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7/16 08:28:45
Name Sandman
File #1 1.gif (2.09 MB), Download : 59
File #2 2.gif (2.05 MB), Download : 5
Subject [일반] 브록 레스너, 잠재적인 약물사용 정황 포착.




http://www.mmaweekly.com/brock-lesnar-flagged-for-anti-doping-violation-in-pre-ufc-200-drug-test

"The UFC organization was notified today that the U.S. Anti-Doping Agency (USADA) has informed Brock Lesnar of a potential Anti-Doping Policy violation stemming from an out-of-competition sample collection on June 28, 2016. USADA received the testing results from the June 28, 2016 sample collection from the WADA-accredited UCLA Olympic Analytical Laboratory on the evening of July 14, 2016.
.
.
.
USADA 에서 UFC 측에, 6월 28일에 수집한 레스너의 샘플에서 약물 사용이 의심되는 점을 발견했다고 통보를 했네요.

이에 UFC 측은 앞으로 정보를 더 수집한 뒤에 향후 결정을 내리겠다고 성명을 발표한 상황입니다.

솔직히 전성기 수준의 빵빵한 몸상태나 경기내내 헌트로 바닥걸레질하는 걸 보고 좀 이상한데 싶긴했습니다만....?

참고로 존 존스는 같은 상황에서 UFC 200 엔트리삭제 + 2년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그나저나 헌득이형 약쟁이 상대로 고생하셨어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릴리스
16/07/16 08:38
수정 아이콘
혹시나가 역시나...
16/07/16 08:49
수정 아이콘
바로 밑에 레스너 응원글이 있는데..참 약물이 뭔지
마스터충달
16/07/16 08:56
수정 아이콘
아이고 브록아 ㅠ,ㅠ
앙토니 마샬
16/07/16 08:58
수정 아이콘
밑에있는 글이 머쓱해지는 글이네요.
샤르미에티미
16/07/16 09:00
수정 아이콘
레스너를 WWE 시절부터 좋아해서 저런 몸이 약물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주길 바라는 면도 있었는데 약물 검사를 통과 못 했네요.
아직은 별 약물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날 수 있어서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이런 경우에는 95% 이상은 효과 좋은 PED인 경우입니다.
두부과자
16/07/16 09:17
수정 아이콘
ufc에서 징계를먹건 말건 상관없는데 이러면 섬슬에서 뱀술 담가먹으려던건 어찌되는지..
애초에 ufc에 나가게 해준게 섬슬~레메 까지 레스너를 써먹으려고 했던건데 빈스 멘탈 터질듯
The xian
16/07/16 10:50
수정 아이콘
만일 약물 확정이라면 WWE는 웰니스 프로그램 위반 징계 때려야지요. 안 때리면 눈가리고 아웅이라는 소리 들을 게 뻔하니.
Damulhanol
16/07/16 09:23
수정 아이콘
레스너는 갓 성인되서부터 약물 하던 친구라...
수부왘
16/07/16 09:35
수정 아이콘
사실 인간이 40대 접어드는 나이에 저런 몸이 약 없이 나올 수 있을 거라 믿는게 순진한거죠..흑흑 개인적으로 경기 전에도 백퍼센트 했다고 봤고 걸리냐 안걸리냐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걸려버리네요 -_-; 약을 했으면 이번에 검사기간도 짧아서 말 많았는데 좀 빼고 오던가..
Neanderthal
16/07/16 09:52
수정 아이콘
약물에 대한 처분이 너무 관대해서 이런 일들이 계속 일어나는 것 같아요. 2년 출전정지 이런게 아니라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도입해서 한 번 걸리면 온정을 베풀지 말고 바로 영구퇴출 이런 식의 강력한 조치가 있어야 해결이 되지 않을까요?...
16/07/16 10:01
수정 아이콘
그럼 그렇지
마나나나
16/07/16 10:06
수정 아이콘
그럼 그렇지2
16/07/16 10:09
수정 아이콘
'검사를 하지 않는다'라는 의미는 '약물을 하고 와라'라는 것과 다름 없다던데 역시나였던 것일까요..
16/07/16 10:12
수정 아이콘
UFC는 usada를 괜히 불러들여서..
불타는밀밭
16/07/16 10:33
수정 아이콘
약물을 한 것이 사실이라면 밑에 글하고 정말 대비가 되는 군요.

운동 선수에게 약물은 이제 디폴트 세팅이 된 걸까요? 몸을 망가뜨리면서 까지 꿈이 있었고 이루고 싶었던 건지. 아니면 이제 선수들은 약을 해도 몸이 망가지지 않을 정도로 데이터가 쌓인건지.
홍승식
16/07/16 14:33
수정 아이콘
몸을 망가뜨릴 정도의 큰 돈을 주는 거죠.
몸이 망가지는 정도도 많이 줄어들었구요.
16/07/16 10:37
수정 아이콘
스물이 아닌 서른 마흔 살에도 운동을 잘하면 매우 꺼림칙하다
16/07/16 10:40
수정 아이콘
그럼 그렇지 레스너가 헌트를 이길 깜냥이 안된다고 봤는데, 경기보니 저 인간이 왜 안지치나 했었죠.
스덕선생
16/07/16 10:42
수정 아이콘
저놈의 상품성탓에 눈치보다 다시 복귀시키겠지만
인간으로서 실격이네요 정말.

Wwe에서도, ufc에서도 방출됬으면 합니다
하긴 오브레임도 대놓고 약빨면서 부와 인기를
모두 얻었는데 레스너 정도면 멀쩡히 복귀하겠죠
화잇밀크러버
16/07/16 10:44
수정 아이콘
그렇게나 경기하고 싶어하더니 믿을만한 구석이 있었나 보군요.
The xian
16/07/16 10:47
수정 아이콘
이러면 WWE 웰니스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도도 타격을 입을 것 같군요.

그나마 타격을 입지 않으려면 WWE는 USADA의 확정발표 이후 웰니스 프로그램 위반 징계라도 해야 최소한의 체면이라도 설 듯 합니다.
말다했죠
16/07/16 10:48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 이상 섬머슬램에서 웰니스 프로그램 징계 몰빵 매치로 서스펜디드 가이 vs 스테로이드 씨티 보고 싶네요
The xian
16/07/16 10:49
수정 아이콘
오. 그거 좋은 생각입니다.
모리건 앤슬랜드
16/07/16 11:07
수정 아이콘
불쌍한 헌트형......nc처리 되겠지요? 아울러 빼앗긴 랭킹도 원상복귀되길 바래봅니다
Love.of.Tears.
16/07/16 11:29
수정 아이콘
저 밑에 글을 쓴 사람입니다 ㅠㅠ
저는 레스너를 응원하기 보다 하고 싶은 걸 하시라는 의미로 말씀드린 거긴 한데
어쨌든 레스너 언급이 태반이니 응원 글이 되기도 하는 거겠죠
그리고 실제로 헌트보다 레스너를 응원했는데 이유는 WWE가 조롱 당하지 않길 바란 마음에서였는데

이게 뭔가요? 아... 정말... 쓴 글이 부끄럽네요
랜디가 레스너 깨끗하게 이기고 빈스가 You're Fired하는 모습을 보이든가
경기 자체를 취소했으면...
손예진
16/07/16 11:57
수정 아이콘
역시 그럼 그렇지 헌트만 불쌍..
초보저그
16/07/16 12:32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WWE와 UFC를 오가는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약물의 힘 없이는 안 되는 일이었나보네요.
End.of.journey
16/07/16 13:07
수정 아이콘
아이고... 밑 글에서 응원할거라도 댓글 달았었는데... 굉장히 머쓱해지네요...
시케이더
16/07/16 13:12
수정 아이콘
마크 헌트만 불쌍하네요.
16/07/16 13:26
수정 아이콘
뭐 매치업 자체도 밀어주는 매치업이었죠. 백사장은 레스너 꿀좀 빨고 싶을텐데 참... 꿀빨 백인 미국인 챔프가 잘 안나오네요. 와이드먼이 롱런했다면 좀 행복해했을텐데.
모리건 앤슬랜드
16/07/16 21:33
수정 아이콘
도미닉 크루즈라던가 에디 알바레즈라던가 로비 라울러라던가 미오치치라던가......거진 남성챔프 절반이상이 미국 백인인데요
보라도리
16/07/16 15:06
수정 아이콘
브록 약쟁이 라고 랜디 오턴이 배틀 그라운드에서 까라 라고 할려고했는데 랜디 오턴도 wwe 메인 중에서 유명한 약쟁이라 이번 섬머슬램은 생 화학 매치로..
16/07/16 15:11
수정 아이콘
그냥... 다 한다고 보면 너무 오바일까요..
StayAway
16/07/16 20:37
수정 아이콘
누군가 자조적인 목소리로 미국 프로스포츠계는 약물을 하냐 안하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안 걸릴 것인가 하는 단계에 왔다고 하던데 이 쯤되면 완전히 뿌리뽑는 건 어려운 단계에 온거 같네요.
16/07/17 02:55
수정 아이콘
want to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386 [일반] 만 9개월 차 성주군민이 보는 사드 논란 [59] 합궁러쉬12340 16/07/17 12340 47
66385 [일반] 잃어버린 음악을 찾아서 [12] Jace Beleren5322 16/07/17 5322 7
66384 [일반] 아무 기준 없고 공통점 없는 연예기사 몇개 [71] pioren9156 16/07/17 9156 2
66382 [일반] PGR의 댓글 문화에 대한 짧은 이야기 [145] StayAway12356 16/07/17 12356 70
66380 [일반] 유럽 최후의 비밀, 알바니아 [32] 이치죠 호타루19467 16/07/17 19467 23
66379 [일반] 한국에서 수출액이 가장 많은 콘텐츠 산업 Top10 [29] 김치찌개8632 16/07/17 8632 1
66378 [일반] [스포有] 부산행을 보고 -연상호의 놀라운 판 짜기- [14] Chasingthegoals8478 16/07/16 8478 0
66376 [일반] 터미네이터2를 떠올리며... [42] 마음속의빛7618 16/07/16 7618 2
66375 [일반] 맛의 익숙함 맛의 상상력 : 운남 곤명의 칵테일. [23] 헥스밤6256 16/07/16 6256 23
66374 [일반] 도리를 찾아서 / 나우 유 씨 미 2 [25] Rorschach6920 16/07/16 6920 0
66373 [일반] 간단히 적어보는 이슬람 원리주의가 먹혔던 역사적 사례 [29] blackroc7731 16/07/16 7731 1
66372 [일반] 황교안 총리 탑승차, 일가족 5명 탄 성주군민 차 들이받고 빠져나가 [118] Dow14206 16/07/16 14206 0
66371 [일반] [해외축구] 마리오 괴체, 친정팀 도르트문트 복귀 [38] 7942 16/07/16 7942 0
66370 [일반]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군부 쿠데타는 더 이상 벌어지지 않겠죠? [100] Neanderthal14433 16/07/16 14433 3
66369 [일반] 2017년 최저임금 6470원 결정 7.4% 인상 [139] 어강됴리12613 16/07/16 12613 1
66368 [일반] 브록 레스너, 잠재적인 약물사용 정황 포착. [35] Sandman8683 16/07/16 8683 3
66366 [일반] [터키 쿠데타] [71] 달과별14782 16/07/16 14782 0
66365 [일반] 스스로가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120] 삭제됨9401 16/07/15 9401 4
66364 [일반] . [29] 삭제됨9165 16/07/15 9165 1
66363 [일반] [WWE] 브록 레스너의 UFC 도전이 가져다 주는 의미 [32] 삭제됨6961 16/07/15 6961 3
66362 [일반] 미 경찰이 10대 소년에게 총을 난사해 사망에 이르게 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52] Anastasia 11241 16/07/15 11241 2
66361 [일반] 좋은 전통은 죽은 전통이다 [28] 하심군7456 16/07/15 7456 5
66360 [일반] 로스쿨 출신 변호사 9급 공무원 지원 파문 사태에 관하여 [86] 이라세오날14313 16/07/15 1431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