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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6/30 01:53:04
Name 그 닉네임
Link #1 https://youtu.be/lfiwSNAj22A
Subject [일반] 신태용 실제 인터뷰와 기사의 차이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79&aid=0003118342
아쉬운 신태용 "시간적 여유 있었다면 토너먼트 갔을 것" - 노컷뉴스

대충 댓글들은 시간탓 하지마라 변명하지 마라 이런 내용입니다.

실제 인터뷰 내용:


신태용 감독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독일을 이겨서 국민들에게 감동을 줬지만은, 우리가 기대를 했던 16강은 좌절했어요.

또 신태용 감독은 리우 올림픽에서도 조예선은 통과했지만 본선에서는 졌고

작년에 있었던 20세 월드컵 에서도 조예선은 통과했지만 본선은 졌다는 말이죠.

자 이번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서 아마 신태용 감독이 이런점은 보완해야 겠다 얻은 것이 있겠다 생각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태용 감독이 생각하는 최고의 선수가 될려면 어떤 것이 필요한건지 얘기해주시기 바랍니다.






A 신태용


어... 사실... 제가 올림픽, 20세 월드컵 이번 국가대표 감독.

사실 소방수로 일명 소방수로 긴급 투입되면서 시간적 여유가 상당히 짧았다.

모든 우리가 큰 메이저 대회를 나가면서도 제가 갖고, 하고자하는 

제 축구 색깔을 확연하게 보여줄 수 없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아쉽습니다.

그런 시간적 여유만 더 있었어도 , 지금 말씀하셨듯이 조별예선 통과 잘하고도 본선, 마지막 토너먼트에서 

아쉽게 졌던 부분들 그런것들은 되새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축구가 우리만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피파에 가입되어있는 모든 축구를 갖고있는 나라들도 

우리보다도 더 많이 노력하는 나라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당연히 나가서 이길 수 있다는 것은 

쉽게 생각하면 안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우리도 더 많은 것을 준비하고 노력해야 하고 

저또한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열심히 잘 준비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하 생략-


저는 이게 어딜봐서 시간만 더 있었으면 조별예선 뚫고 진출했다라는건지 모르겠네요.

신태용 감독의 인터뷰스킬에 대해서는 말이 많습니다만 이렇게 엠넷해버리는건 너무 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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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30 02: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솔직히 전임 감독 똥만 치우다 가는 사람보고 너무하다 싶음
18/06/30 13:08
수정 아이콘
전임감독 똥은 그냥 똥도 아니고 빅엿똥이었죠.
Frezzato
18/06/30 02:15
수정 아이콘
저도 덮어놓고 화풀이만 하는댓글들보면 정말 너무하다싶더라구요
及時雨
18/06/30 02:18
수정 아이콘
신태용이 외국인 감독이었으면 이만큼 욕을 먹었을까? 하는 글이 있던데 나름대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글이었습니다.
통풍라이프
18/06/30 02:18
수정 아이콘
지금 신태용 욕하는 부류는 이 세가지가 결여된 겁니다. 사리분별, 역지사지, 사회경험.

사실 일반 회사에서도 이런 작태는 자주 벌어집니다. 남이 책임자이던, 그것도 그 사람이 똥만 싸놓은 프로젝트를, 인적 자원도 b급 c급 개발자에 고문관 쥐어주고 시간도 얼마 없는 상황에서 마무리하라는. 회사 다닌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비슷한 상황 누구든 한 번은 봤을 거라는 거 확신합니다.

이 경우 프로젝트가 망해도 주변 사람 어느 누구도 책임자를 추궁하지 않죠, 상사들은 만약에 일부러 희생양만들 생각이었다면 추궁하겠지만.

만약 자기들이 사회 생활 해봤고 저 입장 처해봤다면 소주병 붙잡고 억울하네 마네 질질 짜기나 할 종자들이 그 와중에도 가히 최선이라 할 만한 성과를 낸 능력자를 악의 축으로 몰아붙이네요.

별개로 신 감독 실드질 할 때마다 덧붙이는 말이지만 인터뷰는 조금 조심스럽게 했었다면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18/06/30 02:28
수정 아이콘
이런 선동기사쓰는 부류들은 댓글보면서 희열을 느끼나요?
아케이드
18/06/30 02:32
수정 아이콘
폭발하는 클릭수에 희열을 느끼며 늘어나는 수익에 웃겠죠
조회수가 곧 수익인 인터넷 뉴스 시스템의 폐해중 하나라고 봅니다.
솔로13년차
18/06/30 02:59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 글을 써도 매력적이지 못한 제목으로 인해 다른 글들에 비해 조회수가 낮은 걸 보며 낙담하곤 하는데,
글쓰는게 직업이고 그에 따라 페이, 진급등이 걸려있는 기자라면 엄청 다르겠죠.
솔로13년차
18/06/30 02:58
수정 아이콘
이번 월드컵을 기준으로 한국축구가 비판받아야하는 지점은, 최종예선을 두 경기 남기고 사령탑이 교체되는 상황을 만들었다는 거죠. 아시안컵까지는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많습니다만, 전 신태용감독을 유임시킬거라면 내년 아시안컵이 아니라 그 다음 아시안컵까지를 보고 유임시켜야하고, 그럴 것이 아니라면 바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장기계획을 세워야한다고 보고, 지금 유임시키는 건 최종예선 막판에 긴급투입했던 것과 별다를 것이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웨트
18/06/30 03:04
수정 아이콘
예전 이천수때랑 비슷한거같아요
“자기가 한국의 베컴” 같은

알고보니 기레기의 농간이었는데
물리만세
18/07/02 15:33
수정 아이콘
하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당시 이천수는 우리나라에서 베컴이라 불러도 될만한 위상이었다고 봅니다.
고양이맛다시다
18/06/30 07:35
수정 아이콘
신태용이 못한다고 까여도 중립성이 뭔지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기래기보단 훨씬 낫죠.
티모대위
18/06/30 10:12
수정 아이콘
정말 안타깝습니다... 기자라는 자들이 입맛에 맞게 사실을 왜곡하는게 한두번은 아니지만, 이걸 막을 방법조차 없다는 게 안타깝네요..
18/06/30 13:10
수정 아이콘
페이스북에 보면 기레기추적자 라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여기는 거의 정치분야의 쓰레기(왜곡) 기사를 들추는 곳인데요. 각 분야별로 이런 기레기추적자가 보편화 되면 좋겠네요.
다람쥐룰루
18/06/30 10:24
수정 아이콘
조무사가 또......
제발 언론고시 같은 단어좀 쓰지 마라
Liberalist
18/06/30 10:56
수정 아이콘
이래서 기자들이란... 제가 경험하는 기자라는 양반들은 한둘을 빼고는 왜 죄다 상종 못할 작자들 밖에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세이젤
18/06/30 11:48
수정 아이콘
기자가 기자짓 했네요.
-안군-
18/06/30 13:5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이런 가짜뉴스를 깔때는 반드시 기자 이름을 넣고 깝시다. 그래야 나쁜 기자들을 거르죠.
노컷뉴스 이한얼 기자 잊지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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