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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1/04 21:40:25
Name mumuban
Subject [일반] 팸투어로 다녀온 동해시 여행 -강문& 경포해변 ,동해시 팸투어,103lab게하



 


네이버 카페에서 동해시 팸투어 홍보글 보고 이번 연말에 신청해서 다녀왔네요


당일 일정으로 동해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거였는데요 


혜택은 기차 내일로 티켓 증정이었는데  이번 내일로가 나이가 확대되는 바람? 에 저도 그 나이에 들어서 근 10년만에 다시 내일로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팸투어 전날에 미리 집결지인 강릉을 갔습니다


내일로를 끊으면 그 기간 내에는 ktx는 60%가 할인되더군요  서울에서 강릉까지 1만원 초반대에 편하게 2시간만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바로 경포해변에 내려서 바로 옆동네인 강문해변까지 산책을 했네요   


걸어보니 경포해변보다 강문해변이 사람이 더 많더군요 


인스타용 조형물도 강문이 더 많았어요


딱 스카이베이 - 세인트존스 호텔까지 걷기 코스가 30분정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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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 쪽에 게하를 체크인 하고  밥먹으러 거리를 해맸습니다


거의 다 횟집이라 마지막 선택으로 수제버거집에 갔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만족 


데리버거틱한 소스가 딱 맘에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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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게하에서 나오니


날씨도 너무 좋고 파도도 딱 좋게 치고 있더라구요


다시 역순으로 강문 - 경포 해변을 걷고 팸투어 집결지인 강릉역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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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역 -> 동해역으로 버스타고 이동 후


발대식을 마치고  ( 보니까  70여명이 참가한 큰 팸투어였네요.  역장님이 이제 동해역까지 ktx가 뚫린다는 큰 소식도 전해주셨구요 확실히 교통이 편해지면 동해시로 많이 놀러갈듯 해요 )


 첫 일정으로 무릉계곡 앞 음식점에서 단체로 산채비빔밥 & 도토리묵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무난한 산채 정식이었어요  제가 앉은 테이블엔 3명만 앉아서 저는 두그릇을 처먹처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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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계곡은 인터넷에서 이런 코스가 있다고 들어본 곳이었는데


실제로 가보니 반듯한 계곡 암반 때문에  여름에 피서지로 일품이겠더군요


가보니 조상님들의 무릉 계곡 방문 인증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등산을 약간해서 다른 명승지도 둘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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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코스는 묵호 등대 & 논골담길이었습니다


해가 저무는 오후에 도착하니 햇살이 아주 좋았습니다


바람의 언덕에서의 경치는 최고수준이네요

 

다른 동해 바다와는 다른 갬성이라 저는 여기를 특히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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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저차 팸투어가 끝나고


다시 묵호역으로 가서 근방의 중국집에서 짬뽕을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공깃밥 추가해서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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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날의 숙소는 묵호 바람의 언덕에 위치한 103lab 게하였는데 2년전에 방문하고 다시 재방문을 헀습니다


인기가 좋은 곳이라 주중에도 캡슐방이 다 만실이더군요 


그렇게 잠을 자고 일출시간에 맞춰서 일출을 보러 나왔습니다


숙소 자체가 언덕이라 자동으로 언덕 일출뷰가 가능한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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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하 사장님이 바껴서 무료 조식은 우동이었는데


무난하고 평범한 미니 우동이었습니다 


뷰깡패라 뷰를 감상하기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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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언덕을  하산하면서  논돌담길을 걸으면서 내려왔네요


이 날도 날씨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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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내려와서 묵호역 가는길에 묵호항 & 수산시장이 있어서


구경도 하면서 걸어갔습니다 


아침 항구는 해 뜨기 전부터 바빴는데 오전에 가보니 계속 바쁘게 움직이더라구요


특히 산소통 달린 리어카 신기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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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4 21:49
수정 아이콘
전직 동해시민입니다.
동해 참 좋지요. 산, 바다, 계곡, 동굴, 강(?)이 그 조그마한 도시안에 다 있고 기후도 나쁘지 않고..
친구들끼리 얘기할 때 돈만 많으면 정말 살기 좋은곳이라고 하는데 일자리가 없어서 ㅠㅠ
20/01/04 22:06
수정 아이콘
훌륭하네요 최근에 삼척 다녀왔는데 좋더군요
너무 멀지만 않으면 자주 가겠다 싶었는데 KTX가 동해까지 뚫린다니 반갑습니다
근데 팸투어가 뭔가요?
스타본지7년
20/01/04 22:38
수정 아이콘
원래 KTX는 작년 말에 개통 예정이었는데 감추사쪽 안전 장치가 지금 덜되서 밀렸습니다(그놈의 예산). 묵호항 어시장쪽에서 사진을 많이 찍으셨네요. 윗분 말대로... '살기는 좋은데 굶어 죽겠다'...라 저도 다른 데서 일중....
possible
20/01/04 22:45
수정 아이콘
저도 고향이 동해시인데.... 반갑네요.
구정때 부모님 뵈러 내려갈 예정입니다.
가서 회 먹을 생각하니 벌써 침이 고이네요.
Conan O'Brien
20/01/04 22:46
수정 아이콘
동해 짬뽕에는 거기서 바로 잡은 해산물이 들어가나요?
세인트루이스
20/01/05 02:31
수정 아이콘
정말 한국 겨울 아름답네요 - 팸투어가 패밀리투어인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 그러면 교통이랑 식사가 무료인가요? 아니면 그냥 패키지 투어 같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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