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8/01 10:55:11
Name 마토이류코
Subject [일반] 드디어 열렸군요
pgr 이 안되는 잠시의 시간동안 많은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니 세상에, 내가 이토록 pgr 클릭을 많이했었다니!!

본능적으로, 아무생각 없이 pgr 을 클릭했을때마다 '8/1일까지 작업될지도..' 라는 메세지를 보면서,

"아 맞다, pgr 안됐지.." 를 느끼며, 마치 미처 잊지 못한 연인의 빈자리를 느끼듯이

감정의 아지랑이를 지우려는 듯이 서둘러 탭을 닫았습니다.

어제 NLB 에서 위스덤선수의 슈퍼플레이가 나왔을때도 "불판으로 가야겠다!" , "이전중입니다." , 힝..ㅠ

어제 "롤드컵 대화의 흐름은 어떨까?" 라며 게임게시판을 가려고 했지만 "이전중입니다", 힝..ㅠ

무심결에 또 눌렀지만 반짝 드는 pgr 대문이 어찌나 반갑던지,

소중한것은 역시 곁에 있을때 잘 모르나봅니다. 앞으로 더 소중하게 생각해야겠어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Gorekawa
14/08/01 10:55
수정 아이콘
크크크 공감합니다
14/08/01 10:55
수정 아이콘
아 ...... 인터넷을 켜도 재미가 없더군요!
마음을 잃다
14/08/01 10:56
수정 아이콘
pgr21, ppt21 를 번갈아 가면서 몇번이나 클릭했는지.. 힘든 하루였습니다 후아..
王天君
14/08/01 10:57
수정 아이콘
전 제가 인터넷을 많이 한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피지알을 많이 하는 거더라구요;;;;
영겁과도 같던 기다림의 시간 ㅠ
HOOK간다
14/08/01 10:57
수정 아이콘
Pgr아 아프지마 ㅠㅠ
코코볼
14/08/01 10:57
수정 아이콘
현기증 났었어요 흑흑...
몇 번이나 안되는지 셀 수가 없었네여..
추신수
14/08/01 11:01
수정 아이콘
이제 된다!!ㅠㅠ
14/08/01 11:01
수정 아이콘
아.. 힘들었다...
14/08/01 11:02
수정 아이콘
어제부터 버릇처럼 pgr21 을 몇번이나 쳤는지 모르겠네요 -_-;
3분전에 왔다가 또 그새 잊어버려서 들어왔다가 아.... 또 들어왔다가 아....
14/08/01 11:04
수정 아이콘
피지알 없는 인생이 이리도 무료한 것이었던가.....
새삼 느꼈습니다.
14/08/01 11:05
수정 아이콘
혹 제가 한발 늦었네요. 공사후 PGR 자게에 글이 없는 것을 보고 PGR 부활의 글을 쓰고 있었는데.
PGR 원칙상 먼저 올리신 분이 지워야하지만 오늘은 기분이 좋은 날이므로 관련글 댓글화를 시전하겠습니다.
-------------------------------------------------------------------------------------------

거의 만하루 PGR 없이 생활을 해보았습니다.
PGR 공사 기간에 제가 느꼈던 것을 써보겠습니다.

7/31
낮시간 동안 무의식적으로 (이미 폰의 홈페이지가 PGR로 되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반복해서 PGR을 접속 시도
장시간 회의 등으로 어차피 PGR 할 시간이 없어서 후딱 지나감
퇴근 후 집에가서 PC를 키고 PGR 접속을 시도 8/1일 까지 진행될것 같다는 메세지를 보고 망연 자실
마음을 다잡고 LOL도 해보고 예능도 다운받아보고 했지만 무언가 불안함... 안절부절...
자기전 핸드폰으로 PGR 접속을 시도해보지만 역시 안됨 자기 전에 PGR을 할 수 없다는 사실에 잠이 안옴... 불면증 증세

8/1
아침에 큰일을 보면서 PGR에 접속을 해보지만 안됨... 똥이 안나옴... 변비 증세... PGR러 답게 활발한 대장활동을 가진 나로서는 자주 겪지 못하는 증세 -> 그동안의 활발한 대장 활동이 PGR의 영향은 아니었을까? 생각해봄
오전 출근후 PGR에 접속 할수없어 세컨드인 클리앙에 들어가 보았지만 욕구를 충족할 수 없었음 -> PGR이 없어도 그시간에 일을 하진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음... 그동안 업무시간 딴짓하는 원인을 PGR에 몰아갔던 나를 반성함

8/1 오전 11시
PGR이 들어가짐에 기분이 좋아짐. 다시한번 PGR과 운영진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음.


서버 이전에 힘들었을 운영진분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늘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잠도 제대로 못자고 작업하셨을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에 말씀을 드립니다.
PGR아 아프지마 ㅠㅠ
불면증
14/08/01 11:05
수정 아이콘
알면서 언제 열리나 계속 클릭만 열심히..ㅜㅜ
복타르
14/08/01 11:08
수정 아이콘
크루세이더 킹즈 연재를 다시 볼수 있겠군요. 우리의 부라크 황제는 어찌 되셨을꼬...
YORDLE ONE
14/08/01 11:08
수정 아이콘
접속불가 메시지를 몇번 봤는지 모르겠어요 흑흑 ... 내가 이렇게 많이 했었다니
푸른피의에이스
14/08/01 11:10
수정 아이콘
어휴, 아침에 몇 번 들어왔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입니다

살아줘서 고마워 PGR아.. ㅠㅠ
내려올
14/08/01 11:12
수정 아이콘
후... 뇌의 일부 기능이 정지된 느낌이었습니다.
14/08/01 11:17
수정 아이콘
좋아요!
14/08/01 11:18
수정 아이콘
안되는줄 알면서 무의식적으로 피지알 클릭하고 클릭하는걸 보면서 뭐에 홀린 기분이었네요
14/08/01 11:18
수정 아이콘
아.. 현기증났었어요.. ㅠㅠ
신이주신기쁨
14/08/01 11:23
수정 아이콘
아싸 시작이다~
14/08/01 11:26
수정 아이콘
피지알 중독은 하... ㅜ
스타카토
14/08/01 11:29
수정 아이콘
아싸!!!!!드디어 금단현상 끝!!!!!!!!!!!!!!!!!!!!!
히라사와 유이
14/08/01 11:39
수정 아이콘
덕분에 어제는 굉장히 열심히 일했습니다..?
Arya Stark
14/08/01 11:40
수정 아이콘
으아 미치는 줄 알았네요 크크
빠독이
14/08/01 11:47
수정 아이콘
새로고침하다가 메인 페이지 떴는데 '아 아직 안 열렸네' 이러고 껐다가 '어?'하고 다시 들어왔습니다.
피지알 없어도 계속 새로고침하느라 더 집중이 안 되더군요.
FastVulture
14/08/01 11:47
수정 아이콘
도...돌아왔군요!
14/08/01 11:48
수정 아이콘
피지알이 닫혀있을때가 묘하게 더 생산적이었습니다. ㅠㅠㅠ
E.D.G.E.
14/08/01 11:50
수정 아이콘
으... 딱 워3 한시간 하고 왔는데 한시간 전에 열렸었다니!!!
14/08/01 12:07
수정 아이콘
그저 고맙습니다. 굽신굽신~
14/08/01 12:21
수정 아이콘
아침에 똥누며 휴대폰을 켜서 즐겨찾기로 들어가는데 8.1일까지라해서 얼마나 우울하던지..ㅠㅠ

사랑합니다.ㅠㅠ
홍수현.
14/08/01 13:59
수정 아이콘
후........ 안되는 걸 아는데 왜 자꾸 들어가는지 크크크크...
레카미에
14/08/01 16:05
수정 아이콘
출퇴근 하는 지하철에서 현기증났어요.
14/08/01 17:59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제 되려나? 아직이구나를 몇 번을 반복했는지 몰라요. 접속될 때 버스에서 소리지를 뻔 했습니다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023 [일반] [해축] 프랭크 램파드, 맨체스터 시티로 간다. [33] Vienna Calling7318 14/08/02 7318 0
53022 [일반] 소개팅을 했습니다. (연애/소개팅 고수님들 조언 좀) [31] 걸스데이12654 14/08/02 12654 0
53021 [일반] 팀스포츠에서 인성의 중요성 [32] 친절한 메딕씨8523 14/08/02 8523 0
53020 [일반] 세월호와 국정원의 거짓말 그리고 거짓말 [17] 어강됴리6037 14/08/02 6037 3
53019 [일반] 순천 곡성의 이변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 [33] 라쥬6828 14/08/02 6828 4
53018 [일반] 피지알러를 위한 관현악 입문(1부) [12] 표절작곡가3866 14/08/02 3866 2
53017 [일반] 8월 2일 새벽 1시 32분에 수도권에서 지진이 있었습니다. [43] 어리버리5386 14/08/02 5386 0
53016 [일반] 세기의 라이벌 sg워너비 vs 버즈 2집 대결 [38] 풍림화산특9311 14/08/01 9311 0
53015 [일반] 홍명보 전 감독 후임으로 이용수 기술위원장께서 외국인 지도자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이야기 했네요... [36] 잘가라장동건7514 14/08/01 7514 0
53014 [일반] 아마존 밀림에서 새로운 부족 발견 [17] Dj KOZE8065 14/08/01 8065 0
53013 [일반] [축구] 울산 현대 프런트의 이해할 수 없는 일처리 [23] VKRKO 5383 14/08/01 5383 0
53012 [일반] 굿뉴스의료봉사회 아프리카로 의료봉사 떠난다네요 [76] 조윤희쨔응8671 14/08/01 8671 2
53011 [일반] 야바위의 추억. [15] 켈로그김4766 14/08/01 4766 0
53010 [일반] 저가 화장품 예찬론 [69] 사직동소뿡이12291 14/08/01 12291 2
53008 [일반] 이철희 소장의 문재인 디스? [182] Duvet14977 14/08/01 14977 0
53007 [일반] [리뷰] 명량(2014) - 압도하는 스펙터클 속의 공허함 (스포있음) [54] Eternity8242 14/08/01 8242 6
53006 [일반] MLB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일어났던 트레이드들 정리. [32] 미하라4896 14/08/01 4896 0
53004 [일반] 현아/다비치/핫펠트/레드벨벳/JYJ의 MV와 카라의 컨셉 이미지가 공개되었습니다. [17] 효연광팬세우실5235 14/08/01 5235 0
53003 [일반] [공지] 서버이전 작업 완료 [75] Toby3628 14/08/01 3628 9
53002 [일반] 손학규 그리고 저녁이 있는 삶 [72] 코고우루리6957 14/08/01 6957 0
53001 [일반] 제작진이 멘붕해버린 어제자 쇼미더머니 (스포 많음) [131] 어리버리13680 14/08/01 13680 0
52999 [일반] 28사단 고 윤 일병 폭행일지 [124] 유리한11115 14/08/01 11115 2
52998 [일반] 드디어 열렸군요 [33] 마토이류코4464 14/08/01 4464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