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11/04 19:58:59
Name 종이사진
Subject [일반] 복근의 용도.

지난 글- 등근육의 중요성 https://pgr21.net/?b=8&n=68195


복근...흔히들 Six Packs라고 부르는 근육은 보통 섹시함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만, 등근육과 함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등근육이 물체를 들어올리는 등의 동작에 사용된다면, 복근은 일상의 모든 움직임을 담당합니다.

예를 들면 눕거나 앉아있는 자세에서 일어나거나, 점프, 계단 오르기, 19금 라이프 등에 중주적인 역할을 합니다.

괜히 등근육, 허벅지 근육과 함께 코어 근육이라고 일컬어지는 것이 아니죠.

그렇다고 해서 선명하게 드러나는 복근을 꼭 만들어야하느냐...하면 그것은 아닙니다.

복근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만, 복부지방에 가려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게다가 복근 운동은 필연적으로 허리 운동을 수반합니다. 따라서 허리 힘이 좋아지는 효과도 볼 수 있죠.


그럼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복근 운동은 무엇이 있을까요?

보통 윗몸일으키기를 생각하지만 근래에는 척추에 부담을 준다는 이유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추천하는 것이 크런치와 레그 라이즈입니다.







어지간히 검색을 해본 분들은 이 두가지 운동을 알고 계실 거라 믿습니다.

그럼 도대체 이 운동으로 어떤 몸을 만들 수 있을 것인가?






평범한 30대 후반의 유부남인 저는 매일 20분 정도의 시간을 복근 단련에 소비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복근보다는 완만한 체형의 배를 선호합니다만...ㅠ,.ㅜ

적어도 쓰레기 봉투를 나르고, 다가운 김장철에 절인 배추를 나르며, 아이를 안고 유치원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데에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유부남들의 건투를 빕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1/04 20:10
수정 아이콘
딸 자랑인거죠? 나도 딸 자랑해야 하는데 복근이 없어 포기.
종이사진
16/11/04 20:13
수정 아이콘
복근없어도 딸자랑은 됩니다...
16/11/04 20:12
수정 아이콘
혼자인 사람은 다행히 필요 없는 운동이군요.
종이사진
16/11/04 20:14
수정 아이콘
만들면 생길 수도 있...
포도씨
16/11/04 20:1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종이사진님 글은 피지알과는 안 어울리는것 같아요.
피지알은 막 배나오고 막막 민두노총에 막...막 그런사람들이 대세인곳 아입니까!
종이사진
16/11/04 20:14
수정 아이콘
저도 근래 머리숱이 줄...
16/11/04 20:15
수정 아이콘
그럼 인정
종이사진
16/11/04 20:35
수정 아이콘
대동단결.
포도씨
16/11/04 20:19
수정 아이콘
식스팩 멋지십니다! 부럽~ 글 잘봤습니다! 추천드릴게요.
종이사진
16/11/04 20:36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ㅠ,.ㅜ
16/11/04 21:21
수정 아이콘
아군이시군요 탄알집 제거하겠습니다
종이사진
16/11/04 21:33
수정 아이콘
휴....
아린사랑
16/11/04 20:16
수정 아이콘
저 아직 학생인데 딸 있으신 분들 보기 좋아여 헤헤

음 쓰고 보니 오해의 소지가..?
종이사진
16/11/04 20:26
수정 아이콘
일단은 고맙습니다...
16/11/04 20:17
수정 아이콘
딸 너무 이쁘세요
종이사진
16/11/04 20:27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16/11/04 20:21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거 어린애인데도 왜이리 이쁘다는 생각이.. 커서가 기대되겠어요.
남이 봐도 그런데 아빠는 아마 딸 크면 누구 주기 아깝다는 생각 벌써 하고 계시죠?
여튼 저번 글도 그렇고 보니 시리즈로 딸 짤방 올리고픈 욕구에 사실 쓸말없는 운동 이야기를 궂~이 하시는 거군요.
속으로 사실은 운동 할사람은 할거고 안할 사람은 안하겠지 생각하실거 같은데 크크.
종이사진
16/11/04 20:29
수정 아이콘
저희 딸은 장래 아빠와 결혼하기로 약속을 했...

근데 오늘은 유치원 친구들이 아빠와 딸은 결혼 못한다고 알려줬다네요ㅠㅜ
Tyler Durden
16/11/04 20:27
수정 아이콘
복근이 이쁘네요 덜덜
잘 균형잡혀 있네요
따님도 이쁩니당
종이사진
16/11/04 20:33
수정 아이콘
복근 모양은 타고 난다는데,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16/11/04 20:28
수정 아이콘
와 몸 진짜 좋네요.
종이사진
16/11/04 20:34
수정 아이콘
가정을 위한 몸이죠...고맙습니다.
뜨와에므와
16/11/04 20:31
수정 아이콘
외복사근쪽은 따로 운동을 많이 하시는 거 같진 않지만 지금 상태로도 보기 좋으시네요.

사실 나이 들어갈수록 과한 덩어리는 오히려 부담이 될때가 있어요.
종이사진
16/11/04 20:35
수정 아이콘
근래에 외복사근을 따로 시작했는데...이것도 힘들기는 매한가지더군요.

벌크가 크면 체력소모가 심하고 부상의 우려도 있는 것 같아서 줄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언어물리
16/11/04 20:32
수정 아이콘
복근은 없지만 뱃살은 있습니다.
종이사진
16/11/04 20:36
수정 아이콘
뱃살 안에 복근이 숨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StillAlive
16/11/04 20:35
수정 아이콘
우와 복근 진짜 선명하시네요. 부럽습니다 ㅠㅠ
전 전체적으론 말랐는데 배만 튀어나온 외계인 체형이라서 ㅠㅠ
종이사진
16/11/04 20:37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주워들은 바로는 마른 비만이 건강상 가장 위험하다죠.

20대에는 미용의 목적으로 운동을 했지만,

중년을 앞 둔 근래에는 생존을 목적으로 운동을 합니다.
아라가키유이
16/11/04 20:38
수정 아이콘
전에 알려주신 등운동 열심히하고있습니다. 하루에 30분이라도 ..ㅠㅠ
저 제가 헬알못이라 그런데 보통하는게 알려주신 등운동중에 덤벨가지고 데드리프트 ? 자세에서 왔다갔다하는거랑
스쿼트랑 같이하거든요. 근데 가끔 스쿼트 무게늘리다보면 어깨가 너무뻐근해서..아예 하체할때는 하체만해야하나 싶네요..
아무튼 사진 너무멋있습니다. 따님도 너무이쁘구요 !
종이사진
16/11/04 20:42
수정 아이콘
저도 스쿼트는 무리를 안합니다...너무 힘들어서;;;
그리고 최대한 거울을 보면서 자세를 흐트러뜨리지 않으려 노력하는 편이지요.

고맙습니다.
16/11/04 20:41
수정 아이콘
이야 홈트로 저정도 만드시다니... 저도 5개월째 홈트 중인데... 분발해야겠습니다. 근데 40대 후반이 되니 남성 호르몬이 끊겼는지 열심히 해도 그렇게 티가 안나네요ㅠ 젊었을 때 운동할 걸. 후회후회후회.
종이사진
16/11/04 20:43
수정 아이콘
건강은 건강할 때 관리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주변에 40대 들어서 운동을 시작한 분들도 많아요.
지난 주에는 클라이밍 하는 분에게 팔씨름으로 두판 연속 졌....ㅠ,.ㅜ
16/11/04 20:59
수정 아이콘
저도 40대 중반부터 운동을...
올해는취업이될까
16/11/04 20:45
수정 아이콘
전 그냥 뱃살밑에 저런 복근이 있다고 믿고 살고 있습니다. 뱃살당 여러분들은 저처럼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의 이 거대한 뱃살을 지탱하기 위해서 많은 근육들이 이 밑에서 활동하고 있을거야.
뜨와에므와
16/11/04 20:50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는 사실입니다. 살찐 몸을 지탱하기 위해 근육량 자체는 많아질 수 있죠.

근데 제 역할을 못하는 근육일 가능성이 높아서 문제라면 문제일까...

근육량보다 중요한게 근육의 질...
종이사진
16/11/04 20:52
수정 아이콘
복근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안보일 뿐이죠^^;
16/11/04 20:55
수정 아이콘
종이오빠 찌찌파티 이게아닌가..
종이사진
16/11/04 21:01
수정 아이콘
삼촌 소리를 더 많이 듣습니...
후메참
16/11/04 21:00
수정 아이콘
매 번 복근 운동을 하려다가 포기하는 이유가 심지어 크런치를 해도 몇 회 (15~20회?) 지나면 허리가 아파오더라구요
아무래도 복근의 근력이 딸려서 무리가 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걸 참고 해야할지, 아니면 다른 대체 운동을 해야할 지 망설이다가 결국 포기하는 데요
혹시 조언을 구할 수 있을까요?
종이사진
16/11/04 21:03
수정 아이콘
부상 우려가 있으니 처음부터 한번에 많은 횟수를 하려 하지 마시고,
15회 - 휴식 -15회...이렇게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점점 몸이 적응하면 횟수를 높이는 것이 좋아요.
홍승식
16/11/04 21:00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마지막 사진 때문에 추천 드리는 건 아입니다.
흠칫뿡!
종이사진
16/11/04 21:03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16/11/04 21:17
수정 아이콘
오늘 인바디 한게 생각보다 괜찮게 나와서 뿌듯해하고 있었는데 이 글을 보니 측정 결과지를 찢고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만 듭니다. 하아...

그래도 아직 미혼이라 힘 쓸 일이 아직 적은건 다행이네요.흐흐흐
종이사진
16/11/04 21:34
수정 아이콘
미혼에 힘 쓸 일이 더 많...
16/11/04 21:18
수정 아이콘
저도 얼마전부터 집에서 크런치 레그레이즈 스쿼트 런지 푸시업 벤트오버로우(밴드 사용) 숄더프레스(밴드 사용) 이런 코스로 바둥거리고 있습니다.
근데 유산소를 아예 안하니까 뭔가 허전하네요...유산소는 따로 안하시나요? 그리고 등은 덤벨로 어떻게 하셨나요?
그리고 동영상에선 레그레이즈를 다리를 올리면서 복근을 아래서 말아쥐는걸로 설명하는데 보통은 다리를 내리면서 버티는 형식으로 하지 않나요?
종이사진
16/11/04 21:38
수정 아이콘
숄더프레스와 덤벨벤트오버로우 입니다.

유산소는 평소 활동량이 많은 편이라 따로 안합니다.
지난 여름에 조깅하다 무릎도 다치고ㅡㅜ
tannenbaum
16/11/04 21:20
수정 아이콘
와우!!!
확실한 건 종이사진님이 미남이시거나 아내분이 미녀이시거나 둘 다이거나라는 건 알겠습니다.
유전자는 거짓말을 안하죠.
종이사진
16/11/04 21:39
수정 아이콘
아내가 미녀입니다^^;
저그의모든것
16/11/04 21:32
수정 아이콘
다 필요없고 눈두덩 누구 닮은겁니까.
종이사진
16/11/04 21:39
수정 아이콘
아내 닮았어요 ^^;
저그의모든것
16/11/04 22:35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평생갈 선물을 자녀분께 주셨네요
Janzisuka
16/11/04 21:41
수정 아이콘
배추 나르는데 쓸모가 있다니...열심히 해야겠어요. 작년에 계단 5층으로 배추나르기 하다가 뻗었었습니다.흑흑...이게다 복근 때문이였네!!!
종이사진
16/11/04 21:54
수정 아이콘
등근육과 함께 하면 효과적입니다!
Janzisuka
16/11/04 21:55
수정 아이콘
등근육......날개.....치킨...츄릅
16/11/04 21:47
수정 아이콘
우와 몸 진짜 멋지네요!!!
하복부에 살이 많아서 운동중인데 레그레이즈를 하고싶어도 허리가 안좋아서 못하고있거든요.
현재 풀업밴드를 이용한 풀업과 푸쉬업, 플랭크, 마무리로 2-3km정도 뛰는데 복부 살이 빠질까요...
과거 105kg 까지 나갔다가 76kg지 뺐을때도 복부 살이 안빠지던 기억이 있어서요 ...
말랑말랑한 살들인데 스트레스 받네요 ㅜㅜ
종이사진
16/11/04 21:56
수정 아이콘
레그라이즈는 어느정도 근력을 요하는 운동입니다.
크런치로 허리힘을 기르고 레그라이즈를 하는 것이 좋다고 들었어요.
영원한초보
16/11/04 23:19
수정 아이콘
이야 몸짱이시네요
집밥도 매일 맛있는거 드시고 부럽습니다
저는 복근이 생겨도 안보이는 상태라ㅜㅜ
종이사진
16/11/05 05:04
수정 아이콘
매일 맛난 집밥을 먹진 않아요^^;
리니시아
16/11/07 09:13
수정 아이콘
등, 배 를 보여주셨으니
탄탄한 다리근육이 올라올 것을 기대합니다!!
종이사진
16/11/07 15:36
수정 아이콘
...팔을 준비하고 있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415 [일반] 언론장악의 결과가 나타나는걸 몸으로 느끼네요. [57] 삭제됨9435 16/11/05 9435 8
68414 [일반] 청와대가 이미경 CJ 부회장 퇴진 시켜... 녹취록 공개 [78] ZeroOne17075 16/11/04 17075 17
68413 [일반] 청와대와 검찰이 시나리오를 짰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44] 스타듀밸리13234 16/11/04 13234 9
68412 [일반] 집회 참석 가이드라인 (feat. by 이정렬 전판사) [14] 곰주19074 16/11/04 19074 23
68410 [일반] "진짜" 정알못이 가진 세 가지 궁금증 [13] Finding Joe6238 16/11/04 6238 4
68409 [일반]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2] 솔빈3418 16/11/04 3418 9
68408 [일반] One best way는 집회에 나가는 것 뿐입니다. [13] 삭제됨4707 16/11/04 4707 10
68407 [일반] 손학규 “대통령 사과 진정성 있어” 이례적 평가 눈길 [71] ZeroOne10558 16/11/04 10558 0
68406 [일반] 이쯤에서 다시 읽어보는 노무현 대통령의 참평포럼 강연 중 몇 대목 [9] The xian5678 16/11/04 5678 25
68405 [일반] 삼성, 미국에서 폭발 이슈로 세탁기 280만대 리콜 [32] 인간흑인대머리남캐7745 16/11/04 7745 2
68404 [일반] 아직도 끝나지 않은 호구의 핸드폰 구입기.. [13] 칼하르트4976 16/11/04 4976 1
68403 [일반] 대통령의 2차 사과문 발표와 관련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63] 키스도사10492 16/11/04 10492 0
68402 [일반] 희비가 엇갈린 한국영화, 럭키와 아수라 [18] ZeroOne6759 16/11/04 6759 0
68401 [일반] 새벽에 방에서 여자 목소리 들은 이야기 [9] 소와소나무5703 16/11/04 5703 0
68400 [일반] 최순실 게이트로 신난 일본 언론들.jpg [36] 군디츠마라7504 16/11/04 7504 0
68399 [일반]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논란, 썩을 대로 썩은 순수예술계 [23] 뜨와에므와7123 16/11/04 7123 3
68398 [일반] 복근의 용도. [60] 종이사진8499 16/11/04 8499 14
68397 [일반] 박근혜 대통령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62] Neanderthal9264 16/11/04 9264 0
68396 [일반] [뉴스타파 선정] 박근혜-최순실 체제의 부역자들 2 [10] Credit5577 16/11/04 5577 0
68395 [일반] 최순실 변호사 이경재 망언 파문…“이번 일로 전국민이 교훈 얻어” [71] ㈜스틸야드11927 16/11/04 11927 0
68394 [일반]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에 대한 JTBC의 리액션 [41] Vesta13160 16/11/04 13160 16
68393 [일반] 새누리당 대국민 사과 [69] 紓優8733 16/11/04 8733 1
68391 [일반] 말의 의미는 어떻게 전달되는가?... [4] Neanderthal3969 16/11/04 3969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