가 심어져 있네요.

최근 오클랜드는 21세기 초 머니볼 이후 좀처럼 힘을 쓰고 있지 못 하고...
다른 효율적인 방법으로 부상 경력이 있는 선수들을 복권처럼 수집하고 그랬는데, 이 방법 또한 빅마켓 팀한테 많이 빼았긴 상황입니다.
참다 못 해 빌리빈 단장이 연고지 이전으로 고려하고 있으나 쉽지 않은 상황이죠.

연고지 이전 할 수 있었으면...

* empty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20-02-21 20:36)
* 관리사유 : (벌점 4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2/21 16:07
수정 아이콘
브렛 앤더슨이 휴스턴 선수였다면?
Grateful Days~
20/02/21 16:11
수정 아이콘
괜히 머니볼이 성행할리가..
롯데올해는다르다
20/02/21 16:26
수정 아이콘
'정부한테도 뇌물을 안주려고 깎는 롯데가 심판한테 뇌물을 줄 리 없다' 같은 거군요
다빈치
20/02/21 21:18
수정 아이콘
크흠...
톰가죽침대
20/02/21 16:49
수정 아이콘
현재 펌글은 3~4줄의 인용을 허용하고 있으며 5줄의 본인 서술을 요구하고 있는데,
11월 8일에 개정된 규정에서는 한 줄을 25자로 정의(4.1.3 글자수 및 줄수 규정)하고 있습니다.

즉, 인용은 100자까지 허용되며 본인 서술은 125자 이상이어야 합니다.

라는 규정으로 저번에 제가 벌점먹었었는데 벌점 안먹으시려면 수정하셔야 할거 같아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0/02/21 16:58
수정 아이콘
어슬레틱스는 산 호세 지역으로 이사가고 싶어하는데 자이언츠가 싫어하죠.
10년 넘게 이사는 가고 싶은데 못 가고있는 어슬레틱스네요.
요슈아
20/02/21 17:01
수정 아이콘
저기가 어지간히 위험지역이라고 알고 있는데

좀 다른 곳으로 옮기는 걸 고려해 봐야 하지 않을까...
마스터충달
20/02/21 17:03
수정 아이콘
이게 실드여 빠따여;;;
20/02/21 17:06
수정 아이콘
방패로 패는거죠
20/02/21 20:37
수정 아이콘
운영 메시지

펌글 관련 규정 위반(기사 과다 인용-100자 초과 및 본인서술분량 125자 미만)으로 인해 벌점 4점 부과합니다.
수정되지 않을 시 벌점 6점 부과 및 삭제처리될 수 있습니다.
오클랜드에이스
20/02/21 20:40
수정 아이콘
흑흑... 콩클랜드는 매수할돈도 훔칠 돈도 없습니다...
20/02/21 20:58
수정 아이콘
우리 용의형은 아우디 바퀴정도밖에 못사....
가 생각나네요 흑흑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82&aid=0000109566
스덕선생
20/02/21 21:13
수정 아이콘
다들 세이버메트리션들 데려오는데 가난하고 지역도 나쁜 오클랜드가 힘쓸 여지가 없죠.
불굴의토스
20/02/21 21:19
수정 아이콘
???: 우리 팀 선수들은 내가 낸 사인도 못 알아봐
20/02/21 23:20
수정 아이콘
요즘 신구장 건설 관련 소식이 들리기는 하는데...
DownTeamisDown
20/02/22 01:03
수정 아이콘
정말 오클랜드 신구장이 지어지나 모르겠네요
그옆에 있던 골든스테이트도 뜨고 레이더스도 떴는데 이제 에이스 혼자 남아있지만 경기장 상태가... 너무 안좋은데 어디 짓는다는 소식만들리지...
20/02/22 03:09
수정 아이콘
너무 돈이 없어서 탱킹도 못 하죠
여긴 탱킹하면 진짜 구단이 망하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8125 6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50067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6184 8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9107 28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9448 3
101358 [일반] [방산] 마크롱 : 미국산이랑 한국산 무기좀 그만 사 [38] 어강됴리2333 24/04/28 2333 0
101357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8) [3] 계층방정1714 24/04/27 1714 3
101356 [정치] 일본 정부는 한국을 적성국으로 보겠다는 건가 + 윤석열은 뭐하나? [19] Crochen2639 24/04/27 2639 0
101355 [정치] [단독] '이전 추진' 홍범도 흉상…'육사 존치' 적극 검토 [24] 주말4245 24/04/27 4245 0
101354 [일반] 삼성 갤럭시 S팬의 소소한 기능 [33] 겨울삼각형7444 24/04/27 7444 0
101353 [일반] (락/메탈) Killswitch Engage - My Last Serenade (보컬 커버) [4] Neuromancer2323 24/04/27 2323 2
101352 [일반] 5년 전, 그리고 5년 뒤의 나를 상상하며 [6] Kaestro3306 24/04/27 3306 3
101351 [일반] 키타큐슈-시모노세키-후쿠오카 포켓몬 맨홀 투어 [6] 及時雨4353 24/04/26 4353 12
101349 [일반] 인텔 13,14세대에서 일어난 강제종료, 수명 문제와 MSI의 대응 [60] SAS Tony Parker 8427 24/04/26 8427 9
101348 [일반] [개발]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完) [2] Kaestro3401 24/04/26 3401 3
101347 [일반] 테일러 스위프트 에라스 투어 도쿄 공연 후기 (2/7) [5] 간옹손건미축4548 24/04/26 4548 12
101346 [일반] 민희진씨 기자회견 내용만 보고 생각해본 본인 입장 [326] 수지짜응18486 24/04/25 18486 10
101345 [일반] 나이 40살.. 무시무시한 공포의 당뇨병에 걸렸습니다 [50] 허스키8982 24/04/25 8982 10
101344 [일반] 고인 뜻과 관계없이 형제자매에게 상속 유류분 할당은 위헌 [40] 라이언 덕후6733 24/04/25 6733 1
101295 [일반] 추천게시판 운영위원 신규모집(~4/30) [3] jjohny=쿠마20240 24/04/17 20240 5
101343 [일반] 다윈의 악마, 다윈의 천사 (부제 : 평범한 한국인을 위한 진화론) [47] 오지의5227 24/04/24 5227 12
101342 [정치] [서평]을 빙자한 지방 소멸 잡썰, '한국 도시의 미래' [21] 사람되고싶다2915 24/04/24 2915 0
101341 [정치] 나중이 아니라 지금, 국민연금에 세금을 투입해야 합니다 [62] 사부작4378 24/04/24 437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