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1/16 19:10:09
Name Multivitamin
Subject [일반] 비난에 대한 책임감이 부재한 사회 - 언론/페미/반페미
요즘 언론에서는 한쪽만의 주장을 듣고 멀쩡한 사람을 가해자로 몰고 있는 일이 많아지고 있어 많은 남성들을 걱정에 빠트리고 있습니다.

한번 내가 피해자고 상대가 가해자라고 주장을 해버리고 그게 방송으로 공개되면
아무리 자기가 결백하다는 물리적 근거가 있어도 일단 나쁜놈이 되고 전체 맥락으론 정말 좋은말인데도 딱 한 두 구절만 빼서 인간 쓰레기가 되는 것은 참 쉽지요.
남자의 반론은 제대로 보도되지도 않고, 일부만 발췌해서 더 나쁜 사람으로 만들기도 하고요.
그러다가 여자의 주장이 모순되거나 잘못된 부분이 등장해도 그건 무시하고 근거는 없지만 어쨌든 남자가 잘못했다고 하다가
도저히 할 말이 없으면 전가의 보도인 남녀평등을 들먹이지요.

그리고 진짜 중요한 남녀평등이 훼손되는 문제, 예를 들어 군대, 에서는 조용하지요.

그래서 반페미주의자들이 등장했어요.
페미들이 남자를 무조건 가해자로 몰아간다며 그걸 참을 수 없다고 엄청난 분노를 쏟아내며 반페미주의를 주장하고 무고죄로 강력한 처벌을 주장합니다.



그런데, 피지알에 한정해서 왜 그런 사람들은 다른 사안에선 자기들이 그렇게 증오하는 페미와 똑같은 행위를 보이고 있을까요.

이번 손혜원 사안을 봅시다.

이번 페이지의 아랫글들에서 반페미주의자라 자처하는 사람들은, 언론 보도만 봐도 손혜원의 죄는 명확하며 손혜원의 반박따윈 들을 필요가 없는 일로 간주하네요.
언론에서 오보에 가깝게 투기라고 했던 발언만 가지고 손혜원을 공격하다가, 손혜원의 행동이 투기는 아니라고 반론이 들어오면 그부분에 대한 반론 없이 어쨌든 민주당 페미이니까 적폐네. 라는 발언만 반복하네요.
그들이 최소한의 일관성이 있다면, 페미 이슈때와 같이 언론이 오보했으면 그에 대한 처벌을 주장해야 하는데, 이번엔 조용하네요. 이런게 그들이 주장하는 반페미주의의 일광성인가요.

그런데 전 그런 정의와 적폐를 따지는 사람들이 자한당이 인사청탁을 했다, 사법거래가 이뤄졌다는 글에 분노한 적을 본적이 없어요.
인사청탁과 사법거래는 그들에겐 너무나 사소한 적폐인건가요. 아니면 그들만의 거대악인 민주당을 제거하려면 사소한 적폐는 무시해도 되나요.
그런 마음가짐으로 평등주의자가 메갈이 되어갔다는 것은 왜 모를까요.

피지알의 반페미주의자들은 다 왜 그럴까요.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과 가장 닮아가고 있네요.
반페미주의자들이 처음에 했던 말이 있지요. 미러링은 그냥 자기가 욕하고 싶은데 핑계거리를 가져다 댄 거라고. 그래서 페미들 인기 떨어지고 자기만의 리그가 된거 아니냐고. 자기들은 그런 미러링에 반대해서 반페미가 되겠다고. 그래서
지금 자기들이 메갈과 똑같이 미러링하고 있어요. 자기들만의 리그를 만들어 가면서요.


분노하는 것은 자유지만, 그 분노에 일관성이 없으면 그냥 정치병자 혹은 반페미병자이지요.

ps. 손혜원이 잘했다/무죄다 라는 게 아닙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valewalker
19/01/16 19:16
수정 아이콘
인정합니다. 민주당의 맹목적 지지자들이 그토록 증오하던 박사모들이랑 판박이로 닮아가는 것처럼요.
하심군
19/01/16 19:21
수정 아이콘
애초에 박사모도 노사모의 모사판이라... 친문연대만 없었으면 좋겠네요
Multivitamin
19/01/16 19: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어느편이든 간에 맹목적 지지자 싫어합니다.
19/01/16 19:18
수정 아이콘
안그런 분들이 대거 등장하실 겁니다. 내가 못 봤다고 없는게 아닌데요. 저도 그런 실수를 합니다만 본문에
등장하는 그런 분들도 같은 마음일겁니다.
19/01/16 19:21
수정 아이콘
본인이 선택적으로 보시는건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저 기사 주인공이 손혜원이나 되니까 입장 대변해주는 글이라도 올라오지 김진태같은 정치인이 주인공이었으면 저 포함 한목소리로 두들겨팼을겁니다.
Multivitamin
19/01/16 19:38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종종 잘못하긴 하지만 두들겨 팰때도 근거를 확보하고 두르려 패야 하지 않겠냐 라는 말이었어요. 그게 손혜원이든 김진태든 박근혜든 문재인이든 간에요.

최근에 김보름 선수 왕따 주동논란등, 순간적인 분노와 진영논리에 휩싸이다 보면 진실이 묻혀진다고 생각해서 쓴 글입니다.
19/01/16 19:22
수정 아이콘
손혜원건은 몰라서 말을 못하겠는데, 솔직히 제가 그들이 말하는 ‘20대 남성’이며 페미들에게 비판적임에도 반페미, 남성주의에 쉽게 동의하지 못하는 이유는 결국 그들에게서 정체성 정치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노력이 별로 안 보인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단순히 어떠한 집단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 자체는 권리지만 그것은 그 자체로 정당성을 확보하는 것이 아니죠. 명확하게 ‘극단주의’ 그 자체를 타겟으로 잡아야 하는데 최근의 흐름은 극단주의자들이 상대의 극단론자들을 핑계로 적대적 공생을 하는 느낌만 듭니다.
그린우드
19/01/16 19:24
수정 아이콘
정체성 정치가 효과적이니까요. 당장 페미가 그 정체성 정치로 현재 강력한 영향력을 보여주고있죠.
19/01/16 19:2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부분에 대한 극복 흐름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에서 저는 긍정적일 수 없다는 겁니다. 효과적이라고 뭐든 해도 되는 것 아니라는 거. 그게 지금의 레디컬 페미들을 비판하는, 그리고 비판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 아니던가요?
수지느
19/01/16 19:33
수정 아이콘
그거야 자기가 서있는 곳에 따라 다를 수 있죠.
좀비떼들 달려들면서 나 물어뜯겠다고 덤비면 대가리 부터 깨고 생각해야죠.
근데 그걸 안전구역에서 좀비도 사람으로 돌아올수있는데 그렇게 쉽게 살생하는건 안좋아~미래를 생각해야지
하는사람도 있을수 있는거구요
문재인이 그랬죠 자기들이 희망을 못줘서라고. 최소한 그거 하나만은 맞습니다. 희망찬미래같은거 생각할 동력이 없습니다.
19/01/16 21: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짜로 그래서 지금이 그런 포스트 아포칼립스인가요? 나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과 그런 일이 통제불능으로 번지고 있는 건 엄연히 틀립니다. 원래 극단주의는 그런 식으로 자라는 법이에요. 그래서 극단주의는 종교와 같습니다. 묵시록을 예고하고, 그 묵시록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자신들밖에 없다고 떠벌리죠. 다른 해결책은 찾아 볼 생각도 않은 채. 안타깝게도 지금 제가 보는 소위 반페미 운동의 흐름은 레디컬 페미니즘이 그렇듯 그러한 징후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뚜렷하게 보입니다. 페미니즘도 똑같은 논리로 극단주의에 휩싸이기 시작했죠. 페미니즘의 문제가 모든 것을 젠더 이슈로 치환해 버리는 극단성과 게으름 때문인데, 적어도 그 대항마로써 해답을 제시하려면 그것과는 달라야죠. 그리고 도대체 저에 대해 무엇을 알길래 저에 대해 그렇게 게으르게 ‘안전지대’에 있다고 단정짓는 거죠? 제가 그것을 제 가장 중요한 정체성으로 여기지 않는다 해도 어찌됬건 전 소위 반페미들이 페미니스트들에게 가장 큰 피해를 본다 주장하는 20대 남성입니다만? 경제적으로 그리 특출나지도 않고 오히려 제가 공부하는 건 밥 빌어먹기 딱 좋은 직종이구요. 제가 페미니즘에 비판적인 이유는 그러한 사상적 게으름 때문이라서요.
19/01/16 19:24
수정 아이콘
추천 드립니다
수지느
19/01/16 19:26
수정 아이콘
저는 처음부터 손혜원이 착한적폐로 가겠구나 싶어서 투기로 안물어뜯었는데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더 일관성있게 까야겠습니다. 정의타령하면서 자기들이 하는짓은 착한짓이라고 포장하는 쓰레기들요
Multivitamin
19/01/16 19:38
수정 아이콘
일관적인 합리적 비판이라면 기대할게요
솔로14년차
19/01/16 19:26
수정 아이콘
다 그런다고요?
Multivitamin
19/01/16 19:35
수정 아이콘
다... 그런다 라는건 제 표현이 잘못된 거겠네요.
반페미주의자라기 보단 페미혐오자라고 하는게 정확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이미 쓴 글이라 그냥 놔둘게요
19/01/16 19:27
수정 아이콘
글쎄요. 과거 정봉주때 리얼타임으로 재구성해가며 믿고 싶은 대로 믿던 이들이 . 김보름의 레이싱에서는 김보름을 비난하던 이들이. 대선투표용지&k값때 부정투표를 주장하던 자들이. 기타 세월호 고의침몰설이나 인신공양설등 악성 루머를 퍼뜨리던 이들이. 채선당사건이나 202번버스같은 사회적으로 뒤집힌 사건 기타등등
사건별로 쭈욱 나열했을 때 떳떳한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맹목적으로 그리고 노골적으로 특정 정당만 지지하는 어느분이 쓰던 표현이 '뷔까니즘'이였습니다. 웃기게도.
매번 사건마다 만져져서 닳아없어질 피카츄배도 선택적 만짐이 만연하던데요.
그냥 하던대로 깔사람은 까고 싶을때만 나타나서 까는게, 그리고 그걸 그냥 당연시해야지.
그때 그놈들 어디갔어? 는 너무 피곤해집니다.
Multivitamin
19/01/16 19:43
수정 아이콘
네. 쓰고 싶었던 건 남을 죽어라 까려면 최소한 근거와 일관성을 가지고 까라는 거였는데..
그게 아니라 그때 그놈들 어디갔어? 라고 읽히면 제가 못 쓴거 때문이겠지요.

자한당 얘기한건 ‘민주당이 적폐니 자한당 뽑을까 고민중이다’ 라는 사람들 대상으로 썼던 거거고 자한당 욕하지 않은 자 민주당 욕하지 말라 라고 썼던 건 아닙니다.
스카피
19/01/16 19:30
수정 아이콘
내가 속한 집단도 박사모가 될 수 있다는 걸 인정해야죠.
Multivitamin
19/01/16 19:39
수정 아이콘
그런 의도로 쓴 글인데.. 그렇게 안 읽혔다면 제가 잘못 써서 그랬겠네요.
수지느
19/01/16 19:42
수정 아이콘
"내"가 아니라 "너네"는 페미랑 똑같은 안티페미다 라는글로 보이네요
스카피님은 "내가"를 말씀하신거구요
김엄수
19/01/16 19:31
수정 아이콘
그런데 겹치는 사람이 많은거지
반페미주의 = 손혜원 비판하는 사람이 아니죠.
반페미 주장하는 분들이 여성이 피해입은 젠더문제에 입닫고 있을때나 나올 말이지
손혜원 비판하는데 엮을건 아닙니다.
사악군
19/01/16 19:33
수정 아이콘
https://pgr21.net/?b=8&n=79749&c=3453841

그냥 대충 다 비슷하다고 하고 싶으신 모양인데 그렇지가 않아요
19/01/16 19:34
수정 아이콘
일단 손혜원 비판자=반페미주의자로 규정하시는 글쓴이분의 태도부터가 [비난에 대한 책임감이 부재]하시는 게 아닐지요. 송구스럽지만 오히려 이 글의 비판 대상은 글쓴이분 자신이 되어야 하는게 아닐지;
아유아유
19/01/16 19:35
수정 아이콘
이젠 손혜원까면 반페미 인걸로 확장됐나요????
수지느
19/01/16 19:39
수정 아이콘
페미를까는사람이 민주당을 까니까 이젠 민주당을 까면 페미랑 똑같이 되어버린 안티페미로 낙인을 찍네요 크크
LightBringer
19/01/16 19:38
수정 아이콘
또 우리 문프랑 민주당 까면 다 '그쪽'인걸로 몰아가기 들어가나요?
Multivitamin
19/01/16 19:45
수정 아이콘
우리 문프 아닌데요. 님에겐 우리 문프인지 모르겠는데 전 님의 우리에 포함되지 않네요. 제 문프 아닙니다.

같은 사안을 다르게 대하는 사람들 대상으로 쓴 글이에요.
날씨가더워요
19/01/16 19:39
수정 아이콘
말을 할 가치조차 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논외의 영역이죠.
valewalker
19/01/16 19:39
수정 아이콘
[자한당이 인사청탁을 했다, 사법거래가 이뤄졌다는 글에 분노한 적을 본적이 없어요] 이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고싶은게 있는데 저는 자한당이 저지른 한심한 작태들은 이제 상수로 보고 그냥 댓글을 잘 안다는 편입니다.. 최순실 사태 이후에는 그냥 자한당이 자한당했네 하고 없는 정당 취급하는데 이게 분노를 안하는건 아니죠.
돼지샤브샤브
19/01/16 20:34
수정 아이콘
여기서 좀 더 넘어가면 "자한당은 안 까면서 왜 민주당만 까냐" 부터 "자한당도 깠던 흔적이 없으면 인정 안 해줌" 까지 가는 거죠. 민주당 쪽 사람들한테 뭐라고 하려면 자한당을 깐 흔적이 있어야 인정받는.

"김정은 개새끼 해봐" 아닙니까 이거?
아유아유
19/01/16 20:53
수정 아이콘
그거 재밌네요.
그거에 대해선 전 자신있습니다. 크크
진솔사랑
19/01/16 19:45
수정 아이콘
이렇게 대놓고 싸우잔 글도 오랜만인거 같은데...크크
수지느
19/01/16 19:45
수정 아이콘
차라리 맘에 안드는댓글이 있으면 거기서 장판파를 하세요
이게 뭡니까 회원광역저격도 아니고.
민주당 옹호하는사람들은 스스로 박사모가 되었다는것도 모르는사람이 많다
이런식으로 회피저격해도 됩니까? 누가 반발하면 님보고 그런거아님 하면 땡이고요?
안티페미짓하는사람이 한둘도 아니고 그냥 안티페미에 민주당까면 페미나 마찬가지라니 크크
기억의파편
19/01/16 19:45
수정 아이콘
1.숲속 친구들은 한국식페미가 판치기 전부터 존재했다. 훨씬 오래전. 훠얼~~~~~씬 오래전부터. 아마 인간의 역사와 함께할것.
2.미러링은 상대방의 악행을 따라하는것. 어떤 사안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을 미러링이라 하지는 않는다.
3.반페미주의자들은 미러링만을 욕하기 위해 나타난 존재들이 아니다. 패악질,미러링,무분별한 무고 등등 중, 패악질에 대한 비판에 방점이 찍혀있다.
Multivitamin
19/01/16 19:47
수정 아이콘
우선

자꾸 같은 댓글 달려서.. 자한당 관련 얘기는 그냥 사안을. 대할때 정당에 따라 판단 기준이 정반대인 사람들 가지고 쓴 겁니다. 민주당 맹목적 지지자에게도 포함되는데.. 지금 제가 수정하면 더 이상할거 같으니 놔둘게요.

이제 운전 예정이라 피드백은 나중에 하겠습니다.
19/01/16 19: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걸 떠나서 글의 논리가..

밑에서 누가 손혜원이 민주당 페미이니까 적폐라고 말하고 있나요?

아무리 찾아봐도 찾을수가 없는데요. 여기에 갑자기 왜 페미가 등장하는지..
그린우드
19/01/16 19:5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진짜 글쓴이가 민주당이나 손혜원과 관련없고 옹호할 스탠스가 없다면

도대체 어디서 그런 논리가 나온건지 신기하긴하네요. 보통 이런 억지논리는 적극적인 옹호 또는 비판과정에서 나오는건데 글쓴이는 아니라고 하니
센터내꼬야
19/01/16 20:00
수정 아이콘
이 글이 이해가 가는건 저 뿐인가요?
합리성과 일관성, 그리고 그 기저에 이성적인 태도를 견지하자... 라는 건데

저만 이해했다면 이 이야기엔 모두 동의하시나 궁금합니다.
근데 기저의 이성적인 태도는 자신에 대한 비판적 생각들이라 생각하는데..
솔직히 이거는 많이들 부족한거 맞아 보이는데요

저 혼자만의 생각이기만을 바랍니다
19/01/16 20:10
수정 아이콘
너무 공격적인 글인것 같은데..
19/01/16 20:10
수정 아이콘
아니 아이디 1:1로 확인해가면서 통계낸 것도 아니고, 내가 보기에 이런 사람들이 좀 있으니까 반페미=손혜원 비판자로 모는건 뭐죠? 이런 식으로 우기는건 반대쪽도 가능합니다.
flowater
19/01/16 20:11
수정 아이콘
그러게나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이건에 대해서 실드쳤던 페미들은 자한당이 똑같은 짓거릴 하더라도 똑같이 실드치겠죠?
19/01/16 20: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의도는 알겠습니다만,
공격당할 여지가 너무 많은 글이라..
여지없이 달려드는 댓글들 보니 아니나 다를까..
멘탈만 잘 챙기시길.
먹고살기어려움
19/01/16 20:1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 글은 책임감 가지고 쓰셨구요? 전 반페미인데요, 손혜원 건 관해서는 보고만 있었습니다. 싸잡아서 맘대로 규정짓지 마세요. 큰그림 잘 구경하고 갑니다.
19/01/16 20:13
수정 아이콘
간만에 맵병기가... 손혜원 까는 거랑 반페미가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점프슛
19/01/16 20:24
수정 아이콘
그냥 반페미를 까고 싶으신 것 같네요.
반페미주의자는 일관성도 없고 확증편향에 빠진 정치병자, 반페미병자들이다.
이 말이 하고싶으신것 같네요.
대부분 '일부'라는 수식어라도 붙이는데 이 글은 대놓고 그것마저 생략하네요.
대놓고 노골적인 글인 것 같습니다.
'병자'라는 표현까지 쓰면서 한쪽 진영을 비난하셨으니 얼마나 큰 책임감을 보여주실지 참 기대됩니다.
애플주식좀살걸
19/01/16 20:26
수정 아이콘
민주당 페미노릇 하는거 보니깐
방향성 비슷하고 목소리크면 되는거 같던대
그냥 평범한 요즘일 아닐까요
라이언 덕후
19/01/16 20: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내용은 현재 민주당이 정당한 정책으로도 페미우대 정책이라며 안티페미에게 까이는게 페미들 논리와 비슷하다.
그리고 현재 민주당을 비판하는 부분은 페미에 관련된 내용으로 인해 까고 가장 많이 까는것도 안티페미분들이 제일 많이 깐다. 거기다 그것도 성급하다.
손혜원의원 건도 지켜볼만한 일인데 안티페미들이 정당한 정책을 페미묻은거라고 성급하게 까듯이 깐다.
그렇게 하면 안된다.
뭐 잘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정도로 읽히는데
뭐 이게 법정 문제를 다루는게 아닌데 의심스러우면 피고의 이득 법칙 쓸것도 아니거
심적으로는 손혜원 의원 비판하는자들이 그전에는 페미 문제에 아무 연관 없다가 까는자들보다는 안티페미였던 사람들이 더 많다고는 생각하고 그렇게 생각하는게 결정적인 증거가 없더라도 법정 다툼을 하는것도 아니고 그들이 안티페미들이라 생각해도 되나
이 글 자체가 성급하게 비판하지 말자라는 주제라서
손혜원 의원 까는게 안티페미라고 성급하게 단정짓는건
오히려 글 주제와 맞지 않는것 아니냐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뭐. 이정도로 본문글과 댓글 흐름이 이해되는군요.

그래서 제 의견이 어떠냐 하면....전 패스
성난곰
19/01/16 20:32
수정 아이콘
허허허 재미있는 논리네요.
19/01/16 20:41
수정 아이콘
네이버나 여기나 좀 심하게 얘기하면 아무 생각하지 않고 감정의 배설을 하는 곳입니다. 예전에 네이버 댓글이나 여기나 욕설을 안 쓰다뿐 수준은 똑같다라고 했는데, 많이도 발끈을 해서 댓글은 지웠던 적이 있었지요.. 그때 발끈했던 분들은 프라이드가 아직 남아있을지 궁금하네요. 물론 쓰레기바다의 인터넷에 상대적으로 조금 더 생각이 담긴 글과 상대적으로 똥이 덜 묻었다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어차피 못 먹을 밥이란건 동일하고 식사할 기대를 했다면 어차피 착각이란 얘깁니다.
휴먼히읗체
19/01/16 20:45
수정 아이콘
말씀하고 싶은 바는 알겠는데 이런 글은 특정한 상대를 앉혀놓고 해야하는 말이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게시판에는 적합하지 않아보이네요
모두가 모든 글에 반응을 보일 수는 없는 법이잖아요

담장있는 그 사이트보면 좌측담장에 하루는 민주당 삽질 올라와서 민주당 옹호하는 그분들은 이런 글에는 왜 댓글 안달죠 이러고 다음날은 자한당 삽질 올라와서 또 반대진영 찾고 있는게.. 진영 안가리고 그러는 분들은 언제나 그러거든요
이렇게 한쪽만 후려치는 것처럼 보이는 글은 글쎄요
펠릭스30세(무직)
19/01/16 20:55
수정 아이콘
반페미주의자를 자처하지만 이 사안은 시작부터 피카츄 배를 만지고 시작했습니다.

이정도면 자랑해도 되는 각?
수분크림
19/01/16 20: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문 내용중 하나 정정하셔야 할게 있는데 "반페미주의자들이 처음에 했던 말이 있지요. 미러링은 그냥 자기가 욕하고 싶은데 핑계거리를 가져다 댄 거라고. [그래서 페미들 인기 떨어지고 자기만의 리그가 된거 아니냐고]. " 이 부분인데 메갈 처음에 나왔을때 적극적으로 반페미이었던 분들 대부분 이거 일베처럼 클 수 있으니 미러링 같은 헛소리로 포장해주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게 대부분이었고 오히려 제대로 현상을 파악하지 못 했던 남성페미분들이 어떻게 일베랑 비교하며 물티기하냐?, 호들갑이다 큰 일 될리가 없다,유의미하고 사회에 도움되지만 오래갈 것으로 보지 않는다, 찻잔속의 태풍이다, 오바하지말고 밖에 나가서 여자 만나봐라, 이런식으로 주장했었죠 제가 다른 커뮤는 안 해서 모르겠는데 적어도 pgr21 여론은 그랬습니다. 그때 자신있게 메갈 정당화 하시던 분들은 대부분 런했거나 미투 게시글 같은 곳에나 와서 pgr21 수준 운운하고 있죠.
19/01/16 21:00
수정 아이콘
손혜원 관련 첫 글부터 댓글 안달고 관망중인데
잘못없는 걸로 결론 난 건가요?
19/01/16 21:18
수정 아이콘
아니오 다시 SBS재반박 기사 나왔습니다.
아유아유
19/01/16 21:31
수정 아이콘
차라리 공익에서 여경으로 이어지는 글이 논리가 있다고 봅니다.
ageofempires
19/01/16 21:40
수정 아이콘
반페미 중에 가장 공격적 발언 많이 한게 저인데 손혜원 관련해서는 댓글 하나 안썼는데 대체 누굴보고 글 작성하신건지 모르겠네요.
팔라듐
19/01/16 22: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손혜원 까는 것과 반페미는 무슨 상관이죠?
Polar Ice
19/01/16 22:13
수정 아이콘
손혜원씨를 쉴드 치기 위해 들어오는 논리들이 참 대단하네요. 반폐미주의자가 손혜원을 의원을 공격한다라...
19/01/16 22:28
수정 아이콘
손혜원 까는 것과 반페미가 무슨 연관관계가?
그냥 본인이 싫어하는 것 두개를 가져다 붙인 느낌......
답이머얌
19/01/17 01:56
수정 아이콘
참 평범하게 못쓴 글(예전부터 있던 얘기 여기저기 누더기처럼 짜집기 한 글)로 보이는데 그래도 갑론을박하는게 신기합니다.
19/01/17 02:14
수정 아이콘
그냥 평범한 맹목적 지지자의 논리구조죠.
손혜원 까는 거랑 반페미요?
본인 지지하는 당/대통령 까는 건 다 같은 알바나 적폐세력으로 보니까 이런 논리가 나오죠.
19/01/17 03:22
수정 아이콘
저는 평상시에 반패미 발언 하면서 손의원도 깐 사람인데 론 의원 깐 이유는 손 의원이 페미여서가 아니라 국회의원이 COI 문제를 잘못 대응해서 깐건데요? 반페미적 의견개진으로 뜨고 있는 하태경 의원이나 이준석씨가 손 의원 한 것차럼 했어도 깠을 겁니다.
오호츠크해
19/01/17 04:00
수정 아이콘
[전 그런 정의와 적폐를 따지는 사람들이 자한당이 인사청탁을 했다, 사법거래가 이뤄졌다는 글에 분노한 적을 본적이 없어요.]

어...음....제가 모르는 pgr21을 이용하고 계신가요? 여기 몇달 전만해도 골수 친문 사이트였는데. 사법거래, 인사청탁에 대한 글 찾아보시면 많을꺼에요.

[그들이 최소한의 일관성이 있다면, 페미 이슈때와 같이 언론이 오보했으면 그에 대한 처벌을 주장해야 하는데, 이번엔 조용하네요. 이런게 그들이 주장하는 반페미주의의 일광성인가요.]

이거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글을 안올리다 뿐이지 오보한 언론을 실드 치는 분 있나요? 대부분은, 소수의 예외가 있을 수 있으니, 언론에 대해 좋은 말 안할텐데요? 따로 글 적은 분이 없으니 그에 대한 의견도 없는 건데 안보이는 걸 언론사를 옹호한다고 생각하신다면야 뭐 별로 드릴 말이 없네요.

손혜원 의원의 일과 페미를 엮는거부터가 무리수 같은데요. 그냥 여자에 대한 공격은 전부 반페미주의자들의 공격인가요? 공직자가 자기와 연관된 일로 이익을 얻은거 같으면 그에 대해 검증 들어가는 건 남자, 여자를 떠나 당연한 일입니다. 이걸로 민주당이 공격 받는다면 최소한 페미와 관련된게 아니라 자한당을 비판 할 때와 달리 내로남불 하는거 아니냐는거구요. 비슷하게는 인사원칙 떠들었다가 지키지도 않은 일처럼요.

모든일이 페미니즘과 관계 된게 아닙니다. 페미니즘에만 매몰되지 마세요. 모든걸 페미니즘과 연관 지으시는건지, 민주당 비판이라 흘리기 시전하시는 건지 어찌됐든 안타깝네요.
인생은이지선다
19/01/17 09:13
수정 아이콘
요새 유행하는 [일베나 오유나]의 pgr버전이죠.
보고 싶은 것만보고, 확대해석하고, 일반화시키고,프레임몰이해서 어떻게든 반페미를 깍아 내릴려고 노력하시는 분들이 보여요.
아웅이
19/01/17 09:48
수정 아이콘
손혜원 까는건 반페미라서가 아니라 적폐를 싫어하기 때문 아닌가요.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싶으신건가요?
뻐꾸기둘
19/01/17 22:59
수정 아이콘
꼴페미나 안티페미나 담론 수준이나 행동 패턴이 비슷하긴 하죠. 선날필승 원패턴으로 근성 싸움하는 꼴이나 실체도 모르고 자기편인줄 알고 우쭈쭈 거리는 꼴이나.
19/01/18 00:39
수정 아이콘
운전 늦게까지 하시네요
Multivitamin
19/01/18 13:35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일로 2일간 인터넷 켤 시간도 없어서 답변이 늦었네요.

너무 늦어서 그냥 아랫 댓글로 전체 답변 대신하겠습니다.
Multivitamin
19/01/18 13: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일로 2일간 인터넷 자체를 못할 상황이었어서..

2일이나 지금 다 대댓글 다는건 의미가 없을 거 같아서 그냥 이 댓글로 대신할게요.

댓글 잘 읽었고 제가 관련 없는 걸 억지로 묶었다는 말이 꽤 있어서 앞으로 글 쓸때 좀 더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유료 도로당원
19/04/13 08:53
수정 아이콘
중립적인척 하면서 실제로는 아닌 글. 이런분들이 페미 문제 잘 알고 있다면서 정작 대통령 비판은 안하시더라고요. 반페미중 이상한 사람들보다 페미중 이상한 사람이 훨씬 더 많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이 글의 앞부분은 나는 안그런척 한다는걸 보여주기 위한 페이크용으로 보이네요. 피지알에 한정해서? 라는 말이 얼마나 웃기냐면 이런식 글쓰는 사람들 전부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똑같이 xxx 한정해서 xxx서 만큼은 이러더라고요. 그리고 이런글 공통점이 또 하나 있죠. 이런분들 막상 페미 욕하는 글은 정작 써본적 없으신 분들이죠. 그렇게 반페미중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게 거슬린다면서 정작 훨씬 더 많은거에는 입다물고 있었죠. 심지어 대통령 욕먹거나 정부 욕먹으면 화내기까지 함.

현실은 반페미중 이상한 사람보다 페미중 이상한 사람이 훨씬 더 많은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런데 그 막장페미들이 막장짓 수두룩하게 할때도 별말 없다가 반페미 관련해서는 꼬박꼬박 언급하죠. 그러면서 항상 첫문장은 자신이 페미 싫어한다는걸 강조하는걸로 시작. 그냥 평소에 정부랑 대통령이 페미로 욕많이 먹으니 쌓인게 많으신것 같네요.

피지알의 반페미들은 전부 왜 그럴까요? 라는게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말인지. 전부 그런사람인적 없습니다. 은근슬쩍 정부 페미짓 반대하는 사람들을 님께서 죄다 그런 사람인것처럼 만들어버리시고 싶은거겠죠. 오히려 정부 페미짓 옹호하는 사람들이 전부다 이상한 사람들인거겠죠. 다른분들도 지적하셨지만, 말도 안되는 논리로 그것도 전부로 싸잡아 떠들어 대는 글이네요. 차단박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781 [일반] 하태경 "병사 자유로운 휴대전화 사용 당나라 군대 된다“ [241] 크레토스16310 19/01/17 16310 4
79780 [일반] "지하철 7호선 포천까지 연장해야"…포천시민 1만2천명 광화문 집회 [43] 군디츠마라10976 19/01/17 10976 0
79779 [일반] 영국을 구원할 사람 누굽니까? [31] 알레그리7685 19/01/17 7685 0
79777 [일반] [어록] 로마사 논고에서 찾아볼 수 있는 마키아벨리의 통찰 [7] aurelius6860 19/01/17 6860 6
79776 [일반] 이 와중에 이재명찡이 칼을 뽑았다능 [121] 삭제됨16889 19/01/17 16889 21
79774 [일반] (제목 수정) 사탄도 울고가는 동물인권 근황 [93] 수지앤수아12989 19/01/17 12989 6
79773 [일반] [역사] 일본 제국주의의 사상적 근원 [10] aurelius8701 19/01/17 8701 8
79772 [일반] 면접 보고 집에가는 길 [6] 타카이5856 19/01/17 5856 4
79771 [일반] 트위치에서 게임하면서 스트리밍하는 이야기 [55] 크르르8986 19/01/17 8986 21
79770 [일반] 게임 이야기 없는 PGR [219] anddddna15587 19/01/17 15587 33
79769 [일반] [역사] 1715년 어느 일본인의 서양인식 [27] aurelius12244 19/01/17 12244 32
79768 [일반] 목포 그 동네의 국토부 실거래가 [281] LunaseA28163 19/01/16 28163 14
79767 [일반] 하태경 "2019년에는 젠더 이슈가 뜰 것이다." [94] 렌야13918 19/01/16 13918 23
79765 [일반] 오늘자 sbs뉴스 손혜원 의원 특집 [313] 낭천25324 19/01/16 25324 15
79764 [일반] 영어 발음 훈련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2) [6] Lump3n6219 19/01/16 6219 1
79762 [일반] 비난에 대한 책임감이 부재한 사회 - 언론/페미/반페미 [71] Multivitamin8132 19/01/16 8132 9
79761 [일반] 열 사람의 한 개비와 한 사람의 열 개비 [11] 말다했죠5767 19/01/16 5767 15
79760 [일반] 제발 일어나지마 [99] 삭제됨14718 19/01/16 14718 13
79759 [일반] 자유한국당 당권은 과연 누구의 손에? [88] 렌야12008 19/01/16 12008 1
79758 [일반] 일자리 안정자금과 관련된 문제 제기 [27] 아유8479 19/01/16 8479 8
79757 [일반] 서영교 의원 청탁 의혹 [38] 유부10100 19/01/16 10100 7
79756 [일반] 손혜원 의원의 오늘 뉴스쇼 인터뷰 [346] Davi4ever27917 19/01/16 27917 3
79755 [일반] 영국 하원 브렉시트 표결 부결. [34] 알레그리10397 19/01/16 10397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