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12/03 19:19:28
Name coyner
Subject [정치] 누가 마속인가-홍준표의 황교안 쇄신안 비판 (수정됨)
https://www.google.com/amp/s/www.hankyung.com/politics/amp/2019120389097
(홍준표, '읍참마속이라고 했는데 도대체 마속이 누구' 황교안 비판)


홍준표 전 대표가 최근 한국당에서 실시된 황교안의 쇄신안에 대해 강도높은 비판을 던졌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홍전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황교안 쇄신안에 대해 '쇄신이 아닌 쇄악' '도로친박체제' 등 강한 수위의 표현들을 써가며 실망감을 직접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전직 당대표에 의한 돌직구적인 비판으로 단식쇼를 통해 가까스로 권위를 회복하고 실시한 황교안씨의 내부장악 및 인사조치는 체면에 X칠을 한거나 마찬가지인 우스운 모양새가 됐는데, 만약 자한당이 발령자들 인적사항만 잠깐 들여다봐도 다 들통날 도로친박체제로 민심을 얻길 바랐다면 조금 가련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당직이니 뭐니 친박이 다 해먹는데 어떻게 국민이 지지를 보낼수 있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2/03 19:27
수정 아이콘
JP JP PUMP THIS PARTY
19/12/03 19:38
수정 아이콘
헐. . . 이게 되네. . . .


그건그렇고 홍준표나 황교안이나 총선전에 언플이랑 기싸움 하는거죠
황교안은 지지층 안고 총선 ㅡ 대선까지 자기세력으로 안고 가려는거고
홍준표는 총선때 자기 나가고싶은 지역구 가려고 발언수위 높이는건데

그냥 당내갈등이지 딱히 정치적으로는 영양가 있는 행보는 아니죠
닭장군
19/12/04 00:40
수정 아이콘
김종필: 이번에도 자의반 타의반으로 내가 나서야겠군요.
19/12/03 19:30
수정 아이콘
뭐 황교안 입장에서 자기 사람 심어야 되기는 하죠 근데 타이밍이 영...
가만히 손을 잡으
19/12/03 19:36
수정 아이콘
아니 중도층을 얻으려면 친박은 버려야 한다니까...
고양이맛다시다
19/12/03 19:40
수정 아이콘
친박 안버리면 아무리 지지고 볶고 해봐야 20프로 언저리죠.
VictoryFood
19/12/03 19:42
수정 아이콘
자유당이 바라는 건 한나라당이 아니라 친박연대니까요.
불굴의토스
19/12/03 19:44
수정 아이콘
읍참마속은 뭔가 잘못했을때 자르는 의미인데 좀 뜬금없이 인용하긴 하더군요.
silent jealosy
19/12/03 21:29
수정 아이콘
항상잘못하고 있어서가 아닐까요?? 농담입니당...
FreeSeason
19/12/04 00:08
수정 아이콘
항상 등산을 한단 말입니까?
지니팅커벨여행
19/12/03 19:52
수정 아이콘
설마 지가 제갈량인줄 아는 건가??

아 마속이 없으니 제갈량도 없겠네요.
닭장군
19/12/03 19:52
수정 아이콘
산에 올라간건 당직자들이 아니라 본인'들' 일텐데...
껀후이
19/12/03 19:54
수정 아이콘
얘넨 안된다니깐요...
19/12/03 19:57
수정 아이콘
홍준표는 좋네요.
보름달이뜨는밤에
19/12/03 20:03
수정 아이콘
문대통령 임기초에 홍준표 평가와 지금 홍준표 평가를 보면 명확하죠

자한당은 어디까지 내려왔는가가...
19/12/03 20:08
수정 아이콘
야당입장에서는 홍준표가 천사일줄이야... 진짜 황교안은 여당에서 온갖 삽질 다 터져줘서 생명연장중인데..
CapitalismHO
19/12/03 22:36
수정 아이콘
정치적 식견, 현실파악능력, 소통력 그리고 유머센스(...)까지 자한당내에 홍준표 클라스가 되는 사람이 없어보이네요.
19/12/03 20:18
수정 아이콘
'박'자 붙어 있는 이상 자유당은 볼 가치가 없죠
동년배
19/12/03 20:23
수정 아이콘
황교안도 친박 안고가면 총선 승리는 어림도 없고 그러면 총선 패배 책임 안고 정계 은퇴수순이라 친박을 버려야 하지만
친박을 버리면 당권 유지할 힘 없고 총선에서 자기 세력 공천 주기도 힘든 상황이라 친박을 버릴 수 없는 외통수죠.

친박 버리는 목적은 감추고 유승민계 + 이언주 기타 등등 해서 대강 친박 외 모든 세력 자기 중심으로 흡수해서 공천하고 공천 탈락한 친박이 우리공화당으로 유출되는거 최대한 억제하면서 총선이기는게 거의 유일한 방법입니다. 본인도 잘아니 며칠 전 유승민의 3원칙 동의한다는 이야기도 한거고... 하지만 친박도 그렇게 바보는 아닌지라 그렇게 쫓겨나는걸 당하고 있지 않겠죠. 크크크
루트에리노
19/12/03 20:38
수정 아이콘
빨리 자유당을 제2의 자민련으로 만들고 민주당이 분당되든 바미당이 크든 다른 당이 들어와야만 합니다
마프리프
19/12/03 20:56
수정 아이콘
오늘 민주당 선대위원장중 한명인 나경원 원내대표가 재신임 못받는 대형악제가 터져서 이젠 황교안 대표님뿐 입니다. 민주당은 여름에 끝내버린 공천룰 아직도 못정했는대 끝까지 버텨주시길 친박 비박의 공천전쟁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크크
강동원
19/12/03 21: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황교안 대표가 읍참마속 언급하는 걸 보고 무덤에서 마속이 빡쳐서 뛰쳐나올 듯.
그리고 왕평이 뛰쳐나가는 거 뒤통수 때릴 듯.
바부야마
19/12/03 21:26
수정 아이콘
김세연이 마속이였군요..대반전
19/12/03 21:42
수정 아이콘
벼랑 끝 전술로 버티는 황교안, 그 황교안을 사사건건 비판하는 홍준표, 그리고 황교안에 의해 `재신임` 막힌 나경원....
결국 살아남는 건, 자한당에 민폐만 끼쳤던 나경원이 될 수도.... 워낙 약삭빠르게 갈아타기를 잘 하니까요.

박근혜가 24일 형집행정지로 풀려난다는 정보가 여기저기에서 나도네요.
25일까지면 1000일 수감이니까..정부로선 가능한 조치겠죠.
사면의 모양새를 위해 일단 오늘 재수감된 모양입니다.
친박이고 비박이고 전광훈목사파고 간에 이미 사분오열, 반문연대로 보수통합하긴 애저녁에 글러먹어 보입니다.

근데 홍석현과 김종인 중심으로 <중도통합신당>을 창당하려는 움직임이 심상찮다는군요.
맨 오른쪽 우리공화당과 맨 왼쪽 정의당은 제외하고, 자한당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당..까지 다 아우르며, 당의 외연을 확장한다고 합니다.
홍석현은 꽤 비중있는 인물들과 신당 창당을 몇 년 전부터 준비했고요.
자한당 김세연과 신상진(공천개혁위원회)은 이미 김종인을 만났다고 합니다.

보수나 진보나 핵심지지층만으론 총선에서 이길 수 없죠.
그렇다고 이 당 저 당 어중이 떠중이 공천 못 받은 무리들을 끌어모은다고 해서 통합이 되는 것도 아니죠.
기꺼이 한 표 던질 당도 없는 많은 국민들... 불쌍합니다.
트럼프 입에서 이제 ` 무력 `이란 단어가 나오는데... 참,,, 우리 정부는 대체 뭣하는 무리인지...
DownTeamisDown
19/12/03 23:48
수정 아이콘
아.홍준표님 그립읍니다.
그분은 개그본능이라도 있었는데
황교안은 권위주위적이고 개그본능도없고...
표저가
19/12/04 01:14
수정 아이콘
홍준표요? 어차피 친박 못쳐냈던 사람이 무슨 입은 저렇게 털어..
진심으로 황교안보다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봤을땐 둘다 똑같습니다. 홍준표가 저자리가면 잘할거 같나요? 크크
19/12/04 01:16
수정 아이콘
음...누가 낫다는 말은 한 적 없는데요 저는...
표저가
19/12/04 01:23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들보고 말한겁니다
닭장군
19/12/04 04:52
수정 아이콘
드립이죠 뭐. 흐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3642 [정치] 사람이 먼저다 (feat.김의겸) [77] 미뉴잇12981 19/12/04 12981 0
83641 [일반] 돌봄 노동을 낮게 평가하는 사회 [296] 삭제됨14814 19/12/04 14814 37
83640 [일반] 쓰레기 대학원에서 졸업하기 8 [4] 방과후계약직6287 19/12/04 6287 2
83639 [일반] 피해자다움 [21] 대관람차7643 19/12/04 7643 11
83638 [일반] 노소영 관장이 최태원 SK 회장이 낸 이혼소송 맞소송, 42.3% 재산분할 청구 [39] 보리차10513 19/12/04 10513 0
83637 [정치] 靑 "김기현 제보, 캠핑장서 우연히 안 공직자가 해..." 우연히 안 공직자는 현 울산부시장 송병기로 밝혀져 [108] 사악군16735 19/12/04 16735 0
83636 [일반] 해경채용 체력검사 영상을 보면서 느껴지는 안타까움 [40] 루덴스9829 19/12/04 9829 1
83635 [일반] twice의 dance the night away [12] 표절작곡가8257 19/12/04 8257 7
83634 [일반] '한샘' 사건 기억하시나요? [69] 오리아나16340 19/12/04 16340 0
83632 [일반] [텍스트] 내가 pgr을 좋아하는 이유 [42] 김홍기8219 19/12/04 8219 12
83631 [정치] 피의사실공표행위가 위법성이 조각되기 위한 요건 [98] 사악군12749 19/12/04 12749 0
83630 [일반] 의무송출 채널에서 '종편' 빠진다 [67] 강가딘11540 19/12/04 11540 3
83629 [정치] 검찰, 청와대 압수수색 [91] 잇튼14327 19/12/04 14327 0
83628 [정치] PD수첩 방송내용을 믿을수 없군요. [224] 하늘을보면30312 19/12/04 30312 0
83627 [일반] 우리 가족 호구사 [2] 전자수도승7861 19/12/04 7861 0
83626 [일반] 선생과 선생님이 공존하는 현 초등학교 [38] 삭제됨9364 19/12/04 9364 4
83625 [정치] 울산 고래고기 사건을 아십니까 [110] slo starer18522 19/12/03 18522 0
83624 [일반] 불법주정차에 관하여 간단한 사실들 [24] KID A9470 19/12/03 9470 10
83623 [정치] 누가 마속인가-홍준표의 황교안 쇄신안 비판 [29] coyner8636 19/12/03 8636 0
83622 [일반] 모자동실 이야기(단기속성육아체험) [27] 북고양이7851 19/12/03 7851 14
83621 [일반] 웹소설 추천, "괴담동아리" [58] 기사조련가14213 19/12/03 14213 4
83620 [일반] 전략의 3요소(2) [10] 성상우6587 19/12/03 6587 2
83619 [정치] PD수첩이 돌아 오는군요. [81] heymen14544 19/12/03 1454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