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7/02 22:15:28
Name 여자친구
Link #1 피지알자작
Subject [일반] 새로운 안드로이드 7.0 닉네임 공개, 누가(Nougat)


"Be together, not the same." 이라는 기치아래 구글에서 제작한 모바일플랫폼OS 안드로이드가 어느덧 7.0 (아직 구글측에서 정식넘버링한 것은 아니지만 샘숭에서의 넘버링유출로 현재로서는 거피셜) 이라는 신버전 공개를 앞두고 해당 버전의 닉네임을 공개했습니다.


<안드로이드 네이밍 히스토리>

그동안 A부터 알파벳 순으로 디저트 이름을 네이밍을 붙여왔던 만큼 이번에는 N 차례에서 과연 무엇이 될 것인가 추측이 무성한 가운데 지난 버전의 업체콜라보였던 킷캣처럼 누텔라(nutella)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정작 발표된 것은 저 멀리 아라비아 중동의 디저트로 유명한 누가(Nougat)가 채택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 공식트위터>

위에 안드로이드가 밟고 있는 대리석단상 같은 것이 바로 누가(nougat)입니다..
누가(nougat)는 볶은 아몬드와 꿀, 시럽으로 만든 디저트로 최초에는 라틴어로 누스(nux:호두), 즉 호두로 제조되었지만 훼손되기 쉬워 아몬드로 대체 되었다고 합니다. 그외에도 견과로는 헤즐넛, 피스타치오가 쓰이기도 하며 땅콩회항의 주인공 마카다미아가 쓰일 때도 있습니다.(결국 만든이 맘대로)


<다양한견과류가 들어간 누가(nougat)>


변화된 점 중에서는 현재까지 공개된 주요기능으로는 첫번째는 멀티윈도우의 정식지원입니다.



사실 갤럭시를 쓰는 국내유저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기능-안드의 완성은 역시 삼퍼런스-으로 이번 버전부터 정식지원을 한다는 것에 의의를 두면 될듯하네요.

그리고 알림센터(상태표시바)가 디자인이 개편되고 알린센터를 통해 '메세지'의 응답이 가능해지는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하지만 레퍼런스를 쓰지않는 이상 보통은 스마트폰제조사별, 혹은 런처별로 커스터마이징된 알림센터(상태표시바)를 쓰기때문에 체감온도는 미미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에도 데이터세이브 기능의 추가, VR플랫폼인 데이드림 지원, 배터리절약기능 성능개선 및 버전업 DOZE MODE 2.0 등이 있습니다.
7월 중으로 5번째 개발자 프리뷰버전인 베타4가 공개될 예정이며, 정식 출시는 2016년 3분기가 될 전망입니다.

이 안드로이드 N (누가) 는 개발초기 썰중에 하나가 현재 무료공개로인해 파편화된 안드로이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모든 기기에 통합적용 시킬 수있는 os로 거듭나기위한 초석이 될것이다라는 말도 있었으나, 이번 버전업까지에서는 일단 외형적으로는 크게 획기적이다 할 만한 모습은 없습니다. 

하지만 안정성과 유저편의성에 힘을 쏟아붙는 모습입니다. 그간 안드의 레퍼런스 기기를 쓰면서 느낀 점이 생각보다 UI가 불편하거나 부족한 점이 있었는데, 구글의 이러한 노력은 반가운 모습입니다.

2~3년전만하더라도 iOS와 안드로이드의 새로운 버전 공개는 세간의 화제였으나, 요즘에는 그런 모습이 많이 줄어든 듯합니다. 아무래도 두 OS가 예전에 비해 근래 발표되는 버전들은 획기적인 면보다는 안정성과 편의성에 중점을 둬 다소 밋밋해서 일지도 모르겠으나, 역으로 생각하면 그만큼 함부로 갈아엎을게 없을만큼 완성도가 높아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겨우 N이라는 알파벳의 절반고지를 지난만큼, 앞으로 갈길이 멀기에 더욱 발전된 모습을 기대하며 마무리합니다.


덧&결론: 레퍼런스를 쓰다보면, 안드의 완성은 정말로 삼퍼런스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갖는다.


참조&출처
http://enjoiyourlife.com/1673  -자유인블로그
https://twitter.com/Android/status/748547400210472961  -안드로이드공식트윗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허저비
16/07/02 22:19
수정 아이콘
안드로이드 누가 쓰냐?
16/07/02 22:28
수정 아이콘
저요저요!
뻐꾸기둘
16/07/02 22:19
수정 아이콘
넥서스 쓰는지라 OTA 기대중입니다.
독수리가아니라닭
16/07/02 22:20
수정 아이콘
지금 누가바 먹고왔는데
16/07/02 22:24
수정 아이콘
누가바가 또
하심군
16/07/02 22:26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누가 이빨에 껴서 싫어요.
루크레티아
16/07/02 22:27
수정 아이콘
누가 저거 진짜 존맛입니다.
디비시스
16/07/02 22:28
수정 아이콘
아..누룽지가 아니네..
다혜헤헿
16/07/02 22:28
수정 아이콘
누가 맛있죠!!
특히 피스타치오 들어간거 극호
마이클조던
16/07/02 22:31
수정 아이콘
노트5 베타 ui 를 신청해서 적용하고 굿락이란 어플을 사용하면 비슷하게 변하더군요.
16/07/02 22:53
수정 아이콘
누가먹나 누가바

누텔라가 더 맛있는데..
16/07/02 22:55
수정 아이콘
다음인 O 순서에는 미국 과자의 최고존엄 오레오가 출격 확정이군요
페마나도
16/07/03 02:53
수정 아이콘
Nabisco가 허락을 해 준다는 전제하에요.
영원한초보
16/07/02 23:04
수정 아이콘
Nutela가 될 줄 알았더니 다음은
Oreo 될까요? peanut은 싸보이니 그다음은
Pistachio
양념게장
16/07/02 23:05
수정 아이콘
누가.... 누가 정했죠
CoMbI COLa
16/07/02 23:10
수정 아이콘
누가라니... 허니콤 이후로 모르는 디저트가 나왔네요. 그나저나 확실히 언젠가부터 OS에 신기능이 들어가는 것보다는 퍼포먼스와 배터리효율이 얼마나 향상되느냐를 중점적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하심군
16/07/02 23:25
수정 아이콘
이걸 누가라고 딱 내놓은게 없어서 그렇지 알게 모르게 많이 드시긴 했을겁니다. 의외로 여기저기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유리한
16/07/03 03:16
수정 아이콘
누가 사탕 어릴때 종합캔디에 많이 들어있었죠 크크
계피맛 사탕과 함께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사탕입니다.
라고 써놓고조니.. 그건 유가사탕이네요 ㅠㅠ
누가는 여친이 터키에서 사다준거 먹어봤는데, 일단 엄청 달아서 제 입맛에는 그닥.. 이지만 단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젛아하실듯. 그 동네 디저트들이 엄청 단 편이라고 하더군요.

그냥 자유시간 하얀부분 생각하시면 될 듯하기도 합니다.
대문과드래곤
16/07/03 14:46
수정 아이콘
유가 크크크크
공허진
16/07/02 23:15
수정 아이콘
멀티윈도우 하나로 삼퍼런스라니요
발적화를 견디다 못해+ 삼성이 판올림 안해줘서 cm올린 탭프로8.4로 댓글 다는 사람입장에서는 전혀공감이 안가네요
대문과드래곤
16/07/03 14:46
수정 아이콘
삼퍼런스는 휴대전화 한정이죠. 크크 태블릿은 진짜... 에휴 ㅜㅜ
Nasty breaking B
16/07/02 23:15
수정 아이콘
로쿰이랑 비슷하게 생겼네요.
이진아
16/07/03 00:16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이과자생각을...
이름이 생각안나서... 로쿰이랑은 다른가보네요
냉면과열무
16/07/02 23:1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말인줄 알았는데.
바카스
16/07/02 23:21
수정 아이콘
롤리팝 얹은 갤탭s 쓰다가 마쉬멜로우 업글하면서 배터리는 눈에 띄게 효율이 상승한게 느껴졌는데, 이번 누가는 어느정도일지 흐흐
좋은하루되세요
16/07/02 23:24
수정 아이콘
사진을보니 [엿] 같이 생겼네요.
하심군
16/07/02 23:2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엿같이 이에 끼고 그러죠.
응~아니야
16/07/02 23:33
수정 아이콘
중동식 엿이라고 생각하면 되려나요...
아라비안 나이트 같은 저작물에서 나온 걸 생각해 보면
중동에는 달콤한 디저트가 역사적으로 인기가 많았다고 하던데...
뭐로하지
16/07/02 23:34
수정 아이콘
찾아봤더니 어릴 적 먹던 사탕은 유가맛이네요. 누가맛이 아니었어요.
톰슨가젤연탄구이
16/07/03 00:46
수정 아이콘
견과류 박힌 엿같은거라고 보시면됩니다.

토블론 초콜릿 안에도 이게 들어있죠 넘나 마싯는거
코우사카 호노카
16/07/03 00:54
수정 아이콘
y까지 가면 엿 노려볼수있으려나
김지연
16/07/03 01:22
수정 아이콘
누가바
온니테란
16/07/03 01:24
수정 아이콘
넥서스7 2세대 가지고있는데 이번에도 올라가겠죠? 버전업할때마다 이걸로 뽕뽑는느낌..
16/07/03 01:53
수정 아이콘
진짜 누가바 할때 누가인가요??
달달한고양이
16/07/03 02:16
수정 아이콘
누텔라일지 누가일지 두근두근이었는데 누가군요!!라고 말하는 전 애플유저....
16/07/03 05:34
수정 아이콘
다음버전은 Ojinguh-Ddangkong이 되겠군요
16/07/03 06:27
수정 아이콘
누가사탕 짱짱맛
강가딘
16/07/03 07:20
수정 아이콘
누가바 머고싶네요
무무반자르반
16/07/03 08:09
수정 아이콘
누가바의 누가가 저거였구나
16/07/03 08:14
수정 아이콘
누텔라일줄 알았더니
16/07/03 08:43
수정 아이콘
Naejangtang일줄 알았는데...
돌고래씨
16/07/03 22:06
수정 아이콘
뜬금없이 빵터졌네요 크크크 내장탕
성야무인
16/07/03 09:24
수정 아이콘
뭐 몇일전 부터 내려오긴 했는데 아직 마시멜로도 제대로 적용을 못해서 (사실 롤리팝의 시스템 구조가 좀 많이 바뀐 상태라) 죽겠는데 7.0까지 나와버리면 -_-~~ AP쪽에서 SDK가 올해말 내년초까지 보내주기나 할런지 흠...
닭장군
16/07/03 09:54
수정 아이콘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는가 말이야!
구글시시시시시시 신이옵니다, 폐하. 콜록콜록..
가장자리
16/07/03 10:36
수정 아이콘
프랑스식 재래시장에 가면 집에서 직접 만든 누가를 파는데요,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진짜로 맛있습니다.
에스프레소 마시며 먹으면 행복해져요. 비싸서 탈이지...
그래서
16/07/03 15:49
수정 아이콘
지난번 이름 모집할 때 nougat 한 사람으로 뿌듯하군요.

누가바 먹고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122 [일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선곡의 중요성 (+ 어떤 우승자에 대한 고찰) [23] MystericWonder10664 16/07/03 10664 4
66121 [일반] [비밀은 없다] 난해한데 묘하게 흥미가 가는 영화 [8] Cherish5070 16/07/03 5070 0
66120 [일반] [서브컬쳐] 러브라이브 선샤인 TVA 첫 방영 및 기타 소식들과 잡담 [24] 시네라스6222 16/07/03 6222 2
66119 [일반] 유럽 역사 최악의 제식 소총 [34] blackroc8186 16/07/03 8186 3
66118 [일반] LG페이는 과연 언제 나올까? [59] 에버그린10436 16/07/03 10436 2
66117 [일반] (머투) 세계 금융시장 '브렉시트'에 웃었다…"모두가 승자" [6] blackroc10183 16/07/03 10183 1
66116 [일반] 개인적으로 지내본 판교 원룸형 오피스텔 평 [20] 삭제됨21773 16/07/03 21773 5
66115 [일반] 사랑하는 혼성 듀엣곡들 [65] 비익조10204 16/07/03 10204 5
66114 [일반] 오직 목성(木星) 하나만 보고 5년을 날아왔다... [36] Neanderthal10784 16/07/03 10784 25
66113 [일반] 고백(1) [23] 삭제됨6223 16/07/02 6223 3
66112 [일반] 정동영의원 "처음 들었다" [78] 만우12943 16/07/02 12943 0
66111 [일반] [해축 오피셜] 헨리크 미키타리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40] 반니스텔루이7856 16/07/02 7856 0
66110 [일반] 지도와 함께 보는 255년 강유의 북벌. [7] 선비욜롱7053 16/07/02 7053 1
66109 [일반] 새로운 안드로이드 7.0 닉네임 공개, 누가(Nougat) [46] 여자친구9354 16/07/02 9354 0
66108 [일반] 6년 전 이야기 [3] 웨이P3846 16/07/02 3846 1
66107 [일반] [잡담] 정신과 의사 비판 : 어느 환자가 만난 몇몇 의사만을 중심으로 [33] 학자11539 16/07/02 11539 26
66106 [일반] LG G5의 모듈화는 과연 혁신이었을까? [68] 에버그린10243 16/07/02 10243 9
66105 [일반] <삼국지> 곽충5사와 교병제交兵制 등에 대한 의견. [3] 靑龍3876 16/07/02 3876 0
66104 [일반] 왜 존재하는가 [24] 법대로5105 16/07/02 5105 0
66103 [일반] 결과적으로. 대한체육회는 박태환의 리우행을 오히려 열어 준 꼴이 되었습니다. [72] The xian14145 16/07/02 14145 11
66102 [일반] 국민의당 리베이트 사태 최후의 승자는 박지원? [33] 에버그린7891 16/07/02 7891 0
66101 [일반] 비교적 근래에 데뷔한 더블A 이하 걸그룹 중 몇팀 단상 [17] 좋아요6123 16/07/02 6123 1
66099 [일반] 커피숍 직원분과 썸타고 싶었다던 글쓴이의 중간 후기입니다.-_-; [83] This-Plus14378 16/07/02 14378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