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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6 09:12
6.25이전 평양 방문했던 김구, 김규식 꼴 더ㅣ는게 뻔한데 뭐하러 간건지...
더민주 김한정 의원이 [["이 문제(사드)는 북한으로 하여금 추가 도발을 해도 우리가 할 말이 없게 만들었습니다."]] => 이건 거의 북한보고 도발하라는 메시지로 들리는데요? 북한이 도발해도 할 말이 없다니 이게 말이라고 하는건지 원...
16/08/06 09:27
사드는 방어무기인데 방어무기 배치한다고 북한이 도발해도 할 말이 없다는건 말도 안되는 헛소리고 북한 입장에 서서 북한이 화날까 전전긍긍하는 그런 태도까지 느껴져서요.
16/08/06 09:29
저는 차라리 중국이 (경제적) 도발을 해도 할 말 없다 했으면 어느 정도 맞는 소리가 아녔을까 생각해봅니다. 진짜 북한 도발 운운한 건 좀 멍청돋는 소리 같긴 한데, 그렇다고 이게 '북한사마 도발해주세요.' 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요.
16/08/06 09:37
개인적 감상이야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니 저도 충달님의 해석에 대해서 왈가왈부할 생각은 없습니다.
어쨌든 타국 입장만 생각하며 굴종적으로 나오는 걸 보면 한국의 국회의원 자격도 없다고 봅니다. 중국이 경제적 도발을 해도 할 말이 없다고 해도 미친 소리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중국은 이미 레이더로 한국을 다 감시하고 있고 핵도 미친듯이 많은데 한국이 고작 사드 배치한다고 저렇게 난리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6/08/06 09:39
그런식이라면 대륙간 핵무기가 널리고 위성으로 우리나라를 다 감시하고 있는 미국이
미사일 개발도 못하게하는 우리나라의 처지를 좀 굴욕적으로 볼 수도 있어서..
16/08/06 09:43
여기 쓰신 말씀은 다 공감가네요. 국회의원이 할 소리는 아니죠.
그렇다고 저 소리가 도발해주세요 란 소리는 아니니까요. 이건 곡해죠. 멍청돋는 소리 했다고 반역자로 몰아가면 안 되죠.
16/08/06 09:31
당론 무시 아닙니다.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60805121333190 그냥 현재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의 입장이 다른것일뿐, 당론으로 모아진 것도 없으며 개별행동 하는것도 아닙니다.
16/08/06 09:16
사드 배치 자체는 부정적인 의견입니다만.. 저런식으로 간다고 해도 얻을 수 있는게 뭔지는 의구심이 생기네요.
당 차원에서 의견을 모아서 소수를 대표로 보내는것도 아니고, 지금은 그냥 때쟁이들 몇명이 말안듣고 땡깡부리는 모양새인데 ;;
16/08/06 09:18
동감입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보수 성향으로 된건가... 총선 전부터 지금까지 김종인 하는 말들이 공감갈때가 많네요. 왜 자꾸 상대가 공격할 빌미를 주는 건지 모르겠네요. 제발 안보 관련 이슈에서는 좀... 조심 좀 했으면 좋겠어요. 자꾸 아마추어같이...
16/08/06 09:20
일전에도 말했지만 가는 곳은 중국이지만 찌르는 건 김종인 대표인 셈이죠. 정 중국에 가는 걸 말리고 싶으면 김종인 대표가 결단을 해서 당론을 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그 옹고집 할배가 그럴리는 없고요. 손혜원 의원이 사절단에 끼여있는 것이 제 이론(?)을 뒷받침한다고 봅니다.
16/08/06 09:24
https://pgr21.net/?b=8&n=66795
여기서 논의 된거 다시 반복하게 하는 글이네요. 추가적으로 뭐가 더 있는것도 아니고요. 원내대표 말로는 중국측 고위층 인사 만날 일 없을거라고 이야기 나왔는데도 중국 고위층 인사 만날거라는 기사 첨부하는것은 좀... 적어도 양측 의견 다 올려주시던가요.
16/08/06 09:27
중국간다고 바뀔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고, 혹시나 거기서 멘트 하나 잘못했을 경우 십자포화 받을 것도 눈에 보입니다. 도대체 무슨 의도로 가겠다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회담을 빙자한 중국관광(?)하겠다 이런 의도로 밖에 안 보이네요. 왜 자꾸 긁어부스럼을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16/08/06 09:28
당 내부에서조차 쓸모없는 짓이라고 얘기하는데도 뭔가 도움이 될거라는 헛꿈은 깨야죠.
까딱 말 한마디 잘못했다간 중국에 나라 팔아먹고 온다는 소리를 들을 위험까지 있는 사안인데 초선 6명끼리 그런 걸 조율할 수 있을지.... 지금까지 김종인이 당내 삽질을 필사적으로 막아내왔는데 이번 방중에서 거하게 터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16/08/06 09:34
저도 저 사람들이 가서 뭔가 얻어 올 가능성은 조금도 없다는 것에 동의합니다만
가는 거 자체를 욕할 필요는 없죠. 단지 사드에 반대를 하고 있다는 액션일뿐이니까요. 어차피 갈거면 당차원에서 화려하게 포장해서 액션을 두드러지게 해야지 저래버리면 민주당 스스로 오바액션으로 결정내려버리는거라.. 결과적으로 헛발질은 김종인이 한거죠.
16/08/06 09:43
사드 찬성또한 더민주 당론이 아니죠. 지금 사드 관련해서 더민주 내에서 당론이 모아지지 않았습니다. 비대위원장 발언을 당론으로 착각하시면 안되요.
지금 초선의원 방중 한것도 원내대표랑 의견 조율하고 간겁니다. 이 사실은 본문이나 방중 반대하는 분들이나 다 무시하시네요.
16/08/06 10:02
그렇게 보고 싶으신거겠죠. 방중했다는거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니잖아요. 저기서 뭐 실언이라도 하면 달라지겠습니다만, 방중했단 사실만으로 뭐가 변합니까?
원론적인 이야깁니다만, 모든 행동에는 실패에 따른 리스크가 있습니다. 그 리스크 무서워서 가만히 있으란 이야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요. 근데 그렇다고 해서 가만히 있으면 결국 상황이 나아집니까? 원내대표 말을 빌리자면 초선의원들은 엄밀히 말해 중국에 사드 반대 의견을 내러 간게 아닙니다. 한국 경제 제재의 무용론성을 이야기하러간거에요. 공식적으로 항의하거나 지지하러간게 아니라 비공식적으로 의견을 전하고 의견을 들으러 간거에요. 이것 자체가 쓸모없는 행위인가요?
16/08/06 12:53
다른 사람의 의견을 그렇게 보고 싶어서 그런 생각이라고 말하는 거라면, 마찬가지로 님의 의견도 똑같이 해석될 수밖에 없죠.
저도 쓸모없는 행위라고 봅니다. 꼭 당의 의견과 의원 의견이 같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지는 않지만.. 어차피 중국 고위층 만나러 가는 것도 아닌데 가서 경제 제재의 무용론 얘기하면 뭐가 달라지고 실익은 얼마나 있나요? 여론을 환기한다는 데 지금 중국 반응 보면, 어떻게 한국 엿먹일까 고민하는 거 같던데, 중국 특성상 민간 여론이 크게 정치에 영향을 주는 것도 아니고 가서 무슨 실익이 있을까요, 대체.. 반대로 체류 기간 동안 저들이(중국) 왜곡해서 해석할 가능성이 1%만 되어도 중국 측에는 좋은 떡밥 주는 거고, 더민주 입장에선 패착이죠. 다시 말해 실패시(중국에 떡밥주는 순간) 기대이익이 -100이면 성공시 기대이익은 10정도에 불과하며, 성공 확률은 10-20%에 불과한 반면, 실패할 확률은 80%가 넘는다고 봅니다.(수치는 당연히 임의적입니다. 그거야 다들 각자가 판단하는 거니까요. 다만 대부분이 저와 비슷한 셈인 거 같네요) 그럼 기대값이 (-)잖아요. 이걸 왜 가나요 대체..
16/08/06 14:34
동의합니다. 판을 뒤흔들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가는 것도 아니고(애초에 그럴 사람들이 사드 배치 반대했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겠죠) 고작 초선 의원이 방중한다고 코딱지만큼이라도 바뀌는 게 있겠습니까? 오히려 중국이 언플할 기회만 주는 거고 그렇게 되면 더민주로서는 좋을 게 없는 짓인데 실효도 없고 이익도 없고 손해만 보는 장사를 하는 것 같으니 답답한 거죠
16/08/06 09:37
중국 관료만나서 협상하는거도 아니고. 그냥 여론 환기차 가는건데
이게 무슨 문제를 일으킨다고 대서특필에다가 사대외교운운하고... 그리고 더민주 당내의견이라면 우상호 원내대표가 자기가 중국 가라고 했다고 언론에 말했고 어제 원내 대변인이 중국 가는 걸 옹호하는 발언을 했죠. 그리고 당내 반대의견이라는 김종인씨는 민주당 주류와는 다른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죠. 그리고 언론에서 같은 야당에서도 반대한다고 국민의당 김성식씨를 언급하는데 전직 한나라당 국회의원이고. 박지원씨는 중국 가는거 찬성하고 있죠. 야당측 에서도 소수의 목소리를 강조해서 의견이 반반 나뉜 듯하게 표현하는건 언론에서 자주 해왔던거고요.
16/08/06 10:19
의견이 나뉘는거야 아무 문제 없는데
반대를 하더라도 한국에서 그리고 발언 수위 조절해가며 하라는거죠. 사드 반대를 하는것이야 아무 문제없지만 굳이 오버를 하지는 말자라는겁니다.
16/08/06 10:30
공식적인것도 아니고 외교 협상하는것도 아니라서 오버 하는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이걸 가지고 거창한 사대외교 라고 포장해서가면서 큰일날 것 처럼 떠드는게 오버로 보이죠. 언론에서 기껏 문제 삼는게 중국 선전에 이용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라는 추정인데.이게 큰 문제로 보이지도 않고 말입니다.
16/08/06 10:06
멍청한 행보네요. 가서 얻을건 전혀 없고 사드찬성론자들에게 먹이감만 던져주는 꼴입니다.
성주에서 그렇게 난리쳐도 보상금 좀 챙겨주고 눈물연기 한번 해주면 다음 총선에 새누리 지지로 돌아설텐데 도대체 뭘 얻겠다는 건지 원
16/08/06 10:10
성주가 누굴 지지하느냐의 정치공학적 이야기를 빼고서 국회의원이라면 국민 이익을 위해 움직여야죠.
"공식 방문이 아니라 비공식이다. 학자들 만나서 충분히 우리 남쪽 정서나 흐름을 설명해주면 그 사람들이 위에 공산당 간부들에게 '(중국이) 경제조치로 보복하면 위험하다'라고 전달하도록 하려는 것" - 우상호 원내대표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60805121333190 이게 방중의 목적입니다. 설렁 한국에 사드가 설치 되더라도, 중국과의 관계가 냉각되면 큰일 아닙니까? 이걸 풀기 위한 친선외교를 하겠단 겁니다. 이걸 사대주의라고 포장해서 까는게 언론이고요.
16/08/06 10:20
비공식이라지만 국회의원은 공적지위에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중국공산당은 철저히 자국의 감정대로 움직이는 놈들이지요.
동북공정에서 봐왔듯 아무리 사서나 유적 같은 근거로 반박해도 들어먹는 놈들이 아닙니다. 청와대가 저지른 실수는 청와대 만이 수습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곳에 모든 권한과 책임이 있으니까요 민주당 전체가 가서 친중외교를 해도 뒤끝 안좋고 수첩에 적어두는 유명한 한명이 짜증내면 말짱 도루묵....
16/08/06 10:28
들어먹지 않더라도 북한과 같은 적대국도 아니고, 우리나라 경제에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인데 대화라도 꾸준히 해야죠. 책임은 지금 청와대가 지고 있지만 피해는 우리 국민이 봅니다. 청와대가 관계개선에 힘을 쏟지 않으면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라도 조금씩이나마 대화를 해야죠.
16/08/06 10:32
그 대화는 더민주 초선의원이 하는게 아니라 정부, 외교부등이 해야 의미가 있는겁니다.
중국입장에서도 한국정부의 사드 배치 생각은 단호한데 야당의원들이 중국 가서 달래봤자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어차피 한국정부 입장은 전혀 바뀌는게 없는데... 이들과 이야기해봤자 달라지는건 아무것도 없는데...
16/08/06 10:37
상대가 정상적이라면 국익을 위해 그게 맞지만 민주당의 상대는 새누리당 입니다.
청와대가 싼 똥을 민주당이 치우겠다고 하면 '사드배치 반대하는 거냐 저거 종북이네' 라고 여론몰이 할게 뻔하거든요 중국이 실제로 경제재재를 해서 당해봐야 사드가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여론이 쏙 들어갈 겁니다. 그때 움직이는게 낫지 지금은 얻는 것도 없이 힘만 빼는 꼴입니다.
16/08/06 10:50
뭐 지금 언론이나 그 언론에 스피커 역할이나하는 비대위원장을 보면 진정 이들이 생각하는 정당과 국회의원이란게 뭔지 궁금해지네요. 정당은 정당 이익을 위한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근데 국회의원이면 정당 이익과 더불어 국민 대표이니만큼 국민을 위해서도 움직일 수 있어야 하고 언론이 이를 부추겨야 하는데 오히러 친선외교에 사대주의라고 떠들고 정치공학적 해석만 해대면서 정치판을 예능판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에 답답하네요.
중국이 공식적으로 제재할때야 말로 국회의원은 할게 없죠. 국회의원이 할 수 있는 외교란건 친선외교밖에 없는데요. 힘을 아예 못쓰는것보단 지금 움직이는게 적어도 후에 결과를 비판할때 '너네는 그때 뭐하고 있었냐'란 소린 안들을겁니다.
16/08/06 10:56
청와대, 여당, 언론,야당수뇌부,국민의 지지도 받지못하는 비 전문적인 외교가 성공 할리가 있습니까?
외교도 전쟁인데 전혀 전략적이지 않은 행동입니다 아무리 뜻이 좋아도 성공할 가능성이 전무하고 오히려 사드배치 찬성여론에 이용당할 행동이니 결과적으로 더 악화시킬 뿐입니다. 충고라도 남이 받아들일수 있는지 상태를 잘 보고 들어가야 먹히지 기분 나쁠때 들어가면 잘해야 잔소리고 잘못되면 시비 거는 거로 보입니다.
16/08/06 10:08
일개 야당의원들이 가서 뭘하겠가는 건지 모르겠네요..
뱃지 달더니 낄 곳 안낄 곳을 구준을 못하는지.. 현 대통령의 한나라가 야당이었을 때 북한에 가는 걸 보고 뭘하겠다고 가는건가 싶었는데 그때와 마찬가지로 '뭔데 설치나..?'라는 생각입니다. 그 때 박근혜는 야당 대표이기라도 했지.. 지금 저 의원들은..;;
16/08/06 10:24
할 수 있는 것 자체는 많지 않겠죠. 행정부 지원요청으로 간게 아니라 뭘 제시할 수도 없는 입장이고, 공식적으로 지지한다거나 반대하는등의 행위도 할 수 없습니다.
근데 친선외교란게 그런거잖아요. '지금은 상황이 이래서 당신내들 입장에 반하지만, 결코 우리가 당신내들 적대하는게 아니다.'이런 식의 이야기라도 꾸준히 해줘야 지금 당장엔 성과가 없더라도 다음에 공식적인 자리를 만들거나 할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거죠. 일종의 투자입니다. 이런거 조금씩 꾸준히 하는게 '전승절' 한번 갖다오고 배신당했다고 절망하는것보다 나은 행보죠.
16/08/06 10:31
그런 친선외교를 왜 더민주 초선의원들이 가서 하느냐 이겁니다.
그리고 지금은 친선외교가 아니라 딱 역효과 나기 좋은 상황으로 밖에 안보여요. 정부가 사드 설치에 대한 입장이 확고한데 더민주 초선 의원가서 중국 달래준다고 중국이 그거 듣고 기분이 바뀔리 만무하죠. 정부결론은 아무것도 바뀐게 없으니까요. 아무것도 얻을게 없는 상황에서 오히려 더민주 만 역풍을 맞을수 있는 상황입니다. 친선외교던 중국을 달래던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려면 한국 정부나 외교부가 해야 의미가 있는거지 더민주 초선의원들이 하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사드문제로 정부와 새누리당이 자충수 상태에 놓여 있는 상황인데 더민주가 굳이 중국 찾아가 왜 역풍을 맞을려고 하는건지 모르겠군요.
16/08/06 10:14
6분의 국회의원님이 중국에 간다고해서 달라질 내용이 없다고 보여지는데, 굳이 왜 가야하나하는 생각입니다.
그들이 간다고 해서 중국의 입장이 바뀔 가능성은 확실하게 없고, 사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이라면 이미 외교 채널 등을 통해서 중국에 전달이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그런데 초선 의원 6분이 가서 무슨 이야기를 듣고 무슨 이야기를 전하고 오겠다는 것인지 잘 이해가 가질 않네요. 지금은 초선의원님들이 중국에 갈 시점이 아니라, 국회와 당에서 본인들의 의견(찬성이든 반대이든)을 피력하며 설득하고 의견을 모아가야 할 시기이지 않을까요. 학자들과의 만남 같은 민간차원의 만남은 민간에 맡겨두고요... 중국이라는 나라가 당의 결정에 반대되는 몇몇 학자들의 말을 귓등으로라도 들을까요. 국회의원으로서 본연의 업무에 조금 더 힘을 기울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6/08/06 10:25
조율 했느냐 안 했느냐가 문제가 아닌데.
우상호 의원이랑 조율 하고 가면 중국에서 버선발로 받아준답니까? 중국의 태도를 보면 사드 배치 철회 빼고는 전혀 협상의 의지가 없는데(그러니까 깡패지만) 거기서 들을 말이야 뻔하죠. 오히려 중국 입장에서는 기만책으로 보일 듯. 북한 : 핵 = 중국 : 사드 배치 철회죠. 한국이 어떤 카드를 들이밀어도 중국 입장에서 사드는 절대 용인 불가 사항입니다. 대놓고 미국이 지네 앞마당에 컴셋이랑 탱크 박겠다는데 그걸 용인하면 그건 중국이 아니죠. 그렇다고 한국 입장에서는 절대 중국에 끌려갈 수도 없는게 지금 중국의 태도는 거의 한국에 대한 내정간섭 수준이라 섣부르게 행동했다간 자국에서조차 뭇매만 맞고 얻을거 하나 못 얻는 상황이 되는거죠. 저 6인이 가는걸 뻘짓이라고 표현하는게 그것때문입니다.
16/08/06 10:36
조율했느니 여부는 본문과 방중을 반대하시는분들이 자꾸 초선의원들이 이름 알리려고 당론과 상관없이 독단적으로 행동했단 식의 이야기를 해서 하는 팩트를 근거로 한 반박입니다.
뭐 효과가 있느니 없느니 자체는 앞으로 더 논의 해봐야겠지만, 적어도 결과가 나오기 이전엔 그냥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 뿐일테고, 저 자신도 이번 방중 한번으로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투자개념으로 생각한다면 못할건 없다란 생각입니다.
16/08/06 10:45
중앙정부가 해야 할 일이 있고, 정치인이 해야 할 일이 있는데 유독 최근들어 정치인들이 중앙정부가 해야 할 일을 관여하는 일이 잦다고 생각하네요 . 뭐 중앙정부가 신뢰를 잃었으니 정치인 입장에서 기회로 삼는 건 그렇다쳐도 결국 권한도 없는 비전문가가 나서는 게 도움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죠. 실질적으로 이득볼 건 아무것도 없는데 대중의 지지와 호응에만 신경쓴 정치적 행보 그 이상, 이하도 아니죠. 브렉시트 생각나기도 하고.
16/08/06 10:54
친선외교던 중국을 달래던 그걸 해야 하는건 한국정부이고 외교부입니다.
야당의 역할은 그렇게 하게끔 한국에서 정부를 압박하는거구요. 그렇게 압박했는데 정부가 제대로 일을 못해서 외교가 망하면 그 책임은 오롯이 현정부가 지는거고 국민들은 표로 심판하면 되는겁니다. 부시의 이라크 침공에 민주당이 반대를 했지만 미국내에서 반대를 했지 따로 이라크 찾아가서 하지는 않았습니다.
16/08/06 11:54
기본적으로 미중 사이에 그레이트 게임판에 한중미 정부가 플레이어인데
초선의원 몇이 할 수 있는게 없죠. 차라리 성주가서 군민들하고 참외나 따는게 정부 압박에 더 효과적 일겁니다. 차기 대권주자급 정도가 움직이면 그래도 중국이 다음 정권 생각해서 응대해줄지 몰라도 한국 초선 국회의원이면 그 쪽에서 외교라인 실무자급에서 정리될 듯
16/08/06 12:52
6마리의 관종이랄까요? 관종도 이런 관종이 없네요.
게다가 중공의 관영언론 환구시보에서는 이번 방중을 근거로 더민주가 사드배치를 반대한다며 확정적으로 보도하고 있구요. 김종인의 우려를 뛰어넘어 이미 중국의 노리개가 되었습니다 크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8590996&isYeonhapFlash=Y
16/08/06 12:58
어제 똑같은 글을 본거 같은데?!!!
뭘 해결하러 가는게 아니라 상황을 파악하러 가는 목적이니 못갈것도 없는 것이죠. 대책은 상황파악을 한 다음 할 일인거고. 공산당 간부를 만나는 것도 아니고 더민주 내 중국쪽 라인을 통해서 학자들과 지인 중국내 한국 외교부 실무자들을 통해서 중국내 여론 상황을 파악하고 지금 사드발 대중마찰로 걱정하고 있는 현지 교민들이나 위로하려 하는 목적의 방문인데 지나치게 박한 평가네요. 그것도 이미 우상호 원내대표와 합을 짠 이후 가는건데 말이죠. 지금 불안징후가 계속 감지되고 있는데 정부에서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하면서 관련 문제를 숨기는데 주력하고 있는게 문제인 것이죠. 정부나 새누리가 일을 엉망으로 만든건 일단 깔고 가는거고 더민주가 하는 행동은 잘못된 행동일 것이다라고 단정하는것은 지나치게 기울어진 평가라고 보네요. 의원들의 외교 또 관련 상황파악 목적의 해외방문은 항상 있어온 일이고, 사드문제로 인한 중국의 반응은 확인해 볼 가치가 충분이 있는 일입니다.
16/08/06 14:10
상황파악이나 중국 반응 확인은 한국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지 않나요?
고작 그정도 얻기 위해 초선의원 6명이 우르르 몰려가기에는 그에 따르는 실이나 역풍이 너무나 커 보입니다.
16/08/06 16:15
직접 보고 현지싱황과 담당 실무자들의 반응을 보는것은 언론과 정부발표만으로 추측하는것보다 더 많이 알 수 있겠습니다.
현 정부 주장만 보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가 확인해 보겠습니다 끝.... 이러고 있으니... 중국와 관계가 껄끄럽다는건 방 안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수위가 어느정도고 앞으로 어디까지 예상가능한지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것 뿐입니다. 정부에서 전혀 제공하지 않고 있으니 비공식 라인으로 알아보겠다는것 뿐이죠. 무슨 이용당한다 어쩐다 하는데 중국 관용언론에서 기사거리로 다루면 그게 이용당하는 겁니까?? 그런거 아니거든요. 사드발 문제는 외교문이제이자 경제 사회 문화 안보 대한민국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대형이슈입니다. 가능한 많은 정보를 확인해 보고 대비하는건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국내 정치용 문제 아닙니다. 북한 문제를 국내용 정치용으로 쓰는것도 답답한데 한술 더떠서 이제는 중국발 문제도 국내 정치용으로 쓰는것 보면 요즘 한숨만 나옵니다.
16/08/06 13:59
저 초선 6명은 왜 저렇게 정치 감각이 없답니까...
다음 대선때 뱃지 놓으려면 당에 피해나 주지 말던가 벌써 네이버 헤드라인에 뜨고 을사6적이니 별 소리 다듣고 있네요. 미중대립과 그사이 한국 관계가 초선6명이 뭉쳐서 돌이킬 상황인가요. 뻔히 중국 하수인 소리나 듣고 더 나가서 중국과 한편인 북한 때문에 나섰다니 온갖 정치적 모함에 당할게 뻔한 상황이였는데요.
16/08/06 14:31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8/06/0200000000AKR20160806037000083.HTML?input=1195m
中 '더민주 의원 방중' 크게 보도…사드 압박수위 높여(종합) 뭐 예상대로네요.
16/08/06 14:46
차기대선 유력 거물급이 가면 모를까 초선들 가서 말꼬투리잡셔서 사드반대 반미 남중국해문제로 까지 언플에 이용당하기 딱 좋은것같은데
16/08/06 14:53
이라크전 예시를 드신건 좀 부적절한게 야당이 여당 행정부의 외교정책이 마음에 안들어서 당내부적으로 외교활동을 펼친 사례는 실제로 미국에서 있었습니다. 다만 이라크전은 당시만 하더라도 민주당 의원들까지 나서서 찬성한 전쟁이었고
16/08/06 15:55
16/08/06 17:52
음,,,, 진짜 다른 분들 댓글처럼 김종인 대표 말이 가슴에 팍팍 꽂히네요,,,,
낄끼빠빠가 그렇게 어려운 건지 참,,,,, 중국 입장에서는 국내는 국외든 사드 문제가 계속 뉴스로 떠들고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길 바라는데 지금 중국 메인뉴스에 전부 한국 국회위원 사드 반대 국회위원 방중으로 도배가 되었고 결국 조금 중국 국내에서 사그라들던 사드 이슈는 다시 전면으로,,, 여당에게는 이상한 발언으로 깔거리는 수두룩하게 주고 있고요,,, 아 근데 더민주당 당론은 사드 반대는 또 아니라는거;; 왜 당론이 사드 반대인 국민의 당이 방중 같은 행보는 전혀 고려 안하는 건지 생각해보면 이 행보가 얼마나 무력하고 트롤의 모습인지 알 수 있죠,, ,,,,,,,,,,,,,,,,,,,,,, 한 나라의 국회의원이라면 행동의 결과가 어떠할 지 미리 예측정도는 할 수 있었으면 하는데요,,, 도대체 이런 방중으로 얻을 수 있는 최상의 시나리오가 뭐라고 생각하고 간건지;;; 저렇게 가서 설명하면 중국이 '아 그런 뜻이 있어서 사드 배치 했구나' 이해하고 설득되나요?;; 어느 각도에서 봐도 아무런 실익이 없을 것이 뻔하고 중국에게 오히려 하나의 건수만 제공하는 형국인데;; 국내에서는 여당 좋을 일이고 국외에서는 중국이 좋을 일..... 진짜 윗분말대로 김종인 대표가 그리는 큰 그림 반만 따라가도 정권 교체 가능할 듯요...
16/08/06 19:07
정말 세상에는 이상한 사람들 많다니까요.
사드에 대해서는 이전 김종인 대표 인터뷰가 딱인거 같은데. 왜, 그... '이미 미국이랑 정부가 하겠다면 이제 와서 어쩌겠냐.' 이거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이미 빼지도 박지도 못하는 상황이 된건 거의 확정적이고, 민주당 측에서는 저정도 입장을 고수하면서 '박근혜 정부가 외교 멍청멍청하게 해서 유용한 카드 한장 갖다 버리고 손해만 가져왔다' 이부분을 강조해야 하는데, 빼지도 박지도 못할게 뻔한 현 상황에서 굳이 뭐라도 해보겠다고 나서서는 욕만 추가로 얻어먹을 짓을 하고 있는거 같네요. 에휴.
16/08/06 19:21
얻을 것 하나 없고 가서 뭐 할 수 있는 것도 없는데 왜 대놓고 우리 간다! 떠벌리며 가려하는지 모르겠어요. 왜 가는거죠? 설명이 안되는데요.
16/08/07 11:25
제발 기회 생겼을 때 잘 받아먹어야지....
요즘은 아무 것도 안하는게 이기는거란 생각을 합니다. 아무것도 안하면 중간을 가는게 아니에요. 무조건 이기는 거 같아요..
16/08/07 15:04
글쎄 뭐 나쁘지 않네요. 중국도 한국에 사드 반대여론 있다고 언플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여론
때문이더라도 강하게 태클걸면 역효과 난다 이정도는 알아야 합니다. 이게 중국이 이용해 먹는거다 라고 하면 애초에 사드 찬성을 하던지 이니면 어쩔수 없다 정도 포지션일겁니다. 그런대 실제문제는 중국이 아니라 국내여론,국내언론이 문제입니다. 이거 가지고 줄창 이용해 먹을 테니까요. 이런 공격들 벗어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어차피 민주당은 사드 반대 포지션이라 겪고 넘 어가야할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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