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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05 15:29
좋은 글이네요. 단지 회사에서의 지위, 승진 뿐만 아니라
한 사람이 다른 사람/조직/사회에 어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핵심이 담겨있네요.
14/06/05 15:41
대단하군요.
사회생활하다보면 EQ라고 해야하나요? 감성지수가 높은 사람들이 확실히 있습니다. 무슨 이야기든 기분 좋게 하고 일도 유쾌하게 풀어갑니다. 같은 이야기를 해도 신빙성이 있고 도와주고 싶게 하죠. 업무기술과는 또 다른 부분인데요. 무슨 문제가 발생했을때 파악하고, 보고하고, 처리하는 방식이 부드럽고 신뢰를 얻는 사람이 있습니다. 냉철한 보고서나 화려한 피티와는 또 다른 방식인데, 이런 사람들이 인간관계도 원만하고 결국 인정받더군요. 그런데 한국조직의 경직성을 보아할때 저렇게 까지 되기는 한국에서는 쉽지 않은 방식같습니다.
14/06/05 15:43
경영, 마케팅 등등에서 니즈와 니즈의 파악, 니즈의 충족에 대해서 이야기들을 많이 하지요.
그것이 개인의 position과도 관련이 있다는 것을 문득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상사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릅니다. 심지어 우리의 상사조차도 자신의 일에 치여서 자신이 부하직원에게 무엇을 바라는지 잘 모를 때도 있지요. 그런 측면에서 친구분의 접근은 상당히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자, 니가 나한테 말은 안했지만 니가 원하는건 이거지? -> 어 그렇네. 니가 원하는걸 충족시켰어. 어때? -> 어 괜찮네. 승진&봉급 상승시켜줄게 보통은 '저한테 뭘 바라세요' -> 일이나 잘해 -> 잘했어요 -> 그건 당연한거고 -> ???? 가 되게 마련이죠.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14/06/05 15:59
우리가 아무리 의욕에 차있고 의지가 있다고 하더라도 적절한 부분을 공략해야 효과가 나는데,
상대의 필요한 부분을 알아챈다는거 자체가 정말 기민한 사람이 아니면 힘들지요. 상대의 감정과 욕구를 이해하는 사람이면 연애도 정말 잘 할 겁니다......
14/06/05 16:47
호오.. 확실히 접근법이 다르긴 하네요...
남이 원하는 걸 해줘라... 말만 쉬운 이야기이긴 한데 대단하네요..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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