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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19 13:35:56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영화 변호인 봤습니다(스포없다고 봐도 무방)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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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9 14:02
수정 아이콘
저도 방금 보고 왔는데.. 곽도원씨 연기랑 임시완군 연기가 기가 막혔습니다.
Go2Universe
13/12/19 14:08
수정 아이콘
관련글은 댓글로...
는 농담이구요,

저도 오늘 일찍 보고 왔는데 기분 참 묘하네요.
그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그는 제 세대에게 트라우마로 남을 거 같습니다.
'역사란 무엇인가'에 나오는 거울 같은 걸루요.
13/12/19 18:12
수정 아이콘
저도 쓰고 보니 이미 후기글이 몇개 있더라고요.
내가 제일 먼저 보고 쓴거라는 나만의 행복한 착각을 했드랬습니다.
먼저 스킵했어햐 했는데 헤헤..;;
비욘세
13/12/19 14:17
수정 아이콘
저도 짬내서 보고왔는데, 시간가는줄 모르게 만드는건 좋지만 나열된 에피소드들은 뜬금없다는게 아쉬웠습니다. 씨네21평론가들의 별점보니까 평소보다 후하게 별점준거같아요. 그와 별개로 영화의 메세지는 감동있었습니다. 관객들 많이 우시더라고요.
수호르
13/12/19 14:58
수정 아이콘
곽도원씨 연기 참 잘해요 후덜덜
닭치고내말들어
13/12/19 15:09
수정 아이콘
저도 말씀하신 부분에서 진짜 전율했습니다. 송강호 원맨쇼였지만 진짜 숨겨진 하드캐리는 곽도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이 빨갱이 새끼가!' 라는 그 한마디와 그 상황 자체가 이 영화의 주제 의식을 관통하는 부분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임시완은 농담 좀 더하자면 아이돌 그냥 때려치고 전업 연기자 하는게 낫겠다 싶을 정도로 호연이더군요. 최근 본 20대 초반 연기자들 중에서는 단연 탑이었습니다. 상황이 상당히 극단적이라 연기하기 쉽지 않았을텐데.. 놀랍더군요.
치킨너겟
13/12/19 15:26
수정 아이콘
저도 너무 잼있게 봤습니다ㅜ 부림사건에 대해 알고보면 더 재미가 있더군요
러브레터
13/12/20 01:44
수정 아이콘
저도 연기자들 연기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저절로 영화에 몰입이 되더군요.
송강호야 말할 필요도 없고 곽도원은 진짜 저런 사람이 있나싶어 후덜덜했고 김영애는 그 미모에 어울리지 않는 역할임에도 자연스럽게 잘 소화했고 이상민도 큰 비중은 아니었음에도 송강호와 호흡이 너무 좋아서 연기가 아니라 진짜 친구란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임시완!!!
해품달에서의 연기밖에 안봤는데 이 아이 뭔가요?
탈아이돌급의 연기였습니다.
면회실에 들어와서 고개를 푹숙이고 중얼댈때, 정말 가슴이 먹먹해지더군요.
가녀리게? 잘생긴 아이가 이렇게 되니까 사심 보태서더 안타깝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올해 본 영화 중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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