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4/22 17:11:41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부탁이다, 행복해져라.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비둘기야 먹자
16/04/22 17:26
수정 아이콘
환영합니다.
-솔로부대 2중대장
16/04/22 17:45
수정 아이콘
환영합니다.
-어느 이름모를 용병
빠니쏭
16/04/22 17:50
수정 아이콘
사실 시간 지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별로 관심도 없어집니다.
다만 축하드립니다. 솔로가 킹왕짱이에요.
물론 전 결혼했습니다. -0-
푸리더
16/04/22 17:55
수정 아이콘
환영합니다.
-솔로전직 17일
세체미
16/04/22 19:19
수정 아이콘
행복해져라 하니까 연애시대 김갑수님이 손예진씨보고 은호야 행복해져라 생각나서 들어와봤는데 얼추 비슷하네요
16/04/22 19:26
수정 아이콘
행복하지마요. 행복하려면 사랑한 날 잊어야 하잖아.
헤븐리
16/04/22 20:57
수정 아이콘
헤어진 지 이제 한달하고 조금 됬는데 저도 참.. 묵묵히 저를 기다려준 여자친구에게 제가 이별을 통보했고 착한 그녀는 헤어질 때 욕 한마디 안 해서 오히려 맘이 참 아팠던게 기억이 나네요. 뭘 해도 저를 위해주고 헤어지는 날까지 절 사랑해주었는데. 지금은 그녀에게 전 너무 쓰레기가 되어버려서 서글픕니다. 그렇게 이쁘게 사랑했었는데 제 마음이 떠난 것 떄문에 그녀에겐 저와 함께 했던 추억조차 기억하기도 싫은 추억이 되고 저란 사람이 쓰레기가 되버렸네요. 제가 선택한 일이기에 평생 안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 아프더라구요. 이제 남보다 못한 수준이 아니라 아예 너무 나쁜 사람이 되어버려서.
저에게만 아름다웠던 기억이 되버렸다는게 너무 슬픕니다. 그래도 2년 반을 사귀었었고 이쁜 추억들이 많았는데. 마음이 떠나버린 제가 결정한 이별이지만 이별을 고하는건 적어도 이제 다시는 못할 것 같아요. 크크. 차라리 차이는게 마음이 편하지 이게 참 못할 짓 인 것 같습니다.
가장 사랑했던 사랑에게 미움 받는다는 각오와 준비가 부족했던 것 같아요. 평생 아플 기억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를 아주 쓰레기로 생각하고 있으니 오히려 맘이 편하더라구요. 일말의 여지가 없이 이제 서로 다른 삶을 걸어갈 수 있으니. 서로 애매하게 잊지 못하는 것보단 그 사람이 저를 욕해주니 앞만 보고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행복해져야죠. 둘 다.
맹꽁이
16/04/22 22:32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바야바
16/04/22 22:47
수정 아이콘
기운내세요
lamdaCDM
16/04/22 23:21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다 괜찮아진다는거, 잘 알고 계시죠?
16/04/23 00:20
수정 아이콘
아... 연애시대 글인 줄 알고 들어왔더니.. 크흐....
16/04/24 02:06
수정 아이콘
저도 제목보는 순간 갑수님의 음성지원이 되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791 [일반] 2015년 국내 제조업체 직원 평균 연봉 Top10 [32] 김치찌개9266 16/04/24 9266 1
64790 [일반] 카톡을 오래 했으면 좋겠어 [23] Eternity10770 16/04/23 10770 70
64789 [일반] 이 문제들 풀면 여러분들도 가우스, 오일러입니다. [30] Neanderthal8485 16/04/23 8485 3
64788 [일반] 84인치 TV 사용기 [60] 리듬파워근성23190 16/04/23 23190 34
64787 [일반] 오늘 NBA 플옵 주요 선수들 활약상 [15] SKY925531 16/04/23 5531 0
64786 [일반] 여러 지표로 보는 2015년 발매된 걸그룹 노래 순위 [25] evene13498 16/04/23 13498 3
64785 [일반] 연봉 8천 2백만원의 직장을 그만두었습니다. [26] 달걀껍질14356 16/04/23 14356 27
64784 [일반] 수어사이드 스쿼드 '할리퀸'에 대해 알다. [25] 마음속의빛11547 16/04/23 11547 5
64782 [일반] [연예] 스탠바이 I.O.I 1화 간단한 감상 [63] pioren8624 16/04/23 8624 3
64781 [일반] [정보] 배달의민족에서 LOL 결승 쿠폰을 뿌리고 있습니다 + 아이스크림 이벤트 [38] Slon8510 16/04/23 8510 1
64780 [일반] 나우루 공화국 이야기: 어떤 공동체의 타락과 그 이면 [27] santacroce9298 16/04/22 9298 50
64779 [일반] 동아의 김성근 감독을 향한 날이 갈수록 세지네요 [116] style15334 16/04/22 15334 8
64778 [일반] 취준일기 [22] 뀨뀨5909 16/04/22 5909 6
64777 [일반] 프로듀스101 비하인드가 끝났네요 [33] Go2Universe8223 16/04/22 8223 16
64776 [일반] 신병위로휴가 나왔습니다! [66] 삼성그룹6049 16/04/22 6049 7
64775 [일반] 부탁이다, 행복해져라. [12] 삭제됨4867 16/04/22 4867 5
64773 [일반] 일본 창작물 내에서의 임진왜란 [72] 눈시13559 16/04/22 13559 19
64772 [일반] [야구] 최초의 입잠실효과? 두산베어스 오재일 [21] 이홍기5937 16/04/22 5937 2
64770 [일반] [영화 리뷰] 밀양 [43] 대치동박선생9322 16/04/22 9322 5
64769 [일반] 해외지도자들 '트럼프 패닉'…오바마 설득도 안 먹혀 [55] 군디츠마라12707 16/04/22 12707 2
64768 [일반] 한국판 어벤져스를 만든다면 누가 나오게 될까?... [123] Neanderthal9378 16/04/22 9378 4
64767 [일반] 20세기에 태어난 흑인 모차르트, 별이 되어 떠나다. [6] AlPha-Zerg5110 16/04/22 5110 3
64766 [일반] 도서 정가제 시행 후 2년, 무엇이 달라졌나 [67] 아리마스9989 16/04/22 9989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