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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5 10:16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기존의 지지층으로 여겨졌던 젊은 층의 지지율은 떨어지고 고령층에서의 지지율은 올라가는데 국가적 행사를 대하는 성향 차이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노년층은 국가의 큰 행사라면 개인이 희생해서라도 협조해야 한다는 마인드일 것이고 젊은 층은 반대겠죠.
다만 이렇기 해서 지지율이 오르거나 유지된다고 안심해서는 안 될겁니다. 노년층의 지지는 곧 빠질 가능성이 높지만 젊은 층에서 실망감에 빠져나간 지지는 돌아오기 어려우니까요.
18/02/05 10:19
보통 그 반대로 분석합니다. 젊은 층의 지지는 쉽게 변경되는 반면에, 고령층의 경우 여당에게 주는 프리미엄이 상당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18/02/05 10:47
일반적으로 고령층의 여당 프리미엄이 높긴 하지만 이번에는 원래 문재인에 대해서 적대적인 층이라 쉽게 돌아설거라 생각했습니다. 말씀대로 지속되면 좋겠네요.
18/02/05 10:23
지난주 수요일도 그렇고 오늘자 리얼미터를 보면 젊은층 지지율도 다시 상승세입니다, 2040세대는 모두 70%대 지지율로 복귀했습니다
18/02/05 15:47
저거 자료 직접 보면 20, 30, 40대 지지율은 긍정쪽이 70%대입니다. 떨어졌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어요.
http://www.realmeter.net/wp-content/uploads/2018/02/리얼미터주간집계-보도통계표_2018년1월5주차292일_최종.pdf
18/02/05 10:25
올림픽에 대한 관심보다도,
단일팀 같은 이유가 막 터졌을 때는 "똑바로 안 하냐!" 라면서 잘 못 한다고 평가하다가, 조금 시간이 지나면 "에휴 그런 실책이 있어도 전반적으로는 잘 하는게 맞지" 라면서 다시 긍정적인 답변을 한게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그것보다 전 요즘 자유당 지지율이 제일 궁금합니다. 더 떨어져야 지선에서 박살이 날 텐데 말이죠.
18/02/05 12:53
언젠간 나오겠죠. 얼마 안걸릴것 같은데요?
저처럼 정책방향 안맞는데도 보수당에 대한 불신때문에 겨자먹기 vs 똥먹기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민주당 찍는사람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정치권에서 늬즈를 찾아가겠죠. 그리고 '정상적'이라는 것은 사람마다 기준이 다 다릅니다. 저는 좀 관대하게 바라보는 편입니다. 그 관대한 기준마저 자한당이나 국민의당이 만족시키지 못하기에 아직 당적을 옮기지 못하고 있을뿐입니다.
18/02/05 10:52
대안이 없다고 해서 대통령의 국정 수행평가를 할 수 없이 긍정적으로 평가해야만 하는 건 아니니까요.
대통령은 못 한다고 생각하고, 민주당도 싫은데 대안이 없다면 "대통령은 국정 수행을 못 하고 있다" -> "지지하는 당 없다" 이렇게 답하지 않았을까요?
18/02/05 10:29
갤럽은 면접이라 미래당이 높게나오고 리얼미터는 ARS라 자유한국당이 높게 나오는 상황이 재밌네요
실제 여론은 샤이(?)보수층이 많다고 생각해서 리얼미터쪽이 맞을것같기한데요...
18/02/05 10:59
미래당은 제주도 말고는 답이 안나오는데...원희룡마저 무소속이나 자유당가면 한자리도 못얻을듯
물론 서울에 안철수가 나오면 안철수가 하나 건질거같긴합니다, 아직 안철수가 그정도 무게감있는 사람은 된다고 봐서요 그거 말고 다른곳에서는 답이없죠 대구경북은 누가뭐래도 자유당이 강세죠, 부울경은 민주당을 찍으면 찍었지 미래당을 찍을곳은 아니고 호남은 말할것도 없고, 충청, 강원은 인물싸움인데... 미래당에 인물이 없죠
18/02/05 11:38
안철수의 그정도 무게감이 되는지조차 사실 의심스러운데, 만일 국회의원 수도권 재보선 나와서 낙선하면 진짜 정치커리어 끝이라고 봐도 무방할겁니다.
18/02/05 12:19
그정도 깡이라도 있으면 정치인으로 인정합니다. 안철수는 그냥 인생을 마치 그린듯이 성공가도를 달려온 사람이라 올 오어 낫씽에 도전안할거라 봅니다. 그냥 합당하고 유승민 괴롭히다가 지방선거 후 소멸될거 같습니다. 그냥 아무데도 안나갈거라 예측합니다.
18/02/06 06:49
안철수가 서울에 나와서 건질라면
구청장 정도 나가면 건지겠네요. (구청장을 무시하는 발언은 아닙니다) 서울 시장 나오면 당선 확률 0% 라고 생각합니다.
18/02/05 12:06
적폐는 뿌리뽑기 어려운 성질의 것이고 사실 문재인정부가 '적폐'라는 것을 완전히 해결할 수 있을거라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를 억제할 수 있을뿐이라 생각합니다.
18/02/05 11:37
솔직히 못할때는 욕하고 지지율 떨궈서 정신 차리라고 비추줬더니
다른 애들은 완전히 (저건 사람이 아니다. 사이비 정치꾼이지 콘) 상태라서... Best는 아닌데 Most Better 라서 저런 결과가 맞는거 같습니다.
18/02/05 12:16
대안은 늘 없었죠 ...
자한당과 그 전신들은 늘 그랬고... 옛날 민주당이나 열린우리당도 병신 vs 악당 정도 느낌이었을 뿐... 그게 아니면 정치무관심층의 지지를 혜성처럼 받는 예전 안철수나 문국현 포지션.. 자유당쪽을 어떻게단 소멸시키고 지금 민주당이 정책에 따라 보수와 진보로 분화하는게 그나마 좀 나아보이긴 헌데.. 그런날이 오려나 모르겠어요 .
18/02/05 12:17
대안 없었으면 지지율 아마 엄청 떨어졌을 겁니다... 저 역시도 어쩔수 없이 지지하지 멀쩡한 쪽 있었으면 바로 넘어갔을 거예요.
경제정책...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노답입니다.
18/02/05 12:25
대안이 없기도 하지만 현 정부가 추진하는 사안들에 대한 동력상실의 위기감 때문이기도 하죠.
특히 mb나 503 수사는 현 정부 동력이 사라지는 순간 유야무야 될 것이 안 봐도 비디오니 적어도 수사 진행 도중엔 쉽게 지지율이 떨어질 것 같지 않습니다. 중간 중간 밝혀지는 사실들이 적절하게 땔감으로 쓰이고 있기도 하고요.
18/02/05 13:37
개인적으로는 국민들이 문재인정부가 1년안에 예산 통과된 걸 쓰지도 못했고, 시행되지 않은게 대부분이라 아직 평가하긴 이르다라고 본것 같습니다.
단일팀같은경우는 단발적 사안이라, 유권자의 목소리를 내는겸으로 지지철회가 단발적으로 이루어진 현상같구요.
18/02/05 12:25
회사가 공장단지에 있어서 점심시간마다 늘 고민합니다
맛 없지만 그나마 이동네에서 제일 먹을만한걸 먹을거냐? 아니면 군것질이나 할 것인가? 이도저도 아니면 그냥 굶어버릴 것인가? 회사를 옮길 수 없는 입장에서 그냥 그나마 동네에서 제일 먹을만한거 먹는 편입니다
18/02/05 12:32
20 ~ 40대: 일 잘 하면 지지하고, 일 못하면 지지 철회. 하는 일이 문제다.
50대 이상: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면 뭘 해도 지지 안해. 사람이 문제다. 대충 이런 구도라고 봅니다. 전부 다는 아니겠지만.
18/02/05 12:48
하는 일 보고 지지하려면, 자유당이 없어지고 더민주가 둘로 갈려 보수/진보가 되어야죠.
아님 선거제도가 바뀌어서 다당제가 되던가. 잘하는 일에 잘한다하고, 못하는 일에 못한다 하고 싶은데, 하도 언론이 한쪽으로 떠들어대니 그럴 수가 없어요. 선악논리가 없어야하는게 정치인데, '적'이 있고, '악'이 있으니, 선을 자처하게 되는 아이러니. 그러고 독선이란 소리나 듣고.
18/02/05 13:05
재활용 쓰레기와 핵폐기물 중에선 당연히 재활용 쓰레기를 뽑아야죠.
문재인 정부가 어지간히 못해도 지지율은 높을겁니다. 대안이라는게 아예 존재하질 안흥니까요.
18/02/05 13:27
이번에 개헌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다당제도 정착하고 싫어도 대언이 없어 지지하는 일도 줄어들테니까요.
18/02/05 13:51
엄밀히 60% 상회하는 자체가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절대 좋은상황이 아니죠
이건 3명중 한명이고 그냥 톡까놓고 말하면 민주주의 최대의 맹점이자 아킬레스건인 다수의 횡포를 유발하기 쉽다는 겁니다 사실 이명박근혜 9년이라는 대한민국 100년이 지나도 회자될 역사적 수치가 발생한 이유도 집권 지지층이 50%에 육박한 현실이 부여해준 밀어붙이기식 정치몰이의 소산이었고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현실이 이걸 당시 야당이나 재야인사쪽에서 잡을수도 막을수도 없었죠 정치란 생물이고 돈과 권력 그리고 달콤한 유혹으로 옮겨다닐수 밖에 없는데 대통령의 저 강대하다 못해 거의 요지부동에 가까운 때에 따라 70%를 넘겨버리는 지지율은 대통령이 무소불위 만사형통 전지전능도 아닌데 어디선가 탈이 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지지율이 45-50% 사이를 오고가야 오히려 국정운영이 난맥없이 후유증을 최소화하며 나아간다고 보는 입장에서 저 숨막히는 지지율은 야당의 암울함도 있지만 마냥 좋다고 볼수는 없는 현상이죠
18/02/05 13:52
높은 지지율에 취해있기보단 대안이 없어 지지하는 사람들이 꽤나 된다는 걸 항상 명심하고 경계했으면 좋겠네요.
어쩔 수 없이 지지하려고 뽑은 대통령은 아니니까요.
18/02/05 14:28
야당 입장에서 답답하긴 하겠네요.
코인하고 아이스하키 단일팀 이슈로 물어 뜯어서 효과 좀 보나 싶었는데, 한달도 안돼서 귀신같이 지지율 반등...
18/02/05 16:41
개인적으로 이미 한국의 미래가 암울하게 끝날 것이라고 결정이 되었다고 보기 때문에 정책적 삽질에 대해서 관대 해지더군요 어차피 미래는 망하는 걸로 확정이 되었으니 잘못한 사람이라도 제대로 처벌하자는 입장이니....
18/04/18 18:23
본 게시물은 울산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의 요청 공문에 따라 수정조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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