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11/23 23:29:21
Name The xian
Subject [일반] [야구] 넥센, 피어밴드 재계약 / 밴 헤켄 일본 진출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410&article_id=0000291960


넥센이 외국인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와 계약금+연봉 45만 달러, 옵션 13만 달러, 총액 58만 달러에 재계약했습니다.

하지만 4시즌 동안 에이스로 활약한 앤디 밴 헤켄은 올 시즌이 끝난 후 일본 프로리그로 진출하겠다고 구단에 선언했고, 넥센 측에서도 그간의 공을 인정하는 차원에서 일본 프로리그 진출에 협조하기로 한 상태라고 합니다. 다른 기사들에 의하면 넥센이 올해 계약 총액보다 50% 상승한 120만 달러를 제시했지만 거절했다고 하며, 일본 퍼시픽리그의 세이부 라이온즈와 계약이 상당히 진척되고 있다고 하는군요.

넥센은 스나이더와도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으니 아마도 투수와 타자 한 명씩을 새로 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응원하는 팀의 선수는 아니지만 - 밴 헤켄 선수, 수고하셨습니다.


- The xian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11/23 23:32
수정 아이콘
히어로즈가 앤디 밴 헤켄만한 투수를 다시 데려올런지... 아니면 타자를 덕 클락급으로 데려올런지...
어찌되었든 하나 데리고 오면 하나는 기대 안 하는게 인지상정일듯 한데 말이죠...
냉면과열무
15/11/23 23:32
수정 아이콘
벤헤켄이 가는군요... 내년 넥센은 어떻게 될지...
ll Apink ll
15/11/23 23:34
수정 아이콘
갓헤켄님 일본 진출이야 막을 염치가 없으니..
피어밴드는 패스트볼 구위가 오를수 있냐가 관건인데 내년엔 잘 해줬으면 하고, 타자용병은 제발 빠따 필요없으니 중견수비 되는 선수로 뽑아오길.
그리고 2017시즌을 위해 재정비하는 2016년이 되었으면 합니다. 블론 30개 해도 좋으니 한현희/조상우 선발 전환 좀..ㅠㅠ
헤글러
15/11/23 23:36
수정 아이콘
저는 선발 전환도 좋지만 하려면 스프링캠프때 준비를 좀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한현희 선발전환한다고 했을 때 좌타자 잡을 결정구 하나는 만들어왔겠거니 했는데.....ㅠㅠ
ll Apink ll
15/11/23 23:40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엔 그걸로 깠는데ㅠㅠ
생각보다 구종 하나 장착한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전 그것보단 올시즌 좌타한테 쥐어터지면서도 쌓은 WAR, 온드스쿨적으로는 한현희만한 자원이 없음에도+우타상대성적을 보고 내년에 한번 더 기회 줬음 합니다.

조상우는 사실 선발에 대한 기대/믿음보다 불펜에 놔두면 진짜 팔이 터질꺼 같아서 최소한의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선발로 갔으며 합니다.
헤글러
15/11/23 23:44
수정 아이콘
조상우는 클로저로 가면 지금보다는 관리를 더 받을 수 있을 거 같고..한현희는 그래도 올해 경험치 꽤나 먹었으니 내년엔 선발로 더 잘 해나갈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려면 김정훈이 좀 잘 해줘야.....원래 한현희 선발간 공백을 이 친구가 메울 예정이였는데 지난시즌 너무 망해서 많은 게 엉켜버렸죠 ㅠㅠ

일단 밴헤켄 잡을 돈이면 꽤 괜찮은 외국인투수 데려올 수 있을 거 같고 피어밴드랑 한현희가 올해보다 조금 더 나은 모습 보여주고 양훈이 올해 후반기같은 모습만 보여주면 꽤 괜찮은 선발진이 될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쓰고 보니 if가 꽤 많네요
ll Apink ll
15/11/23 23:48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그리고 저정도 if는 예년에 비하면 지극히 현실적인 기대치이지않나 싶어요ㅠㅠ

불펜은 선발보다 상대적으로 만들기 쉬우니 저연차 신인들의 1군 착륙장으로 불펜 쓰고(최원태, 김택형 등), 한현희/양훈/김상수/조상우 등은 선발 기회 진득하게 줬으면 합니다. 올해 두산이 보여줬듯이 결국 불펜보단 선발이 튼실해야 시즌중에 변수도 기대 할 수 있으니까요 크
15/11/23 23:39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에서 90만에 계약해준 해커니뮤ㅜㅠ
빈민두남
15/11/23 23:39
수정 아이콘
LG토종우타25홈런 VS 넥센토종선발15승
이정도면 밸런스 맞는 매치이려나요..
어느쪽이 더 빨리 나올까요?
15/11/23 23:39
수정 아이콘
전자일듯.....
15/11/24 00:13
수정 아이콘
후반기 양훈 믿고 후자 밀어봅니다
이시하라사토미
15/11/24 00:49
수정 아이콘
후반기 양훈이면 15승 가능할듯....
박용택
15/11/24 09:12
수정 아이콘
닥후
구장도 바뀌었고 하니
앙토니 마샬
15/11/24 00:32
수정 아이콘
자유계약 신분이어야 할 외국인 선수한테 협조라는 단어를 쓴걸보면 다년계약을 맺고있었는데 상호해지를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花樣年華
15/11/24 00:37
수정 아이콘
넥센은 작년이 우승 적기였지 않았나 싶어요. 강정호도 있고, 박병호도 있고, 서건창도 건강했던...
이제 강정호도 없고 박병호도 없고 벤헤켄마저 없으니 염경엽감독 입장에서도 참 답답할 것 같네요.
강정호
15/11/24 00:46
수정 아이콘
벤무원 고생했어요. 나중에 포크볼 전수하러 코치로 다시 와줘요
화이트데이
15/11/24 00:47
수정 아이콘
한현희는 선발 돌리기에는 선발 성적-불펜 성적 갭이 너무 크지 않나요?
이시하라사토미
15/11/24 00:50
수정 아이콘
그러기엔 선발이 너무 없습니다...
화이트데이
15/11/24 01:00
수정 아이콘
뭔가 좀 슬프네요(...). 한현희 정도의 필승조가 선발진이 없다는 이유로 끌어사용된다니.
서건창
15/11/24 10:39
수정 아이콘
엄밀히 따져서는 선발 = 귀족 클로저 = 평민 불펜 필승조 = 천민 기타 불펜 = 불가촉천민 ... 이니까요. 본인에게도 팀에게도 나쁘진 않을 겁니다 (물론 우리나라나 일본에서는 불펜에 대한 대우가 MLB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좋긴 하지만 - 불펜으로 안지만처럼 롱런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관리를 요구하니까요). 전혀 좌타 상대로 승부를 못하는 게 고쳐지지 않으면 앞으로는 이러나 저러나 털릴 겁니다.
이시하라사토미
15/11/24 00:57
수정 아이콘
내년 넥센 라인업을 생각하면
(팀내 FA다잡는다고 치고)

1루 윤석민
2루 서건창
3루 김민성
유격 김하성
외야 고종욱 이택근 유한준
지명 용병1 (외야 가능한)

선발 피어밴드-용병2-한현희-양훈-김영민
계투 김정훈 김대우 김상수 하영민 손승락
마무리 조상우

대충 이정도로 될거같네요
코코볼
15/11/24 02:23
수정 아이콘
확실히 박병호에서 윤석민 나오니까, 박뱅 빈자리를 이제 느끼네요 엉엉...
FA는 다못잡는다고 봐서, 특히 외야용병의 성적에 따라 내년5강여부가 가려지지 않을까요..
서건창
15/11/24 10:53
수정 아이콘
이택근 유한준을 놓치면 진짜 ... 안습이긴 하지만 타선은 확실히 문제가 없네요.

강지광 문우람 바컨도(...) 홍성갑이 있으니 최악의 경우 외야진도 크게 문제는 없고, 내야진은 화력 백업으로는 임병욱이 있으니 그럭저럭 강타선을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문제는 투수진 ... 5강 못 간다고 봐야죠. 확실한 선발이 하나도 없어요. 양훈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긴 하지만 보여준 게 너무 없고, 피어밴드는 준수한 2-3선발이지만 에이스 역할은 기대하기도 어렵고.

욕심내지 말고 신인 투수들 경험치나 많이 먹이면서 내년 시즌 운용했으면 좋겠네요.
스트롱거
15/11/24 01:36
수정 아이콘
밴느님이 떠난다니 너무 슬프네여
kbo 역대급 용병 통산 기록을 세울수 있었을텐데....
그래도 그동안 팀을 이끌어 준게 있어서 차마 붙잡지는 못하겠고.....
내년부터 넥센은 리빌딩 시즌으로 생각해야 겠군요
지나가던선비
15/11/24 02:50
수정 아이콘
다음시즌 고척돔 첫해인데 좋은 성적은 안나오겠네요. 마음편하게 시즌 보내고 조상우좀 아꼈으면 좋겠네요
15/11/24 03:50
수정 아이콘
아니 다 가는 데 테인즈는 왜 안가요;
15/11/24 04:39
수정 아이콘
1+1 2년 계약입니다. 이번에 뜬 인터뷰를 보니 메이저로의 의욕은 보이는거 같더군요. 아마 내년까지 뛰고 그다음을 노려보겠죠.
15/11/24 08:30
수정 아이콘
해커 재계약건에 대해서 아마 90만불이 보장이고 옵션도 있을거라 생각하고, 해커가 나이도 있다보니 일본에서도 엄청 대단한 오퍼는 안 오지 않았나..그리 생각했는데 벤해캔 보니까 해커가 그냥 의리+가족들 안정때문에 한국 남아준게 거의 확실하네요; 해커니뮤..테임즈야 원래 2년계약이었다고 해도.
박용택
15/11/24 09:10
수정 아이콘
일단 현재로선 NC에 우주의 기운이 모이는 거 같네요.

올해 가을 야구 한 팀들의 마이너스 요인을 본다면,

두산 - 김현수 아웃?
삼성 - 윤안임 아웃
NC - 이호준, 이종욱 등 노장의 노쇠화
넥센 - 박병호, 벤헤켄 아웃
SK - 지켜야 할 FA가 너무 많음 (실질적으로 다 잡을 수가 ;;;)

자... 지배 군대 가기전에 우승한번 해보자. 크크 (과연 ;;;;)
서건창
15/11/24 10:23
수정 아이콘
이미 앤디 밴헤켄은 크보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투수죠. 리오스는 약물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고, 니퍼트 상대로는 근소우위라고 봅니다. 스탯이 비슷하긴 한데 목동 구장이 타자친화적이라고 넥센 타자들을 까려면 그 이상으로 밴헤켄의 가치는 높아지니까요. 2012-2015 경기당 삼진, 승수, QS, ERA 모두 1위입니다. 물론 니퍼트가 내년에도 두산에서 뛴다면 결국 부등호는 다시 바뀌겠지만요.
호날두호우호우
15/11/24 10:30
수정 아이콘
야알못으로 오늘 기사 보닌깐 다년계약을 하면 외국 선수들 일본으로 전력이탈 하는 걸 막을 수 있다는데 왜 KBO에서는 다년계약을 허용하지 않을까요??
서건창
15/11/24 10:33
수정 아이콘
사실 KBO에서도 다 하고 있습니다. 유명무실한 제도죠. 테임즈 같은 경우도 인터뷰에서 본인이 밝히기도 했고요 (내년까지 2년 계약). 밴헤켄 같은 경우는 나이 때문에 구단 쪽에서 부담스러운 거 같습니다.
호날두호우호우
15/11/24 10:34
수정 아이콘
기사에도 그렇게 나오더라구여 뒤에서는 다 하고 있다고 그러면에서 벤덴헐크 ㅠㅠㅠㅠㅠ 눈물이 납니다. KBO도 공식화 했으면 좋겠는데...
답변 감사드립니다.
Anthony Martial
15/11/24 11:48
수정 아이콘
넥센 리즈시절 이런거 나오는거 아니겠지 ㅠㅠ
15/11/24 22:07
수정 아이콘
올해 중하위권팀들의 분전 여부에 따라서 플옵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2179 [일반] 언론통제?? [23] 위르겐 클롭6398 15/11/24 6398 0
62178 [일반] 이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은 누가 받아도 재밌겠네요. [52] Jace Beleren9261 15/11/24 9261 0
62177 [일반] [집밥] 김치말이 국수(Feat. 오이소박이) [20] 종이사진5167 15/11/24 5167 0
62176 [일반] 수능 국어 A형 19번 문제 오류논란 (그림파일 수정) [137] 삭제됨11491 15/11/24 11491 0
62175 [일반] CoinVault 랜섬웨어 개발자 검거 및 복호화 키 확보 [13] Madmon9691 15/11/24 9691 4
62173 [일반] 피교동해 - 공세 [1] 후추통5215 15/11/24 5215 2
62172 [일반]  "11.14 불법폭력행위, 법치부정·정부 무력화 의도" [58] 동지7523 15/11/24 7523 5
62171 [일반] [야구] 손아섭 포스팅 액수 제시한 구단 없음 [193] 만일....1000117648 15/11/24 17648 3
62170 [일반] 내부자들(2015) - 연기만 남았다 [40] 리니시아11508 15/11/24 11508 0
62169 [일반] [야구] 넥센, 피어밴드 재계약 / 밴 헤켄 일본 진출 [35] The xian8043 15/11/23 8043 1
62167 [일반] 파리의 테러범들은 어떻게 무기를 구했나? [16] aurelius9231 15/11/23 9231 3
62166 [일반] 현재 아이폰용 티맵에 버그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18] 부폰8738 15/11/23 8738 0
62165 [일반] [야구] 2015 2차드래프트 명단작성이 완료됐습니다. [24] 이홍기9668 15/11/23 9668 0
62164 [일반] [EPL] 클롭리버풀의 행진은 계속됩니다. [35] 아우구스투스9100 15/11/23 9100 5
62163 [일반] 입사 21개월만에 새로운 도전을 합니다. [16] 박보영10089 15/11/23 10089 2
62162 [일반] 짤막한 요즘 컴퓨터 업계 이슈 몇개입니다. [95] Tiny15687 15/11/23 15687 10
62161 [일반] 김주혁 씨가 1박 2일에서 하차합니다.. [68] 캬옹쉬바나14343 15/11/23 14343 0
62160 [일반] [WWE] 언더테이커의 연승이 깨질때 브록 레스너와 폴 헤이먼의 본 모습 [22] Goldberg13137 15/11/23 13137 0
62159 [일반] 자본과 탈인격 [19] 수면왕 김수면4770 15/11/23 4770 3
62158 [일반] 서울시 지하철요금이 2017년에 200원 더 오릅니다 [92] 아리아11157 15/11/23 11157 0
62157 [일반] [WWE?] IS가 테러를 일으킬 생각이었다고 합니다 [16] 피아니시모9854 15/11/23 9854 0
62155 [일반] 주차장 사고 후 뺑소니 (물피도주) 가해자 찾아낸 이야기 [28] Cookie29389 15/11/23 29389 11
62154 [일반] GOT7/허각의 MV와 김동완/버즈/나인뮤지스/길/욜훈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4] 효연덕후세우실4075 15/11/22 407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