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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7/17 11:55:31
Name 언뜻 유재석
Subject [일반] [잡담] 비멸추 단원 모집

비둘기 멸종 추진위원회 약칭 비멸추에서 단원을 모집한다!!


우리는 인간이 사는 사회에 단 1도 도움이 되지 않는 유해 조류 비둘기색히들의 절멸이 지상과제인 모임이다.

단, 여기 모인 우리는 모두 쫄보이므로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행동에 나서지는 않고 입으로만 비둘기의 멸종을 떠들것이다.


우리모두는 어릴적 히치콕의 "새"를 보고 조류 공포증이 생겼거나, 이면도로에 잠깐 주차해놨다가 차에 똥테러를 당했다거나

출근길에 본인이 어제 회식하고 싸질러논 토사물에서 정모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거나, 최상위 포식자 인간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들의 오만방자한 걸음걸이와 눈빛을 보며  저 깊숙한곳에서 올라온 혐오감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이다.



이런데도 가입을 망설이는 당신에게 비둘기의 유해성을 알려주겠다.(이것은 빙산의 일각이다)

1. 귀엽지가 않다. 고양이는 귀여워서 살아남았지만 이 새색히들은 귀엽지가 않다. 심지어 새끼도 극혐

2. 지능이 점점 발달하고 있다. 90년대에 비해 작금의 비둘기는 지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였으며 이는 인간사회에 장차 큰 위험을

    초래 할 수 있다. (이말년 씨리즈 비둘기 지옥편 참고)

3. 똥을 아무데나 싼다. 내차, 당신차, 회사차, 애슐리영 입

4. 길막.

5. 내는 소리도 극혐





되었는가?


자 그럼 비멸추단의 공식적인(지금 글쓰면서 생각난) 입장을 발표한다.


#1. 우리는 양재역 횡단보도 섬에 비둘기 모이를 주는 할아버지를 규탄한다! 밥 줄거면 데려가서 키워라!

#2. 우리는 비둘기 절멸을 공약으로 내세우는 정치인을 이념과 성향에 관계없이 무조건 지지한다. (성동구에 출마시 자원봉사 쌉가능)

#3. 비둘기가 평화의 상징이라 반대한다면 우리는 기꺼이 악의 화신이 되겠다! 이미 그렇게 진행되고 있어서 손해가 아니다!

#4. 우리는 비둘기측의 어떤 회유와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강경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5. 이재용은 우리의 외침을 귀담아 들어라! 삼성의 결단을 촉구한다!






자, 이제 비멸추 단원의 행동지침으로 마무리 하겠다.

1. 우리는 꼭 화장실에서 토한다. (적에게 식량을 제공하지 않는다)

2. 길에서 혹시 비둘기 밥주는 사람을 보면 우리는 쫄보니까 작은 목소리로 그 사람에게 상스러운 말을 한다.

3. 비에 쫄딱 맞았거나 사고등으로 부상을 입은 비둘기들은 마음껏 비웃어준다.

4. "어우 비둘기 극혐이지 않냐?", "난 비둘기 멸종을 공약으로 내세우는 정치인 뽑을 거야" 라고 주변인에게 비멸추단의 존재를

    가랑비에 옷젖듯이 홍보한다.

5. 인적이 없는곳에서 비둘기와 대면시 쌍욕박고 위협한 뒤 상대가 반격하기 전 재빠르게 자리를 피한다.

6. 아지르 밴






※ 비멸추단은 랜디 존슨의 방한을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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