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에 대해 은근슬쩍 강조하는 종교인은 있어도,
교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는 돈을 더 바쳐야 한다는 사이비는 있어도,

천국에 가기 위해서는 모든걸 바쳐야 한다는 식으로 유혹하는 사이비는 있어도,
대놓고 전도 못하면 돈 내거나, 돈 못내겠으면 나가라고 대놓고 말하는 종교는 보다보다 처음봤습니다.

신천지가 성도들에게 보낸 메시지 전문입니다.

<전도비 1인당 100만 원씩>
고등학생 이하와 70세 이상과 군입대자와 병원 입원자를 제외한 자 중 금년에 전도 못한 자는 전도비 각자 100만 원씩을 자기 지파에 내야 한다. 이 돈을 전도비에 쓸 것이다. 만일 전도도 안 했고 돈도 못 낸 자는 스스로 탈퇴하라. 또 전도 못한 자는 각자 10만 원을 총회 재정부에 보내야 한다. 이 돈은 금년에 전도 제일 많이 한 사람 1, 2, 3등에게 나누어 준다.
국제선교센터는 제일 잘한 국제선교센터 원장 1명에게 상금을 준다. 이 돈은 각 지파에서 자기 지파 국제선교센터에게 받고 먼저는 각 지파가 총회 재정부에 낸다. 각 지파 100만 원씩 낸다. 총회 전도부장은 이를 확인하라.
12월 28일까지 보내야 한다. 이는 국내에서이다. 전도를 못했으면 당연히 전도비라도 내야지 공짜 천국이 어디에 있느냐? 피 흘린 영혼들이 보고 있다. 그 피가 얼마나 많은지 아느냐?
계 4장과 11장에 신약을 약속하신 하나님도, 예수님도, 천사들도 약속을 이루기 위해 분주하게 역사하시고 있다. 또 마 24장과 눅 17장의 재림 예수님과 천사들도 번개같이 일하셨다. 요 15장에는 열매 맺지 않는 가지는 자른다고 하셨고, 약 4장과 롬 8장에는 육의 생각과 세상과 벗되는 것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고 하셨다. 해서 세상 줄 끊고 하나님과 하나 되어 일해야 한다. 하나님의 마지막 일하기 싫은 자는 신천지에서 나가야 한다. 끝.

어떻게보면 종교치고 100만원이라는 돈은 적게로도 느낄 수도 있을 분들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계산해보겠습니다 올해, 신천지를 믿는 인원은 약 20만명으로 추산됩니다. 거기다, 올해 전도된 인원은 2만명,

전도 못한 18만명은 돈을 내야하는데

100만원 X 18만명 = 1800억원입니다. 무려 1800억원.....

신천지가 갑자기 이런 행태를 취하게 된 이유로는 몇가지 지적되는 부분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