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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09 16:40:38
Name Tiny
Subject [일반] 빅데이터 연구 분석의 재미있는 사례가 나왔습니다.
SNS에 나도는 루머 90% 이상 가려낸다
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4/01/09/0703000000AKR20140109066300063.HTML?template=5566


SNS에서 나오는 정보들에 대해 분석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는데 성공, 발표를 했다는 기사입니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트위터에서 전파된 여러가지 이슈들에 대한 데이터를 넣고 루머와 루머가 아닌지의 여부를 판별해서 90%정도의 적중률을 보였다는 결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루머와, 루머가 아닌 것에 대한 전파 과정에 대해 분석을 해냈다는 점에서 재밌는 연구의 결과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빅데이터 연구가 점차 발전되니 점점 더 머리속으로만 생각하던 일들이 하나 둘 현실화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이 기술이 과연 국내에서도 빠르게 실용화가 될 수 있을지는 궁금해지네요. 분석해봄직한 데이터덩어리들은 엄청나게 있을듯 한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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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9 16:43
수정 아이콘
국정원이 싫어할것 같은 연구결과군요.
물론 위 내용에 대해 가장 먼저 달려들것 같은 곳도 국정원일테구요. 크크
마르키아르
14/01/09 16:46
수정 아이콘
국정원에서 조직적으로 퍼뜨리는 몇천만건의 루머, 괴담 들도 가려낼수 있을려나요..
VinnyDaddy
14/01/09 17:07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동기인데 이런 데서 보니 참 묘하네요. 크크.
14/01/09 17:09
수정 아이콘
그런데 90% 정도의 적중율이 높은 건지는 모르겠네요.
틀릴 가능성이 10%나 있다는 건데.
거기다 바로 파악해 내는 것도 아니고 퍼진 이후에 파악해 내면 사후 약방문.
14/01/09 17:1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못가려내는 10%가 적은 비율이 아닌거 같은데... 정확도가 99%는 돼야될거 같은데요.
Je ne sais quoi
14/01/09 17:19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이런 작업은 머신러닝에 관계된 분야인데, 한 번 해놓으면 새로운 문서를 입력하면 결과를 판별해줍니다. 정확성을 테이터가 쌓일수록 상승하구요. 물론 다 잘 되는 경우에 가정해서지만요 ^^;
azurespace
14/01/09 17:21
수정 아이콘
90% 정확도라고 하면 상당히 부정확해 보일 수 있지만요. 저기에 또 다른 방법들을 개발해서 결합하면 전체적인 정확도는 올라가죠.
14/01/09 17:29
수정 아이콘
어차피 데이터가 쌓일수록 정확도는 상승할겁니다.
사실 진짜 문제는 이제 이 분석방법에 대한 교란방법이 또 어디선가 개발되지 않을까 하는 점이죠.. 흐흐..
14/01/09 17:1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저걸 이용해서 언로 막으려고 할 집단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게임매니아
14/01/09 17:22
수정 아이콘
별 신빙성이 없는 것이 이미 "루머"라고 결론된 사항들에 대해서 빅 데이터를 적용한 것이기 때문에 짜맞출 가능성이 높다는 것.
베네딕트컴버배치
14/01/09 17:23
수정 아이콘
후배도 이 얘기를 하던데 문제는 루머 판별은 신속해야한다는 점이...
14/01/09 18:34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분석이네요. 해당 연구 결과로 한국에서 트위터를 분석하면 봇을 돌린 주제들은 극명한 사실로 들어날 수도 있을것 같은데 오히려 국정원이 좋아할 연구일지도 모릅니다.
14/01/09 18:36
수정 아이콘
근거없는 괴담도 없어지겠네요.
14/01/09 18:44
수정 아이콘
루머 판별이라는 것이, 결과적으로 진실이 아니었던 SNS글을 판별한다는 것인가요? 아니면 그냥 소문처럼 퍼지는 SNS글을 판별한다는 것인가요?
azurespace
14/01/09 23:07
수정 아이콘
전자의 경우죠
SugarRay
14/01/10 01:09
수정 아이콘
90%의 적중률을 보였다고 하는데, 베이지안 관점에서 보면, 루머와 진짜 사실의 비율을 알면 더 유의미한 연구결과가 될 텐데요. 흠...
영원한초보
14/01/10 16:06
수정 아이콘
흐음 이거 지금 현아 임신설 적용하면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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