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6/19 20:50:31
Name 광개토태왕
File #1 KakaoTalk_20180612_023704969.jpg (215.7 KB), Download : 63
File #2 KakaoTalk_20180618_151002866.jpg (202.4 KB), Download : 9
Subject [일반] 직소 퍼즐을 해보았습니다




예전에 어린 시절에 초등학교 때 가장 친한 친구 집에 놀러가서
친구가 하는걸 보고 우연히모티브를 얻었던 직소퍼즐을 정말 오랜만에 해보았습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는 노틀담 대성당 2,000피스 짜리 퍼즐과 액자를 구매했습니다. (토맥스 사)
퍼즐은 25,000원 , 액자는 50,000원인데 당시에 방문구매를 한 관계로 15% 싸게 구매 했습니다.
인터넷 홈페이지가 있는 퍼즐 전문 사이트에서 구매 했습니다. (주소가 집에서 걸어서 10분)

처음에는 사면서도 이렇게 어려운걸 제때 다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시작 하고나서 완성하는데 딱 일주일 걸렸습니다. (어제 완성했습니다.)
현재는 드릴로 못 박아서 액자로 걸어놓았구요.

이러한 퍼즐 맞추는 것이 집중력, 근성, 인내심 향상에 도움이 되고 특히 어르신의 경우에는 치매에도 예방이 된다고 하네요.
요즘에 의지, 근성 이런것이 개인적으로 많이 부족해보여서 예전에 추억이 있기도 하고 사서 해봤는데 처음에는 막막해도
나중에 완성하고 보니 그림이 상당히 고풍스럽더군요.
취미로도 자주 하고 싶은데 공간적인 제약이 있는 단점이 있어서 자주 하기는 어렵다는게 아쉽네요.

피지알에는 직소 퍼즐 하시는 분 계신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교자만두
18/06/19 21:16
수정 아이콘
1000피스짜리 해봤었는데, 그림보고 안하고 피스 모양보고 찾더라구요.
인생은서른부터
18/06/19 21:22
수정 아이콘
사의찬미
18/06/19 21:38
수정 아이콘
저도 1년 전엔가 고흐 해바라기 1500피스인가 샀는데.. 맞추다가 헝클어져서 구석에 둔 기억이 있네요.흐흐
소일거리로 할게 있을까 했는데 주말에 다시 도전해봐야겠네요
덴드로븀
18/06/19 21:54
수정 아이콘
1000피스짜리 하다가 비슷한색 부분 맞추는게 화딱질나서 절반정도하고 안하고있는데 어디다 뒀는지도 까먹었네요...버렸나...
18/06/19 21:56
수정 아이콘
인내심에 한계를 경험하고

발로차버렸던 기억이..

크흑 나 원래 이런놈 아닌걸..
NC TWICE
18/06/19 22:07
수정 아이콘
1000피스 짜리 한개 했었죠...
집중력엔 좋은데 시간 배분이 많이 필요해서...
저격수
18/06/19 22:52
수정 아이콘
화이트 퍼즐 한 번 해 보세요. 재밌어요.
광개토태왕
18/06/19 22:53
수정 아이콘
그거는 힘듭니다....... 크크
고란고란
18/06/20 01:29
수정 아이콘
예전에 천피스짜리 한 번 해봤었는데, 성도(별자리)라서 나름 힘들었습니다. 배경은 검은색에 그냥 별만 찍혀있는 거라... 그래도 모서리 먼저 맞추고 어찌 하니 삼일만에 되더군요. 다시 맞추기도 몇 번 했는데, 거의 다 맞췄는데, 한두개 없으면 화딱지 납니다. 나중에는 다 맞춰서 위에 본드? 바르고 동아리방에 붙여놨는데... 몇년 뒤에 다 헝크러지고 없어지고 해서 버렸다고...
저그우승!!
18/06/20 08:30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직소퍼즐 500피스부터 조금씩 해볼까 하는데 반갑네요.

온라인 구매처 추천 해주실수 있으실까요?
광개토태왕
18/06/20 09:19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 퍼즐사랑 검색하면 바로 사이트 나옵니다.
18/06/20 09:59
수정 아이콘
제 여친이 퍼즐 좋아해서 한 가득 쌓아놓고 해서 저도 조금씩 같이 하고 있어요
광개토태왕
18/06/20 10:31
수정 아이콘
나중에 결혼 하고 자녀 생기면 같이 해도 괜찮아요
한달살이
18/06/20 11:38
수정 아이콘
지금은 아니지만, 제 마눌님이 직소퍼즐을 좋아해서..
지금까지 1000피스 30개 이상, 2000피스 대여섯개 이상을 맞췄었지요.
그중 십여개 정도는 본드(?)칠까지 해서 액자까지 해놓고 걸어두거나 선물로 주거나 했고요.

특이한건 퍼즐을 맞춘 후 A4용지에 잘 받쳐서 뗀 후에 다시 박스보관을 해놓는건데..
이 박스가 아직도 수십개가 있다보니 짐이 됩니다;;
(간혹 집에 놀러온 사람들 선물로 줄 때도 있어요)

마눌님의 WISH LIST 중 하나가 넓은 장소(거실이나 안방 등)에 펴놓고 10000 피스 '백야' 맞춰보는 겁니다만;
1년반전부터 고양이를 키우느라 퍼즐을 기약없이 접어놓은 상태입니다. 하하. 얼마나 다행인지..

어쨋든, 매력이 없다면 저렇게 많이 해보질 않았겠죠. 재미있나 봅니다. 전 매력을 못느꼈지만...
광개토태왕
18/06/20 11:42
수정 아이콘
공간적인 제약이 된다는게 결정적인 단점인거 같습니다. 이거는요... 흐흐
즐겁게삽시다
18/06/20 11:54
수정 아이콘
히익... 1만 피스 짜리가 있어? 라고 검색해보니
3만2천, 1만8천 피스도 있네요;;;;
아마데
18/06/20 11:43
수정 아이콘
정말 자기 자신을 싫어하는 마조히스트 퍼즐덕후라면 이런 것도 한 번 보시는게...

www.seriouspuzzles.com/krypt-silver-654pc-hard-jigsaw-puzzle-by-ravensburger/?gclid=CjwKCAjw06LZBRBNEiwA2vgMVZ8qEWo32I4etTzXnMl9Oe1-5CV5kaLvxiiCyI1Zyk_vjeDgW5Bc0xoC2poQAvD_BwE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343 [일반] 해외출장수당 [87] 글곰15757 18/06/20 15757 61
77342 [일반] 오늘 하루 미국 한인 사이트을 뒤흔든 한장의 사진 [35] 곰주19880 18/06/20 19880 25
77341 [일반] 남자 출입을 제한하는 수유실 [232] 성동구19959 18/06/20 19959 6
77340 [일반] 가난한 노총각의 냥줍 순례의 길 [21] Dukefleed10665 18/06/19 10665 25
77339 [일반] 일진일퇴의 승부, 이성계 vs 나하추의 대결 [23] 신불해13807 18/06/19 13807 94
77338 [일반] Daily song - 새벽 가로수길 of 백지영&송유빈 [3] 틈새시장3929 18/06/19 3929 0
77337 [일반] 오래된 그네 냄새 [19] 파츠6206 18/06/19 6206 10
77336 [일반] 자료 백업은 잘 하고 계십니까. [36] Finding Joe9612 18/06/19 9612 2
77335 [일반] 직소 퍼즐을 해보았습니다 [17] 광개토태왕5886 18/06/19 5886 1
77334 [일반] 트랜스젠더 "WHO 국제질병분류" 에서 삭제 [19] 쌀이없어요10736 18/06/19 10736 20
77333 [일반] 세계에서 농경지가 가장 넓은 나라는 어디일까? [50] 홍승식24415 18/06/19 24415 5
77332 [일반] 기다리다 [15] 글곰5879 18/06/19 5879 16
77331 [일반] 제주도 예멘 난민 문제가 점차 공론화되는듯 합니다. [427] 피카츄백만볼트23805 18/06/19 23805 6
77330 [일반] 임진왜란에 참전한 원숭이 부대 [29] 통풍라이프9946 18/06/19 9946 0
77329 [일반] 내 친구는 연애 고수였다. <2> [41] aura8023 18/06/19 8023 14
77322 [일반] 신태용의 준비한 트릭은 4-3-3??? [73] Hsu13023 18/06/19 13023 8
77321 [일반] 탄피는 뜨겁다 [14] 삭제됨6835 18/06/19 6835 2
77320 [일반] 패미니스트가 너무 밉다. [159] 삭제됨18266 18/06/18 18266 77
77319 [일반] 다스뵈이다 23회 이제야 대선이 끝났다 [17] 히야시13290 18/06/18 13290 13
77318 [일반] 내 친구는 연애 고수였다. [63] aura11833 18/06/18 11833 25
77317 [일반] 교통공학 이야기 - 1. 시작 [46] 루트에리노8205 18/06/18 8205 24
77316 [일반] 이렇게 될 줄 알았는데 진짜 이렇게 되네 3 [63] 후추통14249 18/06/18 14249 7
77315 [일반] 대학가 원룸 7년차 청소부로서의 일상 [77] 송하나 긔여워16245 18/06/18 16245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