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1/30 22:53
이전 정부 때 국정원이 북한 식당 종업원들 조작으로 탈북 기획 입국 시키려다 걸렸습니다.
https://namu.wiki/w/류경식당%20종업원%20기획탈북설
19/11/30 20:33
외교부똥은 진짜 유구한 전통같습니다.
해외나가면 다른선진국이랑 차이가 심한게 외교부쪽같고, 역대 정부 계속 넘어와도 외교부 공무원의 관성 드럽게 안잡히는거 같습니다. 근데 기사에서는 최선을 다했지만 못한이유에 대해서는 서술이 없네요. 이게 가장 중요한 이유이고 개선점이라고 생각되는데.
19/11/30 20:58
유구한 나쁜 전통을 청산한다고 대통령이 되고자 한 사람이고 그러라고 뽑아줬는데 아무런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또 하나의 실패라 봐야겠지요..
19/11/30 21:08
전 이건 그냥 안 된다고 봅니다. 외교부는 진짜 우리나라가 외교정책을 당분간 중단할 생각을 하고 사람을 싸그리 다 갈아도 안 되요.
저기는 진짜 세습 카르텔 그 자체인 곳입니다. 저걸 갈아 엎으려면 5년 단임 대통령제로는 어림도 없고 종신 대통령이라도 나와서 갈아치워야 할 겁니다.
19/12/01 02:17
외교부가 카르텔이 견고하다곤 익히 들어 알고 있는데요. 저 치들은 대대로 세습을 하는게 아니고선 어떻게 저렇게 한결같이 부화뇌동인지가 궁금합니다. 대물림해서 해쳐먹는 비결같은게 있는건가요?
19/12/01 13:04
이전 정부에서 외교부에 딸 특채로 집어넣으려다가 걸려서 난리난 일이 있었죠. 그런데 그건 진짜 걸려서 문제인거고, 죄다 알음알음으로 얼마나 집어넣었으면 강경화 장관이 외교부 직원들 영어실력 미달이라고 까겠습니까.
장차관국장급 연줄로 특채로 집어넣고, 그렇게 꽂아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연줄에 연줄에 연줄을 거듭하니 그들만의 카르텔이 생기는거죠. 게다가 저런 대사관 현장업무는 실질적으로 주민센터 9급 수준의 내부 대우를 받는 한직이라니 자연스럽게 조치나 응대가 개판일 수 밖에 없고요. 아마 지금도 계속되고 있을 겁니다.
19/12/01 12:50
저 건에 한해서는 현행 5년 단임 대통령은 할 수 있는게 없는데요? 저러면 무조건 징역 산다는 법이나 파면 때린다는 법이라도 만들어야죠. 근데 국회에서 그런걸 안 해주잖아요. 파행되고 계류되고.
19/12/01 13:00
저걸로 무슨 징역이에요;;;; 그리고 인사권부터 청와대에서 가지고 있고, 대통령이 된지가 몇년인데요. 저런 일 일어날 때 결제라인이 어디까지 올라가는지 모르겠는데 보고 받고 저렇게 처리해도 문제고, 보고 못 받아도 문제죠.
애초에 못 도와준다고 하던가 이건 그냥 조용히 덮고 넘어가려던 의도 아닌가요?
19/12/01 13:11
무슨 징역이냐고 말씀하시는데 그정도는 되어야 저런 행태가 뒤집어지기라도 하죠. 대사관 현장업무는 한직 취급 받는 일입니다. 저게 어느 선까지 보고가 올라갈까요? 대사에게나 가면 다행입니다. 지들 귀찮다고 국민들이 잡혀가든 징역을 살든 개무시 하는 것이 외교부 담당자들이에요.
이제까지 탈북자는 커녕 일반 국민들이나 현지 교포들도 국외에서 일 당하면 자국 외교공관 못 믿고 각자도생 하기 바빴는데 저건 그나마 탈북자들이라고 뉴스에 나오는 수준인 겁니다. 일반 국민들은 저런 취급 받아도 뉴스에도 못 나와요. 보고 자체가 안 되는 수준이라서요.
19/11/30 21:39
탈북민 편드는 것과 북한 편드는 것은 전혀 다른건데요.
조선일보 등 보수언론에서는 늘 탈북민을 편듭니다. 때로는 아주 과하게 편들구요. 그리고 그건 그들이 대북 적대적인 입장을 강하게 가지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까일만한 일이 있으면 까이는거지, 거기다 대고 왜 '현정부를 까기 위해서 ~을 한다' 라는 식으로 말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이 사건과 관련해서 정부를 까지 말아야 하나요?
19/12/01 10:13
이 사건과 관련해서 정부를 까시면 안됩니다. 못하는 일을 안하고 있다고 까면 안되는거죠.
아래 제 댓글 링크로 글을 줄이겠습니다. 보시고 궁금하신 사항 있으면 이 댓글이든 아래 댓글이든 문의주세요. https://pgr21.net/freedom/83596#3732000
19/11/30 22:04
네이버 뉴스에서 좀 찾아봤는데..(대충이긴 하지만) 탈북민 관련 조선일보 뉴스가 2016년 이전에는 없어요. 출력 신문에는 좀 있었을까요 모르겠네요
19/11/30 22:12
뭐 좌우불문 외교부의 유구한 전통이긴 하나, 어쨋든 집권 정부에 딜 넣어야거죠. 정권 바뀌면 바뀐 정권에 딜넣는거고. 그래야 고칠려고 노력하지 않겠어요?
이런걸로 편가르기 하지 맙시다.
19/11/30 22:21
여기 댓글보면 왜 못했는지에 대한 이유에 대해서 궁금한거 전혀없이 그냥 책임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고있죠?
이러니 요즘 자게 정치글보면 댓글에서도 얻는게 없이 그냥 진영싸움하는 글밖에 없습니다
19/11/30 23:08
왜 못했는지에 대해서는 외교부에서 이야기해야하지 않을까요? 기사나 본문은 왜 '안했는지'를 의심하고 있죠. 아세안에 김정은 불러보려고 눈치보다 이랬다는 것..
19/11/30 23:22
지금 누구 책임론을 따지자는 시선은 이 댓글에서도 드러나네요.
기사에서 취재를 했는데 그 부분이 없으니 당연히 보는 입장에서는 궁금증이 나야한다는겁니다. 그런데도 아무도 관심이 없죠. 더군다나 글쓴이도 포함해서 말이죠. 의심이라면 정말 여러가지 생각 할 수 있는데, 북한 눈치 본다고 안했다가 '유일한' 합리적 의심입니까? 기사에서도 후속으로 최선을 다했는데 되지않았다라는 인터뷰는 했지만 이에대한 말뿐 어떠한 말이 하나도 없죠. 아니 그래서 외교부에서 하고싶고 변론하고 싶은게 있을텐데 최선을 다했는지만 못했다라는 인터뷰는 있지만, 실수했다 혹은 시간끌다가 못했다 이런소리 조차 없으니까. 더욱더 궁금해지는 거구요. 아무도 여기에 신경쓰는 사람 한명 없네요.
19/11/30 23:26
말을 못하니 취재했는데도 내용이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오프더레코드님의 '최선을 다했지만 성공하지 못한 이유'에 대한 여러가지 합리적의심은 뭔가요?
19/11/30 23:36
말을 못하니 취재했는데도 내용이 없다. 그래서 유일한 '합리적' 의심이 북한눈치봤기 때문에 못했다 이겁니까? 이게 대체 무슨 편협한 시선에서 나오는 대답이죠? '유일한' 합리적 의심이 이거밖에 없고 답을 이거밖에 못내리고 이걸로 답이 해결되냐는겁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한 합리적 의심의 답을 원하는 사악군님의 태도가 뭡니까? 뜬금없이 그 이야기가 왜나옵니까? 그러한 상황이 나오게된 이유가 뭔지가 궁금한 사람이 정작 이문제에 대해서는 궁금해하지 않는 댓글에 의아함을 느끼는 상황을 알려드린건데, 그러한 사람에게 하는 질문이 어떠한 합리적의심을 가지고 있냐고 질문하시는겁니까? 그게 대체 무슨 질문이죠? 제가 궁금한건 시스템적으로 문제가 발생했거나, 인사적인 이유로 문제가 발생했거나, 정치적인 이유로 문제가 발생했거나 어찌되었든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거에 대해서 궁금증이 일어날수밖에 없고.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심층적인 취재와 관심을 가져야지 이러한 문제가 개선될 요지가 있는것 아닙니까? 이것또한 국민의 알 권리구요. 뜬금없이 본인분이 생각하시는 합리적 의심이 뭐냐고 묻는건 대체...
19/11/30 23:46
뜬금없이 그 말이 왜 나오냐뇨? 님이 제 본문을 보고 합리적의심가는게 그거밖에 없냐고 비판하셨으니 그래 난 그거밖에 생각안나는데 님은 어떤 게 의심가냐고 반문한건데요? 왜 급발진하시나 모르겠네요?
19/11/30 23:41
사악군님 본인분께서는 단순히 나의편 아니면 내편이 아닌사람 이렇게 가르고 싶은가요? 그걸 "당신이 생각하는 합리적 의심이라는게 뭔데요"에서 답을 얻고 싶으신가요?
제가 생각하는건 이러한 사고법을 제외하고 왜 이런일이 일어났는지 알고싶다. 이에 대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파헤쳐서 그부분을 개선해라고 따지고 싶다가 제 답입니다. 정부까고싶은사람에게 관심이 있는게 아니라 탈북민인권에 관심있는 사람이 반복되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생각하는바에 대해 건설적인 토론하는걸 보고싶은 사람입니다.
19/11/30 23:50
아니..ㅡ.ㅡ
[더군다나 글쓴이도 포함해서 말이죠. 의심이라면 정말 여러가지 생각 할 수 있는데, 북한 눈치 본다고 안했다가 '유일한' 합리적 의심입니까?] 라 하시고서는 그 여러가지가 뭐냐고 물었더니 이런 반응은 당황스럽네요?
19/11/30 23:59
결국 님이 생각하는 합리적 의심이라는게 그거 밖에 없다고 하시는것에 대해 그게 합당한 비판인가? 그건 편협적이라고 말해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겁니다. 큰틀로만 나뉘어도 대체적으로 생각할 수있는것은 인사적인 이유, 정치적인 이유, 시스템적인 이유, 외교간의 변수적인 이유등 많은걸 생각 할 수있는데, 말씀하시는건 걍 본인분께서는 탈북민의 인권에 관심없이 정부까기에 필요한 말이 필요한거 뿐이지 않습니까?
정작 왜 그런지에 궁금한 사람에게 대뜸 물어보는게 그래서 님이 생각하는게 뭐냐구요?라니, 그래서 제 대답이 님 원하는 대답이 아니면 저를 '상대편'으로 규정하실껀가요? 제가 보고싶은건 한 주제사안에서 어떠한 문제점이 있는지 그 지점부터 토론하는 PGR이 보고싶은거지, 단순 편 갈라짓고 혐담만하고 비생산적인 PGR이 아니라는겁니다.
19/12/01 00:08
아니..제가 원하는 대답같은게 아니라 님 생각이 궁금한건데요?? 님 생각은 뭔지 물어본게 왜 편갈라짓고 험담하는거에요??
나는 A라고 생각한다 고작 그게 유일한 생각이냐 그럼 너는 뭐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왜 묻냐 편갈라 싸우자는거냐 ???? 나는 B라고 생각한다 라는 대답이 나오면 저는 거기서부터 토론을 하고싶은겁니다만.. 현재까지 알 수 있는 정보들을 가지고 추측이든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든 이야기를 해야 토론을 하지 인사적인 이유/ 정치적인 이유 등 뭔가 합리적 이유가 있을꺼야 ㅡ 어떤거?ㅡ 그건 모르지 라면 그게 논의의 시작이 됩니까? 종말점이 되죠.
19/12/01 00:15
원인에 대해서 알고싶다며 궁금증을 말한 사람에게 뜬금없이 원인이 무엇일것 같냐고 묻는게 수미가 안맞아도 너무 안 맞잖습니까. 본인분의 생각하시는 틀 안에서 이야기가 안나오면 안맞는 질문이라도 어거지로 대답하며 그렇게 가야하는겁니까? 제가 대답해드릴수 없는부분인것같은데,
19/12/01 00:53
오프 더 레코드 님// 원인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네 추측은 틀린거 같다 는 말씀이시라는거군요. 알겠습니다.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치고는 너무 말을 세게 하신거 아닌지 싶네요.
19/12/01 01:07
사악군 님// "네 추측이 틀린것 같다"라는 말보다는, 건설적인 논의와 설득력있는 정부비판에 대한 가능성이 소모적이고 단순한 주제로 귀결되어 매립되어버린 상황이 오히려 모두의 더 저변을 넓힐수있는 기회를 앓아감과 동시에 쓸데없는 불판이 생성되고 혐오로 점철된 피지알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19/11/30 23:41
하지 못한 이유는 '못했기 때문'이죠.
그 이유가 아주 자세하게 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언론에 알리지 말고 조용히' 와 같은 대목 등을 토대로 추측이야 할 수 있지만 구체적인 근거는 너무 없습니다. 근거가 별로 없어도 어느 정도 추측은 할 수 있지만, 이 경우는 사건의 특성상 근거가 너무 없습니다. 일을 너무 소극적으로 하다가 그랬는지, 좀더 잘 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했는지, 아니면 상황이 이상하게 꼬여서 어쩔 수 없었던 것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잠시 미루다가 마침 적절한 타이밍을 놓쳤는지 등등.. 알수가 없죠. 어쨌든 결과적으로 '적절한 결과가 나오지 못하게 만드는 대응'을 한 것이 한국 정부고, 그게 바로 이유인것 같습니다.
19/11/30 23:51
너무 근거가 없는 상태에서 추측성으로 이유를 가지고 얘기를 하다보면, 그게 오히려 소모적인 진영싸움의 불씨가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정도 상태(오로지 추측 하나 밖에 할 수 없는 상태)에서는 사람들이 이유를 이야기하기를 꺼리죠. 그러다가 근거라고 할만한 뭔가가 나오면 그때부터는 본격적으로 이유를 이야기들을 하게 됩니다. 지금 상태에서 이유로 들만한거라고는 '정치적 스케쥴을 고려한 대응' 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근데 그걸 강하게 주장하기는 어렵죠.
19/11/30 23:53
적어도 LunaseA 이러한 댓글이 최소한 한걸음은 내딛은 댓글이라고 봅니다.
뜬금없이 그것만이 유일한 합리적의심일까? 라고 궁금하다는 사람에게 당신이 생각하는 합리적의심이 뭐냐고 대뜸 묻는것 보다도요. 이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긴다면 적어도 이렇기 때문이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가 나와야겠죠. 그렇기 때문에 그 이상의 인터뷰를 딸수가 없었기 때문이다라는 LunaseA 님의 말씀에 타당할 수있는 의견이라고 생각 할수있었습니다. 다른 기사를 보면 당장 중국에 보내진건 어제 29일이더군요. 국경에서 1차로 붙잡혔고 퇴출당했다가 또 똑같은 루트로 국경에서 2차로 잡혔다는것까지요. 정작 다른 기사를 봐서야 새로운 기사가 몇개 나왔는데 상황을 보거나 관심이 증폭되면 더새로운 내용이 나올꺼라 생각하는데, 현재 생각되는 개선점에 대해서는 단순 외교가 기밀이니 신변 안전이니 하면서 정작 그것을 헤칠 방법 없이 소명하는 법은 없는것인가에 대한 외교부에 대한 질타를 하고싶어집니다. 예전에도 많이 보도되었던 탈북민사건의 전형적인 루트인데, 정말 이건 고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카르텔이라고 불리는게 아닌것은 이러한 외교부의 태도가 문제가 있기 때문이니까요.
19/11/30 23:47
기사가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이게 왜 못했는지를 고려해야 하는 문제인가요?
단순하게 탈북자를 보호하지 않았다를 넘어서 기다려라 라고 한 후에 방기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조금 더 알아보고 얘기하자면 모를까 왜 이랬을지 알아보자는 아닌 것 같습니다.
19/12/01 00:03
왜 못했는지가 외교부의 개선점이자, 정부를 합당하게 비판할 수있는 사유가 되기 때문입니다.
중요한건 고려해야할 문제를 넘어서 왜 못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당연한거죠. 인사문제라면 정말 외교부의 고질적 인사문제에 대해서 정부 비판이 있어야할꺼고, 시스템문제라면 시스템을 뜯어고쳐야한다는 이슈가 생겨야 바꾸는거고, 정치적인 문제라면 정부의 방향성 자체를 크게 질타해야하는거고, 외교라는 특성상 변수적인 문제라면, 우리나라의 영향력을 키워야하는 부분에서 비판을 해야하는거죠. 그러니 이 사안에해서 국민들이 알 권리가 적용되는겁니다. 하지만 현 시점에 대해서 외교부가 치부를 감추는 이유로 인하여 무적의 방패논리 '신변보호'.'기밀누출','외교상 관례'등으로 방어한다면 이전에도 이런일 있을때마다 내세우는 이 논리에 대해서 비판을 해야 다음으로 갈 수가 있겠죠.
19/12/01 00:16
그건 2차적인 문제죠.
잘못한게 있으면 1차적으로 비난을 받으면 됩니다. 그 후에 재발방지를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얘기하면 되구요. 공적인 사안에서 잘못하면 비난 받는다. 이건 아주 심플하잖아요. 일반 대중에게 대안이 없으면 비난하지 말아라 는 입막음일 뿐입니다.
19/12/01 00:29
이유 없는 비난이 생산적이진 않죠. 그건 국민의 알권리와도 먼 이야기구요. 그말은 대안없는 정치와 똑같은말입니다.
정작 시민단체가 나서게 되고, 정치인들이 감사하게되는건 그 이유적인 이유 때문입니다. 심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러한 일 정말 어느 정권 안가리고 비슷한일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계속 이런일 일어났음에도 고쳐지질 않습니다. 원인을 알려고하면 외교부 특유의 무적논리가 나오죠. 이 관행부터 관심을 안가지고 정부 까봐야 시민단체 특성상 어디서부터 부딪치겠습니까. 정권욕먹고 정권바뀌면 걍 끝이고 공무원 특성상 그들만의 카르텔은 이어지겠죠. 여기엔 외교부 특유의 자신들의 무적논리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대안없으면 비난하지말라는말 어디에도 없습니다. 오히려 이 사안에 진정성을 가지고 의구심을 품으며, 관심을 가지자인거죠. 정부까기에 매립되어봤자 대안없는 정치는 정치의 발전에 어떠한 이득이 없는만큼 대안없는 비난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정권은 한시적이지만, 정부는 연속성을 띄고있는만큼 언제나 우리나라에 있어왔던 재발되는 사안에 대해서 더 단호하게 말이죠.
19/12/01 00:38
정부가 잘못했고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대책도 생각해보자
와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모르면서 대책없이 비난만 하지는 말자 는 완전히 다르니까요. 재발방지는 잘못을 인정하고 나서 시작하는 겁니다.
19/12/01 00:43
이야기 흐르다보니 다른생각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저는 비난자체를 나쁘다고 한적 없습니다. 비난을 하더라도 관심을 가지고 비난하자를 말하는쪽이며, 현 댓글을 보면 탈북민이 저렇게 된 이유보단 정부책임론이라는 오히려 다른쪽으로 주제가 흘러감에 의해서 나온 글입니다. 순수하게 탈북민이 저렇게 된 이유에 대해서 단순 정부의 책임을 넘어 대체 탈북민이 왜 저런일을 당해야 하는지 궁금증이 생기는게 이상한일이 아니라 당연한 일이겠죠. 제가말한 주제가 무엇인지 생각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19/12/01 12:20
비난이라고 이미 규정짓고 계신데, 나쁘다고 한 적이 없다니요. 이 무슨....
오프 더 레코드님은 자신의 주제를 이해해달라고 하시면서, 상대방의 말은 비난이라고 폄하하시는군요
19/12/01 11:34
이 댓글이 편가르며 분란 유도하는 글 같은데요. 이유에 대해 언급해야할 필요도 없고, 책임 소재는 명확하고, 이유에 대한 글쓴이의 추론은 글에 적혀있는데요.
19/11/30 22:46
잘못된 건 바꿔야죠 그러라고 정권교체 하는건데 외교부는 원래 그렇다고 해버리면 뭐하러 투표하고 뭐하러 정권교체 합니까.. 그냥 내비두지
19/11/30 23:00
` 언론에 알리지 말고 ` 조용히 기다리라고 했다는군요.
외교부로서는, 정부가 이들을 인계하겠다는 의사표시를 하지 않으니 외면했겠죠. 지난 10월 유엔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도 당선되었겠다, 지구촌 인권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에 앞서, 탈북민의 인권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북 - 중을 잇는 북한여성 성 착취 루트에 관한 기사를 보았는데... 하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비참 끔찍하더군요.
19/11/30 23:42
외교부가 외교부했다고 해서 정부 책임이 줄어드는게 아니죠. 외교부는 정부의 일부고, 외국에선 정부를 대표하는 하위기구인데요.
외국 체류중인 시민 보호에 실패하는 유사사건 날때마다 공허한 개선약속이나 던져오긴 했습니다만, 이정도로 달성에 실패한다면 약속은 의미가 없습니다. 적극적으로 구하고 하기 싫었건, 귀찮았건, 어려웠건 하는 시늉도 안하는건 임무방기죠. 언론을 탔으니 하는 시늉은 할듯 합니다만 성공할련지는 모르겠습니다.
19/12/01 00:18
외왜외..교부
잘 몰라서 그렇습니다. 지능이 낮으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교부의 모든 직원들이 그런건 아닐테지만 몇몇 소수의 외교부 직원들이 국익과 대외정책 같은 어려운 개념을 제대로 알지는 못한다는 게 엄연한 사실인것 같네요.
19/12/01 01:52
위에서 어떤 분이 '무작정 정부비판만 하는것보다는 이유에 대해서 논하는 것이 좋다'라고 하셔서 한마디 해봅니다.
맨 위에도 어느분이 댓글에서 얘기했듯 '류경식당 종업원 기획탈북설'이라는게 있습니다. 2016년 4월에 일어난 일입니다. 정황상 탈북이 아니라 납치임이 확실해 보인다는 것이 개인적 생각입니다. 그와 같은 사건을 통해서 짐작할 수 있는 것은, 탈북자 관련한 사건에 대한 대응은 정부의 성향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부의 성향이 지나치게 대북 적대적이면 북한의 민간인을 '잡아와서' 탈북자로 만들수도 있고, 정부의 성향이 지나치게 대북 친화적이면 탈북의사를 밝힌 사람을 북한으로 보낼수도 있다." 이게 저의 생각입니다. 두 경우 모두 탈북자 그 자체는 그저 도구일 뿐입니다. 언론 기사에 나가는 몇줄이 어떤 내용으로 채워지느냐 하도록 만드는 도구일 뿐이고, 인간의 존엄성은 철저히 무시됩니다. 그게 인간을 대하는 정치세력의 태도죠. 친노친문친박친이의 차이는 없습니다.
19/12/01 08:36
류경식당 건은 탈북파와 비탈북파로 갈라져 있던 상황에서 안전한 탈출하기 위해 탈북파가 비탈북파까지 다 데려온 건이죠.
우리 입장에서야 탈북하고 싶은 사람들만 도망치면 되는 거 아니냐 하겠지만 의사확인이나 설득과정에서 탈북 관련 정보가 새어나갔을 거고, 이걸 비탈북파 쪽에서 신고해버리면 목숨이 위험해지니 방법이 없었죠. 안타깝다면 안타깝지만 목숨이 걸린 상황에선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심지어 '정부의 성향이 지나치게 대북 친화적'이라고도 볼 수 있을 현 정부 인권위에서도 강제납치를 부정한 상황입니다. 사실상 끝난거죠.
19/12/01 13:33
저는 그건을 납치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선전으로 써먹으려했다고는 생각하고 당사자들의 생각이 변한건 그럴 수 있는 일이죠.
당시 탈북자가 적거나 한 것도 아닌데 딱히 중요인물도 아닌데 납치까지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19/12/01 06:48
탈북민이 우리나라까지 오는게 쉽지 않더군요
탈북피셜로 70프로 가까이 실패한다고 하네요 브로커를 통해서 배나 짐칸에 실어서 중국을 통과해야하는데 우리나라 외교부가 우리나라까지 자발적으로 온사람만 받지 찾아가는 서비스는 웬만해서는 안한다고 하더군요
19/12/02 02:50
중국루트의 탈북자는 중국입장에선 불법월경자입니다. 즉 범죄자라는건데 아무리 북한주민이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이라 하더라도 외교부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를 할 수 는없죠
19/12/01 10:10
댓글 삭제합니다.
저는 현 정부 열혈 지지자도 아니고 다만 조선일보가 어떤 사실을 쏙 제거함으로써 사실과 다른 왜곡을 하고 있음을 알려주려고 했을 뿐입니다. 탈북민과 인맥이 있거나, 통일부 산하 기관 사람이 아니고서는 알 수 없는 정보를 제가 굳이 알려줄 필요도 없고 이를 통해 얻을 이익도 없기에 삭제합니다. 관련 내용 삭제했으니 위 기사보고 정부를 까시든 옹호하시든 마음대로 하세요.
19/12/01 11:26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는 북한이 서로 대사를 파견한 국가라 북한과 관계가 좋고 태국도 북한과 수교는 했으나 태국은 북한에 대사관을 두고 있는 않는걸로 봐서 그 보다는 못하다고 봐야겠죠. 결국 북한과 관계 역시 중요한 3국은 한국만 요구를 마냥 들어줄 수 없는 입장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해보입니다. 외교관계는 다 상대적인거 정부가 할일을 떠나 상대국의 정책적 결정도 있는거죠.
19/12/01 14:10
방콕에 UNHCR 유엔 난민기구 지역본부가 위치해 있기 때문에 받는 압력의 단위가 다르긴 해요.
그래도 한국 정도의 국력이면 충분히 베트남에 압력을 행사 가능할겁니다.
19/12/01 15:21
캄보디아와 북한과의 관계가 어떨지는 모르겠으나
라오스, 베트남 모두 정치체제는 공산주의, 사회주의 입니다. 라오스-북한, 베트남-북한 과의 관계보다 라오스-대한민국, 베트남-북한보다 가까워지는 것이 노력으로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그 나라의 체제부터 엎어야 가능할텐데요? 지금 이 문제가 라오스-대한민국, 베트남-대한민국만의 문제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19/12/01 17:08
공산주의 국가들이 서로 칼라로 이어진 확고한 동맹도 아니고 그냥 정치체제가 우리나라와 다를 뿐인데 노력으로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문제 아닌가요? 중국처럼 북한을 나중에 잡아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며 투자개념으로 북한에 협력을 하는 것도 아닐테고요
그보다 지금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관계가 북한과 베트남 관계보다 나쁜거 같지도 않은데요. 현실논리로 따져도 북한과 우리나라중 어느 나라와 단교할건지 선택하라고 하면 우리나라 선택할 거 같은데요. 명분상으로도 베트남 라오스 입장에서는 난민을,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자국민을 사지로 몰아넣으려고 하는거니 개입할 명분은 충분하잖아요. 지금 라오스나 베트남이 북한, 중국처럼 국제여론 x무시 하고 마이웨이 할만한 입장의 국가들도 아니고요 그냥 북한과 저 국가들이 더 가까웠던 과거부터의 관행이라면 무슨 참변인지 원인을 알겠습니다만, 그러면 그 관행을 바꿔야죠
19/12/01 15:25
언론에는 일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까놓고 말해 외교부는 어차피 안될거라고 알고 있었을 겁니다.
19/12/01 12:53
이야기를 어디까지 믿어야할지도 모르겠지만.
베트남과 한국 관계가 예전과 달리 계속 바뀌고 있고, 경제적으로도 삼전 공장등 엄청난 협력관계가 되가는데 뉴스에 따라 다르지만, 정부 관계자가 절대 외부 알리지 않는 조건으로 조용히 기다리라고 했다고 하는데 노력도 안하고 정무적 판단한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게 제대로 일을 하는거예요? 시도도 안하고? 뭐 원래 외교관계가 그런거다 하고 포기하고 놔둘거면. 왜이리 다른 나라 상대론 외교적으로 설치고 다닙니까? 미국 일본도 원래 그렇다 하고 가만히 있을것이지.
19/12/01 13:17
그럼 말이라도 하지 말아야죠. 다 끝나고 어쩔수 없었다고 얘기는 뭐하러 합니까? 하 진짜 말이 되는 행동을 해야지 이해를 하죠. 모양새는 정치공항적 계산 끝내고 버려진걸 부정할 수가 없어요
19/12/01 13:31
[이들의 가족과 탈북민 인권단체들은 23일 체포 직후 정부에 구조 요청을 했으나, 대사관과 외교부는 "조용히 기다리라, 걱정하지 마라, 믿고 기다리라" 해서 이들은 기다렸으나 결국 추방되었고, 28일 추방 직후 외교부에 다시 전화하니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외면했다고 전했습니다.]
나름 새로운 정보라 읽어보긴 했는데 말씀하신 건이 이 상황에 대한 무슨 해명이 된다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래서 인권단체들도 말하잖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으면 처음부터 말했어야 했다고. 그럼 우리라도 나섰을거라고요.
19/12/01 14:07
사람 목숨이 걸려있다는걸 이해를 안하는 걸까요, 못하는 걸까요?
한국인이 아닌 사람들 대상으론 감정보다 이성이 앞서 계산을 하고 받아준다고 쳐도 이건 21세기 한국에서 하면 되는 짓은 아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