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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6:37
이게 차라리 목요일이었으면 데드라인 넘겼다 하고 그냥 자료화면 보여주고 넘어갈 수 있는건데......
아슬아슬하게 추가녹화 할만한 시간 남겨주고 터뜨렸다는게 문제죠. 이젠 추가 녹화 안하면 이정도 일인데 추가녹화 안하냐는 소리 들을테고..... 화요일에 터졌으면 준비라도 더 할테고 목요일에 터졌으면 그냥 거를텐데 가장 거지같은 타이밍에...... 시간조차도 최악이네요. 오전에 터졌으면 미리 연락해서 이리저리 연락하고 준비라도 할텐데 만약 오늘 녹화한다면 한 6시간 내로 준비해야 함. 빡쌔서 그냥 추가녹화 안할지도......
17/02/01 15:38
사실 설날때 반기문이 어디 붙어먹을지 내기를 했었고 전 불출마에 걸었습니다.
근데 제 예상보다 더 빠르군요.. 한자릿수로 떨어질때까진 버틸줄 알았는데.. 추한꼴 보여줄만큼 보여줬고 험한꼴 당할만큼 당했다고 생각해서 내린 결정일테니 더 기웃거리지 말고 죽은듯 쳐박혀 지내시기 바랍니다.
17/02/01 15:39
지지부진한 지지율/출마자격논란/비리문제 등등이 원인이 되겠네요.
이 양반 애초에 정치에 큰 뜻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그냥 혹해서 한번 발 담궈봤다가 이게 아니구나 하고 도망가는군요.
17/02/01 15:39
그럴거면 나오지나 말지.
아예 안나왔으면 국가 원로 대접 받으면서 지금 JP처럼 사람들이 극진한대접 해줬을텐데.. 그나저나 썰전 또 어떡하나요 크크크
17/02/01 16:07
비꼬시는건 아니겠죠?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인권 운동은 하실수 있으실테니. 뭐 좋은 모습 보여주시기를. 이젠 안희정을 밀어야겠네요.
17/02/01 16:51
안희정 지금 한참 오르는 주식입니다. 충청표가 반총장이랑 겹쳐서 반사이익도 약간 볼듯...아마 다음주엔 이재명 제끼고 야권 2위 전체 2~3위 정도로 올라갈지도 몰라요. 여권이 더 무너져주면...
17/02/01 17:12
문재인 지지층중 [정권교체를 하기만 하면 누가되어도 상관없는 층]을 흡수할수있을정도로 크는게 관건일텐데
시간이 충분할지 모르겠네요.
17/02/01 17:23
[일부 정치인의 구태 의연하고 편협한 태도도 지극히 실망스러웠고 이들과 함께하는 것은 무의하다고 판단했다]
반사~ 무지개반사~
17/02/01 15:41
UN사무총장으로 내려와서 정치판에 기웃거리지 않고 돌아다녔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이제 여권 대권주자는 누가 남아있나요...황교안 대통령 직무대행?, 유승민 의원? 아님 국민의당의 안철수 의원? 진짜 문재인 상임고문은 가만히 있는데 다른 대권주자들끼리 자멸하는 모습이 참... 문재인 상임고문은 2007년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는거 아닌지 싶습니다. 문재인 상임고문은 경선만 통과하면 대통령 될 분위기이지만 정치는 생물이라 아직 확신은 안드네요..
17/02/01 17:54
전철: 앞에 지나간 수레바퀴의 자국이라는 뜻으로, 이전 사람의 그릇된 일이나 행동의 자취를 이르는 말
전철은 부정적인 의미입니다.. 근데 긍정적인 쪽의 단어가 뭔지는 생각이 안 나네요 크크
17/02/01 15:42
나가리 될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쉽게 미끄러질줄은... 애초에 이정도 권력의지로 정치교체 운운, 임기단축 운운한게 정말 준비 안된게 느껴지네요. 외교관은 정치 못한다는게 이해찬 의원의 말이 맞네요.
17/02/01 15:43
반기문 본인은 "나 정도 되는 사람이 대선후보로 나온다면 당연히 되겠지. 경선도 필요없고 추대받는게 당연한 거고"라고 스스로를 과대평가한게 아닐까 싶네요.
아니면 원래 새누리로 갈 플랜을 오래전부터 짜고 있었는데 최순실 게이트 터지고 갈팡질팡하다가 이렇게 되었던가...
17/02/01 15:46
아마 본인이 유엔사무총장까지 했는데
가면 당연히 지지율 1위에 자기 모셔갈 사람들 널릴거라고 판단했지 않을까요 그만큼 그 직책값이 높았으니..
17/02/01 15:44
생각보다 좀 빠르네요...
근데 워딩을 보니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네요. 일부 정치인들의 구태정치에 실망했다니.. 허참....!! 어제 기자 간담회 내용 보고 빡쳐서 새벽에 난생처음으로 특정 정치인의 개인 홈피(블로그)에 독하게 쓴소리좀 남기고 왔는데 고것 때문일까???? 자뻑을 한번 해봅니다.
17/02/01 15:46
처음보고 어차피 말아먹은 이미지 끝까지 완주나 하지 싶었는데, 이정도 타이밍이면 최소한의 품위유지는 가능하려나 싶기도 하네요. 죽을때까지 이불킥각 나왔네요. 크크크
17/02/01 15:55
시기가 문제지 계속해서 중도하차가능성에 대해 꾸준히 언급되어 왔던터라 굳이 추가녹화를 할거같진 않습니다,
지지율 계속된 하락 -> 설연휴가 지나도 지지율 반등이 없다면 중도하차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 이와 같은 언급이 월요일 녹화에서 있었을 것 같고 여기에 오늘소식을 넣는 정도로 마무리하지 않을런지...
17/02/01 15:46
이렇게 되면...
준플레이오프 - 바른정당, 새누리당 내부 후보 결정 플레이오프 - 두 후보끼리(유승민, 황교안 유력) 보수 후보 단일화 한국시리즈 - 보수 후보와 더민주, 국민의당 후보와 최종 결정전 가능성 크겠네요.
17/02/01 15:50
바른정당이 바보가 아닌 이상 새누리당이랑 연합하지 않을겁니다. 그럴 경우 야당하고 붙어서 이길 가능성이 0입니다. 차라리 위에 분 말씀대로 국민의당이랑 결합할 가능성이 높죠.
17/02/01 15:51
저야 그러면 쌩유구요. 크크. 보수 대연합을 하지 않으면 양측에 답이 없다는걸 모르지는 않을텐데...기대가 됩니다. 어찌 흘러갈지.
17/02/01 16:58
근데 솔직히 지금 어떻게 조합을 짜도 보수 입장에서는 답이 안 나옵니다.
제가 보수라면 대권은 포기하고 대선후 대통령 힘을 최대한 빼기 위한 연합을 구축할듯. 사실 실제로도 그걸 전제로 연합 작전을 하고 있다고 생각.
17/02/01 17:10
1%랑 0%는 엄연히 다르니까요 허허허 앞으로 어떤 전략을 취하든 지난 과거에 대한 속죄 퍼포먼스가 없으면 승산이 아예 없으니 새누리당과의 연대는 지금은 꿈도 못꿀 겁니다. 연대해서 남는 것도 아무것도 없고...
17/02/01 15:47
http://www.sedaily.com/NewsView/1OAV7B1I1N
안철수 "반기문, 설 지나면 대선 출마 포기할 듯···결국 安-文 경쟁구도" 지금에서 다시보는 안철수의 대예언...
17/02/01 15:53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요? 황교안 혹은 유승민이 끝까지 완주한다면야 모를까. 안철수쪽으로 흡수될 것 같기도 한데..반기문 지지세력이 쉽게 물러날리가 없습니다. 안철수 말대로 '문재인 vs 안철수'의 양자대결이 될 수도 있겠어요..
17/02/01 15:47
아쉽네요 끝까지 가셨어야되는데 말이죠
그래야 정권교체에 도움이라도 되셨을텐데... 여튼 깔끔하게 총장끝내고 인권운동같은거하면서 권력욕 안보였으면 존경이라도 받았을사람이 정치하면서 속내 다 내비추고 떨어져나가네요
17/02/01 15:47
이제 친이명박계 떨거지들은 어디에 달라붙을까요? 반기문 캠프내에서도 외교관 출신들과 대립각을 세웠던 인간들인데.
유승민쪽으로 달라붙을려나..분명 MB가 이대로 가만히 있지는 않을텐데 말이죠.정권교체되는 순간 자기 목숨 내놓아야 할 판이니.
17/02/01 15:51
반기문 입장에서는 지금 손을 터는게 나아보이긴 합니다.
대통령이 되면 모르겠지만 안된다면 본선에 돌입해선 더 어마어마하게 파헤쳐질 가능성이 매우 높죠. 거기다 지금 상황은 본선에 올라갈 수 있을지조차 불분명해져버려서... 더 버틸 힘이 없었을 겁니다. 명예를 중시했다면 前 UN 사무총장 이라는 타이틀이 온전하게 살아있는 지금 더 이상의 추문에 휩싸이지 않는 것이 나은 선택일 수 있죠. 반기문은 귀국 후에 여기저기 너무 간을 본 것이 실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보수와 진보의 고른 지지를 얻고 싶어했다는 것을 알겠지만 현 상황이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했죠. 작은 구설수는 그렇다치더라도 기존 정치권에 계속 간을 봤던 것이 국민들의 반발은 둘째치고 기존 정치권의 반발까지 불러일으켜 버렸거든요. 그러니 새누리당, 바른정당, 국민의당 어디에서도 환영을 받지 못했죠. 정치인 반기문이 아닌 외교관 반기문으로 남았다면 더 명예로웠을 겁니다. 왜 대선에 욕심을 부려서... 그 고생을 했는지 이렇게 보니 안쓰럽네요.
17/02/01 15:52
누울자리가 아닌데 발뻗다가 발모가지 날아갔네요;;;
반기문... 나름 역대급 후보였습니다. 전설의 오리가 생각날 정도로 보통 컨벤션 효과를 보기 마련인데 반기문만큼 역컨벤션 효과가 난 후보도 없었지 않나 싶고요. 반기문이 드랍해버린 상황에서 저 지지도가 과연 어디로 갈 것이냐 그게 관심사네요. 차마 황교안은 아니다 싶으면 유승민에게 가려는지... 유승민도 아니다 싶으면 안철수에게 가려는지... 이러다 2007년을 넘는 격차가 나면 가만히 있던 정동영 1승 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17/02/01 15:54
툭하면 우리의 술안주로 오르는 만만한게 정치인들이지만 기실 정치인들 개개인들은 보통 인물들이 아니죠...
똥밭에서도 굴러보고 진흙탕에서도 굴러보고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직접 선택을 받았던 경험들도 있지요... 안철수도 "저명인사"물이 빠지는 데 시간이 걸렸고 지금도 정치에 입문하기 이전의 위상을 되찾지 못했는데 꽃길만 걸었던 반기문 전 총장이 애초에 쉽게 볼 무대가 아니었죠...정치라는 물이...--;;
17/02/01 17:43
그래서 지금은 우리가 당연하게 보는 정치인 문재인이 더 대단하죠.
사실 비서실장 빼고 정치 출발은 안철수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물론 실전 경험 면에서는 나았죠.
17/02/01 15:54
다음주 지지율 조사가 궁금해지네요 반기문 총장지지율의 상당수는 새누리당 극보수 지지층이라고 생각하는데 황교안이 2위나 3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지지도 조금 오를거같고 같은 충청도라고 하지만 반기문은 충북 안희정은 충남이라 안지사 지지율은 그렇게 많이 오르지는 않을거 같기도 해요
17/02/01 15:54
더 잃을게 있으니 늦기 전에 내려놓고 다른 걸 하려나 봅니다.
나라 사정을 저리도 몰랐을까 싶네요. 옆에 있는 사람들이 다 바람만 잡는 승냥이들었으니 뭐
17/02/01 16:12
Q. 반기문 전 총장은 정식 후보자 등록도 안 했으며, 현재 선거기간도 아닌데 조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A. 반 전 총장은 모두가 입후보할 상황으로 보는 '입후보 예정자'이기 때문에 후보로 해석할 수 있다. '후보자' 혹은 '예비후보자'의 경계는 명확하게 특정되지 않으므로 예정자라도 위반사항이 있으면 선거법 위반이 될 수 있다. 질의응답에 의하면 이제 바로 풀려나겠군요.
17/02/01 15:56
안철수를 지지하는 입장에서, 안이 밀고있는 '이번 대선은 나와 문재인의 대결이다'의 현실적인 걸림돌이 반기문이었는데, 실현가능성이 생겨난거 같습니다. 황교안씨는 결국 출마 안할 것으로 예상해서, 대선 정국이 어찌 흘러갈지 흥미진진하네요.
17/02/01 15:58
근데 극보수층은 안철수 지지 절대 안할거라.... 문안 양자 대결이 되기는 힘들거에요 아마 새누리당 후보가 아무리 못해도 15퍼에서 20퍼는 가져갈겁니다.
17/02/01 16:04
양자대결은 힘들죠.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이 어떤 후보도 내세우지 않을 리가 없습니다. 둘이 연합을 하든 각자 후보를 내든 어떤 식으로든 후보를 낼 겁니다. 그 후보들이 안철수와 연합을 한다면 안철수의 지지자들이 그걸 용납할지도 의문이거니와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의 지지자들이 그걸 용납할지도 의문이죠.
17/02/01 16:06
안철수는 지금 중간에 낀 상황이라 이도저도 못할걸로 보입니다.
문재인과 1vs1을 해보려면 결국 새누리당, 바른정당과 단일화를 해야하는데 이들과 연대를 하는 순간 기존의 지지층 대부분이 등을 돌릴 것이 불보듯 뻔하죠. 거기다 개인의 매력도 요즘은 떨어지는걸로 보이는게 반기문에서 빠진 지지율이 문재인, 황교안, 안희정 이쪽으로 빠졌지 안철수에겐 가지 않았죠.
17/02/01 16:13
안철수가 강력한 비문진영 단일후보가 되어 일대일 구도를 이루는 게 문재인 쪽에서는 가장 난감한 그림이고
안철수 입장에서는 가장 웃어주는 그림인 건 맞습니다. 그런데 그리 가기까지 넘어야 할 난제가 너무 많습니다. 일단 반기문이 내려앉았는데 그 효과로 황교안이 조명을 받는다는 게 문제입니다. 당장 황교안이 안철수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더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데 강성친박 입장에서는 황교안을 완주시킨 후 차기 얼굴마담으로 세우고 당을 수호하는 편이 안철수가 세우려는 비문 빅텐트 안에 들어가는 것보다 200% 낫습니다. 바른정당과 반문연대를 하자니 호남쪽에서도 거부를 할거고 바른정당 지지자층도 호남비토감정이 없지 않습니다. 연대를 하되 시너지가 없는 연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것도 문제입니다. 게다가 여기에 새누리당도 섞어야 빅텐트가 되는데 새누리당 섞는 순간 다된밥에 코빠뜨리는 격이라 빅텐트는 성립 자체가 어렵습니다. 게다가 새누리당, 바른정당, 국민의당 공히 대권후보는 있으나 대권후보군은 없습니다. 대표선수가 지금도 딱딱 눈에 들어옵니다. 정치뉴스에서 문재인 때리기가 이어져도 타당 후보의 때리기보다 더민주 내의 다툼이 더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슈를 나눠먹질 못합니다. 그러면 더민주의 컨벤션 효과를 타당 후보들이 감당할수가 없죠. 그리고 더민주의 2, 3등은 다른 때보다 경선 수용 가능성이 무척 높습니다. 사실 차차기 주자들이라 봐야 할 몸집이라서요. 만약 문재인이 의외의 상황이 터져서 낙마한다고 해도 어느새 호환성 높은 대체제인 안희정이 떠올라 있기까지 합니다. 2007년과 비슷한 구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등 50%, 2등 25%, 3등 15%... 황교안이 최소 3등 최대 2등을 노리고 완주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너무 높습니다. 일대일 구도는 안나올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안철수의 대권획득은 참 어려워 보입니다.
17/02/01 16:41
대댓글 달러 들어왔는데, 제 생각과 거의 같은 의견이셔서 동의하는 걸로 대신하겠습니다. 안철수도 양자대결까지야 생각하겠습니까.. 다만, 새누리 부역자 딱지가 붙은 보수후보는 황교안이든 누구든 17대 대선의 정동영 지지율에서 최소 5%에서 10%정도 부족할 걸로 봅니다. 문재인 최종 득표율을 45%정도로 봤을때 안철수가 2등하는 그림은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나와 문재인의 대결'이 어제까지는 반기문의 존재 때문에 망상에 불과했다면 지금은 또 상황이 급변하지 않았습니까. 변화를 기대하고 희망을 갖고, 뭐 그런 재미라도 있어야죠 :)
17/02/01 16:51
문재인 지지자입니다만 총선 이후 지금까지 안철수 전 대표의 워딩이나 행보에 대해서는 무척 높게 평가하는 사람입니다.
거의 틀린게 없어요. 문재인 까는 거야 듣기 싫은 측면이 없지 않지만 사실 경쟁후보가 그 정도도 안할 걸 바라는 게 더 웃긴거고요. '나와 문재인의 대결'이라고 외칠때도... 좋은 판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문재인을 꺾으려면 안철수 밖에 없습니다. 인정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그러자니 총선 이전의 포석이 결과적으로 너무 안좋았습니다. 사실 엄밀히 말해 총선 이전의 포석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 누구도 그 포석에서 이런 결과가 나올줄 몰랐겠죠. 현실적인 구도의 문제 때문에 안철수 전 대표가 2등하는 대선이 된다 해도 솔직히 말해 그가 못해서라기보다 우스갯소리 조금 보태 우주의 기운이 안 도와준 것 뿐이다... 그리 생각합니다. 그리 생각하기에 안철수 전 대표가 이번 대선을 치르는 데 있어 내상을 덜 입는 게 추후의 한국정치에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 같습니다. 좋은 정치리더가 많이 늘어나야 좋은 정치가 될 테니까요.
17/02/01 15:59
반기문이 점하고 있던.. 때려죽여도 문재인은 안찍는 보수표를 누가 가져갈까요.
황교안, 안희정, 유승민 순으로 흡수할듯 한데.. 누가 분석글좀 올려주시면 좋으련만..
17/02/01 16:03
지금까지 여론조사 흐름으로 봐선 황교안으로 많이 갈거고 다른 후보들도 다 조금씩 오르지 싶네요
전 유승민이 진짜 잠룡같은데 밑에 여론조사 보니까 야당지지층만 그렇게 보는듯..
17/02/01 16:07
YTN 생방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에 벌써 영상이 올라오긴 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YPQk1swrBJ4
17/02/01 16:01
이와중에 주갤에서는 반기문 테마주 산 사람들의 인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막 안 떨어지네요. 이미 다 떨어질 만큼 떨어진 건지.
17/02/01 16:03
크핫핫핫 이게 모야 크크크크크크크크
귀국한지 한달만에 아주 근본 다 드러나시더만 .. 결국 이리되네요 , 안철수의 대예언은 정말..
17/02/01 16:05
다음 주 여론조사 결과가 정말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과연 반기문 표의 최대 수혜자가 누구일까? 황교안일까? 안철수일까?...또는 다른 사람일까?...
17/02/01 16:05
반기문 잘 안다, 말년 험하게 보내고 싶지 않으면 명예를 지키면서 조용히 여생을 보내라 라는 누군가의 조용하지만 강력한 말이 생각나네요.
17/02/01 16:07
국민의당 바른정당 연합 얘기가 나오는데 설마 현재 호남 의원이 다수인 국민의당이 대선을 위해 바른정당과 합칠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하여간 재밌게 됐네요.
17/02/01 16:08
저는 반기문 불출마 선언이 문재인을 제외한 모든 세력의 악재같습니다. 현실적으로 그나마 가능성있는게 반기문과 경선해서 지지세를 흡수하는 것일텐데 반전총장의 불출마로 표가 흩어지게 생겼어요. 새누리, 안철수, 유승민이 골고루 나눠먹게 되었고 일부는 안희정과 문재인도 배당받겠죠. 저 세 세력은 단일화 안될걸로 보이기에 이번 대선의 가장 큰 변수가 사라졌다 생각합니다.
17/02/01 16:10
그나저나 오세훈은 오늘도 이불킥 1적립합니다 크크크
선대위원장 맡은지 이틀만에 크크크 http://raythep.mk.co.kr/newsView.php?cc=210001&no=12498
17/02/01 16:12
오세훈 전 시장도 정치적 감각이 거의 없다고 봐서.... 나경원 의원도 마찬가지구요.
두분다 현재 이상으로 크는 건 불가능하다고 봐야겠네요.
17/02/01 16:18
진짜 이정도면 병 아닌가요.
바른정당에 뭔 직을 하고 있으면서 반기문쪽에 또 뭔 직을 맡다니 오세훈은 최소한의 도의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네요.
17/02/01 16:30
아마 전원책이나 유시민이 예측했을 겁니다. '지금 지지율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원래 정치도 모르던 분이고 꽃길 걸을 줄 알았다가 괜히 욕 먹고 있던 명예만 망치느니 슬슬 이쯤되면 불출마를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혹은 불출마할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하는 식으로. 그리고 '역시 xxx 예언대로 수요일 반기문 불출마 선언!' 이런 식으로 나올 확률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17/02/01 16:13
바닥까지 드러나더니 그냥 포기하고 도망가네요
애초에 비전도 없고 신념도 없는 인간이 얼마나 추해질 수 있는지 실시간으로 체험했네요 크크크크
17/02/01 16:19
당선은 안될거 같고, 더 털릴 건은 남아있는거 같고.. 그래서 사퇴했을거 같네요.
그나저나 반기문 지지율 상당수가 황교안에게 갈 거 같은데, 황교안 지지율 2위 찍나요? 문자로 해고통보 당했던 때가 불과 몇달 전인데... 참...
17/02/01 16:19
“실무 직원들도 (불출마 선언을) 몰랐다. 방송을 보고야 알았다. 본인은 홀가분하겠지만 생업을 접고 도우러 온 사람들에게는 적어도 사퇴 전에 격려하고 양해를 구하는 게 맞다.”(반기문 캠프 관계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77&aid=0003923217 반기문 캠프 관계자도 방송보고 알았다고 하네요...
17/02/01 16:20
그 사무총장시절 같이 일했던 외국인도 불통이라고 까던데
한국와서도 마찬가지로 불통이네요 아니 최소한 자기 사람들에겐 알려야하지 않나..
17/02/01 16:23
크크크크크 어 나 백수???? 크크크;;;
이래저래 정치 준비가 안되어있는 분이 맞았네요. 하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생업을 접고 도우러 온 사람들과 상의를 하게 되면 억지로 완주하게 되는 게 현실이기도 하죠. 드랍을 하려면 결국 저런 사람들 모르게 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17/02/01 16:54
반기문이 UN 사무총장으로 일할 때 UN에서 인턴으로 재직했던 한국 사람 글 보니, 인턴은 사람 취급도 안 한 모양이더군요;; 인턴끼리 의견 모아서 처우개선에 대한 제안서 한글, 영어로 총장에게 제출했는데 개무시 당했다는 글을 봤습니다. 직급 체계 무시했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기면 기다 아니면 아니다라고 반응을 보여줬어야 했어야 하지 않은가 하는 저의 생각.
17/02/01 17:27
UN 인턴문제는 이전에도 힌번 얘기가 나오기는 했습니다. PGR말고 다른 곳에서 접한 기억이 있습니다.
같은 분이신지는 모르겠지만요.
17/02/01 16:22
이건 뭐 로그인 하자마자 신나게 털리다가 5분만에 빠른 지지 친 꼴.
이럴거면 애초에 나오질 말지.....라고 하는 건 무의미한 말이고 더 털리기 전에 지지 친게 그나마 다행이군요. 적어도 이제 동생이랑 조카가 포탈 뉴스 메인에 뜨는 일은 별로 없을듯. 그 와중에도 뒤끝있게 채팅창에 "게임 줘까치 하네. 이런 망겜 더러워서 안한다." 라고 치셨는데 이건 별로네요. 일단 다른 판에서 나름 네임드였으면 처음 하는 게임에서 털리고 언인스톨하더라도 자기를 보는 눈을 좀 의식을 해야 할텐데. 이것도 프로 정치인이 아니라서 이런 것일지도........ 덧. 그건 그렇고 반기문 캠프에 몰려들었던 친이계들은 어떻게 되는건지? 뉴스에서는 캠프 관계자들조차 뉴스 보고 알았다는데 이건 상당히 어이 없습니다. 외교관 계열이랑 친이계가 캠프 내에서 자기들이 키 잡겠다고 싸운다는 말 들리다가 친이계가 잡은 것 같은 말이 슬슬 들리던 와중이었습니다만 이명박이랑 친이계 관계자들은 벙찔 거 같군요. 캠프에서 뭐 해보겠다고 모인 사람들 다 낙동강 오리알행. 기존 정당 탈당하고 온 사람 없다는게 그나마 다행? 이랄까. 그동안 추가 녹화 안 했었는데 이건 썰전 추가 녹화 해도 될만한 일인듯. (손석희 : 노력 하면 대개.....)
17/02/01 16:23
“실무 직원들도 (불출마 선언을) 몰랐다. 방송을 보고야 알았다. 본인은 홀가분하겠지만 생업을 접고 도우러 온 사람들에게는 적어도 사퇴 전에 격려하고 양해를 구하는 게 맞다.”(반기문 캠프 관계자)
(중략) 현재 마포 사무실에는 10여 명의 상근직원들이 머물며 반 전 총장을 돕고 있다. 장외 캠프까지 아우르면 5곳 넘는 곳에 30명 넘는 직원들이 일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을 잇따라 방문한 반 전 총장은 마포 사무실에는 들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참모들도 정례 회의를 갖지 않았다. 반 전 총장의 일정을 알리는 단체 카톡방도 이날 오전 급작스럽게 폐쇄됐다. (후략) [아시아경제] (단독)반기문, 어젯밤 사퇴 결심…캠프 실무진도 방송 보고 '불출마' 알아(종합)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77&aid=0003923217 ) 마지막까지 아마추어틱한 모습을 보여주고 떠나시네요. 앞으로 정치권 기웃거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17/02/01 16:26
역대급 (예비)후보였습니다. 역시 우리가 비웃어도 정치인들은 보통 사람들이 아닙니다. 반기문같은 아마추어가 뭘 하기에는 정치판이 그리 만만한곳이 아니었군요. 그런 의미에서 안철수가 초반에 했던 삽질들과 이것을 이겨내는 과정은(지금도 진행중이지만) 과소평가 해선 안될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포지션 잡고 좋은 정치 해주길 바랍니다.
17/02/01 16:24
이럴 거였으면 애초에 왜 정치판에 나왔는지 안타깝네요. 반기문 개인이 안타깝다는 게 아니라 전직 사무총장이 정치판에 뛰어들었다가 실패함으로써 향후 젊은이들에게 미칠 악영향이 아쉽네요. 퇴임하고 아시아 지역과 세계 평화, 인권향상을 위해서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었을 텐데 이제는 글러먹었죠. 정치판 기웃대다가 쫄아서 그만둔 퇴물 정치인에게 누가 관심이나 가져줄까요? 이제와서 세계평화니 뭐니 해봣자 사람들은 모두 '대통령 한번 해볼라다가 안되니까 인제 와서 인권운동? 크크크 '하고 비웃을 거구요. 본인 개인 욕심으로 향후 한국 젊은이들에게 심각하게 악영향을 미친 점은 두고 두고 부끄러워해야 할 겁니다.
17/02/01 16:25
좀 더 새누리당을 흔들어 주시길 바랬는데 아쉽군요. 다음주에 예정되어 있던 충청계 의원들 탈당 후 불출마라면 새누리에게 큰 타격이 되었을텐데 간발의 차이로 아쉽습니다.
17/02/01 16:28
왜 포기했는지 구구절절 다 개의 소리고 실은 미국과 유엔이 반대한거죠
북한을 제재할 명분이 유엔 결의안인데 사무총장 출신이 안지키면 어쩌라고. 미국 말 잘 들어야 되는 새누리가 보이콧 하자 반기문씨가 물러날 수 밖에 없었을듯
17/02/01 16:45
지금 저보고 개소리라는 거죠? 너무하네 진짜
무튼 한국 오기전에 출마 선언한적이 없는데요? 반기문에게 영향령력 행사할 세력은 아무리 생각해도 미국 밖에 없어서요 진보진영은 비웃지만 지지율도 잘 나오고 있는데 왜 사퇴했겠나요? 새누리도 바른도 국민의 당도 왜 받기를 주저했을까.. 예상입니다
17/02/01 16:52
뭔소리예요?
저는 반기문이 한 말보고 개소리라고 한건데요? 반기문 인터뷰 전문이요 지가 왜 포기했는지 구구절절 말하는 부분 말이죠, 언론이 인격살해를 했다는둥 정치인한데 실망했다는 둥 하는 말 말입니다 이상한 분이시네요 제가 뭘 오해하게 썼나요? 제가 어떤 사람에 의견에 반대한다면 그 사람 글에 댓글을 달았겠죠
17/02/01 16:54
그런 의미라면 제가 오해했네요. 사과드리고 수정하겠습니다. 다만 여전히 반기문이 미국 유엔 때문에 불출마했다는 설은 신뢰성이 매우 낮아보이네요.
17/02/01 17:03
그냥 지지율이 낮아서 같은데요.
대선 출마 선언하면 조금이라도 오를 기미가 보여야지 계속 줄어드는데..뭐 다른 정치인들처럼 대선 경험이 앞으로 행보에 도움된다거나 하는 전망도 없고
17/02/01 17:07
그럴수도 있죠
30일도 못 버틸 양반을 지지한 사람들은, 진짜 이렇게까지 얘기하고 싶지 않지만 어쩌면 그리 보는 눈이 없는지, 그래서 박씨가 당선됐겠지만요
17/02/01 17:45
그냥 너무 힘들어서 포기했다는데 한표.
명분이나 국제 관계 눈치 봤다면 출마 선언을 안했을거 같고.... 아마도 주변 사람들이 여기가라 저기가라 이거 입어라 저거 해라 하는게 70 넘은 노인에게 빡쌨을텐데 그렇게 힘들게 행보하고 나서 뉴스 보면 죄다 그거 비웃고 딴지 걸고 말 한마디 하면 비난이나 세상 돌아가는거 모른다는 핀잔이 쏟아지고..... 날이면 날마다 박연차 게이트 의혹에 조카랑 동생 뉴스 뜨고....... 컨벤션 효과는 커녕 지지율은 오히려 더 떨어지는 와중에 캠프 내에서는 외교관 출신들이랑 친이계가 니가 잘못해서 이런거니 내가 해야하네 이러면서 싸우고 있고. 정치인들 만나고 다녀 보니 다들 호락호락 자기 지분 내놓을거 같진 않고. 아마 새누리 친박이 게이트 터지기 전에 찾아갈땐 리드카팻 깔아주고 금의환향하면서 왕처럼 청와대 입성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을지 모르고 실제로 게이트 안 터졌으면 그랬을거라고 예상합니다. 근데 지금 시점에선 모든 기대가 빗겨나가고 골치아픈 일만 남은거죠. 그리고 나이 때문에 이런 오욕을 버티면서 나중에 기대할만한 뭔가도 없죠. 이번에 시도해서 안되면 반기문은 넝마만 되면서 얻는것도 없이그냥 끝이에요. 저는 명분보단 훨씬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관뒀다고 봅니다.
17/02/01 16:28
차기대선은 끝났다고 봐야죠. 콘크리트고 나발이고 황교안은 정동영보다 더 깜이 안되는 그릇이고 바른 국민 양당은 딱 제3 대안 세력정도 지지율이고
거의 95% 이상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된것으로 보이네요. 이명박 기록을 깨냐 못 깨냐만 문제가 될듯.
17/02/01 16:31
공항에서 알아서 정권교체 프레임 안으로 기어들어갔고
10년전에나 통할법한 얼굴비추기 광폭행보... 각종 구설수에 도리어 질문하는 기자에게 화를 내고 돈이 없어서 정당에 들어가야겠다... 촛불 현장엔 안가봤지만 TV로 보니 민심이 초기와 달리 왜곡되는 조짐이 있다... 등등 참 한국정치사에 길이 남을 역대급 후보였습니다. 앞으론 누가해도 일단 반기문처럼만 안하면 됩니다.
17/02/01 16:31
뛰어들 때도 준비를 안 하시더니 나갈 때도 준비를 안 하셨군요. 그렇게 준비 안 된 상태라면 안 하시는 게 맞지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방송 보고 알았다는 말을 보고는 그냥 할 말을 잃었습니다. 그런 준비상태로 나라를 다스렸다가는 지금 가뜩이나 이명박근혜 9.5년 동안 망쳐놓은 대한민국이 어찌될지 안봐도 훤합니다. 최소한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동의를 구하든 먼저 알리든 해야 도리가 맞는 거지 그게 뭡니까. 대한민국에서 장관까지 지내고 국제무대에서 10년 간 UN 사무총장으로 일한 사람의 행동 치고는 참 합리적이지 못하군요. 그런 주제에 남 탓이나 하면서 마치 자신은 제대로 뭔가 해보려고 했는데 뜻이 꺾였다는 식으로 정신승리하는 교조적 태도는 실소를 자아내게 만듭니다. 뭐 그냥 정치는 알지도 못하면서 정치 전문가인 척이나 하려던 정도의 사람이었던 거구나 하면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아니지만요. 정치란에서는 다시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17/02/01 16:32
잘 선택했다고 생각해요. 물론 저도 반기문에 대한 불호가 강한 이이긴 합니다만, 그와 별개로 호감이 있던 인물이라도 반기문과 같은 입장에서 출마를 한다면 별로라 생각했을 거예요. UN 사무총장은 현재 세계에서 적어도 명예의 측면에서는 최고급 반열에 오를 직책이에요. 거기 있던 사람이 고국에 돌아와 대통령을 한다? 글쎄요, 그림이 예쁘게 그려지질 않아서...
17/02/01 16:34
현실감각이 아예 없진 않네요 이 타이밍에 드랍이라니 그래두 내부 정리부터 좀하고 발표하시지.. 끝까지 좌충우돌이군요.
그래도 대선 후보로서 이렇게 하면 망한다는 표본을 보여주신점은 인정..
17/02/01 16:40
17/02/01 16:43
UN사무총장 역임하고 한국오면 영웅취급 받고 순탄 대로로 갈 줄 알았는데, 젊은이들이 여기저기 까고 그러니 상처좀 입으셨겠죠 크크
17/02/01 16:45
그동안 나온 의혹은 한번 조사해야하지 않나요? 계속된 의혹속에서 우리나라 지도층의 도덕불감증을 보게되었는데... 후보 사퇴하면 모두 묻어둔다면 최소한 저는 허탈 할듯 합니다.
17/02/01 16:46
그러고 보니 잠시 잊고 있었는데, 요새 손학규씨 근황이 어떻게 되나요..? 뭔가 하시는 것 같긴 했는데 300플 가까이 되는 여기서도 전혀 언급이 없네요;
17/02/01 16:55
댓글 달고 나서 조금 찾아보니 국민의당 경선참여 이야기가 나오고 있네요. 일명 스몰텐트(..;)라고, 박지원은 손학규가 입당한다면 당명교체도 고려할 수 있다며 나름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고.. 그건 그렇고 스몰텐트라니 참 여러모로 이번 대선은 워딩이 재미있어요.
17/02/01 16:58
얼마 전까지 국민의당이랑 집단vs집단으로 힘 합친다고 하는데 요즘 며칠간 영 소식이 없네요. 가끔 문재인 디스하는 기사만 올라오고.
17/02/01 18:13
믉은 여우들이 정치는 그리 쉬운게 아니다 안철수 이 애송이!
시전하고 이제는 얼굴로 내밀 인물이 없어서 경선 흥행으로 어찌 해볼라고 여기저기 러브콜 중이죠. 그냥 거기서 답보 상태로 보입니다.
17/02/01 16:56
아니 그나저나 참, 저렇게 간만 보다가 바로 발빼는 인간이 뻔뻔하게 청년들에게 노력해보라고 했다는게 코미디네요
거 노력이 너무 부족한거 아닙니까?
17/02/01 16:57
눈치가 있으면 애초에 하겠다 안 할 줄 알았는데 겪어보고야 알았군요.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는 많은 사람들 중 하나가 되었네요. 먹어보고도 모르는 사람보다는 나은건가? 크크
17/02/01 17:01
중도에 그만둘꺼라고 봤지만 예상보다 너무 빠르네요.
애초에 발을 담그지 않았으면 꽃길만 걸으셨을 양반이.. 괜히 신발은 물론 아랫도리까지 다 젖으셨네요. 그나마 윗도리는 챙기신듯.
17/02/01 17:01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70201164500001&source=twitter&mobile
문가놈_인성.txt 아주 제대로 멕이네요......
17/02/01 17:31
채소 최연성급 칼GG
그나저나 울동네에 염험한 무당 아줌마가 황교안의 대선 당선을 점지받았다고 호언장담하고 다닙니다. 크후후후 과연? 여기서 또 무슨 사건이 터져야 문재인이 추락하고 황교안이 날아오를까요? 무당 아줌마의 예언이 맞는지 두고보고 있습니다. 역대 대선은 다 맞추었다는데 호오. 반기문씨는 아쉽지만 역전 가능성도 없고 이미지 하락을 더하기 전에 빠르게 손털고 나오심이 중책입니다. 아예 정치욕심 안냈던게 상책, 지금이라도 빠른 단념이 중책, 계속 완주하며 다 털리는게 하책인데. 똑똑한 사람임엔 틀림없죠. 빠른 단념후 다른 진로를 찾는 것도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
17/02/01 17:33
개인을 위해서나 국가를 위해서나 좋은 일이네요.
안철수나 유승민이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는 입장으로서 황교안도 좀 빠져줬으면 좋겠습니다.
17/02/01 17:46
정말 꼴보기 싫은 양반이었는데 속시원하네요.
한국와서 하는 짓마다 왜 저러지 싶었고 유엔에서도 욕 진탕 먹고 온게 영 께름칙했습니다. 깜이 안 되는 분이라는게 드러났으니 이젠 그냥 조용히 노후를 보내셨으면 하네요.
17/02/01 17:51
역시...한 평생 성공가도만 달려왔고 그래도 UN 사무총장까지 했던 양반인데 대통령 선거 나가서 떨어지는것도 가오 안 살고
고국 와서 온갖 조롱섞인 반응과 지지율이 안 따라주니 본문처럼 멸치수준의 인사들까지도 자기를 안 따라주니 자존심 사아 못해먹겠다 싶었나 보네요
17/02/01 18:16
지분이 제일 큰 유흥거리가 하나 사라져서 비웃는꼴 안봐도 된다고 생각하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그냥 전부 다 꺼져버리고 문재인 하나만 남으면 좋겠습니다.정말 재미없고 지루해지도록 말이죠.
17/02/01 19:53
친반연대(들)가 어떻게 나올지 또 팝콘각이네요. 반기문 잘나갈 때 수십개나 한자리 하겠다고 이름 걸쳐있었는데 그 사람들 다 자기 생돈 들여가며 만든 조직들이 다 나가리 되었으니... 유시민이 그랬지만 그런 조직들이 적이 되면 더 무서운데 크크
그리고 정진석은 반기문만 보고 황교안 쫑코 줬는데 당장 보수 제1후보가 황교안 크크크크 황교안이 그냥 대통령권한대행 총리 의전이나 즐기다가 선거 잘 치루고 끝내면 다음 대선까지는 현 여권 제1위 대선후보입니다. 어대문 상황에서 지금 없는 자원 끌어모아 한타싸움 하기보다는 자기가 가진 이미지 유지하는게 더 유리하다는 것을 모를 사람은 아닌 듯 싶은데... 나이상 다음이 없는 반기문과 달리 황교안은 노회찬하고 동기동창이라 다음이 있죠
17/02/01 23:21
그 고건글 기문이 형님 보여주고 싶다 주인공입니다
황교안요? 안나올겁니다 대행을 유일호한테 넘길리가 대행 때 최대한 거드름 피우고 새누리당 대표로 넘어가겠죠 결국 안철수가 바른 새누리를 얼마나 흡수하냐인데 그냥 95프로 문재인으로 보고 공약에 더 초점을 맞춰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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