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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2 10:37
그렇다고 K바이오가 망할 거라는 얘기냐. 그렇지는 않습니다.
주가 기대치가 지나치게 높게 설정되어 있다는 얘기지,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은 불과 십수년 전에 비해서도 빠르게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죠. 관련해서 괜찮은 기사 하나 첨부합니다. http://www.ifs.or.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2515
19/09/02 10:43
여태껏 버블에 투입된 돈들이 기업의 설비, 인력 투자에 들어갔으면 모를까 대부분이 소수의 호주머니로 들어간거라 미래가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19/09/02 12:23
좋은 지적입니다.
네이쳐셀 같이 대놓고 사기 케이스야 그렇다 치고, 신라젠도 대주주가 주가 올랐을 때 대량 매도해서 시세차익 1300억원을 거뒀다고 하죠. 에이치엘비는 원래 바이오쪽이 아니라 구명정 만들어 연 60엇 매출 올리던 회사라 전문적 배경이 좀 미약하고요. 심지어 대기업 계열사인 코오롱티슈진까지 '은폐 or 삽질' 둘 중에 하나에 해당되는 상황이니.. 여러모로 안타깝습니다.
19/09/02 10:54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은 부분 동의합니다. 기업의 기대 가치에 비해 주가는 지금도 고평가되어있다고 생각하고, K-바이오라는 말이 존재한다면, 이를 이끌어갈 회사는 저기 상장사가 아닌 다른 회사에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9/09/02 12:19
진짜 전문가분이 댓글 주셔서 영광입니다. 코스닥 신약 바이오벤쳐가 몽땅 실패한다면 난감한 일인데.. 그 가능성도 한자릿수는 아닐 것 같습니다.
19/09/02 17:52
WHY 그 코인인가?에 대한 답이 없이 거의 전적으로 수요 공급에 의존해서 가격이 오르내리는 것이 코인이죠.
펀더멘탈(>개발 성공 가능성)에 대한 고찰 없이 거의 전적으로 수요 공급에 의해서 가격이 오르내리는 바이오주가 많습니다. 물론 최종 결과 안기다리고 치고 빠지면 먹을 확률은 존재하죠. 기대값이 (-)라 돌아가는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하는 투자가 아니면 내부자에 물릴 가능성이 매우 높아서 문제지요.
19/09/02 17:58
PGR에 메지온글 열심히 올리는 분이 있어서 예전에 10분 정도 웹서핑을 해 봤는데 헛점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비전문가 얘기라 신뢰도를 높게 줄 순 없지만, 한편으론 비전문가가 10분 웹서핑으로 발견할 정도 사안이라면 그닥 깔끔해 보이지 않는다.. 싶더군요.
메지온 사례는 주식 용어 말고 의약 용어로는 신약 개발이 아닙니다. 케미컬 약이지 특허 만료된 약, 거기다 쟁쟁한 글로벌 FDA 허가약들이 있는 와중에 국내 로컬사가 개발해 국내에서만 쓰이는 약. 이걸 가지고 신규 적응증을 개발한다는 건이지요.
19/09/02 18:01
남이 사니 나도 산다.
주가가 오르니 사고 떨어지니 판다(?) 이 정도 개념 갖고 접근하면 웬만해선 물리기 쉬운 게 바이오 신약 독자개발 건이지요.
19/09/02 18:35
바이오는 우리나라 구조상 일정이상 거치는건 힘들 것 같아요. 외국 거대 기업들도 한국 상대로 물건 잘 못팔고, 임상시험도 잘 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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