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10/09 20:33:10
Name noname11
Subject [일반] 워렌버핏 그 위대한 선구자....
평소 워렌버핏 포트폴리오와 왜 워렌버핏이 이때 이 회사를 샀는가 통째로.. 왜 이회사의 주식을 샀는가에 매우 관심이 많았던

주식 못하는 멍청이입니다.

오늘 뭔가 워렌버핏이 가지고 있는 포트폴리오를 보고 그의 평소의 생각이나 어록 철학을 종합해서 내린 나만의 생각을 깨달았습니다.

술먹고 써서 정말 똥글입니다. pgr여러분께 죄송합니다

일단 워렌버핏과 내 주식 포트폴리오가 겹치는건 4개입니다.

애플 , 골드만삭스, 웰스파고, 뉴욕멜론은행

저는 평소에 워렌버핏이 왜 포트폴리오에 그 주식을 가지고 있으며 그 주식의 보유량을 늘리는지 줄이는지 새로 신규편입하는 주식은

어떤건지 보고 그 보다 더 싸지면 매수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주식고르는 눈은 워렌버핏에게 맡기고 저는 그보다 더 싸게 매수할 기회가 되면 매수해서 보유하죠

근데 워렌버핏이 왜 그 주식을 샀는지 이유는 잘 몰랐습니다.

근데 갑자기 두둥! 오늘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워렌버핏은 정말 아주~~~~ 길게 보고 미국의 번영과 영광에 투자를 하고 최근들어서 해외 주식이나 지분은 다 매각하거나 보유량은 줄이고

미국이란 나라가 앞으로 몇십년후에 성장이 어느정도 할것이다 라는 확신을 가지고 미국의 미래에 배팅을 하시는 듯합니다.

예를 들면 워렌버핏이 예전 2009년인가에 벌링턴 노던 산타페라는 미국의 철도회사를 통째로 사셨는데

그 철도회사는 미국이란 나라의 초창기에 만들어져서 유니온 퍼시픽 이런회사와 함께 어마어마하게 성장하다가 미국정부와 딜을 해서 여러 비용을 줄여주는 대신 (애매합니다.) 미국의 엄청난 토지를 받은 정말 어마어마한 토지를 보유한 회사입니다.

그 회사를 워렌버핏은 통째로 인수합니다.    돈의...... 클라쓰

그리고 워렌버핏은 미국정말 메이져 은행의 주식을 늘리고 애플회사의 주식 엄청나게 늘리고 미국이란 나라의 여러분야의 필수 회사들에 알박

기를 하십니다.

그건 최근들어 영광된 고립주의 형태로 가는 세계 최고 성장잠재력의 개발도상국??? 이신 미국이 앞으로 50년 100년뒤에 전체 회사의 부가 엄

청나게 늘어날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배팅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워렌버핏은 미국의 1900년 시작할때 다우지수가 60포인트였는데 지금은 19000포인트가 되었으니 앞으로 2100년이 되면 30만포인

트는 갈거라다라고 발언을 하셨고 그 발언을 실천해서 배팅을 하시는 걸 저는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저도 워렌버핏옹이 장수하셔서 제발 제가 거기 알박기를 좀 잘해서 저도 재산이 불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워렌버핏 할아버지 제발 장수하시고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0/09 20:48
수정 아이콘
In vino veritas - 진리는 와인 속에 있다.
Chasingthegoals
18/10/09 21:00
수정 아이콘
워렌버핏 보면 확실한 자기 직관을 믿고 존버하죠.
그리고 확실히 시대를 바꿀만한 소재 관련 주식은 리스크가 큰 만큼 절대 쳐다보지 않았습니다.
(IT 계열, 당연히 코인 같은 것도 부정적 견해일 것 같았는데, 예상대로 견해를 드러냈구요.)

문제는 자기 직관을 믿고 확실하게 존버할만한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정말 내 직관이 확실할까?
정확함과 확실함(나의 시야)과 인내(존버). 이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noname11
18/10/09 21:10
수정 아이콘
워렌버핏은 확실하기만 하면.... 100년 존버도 하실 분이시니....
noname11
18/10/09 21:11
수정 아이콘
버핏의 살 주식은 그 확실할때까지 기다린다.

그리고 사면 불확실할때까지 존버한다.

그거 무한반복

이 원칙만 지켜도...... 좋겠죠
Chasingthegoals
18/10/09 21:18
수정 아이콘
조지 소로스만 안 따라하시면 됩니다.

이 분은 버핏의 정반대 스타일이라서 크크크크
파운드화 숏 쳐서 과부제조기라는 명성으로 엄청 유명해지기도 했지만, 기술주랑 공매도 잘못 쳐서 많이 까먹으셨죠.
하이리스크 하이리턴만 하시는 분..
noname11
18/10/09 21:21
수정 아이콘
주식이나 돈놀이하는것도 성격이나 처음 투자하던 습관을 평생 못버리는 것 같기도 해요 하하
Chasingthegoals
18/10/09 21:37
수정 아이콘
네, 둘 다 같은 스타일로 일관하시고...둘 다 결국 성공한 투자자로 유명하고, 잘 먹고 잘 살고 있죠.
소로스는 심지어 그 스타일 어디 안 가서 올 중순에 코인투자도 직접 한다고 하셨습니다. 크크크크크
참 재밌죠.
미트파게티
18/10/09 21: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걍 지웁니다.
noname11
18/10/09 22:10
수정 아이콘
큰돈이 있는곳에 큰돈이 더해지는게 보편적인 사건이죠..
감전주의
18/10/09 21:45
수정 아이콘
소액이지만 애플, 아마존, 마소에 2달동안 존버한거 1주만에 날라갔나요.
그래도 국내 증시 생각하면 역시 미쿡이 짱인듯
삼성전자 다 팔아버리고 나스닥으로 이전해야 될거 같네요.
noname11
18/10/09 22:09
수정 아이콘
전세계시장을 가지고 있는 미국 나스닥 기업은 무시무시하죠..
라니안
18/10/09 21:56
수정 아이콘
미국주식은 보통 어떤 루트로 투자하시나요? 일반 증권사에서도 취급하긴 하는거 같은데..
noname11
18/10/09 22:07
수정 아이콘
저는 미래에셋증권사로 삽니다!
라니안
18/10/09 22:0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8/10/09 22:11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버크셔 해서웨이를 삽니다 크크
ironbird
18/10/09 23:00
수정 아이콘
이런 방법이... 버핏의 투자 종목과 가격은 어떻게 파악하나요?
noname11
18/10/10 07:49
수정 아이콘
버크셔 해서웨이 보유 주식과 매입금액 그리고 증감이 자료가 공개됩니다
뉴욕야키스
18/10/10 00:19
수정 아이콘
버핏은 후발주자가 넘기 힘든 해자가 확실하면서 기업을 사죠 1등주면서 유망한 업종을 사니까.. 시장에 질 리가 거의 없죠

강달러 가는 순간 미국에 돈이 몰릴테니 버핏의 베팅은 또 성공하겠군요

한국은 삼성전자 말고는 딱히 살게 없는데 미국은 살게 참 많아요..
퀀텀리프
18/10/10 11:12
수정 아이콘
딴나라 얘기..
시드마이어
18/10/10 13:17
수정 아이콘
이것참 묘수네요!
트네르아
18/10/10 15:14
수정 아이콘
그냥 버핏옹 회사주식을 사세요 :) 유일한 추가리스크는 버핏옹 사망뿐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8059 [일반] 처음으로 해본 웹소설 판타지 쓰기 [37] noname118806 23/03/03 8806 7
95723 [일반] [15] 작은 항구도시에 살던 나의 어린시절 [7] noname117110 22/05/30 7110 32
94865 [일반] 대선주자방송이후 삼프로 레전드 갱신한거 같아요(김규식) [65] noname1120070 22/01/21 20070 18
92907 [일반] 유튜브뮤직서치중 너무 배가 아픕니다. [8] noname1111146 21/08/11 11146 0
92863 [일반] 술핝잔 먹고 쓰는 잃을 가치가 없는 만취글 [14] noname1113794 21/08/08 13794 17
92763 [일반] 아직도 소독분무기차가 있네요 [26] noname1112091 21/08/01 12091 13
91750 [일반] 토크멘터리전쟁사 이후 나의 취향을 저격하는 유튜브채널 [29] noname1113791 21/05/18 13791 0
91352 [일반] [13]예전에 갔었던 적멸보궁 여행기 -5- 완결 [8] noname117204 21/04/15 7204 9
91315 [일반] [13]예전에 갔었던 적멸보궁 여행기 -4- [8] noname117392 21/04/13 7392 6
91256 [일반]  [13]예전에 갔었던 적멸보궁 여행기 -3- [10] noname117243 21/04/10 7243 8
91233 [일반] [13]예전에 갔었던 적멸보궁 여행기 -2- [15] noname118877 21/04/08 8877 12
91220 [일반] [13]예전에 갔었던 적멸보궁 여행기-1 [14] noname1110339 21/04/07 10339 10
88417 [일반] 8년전 애플입사하는 신입사원에게 가는편지 [50] noname1114466 20/10/16 14466 0
87911 [일반] 불교의 애별리고를 잘 이해할수 있는 80년대 영화 불멸의 하이랜더 [17] noname117956 20/08/31 7956 5
84022 [정치] 현재 한국정치와 신속히 전달되는 팩트체킹이 없이 뿌려지는 언론과 과정없이 정의로워지는 사람들의 문제점 [23] noname1111187 20/01/14 11187 0
83183 [일반] 포천 9살 여자애를 남자선생이 폭행한 사건 [447] noname1122552 19/10/20 22552 5
81665 [일반] 내가 내맘대로 이해하는 잔다르크이야기 [18] noname116379 19/07/02 6379 2
79403 [일반] 고독사에 관한 뉴스를 보고 드는 개인적잡생각 [34] noname119925 18/12/19 9925 11
79025 [일반] 내마음대로 이해하는 우주의 근원적 원리 [3] noname115829 18/11/26 5829 0
78894 [일반] 내가가진 피묻고 잔인한 역사가 담긴 해외주식에 관하여 [27] noname117513 18/11/17 7513 3
78521 [일반] 중국의심각한아동실종문제를 다룬영화 디어리스트 [21] noname1110846 18/10/14 10846 0
78499 [일반] 9년이나 이어진 미국상승장의 마지막인가??? [9] noname119221 18/10/12 9221 1
78477 [일반] 워렌버핏 그 위대한 선구자.... [21] noname1110256 18/10/09 10256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