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8/14 16:42:14
Name swear
Subject [일반] 살해된 아들이 보낸 문자







기사를 보면서 그냥 또 돈을 노리고 대충 알고 지내던 사람 혹은 금전적인 관계로 엮인 사람을 죽인
흔한 범행이구만 이라고 생각을 하다가 쭉 다 보고 나니 어이가 없네요..

그냥 알고 지내던 사람도 아니고 중고등학교 동창에다가 자취방에서 재워주고 했던
사이라면 아무리 봐도 겉으로만 친했던 친구는 아니었던 거 같은데..
그런 사이에서 저런 범행을 저지르다니..

요즘은 뉴스를 봐도 뭐..아는 사람(친척,친구,가족)에게 범행을 당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그래도 씁쓸한 건 어쩔 수 없네요..믿었던 사람에게 저런 범행을 당했다는 건..

거기다가 평소 원한 관계도 아닌..우발적 범행도 아닌..계획적으로..
돈때문에 친했던 친구를 저렇게 했다는 게 참 씁쓸한 건 같습니다.

세상에 믿을 사람은 평소에도 나랑 가장 친한 친구 몇 명이랑 가족 정도만 있다고
생각하고 사는데 그런 생각이 더욱 더 굳어지는 요즘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정치경제학
16/08/14 16:45
수정 아이콘
피해자 부모님들은 마음이 얼마나 찢어질까요.. 부디 법정의가 잘 실현되었으면 좋겠네요
달토끼
16/08/14 16:49
수정 아이콘
아들인 척 카톡을 보냈다니..... 졸렸는데 잠이 다 달아나네요.
피아니시모
16/08/14 16:52
수정 아이콘
진짜 세상에 인간말종이 너무 많아요 하..
맥아담스
16/08/14 16:54
수정 아이콘
최소 20-30년은 감옥에서 썩었으면...
순규하라민아쑥
16/08/14 17:34
수정 아이콘
사형 선고받고 그냥 감옥에서 평생 썩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사실상 집행은 되지 않고 있으니...
이진아
16/08/14 16:58
수정 아이콘
친했던 친구는 아닐수도 있겠네요
걍 알고만 지내던 평판나쁜 동창인데 딱하게 부탁하니 한번 재워준 것일수도...
인정을 베풀었더니... 쓰레기도 이런 쓰레기가 없네요
16/08/14 17:00
수정 아이콘
인면수심이란 말은 옳지 않습니다

짐승도 자신을 도와준 은혜를 알고 때론 호의로 다른 종을 도와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짐승의 대한 모독인가
검정치마
16/08/14 17:05
수정 아이콘
암요.. 짐승은 사람보다 나을때가 많습니다. 사람이 문제죠..
후천적파오후
16/08/14 17:04
수정 아이콘
세상에 진짜 사람새끼가 아니고 짐승만도 못한 개쓰레기 새끼
피아니시모
16/08/14 17:37
수정 아이콘
짐승만도 못한 개쓰레기 모욕하시면 아니되옵니다..
저런 인간말종은..아니 인간이라는 표현도 쓰기 싫네요 그냥 아..진짜 저런건 ..벌점 받을까봐 여기까지만 해야겠네요
피지왕김모낭
16/08/14 17:15
수정 아이콘
연대보증제도는 왜 존재하는 걸까요?
HeavenlySeal
16/08/14 18:58
수정 아이콘
연대보증제도가 아니라 보증제도 자체가 웃긴거죠
사실상 너가 돈을 빌려서 나를 줘를 줄인말이 보증인데
키스도사
16/08/14 17:27
수정 아이콘
법의 심판을 받게 되겠지만 관대한 처벌을 받고

또 사람들 등쳐먹고 다닐까봐 겁나는 군요.
16/08/14 17:38
수정 아이콘
이럴땐 함부라비 법전이 간절해지네요 거참...
하심군
16/08/14 17:40
수정 아이콘
요즘 세상에선 돈으로는 뭐든지 가능해서...죗값을 치룬다는 게 가능한 지 모르겠어요. 피해자들 원한이나 달래줘야죠.
시나브로
16/08/14 17:47
수정 아이콘
그것이 알고 싶다 15년지기 친구 생명보험 들게 하고 그 돈 받으려고 저 친구 유인해서 죽인 악마새리도 생각나네요.

역시나 잡히고 발뺌하면서 무죄 주장하면서 빠져나오려고 용쓰는 구제불능 쓰레기인데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2494846
철혈대공
16/08/14 17:57
수정 아이콘
와 역겹네요 진짜......아들인 척 이야기까지 했어......
16/08/14 18:13
수정 아이콘
#&%@#$
R.Oswalt
16/08/14 18:59
수정 아이콘
우발적 사치를 위해 계획적 범죄를 저지르고, 반인륜적 기만 행위까지. 인두겁을 쓰고 할 수 있는 짓인지....
세상이 참 너무합니다. 저런 갱생 불가능한 쓰레기들은 죄책감도 느끼지 않은 채 살아 있고, 호의를 베푼 사람은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 묻혀 죽어 있고...
저 신경쓰여요
16/08/14 19:55
수정 아이콘
사람이 아니네요...
16/08/14 20:20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사람은 착하면 빨리 죽습니다. 특히 이 나라에서는...
16/08/14 20:57
수정 아이콘
나를 포함 모든 인간이 불완전한 것은 당연하지만..
내가 불완전하다고 해서 저런 짐승같은 인간과 동급이 될 수는 없지요...

인종, 국적, 자본, 종교, 성, 계급따위를 가지고 인간사이의 등급을 주장하려는 양아치 모리배들도 많습니다만..
인간사이의 등급이란 그런게 아니라 저렇게 인간같지 않은 인간들과의 차이점으로 이야기해야할 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979 [일반] 2차대전 이탈리아 전투차량은 전부 병맛? [10] 모모스20139990 16/08/14 9990 0
66978 [일반] 자유주의의 소멸에 대한 불쾌한 우화 - 미셸 우엘벡 <복종> [6] 상여선인4465 16/08/14 4465 1
66977 [일반] 그 유명한 나폴레옹이.....조루? [114] 신불해12872 16/08/14 12872 3
66976 [일반] [바둑]응씨배 결승전 관전후기 (박정환 vs 탕웨이싱) [9] Dow6161 16/08/14 6161 1
66975 [일반] [잡담] 다시 꺼내보는 몇곡의 SMAP 노래들 [28] classic6082 16/08/14 6082 1
66974 [일반] 살해된 아들이 보낸 문자 [22] swear9222 16/08/14 9222 0
66973 [일반] 최강의 갑옷 - 판금갑옷 - [32] wlsak15429 16/08/14 15429 7
66972 [일반] 내 낡은 서랍속의 추억 [3] 감모여재3165 16/08/14 3165 1
66971 [일반] 내 생에 최고의 한 곡 [9] 켈로그김4558 16/08/14 4558 1
66970 [일반] "세계 평화 바라면 트럼프 찍어야…러시아와의 긴장 완화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 [66] 군디츠마라8831 16/08/14 8831 4
66969 [일반] 집냥이 동영상 하나 [16] 삭제됨4582 16/08/14 4582 1
66968 [일반] 마블/DC 히어로 미드 감상평 [40] 세이젤9594 16/08/14 9594 2
66967 [일반] 학교에서 벌어지는 차별이 차등인지 고민됩니다. [119] 티타늄11298 16/08/14 11298 21
66966 [일반] 제 98회 고시엔 근황 [20] 삭제됨5574 16/08/14 5574 2
66965 [일반] 제 인생 최고의 예능인 무한도전 이야기 (영상 다수) [49] 샤르미에티미7945 16/08/14 7945 0
66964 [일반] 예비군 다녀와서 좀 억울했던 썰 [267] 정신차려블쟈야14986 16/08/14 14986 18
66963 [일반] 내가 이다지도 더위에 약했던가(feat. 제발 집에 에어컨좀..) [33] 뀨뀨6840 16/08/13 6840 2
66962 [일반] 독자가 개돼지는 아니지만 (원론적으로는) 독자가 작가를 자율검열하게 만드는 일은 없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159] 삭제됨9116 16/08/13 9116 3
66961 [일반]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첫번째 장례식 [40] becker12188 16/08/13 12188 22
66960 [일반] <삼국지> 떡밥 몇가지. [13] 靑龍6083 16/08/13 6083 5
66958 [일반] 웹갤은 왜 19금 동인지 행사를 신고하나 ? [86] 아리마스14974 16/08/13 14974 20
66957 [일반] 힘을 내요 장포스! [28] 삭제됨8705 16/08/13 8705 5
66956 [일반] 한국 고령화 속도, OECD의 4배…인구절벽에 따른 경제충격 예상보다 크다 [52] 군디츠마라10101 16/08/13 1010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