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글 댓글화합니다.

제목: 메시의 탈세에 대해 간단 정리
작성자: 갈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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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시다시피, 메시의 탈세는 다건(...)입니다. 첫번째로는 2013년 6월 13일에 불거진 '초상권 수입' 문제인데요, 이는 추가 세금을 납부하고 메시의 아버지인 호르헤 메시가 뒤집어씀으로써 일단 해결되는 듯(?) 해 보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변호인단을 통해 이런 실드도 나왔죠. '메시의 인생에서 문서를 읽고 분석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메시는 운전면허가 있습니다.(어디서 개수작이야!)

정말 메시가 문서를 읽고 분석하는 게 불가능하면 '드라이빙(라이센스) 게이트' 들어가야죠.(...)
(대, 대리시험?)


아무튼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쳐, 메시는 '벨리즈 - 우루과이' 에 만든 페이퍼 컴퍼니를 통한 초상권 탈세 수입에 대해서는 세금과 벌금을 내고 일단 벗어나는 줄 알았....... 습니다만, 법원에서 재검을 지시했죠.

간혹 이것이 매우 특별한 일이거나 메시에 대한 레알의 공격이라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1. 메시를 처음으로 기소한 것은 카탈루냐 지방법원의 검사입니다. 재조사를 명한 것도 카탈루냐 출신의 판사고요. 오히려 '카탈루냐 검사와 판사니까 메시를 봐주고 메시 아빠를 넣으려고 꼬투리를 찾는 거다' 라고 주장할 수 있는 근거입니다.

2. 레알에게 그런 힘이 있으면 카시야스 등은 왜 걸렸을까요.(...)

* 참고로 카시야스 나달 등은 세법 변경으로 인한 오류였지만 메시와 마스체라노는 빼도박도 못하는 불법입니다. 둘 다 유령회사를 이용했으니까요.

3. 법원에서 검찰의 판단을 엎는 것은 드물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도 종종 일어나는 일이거든요. 하물며 기소권이 검사에게 없는 스페인에서는 법원이 이러는 게 당연합니다.


아무튼 이런 상황이라도 메시가 24개월 이상의 형을 살 것 같지는 않으니(22개월 15일을 요청했던가요?) 외부 활동은 충분히 가능할 상황이었습니다만..........

이런 상황에서 또 터지죠.

네, '파나마 게이트' 입니다.

물론 이런 역외회사를 이용한 절세 방법이 전부 불법인 건 아닙니다. 하지만 메시는 여러 회사를 엮어 용역(...)을 주거나 배당을 지불해가며 세금을 내지 않는 범주를 넓히는 방법을 사용했는데, 이건 빼도박도 못하는 전형적인 불법행위입니다.

이게 더 심각해 보이는 건, 파나마를 이용한 탈세를 시도한 게 '벨리즈 - 우루과이' 의 탈세가 걸린 후라는 겁니다.

'벨리즈 - 우루과이'의 페이퍼 컴퍼니가 막히자 다른 곳(파나마)을 이용해 탈세를 시도했다는 이야기거든요.

굉장히 고의적이고 악질적인 탈세라는 이야깁니다.

이건 아직 재판도 시작되지 않았죠. 아마 '벨리즈 - 우루과이' 건이 마무리되면 시작되지 않을까 싶기도...........





"똑바로 서라 파나마. 왜 문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지?"

어둠의노사모
탈세로 걸린 사람중에 본인이 탈세 지시했다고 했던 사람이 있긴 했나요?
100% 전부 다 나는 몰랐다, 세무담당직원이 그렇게 했다 라고 이야기했던듯;;;

세무업무 해주는 대리인분들이 100% 자기 감방갈 것도 각오하면서도 클라이언트의 이득을 위해 희생해 주시니...
인간세상엔 아직 정과 인간미가 넘쳐나는군요... 이렇게 좋은 세상인줄 저는 아직까지 몰랐었네요... 흑흑


　갈색이야기
　착오로 인한 실수였다는 이야기는 가끔 있었죠.


PENTAX
그냥 아랫글에서 나왔듯이 공만 찰 줄 아는 한정치산자 입니다 라고 주장하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메시라니 무슨 엑소 시우민은 아무것도 몰라요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